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메탈 기어 솔리드 (Metal Gear Solid) 1. 개요

TACTICAL ESPIONAGE ACTION

METAL GEAR SOLID

 

전술첩보 ACT

코나미

9 3

5,800(한정판 9,800)

 

1987 7, "싸우는 것만이 게임이 아니다. 적으로 부터 숨어가며 나아가라!"라는 역전의 발상에서

메탈기어(MSX2)라는 게임이 태어났다. 메탈기어는 적을 때리고, 쏘고, 베는 것이 전부였던

당시 게임 시스템의 상식을 뒤집어, 유저와 메이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게임이다. 

그로부터 약 11년이 지난 지금, 전장의 전설이 되어버린 그 남자가 우리앞에 돌아왔다.


스토리

스페셜의 PREVIOUS OPERATIONS 모드에 소개된 메탈기어와 메탈기어 2의 미션 로그를 해석한 것이다. 

메탈기어의 과거 이야기를 알아야만 메탈기어 솔리드의 진정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니, 반드시 읽어 두자.

 

메탈기어

1995. 남아프리카 오지, 갈츠버그의 북쪽 200Km에 위치한 OUTER HEAVEN(아우터 헤븐).

80년대 후반, 세계의 온갖 분쟁지역에서 활약하고, 그 싸우는 모습으로

적과 아군 모두에게서 영웅인 동시에 악마로서 두려움에 떨게 만든 전설적 용병에 의해 건설된

무장요새국가(武裝要塞國家)이다.

서방국가는 이 아우터 헤븐에서 전사(戰史)를 바꿔 놓을만한 살상병기가 개발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하이테크 부정규전부대(不正規戰部隊) FOX HOUND(폭스하운드)에게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폭스하운드 총사령관 빅보스는, 최우수 대원에게만 주어진 FOX의 호칭을 가진 남자, 

그레이 폭스를 파견한다. 작전명 ‘OPERATION INTRUDE N313'.

 

그러나 수일후 메탈기어라는 연락을 최후로 그레이 폭스는 소식이 끊겨버린다. 

사태를 심각히 본 서방국가의 상층부는 폭스하운드에게 재출동을 요청하고, 

빅보스는 갓 입대한 솔리드 스네이크를 공작원으로 지명하여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아우터 헤븐에 단독잠입한 스네이크는 슈타이너, 다이안, 제니퍼 등, 현지의 레지스턴스들과 접촉, 

그들의 협력아래 체포되어 있던 그레이 폭스의 구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폭스로부터 듣게된 것은 실로 무서운 것이었다.

 

메탈기어. 그것은 핵탑재 2족보행 전차의 개발명이었다. 

전차조차 운행할수 없는 험악한 길도 그 두발로 주파하고, 발칸포대전차 미사일 등, 

독자의 무장에 의해 단독으로 국지전을 수행, 지상의 어떤 곳에서나 전세계로 핵공격이 가능한 신형병기. 

아우터 헤븐은 이 핵병기를 가지고 전세계에 대하여 군사적 우위를 확립하려고 했던 것이다.

 

스네이크는 메탈기어를 파괴하기 위해, 아우터 헤븐에 잡혀있던 메탈기어의 개발자 페트로비치박사와, 

그에게 개발을 시키기 위해 인질로서 잡혀온 그의 딸 에렌을 구출, 

박사로부터 메탈기어의 파괴방법을 듣는다. 

그러나 아우터 헤븐과 메탈기어의 핵심을 파고 들어갈수록 교묘한 함정이 스네이크의 주위에 설치되어간다. 

마치 그의 모든 행동이 적에게 누설되고 있는 것 같이.

 

격해가는 싸움속에서 레지스턴스의 리더였던 슈타이너도 적의 손에 떨어지고, 

스네이크 자신도 아우터 헤븐이 자랑하는 용병들과의 사투속에 상처입어간다. 

그러나 스네이크의 불굴의 투지는 그를 메탈기어의 개발이 진행되고있는 비밀기지, 

지하 100층으로 인도한다. 

온갖 침입자들을 없애온 강력한 자동방어 시스템을 빠져나가고, 

스네이크는 결국 메탈기어의 파괴에 성공한다. 

임무를 완수하고, 아우터 헤븐으로부터 탈출하려 하는 스네이크. 

그러나 그의 앞에 한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폭스하운드 총사령관 빅보스.

어이없어 하는 스네이크를 비웃으며 그는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빅보스는 폭스하운드의 사령관인 한편, 용병시대의 인맥, 돈을 이용하여 용병 파견회사를 운영해 왔다. 

그리고 그것을 모체로 한 군사집단의 설립을 계획, 그 거점으로서 아우터 헤븐을 건설한 것이다. 

신입대원인 스테이크를 아우터 헤븐에 투입한 것은 서방국가에 대한 정보교란이 목적이었는데, 

그가 여기까지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메탈기어를 잃은 빅보스는 지하기지의 자폭장치를 기동시킨다. 

파멸로 향하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빅보스의 외침이 허공에 울려퍼진다.

너는 지나쳤다. 너무나 지나쳤던 것이다!’

지하 100층에서 펼쳐진, 사상도 정치도 관계하지 않은 남자와 남자의 싸움.

무장요새국가 아우터 헤븐은 붕괴했다. 

군사기술의 정점을 집결하고, 강력한 용병들이 모인 철벽의 요새가 불타오른다. 

하늘을 수놓는 불길을 등뒤로, 붕괴해가는 아우터 헤븐을 솔리드 스네이크는 홀로 뒤로 했다.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1999, 세계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했다. 

석유가 예상이상으로 빨리 고갈될 것은 명백했지만, 

아직 그 대체 에너지의 개발에 대한 대책은 서있지 않은 상태였다. 

원유의 가격 폭등으로 세계경제는 혼란되고, 21세기는 혼돈의 세기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다.

이 사태를 한 번에 바꿔놓은 것이, 체코의 천재 생물학자 키오마르프 박사의 발명, 

고순도의 석유를 정제하는 미생물 ‘OILIX(오일릭스)’이었다.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구세주의 발견에 사람들은 커다란 희망을 가지게 되고, 

동시에 세계는 이 신종 미생물을 둘러싼 새로운 긴장상태에 돌입했다.

 

하지만 세계의 주목이 오일릭스와 마르프 박사에게 집중되던중, 

그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어 행방불명되어 버린다. 

이에 각국은 조사를 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이름이 떠오른다. 잔지바란드’.

잔지바란드는 1997, 중앙아시아의 민족자치구에 돌연 출현한 민족주의적 군사정권이었다. 

그들의 봉기에 대하여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CIS군은 곧 진압부대를 파견하지만, 

잔지바란드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수많은 용병을 끌어들임과 동시에, 

국토의 반이상을 요새화하여 이것에 대항했다. 

결국 CIS군은 전부 격파당하고, 잔지바란드는 독립을 얻는다. 

용병들의 활약에 의해 이 전쟁은 용병전쟁이라 불리워지고, 

잔지바란드는 무장요새국가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다.

 

수많은 강력한 용병들을 가진, 철벽의 군사요새국가. 

게다가 최신의 정보에서 잔지바란드는 핵무장까지도 갖추었다고 한다. 

곧 사태는 명백해졌다. 

핵병기에 더해 오일릭스까지 손에 넣은 것으로, 

잔지바란드는 세계에 대하여 경제적,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사태를 파악한 합중국은, 하이테크 부정규전부대 폭스하운드의 총사령관 로이 켐벨에게

마르프 박사의 구출을 명령했다. 

켐벨은, 전 폭스하운드 대원으로, 4년전 무장요새국가 아우터 헤븐을 단 혼자의 몸으로 함락시킨 남자, 

솔리드 스네이크를 불러 마르프 박사와 오일릭스의 탈환을 의뢰한다.

 

잔지바란드에의 잠입에 성공하여, CIA의 에이전트, 호리들의 협력으로 요새 깊숙히 침입한 스네이크는

아우터 헤븐에서 메탈기어 개발에 종사했던 페트로비치 박사와 재회한다. 

그 역시 잔지바란드에 납치되어, 메탈기어의 개발을 요구받은 것이다. 

그리고 스네이크는 페트로비치 박사에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빅보스. 옛날 스네이크가 아우터 헤븐에서 쓰러뜨렸던 그 남자야말로 잔지바란드의 총지휘관이라는 것이다.

 

스네이크는 마르프 박사의 호위로서 박사구출을 위해 잠복해 있던 나타샤와 협력하여

페트로비치를 구해내고, 마르프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요새 깊숙한 곳에 있는 수용소로 향한다. 

깊은 계곡에 걸린 좁은 구름다리를 페트로비치가 건너고, 계속해서 나타샤가 건너려는 그 순간, 

어디선가 날아든 미사일이 구름다리를 날려버린다. 

그 폭풍으로 나타샤의 몸이 하늘에 흩어지고, 

나타샤의 최후를 두고볼 수밖에 없었던 스네이크의 귀에 낯설지 않은 목소리가 울린다.

 

어떠냐, 스네이크. 이번엔 그냥 보내주겠다. 빨리 이곳에서 떠나라!’

그레이 폭스. 그곳에는 메탈기어를 조종하는 그레이 폭스의 모습이 있었다. 

아우터 헤븐 함락후, 빅보스의 뒤를 쫓듯이 소식을 끊은 폭스하운드 최고의 병사.

눈앞에서 나타샤를 잃고, 페트로비치도 빼앗긴 스네이크가 절규한다.

폭스!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수많은 용병들과의 격전을 넘어, 결국 스네이크는 마르프 박사의 수용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가 그곳에서 본 것은 박사의 유체와 그 옆에 서있는 페트로비치의 모습이었다. 

심장에 지병을 가지고 있었던 마르프 박사는 고문에 견뎌내지 못했다고 페트로비치는 말한다. 

그때, 호리로부터 긴급연락이 들어온다. 그녀가 전해준 정보는 경악스러운 것이었다. 

페트로비치는 이전부터 자주적으로 잔지바란드를 출입하며 메탈기어 개발을 진행해왔다.

 

마르프 박사의 유괴도 페트로비치 자신이 손을 쓴 것이었다. 

진상을 폭로당하고, 스네이크에게 달려든 페트로비치. 

스네이크는 그 위기를 넘기고 오일릭스의 설계도를 손에 넣는다. 

그러나 탈출을 하려는 스네이크 앞에, 다시 메탈기어를 탄 그레이 폭스가 나타난다. 

지하기지내에서 펼쳐진 장렬한 사투. 그리고 결국 스네이크는 메탈기어의 파괴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레이 폭스는 그에 굴하지 않고 스네이크에게 최후의 싸움을 걸어온다. 

지뢰밭 한가운데에서 자신의 육체만을 무기로 싸워나가는 폭스와 스네이크. 

적의도 살의도 원한도 없는, 맨손의 싸움. 기묘하게 맑게 개인 그 시간, 

둘은 말도 감정도 초월한 주먹으로 맺어졌다.

스네이크는 그레이 폭스와의 격하고도 순수한 싸움을 제압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직 싸우지 않으면 안될 상대가 남아있다.

 

빅보스. 4년전의 아우터 헤븐때와 똑같이, 그는 스네이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투의 긴장감을 한 번 맛본 자는 두 번 다시 전장에서 떠나지 못한다. 

나는 너희들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것, ‘전쟁을 맛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오만하게 이야기하는 빅보스에게 스네이크가 외친다.

 

나의 싸움은 단 하나, 너로부터 자유롭게 되기 위해, 악몽에서 깨어나기 위해, 빅보스, 너를 쓰러뜨리겠다!’

 

오일릭스의 설계도를 손에 들고, 호리와 함께 구원헬기로 잔지바란드를 탈출한 스네이크. 

세계는 분명 그의 손에 의해 구원받았다. 그러나 그에게 미소는 없었다. 

빅보스가 남긴 최후의 말이 스네이크의 머리속에 메아리친다.

어느쪽이 이기더라도 우리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패자는 전장에서 해방되지만, 승자는 남는다. 

그리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전사로서 인생을 완수해야하는 것이다

머지않아 스네이크는 홀로 알래스카의 빙원으로 사라졌다.

 

 

메탈기어 솔리드

알래스카, 폭스제도의 섀도우모세스 섬에 있는 핵병기 폐기소에서 연습을 하고 있던

하이테크 특수부대 폭스하운드가 돌연, 봉기하여 섬을 점령했다. 

수백의 핵탄두를 손에 넣은 그들의 요구는 전설의 병사’, 빅보스의 유체. 

그들은 24시간 이내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핵을 발사하겠다고 통고해왔다.

 

사상 최대의 테러사건으로, 전 폭스하운드 대원 솔리드 스네이크를 불러, 극비리에 임무가 내려진다. 

핵병기 폐기소에 단독 잠입, 인질로서 잡혀있는 DARPA(다파) 국장, 암즈테크사 사장을 구출하고

테러리스트의 무장을 해제시켜라. 

타임 리밋(한계) 24시간. 스네이크는 다시 홀로 전장으로 향한다.

 

 

메탈기어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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