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공략] 파이널 판타지 4 스토리 공략 -상-

하늘을 나는 바론의 비공정 붉은 날개. 그리고 그 위에는 대장인 암흑기사 세실이 있다.

 

병사 : 세실대장! 곧 도착합니다.

세실 : 알았다.

병사 : 왜 저희가 죄없는 사람들로부터 크리스탈을 뺐아야 하지?

병사 : 이건 우리의 의무야

병사 : 우리가 정말 계속 이런 일을 해야 하는건가?

 

세실은 미시디아에서의 일을 회상한다.

(회상 부분은 영문판에만 글이 있다. 일본어판은 행동만 한다.)

 

미시디아의 크리스탈 룸

 

병사: 물의 크리스탈을 내놓아라!

장로: 우리에게 원하는게 뭐요?

세실: 크리스탈이 아니면 네 목숨이다.

흑마도사: 안돼!

세실: 그럼 힘으로 빼았겠다!

흑마도사: !

백마도사: 안돼!

병사: 감히 우리에게 덤벼?

백마도사: 으악!

장로: 이런! 좋소... 크리스탈을 가져가시오!

병사: 좀더 빨리 그랬어야지!

(세실이 크리스탈을 가진다.)

장로: 왜 바론왕이 이러는거요? 왜 크리스탈에 집착하는거요?

세실: .....

 

다시 비공정 위

 

병사: 우리들 붉은날개는 명예높은 비공정단! 약탈이라니!

세실: 그만둬!

병사: 대장!

병사: 이런 짓은 더 이상 할수 없어요!

세실: 내말 들어! 크리스탈은 우리 바론국의 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 폐하의 판단에 따르면 미시디아의 사람들이 크리스탈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바론의 공군 붉은 날개다! 폐하의 명령은 절대적이란 말이다.

병사: 대장!

 

병사: 몬스터다!

세실: 전투준비!

(자동전투)

병사: ...

세실: 괜찮은가?

병사: 더 온다!

세실: 조심해!

(자동전투)

세실: 모두 괜찮나?

병사: !

병사: 하지만 요즘 몬스터가 너무 늘어났어....

병사: 확실히 늘었어!

세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병사: 바론에 도착했습니다!

세실: 좋아, 착륙해.

 

바론성

 

베이건: , 세실! 이게 물의 크리스탈입니까?

세실: 하지만 미시디아의 사람들은 무저항이었어.

베이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이쪽입니다.

 

(베이건을 따라 들어간다.)

베이건: 잠시 여기서 기다려 주십시오.

 

(베이건 혼자 바론왕에게 간다.)

베이건: 폐하! 유감스럽게도 세실이 확실히 반항적인 모습입니다.

: 정말인가? 좋아, 베이건!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군. 그를 불러 들여라!

베이건: , 폐하!

베이건: 세실! 폐하가 당신을 부르십니다. 들어오세요.

: 임무를 무사히 마쳐줘서 고맙다. 그런데, 크리스탈은?

세실: 여기 있습니다. (크리스탈을 내준다.)

베이건: 진짜 크리스탈.....

: 좋아! 세실.... 이제 가도 좋다.

세실: 폐하!

: ..뭐냐?

베이건: .. 뭡니까?

세실: 저희는 선량한 사람들로부터 크리스탈을 빼앗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나에게 반항하는 거냐?

세실: 아닙니다.

: 네 녀석의 불만을 알고 있다. 네가 나를 못 믿는다면, 난 더 이상 너에게 붉은 날개를 맡길 수 없다. 이제 너의 지위를 박탈한다!

세실: 폐하!

: 미스트로 가서 환수를 잡아라! 그리고... 이 봄의 반지를 미스트 마을에 전해라. 출발은 내일 아침이다!

(카인이 들어온다.)

카인: 폐하! 세실은 그런....

: 카인! 세실이 걱정된다면 너도 함께 가거라!

세실: 폐하!

: 어서! 이 봄의 반지를 들고 가라!

(봄의 반지를 받는다.)

세실: 폐하!

(방에서 쫓겨난다.)

세실: 미안해 카인...

카인: 걱정마. 이 일이 끝나면 다시 붉은 날개로 복직할 꺼야.

세실: 하지만...

카인: 신경쓰지마! 네 방에 가서 좀 쉬어.

(영문판에서는 뒤에 카인이 조정법을 이야기하지만 간단하므로 넘어간다.)

 

이제 세실을 조정할 수 있다.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정보과 보물을 얻자.

 

카인에게 가서 이야기하면...

 

카인: 무슨일이야?

세실: 미안, 카인....

카인: ! 그만둬!

세실: 난 폐하 때문에 암흑검을 익혔어. 하지만, 이건 방어를 위해서지 약탈을 위한게 아냐.

카인: 널 나무라지마. 폐하도 이유가 있을꺼야.

 

할 일이 끝났으면 방으로 가자. 도중에 로자를 만난다.

 

로자: 세실!

로자: 다친데는 없나요? 걱정했어요.

세실: 괜찮아. 무저항의 마법사에게 다치지는 않아.

로자: 세실!

로자: 나중에 보러가도 되나요?

세실: 그래.

 

방으로 가는 도중 시드와 만나다.

 

시드: 어이! 세실!

시드: 내 비공정은 어때? ...왜그래?

세실: 사실은...

시드: 뭐라고? 누가 붉은날개를 지휘한다는 거지? 폐하는 어떻게 된거지? 폐하가 나에게 새 비공정을 만들라고 시켰지만 난 그게 무기로 사용되는 꼴은 못봐! .. 이젠 집으로 가야돼겠군. 내가 밤마다 일을 해서 딸이 걱정하거든.

 

중간에 시녀를 만난다.

 

시녀: 침대 시트를 바꿨습니다. 내일 출발이시죠? 안녕히 주무세요.

 

세실은 방에 도착하고 밤이 되서 침대에서 여러 생각을 한다.

 

세실 : 폐하는 어떻게 된거지? 미시디아의 크리스탈... 무저항의 마을사람들로부터 빼앗아서라도 손에 넣지 않으면 안될정도의 것이란 말인가... 다신 안돼! 설사 명령이라도 말이야!

(로자가 들어온다.)

로자 : 세실! 무슨일이 있었죠? 당신 같지가 않아요.

세실 : 아니 아무것도 아냐...

로자 : 그렇다면 이쪽을 봐요.

세실 : 미시디아에서... 우리는 죄없는 사람들로부터 크리스탈을 약탈했어!

로자 : , 세실....

세실 : 나는 폐하의 명령을 거스를 용기도 없는 겁장이 암흑기사야.

로자 : 내가 알던 세실은 그런 약한 말은 하지 않았어요!

로자 : 내일 미스트에 가겠죠? 당신에게 만약 무슨일이 생긴다면...

세실 : 걱정할 필요없어. 카인도 함께라고... 너무 늦었어. 네 방으로 돌아가.

로자 : 조심해야 해요!

세실 : 고마워 로자... 하지만 난 여전히 암흑기사야...

 

로자와의 대화가 끝나고 아침이 밝아온다.

 

카인 : 갈까? 세실!

세실 : 기대하고 있다고 카인.

카인 : 훗 걱정말라고.

 

이리하여 바론국 비공정단 붉은날개의 대장이던 암흑기사 세실은 그 자리를 박탈당하고 용기사단 대장 카인과 함께 병경의 마을 미스트를 향해 안개 자욱히 서있는 계곡을 노리고 바론성을 뒤로 했다.

하늘을 나는 비공정은 사람들의 꿈이였다... 하지만 그 비공정의 기동력은 꿈의 실현을 보임과 동시에 욕망을 비추는 수단까지 되어버렸다.

비공정단 붉은날개로부터 최강의 군사국가가 된 바론왕국. 하지만 왜 그 거대한 힘을 가진 바론이 크리스탈을 갖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어쩨서 마물들이 점점 모습을 들어내고

있는지... 크리스탈은 단지 조용히 그 빛을 빛내고 있을 뿐이었다...

 

이제 세실을 조정하여 미스트 동굴로 향하자. 미스트 동굴로 가기 전에 몬스터와 싸워 돈을 좀 모아서 바론 마을에서 아이템을 좀 사도록 하자. 특히 포션을 많이 사자. 왜냐하면 회복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무기점과 방어구점은 잠겨있어서 갈수 없다. 또한 마을의 여기저기에는 아이템들이 많이 숨겨져 있으므로 모든 곳을 살펴보자. 항아리속, 물속, 숲속...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미스트 동굴로 가자. 근처의 초코보숲으로 가면 초코보를 타고 손쉽게 갈수 있다.

 

미스트 동굴

 

미스트 동굴은 안개로 차있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으므로 쉽게 통과할 수 있다. (, 에뮬레이터로 할 경우 반투명모드가 지원되지 않으면 안개만 보이고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이 되므로 주의하자.) 가는 중간중간에 어디선가 여인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 돌아가....!

세실: 누구냐!?

 

???: 당장 돌아가...!

카인: 환수인가?

 

???: 바론 사람이군요...

카인: 누구냐!

???: 지금 돌아가시면 해를 끼치지는 않겠습니다.

카인: 닥쳐!

???: 꼭 가셔야 합니까?

 

1.  

2. 아니오

 

세실: 우리는 이 봄의 반지를 미스트 마을에 전해야만 된다!

???: 어쩔 수 없군!

 

안개가 모인다!

 

보스: 미스트 드래곤

 

이 녀석은 싸우다 보면 안개형태로 변한다. 그때 공격하면 공격도 못하고 반격만 받으므로 그때는 아이템으로 회복에 신경쓰자. 용의 형태로 변했을 때 카인의 점프공격과 세실의 암흑공격과 일반공격을 적절히 쓰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다.

 

미스트 드래곤을 물리치고 미스트 마을로 가자.

 

미스트 마을

 

미스트 마을로 가면 자동으로 진행된다.

 

반지가 빛난다...’

(많은 봄들이 튀어나온다.)

카인: 뭐야?!

세실: 이 반지를 가져온 이유가...

카인: 마을을 불태우기 위해?

세실: 어째서....?

 

???: 엄마! 엄마!

세실: 누구지?

 

여자아이: 엄마의 드래곤이 죽었어... 그래서 엄마도....

카인: 들은적 있어... 마물을 불러 들이는자... 소환사!

세실: 우리가 그 드래곤을 죽여서 이 아이의 엄마도.....

여자아이: (물러서면서) 당신들이! 당신들이 엄마의 드래곤을!

세실: 너희 엄마가 이렇게 될 줄은...

카인: 폐하는 이 마을에서 소환사들을 없애기 위해 우리들을 이용한....

세실: 믿을 수 없어!

카인: 아무래도 이 아이도 죽여야 되겠군...

세실: 카인! 이 애는 어린아이야!

카인: 폐하를 거역하겠다는 거냐?

세실: 잊어! 이런 명령은 더 이상 따를 수 없어! (카인을 민다.)

카인: , 세실. 네가 그렇게 말 할줄 알았어. 혼자 그렇게 할 수는 없지.

세실: 카인?

카인: 폐하의 은혜를 많이 받았어. 하지만 용기사의 명예에 먹칠할 수는 없지.

세실: 그럼 너도...

카인: 하지만 바론은 세계 최고의 군사국이야. 우리 둘이서 대항하는 것은 불가능해. 다른 나라에게 도움을 요청해야지. 그리고... 로자를 구해야지!

세실: 고마워, 카인.

카인: 별로 널 위한게 아냐. (아이를 보고는) 어서 여기를 나가자! 저 아이는 어떻하지?

세실: 여기 혼자 남겨둘순 없어! (다가가서) 여기는 위험해. 우리랑 같이가자...알겠지?

여자아이: 싫어!(뒤로 물러선다.)

카인: 어서 가자!

여자아이: 싫어! 저리가!

세실: 기다려! 제발!

여자아이: 저리가! 싫어! 모두 싫어!!!

 

소녀는 갑자기 타이탄을 불러 지진을 일으키고 그 때문에 산사태가 일어난다. 이 소녀도 소환사였던 것이다! 잠시 정신을 잃었던 세실은 정신을 차리게 된다.

 

세실: .. 아이는 무사하군... !! 카인! 카인? 카인!

세실: 여기서 계속 있을 수는 없어. 이 아이와 함께 바론에서 도망쳐야돼.

 

결국 세실은 카인을 잃어버린채 여자아이를 데리고 떠났다. 여기서부터는 세실 혼자서 움직여야 한다. 힘들 수도 있겠지만 암흑공격을 적절히 이용하면 간단히 진행할 수 있다. 아이템으로 회복해가면서 사막의 가운데 있는 오아시스 옆의 카이포로 가자.

 

카이포 마을

 

세실: 이 애는 쉬어야 해.

 

세실은 여관으로 갔다.

 

여관주인: 어서 오세요! ! 여자애를 어서 방으로! 어서요! 돈요? , 괜찮습니다. 어서요.

세실: 고맙습니다.

 

세실은 인심 좋은 여관주인에게 감사하며 아이를 눕혔다. 아이는 얼마 후 눈을 떴다.

 

세실: 괜찮니?

여자아이: ...

세실: 아직 네 이름을 모르는 구나...

여자아이: ...

세실: 내가 한 무서운 일을 알아... 용서를 빌지는 않으께... 하지만 적어도 널 지키고 싶어....

여자아이: ...

 

세실은 잠을 자고 아이도 잠을 자게 된다. 시간이 흘러 밤이 되자 갑자기 바론국의 병사들이 쳐들어 왔다.

 

장교: 찾았다! 세실!

여자아이: !!

세실: 기다려!

장교: 폐하는 미스트의 소환사를 살려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셨다!

세실: 뭐라고!?

장교: 그녀를 넘겨줘!

세실: 안돼!

 

전투: 병사들

 

이 녀석들은 굉장히 쉽다. 암흑공격을 사용하면 단숨에 무찌를 수 있다. HP가 불안한 사람은 일반공격으로도 충분히 죽일 수 있으니 열심히 패자. 부하들을 죽이면 장교는 알아서 도망간다.

 

여자아이: 저 때문에.... 죄송해요...

세실: 용서 빌 사람은 나야.. 네가 날 용서할 수는 없겠지만...

여자아이: ...하지만 절 보호해줬어요...(침묵후..) ... 리디아예요.

 

이제 소환사인 리디아가 우리편이 되었다. 백마법, 흑마법, 소환술을 모두 사용하지만 지금은 레벨 1로 아주 약한상태. 세실이 적절히 보호해줘야 한다.

 

아침이 밝아오고 이제 마을을 둘러보자. 사람들이 사막의 열병으로 쓰러진 바론에서 온 백마도사 이야기를 한다. 혹시.... 백마도사가 있다는 집으로 가보자.

 

세실: 로자! 로자....

로자: ...... 세실... 떠나지마!

 

노인에게 말을 걸어보자.

 

노인: 열병을 고치려면 사막의 빛이 필요해. 하지만 괴수 안트리온의 동굴에 있어서...

 

결국 로자를 구하기 위해 사막의 빛을 찾으러 가야한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모아보면 그곳은 왕족만 갈 수 있는 곳으로 담시안성에 가서 부탁하면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담시안성은 지하수로를 지나야 하므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자. 가는 도중 한 노인을 만난다.

 

지하수로

 

노인: 아니! 자네 암흑검을 쓰는가? 나 좀 도와주게, 자네 힘이 필요해!

세실: 무슨 일이죠?

노인: 딸이 못된 음유시인에게 속아 담시안으로 가버렸어! 그리고 그쪽에서 나쁜 기운이 느껴져!

세실: 그렇다면 현자 테라!

테라: 그래, 테라지. 난 도망간 딸을 찾으러 담시안으로 가야해. 하지만 거대한 괴물이 가는길을 막고 있지. 그 녀석을 죽일 만큼 내 마법이 강하지 못해서 말이야. 자네의 암흑검이라면 괜찮을걸세. 그리고... 이 아이는 소환사인가? 꽤 괜찮은 소질을 가지고 있는게 느껴져.

세실: 담시안에는 저희도 가야 합니다.

테라: 좋아! 담시안까지 함께 가지. 서둘러!

 

이제 현자 테라도 우리편이 되었다. 그도 백마법과 흑마법에 정통하니 잘 사용하면 아주 강력한 공격을 줄 수 있다. 게다가 기억하다를 이용하면 엄청난 마법이 자주 나온다.

 

여기 지하수로는 물 속인만큼 전격공격이 강력하다. 하지만 개구리, 악어같은 파충류는 얼음마법이 강력하게 작용하므로 참고하자. 가끔 언데드인 좀비도 나오는데, 세실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므로 테라의 파이어를 사용하자. 세이브 포인터에 오면 자동으로 휴식을 취한다.

 

테라: 좋아, 여기서 쉬고 가지. 이 마법진 위는 마물들로부터 우리들을 보호해 주지. 텐트나 코테이지로 휴식할수도 있고, 세이브도 할 수 있지. 일단 여기 텐트 안에서 쉬면서 싸움에 대비하자고.

 

마법진 위

 

테라: 빨리도 잠드는군. 굉장히 피곤했을 꺼야. 이 아이는...

세실: 미스트의 소환사입니다.

테라: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어. 잘 훈련하면 다른 마법과 소환술도 쓸꺼야.. 정말 귀엽군. 어릴 적의 안나같아.

세실: 안나가 당신의...

테라: 단 한명의 딸이지. 담시안으로 음유시인과 도망쳤지... 내가 결혼을 거절하자마자 말이야.... 자네는 왜 담시안에?

세실: 제 동료가 카이포에서 열병으로 쓰러졌습니다.

테라: 그럼 사막의 빛을 구하러 가는군. 자네들도 바쁘겠군.

세실: 동굴의 괴물은 뭐죠?

테라: 거대한 8개의 다리를 가진 무서운 녀석이야. 안나와 자네 동료를 위해서 그 녀석을 꼭 쓰러 뜨려야 하지.

 

출구가 가까워지면 테라가 알려준다. 그 근처에 세실의 무기가 있으므로 잊지말고 챙기자.

 

테라: 이제 나갈 수 있겠군. 마물은 저쪽 동굴에 있지. 저쪽에서 캠프해서 힘을 찾자구!

 

월드맵으로 나오니 세이브를 하고 텐트가 남으면 한번 사용해서 회복하고 들어가자.

 

테라: 여기서 떨어져야 해.

 

폭포로 떨어지면 다시 올라갈 수 없으므로 확실히 준비하고 가자. 떨어지면 적들이 좀 강해진다. 개구리의 토드마법을 조심하고 소인은 물리공격으로 처리하자. 슬라임 형태의 적은 물리공격이 안 먹히므로 불로 공격하자. 약간 진행하면 문어발이 보인다. 다가가면 전투가 시작된다.

 

테라: 온다! (발이 포위한다.) 옥토 맘모스!

 

보스: 옥토 맘모스

 

이 녀석은 데미지를 받을수록 점차 발이 잘려나가 죽게 되므로 어느 정도 남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세실은 일반공격, 리디아는 초코보 소환, 테라는 썬더로 공격하자.(불과 얼음은 통하지 않는다.) 다리가 2개정도 남으면 속도가 떨어지므로 더욱 쉽게 상대할 수 있다.

 

테라: (발이 2개로 줄어들면) 좋았어!

녀석이 느려졌다.’

 

테라: (녀석을 물리친 후) 이제 이 폭포를 통해서 담시안으로 갈 수 있어. 이쪽이 출구야!

 

옥토 맘모스를 물리치고 담시안의 바로 앞까지 가면 갑자기 바론의 붉은날개가 날아와서는 담시안에 무차별 폭격을 가한다. 빨리 성안으로 달려가자. 3층으로 올라가면 안나가 쓰러져있다.

 

담시안 성

 

테라: 저건...안나! 아아..안나! (누군가가 달려나온다.) 네놈은 그때의 음유시인! 네놈 떄문에 안나가!

음유시인: !?

 

테라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음유시인에게 달려들었다.

(자동전투)

 

테라: 이 사기꾼 녀석!

음유시인: 제발! 들어봐요!

테라: 이 난봉꾼 음유시인 녀석!

음유시인: 제발요!

테라: 닥쳐!

음유시인: 들어봐요!

테라: 입 닥치지 못해!

음유시인: ....나는....

안나: 제발! 그만둬요!

(전투종료)

 

테라: 괜찮니?

안나: 아버지, 길버트는 담시안의 왕자... 그는 음유시인으로 위장해서 카이포에 온거예요... 멋대로 가출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전 길버트를 사랑해요. 아버지의 허락을 구하려고 생각 중이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떠나려 할 때...

길버트: 고르베자라는 놈이 붉은 날개로 공격을...

세실: 그 녀석이 누구지?

길버트: 나도 몰라...

세실: 하지만 왜?

길버트: 그 녀석은 불의 크리스탈을 뺏고, 안나는 저를 구하기 위해 화살에...

테라: 이 녀석을 아주 좋아하는구나...

안나: 아버지...용서하세요...길버트를.. 사랑해요...

길버트: 안나!

테라: 안나! 안나야! .... 고르베자라는 녀석이 누구지?

길버트: 바론의 붉은 날개를 이용해서 크리스탈을 모은다던데.......

테라: 그만 그치지 못해! 그렇게 운다고 안나가 살아 돌아오지는 않아. 고르베자, 기다려라! 내 딸의 복수를 갚아주마!

세실: (가로막으며) 혼자서는 안돼요!

(테라는 마법으로 세실을 날려보낸다.)

테라: 도움 따위는 필요없어! 이건 내 문제야!

 

테라는 떠나 버렸다.

 

길버트: ..안나.......

리디아: 울보! 오빠는 남자예요! 다 컸다고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건 오빠 혼자가 아니에요!

세실: 리디아...

길버트: 그래 네 말이 맞아. 난 겁쟁이야. 하지만 신경 쓰지 않아. 난 여기 안나와 있을 꺼야.

 

 세실은 길버트에게 주먹을 날렸다.

 

세실: 슬픈 것은 너뿐만이 아냐, 길버트. 그리고 이런다고 안나가 기뻐하지도 않아! 우린 네 도움이 필요해. 우리와 함께 가 줘.

길버트: ... 도움?

세실: 난 세실이다. 카이포에 쓰러져 있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사막의 빛이 필요해. 그래서...난 네 도움이 필요해!

길버트: 내가... 돕는다고?

세실: 그래, 바로 너.

길버트: 그녀는 너에게 중요한 사람같군...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서는 안돼... 사막의 빛은 안트리온이 동굴에서 알을 낳을 때 만들어져. 동굴은 동쪽에 있어. 하지만 얕은 물을 건너지 않으면 안돼. 담시안의 호버선이라면 가능할꺼야. 카이포에도 얕은 물을 건너면 갈 수 있어! 서두르자!

 

일행은 내려가다가 길버트가 다시 올라온다.

 

길버트: 안나... 안녕....

 

길버트가 이제 동료가 되었다. 테라가 없는 자리를 대신하지만 공격력도 약하고 힘이 딸리면 전투에서 숨기도 한다. 하지만 공격후에 여러 상태이상을 일으키므로 잘 사용하면 멋진 공격을 펼 수 있다. 또한 노래를 이용한 상태이상 공격을 잘 이용하면 의외로 전투를 쉽게 이끌어 나갈 수도 있다.

 

이제 호버선을 타고 동쪽으로 가면 안트리온의 동굴이 나온다. 하지만 그전에 담시안 성의 보물을 모두 챙기자. 성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보물창고가 있으므로 꼭 들리자. 또한 성안에는 회복 항아리가 있으므로 회복을 한 뒤 떠나도록 하자. 얕은 물은 보이니 잘 살펴서 정동으로 가자. 가다보면 동굴이 보인다.

 

안트리온의 동굴

 

여기서는 별로 어려운 적은 없다. 오히려 지하수로 보다도 쉬우므로 적당히 하자. 거북이에게는 역시 얼음을, 여기 나오는 슬라임들은 전기, 그 외에는 열심히 패는 수밖에 없다. 중간에 길버트의 무기가 있으므로 꼭 얻도록 하자. 지하 3층의 원형 경기장 같은 곳이 안트리온의 집이다.

 

길버트: 여기가 안트리온의 집이야.

리디아: !

길버트: 걱정하지마. 안트리온은 순하니까. 내가 사막의 빛을 가져올게.

 

하지만 안트리온은 길버트를 공격했다.

 

길버트: 으아!

세실: 가자, 리디아!

 

보스: 안트리온

 

이 녀석은 물리공격에 대하여 카운터로 강력한 공격을 한다. 그러므로 세실은 물리공격보다는 암흑공격을, 길버트는 아이템으로 회복을, 리디아는 초코보 소환으로 싸워야 한다. 이기면 자동으로 사막의 빛을 얻을수 있다.

 

길버트: 이럴 수가! 어째서 안트리온이 우리를 공격한거지?

세실: 최근 계속 몬스터가 늘고 있어. 순하던 동물도 점점 난폭해져가고 있어. 분명히 뭔가의 조짐이 있어.

리디아: 어서 로자를 치료하러!

세실: 그래!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서 호버선을 타고 카이포로 가자.(지하수로로는 갈 수 없다.)

 

세실: 로자!

 

사막의 빛을 사용하면 로자가 정신을 차린다.

 

로자: ...! 세실!

세실: 로자...

로자: 미스트의 지진으로 사라졌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믿을 수 없었죠.

세실: 걱정시켜서 미안해. 그러데, 로자... 고르베자가 누구야?

로자: 왕이 붉은 날개로 데려왔어요. 더 이상 왕이 예전 같지 않아요. 왕은 이제 크리스탈을 모으기 위한 고르베자의 꼭두각시일 뿐이예요. 미시디아의 물의 크리스탈은 이미 그의 손에 들어갔죠. 하지만 다른 크리스탈은... 담시안의 불의 크리스탈, 파블의 바람의 크리스탈, 그리고 트로이아의 땅의 크리스탈...

길버트: 불의 크리스탈은 이미 뺐겨버린...

세실: 이쪽은 길버트. 담시안의 왕자지. 그리고 이쪽은 미스트의 리디아야.

리디아: 괜찮아요?

로자: 그래. 고마워. 담시안이 공격당했다면, 다음 목표는 파블! 서둘러서 막아야..콜록, 콜록!

세실: 로자... 좀 쉬어. 파블에는 우리가 갈게.

로자: 하지만 파블로 가려면 호브산을 지나야 돼. 그 길은 두꺼운 얼음으로 막혀있어...리디아, 파이어 주문을 쓸 수 있니?

리디아: ! ..아니, 못해요.

로자: 넌 소환사야. 흑마법은 너에게 쉬울텐데...콜록, 콜록!

세실: 로자! 그만 쉬어!

로자: 난 괜찮아요. 그리고 전 백마도사. 짐이 되지는 않을 꺼예요!

세실: ...

길버트: 세실... 로자는 너와 같이 잇고 싶은 거야. 모르겠니?

세실: 좋아, 로자.. 같이 가자. 하지만 너무 늦었어. 지금은 푹 쉬도록 해.

로자: 알겠어, 세실...

 

그날 밤...

 

길버트: ...안나... 네가 그리워...(뒤에서 적이 나타난다.) !

(전투중의 대화)

안나의 영혼: 길버트!

길버트: ..안나?!

안나의 영혼: 싸워요, 길버트! 자신을 믿어요. 그리고 강해지세요!

몬스터: 으아악!

 

길버트: 안나!

안나: 길버트.. 이제 전 가야해요.

길버트: 안나! 가지마! 날 두고 떠나지마!

안나: 길버트... 모든 크리스탈을 고르베자에게 넘겨주면 안돼요. 당신은 절 사랑했어요. 이제 그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주세요...(사라진다....)

길버트: 알겠어! 안나! 하지만 난 어떻게 하면 되지?

 

이제 로자도 동료가 되었다. 백마도사인 만큼 회복 마법을 사용한다. 게다가 활을 쓰는 솜씨도 뛰어나다. MP가 떨어지면 기도를 해서 회복을 할 수도 있으니 리디아를 이제 흑마법만 쓰게 하자.

 

날이 밝으면 파블로 가기 위해 호브산으로 가자. 호버선을 타고 안트리온의 동굴 근처를 보면 있을 것이다.

 

호브산

 

로자: 리디아, 파이어를 외어봐.

리디아: ...

길버트: 리디아...

로자: 넌 할 수 있어, 리디아!

리디아: ...싫어.

로자: ?

리디아: 난 불이 싫어!

세실: 불 때문에 미스트는... 그것 때문에 불을...

로자: 들어봐, 리디아. 넌 이 얼음을 녹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

리디아: ...

로자: 만약 우리가 여기를 통과해서 파블로 가지 못하면 더 많은 사람이 위험해져...

길버트: 제발...

로자: 부탁해, 리디아!

세실: ...

리디아: .........파이어!

 

리디아의 파이어로 얼음이 녹았고, 리디아는 파이어를 익혔다.

 

길버트: 잘했어! 리디아!

리디아: ...

로자: 고마워, 리디아!

세실: 리디아...

 

여기 몬스터들은 그리 약점이 많지 않다. 해골같은 언데드에게는 불을 사용하고 그외에는 그리 큰 약점이 없으니 막 패자. 특히 봄은 계속 있으면 폭발하고, 약점도 없으므로 마구 패자. 산 중턱의 아이템을 가지고 세이브를 한 뒤 올라가자. 올라가는 도중에 몽크승을 만나게 된다.

 

세실: 저게 뭐지?

길버트: 파블의 몽크승!

몽크승: 이얍! !

길버트: 혼자서 힘들겠어!

리디아: 도와주자!

 

보스: 마더 봄

 

이 녀석은 처음에는 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상당히 강하며 어느 정도 맞으면 거대하게 변한다. 거기서 더 있으면 폭발하면서 봄 여섯 마리로 변한다. 폭발할 때는 전원이 80정도의 데미지를 입으므로 조심하도록 하자. 흩어지기 전에는 리디아는 초코보를 마구 소환하고 흩어지고 나서는 보통 때처럼 열심히 싸우는 수밖에 없다. 약점이 없으므로 열심히 패자.

 

몽크승: 고맙다. 나는 파블의 몽크승장 양이다. 우리가 수련중일 때 이놈들이 공격했지.

세실: 우리는 파블로 가는 길입니다.

로자: 고르베자라는 자가 바론국을 이용해서 크리스탈을...

: 그렇다면 파블의 바람의 크리스탈을!

길버트: 틀림없어. 담시안은 이미 공격당해서 크리스탈을 뺏겼죠.

세실: 다음은 파블이!

: 하지만..! 우리는 도움이 필요해요. 주력부대는 이제 저 밖에 남지 않았어요. 성안에는 이제 훈련을 시작한 조무리기들 뿐...!

로자: 아까의 몬스터들도 아마 고르베자가 놓아둔 듯...

: 우리를 여기 묶어두고 파블을 치려고?

세실: 그렇다면 곧 공격이 시작될 것입니다!

: 하지만 당신은 암흑기사...

세실: 이건 당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희 문제이기도 합니다.

길버트: 난 담시안의 왕자입니다.

세실: 로자와 전 바론에 있었죠. 그리고 이 아이는 리디아 입니다. 제가 바론왕에게 속아서 이 아이 엄마를...

리디아: ...

: 다 이유가 있군... 알겠어. 부탁해도 되겠지?

세실: 물론!

: 파블은 산의 동쪽에 있어 어서 가자!

 

양은 상당히 강력한 사람이다. 양손잡이이므로 양손에 다 무기를 잡고 사용할 수 있고, 킥을 쓰면 모든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제일 유용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호브산을 통과해서 동쪽의 파블로 가자. 

성에서 왕을 만나기 전에 무기점에서 세실의 방어구와 양의 무기를 사는 것을 잊지 말자.

 

파블성

 

파블왕: ...

: 왕이시여! 바론국이 바람의 크리스탈을 뺐기 위해 군대를 몰고 옵니다! 

고르베자라는 녀석이 이 일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파블왕: 정말이냐!?

: 이 분들이 이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파블왕: 누구... 이 분들 말이냐?

세실: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방어를 튼튼히 하여야 합니다!

파블왕: 하지만 당신은 바론의 암흑기사... 믿어도 될지...

: 왕이시여! 그들을 믿으십시오! 제가 위험해 졌을 때도 구해주셨습니다.

세실: 시간이 없습니다!

로자: 서둘러 주세요!

길버트: 오랜만이군요.

파블왕: ! 길버트왕자!

길버트: 담시안도 공격당해서 크리스탈을 뺏겼습니다. 부모님과 연인도! 파블도 담시안처럼 되길 원하십니까?

파블왕: 오해해서 미안하네. 크리스탈을 지키는데 도와주시겠습니까?

 

1.  

2. 아니오

 

: 이분들은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 분들과 선두에 서겠습니다.

파블왕: 알겠네. 자네에게 맡기지. 여자 분들은 안쪽으로 피하시죠.

로자: 그러죠.

: 가죠, 세실님!

로자: 세실! 조심해!

세실: 너도, 그리고 리디아 너도!

 

병사: 온다!

: 막아라!

(전투)

 

병사: 붉은 날개다!

 

붉은 날개가 폭격을 퍼붇는다.

 

세실: 우리는 비공정과 싸울 수 없어!

: 후퇴다! (성안으로 후퇴한다.)

 

: 미안해! 이런 쓸때없는 전쟁에 끌어들여서.

세실: 말했잖아. 이건 너 혼자의 전쟁이 아니야! 그리고... 우린 아직 지지 않았어!

(전투)

 

: 후퇴하자! (뒤로 후퇴한다.)

 

: 왕은 이미 여자와 아이들을 대피시켰어. 적을 끌어서...(적이 온다.) 죽여라!

(전투)

 

길버트: 더 이상 여길 지킬 수 없어!(후퇴한다.)

 

: 문을 잠궈! 여기는 반드시 지켜야해!

세실: 크리스탈은?

: 위층에!

 

문이 열렸다.

 

: 무슨짓이야?!

(전투)

 

: 크리스탈 룸으로 후퇴하자!

 

길버트가 쓰러졌다.

 

길버트: 이런!

세실: 길버트!

(전투)

 

크리스탈 룸

 

카인: 오랜만이구나, 세실.

세실: 카인! 무사했구나!

카인: 그래

세실: 우리와 싸워줘!

카인: 그래. 하지만 너와 싸우는거야, 세실!

세실: 카인!?

카인: 일대일 승부다!

세실: 안돼!

 

이벤트 전투: 카인

 

이벤트 전투로 무조건 지므로 상관하지 말자.

 

세실: 카인? 카인!

카인: ...

세실: 왜 그래?

카인: ...!

 

세실은 카인을 상대하려 했지만 용기사인 카인의 점프공격에 무너졌다.

 

세실: 너도 고르베자의 부하가...

카인: 너의 고통을 없애주마.

: 안돼!

???: 안돼!

카인: 로자!

로자: 카인, 왜 그래!

카인: ... 날 보지마!

???: 뭘 망설이느냐 카인?

길버트: 고르베자!

세실: 네놈이 고르베자!

고르베자: 네놈이 세실이냐... 반갑군...내 인사를 받아라!

길버트: 세실!

: 안돼!

고르베자: ! (둘을 쓰러뜨린다.) 이제 충분해. 카인, 크리스탈을 가져오너라.

카인: 알겠습니다!

로자: 안돼, 카인!

카인: !

세실: 그만해!

고르베자: 이 여자가 너에게 그렇게 중요한가? 좋아! 다음에 만나지. 이 여자는 그 약속의 증거로 데려가마. 가자, 카인!

카인: 간신히 살았구나, 세실!

세실: -기다려!...로자...

리디아: 케알!...괜찮아요?

길버트: 고마워 리디아. 하지만 로자를 뺏겼어.

: 크리스탈도...

세실: 로자...

리디아: 힘내요! 로자는 괜찮아요. 그리고 크리스탈도 되찾으면 되요!

길버트: 그래!

: 이번에는 우리가 널 도울 차례야. 상처를 치료하고 로자를 구할 생각을 합시다.

세실: ...고마워...

 

결국 크리스탈과 로자 모두 지키지 못했다. 휴식을 위해 여관으로 가자.

 

여관주인: , 피곤할꺼야. 여기서 쉬어!

길버트: 로자를 구해야 해.

세실: 하지만 그러려면 비공정이 있어야 해. 비공정은 오직 바론만 가지고 있는데...

: 숨어들 방법이 없을까?

세실: 바론의 주력부대는 붉은 날개야. 상대적으로 해군은 약하지. 바다로 쳐들어 가야 해.

리디아: 하지만 어떻게?

: 왕에게 배를 부탁하죠. 우리를 도와 줄꺼예요.

세실: 고마워.

: 그런데 그 용기사는 누구지?

세실: 카인은 내 친구였다. 함께 바론을 빠져 나오려고 했는데...

: 그랬군...

길버트: 어쨌든 지금은 쉬자.

세실: ...

 

휴식을 취한 일행은 다음날 왕에게 부탁을 했다.

 

: 알겠네... , 이분들을 도와주게. 우리는 세실님께 많은 빚을 졌습니다. 곧 배를 준비하지. 도움이 되면 좋겠군. 세실님. 이 검을 가지고 가게. 오래전에 파블에 온 암흑기사가 가지고 있던 것이지. 하지만 이건 암흑의 검... 진정한 악에는 통하지 않을꺼야. (검을 받았다.) 준비가 끝나면 동쪽 부두로 가게. 거기 배가 준비되 있네. 만약 고르베자가 모든 크리스탈을 가지면 세계는 전례없는 위기에 빠질꺼야.

 

모든 준비가 끝나면 성 동쪽으로 가자. 바로 옆에 배가 있으니까 못 찾지는 않을 것이다.

 

양의 부인: 여보, 조심하고, 용감하게 싸워요!

: 알겠어!

양의 부인: 딴 분들도요!

세실: 알겠습니다. 부인!

: 잘있어!

양의 부인: 걱정마요!

선장: 세실님이군요. 당신의 공적을 들었어요! 이 배를 집처럼 생각하세요. 바론까지는 그렇게 멀지는 않죠! 그럼 이제 가죠!

 

배를 탄 일행은 바론을 향해 갔다. 하지만 중간에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 바론에 도착하면 어떻하지?

세실: 먼저 기술자 시드를 만나야지. 그는 비공정에 능통하니 우리에게 힘이 될꺼야.

: 그가 괜찮으면 좋겠군...

길버트: ...

리디아: 추워요? 떨고 있어요.

길버트: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세실: 뭐지?

선원: 이럴 수가!

선원: 사실일 줄이야!

선원: 바다의 주인!

선원: 이건...

선장: 리바이어선이다! 흥분하지마!

리디아: (물에 빠진다) 살려줘!

: 리디아! (뛰어든다)

세실: 리디아! !

길버트: (쓰러진다) 으악!

세실: 길버트!

 

리바이어선이 일으킨 물보라에 배는 휩쓸리고 세실이 정신을 차린 곳은 어느 해변가이다.

 

세실: .........여기가 어디지? 리디아! 길버트! ! ...아무래도 나 혼자인 것 같군...

 

바로 근처에는 세실이 물의 크리스탈을 약탈했던 미시디아 마을이 있다. 

모든 사람이 적대적이므로 말을 걸지 말고 바로 장로에게 가자.

 

미시디아 마을

 

장로: 이번엔 뭘 원하는 거요?

세실: 전 붉은 날개의 대장이였던 세실입니다. 그땐 왕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장로: 사과를 받는다고 죽은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네. 하지만 어쨌든 자네 이야기를 들어보지.

세실: 저는 바론국을 조종하는 고르베자라는 녀석과 싸우고 있습니다. 동료가 잡혀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바론국으로 갔지만 도중에 리바이어선에게 공격당해서... 그래서...

장로: 동료를 잃었군. 그건 자네에게 내려진 시련일세. 하지만 암흑검에 의지하면 진정한 악을 이길 수 없어. 게다가 자네의 마음도 언젠가는 악으로 물들걸세. 만약, 진정으로 악과 싸우고 싶다면 동쪽에 있는 시련의 산으로 가게.

세실: 하지만 전 바쁩니다.

장로: 알고있네. 하지만 서두르면 안돼. 먼저 시련의 산으로 올라서 암흑검을 성검으로 바꿔야 하네. 성스러운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는 성기사, 파라딘이지. 많은 사람이 파라딘이 되기 위해 시련의 산에 올랐어 하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지. 해볼텐가?

세실: !

장로: 하지만 암흑검 만으로 혼자 가는건 위험하겠지. 마법사를 데려가게. 파롬! 포롬!

여자아이: 부르셨나요?

장로: 파롬은 어디있느냐?

여자아이: 파롬! 나와!

남자아이: 네가 그때 바론국놈이냐? 도와 줄테니까 고마워 해!

세실: 이 둘입니까!?

장로: 파롬과 포롬일세. 아마 도움이 될껄세. 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게.

파롬: 미시디아의 천재인 파롬님이 도와주시는걸 고맙게 생각해!

장로: 파롬! 너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꺼다!

포롬: 잘 부탁 드려요. 파롬! 너도 인사해!

파롬: 안녕! 아저씨!

장로: 시련의 산이다! 파롬, 포롬! 너희들의 모든 힘을 써서 세실을 돕거라.

 

이제 마도사 쌍둥이 파롬과 포롬이 동료가 되었다. 파롬은 흑마법, 포롬은 백마법에 능하며 둘이서 같이 주문을 외울 때는 엄청난 마법공격이 가능하므로 잘 사용하도록 하자.

 

미시디아에서 동쪽으로 가면 시련의 산이 나온다. 그 전에 초코보의 숲에서 흰초코보를 이용해서 MP를 회복하도록 하자. 시련의 산 입구는 불기둥으로 막혀있다.

 

시련의 산

 

포롬: 파롬, 니가 나설 차례야!

파롬: 말 않해도 안다구! 블리자드! 이정도 쯤이야!

(!)

포롬: 파롬! 장로님이 잘난척 하지 마라고 했지! 세실씨, 이제 가시죠?

 

한편....

 

고르베자: 나오너라! 스컬미류네!

스컬미류네: 땅의 스컬미류네 왔습니다.

고르베자: 세실을 더 이상 살려두면 않된다. 그를 막아라. 다행히 그 녀석의 암흑검은 너의 언데드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녀석은 지금 시련의 산을 오르고 있다...

스컬미류네: 그럼 파라딘으로?

고르베자: 그러기 전에 처치하는 것이 이번 너의 임무다.

스컬미류네: 알겠습니다...

고르베자: 좋아 가거라! (스컬미류네는 사라진다.) 이거 재밌어 졌군. 안 그러냐, 카인?

카인: . 하지만 세실의 실력은 대단합니다.

고르베자: 옛 친구를 부러워하는 마음을 안다. 하지만 스컬미류네를 보냈으니... 그 녀석은 사천왕중의 하나다. 좋은 구경거리가 될꺼야. 안 그래 로자양?

카인: 그 녀석을 죽이는 것은 이 카인이!

고르베자: 아직도 할말이 있느냐! 바보같은 짓은 충분히 봤다. 넌 로자나 잘 감시해!

카인: ....알겠습니다!

로자: 세실... 조심해...!

 

산에는 대부분의 적이 언데드이므로 파롬의 파이어를 적절히 사용하자. 또한 세실은 일반 공격이 대부분 먹히지를 않으므로 암흑공격을 잘 활용하자. 중간에 테라를 만날 수 있다.

 

세실: 테라!

테라: 세실! 자네도 메테오를?

포롬: 메테오를 안다는건?

파롬: 어이, 할배! 테라야?

포롬: 입 조심해! 테라님 이라고 불러야지! 만나서 영광이예요. 저희는 장로님의 명령에 따라...

파롬: 세실을 감시하는...

(!)

포롬: 으음...!세실씨를 안내하고 있는 포롬입니다.

파롬: 난 파롬이구. 그러니까 할배가 테라군! 미시디아에도 할배는 유명해!

테라: 미시디아의 아이들이군. 좋아. 그런데... 길버트와 리디아는?

세실: 바론으로 가는 도중에 리바이어선에게 습격당해서...

테라: 이런!

세실: 그리고 로자는 고르베자가 잡아간...

파롬: (애인인가봐!)

포롬: (!)

테라: 지금의 주문으로는 고르베자를 이기기 어려워. 그래서 전설의 마법 메테오를 찾고 있지. 이 산에는 강한 기운이 느껴져.

포롬: 그건 위험해요! 테라님은 너무 늙었어요...

테라: 그래! 난 늙었지. 하지만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내 딸의 복수를 할꺼야!

파롬: 할배들은 문제라니까!

포롬: 조용해! 꼬맹이는 입다물고 있어!

테라: 세실, 자네는 여기 왠일인가?

세실: 파라딘이 되기 위해 왔습니다. 암흑검으로는 고르베자를 쓰러뜨릴 수 없을 것 같아서...

파롬: 고르베자가 누구지?

포롬: 몰라!? 바론을 조종하는 녀석이잖아!

테라: 그래! 그 녀석은 악의 근원이지. 파라딘이라... 이 산에는 분명 뭔가가 있어. 일단 같이 가기로 하지!

 

다시 테라가 우리편이 되었다. 역시 파이어 계열의 마법을 주로 사용하자. 정상에서는 어디선가 이상한 웃음소리가 난다.

 

???: ... ...

포롬: 파롬! 그만둬!

파롬: 난 아냐!

 

???: ... ...

포롬: 떨어뜨린다!

파롬: 난 아니라니까!

 

???: ... ...

테라: 조심해! 니쁜 기운이 느껴져!

???: ...네놈들을... 죽이게 되어.... ...기쁘군...

세실: 누구냐!?

???: 좋아, 안녕하신가. 나는 고르베자님의 땅의 사천왕, 스컬미류네 님이시다! 이제! 내 아이들의 식사시간이다!!

 

보스: 스컬미류네(변신전)

 

처음에는 언데드 몬스터들과 함께 나타난다. 세실은 봄의 조각이 있다면 주저없이 쓰도록 하자. 테라, 파롬의 파이어 난무로 앞의 졸개를 죽이고 공격하자. 지금은 약점이 없으므로 무조건 공격하자.

 

스컬미류네: 가라! 아기들아!

스컬미류네: 으악! ...몸이....

 

???: ... 제법이군... 하지만, 나의 진짜 힘은 죽음에 존재하지... 너희들을 지옥으로 보내주마!(뒤에서 나타난다.)

 

보스: 스컬미류네(변신후)

 

다리를 건너면 갑자기 뒤에서 녀석이 나타난다. 무조건 백어택이 되므로 그 전에 미리 대형을 바꾸자. 언데드가 되므로 독소 공격을 조심하면서 파이어로 공격하자.

스컬미류네: 저 계곡으로 떨어뜨려 주마!

 

스컬미류네: 이럴수가! 두 번이나 지다니!(떨어진다.) 으아아!

 

이제 앞으로 가자. 입구로 가면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린다.

 

???: 아들아...

세실: 아들? 누구지? (들어간다.)

???: 네가 오길 기다렸다... 나에게 지금 슬픈 일이 일어나려 한다... 너에게 나의 힘을 주마 안타깝게도 이 방법 밖에 없구나...

 

어디선가 칼이 내려오고 세실의 주위로 빛이 모여들었다. 그 힘으로 암흑검을 쓰던 암흑기사 세실은 성기사 파라딘이 되었다.

 

???: 너의 과거! 너의 내부의 악을 이겨라! 지금까지의 너를 이기지 못하면 성스러운 힘도 널 받아들이지 않는다!

테라: 세실이 둘?

파롬: 어떻게 된거지?

포롬: 세실씨!

테라: 세실!

파롬: 어이! 이봐!

포롬: 조심해!

세실: 끼어들지마! 이건 나만의 싸움이야!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기 위해서라도 이 녀석을 쓰러뜨리겠어!

 

이벤트 전투: 암흑기사

 

이번에는 세실의 과거와 싸워야 한다. 하지만 싸우면 안 된다. 절대 죽지 않으므로 그냥 방어만 하자. 그러면 알아서 사라진다.

 

(만약 공격하면)

진정한 파라딘이여... 지금은 싸우지 마라!

 

(계속 있으면)

???: 지금은 정의만이 옳은 것이 아닌 세상이다. 언젠가 너도 알게 될 것이다. 가라...세실....

(암흑기사는 사라진다.)

 

??? 잘했다. 세실... 이제 나의 영혼을 빛의 힘으로 바꾸어 너에게 맡기마... 나의 마지막 빛을 받아라! 아들아! 고르베자를 막아라!

세실: 기다려요!

포롬: 괜찮으세요?

파롬: 좋았어!

포롬: 조용해!

세실: 이 느낌은 뭐지? 낯설지 않아... 그 목소리는...

테라: 아아!

포롬: 테라님?

테라: 기억해 냈어! (테라는 모든 마법을 기억해 냈다.) !? ...메테오? 그 빛이 최고의 흑마법을 전해 줬어! (메테오를 배웠다.)

포롬: 역시 테라님...

파롬: 저기 포롬...(뭔가를 소곤거린다.)

포롬: 저기 세실씨...

파롬: 말할게 있어. 사실은...

테라: 좋아! 준비됐어! 고르베자에게 가자! 뭐해, 세실? 가자고!

세실: 그러죠... 하지만 그 빛이 나를... 아들이라고...

파롬: ! 기다려요!

포롬: 세실씨, 가죠?

세실: 그래.

 

이렇게 성기사가 된 세실은 레벨이 1로 굉장히 낮다. 하지만 검이 성속성이기 때문에 이 산의 적에게 굉장한 위력을 발휘한다. 여기서 레벨을 약간 높히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준비가 끝나면 미시디아로 가자.

 

미시디아

 

장로: ! 정말로 되다니....!

포롬: 보시는 대로예요!

파롬: 이봐, 아직도 안믿겨!

세실: 무슨?

장로: 미안하게도 사실은 이 아이들에게 자네를 감시 시킨거야. 하지만 괜한 짓을 한 것 같군.

파롬: 그래서 따라간거야!

포롬: 죄송해요. 말씀 드리지 못해서.

세실: 괜찮아. 난 그럴만도 하지.

장로: 하지만 자네는 과거를 씻어내고 파라딘이 됐어!...!? 그 검은?

세실: 시련의 산에서 얻은 것입니다.

장로: 이 검에 새겨진 글은 미시디아의 전설과 똑같아!

세실: 전설?

 

용의 입에서 태어난 자가 하늘 높이 뛰어올라 어둠과 빛을 내세워 고요한 땅에 새로운 약속을 가지고 온다. 달은 끝없는 빛에 둘러싸여 머나먼 대지에 거대한 은혜와 자비를 내린다.

 

세실: 그 빛은 저를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빛은 무엇입니까?

장로: 난 그 빛이 뭔지, 그 전설이 뜻하는게 뭔지 몰라.... 하지만 우리 미시디아인들은 수 세대에 걸쳐서 이 전설 기다려라고 이야기했지. 그리고 성스러운 빛을 가진 자를 믿어라고. 이제 난 그 사람이 자네라고 확신한다네!

테라: 지금은 고르베자를 빨리 물리쳐야해!

장로: ! 테라!

테라: 오랜만이군!

포롬: 시련의 산에서 만났어요.

파롬: 이 할배, 메테오를 알아냈어!

장로: !? 이 세계가 메테오의 봉인이 풀릴 정도로 위험하단 말인가..!?

테라: 그런거 같아. 반드시 이 메테오로 안나의 복수를!

장로: 복수!? 그 말은...

테라: 고르베자가 내 딸을 죽였어! 그 녀석에게는 이 메테오로 대가를 치르게 하겠어!

장로: 테라, 증오만으로 싸우지 말게. 게다가 자네는 메테오를 쓰긴 너무 늙었어!

테라: 내 몸을 대가로 치르고라도 그 고르베자는 용서 못해!

장로: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변함없군.

테라: 자네도 마찬가지야...

장로: 하지만 세실이 파라딘이 되었어. 만약 자네와 같이 간다면...

세실: 고르베자와 싸우려면 반드시 바론으로 가서 비공정을 손에 넣어야 합니다...

장로: 좋아... 뱀의 길을 열지. 바론으로 가게! 나는 기도의 탑에 올라가 자네들을 위해 기도하겠네!

장로: 파롬! 포롬! 너희들 임무는 끝났다!

파롬: 아직이예요! 이 녀석을 도와주라고 했잖아요!

포롬: 같이 가게 해주세요!

장로: ...시련의 산이 너희를 받아들이고 살려 보내줬다... 이것도 너희들의 운명이겠구나. 세실, 테라... 이 두녀석을 잘 보살펴 주게!

세실: 하지만...

파롬: 우리 힘을 잘 알죠?

포롬: 맞아!

테라: 걱정말게, 나도 있으니까!

세실: 알겠어... 모두 기대하지!

파롬: 고마워, 형씨!

포롬: 조용해! 갑시다!

장로: 이제 이 마을에 있는 뱀의 길을 통해서 바론으로 가게나. 우리는 자네들만이 아닌 이 세상에 사는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하겠네!

 

미시디아에 있는 뱀의 길을 이용해서 바론으로 가자. (뱀의 길은 예전까지 한 흑마도사가 막고 있던 건물 안에 있다.) 바론에 도착해보면 시드는 집에 없고, 사람들은 여관에 난폭한 몽크승이 있다고 한다. 여관으로 가보자.

 

바론마을

 

세실: !

: ...?!

세실: 나야, 세실! 파라딘이 됐어!

: 잡아라!

근위병: !

(전투)

 

세실: ! 나야!

: 알고 있다, 못된놈아!

 

이벤트 전투: 

 

별로 강하지 않다. 약점이 없으므로 가끔 날리는 킥을 주의하면서 그냥 공격하자.

 

: 닥쳐!

: 이야얍!!!

 

양을 죽지 않을 만큼만 패주면 정신이 든다.

 

: 세실! 리바이어선이 공격한 이후의 일이 기억이 안나는군...

테라: 아무래도 기억싱실증에 걸렸을 때 바론에 이용당한 것 같군.

: ...면목없군...

세실: 리디아와 길버트는?

: 리디아는 리바이어선에게 잡아 먹혔어. 길버트는... 모르겠어.

세실: 그래...

: 여기는?

세실: 여긴 바론이야. 병사들이 듣겠다. 저쪽 방으로 가서 이야기하자.

 

여관주인: 근위병을 쫓아냈다구요? 고마워요! 이 여관에서 묵으세요! 공짜예요!

 

: 이분은?

세실: 현자 테라이셔. 길버트의...

테라: 내 딸은 그 녀석을 사랑했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 그렇군요... 저는 파블의 몽크승장 양입니다.

파롬: 나는 미시디아의 천재마법사 파롬님이시다!

포롬: 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쌍둥이 포롬이예요.

파롬: 이봐, 형씨! 니가 우릴 공격했어!

포롬: 파롬! 조용하지 못해!

: 정말 미안하다...

세실: 어쨌든 시드를 반드시 구해야해!

테라: 하지만 바론성으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을텐데...

: ? 이건...!?

세실: 바론의 열쇠야! 좋았어! 이걸 이용하면 성공할 수 있을거야! (바론의 열쇠를 얻었다.)

 

날이 밝으면 바론마을의 무기점에 들어가자. 방금 얻은 열쇠를 사용하면 열 수 있다. 장비를 다 갖추면 또 열리지 않는 한 집을 찾아서 열쇠로 들어가자. 들어가면 지하수로가 나온다.

 

이곳의 적들은 역시 물 속이므로 전기에 약하다. 물론 파충류인 악어는 얼음에 약하다. 하지만 중간에 나오는 물고기 중에 전기를 흡수하는 녀석이 있으므로 조심하자. 양에게는 얼음의 손톱과 전기의 손톱을 장비해줘서 공격시키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바론성에 들어서면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다. 중앙으로 가면 베이건이 나온다.

 

???: 세실!

베이건: 세실! 드디어, 바론으로 돌아오셨군요!

세실: 베이건! 넌 고르베자에게 조종당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베이건: 설마! 전 바론 근위대장! 충성심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세실: 좋아. 함께 가자! 너라면 든든하지!

베이건: !

 

드디어 베이건과 동료가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파롬과 포롬이 멈춘다.

 

세실: 왜 그래?

파롬: 이 냄새는...

포롬: 몬스터 같은데?

베이건: 어디냐?

파롬: 네가 수상해!

포롬: 연기를 좀더 잘할 수는 없나요?

세실: ?

베이건: 고르베자님께서 나에게 엄청난 선물을 줬지. 그걸 보여주마!

 

보스: 베이건

 

이 녀석은 몸통은 마법공격이나 물리공격, 한쪽 팔은 흡혈공격, 한쪽 팔은 물리공격이나 마비공격을 한다. 팔은 없애도 부활하므로 몸통을 공격하자. 하지만 몸통이 죽으면 팔은 자폭하므로 녀석이 다 죽어 갈 때쯤에는 팔을 없애 버리자.

 

파롬: 봤죠? 조심해요, 세실.

 

회복을 하고 왕좌로 가도록 하자. 바론왕이 앉아있다.

 

바론왕: 세실! 돌아와줬구나!

세실: 폐하...

바론왕: 파라딘이 되었구나. 하지만 싫군. 유감이야, 세실.

세실: ...바론왕?

: 바론? 누구지? ....기억났다! 이 나라를 넘겨주길 거부하던 멍청한 놈이였지! 내가 그녀석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지! --!

세실: !

: 그 녀석과 만나고 싶냐? 걱정하지마! 곧 만나게 해줄테니까. 난 스컬미류네같이 약하지 않아. 그 녀석이 사천왕이 된 것 자체가 신기한 놈이지!

세실: 그럼 너도...

: (변한다.) 그렇다! 사천왕, 물의 카이나츠다!

 

보스: 카이나츠

 

이 녀석은 처음에는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있으면 주위에 물로 방어막을 만들 것이다. 그러면 해일공격을 하는데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전격공격으로 미리미리 없애자. 데미지를 많이 입으면 껍질로 숨는데, 이때가 찬스! 마구 공격하면 죽는다. 물속성인 만큼 전기에 약하므로, 양에게는 미리 양손에 전기손톱을 달아주고 테라는 썬더라가를, 파롬은 힘내다를 한 뒤 썬더라를 쓰자.

 

???: 이 가짜녀석!

시드: 날 그런 냄새나는 감옥에 가둔 대가를 치뤄주마! ..아니?

세실: 시드!

시드: ! 세실! 로자는? 널 쫓아갔는데?

세실: 고르베자가...

시드: 고르베자... 내 비공정을 뺏아가더만, 이제는 로자까지!

테라: 로자를 구출해야만해! 빨리 비공정으로 안내해줘!

시드: 이 이상한 할배는 뭐야?

테라: 뭐라고!? 넌 어떻고?

시드: 난 아직 젊다고!

포롬: 그만두세요. 시드씨, 이쪽은 위대한 현자 테라님이셔요. 이쪽은 파블의 몽크승장인 양이고, 저는 미시디아의 백마도사 포롬이예요.

파롬: 안녕, 형씨?

포롬: 저 녀석이 제 쌍둥이 파롬이예요.

파롬: !

: 처음 뵙겠습니다.

시드: 자네는 예절을 좀 아는군.

: 신형 비공정은 어디에?

시드: ! 아무도 모르는 곳이지!

테라: 시간이 없다고!

시드: 이런, 조용히 하고 따라와!

 

???: --... 네놈들이 날 이길 줄은 몰랐어... 하지만 이 카이나츠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가자! --!

테라: 벽이!

시드: 잠겼어!

테라: 이쪽도!

세실: 파롬! 포롬!

파롬: 고마웠어, 형씨!

포롬: 여러분과 함께 있어서 즐거웠어요!

세실: 갑자기 무슨...

파롬: 이런 곳에서 죽게 할순 없지!

포롬: 세실씨, 테라님! 잘 부탁해요!

파롬: 준비됐어, 포롬?

포롬: !

세실: 기다려... 안돼! 하지마!!!!!!!!!

파롬&포롬: 브레이크!!

세실: 파롬!.....포롬!

테라: 이렇게 성급하게......에스나!

 

효과가 없었다. 둘의 의지로 돌이 되었기 때문이다.’

 

테라: .....멍청한 녀석들! 죽는건 이런 늙은이면 되는데!

: 이런 어린아이들이....

테라: 복수 할꺼야!

시드: 복수하겠어! 엔터프라이즈호로 가자!!

세실: 기다려라..... 고르베자....!

 

한편....

 

고르베자: 카이나츠도 당한 것 같군...

카인: 마지막 크리스탈은...

고르베자: 알아. 하지만 거긴 좀 어려워.

카인: 세실에게 가져오게 하면 어떨까요?

고르베자: 세실...?

카인: 우린 로자를 데리고 있습니다. 크리스탈과 바꾸자고 하면...

고르베자: 좋은 생각이다. 그때 그 녀석을 처리하면...

카인: 제가 전하지요.

로자: 카인!

카인: 내가 세실보다 한수 위라는 걸 보여주지!

 

세실 일행은 시드를 따라 비공정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세실: 이거 놀라운데.

시드: 녀석들은 분명히 눈치 못 챘을 꺼야!

 

: 놀라운데!

테라: 굉장해!

시드: 가자! 엔터프라이즈호!

 

시드는 신형 비공정 엔터프라이즈호를 띄웠다. 그때,

 

시드: 저기 온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위력을 보여주마!

세실: 기다려!

: 백기야...

테라: 항복인가...?

 

뒤쪽에서 카인의 비공정이 백기를 들고 나타난 것이다.

 

세실: 카인!

카인: 아직 살아 있었군...

시드: 카인! 뭘 생각하고 행동하는 거냐!

세실: 로자는?

카인: 걱정되나? 그녀를 돌려받고 싶다면 땅의 크리스탈을 가져다줘.

세실: 땅의 크리스탈? ....트로이아의?

테라: 더러운 녀석!

카인: 크리스탈과 로자를 교환하자. 크리스탈 또는 로자의 목숨이다!

: 네 녀석...!

세실: 정신차려, 카인!

카인: 이야기는 끝났다.

 

카인은 가버렸고 일행은 이 일을 논의했다.

 

: 세실...

시드: 카인녀석...

세실: 시드... 트로이아로 가자!

 

이제 시드가 우리편이 되었다. 그는 공격력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방어력이 약하므로 HP관리를 잘해야 한다.

 

비공정을 얻었으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세계를 천천히 둘러보며 할 일을 하자. 준비가 끝나면 바론에서 북서쪽에 있는 트로이아로 가자. 트로이아는 남자가 아닌 8명의 자매로 이루어진 여성신관들에 의해 다스려지는 나라로 심지어는 병사도 여자다. 먼저 8신관에게 가보자.

 

트로이아 성

 

(순서는 필자가 임의로 정함)

신관1: 땅의 크리스탈? 다크엘프가 훔쳐갔어. 반드시 찾아야해! 하지만...어떻게 찾지?

신관2: 우리는 이 나라의 8신관이예요. 땅의 크리스탈의 축복을 받아왔지요. 지금은 아니지만...

신관3: 북동쪽의 동굴에서는 금속이 무거워져요. 당신의 칼과 방어구도 마찬가지예요.

신관4: 크리스탈을 줄 수는 없어요. 하지만 만약 크리스탈을 되찾아 온다면 좋은 목적으로 빌려 줄 수는 있어요.

신관5: 다크엘프는 북동쪽의 섬에 있는 동굴에 있어요.

신관6: 만약 크리스탈을 되찾으면 우리에게 먼저 보여주세요. 그러면 저희가 빌려 드리죠.

신관7: 땅의 크리스탈이 없으면 땅이 황량하게 변할꺼야!

신관8: 다크엘프는 금속무기에 약하죠. 그래서 자력의 동굴로 도망쳤지.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담시안의 왕자가 치료받고 있다고 할 것이다. 한번 가보자.

 

세실: 길버트!

길버트: 세실... 살아 있었구나... 나도 싸울꺼야...

테라: 그런 몸으로 뭘하겠다는 거야! 조용히 침대에 누워 있어!

길버트: 테라님. 죄송해요..... 저 때문에 안나가 죽었어요.....

테라: ...

길버트: 정말...

: 길버트 왕자, 지금은 당신 몸만 생각해요.

길버트: .... 리바이어선의 공격에도 살았구나. 그럼 리디아는?

: 미안해...

길버트: 불쌍한 리디아... 난 모두 싸울 때 아무 것도 한일이 없어...부끄러워...

시드: 걱정마! 나와 엔터프라이즈호가 자네 몫까지 맡아주지! 네가 세실과 로자를 도와줬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내 차례야!

길버트: 그럼 당신이 시드? 그럼, 비공정을? 세실! 로자는?

세실: 트로이아의 땅의 크리스탈과 바꾸기로 했어. 하지만 크리스탈은 지금 다크엘프에게 있어...

길버트: 다크엘프...세실, 이걸 가지고 가.

세실: 이건?

길버트: 나 대신이야... 도움이 될꺼야... 세실... 로자를 구해..!

 

땅의 크리스탈을 찾아서 북서쪽의 자력의 동굴로 가자. 자력의 동굴이 있는 섬은 온통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공정으로는 갈 수 없으므로 트로이아의 북쪽에 있는 초코보 숲의 흑초코보를 타고 가도록 하자.

 

자력의 동굴

 

시드: 여긴 자력이 심해! 금속들이 쓸 수 없을 만큼 무거워!

: 내 손톱은 괜찮은 것 같군요.

테라: 걱정하지마! 내 마법이 있으니까!

 

자력의 동굴은 이때까지의 던전보다는 상당히 복잡하며 세실이 검을 쓸 수도 없다. 방어구 중에 금속으로 된 물건은 모두 빼도록 하자. 양의 손톱은 사용 가능하므로 잘 활용하자.

 

다크엘프: 더 이상은 못 가. 내 크리스탈은 가져갈 수 없다! 그런 장비로 날 이길 수는 없지.

: 걱정하지 마세요, 세실님!

테라: 우리가 처리하지!

 

이벤트 전투: 다크엘프

 

지금은 이 녀석을 쓰러뜨릴 수 없다. 무조건 지게 되므로 신경쓰지 말자.

 

다크엘프: 죽여주마!

: ...

세실: 이럴 수가...

테라: 안나야...

 

결국 장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일행은 다크엘프에게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세실: 칼만 사용할 수 있었어도...

 

그때 트로이아의 길버트는 일행의 위험을 느낄 수 있었다.

 

길버트: 세실 일행이 위험해!

시중: 누워 계십시오! 아직 돌아 다니실 수 없습니다! 어딜 가려는 것입니가!?

길버트: ...걱정하지마... 저기 있는 내 하프를...!

시중: 무리하지 마세요!

길버트: 괜찮아... 세실 일행을 구해야해!

 

길버트가 연주를 하자 길버트가 준 하프를 통해서도 음악이 흘러나왔다.

 

: ....!

테라: 이 음악은...

세실: 길버트의 하프야!

다크엘프: 뭐야! 이 기분나쁜 음악은!? -으악!

길버트: 검을 잡아...! 내가 연주하는 동안에는 다크엘프도 자력을 조종할 수 없을꺼야.

세실: 길버트...

 

다크엘프: ...으아앗!

 

보스: 다크엘프

 

변신 전에는 3연속마법과 토네이도를, 변신 후에는 다크 브레스를 주로 사용한다. 성속성에 약하므로 세실에게 시련의 산에서 얻은 전설의 검을 장비 시키고, 버서크를 걸어주자. 나머지는 공격보다는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

 

다크엘프: 변신이다!

 

다크엘프: ...왜 여기에 저 음악이 들리는 거지? 크리스탈이여, 영생을 다오. (사라진다.)

세실: 고마워 길버트!

 

다크엘프를 물리쳤으면 이제 크리스탈을 가지고 트로이아로 돌아가자. 

이제는 모두 제대로된 장비를 할 수 있으므로 적들을 쉽게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트로이아 성의 신관들에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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