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하우스 - 평범한 하루 24시간에 숨겨진 특별한 과학 이야기 (데이비드 보더니스, 2006)

과학/과학|2022. 12. 15. 06:00

책소개
<E=mc²>, <일렉트릭 유니버스>의 지은이 데이비드 보더니스가 쓴 또 하나의 교양 과학서. 일상 속 한 평범한 집의 24시간을 들여다보는 독특한 컨셉으로 일상 속 구석구석에 숨겨진 과학의 세계를 소개했다.

책은 마치 우리 몸을 몇 미크론 수준으로 줄인 것처럼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까지 집안을 꼼꼼하게 관찰해 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치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과학수사관이 된 것처럼 행주, 청바지, 카펫,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컵, 변기 등등 지극히 익숙한 집안 곳곳의 마이크로 월드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샤워기와 변기를 거쳐 칫솔까지 여행하는 세균들, 우리와 함께 잠드는 진드기들, 달걀 속에서 벌어지는 노른자위와 세균의 전투, 주전자 안에서 재현되는 백악기의 원시바다... 이 낯선 과학적 현상들이 모두 우리 집안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학자 특유의 섬세한 눈썰미로 집안의 과학 현상들을 분석하는 한편, 지은이의 풍부한 배경 지식을 곁들여 들려주기도 한다. '포름알데히드는 치약 속에도 있다' '케이크의 실체는 물에 둥둥 뜬 돼지비계다' '청바지는 사실 절반만 파랗다' 등 온갖 사물의 실체와 탄생 배경, 진귀한 작동 방식과 그 이면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낮 Daytime
아침
한낮
늦은 오후
밤 Nighttime
이른 저녁
계속되는 저녁모임
목욕 그리고 취침
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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