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스트리트 후프 (Street Hoop) 덩크 드림(Dunk Dream, 1994

게임/아케이드 [NEOGEO]|2020. 3. 20. 02:00

덩크 드림(Dunk Dream, ダンクドリーム)

데이터 이스트가 1994년에 발매한 네오지오용 아케이드 스포츠 게임이다.

각 나라 및 지역을 돌면서 3대3 농구시합을 기반으로 한 농구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북미 지역에선 스트리트 슬램(Street Slam),

유럽 지역에선 스트리트 후프(Street Hoop)라는 이름으로 발매됐다.

 

타이틀 화면


8칸 분배 형태의 능력치 시스템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빨강색 덩크슛은 덩크 점프의 높이와 덩크 사용패턴, 연두(초록)색 3점 슛은 3점 슛 확률, 

하늘(파랑)색 스피드는 이동속도, 노랑색 디펜스는 점프 방어. 

능력치 배분도 밸런스형, 집중형 형태로 능력치가 배분되었다. 

그런데 스피드 능력치만 집중으로 배분된 팀이 없다.
득점을 올릴 때마다 슈퍼 슛 게이지가 1/4씩 차오르며, 

득점을 4번 해서 게이지가 가득 차면 필살슛을 쓸 수 있다. 

근거리에서 사용하면 주위에 지진을 일으킬 정도의 화려한 덩크가 나가고,

3점 라인 밖(물론 프론트 코트)에서 사용하면 화염 슛이나 골대를 갈아제끼는 3점 슛이 나간다.

그러나 게이지 소모량은 어느 쪽이건 같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3점 슛 대신에 덩크를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후속작에서는 필살 덩크가 3점 슛보다 게이지 소모량이 적도록 조절되었다.

더불어 필살 슛 게이지를 사용하여 필살슛을 막는 슈퍼 디펜스도 생겼다.


능력치

프랑스 국가는 3점슛 능력치가 매우 좋다

 

덩크 슛(빨강색)
능력치 설정에 따라서 덩크 슛 점프 및 모션 패턴이 정해져 있는데 

다만 덩크 슛의 성공률에 비해 더블 클러치의 성공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덩크 슛을 노리기보단 

그냥 버튼을 연타하여 더블 클러치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득점률이 높다.

후속작에서는 더블 클러치의 성공률이 하향되었다.

 

3점 슛(초록색)
컴퓨터를 상대로 플레이할 경우에만 난이도 설정에 따라서 

3점 슛 들어가는 확률이 달라지게 설정되어 있다. 

3점 슛 능력치도 영향력을 받으면서 난이도 설정이 낮을 경우에는 

3점 슛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스테이지가 많아지고 

난이도 설정이 높을 경우에는 

3점슛 능력치에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스테이지가 많아지는 형태로 설정되어 있다. 

물론 컴퓨터는 난이도 상관없이 3점 슛 능력치에 영향력을 매우 많이 받는다. 

또한, 사람간의 대전 중에서는 난이도 상관없이 3점슛 능력치의 영향력을 매우 많이 받는다.

 

스피드 (파랑색)
3점 이하는 느린 이동속도, 4점 이상은 빠른 이동속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더블 클러치를 막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 능력치는 큰 필요가 없다.

 

디펜스 (노랑색)
낮은 점프와 높은 점프로 높은 확률로 방어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역시 더블 클러치를 막기가 어렵기 때문에 방어 능력치도 큰 필요가 없다.

 

슈퍼 게이지는 덩크슛(2점)보다는 무조건 3점슛을 선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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