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공략] 파이널 판타지 4 스토리 공략 -하-

트로이아 성

 

신관: 그것은! 땅의 크리스탈! 되찾아 오셨군요! 굉장해!

???: 세실, 크리스탈을 손에 넣은 모양이군...

시드: ...카인!?

카인: 나와서 비공정을 타. 로자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지.

 

로자를 구하기 위해 비공정으로 가기 전에 길버트에게 가보도록 하자.

 

길버트: 해냈구나.

세실: 고마워, 길버트!

길버트: 그래...

시드: 그 음악을 어디서 배웠지?

길버트: 제가 음유시인으로 돌아다닐 때, 사악한 요정을 괴롭히는 음악을 들었지요...

: 길버트 왕자님 덕에 살았습니다.

길버트: 아니....아니예요....!

세실: 길버트!

길버트: 테라님...

테라: 안나도 자네같은 용감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서 기뻤을 걸세.

길버트: 테라님...

테라: 이 메테오로 안나의 복수를 하겠어! 자네 몫까지 말이야.

길버트: 고맙습니다.

세실: 길버트, 넌 정말 용감해!

길버트: 안나.... 네가 정말 말하고 싶어한 것을 알 것 같아...안나...

 

로자를 구하러 비공정으로 가자. 비공정을 타면 뒤에서 카인의 비공정이 온다.

 

카인: 땅의 크리스탈은?

세실: 여기 있다! 로자는?

카인: 내 비공정을 따라와!

 

카인의 비공정에 끌려오면 기계로 된 건물에 오게된다.

 

조트의 탑

 

세실: 카인!

시드: 어디 숨었냐?

카인: 서두루지마. 고르베자님이 직접 고맙다고 하고 싶으시단다.

테라; 고르베자!

고르베자: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군.

테라: 모습을 드러내!

고르베자: 조금만 더 참아라. 보답을 하고 싶어서 말이야.

: 보답?

고르베자: 난 이 탑 꼭대기에 로자와 같이 있다. 크리스탈을 가져오면 이 여자를 돌려주지. 빨리 오지 않으면 로자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다! , 오너라!

 

탑 내부의 적들은 대부분 불속성에 약하거나, 무속성이다. 물론 거북이는 예외로 얼음에 약하다. 중간중간의 보물들은 모두 가지도록 하자. 5층 계단에서 세명의 소녀와 만나게 된다.

 

???: 조트의 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 반갑군요!

???: 우리는 사천왕 발바리시아님의 심복!

???: 전 도그! 전 마그! 그리고 전 라그! 우리는 마구스 삼자매! 미안하지만 여기까지. 우리의 델타어택으로 끝!

 

보스: 마구스 삼자매

 

마그는 백마법, 도그는 회생마법과 물리공격, 라그는 흑마법을 쓴다. 이 녀석들은 먼저 마그가 도그에게 리플렉크을 걸면 라그가 도그에게 흑마법을 써서 우리편을 공격하는데, 상당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이 공격이 바로 델타어택이다. 라그가 가깝다고 라그를 먼저 죽이면 도그가 살릴 수 있으므로 힘들어도 도그를 먼저 죽이자. 마그가 가끔 회생마법을 쓰기도 하지만 그러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도그만 죽이면 엄청 쉬워진다.

 

마그: , 간다!

도그: 라그, 준비해!

라그: 좋았어!

마구스 삼자매: 델타어택!

 

삼자매: 이럴수가! 델타어택이 실패라니! 안돼!!!!(사라진다.)

 

삼자매를 물리쳤으면 6층으로 올라가자. 그곳에 카인과 고르베자가 있다.

 

고르베자: 수고했다...

테라: 고르베자!

세실: 로자는 어디있지?

고르베자: 크리스탈이 먼저야.

세실: 로자는 무사하겠지?

고르베자: 물론. 크리스탈을 다오.

세실: 자 여기있다! (땅의 크리스탈을 내어줬다!) 로자를 돌려줘!

고르베자: 로자? 무슨 소리지?

세실: 뭐라고!?

시드: 우릴 속였구나!

테라: 더러운 녀석!

고르베자: 자네에겐 볼일 없어, 할배.

테라: 나는 있다! (세실을 마법으로 밀어낸다.) 안나의 복수다!

(자동전투)

 

고르베자: 어느 누구도 날 죽일 수 없다...

테라: ... 메테오...

세실: 안돼! 그만둬요!

: 죽을꺼예요!

테라: 내 생명을 바쳐 널.... 죽여주마! (메테오를 쓴다.)

고르베자: 이럴 수가....!

(전투종료)

 

고르베자: 메테오를 쓸 줄이야... ....

세실: 테라!

고르베자: 하지만 크리스탈을 얻었지. 가자 카인!

카인: ...

고르베자: 메테오로 주술이 풀렸군! 뭐 괜찮아, 너에겐 더 이상 볼 일 없으니까. 세실, 이 빚은 꼭 갚아주마!

세실: 기다려!

고르베자: ! (마법으로 세실을 날린다.) ...!?

세실: ... 왜 날... 죽이지 않는거지...

고르베자: ... 네놈...

세실: ?

고르베자: 네놈은 누구냐...

세실: ...?

고르베자: 다음에 만나도록 하자!

: 세실!

시드: 괜찮아?

세실: -그래. 고르베자는 분명히 메테오로 약해졌어. 하지만 테라는!

테라: 실패라니...

시드: 말하지마!

테라: 이것도... 증오로 싸운 결과야... 안나의 복수를 부탁해...! (쓰러진다)

세실: 테라!

: !

테라: ...

시드: 눈을 떠봐, 할배!

테라: ...

: 테라...

시드: 딸하고... 편하게 지내세요...

세실: 테라... 꼭 안나와 당신의 복수를 하겠어!

 

테라가 세상을 떠난 후 카인에게 말을 걸자.

 

세실: 카인...! 카인!

카인: ...세실! 내가 무슨 짓을...

세실: 네 잘못이 아냐... 조종당하고 있었잖아.

카인: 하지만... 의식은 유지하고 있었어. 난 로자를...

세실: ! 로자는!?

카인: 시간이 없어! 위로!

로자: 세실!

세실: 로자...

로자: 올 줄 알았어요...

세실: 네가 없는 동안 알았어... 나는...

로자: 세실...

카인: ...

시드: 이거! 뜨거운데!

로자: 카인!?

세실: 제 정신으로 돌아왔어.

카인: 조종당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야, 하지만 난 네 곁에 있고 싶었어, 로자...

로자: 카인...

카인: ...

세실: ...

로자: 함께 싸워, 카인...

카인: 로자! 세실! 미안해. 용서해줘.

세실: ...

시드: 이봐! 서둘러! 여긴 위험하단 말이야!

세실: 카인, 가자!

카인: 세실...

세실: 용기사인 너의 힘이 필요해.

카인: ...세실... 로자...!

 

드디어 다시 로자와 카인을 동료로 맞이했다. 카인의 강력한 점프는 여전하다. 게다가 로자의 백마법도 상당해졌다. 강력한 두 동료를 맞았으면 탑을 탈출하자. 그런데 그 때 어디선가 이상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 ----... 고르베자님이 너희를 깔본 모양이군!

카인: 고르베자의 사천왕, 바람의 발바리시아다!

발바리시아: 카인, 우리를 배반하다니!

카인: 배신이 아니라, 정신이 돌아온거다!

발바리시아: 역시 널 없앴어야 했어! 하지만 이제 메테오를 사용하는 늙은이는 이제 없다.

카인: 네 놈만 공중전을 할 수 있는 줄 아느냐?

 

보스: 발바리시아

 

사천왕답게 상당히 어렵다. 시작하자마자 몸을 돌려서 회오리처럼 변하는데 이때는 공격이 잘 통하지 않고, 토네이도를 쓰므로 상당히 위험하다. 이럴때는 카인의 점프 공격을 맞으면 풀린다. 풀리는 순간에 반격으로 한명을 공격하므로 조심하자.

 

발바리시아: 날 이겨도 아직 우리들중 가장 센 사천왕이 남아있다! 이 탑과 함께 사라져라! ----...

세실: 무너진다!

카인: 조심해!

시드: 이런!

로자: 모두 절 잡아요! 텔레포! (순간이동 한다.)

 

바론성

 

세실: 여기는?

로자: 바론의 당신 방이예요.

시드: 가짜왕도 없어졌으니 이제는 안전해.

카인: 세실... 너에게 말할 것이 있어.

시드: 뭐지?

카인: 크리스탈에 관한거야.

세실: 트로이아의 땅의 크리스탈을 뺏겼어. 그 말은... 고르베자가 크리스탈을 모두 모은거지.

카인: 아니, 크리스탈은 더 있어.

로자: 크리스탈은 4개로 알고 있는데...

시드: 그렇다면 그 소문이 사실!

카인: 맞아. 어둠의 크리스탈!

시드: 이 세계의 크리스탈은 말하자면 앞면의 크리스탈인 빛의 크리스탈.

: 그러면 뒷면의 크리스탈이!

세실: 어둠의 크리스탈이지.

카인: 맞아. 그러니까 고르베자는 모든 크리스탈중 반만 모은거야!

시드: 하지만 어둠의 크리스탈이 어디 있는지는 소문도 없어.

카인: 고르베자는 알아.

세실: 그러면 서둘러야해! 어디야, 카인?

카인: 말그대로 지구의 뒷면, 지저야.

: 지저!?

시드: 어떻게 구멍을 파지?

카인: 어쨌든, 그 녀석은 빛의 크리스탈과 어둠의 크리스탈이 모두 모일 때 달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 했어.

세실: 달로 가는 길?

카인: 아마 그럴꺼야. 그리고 이것이 비밀의 열쇠라고 그 녀석이 말했어. 너에게 줄게. 이걸 어느 곳에 쓰면 지저로 가는 길이 열리는 것 같아.

: 어느 곳?

로자: 어디?

카인: 나도 몰라.

시드: 뭘 생각하는거야? 이 세계쯤은 눈 깜짝할 사이 돌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호가 있잖아!

세실: 하지만 그건 조트의 탑에...

시드: 말했잖아! 최신식이라고! 원격조종으로 바론으로 불러놨지!

: 좋아!

로자: 시드, 믿음직해요!

시드: 그렇지? 내일 아침부터 지저입구를 찾으러 가자고!

세실: 그런데... 고르베자는 왜 날 죽이지 않은거지...?

로자: 세실?

세실: 아무것도 아냐. 쉬도록 하자.

 

휴식을 취한 뒤 지저로 가기위해 정보를 모으던 세실은 아가루트 마을에 끝없는 우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가루트 마을로 가보자. 역시 우물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 카인이 준 마그마의 돌을 던지자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아가루트 마을

 

세실: 뭐지?

 

땅이 흔들리면서 마을 옆에 있던 산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엔터프라이즈호를 타고 들어가자.

 

지저 세계

 

세실: 저것은?

카인: 붉은날개다!

 

하늘의 붉은날개와 땅의 전차가 싸우기 시작하고 그 사이에 끼인 엔터프라이즈호는 위기에 처했다.

 

: 늦었어!

세실: 그런데 누가 싸우는거지?

시드: 여길 빠져나가자! 꽉 잡아! (하지만 어느새 폭격을 당한다.) 엔터프라이즈! 조금만 더 버텨줘!

세실: 떨어진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추락했고, 일행은 잠시 기절했다.

 

로자: 세실!

세실: 로자! 모두 괜찮아?

시드: 그래. 하지만 엔터프라이즈호는 심각해. 지금 나는 것은 너무 위험해.

세실: 할 수 없군, 내려보자.

 

근처에는 드워프의 성이 있으므로 그곳으로 가서 왕을 만나자.

 

: 살아있었군!

세실: 누구시죠?

: 나는 이 지저세계를 통치하는 드워프의 왕 지옷트라네.

세실: 아직 어둠의 크리스탈은 무사한가요?

지옷트: 역시 크리스탈 때문에 온 것이군. 이미 네 개중에서 두 개는 뺐겼다네.

: 늦은건가...

지옷트: 하지만 이 성의 크리스탈은 아직 무사하지. 우리 전차부대가 쫓아냈지.

로자: 오면서 비공정과 싸우던 전차들을 봤죠.

지옷트: , 그 날아 다니는 것을 비공정으라고 부르는가? 위쪽세계에는 그런것도 있군. 자네들의 비공정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을까?

시드: 그러고 싶지만, 아까의 싸움 때문에 떨어지면서 맛이 가서 말이야.

지옷트: 수리에 필요한 것은 없나?

시드: 비공정이 용암의 열기를 견디지 못해. 지상으로 올라가서 미스릴을 가져와야 돼. 다음에 보자구!

세실: 시드!

시드; 걱정하지마! 금방 돌아올테니까!

로자: 조심하세요...

시드: 고마워, 로자! (떠난다.)

세실: 지옷트왕, 크리스탈은 어디에?

지옷트: 바로 내 옥좌 뒤에 숨겨져 있지! 내가 괜찮으면, 크리스탈도 안전하지!

: !

세실: ...?

: 누군가 우리를 엿듣는 것 같아!

지옷트: 뭐라고!?

세실: 여긴 아무도 없어.

: 누군가 몰래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아!

지옷트: 문은 열어라!

드워프: !

 

일행은 크리스탈 룸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인형만 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갑자기 문이 잠겼다.

 

카인: 잠겼어!

???: ---!

세실: ?

로자: ! 인형이!

 

인형들이 춤을 추기 시작한 것이다!

 

인형들: 우리는 카르고프리나! 멍청한 녀석들! 지옥에 제발로 걸어오다니! 없애주마! 이 멋진 소식을 고르베자님께 선물할 수 있게 되다니! ---!

 

보스: 카르고프리나

 

처음에는 카르고 세마리와 프리나 세 마리로 싸우지만 앞의 세 마리를 죽이면 카르고프리나로 합체하여 공격한다. 합체한 뒤에는 공격력이 상당히 강하므로 주의하자. 뒤의 세놈중 한놈을 먼저 죽이면 합체인형과 싸우지 않아도 되므로 앞에 녀석들을 두 마리만 죽인 뒤 뒤의 녀석을 처리하고 싸우자.

 

인형들: 이 일은 꼭 갚아주마! 고르베자님이 이미 이 곳의 일을 아신다!

세실: 뭐라고!?

???: 좋았어, 세실...

세실: 고르베자...!

고르베자: 전에는 날 이겼지. 하지만 이제 그 늙은 마도사는 없지. 이제 내가 왜 크리스탈을 모으는지 말해주지. 빛의 크리스탈과 어둠의 크리스탈은 달로 가는 길인 바벨탑을 부활시키는 열쇠지. 달의 힘은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다고 한다. 이제 남은 크리스탈은 한 개뿐... 지금까지 많은 도움이 됐다. 이제 마지막 선물을 받아라!

 

보스: 고르베자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일행을 주문으로 묶은 뒤, 흑룡을 불러내어 한명씩 쓰러뜨린다. 하지만 세실만 남았을 때 어디선가 미스트 드래곤이 나타나서 흑룡을 없앤다. 바로 리디아가 불러낸 소환수인 것이다. 리디아는 세실을 풀어준 후 함께 싸운다. 묶이기 전에 카인을 점프로 피하게 하면 카인도 살아 남을 수 있으므로 타이밍을 잘 맞추자. 일행을 살려낸 후 리디아의 소환공격으로 싸우면 그리 어렵지 않다.

 

고르베자: 하 하 하! 겨우 그 정도냐? 이제...! (일행을 묶는다.) 진정한 공포를 보여주마! 식사시간이다, 흑룡! (흑룡이 소환되 일행을 죽인다.) 이제 네 차례다, 세실! (미스트 드래곤이 소환된다.) 이 안개바람이 흑룡을...?!

???: (치료가 되면서)이제 움직일 수 있어요!

세실: 누구지...? (리디아가 나타난다.)

고르베자: ... 어째서...?

 

세실: 해냈다! 고르베자를 물리쳤어!

로자: 네 덕분이야, 리디아!

세실: 리디아, 어떻게 된거니?

리디아: 리바이어선에게 먹혀서 환수의 세계로 갔어요.

세실: 어디라고?

리디아: 거긴 모든 환수가 살고 있어요. 백마법은 사용할수 없게 되었지만, 소환마법과 흑마법 실력은 늘었어요. 그런데, 그곳의 시간의 흐름은 이곳과 달라요.

로자: 그래서 어른으로?

카인: 이 애는 누구지?

세실: 미스트 마을의 소녀야.

카인: 그때 그 아이!?

: 놀라워!

세실: 하지만 어째서? 난 네 어머니를...

리디아: 그만해요. 환계의 여왕님의 말했어요. 엄청난 악의 힘이 움직이고 있다고. 함께 맞서야 되요!

세실: 리디아...!

???: 난 아직... 죽지 않아! (고르베자는 사라지고 그의 손이 크리스탈을 가지고 사라진다.)

세실: 이런! 크리스탈을 훔쳐갔어!

 

결국 크리스탈을 뺏긴 일행은 다시 지옷트에게 갔다.

 

세실: 죄송합니다... 고르베자가 크리스탈을 들고 갔습니다...

지옷트: 그러면 마지막 크리스탈을 꼭 지켜야 된다!

로자: 그것은 어디있죠?

지옷트: 남서쪽에 있는 봉인의 동굴에 있지. 하지만 걱정말게. 그 동굴은 열쇠없이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지.

세실: 우린 어떻하죠? 고르베자는 크리스탈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옷트: 바로 지금이 바벨탑의 크리스탈을 되찾아올 기회야!

카인: 뭐라고요!?

: 고르베자는 마지막 크리스탈을 가지기 위해 빠쁜 지금, 우리가...

지옷트: 우리의 전차부대가 적을 끌어내는 사이 자네들이 몰래 들어가게나.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카인: 어떻하지?

리디아: 적의 기지잖아요?

로자: 너무 위험해요.

: 하지만 뭔가를 해야돼.

카인: 지금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기회야.

세실: 좋아... 하겠습니다!

지옷트: 좋아! 이 성 지하에 출구가 있네! 준비되면 출발하게나. 건투를 빌어!

 

시드가 빠지고 흑마법과 소환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어른이 된 리디아가 들어왔다. 좋은 소환마법도 익혔으므로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다.

 

드워프 성의 지하를 지나서 바벨탑으로 가자. 전차부대가 바벨탑을 공격하고 있으므로 그 사이 바벨탑으로 들어가자. 바벨탑도 역시 조트의 탑처럼 기계로 만들어져있다. 바벨탑으로 가는길과 바벨탑 안은 지저의 용암 때문인지 모두 얼음에 약하므로 얼음으로 공격하자. 바벨탑의 8층에서 어떤 과학자가 누군가를 위프시키고 있다.

 

바벨탑

 

루게이에: 루비칸테님, 조심하십시오.

루비칸테: 에브라나는 우리 손으로 떨어졌다. 강적이 사라진거지. 내가 없는 동안 여기를 잘 지켜라. (워프해간다.)

루게이에: (날뛰면서) --! 고르베자, 루비칸테 둘 다 갔다! 이제 내가 최고라고!

리디아: 이상한 아저씨...!

로자: !

루게이에: 누구냐?

세실: 이런!

루게이에: 세실!

카인: 누구에게 도와달라고 할꺼지, 박사?

루게이에: 날 가볍게 봤다가는 큰코다치지!

카인: 웃기는군!

루게이에: 이제 귀여운 내 아기, 바르나바를 보여주마!

 

보스: 루게이에&바르나바

 

한마디로 바보콤비다. 실패작인지 로봇은 박사를 공격하기도 한다. 리디아의 타이탄 소환 몇번이면 끝이다. 박사가 사라질 때까지 바르나바가 죽지 않으면 바르나바가 자폭하므로 주의하자. 또한 바르나바가 죽어도 박사가 오래 살아았으면 합체하는데, 역시 그것을 오래두면 자폭하므로 주의하자.

 

박사: 가거라, 바르나바!

바르나바: 그르르르! (박사를 공격한다.)

박사: ... ! 내가 아냐! 저 녀석들! 저쪽이야!

바르나바: 그르르르!

박사: 저 녀석들을 죽여라!

박사: 오일을 줘야지...

바르나바: 그르르르!

 

(바르나바가 죽으면)

박사: ... 내 아기가...!

박사: 내가 직접 조종해야지!

박사: ...이 버튼이 뭐였지? (폭발한다.)

 

(박사가 죽으면)

바르나바: ............! (폭발한다.)

 

루게이에: ... 나의 진짜 힘을 보여주마!

 

보스: 루게이에

 

이번에는 변신해서 공격해오지만 역시 바보는 바보다. 변신한 뒤 독공격을 하는데, 신경 쓰지 말고 공격하자. 잠시 뒤면 회복시켜준다. 공격도 별로 위력적이지 않으므로 천천히 죽이자.

 

박사: 이제... 진짜 싸움이다!... 봐라!

 

루게이에: 하 하 하! 이 바빌탑은 지저와 지상을 연결하고 있지... 루비칸테는 모든 크리스탈을 지상으로 가지고 갔다! 그리고 드워프들은 내 거대포로 전멸시키겠다! --! (사라진다.)

리디아: 드워프가 위험해요!

: 이 거대포를 반드시 멈춰야해!

카인: 부수자!

 

루게이에가 남긴 열쇠를 가지고 5층으로 가자. 예전에 열지 못했던 문을 열 수 있다.

 

???: 잘가거라, 드워프들아!

세실: 게임은 끝났다!

???: 너희들! 어떻게 들어왔지? 잡아라!

(전투)

 

???: 그럼 이건 어떠냐! (조종장치를 파괴해 버린다.) 이제 아무도 거대포를 막을 수 없어!

세실: ...

카인: 이럴수가...!

세실: !

로자: 뭐하는 거예요?

: 내가 막아볼게! 어서 탈출해!

리디아: 싫어! 않돼!

세실: 폭발할꺼야!

: ! (일행을 날려버린다.)

세실: !

: 아내에게 말해줘... 나를 위해 살아달라고!

카인: , 문열어!

리디아: !

로자: 제발! 제발 그만둬요!

: 너희들과의 여행은 정말 즐거웠어!

세실: ! 문열어!

: 으아아아아악! (컨트롤실이 폭발한다.)

세실: !!

 

양의 희생으로 거대포는 멈췄다. 컨트롤실은 완전히 망가져서 들어갈 수도 없게 되었다. 슬픔을 뒤로한 채로 바벨탑을 다시 빠져 나오면 갑자기 고르베자를 만난다.

 

???: 날 정말 재밌게 해주는군...

세실: 고르베자!

고르베자: 이제, 장난은 끝이다... 잘 가거라...!

 

고르베자는 다리를 끊었고 일행은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그 순간 엔터프라이즈호가 날아와서 받아냈다.

 

시드: 바로 왔군!

로자: 시드!

시드: 양은 어디있지?

로자: 사실...

세실: 거대포를 막으려고...

시드: 알겠어...

리디아: 불쌍한 양...

시드: 이 소녀는 누구지?

세실: 미스트의 소환사... 리디아야. (갑자기 일행모두 뒤를본다.)

시드: 제길! 온다!

 

카인: 떨쳐낼 수는 없어요!?

시드: 아무래도 붉은날개를 개조한 것 같아!

 

리디아: 따라 잡히겠어!

시드: 힘내, 앤터프라이즈!

 

시드: 엔진이 견디질 못하겠어! 세실! 조종 좀 해줘!

로자: 시드!

세실: 뭐하려는 거야!

시드: 지상으로 나가! 이 폭탄으로 구멍을 막겠어!

로자: 시드...

시드: 로자... 세실... 너희들의 아기를 보고 싶었는데... 아직은 여기 있을꺼야. 바론으로 가면 내 제자들이 너희를 도와줄꺼야!

세실: 시드!

리디아: 하지마!

시드: 잘있거라, 리디아! 바론으로 어서 가!

 

시드는 일행을 위해 폭탄을 안고 뛰어내렸다.

 

시드: 고르베자! 최고의 기술자인 이 시드가 엄청난 불꽃놀이를 보여주지!

 

로자: 시드!

리디아: 어째서..!?

카인: 너무 위험해!

세실: 목적지는... 바론이다!

 

시드의 희생을 뒤로하고 바론으로 가자. 시드의 제자들은 바론성의 동쪽에 있다.

 

시드의 제자: 세실! 대장이 이 훅을 엔터프라이즈호에 달아라고 했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 (약간의 수리 후) 이제 호버선을 들어 움직일 수 있어요! 에브라나 동굴을 통해서 바벨탑에 갈 수 있을 꺼예요! 호버선을 에브라나 해변에 대서 동굴로 갈 수 있을 꺼예요!

세실: 시드는...

시드의 제자: , 시드님에게 그런 일이 생기다니. 하지만 욕하지는 않겠어요! 그럼, 행운을 빌어요!

 

이제 예전에 안트리온의 동굴에 가기위해 썼던 담시안의 호버선을 엔터프라이즈호를 이용해서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 예전에 호버선을 놓아둔 자리로 가서 엔터프라이즈호를 이용해서 에브라나로 옮기자. 바론에서 남서쪽에 있으며 바벨탑이 있는 섬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에브라나 성에는 많은 보물이 있으니 한번 탐험해보자. 할 일이 끝났으면 호버선을 타고 에브라나 동굴로 가자.

 

에브라나 동굴

 

이곳은 불 속성에 약한 적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고렘은 얼음에 약하다. 지저에서 나온 적도 몇몇 나온다. 중간에 에브라나성의 사람들이 피난해 온 곳이 있으며 그곳에서 물건을 사거나 휴식을 할 수도 있다. 중간에 나오는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벽에 숨겨진 길이 있고 그곳에 적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검이 있으므로 꼭 챙기자. 중간에 어떤 남자가 루비칸테와 대치해 있을 것이다.

 

남자: 루비칸테! 오늘을 기다렸다!

루비칸테: 어디서 만났던가?

남자: 내가 바로 에브라나의 왕자, 엣지다!

루비칸테: 에브라나? 그게 뭐지?

엣지: 바보 같은 장난은 그만둬라!

(자동 전투)

 

루비칸테: 그것도 화둔이냐? 화염공격이 어떤건지 보여주마!

 

엣지의 화둔술을 흡수한 루비칸테는 화염용으로 엣지를 기절시켜 버린다.

(전투 종료)

 

엣지: ...! (쓰러진다)

루비칸테: 분명히 강하긴 강하군... 하지만 내 상대는 못되는군. 좀더 실력을 길러 오너라!(불로 변해서 어디론가 가버린다.)

엣지: (일어나서) ...... 기다... ! (다시 쓰러진다.)

세실: 괜찮아?

엣지: 내가... 지다니...

리디아: 저희도 루비칸테가 가지고 있는 크리스탈을 쫓고 있어요.

엣지: 왜 끼어드는 거지?

카인: 그 녀석은 사천왕중의 한놈이라구!

세실: 그 녀석의 힘은 충분히 느꼈을 텐데!?

엣지: 날 응석받이로 보는거냐? 에브라나 왕족은 대대로 닌자훈련을 받았어! 이 정도는 나 혼자서도 충분해, 알겠어?

리디아: 그만해요! 더 이상은 싫어! 희생은 이걸로 충분해요! 테라 할아버지... ... 시드 할아버지까지! 모두 잃었어요... 모두!

엣지: ... 이봐!

로자: 리디아...

리디아: ... ...

세실: 루비칸테는 사천왕 중에서 최고야. 하지만 우리는 크리스탈을 꼭 되찾아야해!

엣지: 이런 귀여운 아가씨를 울게 놔 둘 수는 없지. 일단 힘을 합치지 않겠어?

카인: 다친것 치고는 정말 말이 많군! , 로자!

로자: 케알라!

엣지: 고마워 아가씨! 그쪽도 귀여운걸! 좋아! 가자고!

리디아: 같이가죠!

 

닌자인 엣지가 일행이 되었다. 엣지는 양처럼 양손 공격이 가능한 사람이며 던지기로 무기를 던지면 적에게 상당한 타격을 준다. 게다가 닌자 특유의 마법인 인술도 사용한다. 또한 훔치기로 유용한 아이템을 훔칠 수도 있다. 물건 중에는 훔쳐야만 가질 수 있는 것도 있으므로 잘 사용하자.

 

이제 루비칸테가 갔던 길로 가면 바벨탑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바벨탑

 

세실: 어떻게 들어가지?

엣지: 잘 봐! 간다!

 

엣지의 도움으로 바벨탑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바벨탑에는 적들 대부분이 약점이 없다. 무조건 실력으로 싸우도록 하자. 지하 5층까지 온 일행은 놀라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에브라나왕: 엣지...

엣지: 아버님! 어머님!

왕비: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엣지: 어머님도!

왕비: 엣지... 오너라...

: 우리와 함께...

엣지: 어디로?

왕비: 지옥으로!

 

이벤트 전투: 에브라나왕, 에브라나왕비

 

엣지의 부모가 전에 물리친 루게이에 박사에 의해 마물로 개조당해 공격해온다. 마법공격을 해오지만 일행에게 거의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가만히 있어도 끝나니까 괜히 시간낭비 하지말고 가만 있자.

 

: 모두 지옥의 하데스신에게 보내주마!

엣지: 아버님? 어머님? 어떻게 된 거야?

엣지: 저예요! 엣지라구요!

(정신으로 차린다.)

: 듣거라... 엣지야... 우리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란다... 우린 이제 오래 살 수 없다...

왕비: 미안하구나, 아들아...

엣지: ...

: 정신을 잃기 전에 가야 겠구나...조심해라, 엣지야...

엣지: 안돼요! 기다려주세요!

왕비: 잘 있거라, 엣지야...

엣지: 안돼요! 엄마! 가지 마세요!!!

 

엣지의 부모는 정신을 차렸지만 개조된 마물일 뿐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결국 사라졌다.

 

엣지: 으아아아아!

로자: 이럴수가...

 

그때 갑자기 불꽃이 일면서 루비칸테가 나타난다.

 

루비칸테: 루게이에 녀석! 감히 이런 짓을 하다니...!

엣지: 루비칸테! 네놈은 절때로 용서 못해! ...절때로!!

루비칸테: 너의 부모를 마물로 개조한 것은 루게이에 녀석이 멋대로 한 일. 이 일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 난 네가 아는 것처럼 딴놈과는 달라. 나는 정정당당히 싸우고 싶다.

엣지: 닥쳐!

루비칸테: 정말 용감하군! 하지만 그런 감정에 이끌리면 진정한 강함을 이끌어 낼 수 없지.

엣지: 분노의... 힘을 보여주마!

 

엣지는 숨어있던 힘을 이끌어 냈다.’

 

루비칸테: 그렇군. 하지만 나의 불꽃망토는 냉기까지 막아낸다!

 

이제 조종할 수 있다. 루비칸테에게 말을 걸자. 이 녀석이 회복시켜 주므로 그냥 말을 걸면 된다.

 

루비칸테: 이제 너희들의 힘을 회복시켜주마! 전력으로 싸워라!

 

보스: 루비칸테

 

사천왕중 최고답게 상당한 공격을 펼친다. 두가지 패턴으로 싸우는데, 망토를 두를때는 화염공격은 물론, 얼음공격까지 흡수하므로 주의하자. 망토를 펼칠때는 방어력이 떨어지고 냉기공격에 약해지지만 화염용을 쓰고, 공격하면 반격으로 화이라를 쓴다. 화염용에 당하면 거의 살아남기 힘드므로 회복에 힘쓰자. 카인에게 얼음창을 장비시킨 후 점프공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루비칸테: 그래... 고르베자님이 왜 너희들에게 힘들어했는지 알겠다. 약한 사람이라도 힘을 모으면 된다... 감탄했다, 전사들이여!... 작별이다... (불꽃으로 변해서 사라진다.)

엣지: 아버님... 어머님... 원수를 갚았습니다...!

???: 주인님!

엣지: 시종장!

시종장: 주인님 혼자 가게 할 수는 없습니다!... 루비칸테는 어디?

엣지: 끝났어! 해냈다고!

시종장: 역시 왕자님이셔!

엣지: 이 녀석들 때문이지!

시종장: 고맙습니다, 여러분!

엣지; 그런데 고르베자가 누구야?

카인: 달에 가려고 크리스탈을 모으는 놈이야. 그놈이 루비칸테의 주인이야!

엣지: 달에는 어째서!?

세실: 힘을 얻기 위해.

리디아: 저희가 그를 막아야 해요!

엣지: 고르베자! 그 녀석이 이 모든 사건의 배후로군! 그 녀석을 없애겠어!

시종장: ! 하지만 주인님! 저희는 성을 재건해야만 합니다!

엣지: 세계가 위험하다고. 뭔가를 해야해! 그리고 난 그런 놈이 싫어.

시종장: ... 하지만... 주인님...

엣지: 걱정마! 넌 이제 에브라나로 가!

시종장: ...알겠습니다. 여러분, 저희 왕자님을 보살펴 주십시오!

모두들: 주인님, 무운이 있으시길 빕니다!

엣지: 고마워! 좋아! 고르베자를 없애러 가자고!

리디아: 크리스탈을 되찾는 거예요!

엣지: 알겠어! 어서 가자!

 

사천왕을 모두 물리치게 된 일행은 바벨탑에 있는 크리스탈룸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에는 고르베자에게 뺐긴 크리스탈들이 모두 있었다. 하지만 그곳에 다가가는 순간...

 

세실: 함정!?

엣지: 이런...!

카인: 아무래도 지저로 떨어진 것 같아...

 

결국 세실일행은 고르베자의 간단한 함정에 걸려서 크리스탈을 눈앞에서 놓치고 지저로 떨어졌다. 이곳의 적도 별로 약점이 없다.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자. 약간만 진행하면 적의 비공정을 가질 수 있다.

 

세실: 저건! 신형 비공정?

엣지: 이 비공정으로 탈출하자고!

리디아: 이건 당신께 아니예요!

엣지: 괜찮아! 이 비공정은 우리가 사용해 주는걸 행복해 할꺼야!

로자: 함정이나 다른 것은...?

엣지: 걱정마! 이 비공정 맘에 들어. 이것을 팔콘이라고 부르자! 어때?

세실: 빨리 가자, 엣지!

엣지: 알겠어, 알겠다구! 그럼... 출발이다, 팔콘!

 

이제 신형 비공정인 팔콘을 가졌다. 하지만 지저의 용암위를 다닐 정도로 튼튼하지 못하므로 그냥 드와프의 성으로 가도록 하자.

 

드워프 성

 

지옷트: , 걱정했었다! 크리스탈은?

세실: 사실은...

지옷트: 그런가... 고르베자는 봉인의 동굴을 억지로 열려고 하고있어! 그 녀석이 성공하는 것은 시간문제지. 그래서 자네들이 그 녀석보다 먼저 가져왔으면 하네. 루카야!

루카: 무슨 일이죠, 아버지?

지옷트: 네 목걸이를 가져오너라.

루카: 이것 말씀이시죠?

지옷트: 이 목걸이야말로 봉인의 동굴을 열 수 있는 열쇠지! 이것 없이는 어느 누구도 봉인의 동굴로 들어갈 수 없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마지막 크리스탈을 지켜야 하네!

세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봉인의 동굴의 열쇠를 받았으면 이제 봉인의 동굴로 가야 한다. 하지만 용암위를 돌아다닐 수 없는데 어떻게? 성안을 돌아다니며 말을 걸다 보면 구멍이 있던 곳에서 어떤 이상한 사람을 발견해서 병실에 데려다 놓았다고 한다. 혹시? 병실로 가보자.

 

시드: 밥이야...? 이곳 사람들은 이런 맛없는 것을 어떻게 먹냐...

세실: 시드!

로자: 무사했군요!

카인: 야단났군...

시드: 하하하...!

엣지: 이 녀석은 뭐야?

시드: 놈이라고!? 이런 건방진 녀석!

엣지: 네가 이야기하고 있는 분이 누군지 아느냐?

시드: 이 귀찮은 녀석은 도대체 누구야?

엣지: 나는 그 유명한 에브라나의 왕자, 엣지님이시다!

카인: 비록 입버릇이 나쁘지만 왕자죠.

엣지; 게다가 멋지고, 실력도 좋고!

리디아: 할아버지는 아프니까 화나게 하지 마요!

시드: 리디아에게 잡혀 사는 녀석인가?

엣지: 이런! 조용해!

시드: 그런데... 고르베자는!?

세실: 그 녀석의 사천왕은 모두 물리쳤지. 하지만 크리스탈은 마지막 하나를 빼고는 모두...

로자: 마지막 크리스탈을 찾으러 가야 하는데, 엔터프라이즈호는 지상에 있어요.

카인: 녀석들에게서 비공정을 하나 훔쳤지만 그건 용암 위를 날 수 없죠.

시드: 하하하! 이제 내 차례군! 내가 없으면 아무일도 안 된다니까...(침대에서 뛰쳐나간다.)

드워프: 아직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해요!

드워프: 나을 때까지 기다려요!

시드: , 조용하고 비공정 개조하는 것 좀 도와줘! 시간 낭비할 때가 아니라고!

로자: 몸은 괜찮은 것 같아.

세실: 좋았어!

 

죽지 않고 살아있던 시드는 세실 일행을 위해 드워프와 엣지까지 끌어 들여가면서 팔콘을 개조해 줬다.

 

시드: 이제는 용암위도 날아갈 수 있을꺼야!

로자: 고마워요.

시드:...

카인: 시드!

시드: Zzz... Zzz...

리디아: 굉장히 피곤했나봐요.

로자: 무리하셨어...

세실: 시드... 고마워요!

 

이제 시드의 도움으로 팔콘도 용암 위를 날 수 있게 됐다. 남서쪽에 봉인의 동굴과 토메로 마을이 있다. 토메로 마을에서는 다이아몬드로 무구를 만들고 있는데 강력한 물건이므로 돈이 되면 챙기도록 하자. 또한 북서쪽에는 실피의 동굴과 환수의 동굴이 있는데 환수의 동굴에서는 환수의 마을로 가서 리디아의 소환수인 아수라와 리바이어선과 싸워서 구할 수 있다. 또한 실피의 동굴에서는 죽지 않은 양을 만날 수 있으며 나중에 이벤트가 발생한다. 레벨 올리는 것이 귀찮지 않다면 환수의 동굴과 실피의 동굴을 모두 클리어 하자.

 

실피의 동굴

 

이곳은 여기저기 데미지 존이 깔려있으므로 로자가 레비테드를 꼭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적들은 주로 상태이상 마법을 쓴다. 특히 토드를 많이 쓰는데, 개구리와 같이 나오는 여자를 죽이면 개구리는 아무 것도 못하므로 참고하자. 또한 몰볼은 한번의 숨결로 한명에게 돼지, 암흑, 소인, 개구리, 침묵, 혼란에 걸리게 하는 무시무시한 놈이다. 곳곳에 숨겨진 길이 있으며 좋은 무기가 많이 있으므로 잘 찾도록 하자. 최하층에 실피의 집이 있으며 양이 그곳에서 정신을 잃은 채 누워있다.

 

환수의 동굴

 

이곳도 실피의 동굴처럼 여기저기에 데미지 존이 깔려있으므로 로자가 레비테드를 꼭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리디아: 이 환수의 동굴에는 와 본적 있어요! 궁금한 것은 물어보세요!

 

여기서는 약점을 가진 적이 별로 없다. 성속성이 좀 위력을 가지므로 실피의 동굴에서 얻은 엔월륜을 잘 사용하자. 퀘이크를 쓰는 적이 있으므로 꼭 레비테드를 걸자. 4층까지 가면 환수의 마을로 갈 수 있다.

 

환수의 마을

 

이곳에서는 전투는 없다. 돌아다니며 말을 걸어보면 리디아가 상당한 유명인사인 것을 알 수 있다. 1층의 쥐꼬리는 반드시 가지자.(엑스칼리버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여러 장비를 사고나면 세이브를 하고 도서관 밑의 아수라와 리바이어선을 만나자.

 

리디아: 아수라 여왕님!

아수라: 다시 만나는구나, 리디아...

리디아: 저희를 도와주세요!

아수라: 그러고 싶구나... 하지만 그 전에 너희들의 힘을 보고싶구나. 나에게 덤빌만큼의 용기와 힘이 있느냐?

 

1.

2. 아니오

 

아수라: 그럼 시험해보자!

 

보스: 아수라

 

환수의 여왕답게 정말 강하다. 자신에게 케알다, 프로텍트, 레이즈를 걸면서 우리편을 공격해온다. 공격력이 굉장히 강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냥 싸우면 케알다로 게속 자신을 회복하므로 먼저 아수라에게 리플렉크을 건 다음 싸우도록 하자. 우리편의 에너지가 영 자신이 없으면 세실을 제외한 나머지를 빈사상태로 만들어 세실이 우리편을 보호하게 만들어서 세실만 회복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으다. 대신 그렇게 하면 세실에게 버서크를 걸면 보호해주지 않으므로 걸지 말자.

 

아수라: 리디아... 착하고 용감한 친구들을 뒀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나를 부르거라.

(리디아가 아수라를 익힌다.)

 

아수라를 이기면 회복한 뒤 옆의 왕에게 말을 걸자.

 

: 너희들은 처음으로 아수라를 물리쳤어. 하지만 힘만으로는 악과 싸우기 힘들지. 더욱 강한 힘이 너희들의 힘을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너희들의 힘을 보여주지 않겠니?

 

1.

2. 아니오

 

보스: 리바이어선

 

아수라보다 훨씬 강력하다. 두가지 공격을 하는데 우리편을 보고 있을 때는 해일공격을, 뒤돌아 볼 때는 블라자라를 쓴다. 물속성인 만큼 전기속성에 약하므로 리디아는 썬더라, 썬더가 또는 라무소환으로, 로자는 회복을, 카인은 점프공격, 세실과 엣지는 일반 공격등으로 공격하자.

 

: 확실히 빛의 힘이군! , 환수의 왕이 이제부터 너희들을 도와주마!

(리디아가 리바이어선을 익혔다.)

 

이제 준비가 끝났으면 봉인의 동굴로 가자.

 

봉인의 동굴

 

봉인을 풀 열쇠를... 그러면 어둠의 크리스탈로 가는 길이 나타날 것이다.’

 

지옷트에게서 받은 열쇠를 사용하면 봉인이 풀린다. 이곳의 적은 역시 성속성에 약한 편이다. 환수의 동굴을 클리어 했다면 별로 어려울 것은 없겠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문이 공격해 온다. 한 명을 정한 뒤 바로 즉사공격을 하므로 굉장히 힘들 것이다. 리디아의 바이러스가 잘 먹힌다. 문을 죽이면 다른 적이 나올 때도 많은데 별로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5층의 크리스탈을 가지고 나오면 갑자기 벽이 움직인다.

 

세실: 벽이!

리디아: 움직여!

카인: 크리스탈을 지키려고 만든 장치이야!

엣지: 그러면 저 장치를 없애자고!

 

보스: 데몬즈 월

 

뒤에서부터 다가온다. 앞으로 오면서 공격을 하고 완전히 오면 우리편에게 한 명씩 즉사공격을 하므로 오기 전에 죽여야 한다. 로자는 슬로우를 걸어준 뒤 회복, 엣지는 일반공격이나 수리검을, 카인은 점프공격, 리디아는 리바이어선이 있으면 리바이어선, 없으면 타이탄 소환을 하도록 하자. 반드시 완전히 오지 전에 죽여야 한다.

 

리디아: 해냈어요!

엣지: 귀여운 장치군!

 

이제 왔던 길을 되돌아가자. 공격하는 문도 없앴으니 상당히 쉽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입구까지 갔을 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다.

 

세실: 뭐지?

???: 카인... 돌아오거라, 카인... 크리스탈을 가지고 오너라...

세실: 고르베자! 카인!

로자: 정신 차려요!

카인: ... 괜찮아. 더 이상 녀석의 조종을 받지 않는다고!

세실: ! (어둠의 크리스탈을 뺐긴다.)

엣지: 이자식!

로자: 카인! 뭐하는 거예요!?

고르베자: 이 순간을 기다렸다! 이제 바벨탑의 부활이다! 달로의 길이 열린다! 오너라 카인!

세실: 카인! 정신차려!

카인: 모든 크리스탈이 모였다! 달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

엣지: 기다려!

고르베자: 하하하!

세실: 카인...

엣지: 이럴 수가...!

 

결국 힘겹게 구해낸 마지막 크리스탈까지 고르베자에게 뺐기고 빈손으로 드워프의 성에 돌아오게 된다.

 

지옷트: 잘 돌아왔다! 어디보자...

세실: 사실은...

지옷트: !? 그 녀석들이 모든 크리스탈을 모았다고!? 이제 끝이군... 그 마도선의 전설이 사실이 아닌 이상...

세실: 마도선!?

지옷트: 전설에서 말하는 거대한 배지. 그 전설은 ...용의 입으로부터...

세실: 미시디아의 전설!

지옷트: 미시디아를 알고있는가!?

세실: 지상의 마도사의 마을입니다!

지옷트: 미시디아가 실존했다니!

세실: 미시디아의 장로님은 지금 기도의 탑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옷트: 설마 그분이 그것을...

세실: ?

지옷트: 마도선의 부활!? 그거야! 어서 미시디아로 가게!

로자: 하지만 지상으로 가는 길은 막혔어요!

엣지: 바벨탑도 막혀서 들어갈 수 없어요.

???: 내가 어떻게 해보지!

세실: 시드!

시드: 팔콘의 앞에 드릴을 달아서 뚫고 가는거야!

로자: 하지만 다치셨잖아요!

시드: 이런건 문제없어!

엣지: 가능한가요?

시드: 지금 누구한테 이야기 한다고 생각하는거지? 난 시드야! 비공정 전문가라고! 좋아! 그럼 개조하자고!

 

시드는 드워프의 도움으로 팔콘을 개조시켰다. 하지만 과로로 인해서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세실: 시드!

 

세실: 시드...

로자: 몸조심하세요...

시드: ... 이제는 내가 필요하지 않겠군... 더 이상 쓸모 없게 된 것 같아...

엣지: 당신이 저보다 더 대단해요!

리디아: 빨리 나으세요...

시드: 세실과 로자를 부탁해...

엣지: 걱정말고 여기서 푹 쉬세요!

시드: 조심해...

로자: 아저씨도요.

시드: 이제, ... 나 같은 늙은 할배에게 있을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고!

세실: 고마워요... 시드!

 

시드가 개조해준 팔콘을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서 미시디아로 가자. 가면 입구에서 장로가 나타난다.

 

장로: 기다리고 있었다! 기도의 탑으로!

 

용의 입에서 태어난 자가 하늘 높이 뛰어올라 어둠과 빛을 내세워 고요한 땅에 새로운 약속을 가지고 온다. 달은 끝없는 빛에 둘러싸여 머나먼 대지에 거대한 은혜와 자비를 내린다.

 

장로: 모두 기도하거라! 이제 전설이 실현될 것이다!

 

마을의 주민들과 장로가 모두 기도하자 갑자기 빛이 일어나면서 바다에 소용돌이가 쳤다.

 

장로: 봐라... 모두들! 우리의 기도가... 들어졌다!

 

소용돌이를 뚫고 마도선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장로: 저것은... 달의 빛의 배... 마도선이다!

 

마도선은 빛을 발하며 떠올랐다.

 

장로: 기도하는 중에 달로 오라고 하는 목소리를 들었어... 누군가가 달에서 자네들을 기다리고 있어!

세실: ? 하지만 어떻게!?

장로: 마도선은 달의 배지. 비공정처럼 움직이지만 달로 갈때는 비상의 크리스탈을 사용해서 여행한다네!

 

이제 마도선을 얻었다. 마도선 안은 여러 시설이 있는데, 맨 위의 스위치는 일반 비공정처럼 다니게 만드는 것이고, 중앙의 크리스탈은 달과 지구사이를 여행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잠자리와 대부 초코보가 있으므로 잘 사용하자.

 

이제 여러 이벤트를 즐기자.

 

양의 이벤트

(식칼과 실피를 구할 수 있다.)

 

전에 실피의 동굴에서 양을 만났으므로 이제 파블의 양의 아내에게 가자. 만약 전에 실피의 동굴에서 양을 만나지 못했으면 만나고 오자. 양의 아내는 양에게 가져다 달라면서 후라이펜을 준다. 이제 양에게 가보자. 실피의 집으로 가서 양에게 후라이펜을 사용하자.

 

실피: ! 안돼...

(!)

: 으음...... 벌써 연습시간인가? 좀 오래 잤군... (둘러본다.) ! 세실!

세실: !

리디아: 다행이야!

: 실피가 날 구해줬지.

로자: 당신이 드워프를 구했어요!

: 나도... 같이 가겠어...

실피: 안돼요! 아직 더 쉬어야 해요!

: 세계가 위험해! 그럴 수는...

엣지: 이봐, 다친 사람이 갈 곳이 아냐!

: 넌 누구지?

엣지: 난 에브라나의 엣지 왕자님이시다! 너보다는 훨씬 강하지!

: 에브라나? 그렇다면 닌자! 그렇다면 나도...

실피: 안돼요! 무리하지 마세요! 이분들은 저희들이 도울께요!

: ?

실피: 이 사람은 소환사예요. 우리를 소환할 수 있죠! 저희가 이분들을 도울 꺼예요!

리디아: 고마워! (리디아가 실피를 배웠다.)

: 미안해... 지금은 아무 것도 도울 수가 없군.

 

이제 다시 양의 아내에게 가면 던지기로 쓰면 9999의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식칼을 얻게 된다.

 

엑스칼리버 구하기

 

미스릴 마을로 엔터프라이즈호를 이용해서 호버선을 가지고 가자. 그곳에서 약간만 가면 아다만의 동굴이 나온다. 그곳에는 소인이 있는데, 꼬리를 모은다고 한다. 환수의 마을에서 구한 쥐꼬리를 주면 아다만타인을 준다. 이것을 가지고 지저의 대장장이 쿠쿠로에게 가자. 그러면 전설의 검을 엑스칼리버로 만들어 준다. 또한 거인을 물리친 뒤면 무기도 판다.

 

오딘을 얻기 위해서는 바하무트가 있어야 싸우기 편한데, 아직 바하무트는 없으므로 나중에 구하기로 하고 달로 가자. 달로 가려면 마도선에서 비상의 크리스탈을 이용하면 된다.

 

 

달은 지구에 비하여 굉장히 작다. 크게 바하무트의 둥지, 허밍웨이 일족의 동굴, 달 주민의 거주지로 나눌 수 있다. 바하무트는 카인이 없으면 안되므로 나중에 가기로 하고 허밍웨이의 동굴에서는 좋은 아이템을 파는 허밍웨이가 있으므로 꼭 가보자. 주니가 끝나면 달 주민의 거주지로 가야 하는데, 바로 갈 수는 없고 달의 지하통로를 거쳐서 가야 한다. 두 개의 동굴을 거치면 갈 수 있다.

 

달 주민의 거주지

 

양옆에는 회복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회복하고 들어가보자.

 

???: 잘 왔다!(빛이 내려와 사람이 된다.)

세실: 누구 십니까?

후스야: 나는 달의 주민의 잠을 지키는 후스야다.

로자: 달의 주민?

후스야: 그래. 수백년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던 별이 폭발했지. 살아남은 사람은 배를 타고 푸른 별로 탈출했지.

세실: 푸른 별?

후스야: 그대들의 땅인 지구라네. 하지만 지구인들은 아직 진화중이였지. 그래서 그들은 또 다른 달을 만들어 잠에 들었지.

엣지: 그것이 달의 주민?

후스야: 하지만 그 녀석은 잠자기를 거부했다. 그는 지구를 그가 사는 곳으로 만들려고 했다.

리디아: 누가?

후스야: 난 그 녀석을 억지로 재웠다. 하지만 그 녀석의 의식은 여전히 깨어 있었지.

세실: 그 녀석이 고르베자를 조종한 것인가?

엣지: 그 녀석이 누구지!?

후스야: 그 녀석은 제무스. 그 녀석은 바벨탑을 부활시키기 위해 크리스탈의 에너지를 이용하려 했다. 바벨탑의 거인을 내려보내 지구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많은 달의 주민들은 푸른 별의 사람들이 우리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지.

세실: 마도선은 어떻게 된거죠?

후스야: 나의 동생 크루야가 푸른 별로 가기 위해 만든 것이지. 그 애가 뱀의 길과 비공정 기술을 전수해 줬지. 크루야는 푸른 별의 한 여인과 사랑에 빠져서 두 아이를 낳았지. 그중 하나가... 자네, 세실이라네.

세실: !? 그러면 시련의 산의 빛이...

후스야: 분명히 너의 아버지, 크루야의 혼이었을 것이다.

세실: 나의 아버지가... 그 빛...

후스야: 크루야는 제무스의 그 음모를 막기 위해 자네에게 그의 힘을 준 것이네. 푸른 별과 달의 주민을 위해서 반드시 그 녀석을 막아야해! 이제, 에브라나의 바벨탑으로 가자!

엣지: 바벨탑에!? 하지만 그곳에는 방어막이 있어요!

후스야: 내가 그 방어막을 없앨 수 있다네. 자네들과 같이 가지!

 

후스야가 우리편이 되었다. 하지만 금방 나가므로 별로 신경 쓸 필요 없다. 정신파는 우리편을 계속 회복시켜 주는 대신 조종 불능이 되는데, 회복되는 정도가 적으므로 별로 쓸모없다. 레벨에 비하여 약한 편이다.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마도선을 타고 지구로 가자. 하지만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땅이 울리기 시작했다.

 

리디아: 꺄아악!

세실: 바벨탑이!?

후스야: 너무 늦었어!

엣지: 뭐라고!?

후스야: 바벨탑의 거인이 나타날 꺼야!

 

후스야의 말처럼 바벨탑에서는 거인이 나타났다. 거인은 걸을 때 마다 땅을 진동시키면서 주위를 불태웠다.

 

리디아: 끔찍해!

엣지: 제기랄!!

리디아: 이제 더 이상 어쩔 수 없나요?

세실: 저게 뭐지!?

 

어디선가 거인에게 공격을 가하였고 곧이어 드워프의 전차부대가 나타났다.

 

지옷트: 우리가 왔다! 대지를 위해 우리 드워프들도 싸운다!

: 너희들이 싸우는데, 나만 쉬고 있을 수 없지. 나도 싸운다고!

 

곧이어서 비공정들도 날아와서 공격을 하였다.

 

시드: 조심해! 내가 왔다!

조수들: 좋았어!

파롬: 이봐! 오랜만이야, 형씨!

포롬: 장로님이 살려주셨어요.

장로: 이 싸움은 자네들만의 일이 아냐! 지구의 모든 생명의 일이라고!

길버트: 세실! 너희들이 가르쳐준 용기를 봐줘!

 

전차들과 비공정들... 모두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거인과 싸웠다.

 

세실: 모두들!

로자: 거인이 멈추려고 해!

후스야: 지금 거인의 내부로 들어가서 제어 시스템을 파괴하자!

엣지: 좋았어! 심장부를 치자고!

세실: 부탁해, 시드!

 

일행은 시드가 타고 있는 비공정으로 갔다.

 

후스야: 이 녀석의 입으로 가줘!

시드: 이 사람은 누구야?

세실: 달의 후스야예요.

시드: ?

후스야: 할 수 있나, 없나?

시드: 내가 누구냐! 나에게 맡겨라고!

 

시드는 비공정을 조정하여 거인에게 다가갔다.

 

후스야: 지금이야!

시드: 꽉잡어!

 

거인의 내부

 

결국 세실 일행은 거인의 내부로 들어가게 되었다. 거인의 내부의 적은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 게다가 약점도 없으므로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리디아의 소환술을 적절히 쓰자. 폐로 들어가면 갑자기 죽었던 사천왕이 나타난다.

 

루비칸테: 늦었다!

발바리시아: 거인은 멈추지 않을꺼야!

카이나츠: 너를...

스컬미류네: 여기서 잠들게 해주마!

세실: 사천왕!

스컬미류네: 제무스님이...

카이나츠: 우리들을 모두 부활시켜 주셨다...

발바리시아: 너희들을 없애기 위해!

루비칸테: 이렇게 만나서 다시 싸우게 되다니 반갑군! 너희들이 가르쳐 준 것처럼... 힘을 합치겠다! 이제 너희들의 힘을 회복시켜주마! 전력으로 싸워라!

 

보스: 사천왕

 

제무스의 힘으로 부활한 사천왕이 공격해온다. 모두 전보다 강력해졌다. 스컬미류네, 루비칸테, 카이나츠, 발바리시아 순서로 나오며 전처럼 변신하지는 않는다. 역시 스컬미류네는 불, 루비칸테는 얼음, 카이나츠는 번개, 발바리시아는 번개에 약하다. 후스야와 리디아로 공격하면 금방이다. 루비칸테가 회복시켜 주고 싸우니 걱정하지는 말자.

 

스컬미류네: 제무스님! (사라진다)

카이나츠: 또 지다니! (사라진다)

발바리시아: 안돼...! (사라진다)

루비칸테: 졌다...! (사라진다)

 

이제 앞으로 가자. 조금만 가면 거인의 심장부에 도착하게 된다.

 

후스야: 여기가 거인의 심장부야! 제어시스템이라고!

엣지: 이봐! 정말 큰데!

후스야: 회복 시스템부터 없애야해! 안 그러면 계속 회복할꺼야!

 

보스: 제어 시스템

 

제어 시스템, 회복 시스템, 공격 시스템의 세 가지로 되어있다. 먼저 제어 시스템을 계속 회복시켜주는 회복 시스템부터 없애도록 하자. 그 뒤 제어 시스템을 없애면 된다. 만약 회복 시스템과 공격 시스템을 모두 없애면 제어 시스템이 우리편 두 명을 죽이고 회복 시스템과 공격 시스템을 살려내므로 공격 시스템은 죽이지 말자. 제어 시스템은 계속해서 자신에게 리플렉크를 걸므로 마법공격을 쓰지 말자.

 

세실: 해냈어!

엣지: 멈췄어!

???: 이 녀석들! (고르베자가 걸어온다)

고르베자: 내 계획을 망치다니! 그 대가를 치뤄주마!

후스야: 너는!

고르베자: 저리가!

후스야: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나?

고르베자: 그만둬!

후스야: 정신차려! (고르베자에게 마법을 쓰고는 쓰러진다.)

고르베자: 내가 왜 증오로 가득 차 있었지?

후스야: 정신을 차렸군! 자네 아버지의 이름이 기억나는가?

고르베자: 내 아버지? 이름이... 크루야 였던가...?

세실: 뭐라고!?

로자: 그렇다면...

엣지: 세실의... 형제!?

세실: 고르베자가... 나의...

후스야: 자네는 제무스의 텔레파시에 조종당하고 있었네. 자네의 악한 마음이 자네를 조종하기 쉽도록 만든 거지.

엣지: 이봐!

세실: 내가 나의 하나뿐인 형제와 싸우고 있었다니...

고르베자: 네가 나의 형제..?

세실: 하지만... 내가 조종당할 수도 있었어... 제무스의 텔레파시를 받았다면.

고르베자: 하지만 나 였어... 그 말은 나의 정신이 제무스에게 조종당할 정도로 악으로 얼룩졌다는 뜻... (갑자기 가려고 한다.)

세실: 어디로 가는 거지?

고르베자: 내가 모든 것을 바로 잡겠어!!

후스야: 기다려! 제무스는 달의 주민! 그도 나의 동족! 나도 같이 가겠네!

고르베자: 안녕, 세실...

엣지: 저렇게 가게 놔둘꺼야?

로자: 저 사람 죽을 각오예요!

세실: ...

리디아: 형이잖아요?

세실: ...

리디아: 그래요!

세실: ...

 

그러고 있을 때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엣지: 무너진다!

리디아: 나가야해!

로자: 세실!

세실: ...

엣지: 뭐하고 있어?

리디아: 하지만 어디로 나가지?

???: 여기야!

로자: 카인!

엣지: 더 이상은 안 속아!

카인: 이야기는 나중에 해! 서둘러!

로자: 서두르자!

 

카인의 도움으로 세실일행은 거인의 내부로부터 탈출해서 비공정으로 갔다.

 

카인: 마침내 제 정신을 찾았어. 이 일이 일어난 책임을 질 준비는 됐어.

엣지: 그래! 누구 때문에 거인이 부활한거지?

로자: 그만둬!

카인: 로자...

로자: 고르베자도 역시 조종당했어요! 카인의 잘못이 아니라구요!

카인: 고르베자... ?

로자: 고르베자는 세실의 형이예요...

세실: ...

로자: 제무스라는 달의 주민이 달에서 고르베자를 조종한 거예요.

리디아: 그래서 후스야와 같이 제무스를 없애기 위해 달로 갔어요.

카인: 고르베자... 세실의 형이라니... 그렇다면 나도 이 빚을 제무스에게 갚아야 되!

엣지: 다시 조종당하지 않는다면 말이지.

카인: 만약 다시 그런 일이 생기면 날 죽여도 좋아.

엣지: 그렇다면 나도 간다! 제무스 녀석을 나의 칼로 없애고 말꺼야!

카인: 엣지...

세실: 가자. (모두 본다.) 나도 간다... 달로 말이야!

로자: 세실...

세실: 로자와 리디아는 여기서 내려. 우리 세명만 달로 갈꺼야. 이번에는 너무 위험해. 다시 안전하게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어.

로자: 세실!

리디아: 뭐라고요?!

세실: 어서. 마도선에서 내려. (로자는 가버린다.)

엣지: , 리디아. 착한 아이는 집으로 가야지.

리디아: 그 말이 감미롭다고 생각해요? (가버린다.)

엣지: 그럼, 리디아.

카인: 세실...

세실: 가자, 카인, 엣지!

 

세명은 여자들을 남겨두고 달로 갔다. 하지만 내릴 때 뜻밖의 일이 생겼다.

 

세실: 가자!

(갑자기 로자가 나온다)

카인: 로자!

로자: ...

세실: 비켜줘...

로자: 싫어요! 절 데려가지 않으면 절때 비키지 않을 꺼예요.

세실: 바보같이 굴지마.

로자: 당신과 함께라면 어떤 위험도 무섭지 않아요!

세실: 로자...

카인: 같이 가자고, 세실.

엣지: 어서, 세실!

세실: 좋아, 로자.... 어떤 일이 있어도... 널 지킬께!

???: 잘했어요!

엣지: 리디아!

리디아: 제가 전에 이 싸움은 모두의 목표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게다가 전 유일한 소환수라고요!

세실: 리디아... 네 말이 맞아... 같이 싸우자! 우리의 목표를 위해!

 

이리하여 이 5명은 제무스를 없애기 위해 달의 주민의 거주지로 향했다.

 

이제최종 단계이다. 하지만 리디아의 강력한 소환수인 바하무트와 오딘이 아직 없다. 먼저 바하무트를 얻은 뒤 오딘을 얻도록 하자. 바하무트는 달에 있는 바하무트의 동굴에서 바하무트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

 

바하무트의 동굴

(바하무트 얻기)

 

바하무트는 달의 바하무트의 동굴에 있으며 리바이어선까지 이겨야 싸울 수 있다. 바하무트의 동굴에는 세실의 강력한 방어구인 겐지의 무구들이 있다. 모두 가지도록 하자. 모두 3층으로 되어 있으며 중간보스인 베헤모스가 세 마리나 있다.

 

중간 보스: 베헤모스

 

달에 와서 처음으로 만나는 엄청나게 강력한 적이다. 약점도 없고 모든 공격에 관하여 반격을 한다. 게다가 공격력도 아주 강하며 마법은 거의 먹혀 들어가지 않는다. 가장 강력한 공격을 하는 사람만 공격을 하고 나머지는 방어를 하면서 회복하도록 하자.

 

3층의 베헤모스 두 마리를 모두 물리치면 앞에 환수신이 보인다.

 

환수신: 리바이어선을 이겼군. 하지만 빛의 힘이 아니어도 이길 수 있지. 너희들이 전정한 빛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는, , 환수신인 바하무트가 심판하겠다!

 

보스: 바하무트

 

환수신답게 아주 강하다. 5를 센 후에 메가 플레어를 쓰는데 막을 방법이 없다. 당하기 전에 최대한 공격을 한 뒤 1을 세기 전에 카인을 점프시키자. 그러면 카인만 살게 된다. 그 후에는 3을 셀 때 카인을 점프시키는 방식으로 메가 플레어를 피하면서 공격하자. 타이밍을 잘 맞추도록 하자.

 

바하무트: 너희들의 힘을 잘 봤다. 너희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나를 부르거라, 리디아!

(리디아가 바하무트를 익혔다.)

 

바론 성

(오딘 얻기)

 

바하무트를 얻었으면 구하기 정말 어려운 오딘을 구하러 가자. 오딘은 바론성의 동쪽탑에 전에는 갈 수 없었던 지하에 있다. 가보면 갑자기 바론왕의 영혼이 나타난다.

 

: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세실: 폐하!

: 슬퍼 말아라. 비록 괴물이 나를 죽였지만 강력한 힘으로 너희들을 도와주겠다. 미스트의 소환사 아이가 나를 소환하게 해주마. 하지만 그 전에... 너희들을 시험해 봐야겠다!

 

보스: 오딘

 

극악 난이도의 적이다. 일반 공격력도 강한데다가, 약 두 턴 정도가 지나면 참철검으로 우리를 무자비하게 베어서 전멸시켜 버린다. 엣지는 풍마 수리검, 리디아는 바하무트 소환, 로자는 홀리로 공격하자. 빠른 기술 입력이 필요하다. 슬로우를 걸어주면 조금 편해진다.

 

: 많이 성장했구나... 이 세계는 너희에게 달렸다. 그리고 나는 오딘으로 너희들과 싸우마!

세실: 폐하!

(리디아가 오딘을 익혔다.)

 

모든 소환수를 익혔다면 이제 달 주민의 거주지로 가자. 회복을 하고 안쪽의 크리스탈룸을 통하면 달의 지하계곡으로 갈 수 있다.

 

크리스탈들: 달의 중심부로 안내해 주겠어요!

 

달의 지하 계곡

 

이때까지의 어떤 던젼 보다도 복잡한 곳으로 보물도 굉장히 많다. 게다가 숨겨진 길도 엄청 많으므로 잘 확인하자. 한번에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여러번에 걸쳐서 공략하도록 하자. 많은 보물 상자에 적이 들어 있으므로 보물상자를 열기 전에는 에너지를 확인하자. 중간 중간에 강력한 무기를 지키는 적이 있다.

 

보스: 백룡

 

???: 이 검을 가지기 전에 너희는 지옥으로 갈 것이다...!

 

지하 3층에 무라사메를 지키는 적이다. 기본 공격력도 굉장히 세며, 전원에게 토네이도의 효과를 주는 밀스톰도 쓴다. 게다가 퀘이크도 쓰며 일반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우리편에게 슬로우를 건다. 일단 퀘이크에 대비해서 레비테드를 걸어 놓고 전투에 임하자. 성공하면 엣지의 강력한 무기인 무라사메가 들어온다.

 

보스: 다크 바하무트

 

???: 제무스님은 이 검의 힘이 방출되는 것을 싫어하신다...!

 

이 곳은 반드시 지하 6층에서 숨어 있는 길을 찾아서 가야만 한다. 지하 5층에 전설의 성검 라그나로크를 지키고 있는 적이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데미지 약 2000에서 3000의 메가 플레어를 쓰므로 레벨 50이하는 절 때 도전하지 말자. 그 후에는 자신에게 리플렉크를 건 뒤 플레어를 튕겨내어서 공격하므로 쉘으로 방어하도록 하자. 마법공격(소환도 포함)을 할 경우에는 메가 플레어로 반격하므로 절 때 사용하지 말자. 엣지의 던지기를 잘 활용하자.

 

보스: 프레이그

 

???: 어떤 불행한 녀석이 홀리랜스를 가지려고 하는 것이냐!

 

지하 7층에 세이브 포인터 옆의 굴에 있는 홀리랜스를 지키는 적이다. 시작하자마자 전원에게 죽음의 선고를 내린다. 10초 사이에 모든 것을 끝내야만 한다. 성속성에 약하므로 라그나로크를 꼭 장비하도록 하자. 또한 로자는 홀리를 쓰자. 상당히 빠른 기술 입력이 필요하다.

 

보스: 루나 자우르스

 

???: 이 신성한 리본을 너희들의 손에 넘겨줄 수 없다...!

 

지하 7층에 프레이그가 있던 곳의 옆의 굴에 있는 리본을 지키는 적이다. 두 마리가 나오는데 자신들에게 리플렉크를 건 다음 바이오를 튕겨내서 공격한다. 속도가 아주 빠르며 위력도 대단하다. 하지만 한 마리가 죽으면 이 공격을 할 수 없게 되고 대신 카운터로 파이어 공격을 한다. 라그나로크가 잘 통하므로 잘 쓰자.

 

달의 중심부

 

달의 지하계곡을 7층까지 모두 통과하면 나오게 된다. 여기서는 텔레포를 이용해서 밖으로 나갈 수 없으므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도록 하자. 보스급 적들이 일반 적으로 대거 출현하므로 조심하자. 중간에 마사무네를 지키는 타이다리아산이 있다. 여기 나오는 적은 어려우므로 공략해 주겠다.

 

보스: 타이다리아산

 

???: 푸른 별에서 온 너희들이 어둠의 검 마사무네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달의 중심부 1층에서 마사무네를 지키고 있는 어둠의 리바이어선이다. 시작과 동시에 대해일을 두 번 일으키는데 약 1400정도의 데미지를 입는다. 그 뒤로는 일반 공격과 대 해일 공격을 하지만 위력적이지 않다. 하지만 마법공격(소환 포함)을 하면 브레이즈로 반격하므로 조심하자. 생각보다는 쉽다.

 

: 페이스

 

기분나쁜 얼굴을 하고 있는 적이다. 전투가 시작되면 자신에게 리플랙크를 건 후 전원에게 리플렉크를 걸어 회복을 못하게 한다. 그 뒤 자신에게 홀리를 튕겨내서 공격하는데 상당한 위력을 가진다. 하지만 눈에는 눈! 우리도 홀리를 튕겨내서 공격하자! 의외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 레드 드레곤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세 마리가 합쳐져서 나오는 경우와 혼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세 마리가 같이 나오는 경우는 계곡에서 만나는 녀석들과 같고 혼자 나오는 경우는 열선 공격을 한다. 열선만 조심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 제무스 브레스

 

계속해서 라이브라만 쓴다. 하지만 마법공격을 쓰면 반격으로 우리편을 마비시키면서 점차 에너지를 없애는 블래스터라는 기술을 쓰므로 물리공격으로 끈질기게 공격하자. HP가 엄청나므로 장기전을 계획하고 싸우자.

 

: 제무스 마인드

 

한번에 세명에게 콘퓨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방어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공격력도 높다. 물리공격을 하면 자신에게 프로텍트를 건다. 결국 마법 공격으로 끝을 내야 한다. 왠만하면 도망치는 것이 났다.

 

달의 중심부를 통과하면 제무스와 대치중인 고르베자와 후스야를 만날 수 있다.

 

세실: 고르베자! 후스야!

 

고르베자와 후스야는 제무스와 싸우기 시작했다.

(자동 전투)

 

고르베자와 후스야는 파이가, 슬로우, 블리자가, 홀드, 썬더가, 홀리등 엄청난 마법을 쏟아 부었지만 별로 강력한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후스야: 지금이 메테오를 쓸 기회다!

고르베자: 전 준비 됐습니다!

제무스: 어리석을 놈들!

(둘은 힘을 합쳐 더블 메테오를 쓴다.)

제무스: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사라진다.)

(전투 종료)

 

고르베자: 이겼다.

후스야: 불쌍한 녀석. 엄청난 힘을 가졌으면서도 선량한 일에 쓰질 않고 악에 모든 힘을 쓰다니.

엣지: 좋았어!

후스야: , 자네들도 왔군!

엣지: 이봐요! 제무스는 내 몫 이였는데!

고르베자: 세실...

세실: ...

로자: 세실...

 

모두들 세실에게 눈을 돌린 사이 갑자기 제무스의 시체에서 연기 같은 것이 나오기 시작했다.

 

???: 나는 완전한 암흑물질... 제무스의 증오가 만들어 낸 것...(모두 본다.) 나의 이름은 제로무스... 나는... 증오 그 자체다...!!

 

제로무스는 엄청난 마력으로 세실 일행을 모두 쓰러뜨렸다.

 

후스야: 죽으면서까지 증오를 키우다니!

고르베자: 제무스... 아니 제로무스! 네가 있을 곳으로 보내주마!

후스야: ... 죽어라!

(자동 전투)

 

고르베자와 후스야는 제로무스에게 메테오를 사용했지만 오히려 흡수당했다.

 

후스야: ...전혀 통하지 않아! ...크리스탈을 써!

(고르베자가 크리스탈을 쓴다.)

제로무스: 네놈같이 어둠에 둘러싸였던 놈은 나에게 아무런 문제도 아니다, 바보같은 놈!

(전투 종료)

 

제로무스: ... 고통... 그리고... 죽음... 나의 증오는 모든 것이 파괴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제 네놈들 차례다... 나의 어둠으로 들어오거라!

 

세실일행이 모두 제로무스에게 당할 무렵 기도의 탑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던 나머지 동료들은 위기를 느끼게 된다.

 

포롬: 장로님!

파롬: 형들이 위험해!

장로: ! 지금이야말로 대지를 위해 기도할 때다! 파롬! 포롬! 모두의 기도를 세실에게 보내는거다!

: 세실...!

길버트: 진정한 용기가 뭔지를 보여줘!

시드: 우리 모두 너희를 기다리고 있어!!

조수들: 살아 돌아오세요!

지옷트: 이 대지를 위해서!

루카: 일어서세요!

신관들: 당신들은 저희들의 마지막 희망이예요!

파롬: 일어나라고, 형씨!

포롬: 세실씨... 그리고 모두들!

장로: 달이여! 우리의 기도를 받아라!!

 

동료들의 기도 때문이였을까? 세실은 정신을 차렸다.

 

세실: ...!

고르베자: 세실... 이것을... 써라...! (크리스탈을 받는다.)

세실: 제로무스! 지구의 모든 생명들을 위해서... 네놈을 물리치겠다!

 

파롬: 세실!

포롬: 우리의 힘을 받아요!

(쓰러져 있던 사람들이 일어난다.)

길버트: 힘내!

테라: 포기하지 말거라!

(로자와 리디아가 회복된다.)

: 집중해!

시드: 이걸 받아!

(엣지와 카인이 회복된다.)

후스야: 달이여, 이 사람을 축복해다오!

(세실이 회복된다.)

고르베자: 내 사랑스런 동생아! 너의 신성한 힘을 크리스탈에 쓰거라! 제로무스! 끝이다!

 

보스: 제로무스

 

시작하면 사람들이 모두 회복시켜준다. 그 뒤에는 싸움이 시작되는데, 그냥 싸우면 아무 것도 안 된다. 먼저 크리스탈을 제로무스에게 쓰자.

 

녀석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제로무스: 그르르.... 으흐흐....

 

이 녀석은 빅뱅, 플레어, 블랙홀, 메테오를 쓴다. 빅뱅은 전체에게 약 2000정도의 데미지를 주는데, 사용 후에도 계속 에너지가 깎인다. 블렉홀은 모든 보조마법이 무효화되는 것으로 보조마법을 써도 효과가 크지 않으니 보조마법은 아예 쓰지말자. 메테오는 죽을때가 돼 가면 쓰지만 오히려 빅뱅보다도 약하다. 그리고 마법공격을 하면 반격으로 모든 사람에게 바이오를 쓰는데 강하지는 않지만 성가시므로 마법을 왠만하면 쓰지 말자. 엣지는 식칼, 엑스칼리버, 풍마 수리검을 던지고, 카인은 홀리렌스 장비 후 점프, 리디아는 적당히 HP를 봐가면서 바하무트를 소환하거나 아이템으로 회복하고 로자도 홀리를 쓰다가 반격당하지 말고 그냥 회복에만 열중하자.

 

제로무스: ...나는... 사람들의... 마음에... 악이... 있는 한... 절 때... 죽지... 않는다... (!) 으으으.... 그르르으으으! (사라진다)

 

후스야: 잘했어! 자네들이 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을 줄 몰랐네. 자네들이 사는 의 사람들은 어쩌면 달의 주민을 뛰어 넘을지도 모르겠네.

엣지: 물론이죠!

카인: 하지만 제로무스의 마지막 말은...

로자: 사람들의 마음에 악이 있는 한...

후스야: 사악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네... 우린 모두 악한 마음과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네. 빛의 크리스탈과 어둠의 크리스탈, 지상과 지저가 있듯이 말일세. 하지만 악이 존재하는 한 선 또한 존재한다네. 자네들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악과 싸운 것처럼.

엣지: 당연하지요, 아저씨!

리디아: 제무스가 당신을 이용하지 않은 것이 믿기지 않아요!

엣지: ! 걱정마! 난 정의를 사랑하니까!

후스야: 나는 이제 잠을 자러 가겠네. .... 자네들은?

세실: 저희는 저희 별로 가겠습니다.

로자: 모두들 기다리고 있어요!

후스야: 알겠네. 좋은 동료들을 뒀군.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지.

고르베자: 같이 가게 해주시겠습니까?

후스야: 자네도?

고르베자: 제가 한 일을 생각하면 지구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제 아버지의 동족도 만나보고 싶고요.

후스야: 자네가 원한다면. 하지만 아주 오랜 잠을 자야 된다네.

고르베자: 알겠습니다. 형이라고 불러줘서 고맙구나, 세실.

세실: ...

고르베자: ...네가 나의 일을 용서하거나 잊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내가 너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줬지.

후스야: 이제 가야만 하네. 평화롭게 살게나. 이제 가자구.

고르베자: .

로자: 세실...

카인: 마지막 기회야, 세실!

리디아: 말해요!

고르베자: -.

엣지: 세실!

세실: ... 잘가, !

고르베자: 잘 가거라. 세실...!

 

에필로그

 

용의 입에서 태어난 자가 하늘 높이 뛰어올라 어둠과 빛을 내세워 고요한 땅에 새로운 약속을 가지고 온다... 달은 끝없는 빛에 둘러싸여 머나먼 대지에 거대한 은혜와 자비를 내린다. 이제 그 달은 자신의 빛을 찾기 시작한다...

 

달에서의 전투 후 다시 마도선은 바다속에 봉인 되었다.

 

장로: 오늘의 수업을 시작 하자꾸나.

포롬: , 장로님.

장로: 그런데 파롬은 어디있지?

포롬: 또야! 데리고 올께요!

 

파롬: 알다시피 그때 내가 시련의 산에 오르기 위해 블리자드로...

(!)

파롬: 아야!

포롬: 자랑은 그 정도면 충분해! 장로님이 기다리셔! (끌려간다.)

장로: 수업 빼먹지 마라고 얼마나 말했느냐! 벌로 숙제다!

파롬: 안돼요! 제발!

포롬: --! 자업자득이야!

 

시종장: 이래서는 주인님은 왕위 계승 자질이 부족합니다!

엣지: 걱정마!

시종장: 하루종일 여자들이나 만나는걸 그만 둘 때까지 이럴 꺼예요!

엣지: 알겠어! 알겠다구!

시종장: 제발 다른 대답좀 해봐요!

엣지; 하지만 리디아보다 예쁜 여자는 못 찾겠단 말이야...

시종장: 주인님!

 

아수라: 여기 다시 올 줄은 몰랐어.

리바이어선: 대단한 애야!

???: 리디아!

환수아이: 리디아는 왜 우리 같은 이빨이 없는 거야? 우린 서로 다른거야?

리디아: 무슨 소리야! 우리사이에 차이는 없어.

아수라: 주위가 즐거워지겠군요.

리바이어선: 그래, 게다가 예쁘고 말이야!

리디아: 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야. 그렇죠, 세실?

 

양의 아내: 여보!

: 이제 그렇게 부르지마! 당신은 이제 왕비라고!

양의 아내: 하지만 딱딱하게 부르는 건 싫어요!

: 이런! 연습시간이야! 가자!

몽크들: 야호!

양의 아내: 정말!

예전 왕: 양은 반드시 전설의 파블을 재건 할꺼야!

 

???: 길버트 왕자님!

아이들: 또 파라딘의 시를 들려주세요!

길버트: 그래. 하지만 오늘 일을 다 끝낸 다음에. 성을 재건하고 싶지?

아이들: 그럼요! 약속해요!

길버트: 안나... 그곳에서 지켜 봐줘. 나에겐 담시안의 사람들이 있어! 테라님과 사이좋게 지네...

 

드워프: 야호!

지옷트: 열심히 일해라! 최대한 빨리 성을 재건해야 한다!

드워프: 폐하! 재료가 부족합니다!

지옷트: 전차를 부숴! 더 이상 전쟁은 없을꺼다!

루카: 아버지! 세실과 다른 사람들은 뭘 하는지 궁금해요.

지옷트: 좋은 소식이 있다! 세실과 로자가 바론의 왕과 왕비가 된다는구나!

루카: 정말요!?

지옷트: 그리고 대관식에 우리를 초대했단다!

루카: 너무 기뻐요!

드워프: 게으름 부리지 마십시오, 폐하!

지옷트: 에잇! 전차를 부숴!

드워프: 야호!

 

카인: 세실... 로자... 가지 못하는걸 용서해다오. 힘을 길러 진정한 용기사가 되면 돌아갈게. 그때까지는...

 

연구원: !

코리: 왜 그래?

연구원: 달이!

(두개의 달 중 하나가 떠나간다.)

 

세실: ...!

로자: 세실?

세실: 아무것도 아니야. 형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아서.

로자: 정말?

세실: 신경 쓰지마.

시드: 이봐! 뭐하는 거야!? 모두 기다리고 있다고!

로자: 미안해요.

시드: 나중에 함께 있을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고, 로자! 아니, 왕비님이지!

로자: 그냥 로자라고 부르세요.

시드: 알겠어 로자! 신부는 화장이 중요해! 하녀들이 기다린다고! 서둘러!

로자: ! (나가다가) 모두 만나는게 오랜만이네요! 이제 곧 올꺼예요! 서둘러요, 세실!

세실: 들었어... 형의 말을... 안녕이라고...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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