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갈레리언즈 (ガレリアンズ Galerians) 하편
스토리 공략
Stage A -미켈란젤로 기념병원(ミケランジェロ記念病院)
리온이 생체실험을 당하는 영상이 흐른다. 그런 리온에게 한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머리 속으로 전해져 온다. ‘그들이 와. 무서워.’라고…. 리온은 초능력으로 자신을 구속하고 있던 기계에서 풀려나고….
리온이 생체실험을 당하던 이 방안의 벽 쪽에 놓인 상자 위에는 ‘의국원의 메모(醫局員のメモ)’가 놓여져 있다. 내용은….
의국원의 메모(醫局員のメモ)
리온에게 이미 투여하고 있거나 이후 투여할 예정인 약은 이하의 것들이다. 어떤 약이든 그 섭취량에 따라 보다 많은 힘을 발휘하는 일이 가능해지지만, 사용자의 부작용 등, 인체,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인 부분이 많아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데이터의 수집이 요구된다.
‘비젝트(ビージェクト)’는 각종 약을 육체에 투여하기 위한 총 모양의 휴대 주사기이다. 카트리지에 약 실린더를 장전해, 목 부위에 총구를 댄 상태로 방아쇠를 당겨 투여한다. ‘멜라트로핀’은 동물에 대한 여러 가지 간섭능력의 발동을 가능케 한다. 잔존사념을 읽어내는 사이코 메틀리, 정보를 뽑아내는 스캐닝, 물체에 가중되는 중력을 푸는 염동 능력 등, 그 사용 의도에 따라 여러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다. 리온에 대해서는 따로 이 약을 투여할 필요성은 없다고 여겨진다.
‘날콘’을 사용해 정신을 집중시킴으로써 강력한 충격파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된다. 충격파의 위력은 약에 대한 적합성, 정신력, 뇌파 레벨에 따라 변화한다. ‘레드’를 사용하면 대상물을 분자 레벨로 고속진동 시킬 수 있게 된다. 진동은 열을 발생시켜, 그대로 계속하게 되면 대상물은 발화한다. ‘D-페론’을 사용해 대상물을 중심으로 한 일정범위 내에 반중력장을 형성시킬 수 있다. 반중력장은 장소의 경계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발생시켜, 대상물을 장내에 격리․고정시킨다. 또, 사용능력에 반응해 대상물을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약의 섭취에 따른 기능 장해로는 ‘쇼트’가 보고되어 있다. 일정 활동량을 넘기면 땀을 흘리고 고열, 혈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 모든 능력이 제어불능인, 폭주상태에 빠지게 된다. 동시에 의식의 혼탁, 평형감각 이상 등의 장애를 불러, 피투여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회복제’는 손상부 주위의 통증 전달을 차단시키고 세포분열 유발인자의 작용의 의한 신속한 조직단자의 합성을 행함과 동시에 체력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캡슐이다. 어디까지나 긴급시의 약품이기 때문에 심각한 손상에서의 효과는 그리 기대할 수 없다. ‘델미터’는 쇼트를 회피하기 위해 개발된 캡슐이다. 혈관에서의 약물의 흡수를 일시적으로 차단시켜, 체내에 잔존하는 약물의 신속한 분해, 중화를 행한다.
각 능력 개발 약의 과잉투여에 의한 쇼트 상태에서는 본 약의 복용에 의한 조급한 처치가 필요하다. ‘아포리날’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이외에 부차적인 효과로써 일시적으로 흡수효율을 높이는 일이 가능해 진다. 다른 약물을 섭취한 상태에서는 급격한 혈중 농도 상승과 흡수량의 상승을 야기해 대단히 위험하다. 따라서 사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킵’은 정신 안정․증강을 목적으로 한 안정제이다. 능력발동 시에 걸리는 많은 정신적 부담을 경감시켜, 정신적인 한계 레벨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복용 효과로써 각 능력의 비약적인 증강이 보고되어 있다.
일단 이 방을 나가기 위해서 △버튼으로 발동되는 멜라트로핀을 문에 대고 써보자.
나가보면 직원 녀석과 대면하는 무비가 흐른다.
의국원 : 리온?!
리온 : 왜 난 이곳에 있는 거지!?
의국원 : 어떻게 구속 베이트에서….
리온 : 나에게 무엇을 주사했지!?
의국원 : 베이트로 돌아가라, 리온!
리온 : 이 힘은 뭐냐?! 어째서 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거야!
의국원 : 나… 난 아무 것도 몰라! 너에게 약을 고양(高揚)시켰을 뿐이다!
리온 : 약?! 전부 약 때문인가?
의국원 : 원장이다! 렘 원장이 모든 걸 알고 있다!
리온 : 렘 원장….
녀석은 회화가 끝나면 공격해 오므로 서둘러 없애버리자. 만일 쇼트하게 되면 즉시 델미터로 치료해주도록. 어차피 지금이 아니더라도 조금 진행하다보면 한번은 쇼트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 방에서는 회복제와 ‘시큐어리티 카드’를 얻게 된다. 이제 복도로 나가 직원 셋을 처치하고 막다른 방에 들어가면 조금 전에 입수한 시큐어리티 카드를 써야하는 장치가 있으니 여기에 카드를 삽입하자. 카드를 꽂고 나면 경비원 녀석과의 대면 무비가 흐른다.
경비원 : 응?! 정말이지. 의사 녀석들은 뭘 하고 있는 거야! 토끼가 도망치고 있잖아?! 혼나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방으로 돌아가(전자봉으로 충격)!
훗, 장난치나. 어쨌든 놈을 해치운 뒤, 책상 위의 장치를 조종해 철격자의 오토 락을 해제시키자.
그리고 오른쪽의 경비실로 들어가 나머지 한 마리를 처치하고 벽의 램프에서 ‘냉동실의 열쇠(冷凍室のカギ)’를 입수하자. 그리고 관제기를 조작해 옆방의 락을 해제시킨다. 또 이 기계 옆에 있는 거울을 조사하면 무비가 나오니. 必見(필견)!! 우선은 방의 왼쪽에 있는 창고에서 여러 가지 아이템을 챙기도록 하자. 회복제×2, 델미터, 날콘, 비젝트를 입수하게 된다. 특히 비젝트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제 방금 해제한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보초가 하나 서 있고 왼쪽에 ‘특수약무국(特殊藥’務局)‘이라고 쓰여진 닫혀진 문을 볼 수 있다. 좀 더 직선으로 나아가다 보면 세이브 할 수 있는 방이 나온다.
세이브하는 방에서 나와 꺾어져 들어가면 아무 의미 없는 화장실을 하나 있고 더 가면 큰문이 나타날 것이다. 들어가 보면 14F라고 쓰여진 문이 있고 좀 더 가보면 전원이 차단되어 ‘휴즈(ヒューズ)’없이는 열 수 없는 문이 보일 것이다. 더 진행하면 파란 불이 들어온 방이 있고 이곳에서 ‘약품 창고의 열쇠(藥品庫のカギ)’와 델미터 한 정을 입수하게 된다. 또한 구속대에 멜라트로핀을 쏘면 무비가 흐른다. 이 방의 한쪽 구석의 조그만 방으로 들어가 벽을 조사하면 벽에 숫자로 ‘9607932’라고 쓰여져 있는 걸 보게 된다. 이 방 의자에 멜라트로핀을 쏴 보자. 그 외에 날콘을 입수할 수 있다.
이제 이 실험실에서 나와 바로 옆의 냉동실의 문을 좀 전에 입수한 냉동실의 열쇠로 연다. 냉동실에선 회복제×2, 날콘을 입수할 수 있다. 냉동고를 조사하면 무비. 이곳에서 휴즈를 입수하고 나면 갑자기 방안에 냉기가 뿜어져 나와 나갈 수 없게 되는데, 이 때 냉동고 앞에 있는 기계를 조작하면 냉기가 사라진다.
이제 휴즈를 들고 아까의 문을 열러 가자. 이 방에서는 약품 창고의 열쇠를 이용해 약품을 몇 개 얻게 된다(‘액화 화약(液化火藥)’과 델미터).
이제 14F라고 쓰여져 있던 문을 향해 가자. 가는 도중에 왠 메탈기어에서나 나올 법한 저격병이 나타나니 주의하자. 이제 입수한 액화 화약을 문에 장치하고 △버튼으로 멜라트로핀을 발동시키면….
문을 폭파시켜 생긴 길을 따라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앞에 방범 시스템이 변경되어 열 수 없는 방이 있고 반대편 쪽의 방으로 들어가면 이 병원의 원장인 렘과 모니터 상으로 대면하게 된다. 놈은 리온이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도록 락을 걸어두었다는데….
이제 이 방에서 원형으로 생긴 기계를 만져 자료실의 락을 풀도록 하자. 이 방에는 문이 두 개 연달아 붙어있는 곳이 있는데, 오른쪽은 화장실, 왼쪽은 세이브 포인트이다. 화장실에는 누군가가 놓고 간 신문이 있고 내용은….
일가 세 명의 실종-도로시의 개발자들이 행방불명-
‘포레스트 10일 = 마이크․스미스’. ‘신 증식형 컴퓨터 이론’의 저자로 유명한 알베르토․슈타이너 박사(38)가 10일 갑자기 행방불명된 것이 밝혀졌다. 국가경찰 본대의 조사에 따르면 슈타이너 박사는 아내인 엘자(35), 장남 리온(14)과 함께 자택에서 돌연 소식이 끊어져,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 행방을 쫓고 있다.
전날 발생한 패스커레 박사(48)와 장녀 리리아(14)의 실종사건과의 연관성도 높다고 보여져, 그 방면으로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슈타이너 박사는 패스커레 박사와 친교가 깊고 두 명이 현재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 데이터에 본 사건과 연관되는 무언가의 원인이 있을 거라 여겨진다. 두 명은 함께 미켈란젤로 시티를 통제하는 마더 컴퓨터 ‘도로시’의 개발자로써도 유명해서, 그 안위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켈란젤로․타임즈 2522년 10월 20일
자료실에서는 레드와 회복제, 델미터를 입수하게 되고 G 프로젝트의 보고를 볼 수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G 프로젝트 보고[2519. 10 .1 - 2522. 10. 25]
2519. 10. 01
G 프로젝트 팀 발족. 유전자 융합, 클론 기술의 사용, 극한 상태를 견뎌낼 수 있는 노동력의 확보, 환경오염에 대항하는 반성 유전자의 분석 및 개량을 목적으로 한다.
2519. 10.15
생산 개시. Code0003, RABBIT의 기준 클리어. TYPE-R001로 등록.
2520. 05. 29
R001 양산 개시.
2520. 06. 11
GALERIAN/TYPE-G001 본부로 이송.
2520. 7. 31
SICIA 기술의 도입에 의한 제 2세대 GALERIAN/TYPE-G005생산. 본부로 이송.
2520. 9. 15
R001에서 R008까지의 생산 종료. 신기술을 도입한 R009 생산 개시.
2520. 11. 07
03 플랜트-섹션 D에 있어서 마이트 시스 작업 중에 시그널 옐로우. 10:52 작업 중단. 압력 파이프의 균열로 인한 내압 저하가 원인. 파이프의 교환 후 19:00 작업재기. 개발개시 당초에는 53.7%로 높았던 파기 처분율 때문에 개량되어 TYPE-R016에서 R026까지가 양산 체제에 들어갔고 생산성도 전년도에 비해 61.2%로 증가되었다. RABBIT의 공급에 관해서는 계획대로라고 말할 수 있다. GALERIAN에 대해서도 현재 예정된 다섯 개를 본부로 이송했다. 머지 않아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을 읽었으면 옆의 샘플실로 가자.
델미터와 ‘특수약무국의 열쇠(特殊藥務局のカギ)’를 입수할 수 있다. 보육기를 조사하면 무비.
이제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자. 특수약무국이라고 쓰여진 문을 찾아서 예의 키를 사용하자. 이곳에서는 델미터와 레드, 날콘을 입수할 수 있다. 방범 카드를 SET하는 곳에서 세팅을 하면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데…. 훗, 과연 그 숫자는 뭘까?
새로운 방범 카드를 얻은 후 다시 14층으로 내려가 최초의 오른쪽 방에서 이걸 사용해 들어가면 바로 왼편에 약품실이 있고 이곳에서 회복제×2, 스킵, 델미터, 날콘, 레드를 입수하게 된다. 이 때 갑자기 리리아의 도와달라는 음성이 들리고 리온은 머리 속에 이야기를 걸어오는 넌 대체 누구냐고 묻지만….
이제 이곳에서 나와 복도 끝에 있는 제조공장으로 가자. 가는 도중에 저격병이 둘이나 나오니 주의할 것. 제조공장 안에서는 무장경비가 나오는데, 그냥 지나치고 가자. 13층으로 진행.
내려갔으면 우선 왼쪽의 총무국으로 가보자. 들어가면 갑자기 정전이 되는데, 이곳에서 빨간 램프를 오른쪽, 왼쪽, 가운데의 순으로 조작해 주면 영사기가 돌기 시작하고 영사기를 조사하면 ‘양친의 사진(兩親の寫眞)’을 입수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는 날콘×2, 레드, ‘제어실의 열쇠(制御室のカギ)’를 구할 수 있다. 나갈 때에는 벽에 있는 램프를 켜면 된다. 나가서 바로 오른쪽의 문을 열고 휴식의 광장으로 나가면 래빗(ラビット) 세 마리가 나오고….
벽을 따라 방에 들어가면 벽에 뱀, 독수리, 늑대, 원숭이의 순으로 벽화가 새겨져 있는 방이 있다. 순서를 잘 외워두도록. 그나저나 이놈들 머리가 다 둘씩이군. 어쨌든 통로를 타고 Bar&레스토랑에 가면 의국원 3마리와 회복제, 날콘, ‘실험실의 열쇠(實驗室のカギ)’를 입수하게 된다. 다시 휴식의 광장으로 나와보면 무장경비 셋이 어슬렁거리고 있을 것이다. 이놈들을 피해서 지도 하단의 실험실로 가자. 이곳에서는 ‘쌍두의 뱀(雙頭のヘビ)’을 입수할 수 있다.
다음은 제어실이다. 물론 제어실의 열쇠를 이용해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레드와 날콘을 입수한 후 무기고와 병원장실의 락을 해제하자. 이제 문 색깔이 빨간 무기고로 향하자. 안에는 무장경비가 두 마리 있다. 빨간 무기고에서는 ‘쌍두의 늑대(雙頭のオオカミ)’와 스킵을 입수하게 된다. 다시 이곳에서 나와 광장 중앙에 위치한 계단을 타고 14층으로 이동한다. 올라가면 래빗이 두 마리 있다.
이곳 통로의 막다른 곳에 레드가 있으니 꼭 챙긴 후 복도의 오른쪽에 있는 진찰실로 가 보자. 이곳에서는 델미터와 날콘, 회복제, ‘연구실의 열쇠(硏究室のカギ)’, 리온의 실험 데이터룰 입수하게 된다. 중앙의 기계에 전원을 넣고 리온의 실험 데이터를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뜬다.
10월 13일
새로운 소년이 운반되어 왔다. 이름은 리온이라고 한다. 렘 병원장의 지시에 따라 약을 투여했다. 초능력 발현의 조짐이 보인다. 유망하다.
10월 20일
렘 병원장으로부터 약의 투여를 10배로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어째서 서두르고 있는 걸까?
10월 23일
의식불명에 빠졌다. …약을 너무 많이 투여한 것이다.
10월 25일
기적적으로 의식이 회복. 하지만, 기억을 잃었다. 겨우 이름만은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방에서 나와 계단을 타고 다시 13층으로 되돌아간 후 제어실의 방 안쪽에 있던 연구실로 들어가도록 한다. 이 방에서는 스킵, 회복제, 날콘, 델미터, ‘쌍두의 원숭이(雙頭のサル)’를 입수하게 된다. 이제 다시 맵 남서쪽에 위치한 병원장실로 가야한다. 원장실에서는 렘 병원장의 메모와 ‘쌍두의 독수리(雙頭のワシ)’를 입수하게 된다. 우선 렘 병원장의 메모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렘의 메모
드디어 나의 비원이었던 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이것이 성공하면 우리들의 야망을 저지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인간의 역사가 바뀔 것이다. 아니, 그때 인간의 역사가 마지막을 고하고 그녀는 새로운 신이 된다. 실제로 그녀는 나 역시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훌륭하다. 나의 상상을 훨씬 초월하고 있다. 이제 그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모든 것이 그녀 앞에 굴복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순간에 참석할 수 있는 기쁨을 무어라 표현해야만 할까. 세계의 운명은 이 손안에 있다.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 새로운 창조주와 함께….
방 옆의 베란다로 나가면 리리아의 목소리가 또다시 들려온다. ‘그들이 와. 날 찾고 있어….’ 그녀의 애끓는 구원의 외침이 리온의 머리 속을 어지럽힌다. 회복제 입수. 이제 병원장실 안의 회의실로 통하는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자, 아까부터 열심히 입수해 온 쌍두 시리즈를 아까 외웠던 순서대로 왼쪽부터 꽂아 넣으면….
새롭게 등장한 통로를 따라가 보면 능력개발실이 나오고 이곳에서 무장 경비 세 마리와 조우하게 된다. 스킵이 선반 위에 있으니 챙기도록. 이제 이곳을 나와 오른쪽의 통로로 빠진 후 곧장 계단으로 오르지 말고 냉동실 쪽으로 가 보자. 이곳의 보육기에 멜라트로핀을 발동시키면 ‘아라베스크’라는 강력한 녀석들이 출현한다. 별로 득 볼 것이 없으니 싸우지 말고 도망치자. 처치하면 레드, 회복제를 입수할 수 있다.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자. 1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옆에 관리 컴퓨터실의 문이 있을 것이다. 이곳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옆의 컴퓨터를 2번 조사해 보면 렘 병원장이 등장하고 결투를 시작하게 된다. 놈은 날콘으로 리온을 위협하며 죽기 싫으면 얌전히 굴라고 한다. 그러나 리온은 자신의 초능력으로 총을 뿌리친다. 자신만만하게 도발해 오는 렘 병원장. 어쨌든 결투다!
보스 : 렘 병원장
변신 전의 놈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변신 후에는 직선적인 돌격 공격을 해오므로 방의 한 가운데의 검은 구체를 이용한 공격을 하자. 녀석은 간혹 충격파를 일으켜 리온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달려와 패는 공격을 하는데, 이때는 미리 멀리 도망쳐 있어야만 회피할 수 있다(뭐, 쇼트 상태가 된다면 일발에 없앨 수도 있다).
로봇 렘의 눈을 뽑아 센서에 대자 엘리베이터가 작동하게 된다. 엘리베이터로 도망가는 리온의 모습을 버드맨이 지켜보고 있다.
리온 : 난 미켈란젤로 기념병원을 탈출했다. 자신의 이름도 없이 무엇 하나 알지 못한 채로…. 손에는 가족사진이 있다. 그리운 마음으로 가슴이 벅차 올랐지만, 다음 순간에는 전혀 본 적도 없는 듯한 사람들로도 보였다. 난 어째서 이곳에 있는 걸까? 머리 속에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아무 것도 기억해 낼 수가 없다. …난 외톨이인가!?
Stage B -태어난 집(生まれた家)
우선 저택의 오른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타이어의 흔적이 연못 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우선은 차고에 있는 차에서 열쇠를 하나 입수한 후 이곳의 왼쪽에 있는 저택의 뒷문으로 들어가자. 그 전에 선반에 있는 회복제를 챙겨둘 것.
식당 부엌의 싱크대에서는 회복제를 얻을 수 있고 냉장고 앞에서 △버튼을 누르면 엘자의 무비가 나온다. 이 장소의 양쪽 문 중 하나는 도어노브가 망가져 있다. 우선 왼쪽문으로 진행하자. 복도 한가운데에서 가까운 곳에 욕실이 있다. 이곳의 욕조에는 물이 고여있는데, 다른 벽을 조사하면 스위치가 있고 눌러보면 욕조의 물이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통풍이 잘되는 복도의 열쇠(吹き拔け廊下のカギ)’를 입수하게 된다.
열쇠를 얻고 반대편 쪽으로 가서 복도를 거친 후 바로 옆방인 거실로 가자. 이 방에서는 레드와 델미터, ‘메타몰포즈의 유화(メタモルフォーズの油畵)’를 입수하게 된다. 난로를 조사하면 다시 무비.
리온 : 병원 컴퓨터에 기록되어 있던 사진과 똑같은 거다. 한 가운데에 있는 것은 나다.
슈타이너 : 왜 그러니. 리온? 잠이 안 오니?
리온 : 왠지 모든 것이 소란스러워서 져서…. 어쩐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방을 나와 지도 북동쪽의 놀이방으로 가자. 델미터와 회복제, 날콘, ‘도어노브(ドアノブ)’를 얻게 된다. 당구대를 조사하면 3번과 9번구가 없는데…. 어쨌든 처음 뒷문으로 들어왔던 그곳으로 가서 아까 도어노브가 망가져 있던 방문에서 입수한 아이템을 써보자. 우선은 무비가 나오지만….
나가면 래빗 모자 둘이 나타난다. 일단 나중에라도 바깥에서 정문 출입이 자유롭게 안쪽에서 열쇠를 풀어두자. 그리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문이 있다. 통풍이 잘되는 복도의 열쇠로 열자. 그리고 오른쪽의 서재로 가면 델미터, 날콘, ‘침실의 열쇠(寢室のカギ)’를 얻게 된다.
나와서 좀 더 진행하면 문이 있고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커다란 구멍이 난 복도가 나온다. ‘뛰어 건널까요?’라는 질문에 ‘YES(イエス)’라고 답하면 리온은 무모하게도 이 구멍을 뛰어 건너려한다. 내버려두면 1층으로 떨어지게 되지만, □버튼을 연타하면 매달려서 건너는 일이 가능하다.
여기를 건너면 가까운 곳에 아이의 방이 있다. 들어가면 입구 근처 부분에 약간 색이 다른 벽이 있는데, 여기에다 아까의 메타몰포즈의 그림을 걸면 침대 옆의 방바닥이 열리며 사다리가 나타나게 된다. 앞으로 1층에 갈 일이 있을 때에 사용하면 편리하다. 침대에 멜라트로핀을 발동시키면 리온의 몸을 걱정하는 엘자의 영상이 나온다. 레드, 델미터를 입수. 이 방의 반대편에 있는 베란다에서는 회복제를 얻을 수 있다.
엘자 : 여보, 리온의 열이 내려가지를 않아요.
슈타이너 : 걱정 말아, 아침이 되면 내려갈 거야.
엘자 : 하지만, 미안해. 리온. 아빠와 엄마를 용서해 줘.
슈타이너 : 이밖에 안전한 은신처를 찾지 못했다. 만일, 도로시의 손에 넘겨지면…. 패스커레 박사도 이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결심해 주었다. 미안하다, 리온. 너에게 사람들의 미래가 달려 있어.
엘자 : 용서하렴, 리온. 널 이렇게 만들어서….
베란다에서 나와 앞쪽으로 쭉 가보면 과거 리온의 부모님들이 쓰던 침실이 있다. 아까 얻은 침실의 열쇠로 열고 들어가자. 델미터와 ‘엘자의 편지(エルザの手紙)’를 입수하게 된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리온에게
네 뇌에 기동 시스템을 써넣은 일이 언젠가 널 괴롭힐 것을 생각하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단다. 괴로운 결단을 내린 우리들을, 부디 용서해 다오. 우리들은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단다.
엘자
침대 사이에는 동그란 구멍이 빠져있는 보석 상자가 있고…. 방을 나와 오른쪽 방으로 들어가면 리온의 아버지인 슈타이너 박사가 살해되는 과거의 영상을 보게 된다.
이제 이 방을 나와서 아이의 방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자. 내려가면 어머니의 반지에 관한 에피소드의 무비가 흐른다.
엘자 : 이건 말이지, 아빠와 같이 맞춘 새로운 반지란다. 예쁘지? 하지만, 이건 말이지, 중요한 비밀의 반지야. 그 누구에게도 비밀이야.
리온 : 예!
엘자 : 착하구나, 리온.
반지의 소재지는 아무래도 세면대 같은데…. 세면대로 가면 엘자가 살해되기 직전에 반지를 세면대에 떨어뜨리는 무비가 흐르고 멜라트로핀을 세면대에 발동시키면 반지가 배수구 안쪽에서 떠오르게 된다!
이걸 들고 다시 2층의 부모님들의 침실로 가자. 아까의 그 보석상자에 이걸 꽂아 넣으면 아버지의 반지가 그 안에서 나오게 된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조사해서 엘자의 반지도 다시 취하도록 하자. 이 두 가지를 얻었다면 지도 남서쪽에 위치한 서고로 향하자. 도중에 래빗 세 마리가 덤벼오는데, 이건 그냥 피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방 안쪽에 레리프(レリーフ)가 있다. 여기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반지를 끼워 넣으면…. 또 서고에는 ‘신․증식형 컴퓨터 이론’이란 책이 있고 내용은….
제 1장 - 자기증식형 컴퓨터의 미래
현행 M.A.R.S를 시작으로 하는 제 9세대 생체 뉴로․컴퓨터는 ‘개량형 CQ 학습법’을 도입함에 따라 외계로부터의 정보를 수용하고 자기에의 요구능력을 스스로 육성․형성해 가는 자기조직화 기능을 대폭적으로 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저자가 제창한 이론은 이 ‘개량형 CQ 학습법’을 대신하는 ‘PH 학습법’을 도입하는 것으로써 학습효율을 상승시키고 그와 동시에 ‘감성정보처리능력’, ‘자기판단처리능력’, ‘자기수복처리능력’ 및 ‘유전적 알고리즘의 강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이론은 패스커레 박사의 ‘신 생체소자기술/CN기술’을 도입해 생체부품의 PDL(세포집단배가수)의 한계치를 상승시켜, 보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된 동작이 보증되는 시스템의 보강이 가능해지며, 분석 정도도 종래의 생체부품에서는 불가능했던 1Mbit 클래스까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뭔 소린지!? 숨겨진 방으로 가면 슈타이너 박사가 리온에게 남긴 유언을 듣게 되고 3번 공을 입수하게 된다. 회복제도 두 개 있으니 꼭 챙기도록 하자.
이후, 저택 바깥의 연못에서 멜라트로핀을 발동시키면 연못 속에 숨겨져 있던 차가 떠오르고 9번 공을 입수하게 된다. 이제 다시 1층의 놀이방으로 가서 당구대에 3번 공과 9번 공을 놓도록 하자.
우선 이 숨겨진 방의 입구 근처에 있는 불을 켜서 방안을 밝히도록 하자. 이곳에서는 레드와 패스커레 박사의 일기, ‘헛간의 열쇠(物置のカギ)’를 얻을 수 있다. 패스커레의 일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6월 9일
오늘, 리리아가 처음으로 고백해 왔다. 5년 전,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써넣고 그 아이는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텔레파시, 정신감응능력이다.
8월 20일
집 주위에 검은 모자를 쓴 낯선 남자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도로시가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존재를 눈치챈 것일까? 그렇다면 리온과 리리아가 한 장소에 있는 것은 곤란하다. 어느 한 쪽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지 않으면….
8월 21일
슈타이너 박사와 상담해 리리아를 다른 장소로 보내기로 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절대로 도로시의 손에 넘겨줘서는 안 된다. 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8월 23일
리리아를 다른 장소로 이동시켰다. 나머지는 도로시가 딸을 찾지 않기만을 기도할 뿐이다. 리리아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그 아이가 마음을 열어줄 수 있는 자를 얻으면, 텔레파시가 서로를 이어줄 것이다….
9월 15일
오늘 아침, 저택의 문 가까이에서 이상한 아이와 만났다. 예의 검은 모자를 쓴 남자들을 이끌고 있었다. 신변의 위험을 느낀다.
이어서 버드맨이 나타나 리리아가 있는 곳을 말하라고 하고 리온이 대결하자. 우선은 버드맨이 자리를 뜬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버드맨과 가볍게 한 판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후 다시 나타나는 버드맨은 그냥 씹고 가도록 하자. 일단 저택 밖의 왼쪽에 위치한 헛간에 가 보도록 하자. 이곳에서 스킵과 날콘×2, 리리아의 인형을 얻게 된다. 헛간에서 나오면 리리아와 리온의 텔레파시 대화가 이루어지고 이어서 버드맨이 다시 나타나 결투를 걸어온다. ‘이렇게 즐거운 것은 처음이야.’라는 상투적인 말을 써가며….
보스 : 버드맨
텔레포트를 이용한 공격을 해 온다. 그다지 전략이라고 할 것은 없다. 잘 피하고 시기 적절하게 때려주면 된다. 분신하기 시작하면 금방 끝을 볼 수 있다.
버드맨 : 난…. 죽는 건가…. 리온, 조심해라.
리온 : 조심하라고? 뭘?!
버드맨 : 뻔하잖아…. 너 자신 말이다.
리온 : 언제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채, 더러워진 작은 인간을 향해 오늘도 내일도 나를 계속해서 부르고 있는 소녀였다. 그녀의 머리 속에는 미친 컴퓨터를 파괴하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고 나의 머리 속에는 그걸 끌어내는 프로그램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부모님은 죽었다. 오늘 처음으로 만난 남자를 난 죽였다. 나의 마음은 공포로 가득 차 있다.
* DISC 2로 교환
Stage C -바빌론 호텔(バビロンホテル)
들어가서 호텔 종업원에게 이곳에 리리아가 묵고 있냐고 물어보지만, 그런 손님은 없다고 한다. 우선 리온의 방은 302호실로 지정된다. 잘 보면 엘리베이터 옆에 지하의 보일러실로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서 각 방문 앞에서 △ 버튼으로 안의 상황을 확인해 두자.
이제 3층의 리온의 방으로 가보자. 이 방에서는 회복제를 입수할 수 있고 화장실의 거울에서는 ‘시키신 일은 잘 알았습니다. 306호실’이란 쪽지가 붙어있는 것을 보게 된다.
306호실에 가보면 한 남자가 리온을 보고 수상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리리아 쪽에 연락을 취해 보겠다고 한다. 이제 1층으로 가보자. 카운터 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프론트 맨이 죽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 옆의 벽에는 배전도(配電圖)가 있는데…. 이제 방의 반대편 쪽 벽에 있는 브레이커를 작동시켜 전원을 차단하자. 회복제 입수.
밖에 나갔다가 되돌아 와 다시 브레이커를 작동시키면 2층의 시계 앞에서 절규하는 한 친구의 모습이 보인다. 나가보면 아까의 306호실 남자가 리온이 원하는 것이 204호실에 있을 거라며 이와 같은 박자로 문을 두드리라고 하며 시범을 보인다. 박자를 잘 숙지하고 204호실 앞에서 같은 식으로 두드려보자. 이방에서는 레드, 아포리날 등을 입수할 수 있다. 녀석은 사람을 찾는 일이라면 201호실의 배관공 아저씨에게 찾아가 물어보라고 하는데…. 그리고 새로운 약품을 시험한다며 D-페론을 준다.
201실로 가는 도중에 시계 앞에서 멜라트로핀을 발동시키면….
어쨌든 201호실 문 앞에서 알짱거리고 있으면 배관공 아저씨가 ‘누구야? 아까부터!’라며 문을 열어준다. 하지만 이 인간도 리리아란 여자애는 모른다고 하는데…. 하지만 여자가 묵고 있는 방이 하나 있다면서 304호실에 가보라고 한다. 그러나 가봐야 이 여자무용수는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한다. 다시 한 번 들어갔다가 나오면 아까의 꼬맹이가 서있다. ‘301호실 분이 리온님을 부르십니다.’라고 하는데…. 그곳에 들어가 보면 래빗 두 마리만이 있을 뿐이다. 우선 이 래빗들을 처치한 후 책상을 보면 리리아가 남긴 편지가 있다.
리온, 추적자가 덮쳐 왔어. 느낄 수 있어. 강한 힘이 이 호텔을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이제까지 계속 이 방에서 당신이 오는 걸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제는 기다릴 수 없어. 겨우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는데. 겨우 당신의 마음을 만질 수 있었는데. 당신을 만나고 싶어. 당신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싶어. 하지만 만일 텔레파시가 스캔당한다면…. 당신이라면 분명 날 찾아줄 거예요. 내 곁으로 와요. 리온. 날 이 호텔에서 데리고 나가 줘.
리리아
어쨌든 방을 나가서 1층으로 향하자. 가는 도중에 모든 방들의 문이 열려져 있고 몇 명인가 실종된 인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1층의 화장실에는 306호실의 남자가 죽어 있다. △ 버튼으로 그때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카운터를 조사해보면 고객의 리스트가 없어져 있고….
이제 다시 203호실로 가 보자. 이곳의 녀석은 ‘자네도 내 연구에 참가하고 싶은가? 곤란한데. 응모가 쇄도해서 말이지. 한번에 면접할 테니 나중에 305호실로 와 주겠나. 자네가 찾고 있는 사람도 반드시 올 테니까. 나의 이 계획에 참가할 수 있으니 말이야….’라고 하는데.. 202호실에서 래빗을 하나 처치한 후, 206호실에 가보면 끈질기게 리온에게 치근덕대던 변태 아저씨가 살해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멜라트로핀을 발동시키면 레인하트가 이 사람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회복제 입수.
201호실에서는 회복제를 입수하게 되고…. 어쨌든 3층으로 가보면 304호실의 무용수도 죽어 있고 303호실의 야쿠자 녀석은 ‘아무래도 조직의 녀석과는 관계없는 것 같군. 미안하지만, 한 가지 도와주지 않겠나. 205호실에서 연락을 취하게 되어 있네. 303호실에서 부탁받았다고 하면 알아들을 걸세…. 미안하네. 부탁해.’라며 도움을 청해오는데…. 머신건까지 들고 앉아 있는 것을 보면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일단 205호실에 가보면 들어가자마자 전화벨이 울리고 받으면 ‘나다! 아무래도 미행당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그쪽으로 갈 수 없다. 다시 연락하겠다.’라는 급박해 보이는 전화 내용을 듣게 된다. 나가면 래빗 두 마리가 덤벼드니 주의.
이제 이 사실을 알리러 303호실에 가보자. 그러면 아까의 야쿠자 역시 여지없이 당해있다. 이제 슬슬 305호실로 가보자. 래빗이 세 마리 있다. 스킵이 있으면 상대하기 편하다. 이런 일을 만들어 낸 203호실의 녀석을 찾아 가보면 놈도 살해되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모든 것을 확인하고 나와서 복도 안쪽으로 가려하니, 레인하트가 시계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
레인하트 : 버드맨은 죽은 것 같군. 난 레인하트. 이번에는 네가 죽을 차례야.
리온 : (과거 부모님들의 시체를 생각한다. 전부 시계와 관련되어 있다) 모두 내가 죽인 거냐!
레인하트가 복도에 불을 지른다.
리리아 : 그만둬!
레인하트 : 사람을 죽인 게 뭐 어쨌다는 거야.
나의 엄마는 무척 무섭단 말이야. 엄마가 하는 말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도로시 : 그만 두세요! 약 맞을 시간이에요.
레인하트 : 헉! 미안해요! 죄송해요! 싫어! 약은 싫어! 하지만, 아직 2시 50분이에요!(사라진다)
리온 : 리리아, 들렸어, 너의 목소리가…. 지금 어디에 있어?
리리아 : 레인하트의 슬픈 마음이 보였어. 와 줘, 리온.
리온 : 리리아!
이 동영상을 본 후, 305호실로 가면 레인하트와 조우하게 된다.
보스 : 레인하트
녀석은 불을 사방으로 튀기는 공격과 좀비(?) 소환술, 텔레포트 등을 사용한다.
역시 타이밍과 순발력만 있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처치할 수 있다.
이기고 나면 무비가 흐른다.
레인하트 : 부탁이에요. 엄마에게 말하지 말아요. 내가 실패했다고 엄마에게 말하지 말아요! 혼난다구요!
심하게 꾸중을 듣고 괴로운 약을 먹게 된다구요!!
렘 : 엄마는 네게 강해지기를 바란단다. 약을 싫다고 해서는 안되지.
레인하트 : 하지만, 약을 먹으면 내 안에 괴물이 살아나요. 진정한 내가 견디질….
렘 : 이제 3시다. 약 먹을 시간이구나.
레인하트 : 거짓말이야! 아직 2시 50분이에요! 약 먹을 시간은 아직이야! 아니야…. 내가 죽인 게 아니야! 나의 머리 속에 괴물이 있어서…. 그 녀석이 모두 나에게 사람을 죽이게 해. 내가 아니야…. 믿어 줘! 내가 실패한 것은 엄마에게 비밀이야. 비밀이야.
이 동영상으로 이제까지 레인하트의 시계와 일련의 행동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 이제 1층으로 가보자. 배관공이 막혀있던 지하로의 길을 뚫어놓았다.
내려가 보았자 엘리베이터도 탈 수 없고…. 이제 다시 1층으로 올라와 브레이커를 끄고 내려가 보면 엘리베이터에 전기가 흘러 작동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들어가면 레스토랑의 주방이다. 이 주방에서 레드를 입수할 수 있다. 문 바로 건너편의 화장실에서는 스킵, 회복제, 레드를 입수하게 되고, 나머지 한 방으로 가보면 그 잘난 리리아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아빠가 죽었냐고 묻는 리리아. 이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동안 리타는 자신의 약한 동생인 동시에 자랑이었던 레인하트의 죽음을 보고 분노로 얼굴을 찌푸린다. 그리고 그녀는 이윽고 이들이 있는 곳까지 쳐들어 와 결투를 걸어온다.
보스 : 리타
식탁을 타고 날아다니는 리타. 일단, 공격은 레드를 권장하고 싶다. 날콘은 공격할 방향이 자동으로 조준되지 않지만, 레드는 리타가 식탁에서 내려올 때 바로 쓰면 자동으로 조준할 수 있다. 공격을 몇 번 히트시키면 리타는 식탁을 소환(?)해서 공격해 오는데, 이건 전부(리타의 본체 공격 역시) 방안을 돌면서 피해야 한다. 이 방은 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잘 돌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하도록 하자.
녀석을 쓰러뜨리면 무비가…. 리타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제조되었다는 ‘특별한 약’을 목에 투여한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완전히 맛이 간 리타. 갑자기 눈이 내리는 배경 속에 리온과 리타가 있다. 그녀는 리온을 보며 말한다. ‘엄마가 신이라면 신은 어째서 당신에게 그런 가혹한 운명을 준거지.’라고 하면서 그녀는 괴로우니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리리아가 말리지만, 리온은 그녀가 죽음을 원하고 있다며 ‘용서해 줘!’라는 단말마와 함께 그녀의 목숨을 끊는다.
어째서 리온에게 그런 힘이 있냐고 묻는 리리아. 리온은 병원에서 실험당했다고 말하는데, 그 때 문득 리리아의 귀에 ‘믿어서는 안돼!’라는 음성이 들려온다. 그리고 리온은 도로시의 파괴를 결의한다.
* DISC 3으로 교환
Stage D -버섯타워(マッシュルームターワー)
도로시가 있는 버섯타워에 도착한 리온과 리리아. 그들을 막아서는 경비들을 리온이 일격에 쓰러뜨린다.
우선 1층으로 들어가서 슈터가 있는 곳으로 가면 이벤트가 일어난다. 리리아는 다른 곳으로 워프되어 버리고…. 그 때 워프존에서 튀어나오는 래빗 두 마리를 처치하면 워프존을 끼고 형성된 전등 중에 하나에 불이 들어온다. 일단은 레드×2, D-페론×2, 회복제×2를 입수하자.
일단 슈터 앞에서 △ 버튼을 눌러 메라트로핀을 발동시켜 보자. 리리아와 텔레파시로 대화할 수 있게 된다. 리리아는 리온 앞에 있는 슈터의 다섯 개의 빛이 리리아가 있는 방에도 있다며 시험해 보겠다고 한다. 슈터를 작동시키는 요령은 리리아가 있는 방의 빛의 색깔과 같은 것을 리온이 슈터들을 일일이 점검해 맞는 걸 확인한 후, 리리아가 슈터에 불이 들어온 순서대로 불을 꺼주면 된다. 1층에서는 ‘황색 - 녹색 - 청색 - 핑크색 - 적색’의 슈터를, 78층에서는 ‘핑크색 - 하늘색 - 녹색 - 적색 - 청색’의 슈터를, 103층에서는 ‘청색 - 적색 - 황색 - 하늘색 - 녹색’의 슈터를, 150층에서는 ‘적색 - 청색 - 하늘색 - 황색 - 핑크색’의 슈터를 선택해 리리아를 조작하면 된다.
각 층마다 일일이 적들을 섬멸시켜야 슈터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이들을 저지하려는 누군가의 속임수로 이미 죽었던 가레리언즈들이 출현하는 무비가 세 차례 나온다.
마지막 층은 ‘NO DATA'라고 표시되는 층이다. 이제까지 처치한 가레리언즈들의 수정란과 스캔이 불가능한 수정란 하나와 ’카인(カイン)’이란 녀석이 들어있는 수정란을 볼 수 있다. 방이 하나 있으니 들어가서 세이브를 해 두자. 이제 다시 아까의 스캔 불가능했던 수정란을 조사해보면 무비가….
리온 : 하나만 이름이 없어….
카인 : 그건 너야, 리온.
리온 : 넌?!
카인 : 카인…. 놀랐어? 꼭 빼 닮았지? 그럴 거야. 우리들은 형제니까.
리온 : 무슨 소리야?
카인 : 둔하구나…. 넌 내 동생인 거야. 진짜 리온은 미켈란젤로 기념 병원에서 죽었어.
리온 : 거짓말이야!
카인 :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야. 넌 나와 함께 이곳에서 태어났어. 넌 리온의 기억을 바이러스 기동 프로그램과 함께 뇌에 기록하고 덤으로 얼굴까지 이렇게 만져져서…. 보내졌다는 얘기야. 리리아를 찾아내기 위해서 말이지. 하하하….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기념병원의 구속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냐?
리온 : 난 리온이다!
카인 : 하하하. 어째서 우리들과 같은 힘이 너에게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은 없니? 너의 어머니는 누구지? 너의 아버지는 누구지? 아이 때의 기억이 가득하다고 말하겠지만, 그것이 진짜일까? 넌 가레리언인 거야. 바로 도로시의 자식들 중 한 명인 것이지.
리리아 : 거짓말이야, 리온! 널 또다시 속이려고 하는 거야!
카인 : 실은 너 대신 내가 가고 싶었어. 하지만, 엄마는 너를 선택했지. 분했어. 그러나 엄마가 하는 일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어. 넌 리리아를 찾아내기 위해 태어났고 난 너를 죽이기 위해 태어났어. 우리들은 엄마를 위해서 사는 거야. 그것이 엄마가 결정한 패밀리 프로그램인 거야. 저항하려면 해 보렴.
보스 : 카인
놈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지금껏 다른 가레리언즈들이 해왔던 대로 텔레포트를 이용한 공격을 해오는 만큼 쉽게 격파할 수 있다. 타이밍을 잘 맞추어 광선공격은 돌면서 피하고 뇌락은 멀리 도망가서 피하고 화염 공격은 그냥 잘 피하자. 역시 레드가 쓰기 편하다.
이제 아까의 방으로 가자.
도로시는 리온에게 리리아를 죽이라고 하지만, 리온은 ‘내가 리리아를 죽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라고 대답한다. 말대꾸를 하는 거냐는 도로시에게 ‘말대꾸가 아니야. 진정한 기분이다.’라고 말하는 리온. 도로시는 리온을 낳은 자신이야말로 리온에게 있어서 신이라고 하지만, 리온은 ‘누군가가 날 만들었다고 해도 나는…. 나다! 당신의 인형이 아니야!’라고 말한다.
보스 : 도로시
도로시는 상당히 짜증나는 공격을 해온다. 뭐, 뇌락은 먼저 바닥에 흰색으로 표시가 되니 알 수 있지만, 레이저 빔 같은 것은 정말 피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중앙의 볼록 나온 곳의 양옆에 절대 피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이것을 이용하자. 직접 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촉수 3개를 전부 떨구어내면 대망의 엔딩이다.
ENDING
리온은 힘이 다되어 쓰러지며, 리리아만이라도 이곳에서 탈출하라고 한다. 또 자신은 이제 지쳤으니 여기서 죽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자기 자신을 리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리리아 역시 리온에게 당신은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리온이라고 말해 준다.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라는 말을 남기고 리리아의 품속에서 숨을 거두는 리온.
엔딩 후, 세이브를 하고 DISK 1로 이어서 플레이하면 쇼트 상태인 채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신기한 것은 쇼트 상태에서 대시가 가능하다는 점. HP도 조금씩 줄고….
후기
이 게임은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이지 방대한 양의 동영상. CD 세 장이라는 장난이 아닌 분량을 가득 메울 수 있었던 것도, 볼륨에 비해 플레이시간이 길지 않았던 것도 바로 이 동영상 때문일 것이다. 클리어하고 나면 게임을 통해 제작사가 플레이어에게 전하려 했던 메시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꼭은 아니지만, 사금(私金)에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 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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