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al Fury 3(아랑전설 3 餓狼傳說3), 1995

게임/아케이드 [NEOGEO]|2020. 2. 4. 06:00

아랑전설 3: 아득한 싸움은 SNK에서 제작한 아랑전설 시리즈의 네 번째 게임이다. 

199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발매되었다.

SNK에서 아랑전설의 큰 변화를 주면서 인기를 이어가려 하였으나 

SNK의 다양한 시도는 결국 큰 부작용이 일어나 골수유저들은 물론
라이트 유저마저 포섭하지 못하면서 아랑전설 시리즈는 잠시 암흑기를 거치게 된다.


타이틀 화면

스토리
사우스 타운에 숨겨진 고대 비전서를 찾기 위해

부하들을 시켜 대대적인 수사를 감행하는 기스 하워드.

이러한 기스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테리 보가드 일행은

그를 막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는데... 

기본 조작
캐릭터 선택
스테이지 선택


게임 시스템
신규 캐릭터 대규모 등장, 전작에 비해서 매우 화려해진 BGM 및 배경효과,

게임승리시 음원 지원 등 SNK에서 굉장히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이는 작품이다.

전작과 용량을 비교해봐도 이쪽이 압도적일 정도로 큰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것이 전부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다.
일단 전작에 비해서 CPU의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운편에 속하며

즉, 적의 공격력 보정으로 인해서인지 몇몇 사기 캐릭터에게 맞기라도하면

순식간에 체력이 삭제 당할만큼 당황스럽고 신캐릭터 보정을 위해서인지

테리 보가드를 제외한 대부분 캐릭터의 기술삭제 및 패치와 약화가 들어갔으며

반대로 홍푸, 프랑코 등의 신 캐릭터는 사기급 능력치를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약캐로 강캐이기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게임자체 커맨드도 상당히 어려워서 커맨드 자체도 잘 먹히지 않은데다

입력이 난해한 커맨드도 많아서 초심자 및 고수들도 적응하기 상당히 애먹었던 게임 중 하나였다.
그 외에도 인기 캐릭터였던 김갑환의 삭제시라누이 마이의 의상패치

여러가지로 면에서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러한 패치를 했는지 의문이 많이 남는 게임이다.
그나마 의의를 찾는다면 게임 진행에 있어서 스토리성을 강조한 점

인기 캐릭터인 블루 마리가 최초로 등장한다는 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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