마음의 요가 - 인도 최고의 지성과 영성, 비베카난다의 말 (스와미 비베카난다, 2020)

시나리오/신화-종교|2023. 1. 2. 17:00

책소개
간디와 네루의 찬사와 존경을 받는 인도 최고의 영적 지도자 스와미 비베카난다. 그가 8년 동안 미국과 영국 전역을 돌며 전파한 즈냐나 요가(Jnanan Yoga, 지혜의 요가)의 가르침을 담은 강연 모음집 『마음의 요가』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즈냐나 요가는 ‘지혜’라는 뜻의 즈냐나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길로서, 마음과 생각으로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법을 말한다.

1893년 시카고 세계종교회의에서 7,000여 명의 참석자를 감화시키며 인도의 종교와 사상을 서구에 최초로 전한 비베카난다는, 이후 인도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전역을 돌며 인도 경전인 『베다』의 가르침을 전파했다. 그 핵심은 매 순간 개인적 자아가 아니라 우주적 자아로 살라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자유로운 본래의 삶에 가까워진다며, 그는 마음속 작은 자아에 의해 커다란 우주적 영혼까지 휘둘릴 때 그것을 지혜의 도끼로 끊어 내라고 주장한다. 나와 남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라는 이 책의 메시지가 세상에서 소외되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일깨워 줄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글
첫 번째 시간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묻게 된다, 이 삶이 진짜일까?
두 번째 시간
삶의 무상함과 무지를 지나, 자유를 향하는 길
세 번째 시간
당신이 아는 세상은 실재가 아닙니다
네 번째 시간
『베다』의 성스러운 구절, 그대가 바로 ‘그’입니다
다섯 번째 시간
영혼의 자유를 확신하십시오
여섯 번째 시간
씨앗은 그 안에 나무 한 그루를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시간
태어난 모든 것들은 왜 죽음을 두려워할까?
여덟 번째 시간
당신은 태어난 적도 없고, 죽지도 않습니다
아홉 번째 시간
아트만, 그 구속과 해방에 대하여
열 번째 시간
몸과 마음, 영혼은 하나입니다
열한 번째 시간
깨달음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열두 번째 시간
열린 종교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스와미 비베카난다의 고귀한 저작들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그의 글을 만나고, 나의 사랑은 1,000배 불어났다.”
- 마하트마 간디

인도 최고의 영적 스승이 말하는 삶의 무상함을 극복하는 지혜의 길
간디와 네루의 찬사와 존경을 받는 인도 최고의 영적 지도자 스와미 비베카난다. 그가 8년 동안 미국과 영국 전역을 돌며 전파한 즈냐나 요가(Jnanan Yoga, 지혜의 요가)의 가르침을 담은 강연 모음집 『마음의 요가』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즈냐나 요가는 ‘지혜’라는 뜻의 즈냐나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길로서, 마음과 생각으로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법을 말한다.
1893년 시카고 세계종교회의에서 7,000여 명의 참석자를 감화시키며 인도의 종교와 사상을 서구에 최초로 전한 비베카난다는, 이후 인도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전역을 돌며 인도 경전인 『베다』의 가르침을 전파했다. 그 핵심은 매 순간 개인적 자아가 아니라 우주적 자아로 살라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자유로운 본래의 삶에 가까워진다며, 그는 마음속 작은 자아에 의해 커다란 우주적 영혼까지 휘둘릴 때 그것을 지혜의 도끼로 끊어 내라고 주장한다. 나와 남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라는 이 책의 메시지가 세상에서 소외되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일깨워 줄 것이다.

완전한 지혜로 나아가는 마음의 요가
요가는 본래 몸을 가꾸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통해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이른다. 요가의 대표적인 경전인 『바가바드 기타』에서는 ‘요가의 세 가지 길’로 지혜, 행위, 헌신을 꼽는데, 그중 이 책에서 다루는 즈냐나 요가는 ‘지혜’를 중시하는 방법이다. 즈냐나 요가에서는 모든 고통과 괴로움의 뿌리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무지(無知)로부터 비롯된다고 보고, 자유롭고 무한한 자신의 본성을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베카난다는 자신의 내면에서 신을 찾고, 또한 모든 존재 안에서 신을 발견하기를 권한다. 이 책을 따라 더 이상 자신을 작은 몸과 마음에 갇혀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혜와 깨달음을 추구하다 보면, 어느새 좀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본질을 향한 탐구
비베카난다는 누구나 ‘원하는 대로’ 살라고 말하면서, 다만 우리가 우주적 존재라는 사실만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우리가 더 큰 존재라는 확신과 이상이 있을 때, 삶에서 보다 적게 실수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간의 본성, 어둠과 무지를 뜻하는 마야, 업을 뜻하는 카르마, 선과 악, 영혼의 윤회, 깨달음 등은 추상적인 주제들이지만, 그것들을 차분히 들여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 볼 만한 질문들이다. 뿐만 아니라, 그 문제를 해명해 내는 비베카난다의 다양한 비유와 탄탄한 논리들은 이성적이고 체계적이어서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세상에 다양한 종교가 있다는 것은 그 모든 종교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하는 비베카난다의 말처럼,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종교나 신념의 다름에 상관없이 자신의 내면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좋은 영혼의 인도자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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