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환상 수호전 (幻想水滸伝 Genso Suikoden)
환상 수호전 (幻想水滸伝) 스토리 공략
序章 (서장) - 이야기의 시작
0) 오프닝
게임을 시작하면, 멋진 음악과 함께 오프닝이 흐른다.
뭔가 있어보이는 문장들과 빙글빙글 도는 소울이터. 게임 상의 화면들.
예언자 렉크나트의 모습이 차례로 겹치다가 이어 등장인물들이 펄럭이고(..?).
그리고 봇짱, 그레미오, 테드가 물 위의 성을 바라보는 뒷모습 위로 로고가 뜬다.
- (고전 게임이란 점을 좀 감안하면) 멋진 오프닝. 끄덕끄덕.
오프닝 감상한 후 왼쪽 위의 '처음부터 시작'을 꾸욱 눌러준다.
아니면, 오프닝 반복 청취도 좋고... [웃음]
1) 황제 알현
오프닝이 끝나면 아버지인 테오 장군과 함께 마는 황제 발바롯사를 알현하게 된다.
여기서 황제로부터 북쪽 혁명군 진압을 명령받은 아버지. 그리고 주인공은 황제의 권유로 근위대에 들어가게 되고.. 이제 1층에 내려가서 주인공의 상관이 된 클레이즈를 만나게 된다. 꽤나 목에 힘주고서 앉아 있으니 일단 대충 얘기나 들어주고 집으로 튀자. -_-
알현을 마치고 저택에 돌아오면 그레미오가 온갖 호들갑을 다 떨며 맞아준다. >_<
이제 그레미오도 괴롭히고[...], 밖에도 나가서 좀 놀다가 들어오는 게 현명하다.
소니아의 집, 미르이히의 저택 옷장(?)등은 한 번씩 둘러보기 좋은 곳들. ^^
놀만큼 놀았으면 테오의 저택 2층에 있는 테드한테 말을 건다. 그러면 테드가 뭔가를 말하려 하는데 마침 식사가 시작되버린다. 아버지의 부하인 판과 클레오, 친구인 테드, 마의 유모[......] 그레미오, 아버지, 그리고 마 자신. 6人의 최후의[?] 만찬이 벌어지고.
- 다음날 새벽 테오는 북방으로 떠난다. 주인공과 그레미오, 판, 클레오, 테드는
근위병으로서의 첫 임무를 맡기 위해 성으로 향한다.
2) 성견
첫 임무는 마술사의 섬에 가서, 예언자 렉크나트의 성견(나라의 앞일을 점친 내용)을 받아오는 것. 마 일행은 용기사 프치의 용을 빌려 타고 마술사의 섬에 가게 된다. (여기서 테드와 프치가 좀 티격태격하는 사건 발생. 이때 테드의 정신연령을 마구 의심해주는 것이 도리.) 섬을 좀 들쑤시다 보면 렉크나크의 제자인 루크가 나타나 일행을 시험한다.
(..성격이 이상하달까, 건방지달까.. ^^;;)
이후 렉크나트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마를 보고 묘한 말을 한다.
어쨌든 성견을 전해받으면 임무 완수. 다시 용을 타고 제도로 돌아가자.
3) 청풍산의 도적 &테드의 문장
두 번째 임무는, 최근 세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는 록랜드 마을에 가서 세금을 받아오라는 것.
덕분에 퉁퉁한 카난이란 놈과 동료가 된다….
록랜드에 가서 그레이디란 집정관을 만나면, 그는 청풍산의 도적들 때문에 세금을 못 내겠으니 용감하신 근위대 나으리들이 가서 무찔러 주십사 말을 한다.
청풍산 던젼 안 쪽에는 퀸앤트 (여왕개미)가 있다. 너무너무 세서 핀치에 몰리는 일행.
이 때 테드가 이상한 문장의 힘을 사용해 적을 없앤다. 다들 놀라고, 카난은 수상쩍은 빛을 띤다.
그 후 청풍산에서 산적들의 우두머리 격인 바르카스와 시드니아와 싸운다.
그들을 집정관한테 넘기고. 그레그민스터로 돌아온 후, 카난은 갑자기 임무 결과를 보고하겠다며 테드를 데리고 성으로 간다.
4) 소울 이터(Soul Eater)- 그리고, 도주.
2개의 임무를 마치고 집에서 쉬고있던 일행. 그러던 중 테드가 너무 늦는다 싶어 나가보니
문간에 웬 다 죽은 시체[...;;]가 있다. 윈디와 테드와의 관계, 테드의 오른손에 있는 문장 [소울 이터] 등에 대한 얘기가 테드의 입에서 주인공의 귀로 전해지고. 테드에게서 문장을 받은 마는, 그레미오와 클레오를 데리고 저택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마리의 여관에 숨어든다.
(테드는 시간을 벌기 위해 홀로 남는다. ㅡ.ㅜ)
이로써 반역자+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린 마 일행. 왜냐하면, 황제의 총애를 받는 궁중마법사를 거역하고, [소울 이터]를 가지고 도망치고 있으니까. 갑자기 확 변해 버린 상황 속에서 앞일도 정하지 못한 채 여관에서 좀 꾸물거리다 보면 제국병들과 시비가 붙는데, 들키기 일보 직전에 한 남자가 구해준다.
그 남자의 이름은 빅토르...드디어 성격 좋은 (그러나 트러블 메이커란 느낌이 강한!!;;) 형님을 만나 버린[?] 마 일행. 주인공 일행은 무사히 제도를 빠져나가게 해준다는 빅토르의 꾐에 넘어가고, 그들은 뇌물을 동원해 결국 제도를 탈출한다. (그것도 그레미오의 돈이었지만.;;) 그리고 그들은 빅토르가 내건 조건대로 레난캄프라는 제국의 한 작은 마을로 '어떤 사람'을 만나러 가게 된다.
第1章 (제1장) 신 해방군
1) 오뎃사와의 만남
레난캄프에 도착하면, 미리 말을 해놓겠다며 빅토르가 파티에서 빠져나간다. 그런 그를 기다리며 느티나무정(여관)에 묵는 일행. 그런데 밤중에 제국군이 들이닥친다. 당황하고있는 주인공 일행에게, 방의 시계 뒤에서 누군가 나타나 손짓한다. 이것이 해방군 리더 오뎃사와의 만남. 해방군은 주인공 일행을 손님으로 받아준다. (비록 프릭이 투덜거리긴 하지만- ^^;;) 그런데 이 때, 청풍산의 한 도적이 나타나 예의 그 사건 때 잡힌 산적 두 사람이 록랜드의 집정관 때문에 산 채로 말라죽게 생겼다며 도움을 청한다. 주인공 일행은 그게 자신들 때문이라 말하며 그 두 산적들을 구하기 위해 그 곳에 가기로 한다. 록랜드에 도착해서, 집정관인 그레이디의 저택을 대충 휘젓고 다니다 보면 어느새 그 산적 둘이 구해져 있다. 그들은 유유히 떠나간다. 해방군 리더인 오뎃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면서.
2) 화염창 설계도 &주인공과 오뎃사
일을 마치고 레난캄프로 돌아오면, 이번엔 마 일행에게 화염창 설계도 운반을 시키는 오뎃사.
(..주인공 일행은 손님이 아니라 무보수 노동력임에 틀림없다. [먼눈])
오뎃사의 설득 - 지금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 -에 따라, 아버지와 자신의 행동은 별개임을 선언하는 마. 오뎃사는 화염창 설계도를 비밀공장에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 일행과 동행하기로 한다. 일행은 호랑산을 넘어가는데, 도중에 루돈이란 도둑 녀석의 계책에 말려 독이 든 차를 마시고 쓰러진다. (글쎄 쓴 건 싫다니까.. =_=++)
그러나 마침 그 곳에 나타난 두목 케스라가 해방군의 리더인 오뎃사를 알아보고 루돈을 윽박질러 일행을 구해주게 한다. 우여곡절 끝에 호랑산을 넘어 사라디에 도착한 일행. 비밀공장에서 사람이 오기를 기다리며 여관에서 하룻밤 묵는데, 이 때 오뎃사는 마와 중요한 얘길 나눈다. 그녀의 생각과, 앞으로의 일에 대해.
그렇게 얘기를 하다보면 카게라는 닌자가 나타난다. 비밀공장 모스의 의뢰를 받고 설계도를 받으러 온 것.
그것을 그에게 건네주고, 그들은 각자 잠을 청한다.
(이는 동인게임이란 오해(...)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기 위해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삽입한
"주인공*오뎃사"이벤트라 생각된다.)
3) 오뎃사의 죽음
그렇게 화염창 설계도를 무사히 건넨 후 다시 레난캄프의 아지트로 돌아오면, 로비에 여관 주인이 쓰러져 있다. (그 와중에도 세이브를 시켜주다니.. 놀라운 직업 정신. =_=b) 습격받았단 사실에 놀란 오뎃사는 지하 아지트로 먼저 뛰어내려간다.
뒤따라 내려가보면 먼저 내려간 오뎃사는 한 아이를 구하다가 치명상을 입은 상태.
결국 그녀는 마에게 귀걸이를 맡기고 숨을 거둔다. 그리고 그 순간 마의 문장인 [소울 이터]는 레벨 1이 된다.
그녀의 유언에 따라 귀걸이를 세이카 마을의 멧슈에게 전하기 위해, 제국 남쪽으로 가는 관문인 쿠와바 성새를 통과하기로 하는 그들. 우여곡절 끝에 그 난관을 통과한 일행. 그들은 드디어 제국령 남쪽에 발을 딛게 된다.
4) 멧슈와의 만남 &해방군의 신 리더 탄생
세이카 마을에 도착해 멧슈(오뎃사의 오빠)를 만나는 일행. 그러나 그는 귀걸이를 받지 않는다.
전쟁에는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
그러나 잠시 후, 멧슈의 집을 제국군들이 습격한다. 그의 지략을 탐낸 것. 그들이 강압적으로 멧슈를 제국군 쪽으로 끌어들이려 하는 와중에, 마 일행들이 그를 구해주고, 멧슈는 결국 해방군 쪽에 힘을 보태주기로 한다.
그리고 오뎃사의 귀걸이는 멧슈의 말에 따라 마의 손에.
이로써 마는 오뎃사의 뒤를 이어, 해방군의 새로운 리더가 된 것이다.
5) 트란호의 고성- 신(新) 해방군 봉기
해방군의 군사가 된 멧슈는 최초의 조언으로, 트란 호상의 폐허가 된 성을 얻어 해방군 본거지로 활용하자고 한다. 그래서 호수 연안의 카쿠 마을에서 타이호란 어부의 배를 빌려 타고 성으로 가는 일행들. 거기서 성의 주인인 좀비 드래곤[맞나?;;]을 쓰러뜨리고, 마침내 수상 요새인 그 곳을 본거지로 삼게 된다. 멧슈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릇 확보".)
第2章 (제2장) 해방군의 성장
1) 레판토의 합류
1장 마지막에 본거지를 확보한 신생 해방군. 멧슈는 이제 코안 마을의 레판토라는 남자를
데려다 쓰자고 한다. 그러나 막상 가보면 레판토 저택의 집사가 못 들어가게 막는다. 이 때 여관에서 마주친 도둑 쿠린이 줄을 사용해 주인공들이 지붕을 통해 저택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레판토의 명검 키린지를 훔치면, 어쩔 수 없이 주인공들과 만나줄 거란 게 쿠린의 주장.
이리하여, 이번엔 무려 도둑질이다. 화이팅 봇짱! [웃음] 레판토 저택 안은 기계병들로 가득 차있다. 열심히 물리치며 가자. 고생 끝에 키린지를 손에 넣어 저택을 빠져 나오면, 레판토가 여관까지 달려온다. 그러나 가족 때문에 제국을 등질 수 없는 레판토의 신세에, 해방군 합류를 권하는 대신 그냥 그 검을 돌려주게 된다.
그런데 그 때 레판토의 부인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짐으로써 사건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 (....멧슈 때랑 똑같잖아.;;)
레판토 부인을 구하기 위해, 군정관 저택 안에 들어가서. 클레이즈(옛적 마의 상사) 놈을
쫓아내고, 예전에 테오 장군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한 번 주인공을 배반했던 판을 만나서
다시 동료로 맞는다. 그리고 레판토+부인은 해방군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날 밤은 해방군의 착실한 성장을 축하하는 파티! 파티 도중 마는 잠시 연회석을 뜨는데... .그런데 그때 난데없이 나타난 암살자가 주인공을 공격한다. 암살자는 궁중마법사 윈디가 자신을 보냈다고 줄줄 읊는다. (..자랑하는 건가 보다.)
암살자를 물리친 후, 그날 밤은 뒤숭숭하게 흘러간다. (이 때 서로 자기가 도련님을 지키겠다고 우기는 판과 그레미오를 볼 수 있음. 둘다 퍽 귀엽다. ^^)
2) 불타는 엘프의 마을
그리고 다음날, 성밖에 나가보면 선착장에 한 엘프가 쓰러져있다. 엘프의 이름은 키르키스. 그의 말에 의하자면 제국 5대 장군 중 하나인 크완다로스만이 엘프를 말살시키려 한다는 것. 그래서 주인공 일행은 이번엔 엘프 마을로 향한다. (..마당발. [笑])
엘프 마을에 가기 위해 대삼림을 지나 코볼트 마을에 일단 도착한 그들. 그런데
어째 마을이 황량하다. 이 때 코볼트인 크로미미가 갑자기 나타나서 인간들이 동료들을 잡아갔다느니, 병이 어쩌고저쩌고 한다. 어쨌든 일단 무시하고 그냥 엘프 마을로 가자.
엘프 마을에 가면 발레리아라는 제국의 장교가 엘프들 손에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우리도 곧 다같이 사이좋게 옥에 갇히게 된다. 발레리아 왈, 엘프의 숲을 태울 초마경이란 물건이, 제국의 손에 의해 완성되고 있다는 것. 그걸 막기 위해 제국을 배신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일행은 엘프 설득을 일단 포기하고, 그 초마경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탈옥해 드워프의 마을로 향한다.
산넘고 물건너(..지는 않고) 드워프 마을에 도착하면 장로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드워프 장로는 ꡐ인간이 그 설계도를 훔친다는 일은 있을 수 없다ꡑ며 마 일행에게 드워프의 금고에 가서 유수곤을 가져오면 믿어주겠다고 말한다.
이제 열심히 유수곤을 챙겨서 갖다주면, 드워프 장로는 놀라면서 그들의 말을 믿기로 한다. 그리고 '풍화포'라는 대초마경 무기를 만들어준다고 약속한다. 이 사실을 엘프 마을에 보고하러 가는 일행. 그러나 막 드워프의 계곡을 내려가는데, 멀리 불타는 엘프 마을이 보인다.
- 달려가보면 숲이 홀랑 타서 생존자가 없다. 그래서 다들 다시 본거지로 돌아가 판누야쿠타 성을 칠 계획을 짜기로 하는데. 돌아가는 도중에 들른 코볼트 마을에서 크로미미를 다시 만나고, 또 때마침 마주친 제국군들에게 발레리아는 끌려간다.
핀치에 몰린 주인공 일행. 이 때 멧슈를 위시한 해방군들이 와서 구해준다. 얘길 들어보니, 엘프 마을이 불탈 때 탈출한 실비나와 스탈리온이 해방군에 연락을 했다는 것. 키르키스와 실비나는 귀여운[?] 재회를 한다.
그리고 곧 이어 해방군의 첫 전쟁이 벌어진다.
(....이 '불타는 엘프의 마을'은 숨가쁜 막이다. 이야기가 쭉쭉 앞으로 나가기만 해서.;)
3) 판누야쿠타 공방전
판누야쿠타 공방전. 신생 해방군의 첫 전쟁이다.
전쟁에서 이기고 나면 크완다로스만은 초마경을 쓴답시고 성 위로 달려간다.
그러나 마침 도착한 드워프 장로의 풍화포의 힘에 초마경은 산산조각난다.
이제 성에 올라가면,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를) 드래곤을 깨부수고 크완다랑 맞짱을 뜨게 된다.
크완다를 쓰러뜨리면 그는 제정신을 차린다. 그 동안 마법사 윈디에게 조종 당하고 있었던 것. 제정신이 된 그를 동료로 맞아주자. 첫 번째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제국의 장군 한 명까지 회유하는 데에 성공한 마 일행. 쑥쑥 자라나는 해방군. (튼튼해요 빠밤.)
第3章 (제3장) 기울어 가는 적월 제국
1) 서부 지역 해방
성에 와보면 험프리&프릭&산체스 구 해방군 트리오가 돌아와 있다. 오뎃사가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쇼크 먹었던 구 해방군의 부 리더인 프릭은, 튕기다가(?) 결국 주인공 쪽에 합류한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 서방을 지배하는 화염 장군 미르이히의 압제에서 해방군들을 구하자는 얘기.
그래서 연달아 두 판의 전쟁(가란 성새 공략, 스카레티시아 성 공방전)을 치르지만, 성의 거대 장미 독가루 때문에 물러나고 만다. 그 독안개를 없애기 위해 그들은 희대의 약사인 류칸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지만, 그가 은거한 장소는 물살이 거세서 배로는 갈 수 없는 곳.
일행은 테이엔 마을의 조선사 겐에게 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거기에 연금술사인 커맨돌의 힘이 더해져 증기배가 완성되고..
증기배 부품을 리콘 마을까지 져다 나르는 일행. 배의 완성을 기다리며 잠을 자는데, 이때 그레미오의 독백... 여차여차해서 증기배가 완성되고. 마 일행은 고생 끝에 류칸을 만나게 되지만, 갑자기 미르이히가 나타나더니 그를 철벽의 소니에르 감옥으로 납치해 가버린다.
앞일을 멧슈한테 상의하러 가면, 그는 알아서 할 테니 도장장이와 대필업자를 동료로 데려
오라고 한다. 그리고 셋의 솜씨가 모여 훌륭한 위조 명령서가 만들어진다.
(악당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참, 이들을 데려오는 과정이 은근히 코미디. 필견! ^^)
이렇게 만들어진 위조 명령서를 들고 소니에르 감옥에 당당히 들어가, 지하에서
류칸을 구출해서 1층까지 올라오면 그 곳에서 미르이히가 기다리고 있다.
그는 식인 포자라는 걸 뿌리고 도망가는데, 이 때 주인공의 심복인 그레미오가 모두를 방밖으로 밀어내고 그 식인 포자와 함께 방에 남는다. 나중에 멧슈가 구하러 와서 문을 열어주고, 그 방에 들어선 일행들을 맞이하는 건 그레미오의 망토와 도끼뿐. 그레미오의 죽음 후, [소울 이터]는 레벨2가 된다...
우여곡절 끝에 해방군에 합류한 류칸은 해독약을 만들고, 그들은 스카레티시아 성을 상대로 재전쟁을 시작한다.
미르이히를 이기고 독 장미랑 미르이히의 문장까지 불태워 없애면, 미르이히가 정신을 차린다.
...........이가 갈리지만 너그러이 동료로 받아들이자.
노말 엔딩 한 번 보고싶으신 분은 주저없이 목을 치셔도 좋겠지만.
여하튼 이리하여- 서부 지역 해방은 완료된다.
2) 아버지와 아들
서부를 해방시키고 아지트에 돌아오면, 테오 장군이 록카쿠라는 마을을 토벌했단 소식이 들어와 있다. 그러나 록카쿠 마을을 도와주러 갔다가 오히려 테오 장군의 철갑기마단에게 신나게 깨진다... 판이 테오와 맞서는 덕에 간신히 도주할 수 있었지만. 어쨌든 낭패스러운 일이었다. 그날 아침, 마는 렉크나트의 방문을 받게 된다. 윈디와 소울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마. 그리고 회의실에 가보면 프릭이 흥분해서 비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비책이란 바로 "화염창". 철갑기마병을 물리치기 위해, 그들은 예전에 오뎃사가 비밀공장에 의뢰했던 화염창을 지금 사용하기로 한다.
배를 타고 북쪽으로 열심히 올라오면 화염창을 만드는 비밀 기지가 있다. 화염창을 배에다 잘 싣고 성으로 돌아오자.
그러면 이제 테오와의 재전투다. 화염창으로 철갑기마구이를 만들자.
전쟁에서 이기고 나면 주인공과 아버지, 둘만의 대결이 펼쳐진다.
테오 장군을 이기고 나면, 그는 성장한 아들을 자랑스러워 하며 숨을 거둔다..
그와 동시에 [소울 이터]는 레벨 3이 된다.
3) 네크로드, 그리고 과거의 동굴.
테오의 철갑기마단이 깨졌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위기를 느낀 제국군이 뭉치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방어가 소홀해진 지역이 생기게 마련. 해방군은 그 약한 쪽부터 공략하기로 한다.
그래서 남부 지방으로 가는 관문인 로리마 성새를 치러 가는 그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성새가 텅 비어있다.
일단 군을 돌리고, 마 일행을 보내 상황을 살피기로 한다.
로리마 성새를 넘어 전사의 마을로 가면, 그곳 촌장에게서 네크로드라는 흡혈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로리마 성새의 제국군 포함)을 좀비로 만들고, 이번엔 촌장의 딸 텐가알을 신부로 데려가려 하고 있다는 얘기. 이야기를 다 들은 빅토르는, 네크로드가 자신의 마을을 멸망시킨 놈이며, 반드시 녀석을 없애겠다고 마에게 말한다.
그리고 날이 밝았는데- 네크로드가 쳐들어와 있다!! (그러고도 흡혈귀냐!!;;) 그는 텐가알을 신부로 데려가려 하고, 마 일행은 그에게 덤볐다 된통 깨진다. 텐가알은 마을을 위해 자진해서 네크로드를 따라가고…. 결국 '네크로드를 물리치려면 특별한 무기가 필요해!'라며 클론 사원으로 달려간 그들. 그곳 스님은 주인공 일행을 보고 108성에 대한 얘기를 하고 난 후, 과거의 동굴로 일행을 안내한다.
동굴 깊은 곳에서 성진검을 보게 된 그들. 함부로 다가서는 바람에 300년 전의, '숨겨진 문장의 마을'로 날려가게 된다. 그곳에서 어린 테드를 만나고, 또 300년 전의 윈디와 네크로드도 만나는데- 그들은 마을 촌장에게 [소울 이터]를 내놓으라 윽박지른다. 촌장은 테드에게 [소울 이터]를 주고, 마 일행에 딸려보내 마을 밖으로 피난 시킨다.
돌아와보면 마을은 폐허가 되어있고, 결국 테드는 혼자가 된다.
마 일행은 그를 현실로 데리고 오지만 정작 테드는 간 곳 없다.
그리고 성진검은, 빅토르를 도와 네크로드를 쓰러뜨려 주겠다고 한다.
전사의 마을로 돌아오면, 마을 사람들이 텐가알을 구하기 위해 네크로드의 성으로 가는 걸 목격할 수 있다. 고로 뒤처리 반(=마 일행) 출동이다. 성 꼭대기에 가면 네크로드가 기다리고 있다. 성진검을 사용하면 일반 공격이 먹히게 된다. 이후 열심히 두들겨서 물리치자.
네크로드를 쓰러뜨리고, 텐가알 구하면- 전사의 마을이 아군이 되며, 빅토르는 자신의
모험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잠시 고향에 다녀오겠다고 한다.
4) 용동 기사단
성에 돌아가면, 용동 기사단을 한편으로 끌어들이자는 얘기가 나온다.
그러나 막상 용동에 가보면 웬일인지 용동 경비가 삼엄하다...개구멍으로 들어가는 수밖에.
열심히 가다 보면, 잠에 빠져있는 용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이상 현상 때문에, 용기사단장 단장인 요슈아가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사인 류칸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침 류칸은 해방군에 있으니, 그를 요슈아와 만나게 해주자.
그러면 류칸은 용들이 잠든 게 독 때문이라 하면서 해독제 재료를 구해오라고 한다.
우선은 시크 계곡으로 날아가자.
열심히 싸워가며 계곡 정상까지 가면 월하초가 있는데- 거기에 윈디와, (죽은 줄 알았던)테드가 나타난다. 테드는 윈디가 가진 [문의 문장](27 진문장 중 하나)에 조종을 당하고 있어서, 마에게 [소울 이터]를 돌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마는 그 부탁을 거절한다. (이때 [소울 이터]가 무엇인지 알 게 된다. ...정말 오싹한 저주의 문장.) 그러면, 그는 자신의 의지로 [소울 이터]에게 혼을 바치고 자유를 얻은 채 죽는다...그리고 [소울 이터]는 레벨 4가 된다.
재료를 구해 돌아오면, 용기사 프치 얘길 들을 수 있다. 해독제의 또 다른 재료인 흑룡란을 구하기 위해서 혼자 황제의 정원에 침입한 후 탈출하다가, 그만 윈디한테 당해버린 것.
그 때 프치를 살리고 죽어버린 흑룡의 간과, 월하초와, 흑룡란을 사용해 해독제는 만들어지고 용들이 눈을 뜬다. 요슈아는 감사를 표하며 해방군에 합류한다.
(이 부분도 감동.. 어쨌든 이 일로 용을 잃은 프치는 제명당하고 해방군이 된다.)
5) 모라비아 성 함락
용기사단과 맹약을 맺게 된 해방군. 본거지에 돌아와보면, 북방의 워렌이란 대부호와 빅토르가 제국군에게 잡혀갔단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을 구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려 하는데, 군사 멧슈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며 내일은 훈련을 하자고 한다.
그러나 막상 훈련을 나가보니 이게 웬일. 그대로 북방의 요새로 진격하게 된다!
(해방군 내부의 스파이는 멋지게 한방 먹은 셈이고, 제국 쪽도 당황한다. 멧슈 한판승!!)
그대로 가서 북쪽 요새 점령 오케이. =_=b
북방의 요새를 함락 시킨 후, 포로 작전 및 도시동맹과 제국과의 이간질을 통해, 해방군들은 빅토르와 워렌을 무사히 구출하고 카심까지 한 편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이로써 모라비아 성 함락. 그들은 제국의 허를 찌르기 위해 육로 대신 수로를 택해, 다음 목표로 수상요새 샤사라자드를 지목한다.
6) 샤사라자드 공방전
이제 남은 것은 제국의 수도 그레그민스터와, 수상 요새 샤사라자드. 이제 제국의 붕괴는 초 읽기에 들어갔다.
샤사라자드 공략 전날 밤, 그들은 그들의 밤을 보낸다.
멧슈의 지혜로 하룻밤 새에 얼음 배 500척을 만든 해방군은, 샤사라자드를 침공한다. 제국 5장군 중 최후의 1인인 소니아의 군대를 물리친 후, 샤사라자드 요새에 불을 지르기 위해 지하 수문을 막는 주인공 일행. 빠져나가려 하는 데 예상보다 빨리 요새에 불이 붙는다. 다들 이상히 여기고 있는데 소니아가 그 장소에 나타나 결국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소니아를 이긴 후 지상에 도착하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산체스의 배신.
초기 해방군 때부터 함께해왔던 그가 스파이였다는 사실에 다들 경악을 한다. (정말 뒤통수 세게 얻어맞은 기분...;;)
산체스의 일격에 중상을 입어버린 멧슈.
그러나 그는, 자신의 상태를 돌보지 않고, 이대로 기세를 타 제국을 멸망시킬 것을 마에게 조언한다.
第4章 (제4장) 황금황제와 제국의 최후
1) 최후의 전쟁
샤사라자드가 함락됨으로써, 이제 해방군은 그레그민스터로 쳐들어가게 된다.
모두를 모아 놓고 마지막 진격 준비를 하는 가운데, 예언자 렉크나트가 나타나 모두를 축원하고,
소니에르 감옥에서 죽었던 그레미오를 되살려준다.
이어 최후의 전쟁. 드워프와 용동 기사단, 전사 마을 사람들 등등, 그 동안 만나왔던 사람들이 최후의 전쟁에 함께한다.
그리고 해방군은, 윈디와 손잡고 있는 어둠의 장군 유바의 2만 대군을 맞아 당당히 승리를 거둔다. 유바는 전투에서 패한 후 제국을 버리고 스르르 도망쳐버린다.
2) 황금황제와 제국의 최후
마 일행은 처음 도망쳐 나왔던 제국의 심장부, 제도 그레그민스터에 돌아오게 되었다.
떠나는 것은 반역자로 몰려 도망쳐야했기 때문이었지만, 돌아오는 것은 제도를 점령하기 위해서.
최후의 충신 아인지드 장군을 쓰러뜨리고 성 최상층의 공중정원까지 올라가면, 황제 발바롯사가 마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황제는 황금룡으로 변신해 마 일행과 맞서 싸운다.
그를 물리치고 나면 윈디가 나타나는데, [소울 이터]는ꡐ함께 세상을 파괴하자ꡑ는 그녀의 청을 거절한다.
동시에 [소울 이터] 안에 있는 오뎃사, 테오, 그레미오, 테드의 혼과 함께 문장 자체가 그녀를 거부하자 윈디는 절규한다.
그리고 황제 발바롯사는 패닉 상태에 빠진 윈디를 안고 함께 성 위에서 뛰어내린다.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것이 자신이 범한 단 하나의- ..
그리고 용서 받을 수 없는 실수'였다고 말하면서.그리하여 황제와 제국은 최후를 맞는다.
終章 (종장) 이야기의 마지막
무너져가는 성을 빠져 나오는 와중, 황제의 원수를 갚겠다고 덤벼드는 병사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마 일행.
마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빅토르와 프릭이 뒤에 남는다.
< 탈출 >
성을 빠져나가는 도중, 복도를 울리는 발소리와 함께 병사들이 몰려온다.
병사 : 해방군 녀석들이다! 살려보내지 마라!
빅토르 : 마 여기는 내가 맡겠다. 너는 먼저 가라.
마 : 바보같은 소리 마, 빅토르!
빅토르 : 마, 너는 아직 이 나라에 필요한 인간이야. 새로운 나라에 말이야.
하지만 난 전쟁이 끝나면 필요치 않은 인간이지. 뭘, 괜찮아. 걱정마라!
곧 뒤쫓아가마! 프릭! 마를 부탁한다.
프릭 : 가자, 리더. 녀석의 마음을 헤아려 줘.
결국 빅토르를 제외한 일행은 먼저 탈출한다.
빅토르 : 자, 죽고싶은 놈은 앞으로 나와!
이 심장이 터질 때까지 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
그리고 한참을 또 성을 내려가는데, 여전히 병사들의 방해가 극심하다.
이 때 프릭이 마를 질타한다.
프릭 : 바보자식! 정신차려! 마, 너는 오뎃사가 인정한 남자다. 오뎃사가 바라는
나라를 만들 사람이야. 그런 너를 이런데서 죽게할 순 없어... 저 세상에
가면 오뎃사에게 혼날 게 뻔해. 가라! 마... 다들 기다리고 있다. 오뎃사가 꿈꾸던 것을.. 자아, 어서 가라...
마 : 널 두고 갈 수 없어!
프릭 : 걱정마라...빅토르와 함께 뒤쫓아가마.
마 : ....죽지마, 프릭.
프릭 : 오뎃사를 만나기엔 아직 좀 이르니까. 만나는 건 내가 그녀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된 다음으로 하지.
마가 내려가고 난 후 위층에서 내려온 빅토르가 프릭과 합류한다.
빅토르 : 마는 어떻게 됐나.
프릭 : 먼저 가버렸다.
빅토르 : 이제 실컷 싸울 수 있겠군.
프릭 : 그래. 너랑 함께라는 게 마음에 안 들지만...
병사들 : 마는 이쪽으로 도망쳤다. 황제전하의 원수를 갚자!!
빅토르 : 가자! 성진검!
성진검 : 정말 함부로 부려먹는 녀석이군.
프릭 : 나의 검 오뎃사에 걸고 여기는 통과시키지 않겠다!
이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엔딩 부분에서도 "행방불명"이라고 나오지요.
그리고 그 시각. 제도가 함락되는 순간의 함성을 들으며 멧슈는 기나긴 잠에 빠진다.
< 멧슈의 죽음 >
멧슈 : 류, 류칸님.. 이 함성은... 이긴건가요?
류칸 : 암요, 그렇구 말구요.
멧슈 : 그렇습니까..? 류칸님, 저는 전쟁을 증오해왔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목숨을 뺏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제가 전쟁을 지휘해서 많은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제가 정말로 옳았을까요...?
역시 그 마을에서 혼자 낚시를 하며 생을 마치는 편이 나았던 것은...
류칸 : 멧슈님.. 그것은.. 그 대답은.....잠이 드셨군요, 멧슈님.
편히 주무십시오. 당신은 많은 일을 해내셨으니까요...
프릭과 빅토르의 희생과, 멧슈의 죽음. 또 그 이전의 수많은 일들.
그 모든 일들을 뒤로 한채 이제 한 편의 이야기가 매듭지어진다.
결국 황제를 쓰러뜨린 해방군. 그 이후의 108성의 이야기들이 화면에 흐르고.
적월 제국이 멸망한 위에 트란 공화국이 세워졌으며
초대 대통령이 된 주인공은 바로 그 자리를 레판토에게 넘기고
깊은 밤,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등진 채 그레미오와 함께 머나먼 여행을 떠난다.
환상 수호전 공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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