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공략] 택틱스 오우거 (TACTICS OGRE) 5. 스토리 분기 정리
◘ STORY DIVIDING POINT LIST
◘ 제 1장 내게 이 손을 더럽히라는 것인가?
▮ 항구도시 고리아테
1. どうか僕らをお許しください(아무쪼록 저희들을 용서해주십시오)
2. 姉さん,油斷しちゃいけない(누나,방심하지 말아요)
1번을 선택 : 다음의 씬으로 넘어간다.
2번을 선택 : 다음 선택으로.
<2번을 선택했을 때>
1. あなたを信じましょう(당신들을 믿어보죠)
2. ……….(침묵이다)
고리아테의 은신처에서
1. 是非とも力をお貸しください(제발 힘을 빌려주십시오)
2. あなた方の力は必要ありません(당신들의 힘은 필요없습니다)
<1번과 2번 모두 결과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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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모리카 성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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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모리카 성 내
전투후 론웨 공작과 만난다.
기사단의 이름을 정하고 군자금 2만 고드를 지원받으면 8명의 병사가 부대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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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마우스의 언덕
카노프스가 난입,전투후 동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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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자로의 마을
프레장스 신부를 구출하면 콰드리가 암의 이벤트가 생긴다.
전투후 2명의 병사가 동료가 되고 기사 레오나르를 구출한다.
(특수 이벤트) 콰드리가 암
1. 無抵抗の者と戰うつもりはない(무저항의 사람과 싸울 의도는 없다)
2. ふざけるなッ!(까불지마랏!)
1번과 2번 모두 결과는 같다.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가면 다음의 임무를 부여받는다. 1만 고드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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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보르자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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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도시 라임
1. いずれにせよ放っではおけない(어쨌든 그대로 둘 수는 없다)
2. 助けたいのはやまやまだげど(구하고는 싶지만)
1번을 선택:시스티나가 살아있을때만 전투후의 대화에서 분기가 있다.시스티나를 동료로.
2번을 선택:시스티나를 동료로 맞지 못한다.
(1번을 선택했을 때)
1. ウォルスタの未來のため(월스터의 미래를 위해)
2. 眞の平和のため(진정한 평화를 위해)
1번을 선택 : 시스티나를 동료로 맞을 조건을 갖춘다.
2번을 선택 : 시스티나를 동료로 맞을 조건을 갖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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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닥성(전투가 없는 이벤트만 존재)
1.姉さん,今はよそう(누나,지금은 그만두죠)
2.敵と手を組めるはずがない(적과 손을 잡을 수는 없다)
1번과 2번 모두 결과는 변함없다.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오면 또다른 임무부여와 성기사 란스롯과의 이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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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듀 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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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드 습원
궁극의 마수사 감프와의 전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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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마뭇사의 마을
1. ……わかっています(……알고 있습니다)
2. 馬鹿なことはやめるんだッ!(바보같은 짓은 그만둬!!)
1번을 선택 : 학살에 가담.
'제 2장 누구도 나를 원망할 수 없다'로 진행한다.
데님의 얼라인먼트가 C(카오스)로 변한다.
2번을 선택 : 학살을 거부.
'제 2장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것이 세상이라고는 생각하기 싫으니까'로 진행한다.
데님의 얼라인먼트가 L(로우)로 변한다.
◘ 제 2장 누구도 나를 원망할 수 없다
▮ 르마뭇사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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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드 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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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도시 아슈톤
아르모리카 성에서는 레오나르와 론웨가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아슈톤을 떠나려하면 아로셀이 싸움을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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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가암
자팡이 위기에 빠져있다. 구해주면 아래의 분기가 생긴다.
1. いいだろう(좋겠지)
2. 惡いけど遠慶しておくよ(미안하지만 사양하겠어)
1번을 선택 : 자팡을 동료로 맞는다.
2번을 선택 : 자팡과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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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마우스의 언덕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가면 다음의 임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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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보르자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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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도시 라임
1. ああ…. それは僕の役目だ(아…. 그것은 내 역할이다)
2. …僕に公爵の代わりは無理だよ(…내가 공작을 대신한다는 것은 무리다)
1번과 2번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없다.
다만 아르모리카 성의 레오나르와의 대화에서 약간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장소 이동시에 바이스와의 전투가 있다. 전투후 암흑기사단이 라임을 침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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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모리카 성문 앞
데님을 죽이라고 말하는 론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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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모리카성 내
전투후 론웨는 레오나르의 손에 죽는다. 그리고 레오나르와 전투가 있다.
바이스가 도중에 나타나 도움을 준다. 클리어 후 '제 3장 속이고 속고'로 진행한다.
◘ 제 2장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것이 세상이라고는 생각하기 싫으니까
▮ 항구도시 아슈톤
장소이동 때 아로셀이 싸움을 걸어온다. 전투후 게스트로 참가(전투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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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드 습원
용병 자팡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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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듀 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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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마우스의 언덕
바이스와의 전투.
아로셀이 게스트로 전투에 참가.아로셀이 전투 후에 살아있으면 동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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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자로의 마을
전투 후 폴카스가 게스트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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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드리가 암
전투후 바이안이 살아있다면 시스티나의 구출을 의뢰받는다.
1. お手傳いしましょう(도와드리겠습니다)
2. 殘念ですがお斷りします(유감입니다만,거절하겠습니다)
1번을 선택 : 다므사 암의 이벤트 발생.
2번을 선택 : 항구도시 고리아테로
(특수 이벤트)다므사암
전투 후 시스티나,폴카스,바이안이 게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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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도시 고리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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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 암(전투는 없음. 이벤트만 존재)
(시스티나를 구출했을 때)
1. 一緖に行こう. システィ─ナ(같이가자. 시스티나)
2. 理想だけを追いかけていても….(이상만을 쫓고 있어도…)
1번을 선택 : 시스티나,바이안,폴카스(살아있는 만큼)가 동료가 된다.
2번을 선택 : 시스티나가 동료로 들어오지 않는다.
(시스티나를 구출하지 않았을 때)
1. きみと戰っているわけじゃない(당신과 싸우고 싶지 않다)
2. バクラム人が敵なのではない(바크람인은 적이 아니다)
1번을 선택 : 폴카스가 동료가 되지 않는다.
2번을 선택 : 폴카스가 동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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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도시 라임
자팡의 재등장. 전투후 암흑기사단이 라임을 침공한다. 카츄아가 자팡에게 납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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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보르자 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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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모리카 성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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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모리카 성 내
바이스와 1 대 1 대결. 싸우던 중 레오나르가 싸움을 말리고 제안을 청해온다.
1. 確かに爭っている場合じゃない(확실히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다)
2. それは絶對にできない(그것만은 절대 할 수 없다)
1번을 선택 : 바이스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아로셀이 일행에서 떠난다.
'제 3장 구원받지 못할 자'로 진행한다.
데님의 얼라인먼트가 N(뉴트럴)로 변한다.
2번을 선택 : '제 3장 달리는 것은 야심과 욕망,널부러진 것은 개와 돼지'로 진행한다.
데님의 얼라인먼트가 C(카오스)로 고정된다.
◘ 제 3장 속이고 속고
▮ 마듀라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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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간테스 성문 앞
서쪽과 남쪽의 2개의 경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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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간테스 성 내
전투후에 반체제파의 대표와 회견에서 선택점이 있다.
1. もちろんそうです(물론 그렇습니다)
2. そんなことはありません(그런게 아닙니다)
1번을 선택 : 용기병 쥬논이 동료가 되지 않는다.
2번을 선택 : 용기병 쥬논이 동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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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한나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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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타니 성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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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타니 성 내
전투후 바르바토스는 자결한다.
크리자로에 주둔해 있던 자에보스가 추기경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여기서 2가지 경로가 생긴다.
보르듀 호반으로의 경로와 스완지의 숲으로의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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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듀 호반 또는 스완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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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마우스의 언덕
감프와의 2번째 싸움. 전투후 고리아테에서 이벤트 씬 발생.
워렌 레포트에서 바레리아 해방전선의 최후에 관한 이벤트 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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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모리카 성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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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모리카 성 내
전투후 밀딘,길더스,바이스가 동료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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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도시 라임
하보림이 위험에 처해있다.
전투후 하보림이 살아있으면 아래의 분기로.
1. こちらこそ歡迎します(이쪽이야말로 환영합니다)
2. 殘念ですがお斷りします(유감스럽지만 거절합니다)
1번을 선택 : 하보림이 동료로 들어온다.
2번을 선택 : 하보림이 동료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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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닥 성문 앞
서쪽과 남쪽의 2가지 경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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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닥 성 내
카츄아와 데님이 만나지만… 오즈와 1대 1 대결에서 집단전투로.
클리어하면 '제 4장 손을 맞잡고'로 진행한다.
◘ 제 3장 구원받지 못할 자
▮ 아르모리카 성문 앞(성 방어 이벤트)
레오나르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전투후에 밀딘이 동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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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암
세리에가 오즈에게 잡혀있다. 전투후 세리에가 살아있어도 동료가 되지는 않는다.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가면 아슈톤으로의 파견을 맡게 된다.
카츄아가 부대에서 떨어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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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마우스의 언덕
감프와의 2번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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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도시 아슈톤
전투후 오리아스와 데볼드가 살아있다면 아래의 분기가 발생한다.
1. わかった. 仲問として迎えよう(알았다. 동료로 맞아들이겠다)
2.殘念だが,力になれない.(유감이지만 힘이 돼 줄 수 없다)
1번을 선택 : 오리아스와 데볼드가 동료가 된다.
2번을 선택 : 오리아스와 데볼드가 동료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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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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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하므바의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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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므사 암
좀비화된 길더스와 싸우게 된다. 니바스와의 이벤트도 있다.
아르모리카성으로 돌아오면 다음의 임무를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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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타니 성문 앞
바이스의 탈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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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타니성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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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오브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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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도시 라임
다양한 이벤트 씬이 있다. 전투후 아르모리카 성에서는 휘닥 성을 칠 결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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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닥 성문 앞
서쪽과 남쪽의 2가지 경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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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닥 성 내
레오나르의 사망 이벤트가 있다.
클리어하면 '제 4장 손을 맞잡고'로 진행한다.
◘ 제 3장 달리는 것은 야심과 욕망,널부러진 것은 개와 돼지
☼ 항구도시 아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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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드 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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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타니 성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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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타니 성 내
전투후 카츄아와의 대화가 있다.
1. 僕を置いていくのかい?(나를 두고 갈거야?)
2. 姉さんは勝手すぎるよ(누나는 너무 제멋대로야)
1번과 2번 모두 결과는 같다. 카츄아는 고리아테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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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한나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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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간테스 성문 앞
서쪽과 남쪽의 2가지 경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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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간테스성 내
전투후 이벤트 씬이 2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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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한나 고원
하보림이 쫓기고 있다. 전투후 하보림이 살아있다면 아래의 분기로.
1. こちらこそ歡迎します(이쪽이야말로 환영합니다)
2. 殘念ですがお斷りします(유감입니다만 거절합니다)
1번을 선택 : 하보림이 동료로 들어온다.
2번을 선택 : 하보림이 동료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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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타니 성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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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타니 성 내
전투전 레오나르가 제안을 해온다.
1. 二人だけで…(두 사람만으로…)
2. 僕らだけの戰じゃない(우리만의 싸움이 아니다)
1번을 선택 : 레오나르와 1대1 대결.
2번을 선택 : 집단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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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오브리산
감프와 2번째 대결. 전투 후 고리아테에서 이벤트 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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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도시 라임
전투 후 2가지의 분기점이 있다.
보드암으로의 이동과 휘닥성으로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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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 암(휘닥성에 오기 전에 와야 함)
전투후 세리에가 동료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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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닥 성문 앞(보드암을 거쳐 와도 가능)
남쪽과 서쪽의 2가지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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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닥 성 내
전투전에 이벤트 씬이 있음. 전투후에는 하임성에서 바이스의 처형 이벤트가 있음.
클리어 후에 '제 4장 손을 맞잡고'로 진행한다.
◘ 제 4장 손을 맞잡고
하임성에서 이벤트 씬.
휘닥 성에서 이벤트 씬. 여기서 아르모리카 성으로 가면 이벤트 씬 발생.
▮ 바한나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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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간테스 성문 앞
서쪽과 남쪽의 2가지 경로가 있음. 전투를 회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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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간테스 성 내(전투는 없음. 이벤트 씬만 존재)
이벤트후 올리비아가 동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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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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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하무바의 신전
전투후 모르바의 대답에 답하는 이벤트가 있다.
1. …それだけはできません(…그것만은 할 수 없습니다)
2. それも仕方ありません(별 수 없군요)
1번을 선택 : 바니시아 성 전투시 카츄아가 등장한다.
2번을 선택 : 바니시아 성 전투시에 카츄아가 등장하지 않는다.
휘닥성으로 귀환하면 이벤트 씬 있음.
이때 워렌 레포트를 조사하면 사자의 궁전이라는 던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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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베스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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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니시아 성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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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니시아 성 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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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니시아 성 내
앞에 모르바 질문에 대한 대답에 따라 카츄아의 등장여부가 결정.
전투 후 카츄아와의 대화가 있다. 또한 휘닥성으로 귀환하면 이벤트 씬이 발생.
1. 置き去りにしたわけじゃない(버려두고 간 것은 아니야)
2. たしかに置き去りにしたよ(분명히 버리고 갔었지)
1번을 선택 : 카츄아가 자살해버린다.
2번을 선택 : 다음의 회화로 진행.
(2번을 선택했을 때만)
1. 僕は姉さんを愛している!(나는 누나를 사랑해요!)
2. 僕は姉さんと離れたくない!(나는 누나와 떨어져있고 싶지 않아요!)
1번을 선택 : 모르바와의 질문에서 1번으로 대답했을 시에만 카츄아가 동료가 된다.
2번을 선택 : 모르바와의 질문에서 2번으로 대답했을 시에만 카츄아가 동료가 된다.
카츄아가 죽어버리면 데님은 스폐셜 클래스인 로드로 전직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볼더 사막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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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오므자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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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아람의 마을
전투후 워렌 레포트를 조사하면 그림스비의 마을로의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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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스비의 마을
총사 렌돌을 전투후 동료로 맞아들일 수 있다.
다시 워렌 레포트를 조사하면 니므라하바의 숲으로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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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므라하바의 숲
감프와 마지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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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 이벤트)볼더 사막
요르오므자 협곡이나 웨아람의 마을에서 카츄아가 사망한 상태로 휘닥 성으로 귀환하면 이벤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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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임 성문 앞
정문과 후문의 2가지 경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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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임 성 중정(정문으로 통과했을 때),하임 성 남쪽(후문으로 통과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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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임 성 내
전투 후 이벤트 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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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정원
최상층과 지하에서 이벤트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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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각각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조금씩 틀리다)
◘ MAIN STORY LINE
◘ 제 2장 내게 이 손을 더럽히라는 것인가?
고리아테의 참극으로부터 1년 뒤.
암흑기사 란슬롯이 고리아테에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데님일행은 은신처에서 그의 암살 계략을 꾸민다.
바이스의 정보로 란슬롯 일행의 도착을 알게 된 일행은
서둘서서 란슬롯의 암살 계략을 실행하기 위해 나간다.
그러나 막상 나타난 인물은 동쪽의 대국 신생 제노비아 왕국에서 추방당한 성기사 란슬롯 일행이었다.
서로간의 오해가 풀린 일행은 정중하게 사과하고, 성기사 란슬롯에게 아르모니카에 유폐되어 있는
월스터인의 지도자 론웨 공작을 구출하려는 자신들의 계획에 란슬롯의 도움을 청한다.
마침내 아르모리카성 습격에 성공한 일행은 론웨 공작을 무사히 구출한다.
그리고 론웨 공작의 구출소식을 들은 각지의 월스터인들이 그의 휘하에 점점 모여들기 시작한다.
론웨 공작 구출에 큰 수훈을 세운 성기사 란슬롯 일행은
용병으로써 성의 경비와 병사의 훈련을 맡게 되었다.
론웨공작 직속의 유격대장을 맡게 된 데님의 첫 임무는 시술사(시체를 이용한 술법을 쓰는 술사) 니바스를
치러 갔던 론웨의 심복 기사 레오나르를 지원하는 것이었다.
크리자로로 향한 데님 일행은 곤경에 빠져있던 프레장스 신부와 레오나르를 구출했다.
레오나르는 치욕을 갚고 니바스를 다시 치기위해 데님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체제를 정비한 일행은 니바스가 있는 콰드리가암으로 간다.
니바스와 대면한 데님은 죽은 자마저 살려서 이용하는 니바스에 분노를 느끼고 공격하지만,
니바스를 놓치고 만다.
무사히 아르모리카성에 귀환한 데님에게 론웨 공작의 또다른 지령이 떨어진다.
그것은 바크람의 휘닥성으로 가서 암흑기사단 로스로리안과 '비간섭조약'을 맺는 것이었다.
그때의 참극을 잊을 수 없는 카츄아는 맹렬히 반대하지만,
발등의 불부터 끄자는 론웨 공작의 설득에 뜻을 굽힌다.
으로스로리안의 주둔지인 휘닥성으로 향하던 일행은
고도하임에서 한 소녀가 가르가스탄군과 혼자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소녀를 도와주기로 심한 데님. 전투가 끝난 후 대면하게 된 소녀의 이름은 시스티나.
바레리아 해방전선의 일원이었다.
레오나르의 말에 따르면 바레리아 해방전선은 목적없는 테러행위와 파괴공작을 일삼는 집단이라고 한다.
시스티나는 그것은 오해라고 하면서 바레리아 해방전선은 인종과 사상에 관계없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집단이라고 반론한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싸우냐고 묻는 시스티나에게 데님은 진정한 평화를 위해 싸운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같다고 말하는 시스티나.
오직 월스터인만을 위해 일하는 레오나르와 바이스에게 말이 통하지 않음을 느낀 시스티나는
개인의 욕망을 위해 싸우지말라고 말하며 가버린다.
휘닥성에 도착한 데님일행은 성문앞에서 로스로리안의 넘버 2인 바르제폰을 만난다.
비간섭 조약에 대한 제안을 들은 그는 란슬롯 타르타로스를 만나게 해준다.
란슬롯은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면서 조약을 맺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란슬롯은 레오나르에게 당신과 같이 온 사자들은 너무 어리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레오나르는 이분들은 론웨공작을 구출하고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나를 구해준 분이라고 말하며,
고리아테의 젊은 영웅으로 불린다고 설명한다.
실례했다고 말하는 란슬롯.
그는 데님을 보고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지 않냐고 물어본다.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하며 말을 흐리는 데님의 말을 카츄아가 잇는다.
"몇년전 눈내리는 겨울날 고리아테에서 당신들은…"그때 레오나르가 카츄아를 말린다.
"당신들은 우리의 원수이기 때문에 손잡을 수 없다"고 대답하는 데님.
란슬롯은 그 말에 머리를 숙이면서 정중히 용서를 빈다.
고리아테에 반란분자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움직였고, 그것은 거짓정보였다고 변명하는 란슬롯.
레오나르는 란슬롯의 기분이 변하기전에 귀환하기로 한다.
어찌됐든 조약은 성립되었고, 데님에게 이번에는 어려운 임무가 주어진다.
그것은 가르가스탄 국내의 월스터 자치구로 있는 바르마뭇사에서 주민들로 하여금
무장봉기를 일으키게 선동하는 것이었다.
바르마뭇사로 떠나기 전에 성아래의 마을에서 오랜만에 성기사 란슬롯과 만나는 데님.
두려워하는 데님을 격려하면서, 목숨이라는 이름의 책임은 무겁기에 죽을 수 없다고 말하는 란슬롯.
그의 말을 되새기면서 다시 용기를 얻은 데님은 바르마뭇사로 향한다.
보르듀 호반을 거쳐 조드 습원까지 온 데님 일행은
가르가스탄 군소속의 감프라는 마수사를 만나 전투를 벌인다.
자신의 마수가 상처를 입자 퇴각하는 감프. 그는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그러나 이것으로 인해 그와 악연을 맺게 되었다는걸 데님은 아직 몰랐다.
바르마뭇사에 도착한 데님 일행은 적 보초들을 쓰러뜨리고 한곳으로 주민들을 모은다.
그러나 해방군의 설득에 주민들은 평화나 당장의 먹을 것이 중요하다며 움직이려하지 않고….
잠시 밖으로 데님을 불러낸 레오나르는,
주민들을 설득할 수 없다면 지금부터 마을사람들을 한사람도 남기지 말고 죽여야 한다고 명령한다.
대의를 위해서 가르가스탄을 칠 명분이 필요하다는 공작의 명령이었지만,
데님은 "죄도 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무슨 대의냐"면서 거부한다.
그러자 레오나르는 "너는 너무 어려서 현실을 모른다"면서 데님을 죽이려하고,
친구였던 바이스마저 레오나르에게 가담한다.
한심한 꼴로 넘어져 있는 데님을 버려둔 채 레오나르와 바이스는 학살을 위해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카츄아와 데님은 아군이었던 해방군과 적으로서 싸우게 된다.
끝내 학살을 저지하지 못한 데님에게 바이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다음은 네 차례다. 그때까지 죽지 말아라"
◘ 제 2장 누구도 나를 원망할 수 없다
바르마뭇사의 학살로부터 3주간 론웨 공작의 생각대로 '복수를 불태우는 월스터 해방군의 사기는 높아졌고
가르가스탄으로부터 각 지역을 해방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참극은 전 월스터인의 결속을 강하게 하는 것으로는 충분했지만,
가르가스탄 진영내의 반 바르바토스 추기경파의 결기를 촉구하는 것까진 이르진 못했다.
지하에 숨어있던 바이스가 학살의 진상을 가르가스탄내에 널리 퍼뜨리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 결과 공작에 맞서는 가르가스탄 진영의 결속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갔고,
바남산맥에서의 교착상태가 계속되었다.
아군에 학살의 진상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공작은
추기경의 본거지 코리타니성의 조기함락을 목표로 무모하기만 한 강행돌파를 결행하게 된다.
측면에서의 혼란을 명령받은 데님은 폐허화된 바르마뭇사에 상륙한다.
레오나르는 이런 무리한 명령을 내리는 론웨 공작에게 충언을 하지만
론웨는 그 충언을 무시하게 되고,둘 사이에는 벽이 생기고 만다.
바르마뭇사에서의 임무를 무사히 마친 데님은 다음의 임무를 위해
조드 습원을 거쳐 항구도시 아슈톤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복수에 불타는 아로셀이 데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데님은 아로셀에게 대의명분을 내세우지만,
아로셀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데님이 증오스러울 뿐이었다.
아로셀은 전투후 데님에게 네녀석도 바크람이나 가르가스탄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또한 월스터 해방군이 스완지의 숲에서 패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사라진다.
믿지못하는 데님. 하지만 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육로대신 해로로 움직이기로 결정한다.
카츄아는 데님에게 이 섬을 떠나자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은 그럴 수 없다는 데님.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가서 사실을 확인하고 아로셀의 말대로 해방군의 패배가 확실하다면
그때는 이 섬을 떠나겠다고 말한다.
데님은 항해도중 콰드리가 암에 들리게 된다.
그곳에서는 해적에게 공격받고 있는 용병 자팡을 구해주게 되는데,
왠지 자팡은 데님에게 흥미가 있는 듯 하다.
자팡의 요청에 아르모리카 도착까지 500 고드에 자팡을 고용하기로 했다.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온 데님에게 스완지에서의 패배는 철수라고 변명하는 공작.
그런 공작은 데님의 의문을 떨쳐버리게 하려는 듯 잠시의 쉴 틈도 없이 또다른 임무를 내린다.
그것은 암흑기사단에게 지원을 청하기 위해 밀사로서 휘닥 성에 가는 것이었다.
이에 강력히 반발하는 레오나르. 암흑기사단에 도움을 받게되면 월스터는 로디스의 속국이 되어 버리고
민중들로부터의 지지가 사라지게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작은 레오나르의 말이 거슬렸던지 레오나르를 쫓아낸다.
휘닥 성으로 출발하게되는 데님은 골보르자 평원에서
네오 월스터 해방 동맹의 가즌이라는 자와 대면하게 된다.
가즌은 대의를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하는 데님을 증오하면서 덤비나,데님의 손에 쓰러지게 된다.
휘닥 성으로 가던 도중 라임에서 레오나르와 만나게 되는데,
그는 데님에게 한가지 제안을 해온다.
데님에게 공작을 대신해서 해방군의 지도자가 되라고 권유한 것.
이미 공작은 권력에만 눈이 멀어 그 혼을 로디스에 팔려고 한다면서
새 인물이 해방군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데님에게 '너는 젊고 공적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말로 유혹하지만
데님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레오나르는 공작을 대신할 수 없다면
공작을 제거하는 일만이라도 도와달라고 말한다.
도와주기로 결심한 데님.
아르모리카로 돌아가려던 중에 바이스가 이끄는 네오 월스터 해방 동맹과 전투를 치르게 된다.
어렵게 전투를 치르던 도중 라임의 중심지에서 불이 나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죽어갔다.
암흑기사단이 라임을 침공한 것이었다.
불타오르는 라임을 떠나면서 바이스와의 싸움을 뒤로 미루게 된 데님은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간다.
데님이 아르모리카 성에 도착하자 론웨는 불안해하며 데님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데님은 성문을 돌파하고 성내의 해방군 부대마저 모두 쓰러뜨린다.
도망갈 곳이 없는 론웨 앞에 레오나르가 나타나고,
론웨는 레오나르에게 데님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레오나르는 론웨를 죽여버린다.
데님은 론웨를 죽이고 나오는 레오나르를 만나지만 레오나르는 데님마저도 죽이려 든다.
공작암살과 모반의 모든 죄를 데님에게 덮어씌우고 자신이 1인자가 되려는 것이었다.
레오나르와 1 대 1 전투,그때 바이스가 나타나 데님을 도와준다.
바이스의 도움을 얻어 데님은 어렵게 레오나르를 쓰러뜨리지만….
레오나르는 죽으면서 모든 것을 자신이 계획한 걸로 하고 해방군을 이끌라고 말한다.
레오나르는 데님의 손에 죽어가는 그 순간에 이후의 해방군에 대한 뒷일을 생각한 것이다.
레오나르는 마지막으로 뒤를 부탁한다며 죽게 된다.
과연 그는 데님의 손에 해방군을 맡기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아니면,그대로 자신 스스로가 1인자가 되기 위해 데님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별 수 없이 해방군의 훗일을 데님에 떠맡긴 것일까?
◘ 제 3장 달리는 것은 야심과 욕망, 널부러진 것은 개와 돼지
바크람군에 의한 라임제압으로부터 4주간.
바크람군은 고도라임을 점거했지만 그곳에 주둔해있던 란슬롯의 부대로 인해
진군이 정지당할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한편, 아르모리카의 론웨 공작은 날로 활발해져가는 파르티잔의 게릴라 활동과
반월스터를 내세운 구바르바토스파의 진압을 위하여 태세를 정비할 필요가 있었다.
그 때문에 공작은 아르모리카 성에 대군을 집결시켰던 바크람을 견제하는 한편,
화평공작을 위해 밀사를 암흑기사단에 파견시킨다.
한편 데님은 지하에 숨어 공작을 타도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데님을 용납할 수 없었던 공작은 기사 레오나르에게 데님을 추격하게 하고….
또다시 반역자로써 쫓기게 된 데님은 신변의 안전을 위해 아슈톤에서 떠나기로 한다.
휘닥성에서는 바르바스와 마르팀이 라임 침공 때문에 바르제폰의 문책을 받고 있었다.
그때 암흑기사 란슬롯 일행이 월스터로부터 온 사자를 만나기 위해 들어온다.
그 사자란 바로 바이스였는데, 그는 비간섭 조약에 대한 다짐을 받기위해 온 것이었다.
민족과는 관계없이 민중을 위해 싸우겠다고 맹세한 데님이었지만,
현재의 자신에게는 구체적인 실행안이 없었다.
고민하던 데님은 코리타니 성에 가르가스탄의 잔당 자에보스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우선 코리타니를 해방하기로 한다.
그러나 카츄아는 데님이 더 이상 싸우기를 원치 않았다.
카츄아가 자기 자신만 생각한다고 심한 말을 해버린 데님은 카츄아와 언쟁을 벌이게 되고,
그녀는 밖으로 나가버린다.
코리타니 성으로 향한 데님은 자에보스와 맞닥뜨리는데,
그는 타인을 위해 싸우는 데님을 위선자라며 공격해온다.
자에보스를 물리친 데님 일행은 한 포로에게 중요한 정보를 얻는다.
코리타니 성은 미끼였고,
적이 코리타니 성에 머무를 때 본진은 브리간테스 성에서 나와 적을 친다는 것이었다.
데님은 포로에게 왜 이런 정보를 가르쳐 주는지 묻는다.
포로가 말하길 자에보스의 행태가 싫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브리간테스 성으로 가려는 데님에게 마침내 불만을 터뜨리는 카츄아.
데님은 카츄아에게 자신의 일밖에 모른다고 힐난하고,
카츄아는 데님이자기의 생각을 몰라준다며 고리아테로 떠나버린다.
우리들은 친 남매가 아니라는 말을 남긴 채….
데님이 브리간테스성으로 향하고 있을 때, 왕도 하임에서는
브렌다가 아르모리카를 치기위한 계획을 세우려 했으나 감시역으로 와 있는 암흑기사 보락에게 저지당한다.
아르모리카와의 비간섭조약 때문이었다.
양자의 분위기가 험악해질 때 아르모리카로부터 바이스가 온다.
보락을 밖으로 나가게 한 뒤에 바이스와 브렌다는 은밀한 대화를 시작한다.
브리간테스성에 도착한 데님은 성문을 돌파하고 다시 성내에서 자에 보스를 만나게 된다.
자에보스는 자신이 한 잘못들을 정당화시키려고 하지만 격분한 데님에게 쓰러진다.
성안에서 가르가스탄 온건파를 구해준 데님에게 한 노인이 묻는다.
월스터인인 데님이 왜 가르가스탄인을 구해주었는가,
그것도 바르마뭇사의 관계자가….
데님은 노인에게 "진짜 적은 월스터도 가르가스탄도 아닌 권력을 구하는 일부의 인간들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그런 자들이 했던 짓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그러던중 코리타니 성이 해방군의 손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바레리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공작과 싸우겠다는 결심을 굳힌 데님은
다시 코리타니 성으로 향하던 중 바한나 고원에서 해방군에게 쫓기고 있는 한 소드 마스터를 구해낸다.
그의 이름은 하보림으로 장님이었지만 '검성'의 칭호를 받은 최고의 소드 마스터였다.
자신에게서 빛을 빼앗아간 암흑기사단에 복수를 하기위해 동료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하보림.
데님은 쾌히 승낙한다.
한편 암흑기사 란슬롯과 만나기 위해 론웨 공작은 약속장소인 라임의 오래된 교회로 향한다.
그때 데님은 코리타니 성에 도착하여 레오나르와 최후의 결판을 내기위해 격전을 벌인다.
마침내 레오나르를 쓰러뜨린 데님에게 그는
공작이 암흑기사단에게 혼을 팔아버렸다면서 공작을 말려달라고 말하고 숨을 거둔다.
라임에 가기 위해서는 아르
모리카를 통과할 수 밖에 없다.
해로는 봉쇄돼 있고, 방법이 없어 고민하는 데님에게
코리타니 지방에 대해서 잘 아는 노인이 놀랄만한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것은 바남산맥을 넘는 것이다.
길은 그것 뿐이기에 데님은 바남산맥을 넘기로 한다.
그런데 바남산맥의 웨오브리 산에서 감프를 다시 만나게 된다.
감프가 싸움을 걸어오지만 이미 성장한 데님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다시 도망가는 감프.
한편, 어느날 밤 카츄아는 부두에 서서 데님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곳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그는 바로 암흑기사 란슬롯이었다.
그는 카츄아에게 너는 도르가르아의 딸인 바레리아 오베리스라고 말하고, 그것을 믿지 않으려는 카츄아.
그러나 란슬롯은 데님과 카츄아가 걸고 있는 두개의 목걸이가 그 증거라고 말하며
더 자세한 이야기는 프란시로부터 들으라면서 카츄아를 하임으로 데려간다.
고생끝에 라임에 도착한 데님은 공작을 찾는다.
그러나 공작은 보이지 않았고 대신에 바크람 병사를 데리고 가는 바이스의 모습을 보았다.
한편 회견장소인 라임의 한 교회에서는 바크람 병사들의 습격이 시작되었다.
음모라고 생각하는 란슬롯과 론웨는 당황하는데, 그 와중에 바이스가 들어와 공작을 죽인다.
그리고 란슬롯에게 덤비는 바이스. 그러나 이 계획은 오즈마와 오즈의 도착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목숨을 구걸하는 바이스. 란슬롯은 그를 놔준다.
어차피 브렌다가 바이스를 가만두지 않을테니….
한편 데님은 바크람 병사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공작이 죽고 난 해방군의 지도자가 되었다.
데님은 아르모리카 성의 한 민가에서 길다스와 밀딘 그리고 워렌과 재회하게 된다.
워렌은 현재 병으로 누워있는 중이다.
적이 분열의 조짐을 보이는 지금이 기회라며 데님은 휘닥 성을 치기로 한다.
길다스와 밀딘이 동료가 되지만,
휘닥성을 치기 위해서는 바레리아 해방전선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데님은 보드암으로 발길을 향한다.
보드암에는 바레리아 해방전선을 괴멸시킨 암흑기사단이 있었다.
암흑기사 오즈와의 싸움이 시작되고, 불리해짐을 느낀 오즈는 도망쳐 버린다.
전투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 세리에를 만난 데님은 암흑기사단의 본래 목적에 대해 듣게 된다.
그것은 마나프로아라는 인물을 찾는것. 그리고 데님의 아버지 프란시가 살아 있었다는 것이었다.
데님 일행은 휘닥성에 도착하여 성문을 돌파한다.
그때 오즈마가 나서서 여기는 자기가 맡을테니 베르제폰에게 피할 것을 진언한다.
혼자서 입성한 데님앞에 어디선가 카츄아가 나타나는데,
반가움에 다가가는 데님에게 카츄아는 칼을 휘두른다.
그리고 카츄아는 암흑기사 란슬롯의 부름에 따라 같이 성을 탈출해 버린다.
황당해하는 데님앞에 남은 것은 오즈, 오즈마 2명의 암흑기사.
그러나 그들도 데님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여기는 하임의 처형장. 바이스가 처형되려하고 있었다.
암흑기사단과 사이가 나빠질 것을 우려한 브렌다가 모든 죄를 바이스에게 뒤집어 씌우고
바이스를 처형하는 것이다.
데님, 살려줘! ~가 바이스가 남긴 최후의 말이었다.
◘ 제 3장 구원받지 못할 자
바크람군의 라임 제압으로 4주간.
격전의 끝에 라임을 점거한 바크람군은 그 기세를 타서 남하를 계속했지만
가르가스탄 군이 가해진 월스터 해방군은 이것을 멈추게 하는데 성공한다.
골보르자 평원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었지만 양자의 싸움은 교착상태에 빠지기 시작했다.
바크람 군의 지도자 브렌다는 초조해졌다.
서로간의 전력이 지금까지는 비슷했지만 론웨 공작이 가르가스탄 군을 완전히 장악함으로써
그 밸런스는 붕괴되고,바크람은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브렌다의 도움 요청을 받은 암흑기사단은
거듭되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휘닥 성에 진을 친 채 움직이지 않았다.
태세를 정비하지 않았던 론웨 공작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암흑기사단의 존재를 의심하게 됐다.
이전에 맺었던 밀약이 생각난건지 알 수 없었다.
어쨌든 양진영은 승부를 다음으로 미루고 있었다.
휘닥 성에서는 바르바스와 마르팀이 문책받고 있었다.
바르제폰에게 꾸중을 듣던 중 란스롯과 오즈,오즈마가 들어오고 문책은 그친다.
란스롯은 마나프로아라는 인물을 찾기위해 다방면으로의 지시를 수하 암흑기사들에게 지시한다.
한편 아르모리카 성에서는 다음의 싸움에 대한 회의을 하고 있었다.
이 회의 중에서는 바이스를 체포하는 일을 데님에게 맡긴다는 말이 나오게 된다.
왜 데님이 친구였던 바이스를 체포하지 않으면 안되는지,
그런 처사에 반발을 느낀 카츄아는 뛰쳐나간다.
계속 회의를 하려던 찰나 가르가스탄 잔당들이
아르모리카 성에 쳐들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응전에 나서게 된다.
데님은 전투 후 마을의 한 집에서 밀딘,워렌과 재회하게 된다.
아직 길더스는 행방불명인 상태다.
밀딘과의 대화에서 데님은 수배자가 되어버린 바이스가 피할 수 있는 곳은 지하 게릴라 부대라는 것과
지금 그 게릴라의 토벌을 위해 코맨더 급의 암흑기사들이 라임에 도착했다는 정보를 얻는다.
아마도 바레리아 해방전선을 토벌하기 위한 것일 거라고 데님은 생각했다.
바이스가 그곳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데님은 바이스를 체포할 생각이 없었다.
암흑기사들의 게릴라 토벌에서 혹시라도 바이스가 목숨을 잃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보드암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데님은 서둘러서 보드암으로 향했지만
이미 바레리아 해방전선은 암흑기사단 로스로리안의 손에 무참히 괴멸된 상태였다.
바레리아 해방전선에 의해 구출된 데님의 아버지 프란시는 다시 암흑기사단에 끌려가게 되었고,
마지막 생존자이면서 해방전선의 리더인 세리에는 포로가 되어 있었다.
암흑기사 오즈는 남은 뒷처리를 위해 잠시있던 중에 데님과 맞부닥치게 된다.
힘든 싸움 끝에 오즈를 쓰러뜨리고 세리에를 무사히 구출한 데님은
세리에에게 아버지인 프란시가 살아있다는 소식과 암흑기사단이 진정으로 노리는 것에 대해 듣게 된다.
그것은 마나프로아라는 인물 때문이었다.
그리고 세리에는 목숨을 살려준 것은 고맙지만 서로간의 생각이 틀리다고 하면서
데님에게 시스티나를 잘 부탁한다며 사라져 버린다.
데님은 본래 목적은 바이스 구출(겉으로는 체포)이었지만
바이스는 그 지하 게릴라에 속해 있지 않았던 듯.
아직 바이스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른 채 데님은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오지만,
암흑기사 오즈를 죽인 것에 대한 문책을 받게 된다.
암흑기사단을 적으로 돌리면 좋을 것이 없다면서 귀관의 임무는
바이스의 체포지 게릴라 따위를 도와주는게 아니라고 한다.
반론을 하지 못하는 데님.
그에게는 또다른 임무,아슈톤으로의 파견이 맡겨진다.
아슈톤에 있었던 1개 부대가 무슨 이유인지 괴멸해 버린 것이다.
그 괴사를 조사하는 것이 이번 임무였다.
그리고 코리타니 성의 가르가스탄 잔당을 처치할 것도 명령받는다.
카츄아가 고리타니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이 지긋지긋한 싸움의 연속이 싫었던 것이다.
데님은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말로 그녀를 설득하려지만
카츄아는 진짜 아버지도 아닌 사람이 어찌되던지 간에 자신을 알 바가 아니라며,
자신의 기분을 너무 몰라준다 말하고 고리아테로 돌아간다.
카츄아와의 이별을 뒤로한 채 데님은 아슈톤으로 떠나게 된다.
아슈톤에 도착한 데님은
그토록 찾고 있던 길더스가 어떤 테러나이트와 프리스트를 공격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데님은 길더스를 불러보지만 길더스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아무래도 사건의 전말을 알기 위해서는 곤경에 처해있는 두명의 인물을 구해야 될 것 같았다.
전투 후 한 폐가에서 데님은 사정을 듣게 된다.
두 인물중 프리스트는 니바스의 딸인 오리아스,테러나이트는 오리아스의 오빠인 데볼드였다.
데볼드는 어딘지 모르게 사람같지가 않았다.
오리아스가 말하길 반혼의 술을 써서 죽었던 사람을 살렸지만
술법이 완벽치 못해 마음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역시 길더스도 그런 술법을 써서 살린 것이라고 한다.
알 수 없는 분노에 몸을 떠는 데님.
오리아스는 자신은 신을 모시는 승려로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다며 데님을 돕겠다고 한다.
데님은 이 둘을 동료로 맞아 들이고 길더스를 찾아 다므사암으로 향한다.
헤돈 산을 거쳐 반하므바 신전에 도착했지만 길더스는 보이지 않는다.
적들은 이미 사람이 아닌 좀비들.
전투를 하면 할수록 분노를 느끼는 데님이었다.
마침내 다므사암에 도착한 데님. 그곳엔 니바스와 길더스가 있었다.
이미 길더스는 사람으로 돌아올 방법이 없었다.
밀딘과 카노프스는 친구였던 길더스의 혼을 해방시켜주기 위해 길더스를 쓰러뜨리고,
데님은 다시 한번 니바스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니바스는 사자의 반지를 써서 리치로 부활해 어디론가 사라지고 길더스는 그 혼이 해방된다.
슬픈 마음으로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온 데님.
론웨 공작은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암흑기사단의 단장인 란스롯 타르타로스에게 회담요청을 해 회담장소에서 그를 납치해
암흑기사단을 꼼짝 못하게 한 뒤 바크람을 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양동작전을 위해 데님으로 하여금 바남산맥을 넘어서 회담장소인 라임으로 쳐들어올 것을 명령한다.
그 전에 고리타니성에 주둔하고 있는 가르가스탄 잔당들의 처리할 것을 다시금 명령받는다.
임무수행을 위해 고리타니 성에 도착한 데님. 바이스가 탈옥하는 것을 목격한다.
바이스는 고리타니 성에 붙잡혀 있었던 것이다.
데님이 고리타니 성을 공격하는 사이에 바이스는 어디론가 도망친다.
데님은 고리타니성의 임무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라임을 향해 떠난다.
웨오브리산을 넘어 라임에 잡입하는데 성공한다.
론웨 공작쪽도 비록 란스롯은 아니지만 암흑기사단의 넘버 2인 베르제폰을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오즈마에 의해 베르제폰은 구출되고,그 때 회견장소에 바이스가 나타나 공작의 목숨을 위협한다.
이미 바이스는 큰 부상을 입어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이었다.
목숨을 구걸하는 론웨,무모한 짓을 말리는 레오나르의 권유에도 바이스는 론웨 공작을 죽여버린다.
그리고 그도 그 자리에서 해방군의 기사들에게 죽고 만다.
지도자가 없어진 해방군은 레오나르가 대신 맡게 되고,휘닥 성을 치기로 결정한다.
휘닥 성의 2가지 침입경로중 한군데는 레오나르의 부대,
나머지 한군데는 데님의 부대가 치기로 하고 공격을 개시한다.
하지만 휘닥 성 내부까지 돌파한 레오나르는 암흑기사단의 일원이 되어버린 카츄아
(카츄아가 암흑기사단이 된 이유는 다른 스토리를 참조할 것)의 손에 죽어버리고
카츄아와 란스롯은 성밖으로 도망친다.
데님의 상대는 오즈의 누나인 오즈마. 하지만 이미 오즈마는 데님의 상대가 아니었다.
◘ 제 3장 속이고 속는
바크람 군의 라임제압으로 4주간.
고도 라임을 점거한 바크람 군은 그대로 아르모리카 성으로 진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조금도 움직일 기색이 보이질 않았다.
암흑기사단도 휘닥 성에서 떨어져 전선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있어보이질 않았다.
그 진의를 파악할 수 없었다.
바르바토스 추기경은 아르모리카 성 공략을 위해 대군을 이끌고 출진했다.
물량작전을 써서 피해를 절묘히 줄이고 바크람에 대한 경계도 강화했다.
가르가스탄 군의 본거지인 코리타니 지방은
바레리아 섬을 중앙으로 가로지르는 바남산맥이 벽이 돼주고 있었기에
아르모리카를 통과하지 않으면 칩입은 불가능했다.
추기경은 이 지리적 우위로 인해
코리타니 성의 전 전력을 아르모리카 성 공략에 써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다.
가르가스탄 군이 스완지의 숲을 넘어올 당시,데님은 측면에서의 혼란을 조장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추기경의 생각은 데님에게 간파당했다.
그래서 해방군에서는 바이스가 정면에서 시간을 끌면
데님의 부대가 코리타니 성을 직접치는 과감하고도 위험한 작전을 채택한다.
해방군에는 바이스의 네오 월스터 해방전선도 들어오게 된다.
바이스가 바남산맥쪽으로 떠나던 날,데님은 바이스를 배웅하면서 한가지를 물어본다.
나를 용서하는 것이냐고…. 이에 바이스가 말하길
그 당시 너의 입장에서는 그 방법이 최선이었을 것이라면서 학살된 사람들을 위해서
네가 할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라고 한다.
데님은 바이스의 말을 지키기 위해 코리타니로 떠난다.
마듀라 수원을 지나 브리간테스 성에 도착한 데님은
그곳에 있던 가르가스탄의 반체제파들을 구출한다.
반체제파의 대표들은 데님에게 물어본다. 왜 우리를 구해준 것인지,
더군다나 월스터인이면서 바르마뭇사의 관계자가….
데님은 그때는 그 방법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궁극적인 목적은 바레리아의 평화지,민족분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고 역설한다.
이에 반체제파의 인물들도 데님을 믿어보기로 하고
반체제파의 일원이었던 용기병 쥬논이 동료로 들어오게 된다.
브리간테스 성을 출발한 데님은 바한나 고원을 지나 코리타니 성에 도착한다.
바르바토스 추기경을 잡기 위해서였다.
데님은 파죽지세로 성문을 돌파해 성내의 부대도 모두 물리치고 바르바토스와 대면하게 되지만
바르바토스는 항복이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코리타니 성이 함락됐다는 소식은 크리자로에 주둔해있는 가르가스탄 부대에게도 전해지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자에보스는 크게 분노하고 자에보스에게 고문을 당하던 바이스는 크게 기뻐한다
(일종의 미끼가 된 바이스는 수적 열세로 자에보스에게 잡힌다.
하지만 데님의 코리타니 성 점령으로 목적은 달성한 셈).
자에보스는 우선 아르모리카 성을 함락시키고 그곳에서 데님을 기다리기로 한다.
데님의 부대는 아르모리카 성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고리아테에서는 카츄아가 데님을 원망하면서 부두가에 나와 있었다.
그곳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암흑기사 란스롯.
그는 카츄아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캬츄아의 출생 비밀에 대한 것이다.
그는 카츄아가 바레리아를 통일했었던 위대한 왕 도르가르아의 친 딸이라고 말한다.
그는 믿지않고 있는 카츄아에게 그 증거로 데님과 카츄아가 지니고 있는 2개의 목걸이를 가리킨다.
결국,란스롯은 카츄아의 설득에 성공하고 그녀를 하임으로 데려간다.
한편,보드암에서는 암흑기사단의 공격으로 인해 바레리아 해방전선은 멸망을 맞이하게 되고,
단 한명의 생존자인 세리에도 암흑기사단에 폭행당한 뒤에 죽게 된다.
데님은 아르모리카에 도착해 그곳에 있던 가르가스탄의 기사단장 자에보스를 쓰러뜨리고
가르가스탄 잔당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밀딘,길더스 그리고 워렌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누린다
(밀딘,길더스,그리고 친구인 바이스가 동료로 들어온다).
전세를 유리하게 돌리기 위해 암흑기사단의 본거지인 휘닥 성을 치기로 하고,
데님의 부대는 휘닥 성으로 향했다.
걸림돌이 되는 것은 휘닥 성을 치기위해 지나야 하는 라임.
데님들은 라임의 바크람 군도 같이 물리치기로 하고 강행한 결정이었다.
라임에 도착한 데님 앞에 한 소드마스터가 위험에 처해있는 것이 보인다.
이번 전투의 리더는 암흑기사 오즈마.
힘든 싸움이었지만 데님은 오즈마에게서 승리를 취한다.
그런 그에게 전투에서 구해낸 소드마스터는 동료가 될 의사가 있음을 밝힌다.
소드마스터의 이름은 하보림. 장님임에도 검성의 경지에 다다른 자였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 암흑기사단에게의 복수였다.
라임을 통과해서 휘닥 성에 도착한 데님은 라임에서의 승리 여세를 몰아 성문을 돌파,성안으로 들어간다.
그 성안에서 만난 의외의 인물은 바로 카츄아였다.
카츄아와의 만남을 기뻐하는 데님이지만 카츄아는 데님을 해치려한다.
운좋게 카츄아의 칼날을 피한 데님.
얼떨떨해하는 데님을 남겨두고 카츄아는 암흑기사 란스롯과 성밖으로 탈출한다.
그리고 갑자기 닥친 상황에 당황해하는 데님앞에
오즈마 누나의 복수를 하려는 암흑기사 오즈가 무섭게 덤벼든다.
오즈와 1 대 1 대결. 벅찬 상대이지만 데님도 만만치 않았다.
오즈는 데님에게 누님을 쓰러뜨릴만하다면서 병사들을 불러낸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데님은 오즈마저 쓰러뜨리고 휘닥 성을 접수하게 된다.
◘ 제 4장 손을 맞잡고
휘닥 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은 순식간에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많은 바크람인들은 놀란다.
적군의 지도자가 16세의 젊은이였다는 것과 사제 브렌다가 신용할만한 남자가 아니라는 것,
무적이라고만 여겨지던 암흑기사단도 패배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르가르아의 딸이 살아있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계속된 전쟁으로 지쳤기 때문에 민중을 이끌 정통의 지배자를 갈망했다.
카츄아의 출현은 구세주의 출현이나 다를 바 없었다.
란슬롯 타르타로스는 로디스 교국의 대표로써 카츄아를 바레리아의 정식 왕위계승자로 인정했다.
그리고 후계자 싸움으로 치닫고 있던 내전의 종결을 선언했다.
란슬롯의 이런 태도는 지금까지의 싸움이 민족이나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아닌
권력을 노리는 에고이스트들의 반역이었고 내전은 없었다는 대외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은 일부의 특권계층과 부유층만으로,
각지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반 바크람주의를 막을 정도의 힘은 되지 못했다.
바레리아 전란은 민족분쟁 따위가 아닌 지배하는 측과 지배당하는 측의 대립,
말을 바꾸어 보자면 구속에서 도망쳐 자유를 얻으려는 싸움의 양상으로 변해갔다.
여기는 하임성의 지하감옥.
2명의 란슬롯이 대면하고 있었다.
잡혀있던 성기사는 "너희들이 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하지만,
암흑기사는 "우린 이 섬의 패권따위는 관심없다"고 대꾸한다.
계속해서 암흑기사는 어리석은 민중에게는 강한 지배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반박하는 성기사.
그러자 암흑기사는 "너는 사람이란 동물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해"라며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카츄아를 부른다.
놀라는 성기사.
카츄아는 데님을 사랑했지만
소유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를 배반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하고 그 자리를 나간다.
암흑기사는 자신의 한눈을 앗아간 자와 헤어지는 것은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며 감옥을 나간다.
한편 데님은 참모와 하임 성 진군에 관하여 논의하던 중
브리간테스의 병사들이 피라하 교의 인질로 붙잡혔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들의 요구는 바크람에게 항복하라는 것이었다.
데님은 이들을 무력으로 진압하지 않고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브리간테스 성으로 향한다.
도중에 워렌을 방문한 데님은 성기사 일행이 바레리아에 오게 된 진짜 이유에 관해 듣게 된다.
그것은 성검 브륜힐트를 찾기 위해서였다.
브륜힐트가 간직하고 있는 그 무언가 때문에 암흑기사단이 그것을 훔쳐간 것이었다.
성기사를 대신하여 브륜힐트를 찾아주기로 약속한 데님.
브리간테스 성에 도착한 데님은 그를 믿어주지 않고 싸우려드는 신도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성내에서도 싸움이 벌어질 뻔 했으나 올리비아의 중재로 싸움은 중지되었다.
올리비아는 데님에게 프란시를 만나게 해준다며 따라오라고 한다.
드디어 아버지와 만나는 데님. 그러나 아버지는 병들어 있었다.
그는 카츄아와 데님의 관계, 카츄아의 출생의비밀, 암흑기사단이 노리는 것,
그리고 이 전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모르바 대신관을 만나 힘을 빌리라는 말을 끝으로 숨을 거둔다.
연이어 올리비아에게서도 데님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다.
믿기 어려운 사실에 혼란해 하는 데님이었지만 그것은 모두 사실이었다.
데님은 세리에에게 모르바 대신관이 반하무바의 신전에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반하무바로 향한다.
그런데 반하무바의 신전에 도착하자 모르바의 딸인 셰리가 모르바를 연행해간다.
모르바를 구하는 데님.
모르바는 셰리를 죽이지 말라고 부탁하고, 셰리는 어디론가 도망쳐 버린다.
모르바는 데님에게 카츄아와 싸울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고, 데님은 그 것만은 할 수 없다고 대답한다.
한편 하임에서 브렌다는 악몽을 꾸었다.
그 꿈속의 인물은….
휘닥성으로 귀환한 데님 일행들은 앞으로의 싸움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었다.
카츄아를 구출하기 위해서 하임의 북쪽에 있는 바니시아성으로 향하기로 결정한다.
마침내 바니시아 성문을 돌파한 데님은 성의 중정에서 바르바스와 마주친다.
암흑기사단이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모를 것으로 생각했던 바르바스는 방심한 틈에 데님에게 패하고,
데님은 성내까지 들어간다.
란슬롯은 카츄아를 데리고 하임으로 가려하지만 카츄아는 싸우러 나온다.
데님은 카츄아에게 저들이 노리는 것은 도르가르아의 유산이라며,
누나는 지금 이용당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설득되지 않는 카츄아.
란슬롯을 상대로 힘든싸움을 벌이던 데님은 기어코 란슬롯을 쓰러뜨릴 기회를 맞지만
란슬롯은 카츄아를 남겨두고 도망쳐 버린다.
바니시아 성의 한 방에서 오랫만에 재회하는 두 남매.
데님은 카츄아와 떨어져 있고 싶지 않다며 카츄아를 설득한다.
데님의 끈질긴 설득 끝에 카츄아는 다시 데님에게 마음을 연다.
도망쳐서 목숨은 건진 란슬롯은 볼더 사막에서 바르바스에게 입만 산 놈이라며 힐책을 한다.
아무 대꾸도 못하는 바르바스.
휘닥 성으로 돌아온 카츄아는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하며
자신도 이 싸움이 끝날 때까지 항상 최전선에서 싸우겠다고 한다.
일행은 마지막 싸움을 위해 하임을 치기로 한다.
암흑기사단이 그림스비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은 데님은
렌돌이라는 건너가 마르팀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구한다.
렌돌을 동료로 맞아들이고 암흑기사단이 찾는 물건을 찾기 위해 니므라하마의 숲으로 향한다.
거기에 있는 것은 감프였는데, 그는 데님과의 전투에서 쓰러지고 만다.
이제 남은 것은 하임성.
하임에 도착한 암흑기사 란슬롯은 이제는 이 섬의 문제에서 손을 떼겠다고 브렌다에게 말한다.
그리고 당신은 졌다고 덧붙인다.
그러자 브렌다는 진 것은 내가 아닌 네녀석이라고 말하고,바르바스와 마르팀의 칼날이 란슬롯을 향한다.
꼼짝못하게 된 란슬롯과 베르제폰, 그리고 보락은 끌려가게 된다.
성의 한방에서 손이 묶인 채로 있는 3사람 앞에서
마르팀이 란슬롯의 진짜 목적을 밝히고 브륜힐트를 뺏아간다.
놀라는 보락과 베르제폰.
이때 파죽지세로 하임의 성내까지 들어온 데님.
바르바스와 마르팀, 그리고 안드라스는 브렌다를 버려두고 공중정원으로 도망친다.
마침내 데님은 이 전쟁의 원흉인 브렌다와 싸워 이긴다.
공중정원으로 암흑기사들을 쫓아간 데님은 최상층의 안드라스를 쓰러뜨리고
지하에 있는 마르팀과 바르바스마저 쓰러뜨린다.
마침내 도르가르아의 유산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 유산이란 도르가르아 왕 그 자체였다.
그는 죽음이 두려웠기에 마도의 술을 써서 사령으로 부활한 것이다.
도르가르아 왕에게 이미 이성이란 남아있지 않았다.
격전 끝에 그를 쓰러뜨린 데님 일행은 카오스 게이트를 막는데 성공한다.
이제 모든 싸움은 끝났다.
카츄아는 정식 왕위 계승자로서 즉위하여 바레리아를 다스렸고, 데님은 어딘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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