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만화학원 - 오쓰카 에이지가 알려주는 일본 만화의 연출 노하우 (오쓰카 에이지, 2015)

책소개
일본 만화에는 왜 몰입이 잘 될까? 많은 만화 창작자들이 일본 만화의 비밀을 궁금해한다. 이에 답하기 위해 『스토리 메이커』 『캐릭터 소설 쓰는 법』 의 저자인 오쓰카 에이지는 중국,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 등 전 세계를 돌며 만화 창작자들을 만났다.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칸 사용법,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게 하는 방법, 만화 시나리오 구성법, 장면의 중요도에 따른 배치 등 만화를 그리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노하우로 가득한 책이다.

또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게 만드는 방법, 인물의 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 세부적인 표현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보강에서는 할리우드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토리 기본 구조인 ‘영웅의 여행’ 12단계에 맞춰 이야기를 분석하고 만화로 만들어보는 워크숍과 작례를 수록했다.


한국어판 서문
1강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만화 연출법

2강 일본 만화의 영화적 기법

3강 영화적 기법의 기본 개념들

4강 칸의 크기나 모양을 통해 시간을 컨트롤한다

5강 라스트신을 연출하는 방법

6강 8페이지즈와 만화 연출
『용신의 늪』 시나리오 #1~#7

7강 앵글과 칸의 흐름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용신의 늪』 시나리오 #8~#16

8강 칸 나누기의 4가지 방법론

9강 주변 인물 묘사와 미드 포인트

10강 펼침 페이지에서 템포를 조절하는 방법

11강 미국 만화와 일본 만화의 차이

12강 그림에 마음을 담는 방법

13강 펼침 페이지를 통한 클라이맥스 연출

14강 라스트신을 연출하는 방법

 

보강 1 ‘영웅의 여행’ ① ~④ ― 스토리 구조와 만화 그리기

보강 2 ‘영웅의 여행’ ⑥ ― 주인공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반짝이는 별과 같던 그 시절의 연약한 우리들』 시나리오 #7~#13

보강 3 ‘영웅의 여행’ ⑦ ~⑫ ― 스토리 엔딩과 창작자의 해석

 

주석
부록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영화 용어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만화학원’ 프로젝트, 세계 최초 출간!
오쓰카 에이지가 전 세계에서 강의한 일본 만화 연출법의 모든 것!
망가(Manga)는 일본 만화를 일컫는 고유명사다. 그만큼 일본 만화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본 만화는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이제는 독자를 넘어 일본식 만화를 그리려는 사람들도 늘었다. 일본 만화 원작자이자 서브컬처 비평가인 오쓰카 에이지는 전 세계에서 일본에 만화를 배우러오는 학생들을 보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구상한다. 이름하여 ‘세계만화학원’. 중국,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에서 만난 만화 창작자들의 습작을 가지고 강평하는 워크숍의 결과물을 모은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일본보다도 먼저 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이후 일본, 중국, 프랑스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일본 만화가 술술 넘어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일본 만화의 영화적 연출법
일본 만화에는 왜 몰입이 잘 될까? 많은 만화 창작자들이 그 비밀을 궁금해한다. 오쓰카 에이지는 일본 만화의 특징으로 ‘영화적 기법’을 꼽는다. 일본 만화는 한 컷에 시선이 머무르는 시간이 한순간이다. 그 이유는 일본 만화의 컷이 어느 시점부터 영화의 컷을 모방하는 형태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머릿속으로 영화의 컷과 만화의 컷을 변환시켜보는 것이야말로 ‘일본 만화의 기초’다.
또 일본 만화는 다른 지역의 만화에 비해 컷마다 앵글에 변화를 주어 보다 더 영화적으로 보이게 하며, 칸의 크기와 모양을 다채롭게 변형함으로써 시간을 조절한다. 이 책에서는 영화의 숏과 만화의 칸이 어떻게 대응되는지 개념을 설명하고, 칸의 크기와 형태를 변형시키는 이유, 독자에게 인상을 남기는 컷 사용법 등을 다양한 도판을 통해 설명한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부록으로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화 용어’를 실어 책을 읽기 전에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부터 칸 연출까지… 만화 창작의 핵심 노하우
실제 활용 가능한 시나리오와 다양한 작례
이 책에서는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만화 『용신의 늪』을 시나리오화 한 것을 가지고 진행한 워크숍 사례가 다수 실려 있다. 다양한 지역의 만화 창작자들로부터 받은 작례와 그것을 수정한 것을 통해 구체적으로 일본 만화의 ‘영화적 기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시나리오의 일부를 실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직접 워크숍에 참여해볼 수 있도록 했다.
8페이지즈(8phases)를 이용하여 간단한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 만화의 칸을 구성하는 4가지 방법, 펼침 만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위치, 클라이맥스, 라스트신 연출법 등 만화라는 장르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라는 중요한 문제들도 다룬다. 또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게 만드는 방법, 인물의 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 세부적인 표현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보강에서는 할리우드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토리 기본 구조인 ‘영웅의 여행’ 12단계에 맞춰 이야기를 분석하고 만화로 만들어보는 워크숍과 작례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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