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베이그란트 스토리 5. 이벤트 공략

이벤트는 게임에서 일어나는 순서대로 게재하였으니, 이벤트 번역은 이 부분을 참조해 가며 보도록 하자.

 

그리모어의 실체

 

최초의 퍼즐을 푼 다음에 바로 나오는 방에서 두 명의 젊은 성인 기사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는 아슈레이.

 

기사 A : 어때, 열 수 있겠어?

기사 B : 무리야. 꿈쩍도 하지 않아. 어떻게 된 거지? 아까 전까지 열쇠 따윈 걸려있지 않았잖아?

기사 A : 열쇠가 아냐. ‘그리모어의 힘 같아.

기사 B : 누가 잠궜다는 거야? 안쪽에서 말야.

기사 A : 내가 그런걸 어떻게 알아! 어쨌든, 여기가 열리지 않는 한 본대와 합류 할 수 없게됐어.

기사 B : 그런 것보다 안으로 간 일행은? 뭘 꾸물대고 있는 거야 그 자식들은!

기사 A : 그렇게, 안달해 하지 말라구. 그것보다도 이쪽으로 와. 재미있는 것을 보여주지.

기사 B : 재미있는 것?

아슈레이 : 그리모어?

 

기사 B : 이것도 그리모어의 힘인가?

기사 A : 정말 깜짝 놀랐다구. 듣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대면 할 줄이야.

 

기사 B : 공작저택에서 을 본 사람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기사 A : 아아, ‘마법이 실재한다면, 용이든 뭐든 있을거라구.

기사 B : 길덴스턴 님들은 무사할까?

기사 A : 괜찮을 거야, 분명히.

기사 B : 이런 레아몬데의 입구에 기적이 존재한다구? 안에는 뭐가 있지? 레아몬데에는 뭐가 있지?

기사 A : 열내지 말라구. 우리들은 신입이라 잘 모르지만, 상층부가 그리모어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건 확실해. 그렇지?

기사 B : 아아, 우리들의 임무는 레아몬데에 잠입한 메렌캄프의 전멸과.

기사 A : 기적의 확보다. 소문이지만, 길덴스턴 님들도 그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

기사 B : 바보같으니라고! 우리들은 신을 모시는 몸이라구! 그런 우리들. 아니 성인 기사단의 단장이 사교의 힘을 사용한다고 하는 거냐!?

기사 A :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소문이라구! 하지만, 시드니들이 정말로 마법을 사용한다면, 그것을 퇴치하는 자들도 같은 힘을 가지지 않으면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사 B : 우리에겐 신의 가호가 있어!

기사 A : 참 순진한 녀석이군. 정말로 신 따위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냐? 나는 신은 본적이 없지만, ‘사교의 힘은 믿는다. 지금, 눈앞에 있기 때문이지.

기사 B : . 마법이라는 건 그렇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야?

기사 A : 고대전승학을 믿는다면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그리모어같아.

기사 B : 그것만 있다면, 누구라도.

기사 A : 바위를 공중에 띄울 수가 있지.

 

소년의 모습을 보고 흠칫 놀란 덕분에 두 성인 기사에게 들키고만 아슈레이. 하는 수 없이 그들을 처리한다.

 

강회의 개

 

위의 성인 기사 둘을 물리치고 나아가다 보면.

 

길덴스턴 : 시끄러운 강회의 개가 온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녀석을 처치해라.

병사 : 강회의 ?

길덴스턴 : 잘 들어라. 나의 명령에 따라야한다. 네놈들의 적은 VKP의 에이전트다. 가랏!

병사 : ! 명령대로.

 

그 후 세뇌 당한 두 명의 성인 기사들과 싸우게 된다.

 

과거

 

레버의 트릭을 사용하는 퍼즐을 풀고 다음 방으로 넘어가면 아까 나왔던 소년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아빠.

 

그 후 이 방을 넘어가면 보스 전으로 돌입.

 

나를 쫓아와라 아슈레이 라이오트

 

미노타우르스를 물리치고 다시 뒤로 돌아가려 할 때, 뒤에 시드니가 나타나는데.

 

아슈레이 : 시드니!

시드니 : 역시 에이전트답군. 대부분의 인간은 진실을 인정하지 않고, ‘상식에 얽매이게 되지. 그것 때문에, ‘공포에 지배당한다. 하지만 네놈은 특별하다. 언제나 냉정 침착하고, 어떤 사태에 직면해도 결코 당황하지 않는다. 반드시 말야. 마치 마음이 없는 것 같아. 어째서냐? 어째서, 네놈은 육체를 지배할 수 있는 거지? 마치 그림책을 읽는 어린 아이와 그림책 속에서 활약하는 용사처럼 마음과 육체가 분리되어 있어. 네놈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 VKP의 훈련의 산물인가? 그렇지 않으면 마음을 닫지 않으면 안 되는 무엇인가를 본 것인가? 네놈의 마음을 내게 보여줘(여자 꼬시는 것 같군).

 

그리고 아슈레이는 다시 한 평원에 서 있다.

 

시드니 : 네놈이 사랑하는 부인과 아들을 죽인거군?

아슈레이 : 죽인 것은 기사들의 떨거지였던 도적이다.

시드니 : 틀려. 기사로서 유능했을 네 녀석이 사랑하던 부인과 아들과 떨어지지 않아서야. 기사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지. 네놈이 죽인 거다!

아슈레이 : 시드니이잇!

시드니 : 나를 쫓아와라. 아슈레이 라이오트! 네 녀석의 진실은 너 자신 안에는 없다.

아슈레이 : 무엇을 노리는 거냐!

시드니 : 하딘!

 

그러자 하딘이 멜로즈를 끌고 오는데.

 

케로 : 라이오트!

아슈레이 : 멜로즈!

케로 : 나는 신경쓰지 말고 어서 이들을 잡아요!

시드니 : 마도는 네놈의 과오를 용서하고, 잠들어있는 을 불러 깨울 것이다! 그리고 그 은 마도가 부여한 힘이 아니라 스스로가 봉인한  이 될 것이니!

 

시드니 : 이것은 게임이다. 내가 도망가면, 네놈이 쫓아온다. 나는 토끼고 네놈은 사냥꾼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토끼는 여러 가지 함정을 준비하고 사냥꾼을 기다린다 기다리겠다!

 

그리고 시드니는 사라져버리고.

 

아슈레이 : 제기랄!

 

아슈레이 : 이것은 대체

시드니 : 기다리고있겠다 아슈레이 라이오트.

 

게임

 

미노타우르스를 물리치고 얻은 하마시온의 각인으로 열고 들어간 방에 한 성인 기사가 있다.

 

아슈레이 : .

기사 :  우윽. 제발 편하게 편하게 해 줘.

 

아슈레이 : 이것도 마법의 힘인가, 그렇지 않으면 레아몬데의 힘인가?

그리고 조금 더 가다보면 좀비 파이터가 때로 나타나고.

 

아슈레이 : 이것도 게임인 것인가, 시드니.

 

모든 것은 예상대로

 

고스트를 물리치고 지진이 일어나 충격으로 문이 열린 후 조금 진행하다 보면.

 

케로 : 무엇을 하고있지?

시드니 : 흐흥. 평범한 낙서야. 어떤가, 하딘.

하딘 : 대단하군. 녀석은 정말로 인간인가? 전투력이 거의 일개사단에 필적해. 리스크 브레이커란 것은 이렇게 강한 것이었나?

시드니 : 아냐 리스크 브레이커라서가 아냐. ‘를 받아들여 으로 하고 있어서야. 여기까진 예상 대로다.

하딘 : 어쩔 셈이지?

시드니 : 어쩌다니, 이대로 나를 쫓아오게 할거야.

하딘 : 무슨 생각을 하고있어, 시드니! 성인 기사단이 이 마을을 점거하는 것도 시간문제야. 그런 녀석에게 신경 쓸 처지야? 시간에 쫓기고 있지 않았나?

시드니 : 그렇게 안절부절 하지마, 하딘. 예정대로라고 했잖아.

하딘 : 공작이 배신한 것도 법왕청이 개입한 것도, 저 리스크 브레이커가 괴물처럼 강한 것도 전부 예정대로 라고 하는 거냐!

 

하딘 : 미안하네. 시드니.

시드니 : 괜찮아. 하딘. 신경 쓰지마. (케로를 보며) 정보 분석관의 성질인가? 

자신의 처지보다도 우리들이 더 신경쓰이는 모양이군.

케로 : 무엇을 하고 있는 거죠?

하딘 : 너의 친구를 위해 디너를 준비해 두는 거야.

 

시드니 : 길더 멘데스 하티 서모터 펠데스라티 살바겔타모다 

어둠에서 불리어온 마계의 영제(靈帝 - 영혼의 황제). 

죄 많은 혈족과의 규약에 의해, 너의 흉수(凶獸 - 악독한 짐승)를 우리의 하인으로서 인도하라. 

겔타 사름 렌 메다다!

 

영원의 생명

 

드래곤을 물리치고 지하동굴에서, 시가지 서부로 막 나오면 성인 기사단의 듀에인과 그의 부하들의 대화를 엿듣게된다.

 

듀에인 : 어땠나?

기사 A : 보통의 공방이었습니다 그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사 B : 3반과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듀에인 : 전멸인가?

기사 B: , 그것이.

듀에인 : 사체마저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기사 B :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듀에인 : 이 겁쟁이 자식, 성인 기사의 이름을 더럽혔어. , 할 수 없지. 전멸한 녀석들도 운명이 그랬다는 것이야. 찾아내라! 메렌캄프의 녀석들이 사용하고 있는 지름길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철저하게 찾아내라!

기사 A : 네엡!

 

듀에인 : 정말, 썩을 마을이군.

 

다시 조금 전진하다보면 한 청년 기사가 메렌캄프 교도를 심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된.

 

청년 기사 : 지금이라면 아직 당신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가 있는 곳을 솔직하게 알려주는 게 어떤가요?

메렌캄프 교도 : 누구를 향해 그런 말을 하고있나? 네놈들이 를 지배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거냐?

청년 기사 : 우리들은 을 모시는 승려입니다. ‘ 지배하는 것이 아닌, ‘정화 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입니다.

 

하지만 메렌캄프 교도는 반항을 하고. 

 

청년 기사 : 자아. ‘에게 용서를 구하십시오.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습니다. 내가 신의 대리인으로서 당신의 죄를 사하여 드리겠습니다.

메렌캄프 교도 : 지옥에나 떨어져라.

 

그리고 그 메렌캄프 교도는 영혼이 되어 사라지는데.

 

??? : 그것이 와 관련한 자의 말로다.

 

그 목소리의 정체는 성인 기사단 단장 길덴스턴과 한 여인이었다.

 

여인 : 무슨 소리?

길덴스턴 : ‘라는 것은 실체가 없는 파워지만, 감기나 흑사병처럼 본인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신체를 잠식해가지. 하지만 잠식당한 자는 불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여인 : 불사?

길덴스턴 : 아아.

여인 : 하지만 그는 죽었잖아. 재가 되어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어. 그렇잖아?

길덴스턴 : 죽음이란 무엇이지? 육체가 사라지는 것인가? 확실히 그것도 죽음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의 일부에 지나지 않아. 진정한 죽음이란, 혼 자체가 소멸하는 것이다.

여인 : 그렇다면, 그들은 죽지 않았다는 거야?

길덴스턴 : ‘에 잠식된 자는 육체가 소멸해도 혼은 영원히 이 세상을 헤매게 되지. 레아몬데에 있는 불사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라는 것이 아냐. ‘불완전한 죽음이지.

아슈레이 : 불완전한 죽음

길덴스턴 : 성불하지 못한 녀석들은 을 부러워하지, 그래서 혼을 잃은 육체를 발견하면 바로 안으로 파고든다. ‘살아있는 시체의 탄생이라는 거지. 육체를 잃은 상태에서 이 세상을 헤매는 것은 너무나 괴로운 것이지. 그릿솜, 살아남은 부대를 재편성해라. 티거의 부대와 합류해서 메렌캄프의 신자들을 전멸시켜라.

그릿솜 : 명령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여인 : 나도 저렇게 되는 거야?

길덴스턴 : 죽게 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여인 : 그리고?

길덴스턴 : 진정한 불사를 손에 넣은 자가 있다. 우리들의 목적은 그것이야.

여인 : 시드니를 찾아요.

아슈레이 : 법왕청의 목적은 완전한 불사인가.

듀에인 : 그렇다. 하지만 네놈에게는 필요없지. VKP의 청부업자에게는 불완전한 죽음으로 충분하다.

 

듀에인을 물리치면.

 

듀에인 :  바보같은 이런 곳에서 당하다니.

 

친우

 

클럽 자이언트를 물리치고 앞으로 나아가려 할 때 아슈레이의 눈앞에 멜로즈의 환상이 나타나게 되고.

 

시드니 : 어때 녀석들은?

 

시드니 : 신기한가?

멜로즈 : 아아 그래요. 신기해. 당신들은 저기, 뭐라고 할까.

하딘 : 녀석들은 부대를 3개로 나눈 모양이야. 피해가 너무 커. 전력을 분산시키는 것에 의한 리스크를 겨우 눈치챈 것 같군. 특히, 오늘 밤 잠입한 부대보다도 오늘 아침의 본대 쪽이 더더욱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시드니 : 어젯밤의 부대는 사태를 정확히 파악한 태세지만, 후발대의 녀석들은 어쨌든 급히 모인 병사들이니까. 길덴스턴은 그레이랜드에서 우리들을 체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겠지.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는 이쪽도 잡혀주지 않지.

하딘 : 기뻐할 것이 아냐. 이쪽도 성인 기사단 이상의 피해라구. 녀석들 때문에 제어를 잃은 들이 주인을 거역하고 있어. 지상이 제압되는 것도 시간문제라구. 어쩔 거야?

시드니 : 우리들은 아까운 동료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있군. 하지만 그것을 쓸모없게 하진 않을 거야. 그렇지 하딘?

하딘 : 녀석들은 을 제어할 수 있었어. 어째서지? 우리들만이 아니었나 주인은? 배신자라도 있는 거야?

시드니 : 이때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거야, 법왕청은. 20년 동안 조용히 숨을 죽이고서.

하딘 : 생각해 봐! 공작자택 점거도 문지기의 눈을 피해 잠입했다고. 누군가가 알려준 거라고 밖엔 생각되지 않아!

시드니 : 알았으니까, 조금은 진정해. 하딘.

하딘 : 더 이상은 안돼. 실패야. 이대로는 우리들도 목숨을 잃게 된다구. 도망가자, 시드니!

시드니 : 진정하라고 했어! 이 내가 괜찮다고 했다. 알겠나? 하딘. 모든 것이 괜찮아. 나와 너는 친구다. 그렇지 하딘. 나를 믿어.

하딘 : 아아, 그래. 친구다.

시드니 : 너는 이 정보 분석관님을 데리고 먼저 가. 서툰 흉내는 내지 말고.

하딘 : 너는?

시드니 : 길덴스턴에게 인사라도 하고 오지. 걱정 마. 가능한 한 각인으로 문을 잠궈. 녀석들이 해제하는 것을 배우려면 시간이 필요하니까.

 

하딘 : 친구라면, 나에게 너의 의식을 억지로 집어넣지마. 알겠어? 두 번 다시 그러지 마!

 

그는 죽을 생각이야.

 

하딘 : 자아. 따라와

 

다시 현실로.

 

아슈레이 : 멜로즈.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

 

??? : 시드니 놈, 무슨 속셈이지?

 

대면

 

위의 이벤트를 보고 다시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 엿듣게 된다.

 

길덴스턴 : 여기서부터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여인 : 뭐가 있지?

길덴스턴 : 고대 킬티아의 문자다. 풍화가 진전되어 있어 읽을 수는 없어.

여인 : 증거가 될 것 같아?

길덴스턴 : 글세, 어떨지. 단지.

여인 : 단지?

길덴스턴 : 부분 부분, 특히 깊게 벽에 새겨진 문자가 있어.

 

여인 : 진짜네.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길덴스턴 : 여기에도 있다. 여기다.

여인 : 고대 킬티아의 문자인가 메렌캄프의 시대군.

길덴스턴 : 아아, 그래. 성 요크스가 태어나기 한참 옛날. 아직 마법이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시대의 문자다.

 

여인 : 법왕청은 사악한 마도사 메렌캄프의 유산, 즉 그리모어를 악용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거지?

길덴스턴 : 시드니같은 사이코에게 이런 위험한 것을 맡길 수는 없으니까.

여인 : 시드니가 그란 그리모어를 손에 넣었다고 생각해?

길덴스턴 : 모르겠어. 하지만 손에 넣었다면, 우리들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지 못했을 테지.

여인 : 궁극의 마법이 기록된 마도서 중의 마도서 그란 그리모어인가.

길덴스턴 : 그것은 하나의 규약에 지나지 않아. 그러나 그 규약이야말로 세계의 맹주나 마찬가지가 된다.

 

시드니 : 얻어서 어쩌려고?

길덴스턴 : 시드니.

시드니 : 네놈들이야 말로 손에 넣어서는 안되는 물건이다.

길덴스턴 : 무슨 소리냐! 오랜 세월, 네놈과 공작이 몰래 놓아두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지! 그것을 이용해 인심을, 아니 신을 지배하려고 하고있지 않나!

시드니 : 사람의 약한 마음을 파고들어 민중을 지배하는 것은 네놈들 교회의 전매특허겠지. 있지도 않은 신의 기적으로 민심을 얻고 있는 것은 너희들이다. 아니, 너도 그 약한 인간의 한 명인가. ‘신앙이라고 하는 이름의 마약에 잠식당한 가련한 어린양이군, 사만사. 하지만 너를 용서해주어야 할 남자는 아주 사악한 악마의 하나지, 사만사.

사만사 : 닥쳐!

시드니 : 좀더, 품질이 우수한 마약이니깐 말야. ‘사랑이라는 이름의 신앙은.

 

시드니는 사만사의 마음에 파고들려고 하고.

 

길덴스턴 : 가드 해! 사만사! 들여보내지마!

시드니 : 호오 역시 법왕청의 대리인인 만큼 다르군. 대단한 정신력이야. 길덴스턴.

길덴스턴 :  지배는 네놈만의 특권이 아냐!

 

길덴스턴 : 특권이 아니라고 말했을 텐데.

 

시드니는 뒤로 다시 도망(?)가고.

 

길덴스턴 : 소용없어. 어서 서두르자.

사만사 : 젠장!

길덴스턴 : 도망가는 게 좋아, 시드니. 어차피 네놈은 우리들의 것이 될 것이다.

 

아슈레이 : 그란 그리모어?

 

 능력

 

곤충의 숲에 접어들면 곧 바로 발생하는 이벤트.

 

아슈레이 : 구름? 아니, 곤충인가.

 

순간 정신이 아득해지며 사만사의 뒷모습을 보게 되는 아슈레이.

 

사만사와 또 다른 여인의 등장이다.

 

여인 : 어때? 열렸어?

사만사 : 무리야. ‘각인으로 꽉 잠겨져 있어. 그쪽은 어때?

여인 : 보통의 공방이야.

사만사 : 그게 아니고, 피해 말야.

여인 : ‘전황 말이야? 시가의 대부분은 제압했어.

사만사 : 몇 명이나 죽었어?

여인 : 670명 정도 되겠지. 단지 통로가 연결되지 않은 방도 있으니까, 정확한 수는 작전 이 끝나봐야 알 수 있어.

사만사 : 오후부터 몬스터의 수가 늘었어.

여인 : 알고 있어.

사만사 : 밤이 되면 이 지상에까지 나온다고.

여인 : 작전에 불만인가?

사만사 : 그게 아냐! 단지 시뮬레이션과 너무 달라.

여인 : 잘 알겠지만 작전에 변경은 없어 사만사.

??? : 공포를 지배하라.

 

길덴스턴 : 갈 곳 없는 혼을 에게 먹이는 거다.

사만사 : 로메오.

길덴스턴 : 우리들의 잠입을 눈치챈 시드니 일행이 우리들에게 대항하려고, 마계에서 괴물들을 소환했다. 하지만 녀석들도 제어할 수는 없지. 이대로라면 결계가 깨져 괴물들이 레아몬데에서 흘러나가게 된다.

여인 : 빨리 시드니를 붙잡지 않으면.

길덴스턴 : 말 그대로다. 커맨더 니치. 알고 있다면 어서 행동해!

 

자리를 피하는 그녀.

 

길덴스턴 : 괜찮나, 사만사.

사만사 : 시드니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 스스로가 제어 불가능한 몬스터를 소환하다니. 자폭이라도 하려고 하는 거야?

길덴스턴 : 녀석의 일에 대해서는 신경 끊어, 사만사.

사만사 : 생태계가 망가지는데도 어째서?

 

다시 시점은 바뀌어.

 

아슈레이 : 생태계?

 

또 바뀌어서 갑자기 사만사가 길덴스턴에게 뺨을 얻어맞는다.

 

길덴스턴 : 녀석이다. 그 리스크 브레이커가 한 짓이다! 젠장!

 

다시 무대는 곤충의 숲으로 바뀐다.

 

전에도 나타나 아슈레이를 지켜보던 수수께끼의 사나이. 그가 또다시 나타나는데.

 

??? : 그 녀석은 케이스 72의 병열과 닮아있군.

 

??? : 그것은 타인의 시각과 청각 등의 오감을 링크한다고 하는 능력이다 인간은 각각 파장을 가지고 있어서, 닮은 파장을 잡아서 탈 수 있지.

아슈레이 : 성인기사단은 아니군. 시드니의 동료인가?

??? : 능력이 있는 녀석은 파장에 관계없이 링크할 수 있지만 너는 아직 무리인 것 같군. 나의 이름은 로젠크랜츠’. 너와 같은 리스크 브레이커다.

아슈레이 : 뭐라고?

로젠크랜츠 : 너를 백업하라고 리사이트 장관에게 명령을 받았다. 파트너라는 거지.

아슈레이 : 리스크 브레이커는 단독행동이 원칙이다. 게다가 임무도중의 작전변경은 있을 수 없어.

로젠크랜츠 : 너는 아무것도 모르는군? 메렌캄프도, 레아몬데도, 시드니도 누구도 모르겠지만.

아슈레이 : 알고있다면?

로젠크랜츠 : 그렇군, 모르는 것은 너뿐이로군. 괴물과 의 존재를 강회와 VKP는 알고 있다! 단지, 그 정보가 극비라는 거지.

아슈레이 : 계속해.

로젠크랜츠 : 네가 공작 저택에서 그대로 레아몬데로 향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던 거야. 게다가 발목을 붙잡는 정보 분석관 보다는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이 내가 파트너를 하게 명령받았다는 거지.

아슈레이 : ‘의 존재를 VKP는 알고있다고 했지.

로젠크랜츠 : 아아, 이 내가 조사했으니까.

 

로젠크랜츠 : 레아몬데는 목장이야.

아슈레이 : ?

로젠크랜츠 : 네가 그렇게 된 것처럼 에 접촉한 자는 신기한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어떤 능력을 가지게 되는 지는 그때가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어쨌든 인간이상의 존재가 되는 거야. 어쨌든 그 능력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가 필요해. 하지만 는 그렇게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말이야. 그래서 강회는 결계를 치고 를 놓아기르게 되었지. 불행히도, 이 레아몬데는 와의 연관이 깊어. 고대 킬티아 시대에 전설의 마도사 메렌캄프가 모였던 마도니까. 나머지는 먹이 만 있다면 저쪽에서 맘대로 와준다는 거지.

아슈레이 : 먹이? 설마!

로젠크랜츠 : 그래. 25년 전의 대지진은 먹이를 만들기 위한 조리법이지.

 

땅이 흔들리고.

 

로젠크랜츠 : 헤매는 망령들이 울부짖고 있다.

아슈레이 : ‘의 소유지를 둘러싼 쟁탈이라는 건가.

로젠크랜츠 : 너는 강회 측의 대표라는 거지.

아슈레이 : 로젠크랜츠라고 했나. 너의 이야기는 흥미가 있군.

로젠크랜츠 : 어이어이 관둬. 농담이 아냐.

아슈레이 : 하지만 확증은 없다.

로젠크랜츠 : 그것을 찾는 것이 너의 역할이다.

아슈레이 : 다음은 베겠다. 목숨이 아깝다면 날이 밝기 전에 이 마을을 떠나라.

로젠크랜츠 : 숲을 나아가려면 곤충을 쫓게나. ‘가 다니는 길에 곤충은 모이게 되지.

 

복수

 

우충의 숲에 들어가자마자 그릿솜과 로젠크랜츠의 회화가 시작된다.

 

로젠크랜츠 : 오랜만이군 그릿솜, 건강해서 무엇보다 다행이다.

그릿솜 : 그 남자는 어디죠?

로젠크랜츠 : 숲을 빠져나갈 것 같아.

 

로젠크랜츠 : 쫓을 건가?

그릿솜 : 나의 형, 듀에인의 원수를 갚지 않으면 안됩니다.

로젠크랜츠 : 그렇겠지. 하지만, 조심해. 녀석은 강하다.

그릿솜 : 저에게는 신이 붙어있습니다.

로젠크랜츠 : ‘겠지?

그릿솜 : 당신이야말로, 무엇을 하고 있는 겁니까? 규약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요? 어서 시드니에게 합류해서 열쇠가 있는 곳을 찾으십시오.

로젠크랜츠 : 알고있어. 하지만 아무래도 시드니의 상태가 이상해.

그릿솜 : 무슨 말입니까?

로젠크랜츠 : 그 녀석이 가는 곳, 나가는 곳마다 강력한 몬스터가 있는 거야. 

? 그 녀석은 전부 쓰러뜨려 버리지만 말이야.

그릿솜 : 하이에나같은 당신이라도 두려운 겁니까?

로젠크랜츠 : 바보같은 소리하지마. 하이에나는 조심성이 많다고. 아무래도 시드니가 소환하는 것 같아.

그릿솜 : 호오. 시드니에게 너무나도 방해가 되는 모양이지요.

로젠크랜츠 : 아니, 보다 강한 몬스터는 틀림없지만, 녀석의 레벨에 맞추어주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릿솜 : 어떤 의미지요?

로젠크랜츠 : 둔한 녀석이군. , 시드니가 일부러 의 감염도를 높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야.

그릿솜 : 왜입니까?

로젠크랜츠 : 글쎄.

 

로젠크랜츠 : 우충을 따라라 그릿솜. 우충은 를 좋아한다고.

 

로젠크랜츠 : 설마!

 

조작된 과거

 

우충의 숲의 마지막에 다다르면, 시드니와 그릿솜이 싸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시드니 : 관둬, 너에게는 무리다.

그릿솜 : 나도 소환은 가능할 것이다. 당신만의 능력이 아닙니다!

 

그릿솜 : 엘케스 사루마 론 사모타 티아라스 후루 겐드 켈다모타.

시드니 : 역부족이라고 말했잖아.

그릿솜 : 태고에 잠든 사악한 어둠의 기사여 피로 물든 오망의 빛을 그 신체에 새겨.

 

그릿솜 : , 바보같은.

시드니 : 역부족이라고, 그 정도의 마력으로 를 지배할 수는 없어. 한계를 넘은 마법 따위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나?

 

시드니 : 마에게 먹혀 버린 거야.

그릿솜 : 후회하지 마십시오.

 

그릿솜 : 태고에 잠든 사악한 어둠의 기사여 피로 물든 오망의 빛을 그 신체에 새겨 나의 혈육을 가진 하인으로서 인도하라 졸다 나삼 손 메다다!

 

그릿솜 : 신기하군요. 온 몸에 이 넘치고 있습니다. 형의 복수를 하도록 하지요.

 

그릿솜과 암흑기사를 이기면.

 

시드니 : 흐음 싫은 냄새가 나는군. 무슨 냄새지? 로젠그란츠와 만났나?

아슈레이 : 레아몬데는 를 손에 넣기 위한 목장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 어떻게 생각하나?

아슈레이 : 이만큼 신기한걸 봐버렸으니.

시드니 : ‘의 존재는 믿을 수 있다는 건가. 즉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못한다는 거군. 머리 나쁜 친구일세.

아슈레이 : 증거가 없어. 마을을 붕괴시킬 정도의 지진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다는 거야? 몇 천 명이나 되는 주민을 희생시켜 이런 목장을 만든 것이 강회와 법왕청이라고 말하는 거냐?

시드니 : 물어보면 알아.

아슈레이 : 물어?

시드니 : 희생된 증인에게 말이야.

 

시드니 : 대단한 성장이다. 역시 에이전트 아니 암살자로서 갈고 닦은 결과인가.

아슈레이 : 무슨 소리야.

시드니 : 생각해내라. 라이오트.

 

아슈레이 : 부탁이다 그만둬.

시드니 : 너의 눈으로 확인해 보아라.

 

마고 : 아빠 물이 마시고 싶어.

아슈레이 : 마고, 너도 와인을 마실래?

부인 : 잠깐만 기다려. 지금, 물을 떠올게

 

부인 : 마고에게 와인 같은 것을 마시게 하면 안돼요.

아슈레이 : 와인은 맛있는 거야?

마고 : 진짜?

 

아슈레이 : 이것은?

시드니 : 이것이 진실이다.

아슈레이 : 바보같은! 속임수야!

시드니 : 의심하는 건가? 이 나를?

 

시드니 : 너의 기억은 가짜다. VKP에 의해 뒤에 심어진 거짓 기억이다.

아슈레이 : 거짓말이야!

 

장소는 다시 우충(곤충)의 숲으로.

 

아슈레이 : 거짓말이야.

시드니 : 근위 기사로서 엘리트였던 너는 부인과 아들을 잃은 것을 계기로 VKP의 리스크 브레이커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가짜 기억이다! 암살과 파괴공작을 임무로 하는 특수부대의 일원이었던 너는, 어떤 작전에서 타깃과는 다른 가족을 살해해 버렸다. 국가와 정의라는 대의의 아래에 있다면, 간단히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네가 죄도 없는 일가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아슈레이 : 바보같은!

시드니 : VKP는 너의 죄악감을 법에 대한 복종으로 바꾸기 위해 인격 변경,  세뇌를 행했다. 아들과 부인을 잃은 슬픔은 범죄에 대한 분노가 되었다. 그것이 너의 행동원리겠지만 그 분노는 너 자신에게 향한 것이었다.

아슈레이 : 거짓말이야!

시드니 : 거짓말일까? 네가 지니고 있는 기술들이야 말로 그 확실한 증거가 아닐까? 특수부대에서 얻은 살인기는 레아몬데에서는 비술이 아냐.

아슈레이 : 그만둬!

 

시드니 : 정확한 기억 따위가 있을 것 같나. 인간은 자신에게 있어 나쁜 기억 따위는 잊어버리는 거다. 자신의 경우에 맞추어 기억을 바꾸어 맞추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확실히 VKP의 세뇌가 있었을지도 몰라. 그러나 그것은 너 자신이 바랬던 것이다. 죄책감에서 도망가기 위해.

아슈레이 : 무엇이 목적이냐, 시드니. 나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 거냐?

시드니 : 진실을 알게 해주고 싶은 거다. 진실을.

아슈레이 : 믿을 것 같은가!

시드니 : 아니, 이미 너는 믿기 시작했다. 그렇지, 라이오트? 이 마도에서 수많은 몬스터를 그 눈으로 보고 망자들의 외침을 그 귀로 들었을 것이다. 그것을 거부할 것인가? 환영이라고 해도? 너 자신이 그 여자의 눈을 통해 본 것은 무엇인가?

아슈레이 : 네놈은 과거가 보이기라도 한다는 거냐.

시드니 : 틀려. ‘듣는 것이다.

아슈레이 : 들어? 기다려 시드니!

 

시드니 : 진실을 알고 싶다면 나를 쫓아와라. 아슈레이 라이오트

 

찬스

 

시가지로 나오게 되면 또 사만사와 길덴스턴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

 

사만사 : 정말이에요. 당신이 말한 대로예요. 나중에 새겨진 문자도 있지만, 자주 있는 킬티어 문자가 이 벽에도 새겨져 있어요. 레아몬데를 둘러싼 성벽에는 모두 킬티어 문자가 새겨져있어. 어떻게 된 거죠?

길덴스턴 : 이것은 주술이다. 레아몬데를 주술로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거리의 건물 모두에 새겨져 있을 것이다. 이 마을은 2000년 이상 전부터 모습을 바꾸지 않고 있으니까 말야. 풍화하고, 지진으로 무너졌다고는 하지만 그 기체는 남아있어. 느끼고 있었지만, 마을의 중앙. 대성당으로 가까이 갈수록 가 강한 것 같아. 마을 전체가 거대한 마법진인 것이다!!

??? : 멋져!

 

로젠크랜츠 : 역시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한 만큼 멋진 통찰력이야, 자네.

길덴스턴 : 알고 있군 네 녀석은.

로젠크랜츠 : 나 역시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 레아몬데가 목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근원이 거기에 있다. 너희들이 찾고있는 그란 그리모어 라는 것은 이 마법진을 말하는 것. , 레아몬데 전체가 그란 그리모어라는 거지.

길덴스턴 : 어째서, 가만히 있었나? 우리들을 배신할 셈인가?

 

길덴스턴 : 어쩔 셈이냐!

 

마법을 사용하지만 로젠크랜츠에게는 하지 않고.

 

로젠크랜츠 : 소용없다고, 잊었나? 나에게 는 통하지 않아. 나는 너희들의 동료가 된 기억이 없어. 공작과 짜고 있던 것도, 일시적인 것이지.

 

역시 계속 다가오는 로젠크랜츠.

 

길덴스턴 : 네놈에게는 이라고 하는 것이 없는 거냐!

로젠크랜츠 : 있지. 타인을 위해 인생을, 신에게 바치는 것보다는 나은.

 

로젠크랜츠 : 그때의 이익으로 움직이는 저급한 남자지. 이렇게 평화로운 시대라고. 전장에서 적을 죽이면 칭찬받던 시대와는 달라. 찾아오는 찬스를 적절히 사용해야지. 안 그래? 길덴스턴. 너도 나를 이용하려 했지 않나. 나라고 하는 기회를 이용하고 있었잖아? 너에게는 아직 내가 필요하다

길덴스턴 : 네놈은 창부로군, 태어날 때부터 쓰레기였군. 로젠크랜츠. 네놈을 리스크 브레이커에서 파면한 리사이트는 유능했다는 거다.

로젠크랜츠 : 과분한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길덴스턴 : 열쇠는 어디에 있냐?

로젠크랜츠 : 글쎄.

길덴스턴 : 말하지 않겠다면, 여기서 죽을 수밖에.

로젠크랜츠 : 나를 쓰러뜨리겠다고? 이래봬도 전직 리스크 브레이커였다.

사만사 : 무슨 소리야? 여기는 어디? 나는 대체 무엇을 보고 있지? 나는 여기에 있는데

길덴스턴 : 정신차려! 사만사!

사만사 : 어디? 어디에 있어?

로젠크랜츠 : 링크하고 있다. 이번엔 사만사가 동조하고 있다고 길덴스턴.

길덴스턴 : 녀석인가!

 

사만사 : 가까이에 있어. 몸을 숨겼어.

길덴스턴 : 괜찮아?

 

로젠크랜츠는 떠나고.

 

길덴스턴 : 티거와 합류한다.

사만사 : .

 

진실

 

레아몬데 성채에서 어느 정도 진행하다보면.

 

길덴스턴 : 시드니가 이 에이전트에게 무엇을 시키고 싶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보여진 이상은 여기까지다. 로젠크랜츠. 네놈이 처리해라. ‘를 무력화하는 너의 능력을 녀석에게 보여주어라!

로젠크랜츠 : 알고있어.

 

로젠크랜츠 : 너와 이렇게 만나서 싸우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하지만 계속 싸워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아슈레이 : 무슨 의미냐?

로젠크랜츠 : 나는 예전부터 너를 알고 있었어.

아슈레이 : !

로젠크랜츠 : 네가 VKP의 개가 된 이유를 만든 것도 이 나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된 것도 너의 탓이야.

아슈레이 : ?

로젠크랜츠 : 생각나게 해주지. 진실을!

 

로젠크랜츠를 물리치면.

 

로젠크랜츠 : 젠장! 기억을 잃었어도, 몸에 기억된 살인기의 날카로움은 닳지 않는다는 건가.

아슈레이 : 살인기라니, 무슨 소리냐?

로젠크랜츠 : 정말로 기억하지 못하는군. VKP의 세뇌도 대단하군. 너와 나는 같은 팀이었다!

아슈레이 : 같은 팀? 근위 기사였던 시절을 말하는 거냐?

로젠크랜츠 : 근위 기시단이라고? 그것도 가짜 기억이다. 그 여름날 그 여름날 나도 그곳에 있었어.

 

로젠크랜츠 : 대단하군 리더, 전부 심장에 한발씩이군. 신경쓰지마. 이 녀석들은 운이 나빴던 거야. 작전의 목격자는 전부 처리하지 않으면 안돼. 그것이 룰이다. 이런 곳에 피크닉을 온 게 잘못이야. 너는 옳았어. 그래 우리들은 옳은 거야. 나라를 위해서야. 다소의 희생은 어쩔 수 없어.

아슈레이 : 다소의 희생이라고? 대체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이 사람들을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야! 이 사람들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이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우리들이 있는 것이 아닌가?

 

로젠크랜츠 : 어쩌라는 거야? 마치 목사의 설교같군?

 

로젠크랜츠 : 어이 왜 그래! 정신차려!

 

다시 현실로.

 

로젠크랜츠 : 지금의 리스크 브레이커는 법의 파수꾼이지만, 이전엔 달랐지 정의의 아군이라는 것은 틀림없었지만,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하는 극비임무전담의 팀이었다고. 때로는 강회에 거역하는 반체제 파의 간부의 암살, 적국내의 혁명군에 무기를 건네주는 일도 있었다고. 멋지게 말하자면, ‘법과 질서를 지키는 성전사들이지만, 요약하자면 강회의 쓰레기 처리반이지.

 

로젠크랜츠 : 너는 유능한 지휘관이자 전사였지만, 정의감이 너무 강했어. 그런 너의 은퇴를 안타까워한 VKP가 너를 주웠다는 것이지.

아슈레이 : 너는?

로젠크랜츠 : 나 말이야? 너처럼 VKP에 주워졌지. 메렌캄프의 내부조사에 관련됐을 때 이 레아몬데에 대해 알게 되어서 말이야, 동료가 되었지.

아슈레이 : 법왕청인가 그렇지 않으면 메렌캄프인가?

로젠크랜츠 : 양쪽 모두. 너뿐만이 아냐. 그 팀은 정말로 지옥이었어. 속이고, 훔치고, 죽이고 어느 편에 있는 떨거지인지도 몰라. 요는 상대가 사람인가 나라인가의 차이지. 너는 잊으려고 했지. 다른 녀석들도 그랬어. 미쳐버린 녀석들도 있었고, 자살한 녀석도 있었지. 하지만 나는 달라. 이용하고, 짓밟고 올라가 주었지. 알고 있잖아? 이 세계는 일부의 특권계급이 지배하고 있어. 태어날 때부터 특권을 가진 녀석들. 또는 타인을 발판 삼아 재산을 축적한 자본가들. 우리들을 게임의 말처럼 취급한 녀석들에게 복수해 줄 테다.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내가 필요한 거야.

아슈레이 : 레아몬데인가. 성인기사단도 VKP도 노리는 것은 레아몬데의 힘인가.

로젠크랜츠 : 그래. 그리고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시드니 혼자. 시드니는 대체 무엇을 노리고 너를 로 감염시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녀석도 끝장이다.

아슈레이 : 성인 기사단에게 손을 더럽힐 생각인가.

로젠크랜츠 : 사이비 종교가 따위는 빨리 망하기 마련이니까.

 

다시 흔들리는 거리.

 

로젠크랜츠 : 다음엔 이렇게는 되지 않아.

아슈레이 : 져서 섭섭하겠군 로젠크랜츠.

로젠크랜츠 : 아무렇게나 말해라!

아슈레이 : 사람은 자신의 경우에 따라 거짓말을 한다.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인가.

 

능력

 

크라우드 드래곤을 물리치면.

 

??? : , 어디에 있어?

 

??? : 살아 있어? 에이저트 라이오트.

 

아슈레이 : 멜로즈? 멜로즈구나? 어디야? 어디에 있어?

 

??? : 안돼. 여기에도 각인으로 봉인되어있다! 다른 곳을 찾자.

하딘 : 괜찮아, 그렇게 간단히 부서지지 않는다. 각인으로 봉한 경우 반드시 가디언을 지정하게 되는데 그 문은 엄청나게 강한 녀석으로 해두었다고.

멜로즈 : 당신도 시드니처럼 몬스터를 소환 할 수 있는 거군.

하딘 : 아아. 그러면 대성당으로 이동하자.

 

그는 죽을 생각인 거야.

 

멜로즈 : 그때의.

하딘 : 이 녀석은 공작의 아들이지. 소중한 인질이야. 겁을 너무 먹었는지 한마디도 하지 않아.

멜로즈 : 당신은 잘 따르는 모양인걸.

하딘 : 아아 나란 걸 모르는 것 같아.

멜로즈 : 당신들 메렌캄프가 공작저택을 점거한 이유는 뭐지? 대답해 줘!

하딘 : 그럴 이유는 없어.

 

우리들은 공작에게 반기를 든 거야

 

공작은 25년간에 걸쳐 키운 이 목장을 처분하려고 한 거다.

 

멜로즈 : 공작은 이 목장을 처분하려고 했다.

하딘 : .

 

공작은 죽을병에 걸려있다. 죽음을 앞두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두려움을 느낀 거야. 그래서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이 마을을 없었던 것으로 하려고 하고있지.

 

멜로즈 : 이 마을을 공작의 손에서 뺐으려고 하는 거군 당신들은.

하딘 : 네놈, 나의 마음을 읽고 있는 거냐!

멜로즈 : 어째서, 공작저택을 점거했지? 대답해 줘!

 

후계자가 되기 위한 갑옷이 필요하다. 그란 그리모어의 진정한 힘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 소유자가 되지 않으면 안돼.

 

멜로즈 : 갑옷?

 

소유자인 공작은 곧 죽는다. 후계자가 없는 채 소유자가 죽어버리면 모든 것은 끝난다. 공작은 저주받은 메렌캄프의 혈족을 끊으려고 하지만 그렇게는 할수 없지. 우리들이 끌어낸 거다. 시드니는.

 

하딘 : 이 이상 나에게 수작을 부리지 마라 이동한다.

멜로즈 : 이것이 나의 능력이야?

하딘 : 아아. 그래. 내가 떨어진 장소의 상황을 볼 수 있게 된 것처럼 너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재능이 꽃핀 것 같군.

멜로즈 : 재능?

하딘 : 누구라도 능력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능력은 패의 능력이다. 보통 존재해서는 안돼는 능력이다. 그 잠든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패의 파워가 필요한 것이다.

멜로즈 : 그것이 ?’

하딘 : 아아, 그런 거지.

멜로즈 : 시드니도?

하딘 : 아아, 녀석은 내가 알고있는 한은 가장 우수하다. 타인의 과거를 읽거나, 타인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요한다거나, 여러 가지지. 내가 모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몰라.

멜로즈 : 불쌍해.

하딘 : 뭐가?

멜로즈 : 자신의 과거를 읽어 진실을 손에 넣는다 해도, 억지로 밀어 넣는 능력이 있어서는 그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어. 그는 진실을 말하고 있어도 그것을 믿게 해버리는 한은, 진실인지 거짓인지 우리들은 간파할 수 없어.

하딘 : 흥 바보같은 소리를, 사람은 누구라도 거짓말을 한다. 패의 능력이 있든 없든 거짓말을 하고, 믿게 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그렇지?

 

게다가 그 녀석이 나에게 거짓말을 할 것 같나.

 

멜로즈 : 당신들은 그란 그리모어를 손에 넣어 무엇을 할 생각?

하딘 : .

멜로즈 : 좋아. 가지요. 하지만 시드니는 당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어.

하딘 : 로프를 가지고 오지.

 

아슈레이는 이 모든 것을 보고있었다 자신의 능력으로.

 

아슈레이 : 타인의 의식에 자신의 의지를 심어넣는 능력. 내가 본 그 진실의 과거는 거짓일지도 몰라.

 

티거 & 니치

 

지하거리 동부까지 왔다면.

 

티거 : 안돼, 맥이 없어. 죽어 있다구.

 

티거 : 네놈! 네가 죽인거군!

 

도망가는 아슈레이

 

티거 : 네놈이 죽였구나.

니치 : 티거 이 녀석이야. 이 녀석이 VKP의 리스크 브레이커다.

티거 : 그래. 네 녀석이 소문의 리스크 브레이커일 줄이야. 동료를 죽인 죄를 심판해주마!

 

전투에서 승리하면.

 

티거 : 칫 강하군. 역시 리스크 브레이커.

니치 : 적을 칭찬해서 어쩔 거야. 티거.

티거 : 일단 후퇴한다, 니치. 뛸 수 있어?

니치 : 어느 정도는.

 

아슈레이 : 좀 전의 사체는 그릿솜. 어째서 여기에?

 

그리고 조금 더 전진하면.

 

그릿솜 : 기다려 주십시오. 몸이, 몸이 생각한 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래의 아슈레이를 본 그릿솜.

 

그릿솜 : , 너는!

티거 : 미안하네 친구. 더 이상 너를 구해줄 수는 없어.

그릿솜 : 나는 대체?

니치 : 그릿솜. 너는 이미 죽어있어! ‘에 사로잡혀 좀비가 되어 버린 거야!! 불쌍하게도 혼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헤매는 건 좋지만, 사체에 스며든 것이 자신의 시체였을 줄이야.

그릿솜 : 우오오오오오옷!

 

죽여라 녀석들을 죽여라.

 

그릿솜 : , 누구야?

 

괴롭겠지. 쓸쓸하겠지. 혼자는 싫겠지. 친구가 필요하겠지. 녀석들을 죽여라!

 

그릿솜 : 거리가, 거리가 말하고 있는 건가?

 

너의 동료는 너를 죽이려고 하고 있다. 너의 육체를 상처 입힐 셈이다! 죽여, 죽여라 그릿솜!

 

그릿솜 : 나의 피와 살을 너희들에게 주지는 않겠다!

 

성당에서

 

길덴스턴 : 여기인가?

로젠크랜츠 : 아아, 틀림없이 여기다.

길덴스턴 : 좋아, 가라!

 

죠슈아 바르도르바

 

멜로즈 : 울지 않는 구나.

하딘 : 공작저택 점거시 쇼크를 먹어 일시적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어.

 

죠슈아에게 다가가는 하딘.

 

하딘 : 배는 고프지 않니?

멜로즈 : 꽤나 상냥한걸.

 

국가보안청에서 일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다. 나는 어떤 임무에 대해 조사를 받았지. 그것은 적국의 반체제 파에게 무기를 비밀리에 넘겨주려고 하는 특수임무에 대한 조사였지. 그 무기의 일부가 저쪽에 넘겨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기의 일부를 유출해 뒤로 빼돌려 돈을 벌려 하던 녀석이 있다는, 모두가 하고있던 일이야. 범인은 나뿐만이 아냐. 그 때 녀석들이 나에게 거래를 하자고 했다. 면책을 보증하는 대신, ‘동료를 팔지 않는다 라는. 나에게는 한참 나이 차이가 나는 동생이 있다. 동생은 병에 걸렸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병이었지. 돈도, 자유도 필요했다. 나는 동료를 팔았다. 하지만 녀석들은 나를 자유롭게 해주지 않았다. 감옥에서 도망쳤을 때. 동생은 이미 죽어있었다.

 

멜로즈 : 당신이 메렌캄프에 속한 것은 당신에게 부정을 시킨 사회에 대한 복수인 거야?

하딘 : , 나의 마음을 읽은 건가!

멜로즈 : 이런 일을 해도 당신의 동생은 돌아오지 않아!

하딘 : 닥쳐! 네 년이 뭘 아나!

멜로즈 : 약자인척 하면 안돼! 자신의 약함을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면 안된다구요!

하딘 : 이년이!

 

하딘 : 이렇게 빨리 도착할 줄이야!

길덴스턴 : ‘먹이를 주는 것은 네놈들만이 아니라고.

 

열쇠

 

대성당에서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하딘과 멜로즈가 잡혀서 길덴스턴에게 고문(?)을 당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길덴스턴 : 열쇠가 있는 곳을 불어라.

하딘 : 모른다.

 

길덴스턴 : 가드해도 소용없다. 자아 말해.

하딘 : , 정말로 몰라.

 

길덴스턴 : 단서 정도는 알고있겠지?

하딘 : , 네놈. 시드니와 같은 능력을. 어째서냐! 그렇게 까지 에 접촉하지 않았을 텐데!

길덴스턴 : ‘가 레아몬데에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길덴스턴 : 법왕청을 얕보지마!

 

그렇게 하딘의 기억에 파고드는 길덴스턴.

 

시드니 : 괜찮아?

하딘 : 아아.

시드니 : 이젠 안심이야. 이 마을을 손에 넣기 위해 계승자의 의식을 행하자.

하딘 : 갑옷을 찾았나?

시드니 : 갑옷?

하딘 : ‘피에 물든 죄 말이야.

시드니 : 아아, 그래. ‘피로 물든 죄였지.

하딘 : 나를 시험하고 있는 건가? 시드니.

시드나 : 아아, 그렇다. 이야기해 줘 형제여.

하딘 : ‘피에 물든 죄라고 불리는 열쇠를 가진 자야말로 계승자 후보다. 계승자는 팬텀을 산 제물로 하는 것으로 마의 힘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는 소유자가 된다. 혼 따위는 이 마을에는 잔뜩 있으니 앞으로는 열쇠뿐이다. 자아 시간이 없어 보여줘 시드니.

 

하딘 : 젠장!

길덴스턴 : ‘피로물든 죄라고? 어디선가 들은적이?

 

길덴스턴 : 원래 이단자 심문이 행해지던 시대. ‘역위치의 성인의 문신을 사교도로 증명하는 증표로서 새겼다고 하는. 그것을 피로물든 죄라고 불렀다.

 

길덴스턴 : 녀석의 등에 있는 문신이야말로 피로 물든 죄 녀석은 이미 갑옷을 손에 넣었다

네놈은 속고 있었던 거야.

하딘 : , 바보같은.

길덴스턴 : 그렇다고 한다면, 어째서 시드니는 후계자가 되지 않는 거지? 공작의 목숨은 이미 바람 앞의 촛불같다고 하는데?

하딘 : 설마 공작의 명령에 따를 셈인가?

 

멜로즈 : 안돼!

 

시드니 : 하딘

로젠크랜츠 : 그 리스크 브레이커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했나.

시드니 : 알고 있잖아?

로젠크랜츠 : 그런가 역시 그 녀석을 후계자로 세우려는 거군.

시드니 : 포기했다. 불완전한 죽음으로는 역시 의미가 없다.

로젠크랜츠 : 무슨 의미지?

시드니 : 모르겠나? 그 남자는 이 마도를 받아들이기에 어울려 를 받아들일 모든 조건을 겸비하고 있지.

로젠크랜츠 : 그런 연약한 정신의 소유자가? 어린애처럼 쓸데없는 정의감에 불타는 녀석이라구!

시드니 : 그것이 좋아. ‘를 악용하거나 하진 않으니, 네놈같은 쓸모없는 인간과는 달라서 말야.

 

시드니 : 녀석에게 진 주제에, 이 나를 강탈한 셈인가? 하지만 네놈은 나에게 거역할 수 없어.

 

다시 마법을.

 

로젠크랜츠 : 나에게는 너의 마법은 통하지 않아! 단념해.

 

하지만 로젠크랜츠 역시 쓰러진다.

 

마도

 

로젠크랜츠 : 어때? 이 꼴이, 어째서 저 자식이 계승자인 거야? 이젠 나밖에 없어. 하딘은 죽었다. 그 영감도 이제 곧 뒈진다. 그렇게 되면 시드니, 너도 사라져 버린다구. 이 마을을 법왕청의 녀석들에게 넘길 샘이냐? 아니지? 그것을 위해 이렇게까지 우리들은 고생을 한 거 아냐. 그렇지 시드니? 나에게 맡겨라. 내가 훌륭하게 너의 의지를 이어주지. 자아, 의식을! 나를 후계자로 지명해라!

시드니 : 너같은 쓰레기는 땅바닥에 붙어있는 게 어울려.

 

로젠크랜츠 : 아무리 불사신이라 해도 절단 된 팔을 붙이는 것은 못하겠지? 아핫핫핫!

 

스윽 일어나는 시드니.

 

로젠크랜츠 : , 어째서.

 

시드니 : 나의 사지는 신에게 바쳤지.

 

자신의 팔을 붙이고 나서.

 

시드니 : 네놈의 얼굴은 이제 질렸다.

로젠크랜츠 : 소용없어. 너의 능력은 나에게는 통하지 않아.

 

시드니 : 여기가 레아몬데라는 것을 잊지마. 로젠크랜츠.

로젠크랜츠 : , 나를 속였구나!

시드니 : 속였다? 듣기 나쁜 소리는 하지마. 나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고 네 멋대로 생각한 것뿐이잖아.

 

깨어나는 주인공.

 

시드니 : 괜찮아 로젠크랜츠. 나는 너를 죽이지 않겠다.

 

시드니 : 이 마을을 너에게 주마! 모든 힘을 너에게 주마! 그러니 어서 와라! 이 높이까지! 이제 곧이다. 너라면 금방 올 수 있어!

아슈레이 : 그런 건 필요없어! 멜로즈는 어디냐!

시드니 : 잃었던 부인과 아들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나면 사과하라! 네가 저질렀던 과오를!

 

계승자

 

열심히 대성당을 헤매며 보스들을 처리하며 나아가면.

 

멜로즈 : 살려줘요! 라이오트.

아슈레이 : 멜로즈! 어디야!

 

아슈레이 : 위쪽인가?

 

시드니 : 괜찮나, 하딘!

길덴스턴 : 기다리고 있었다. 시드니.

시드니 : 하딘! 정신차려!

길덴스턴 : 사과하지 않을 거냐, 시드니. 그 남자에게 계속 거짓말을 해왔던 것을.

 

하딘 : 진짜인가? 그 문신이 갑옷이었다는 게?

시드니 : 미안하다. 하딘.

하딘 : , 왜지?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길덴스턴 : 핫핫핫하. 모두가 시드니에게 이용당했다는 거지. 의식에 필요한 혼은 무엇인가. 시드니? 죽고 싶은 건가?

 

시드니 : 너의 종교를 위해 필요하다는 건가. 길덴스턴.

길덴스턴 : 종교가 아냐. 이상이다. 이 썩은 세상을 청소할 이상이 필요하다. 지금의 세상을 봐라,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는 녀석들이 넘쳐나고 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특권계급에 붙어사는 자. 노력도 하지 않고 나쁜 건 세상 탓으로 돌리는 자.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타인의 꿈을 빼았는 자. 그것들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가치관, 칼날하나 들어올 틈 없는 완벽한 룰, 그리고 그것들을 누르는 공포가 필요하다.

시드니 : 불쌍하군. 그래서야 인간의 목숨의 값어치가 없잖아.

길덴스턴 : ‘종교 등은 의미가 없어. 쓰레기같은 인생밖에 살아오지 않은 놈들에게 종교 따윈 필요없다.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선별이다.

시드니 : 독재자의 말로는 비참하다. 모이는 것은 이익을 찾는 자 뿐이라 독재자는 항상 고독하지. 쓸쓸히 홀로 죽어간다고.

길덴스턴 : 네 놈 역시 조직의 리더다. 이상은 필요하겠지?

시드니 : 진정한 악당은 강대한 권력을 손에 넣은 자라는 세상의 상식이 있다. 본인은 모르겠지만 너무 불쌍해.

길덴스턴 : 잡담은 끝이다. 대답하시지.

시드니 : 싫다면?

길덴스턴 : 네놈의 몸을 갈갈이 찢어놓을 뿐이다. 친구들도 함께.

멜로즈 : 진짜로 이어진 사람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 당신에게는 그런 사람이 있어?

사만사 : 시드니!

 

사만사 : 꺄악!

하딘 : 점프한다. 하딘!

시드니 : 검은 날개와 섬광의 빛에게 비노니.

하딘 : 기다려 공작을, 친아버지를 구하고 싶었던 거지?

 

시드니 : 델타 엑스!

 

길덴스턴 : 이런 공격은 불사자에게는 통하지 않나. 그러나 그 원천인 피에 젖은 죄를 빼앗으면 어떻게 될까?

 

용서

 

드디어 길덴스턴이 있는 곳으로 찾아온 아슈레이.

 

??? : 우우우우.

 

아슈레이 : 이것은?

시드니 : 늦었어 라이오트.

아슈레이 : 멜로즈는? 케로 맬로즈는 어떻게 했지?

시드니 : 걱정하지마. 안전한 장소로 전이시켰다. 자력으로 탈출 할 수 있을 거야.

아슈레이 : 대체 무슨 일이 있었지?

시드니 : 보시는 대로다.

 

아버지를 구하고 싶었어. 이 마을의 힘을 사용해서.

 

시드니 : 보이나.

 

내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가 그렇게 해주신 것처럼 이번엔 내가 구해주고 싶었어.

 

시드니 : 설득을 해보았지만, 그 사람은 자신의 목숨보다도, 이 마을을 없애는 것이 우선이었어. 거꾸로 부탁을 받았어. 이 힘을 이용하려 하는 자에게는 넘기지 말라고. 녀석을, 길덴스턴을 멈춰 줘. ‘를 희망하는 자는 를 지배할 수 없어. 언젠가 녀석은 마에게 혼을 먹혀버리게 되겠지. 그렇게 되기 전에 녀석을 쓰러뜨려 줘.

아슈레이 : 녀석은 어디지?

 

시드니 : 미안해, 아슈레이.

아슈레이 : 알고있어.

 

사만사 : , 어째서?

 

길덴스턴 : 미안하다. 사만사. 너의 이 필요하다. 우리들의 이상을 위해서라고 생각해 줘.

사만사 : ‘당신의 이상이겠지. 내가 들어갈 공간 따윈 없는 꿈을 위한.

길덴스턴 : 사랑해 사만사. 진심이다.

사만사 :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슈레이 : 길덴스턴!

길덴스턴 : 왔는가, 에이전트. 네놈을 쓰러뜨리고 나의 전생의 그릇으로 하마.

 

길덴스턴 : 자아! 파티는 이제부터다!

 

자신에게 있어 나쁜 기억따위는 잊게되는 것이지. 진실을 알아서 어떻게 할 것인가.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포기해라, 후회할 뿐이다. 어느 쪽이든 좋지 않나, 잃은 것이 부인과 아들이라고 해도, 죽인 것이 죄 없는 선량한 일가였다고 해도, 이미 잃어버린 생명은 돌아오지 않는다. 네놈의 손은 많은 피로 더럽혀져 있다. 진실을 알아도 네놈의 죄는 지워지지 않는다.

 

과거를 후회하기 보다, 미래를 바라보아라 우리들의 동료가 되는 것이다.

 

아슈레이 : 돌아와 줘.

 

그는 과거의 자신에게 다가간다

 

아슈레이 : 과거를 보지 않는 자에게 성장은 없어. 

미사어구로 미래를 말해도, 땅에 발이 붙어있지 않다면, ‘진보는 없다.

 

아슈레이 : 마여! 꺼져라!

 

마고 : 아빠!

 

아슈레이 : 마고 미안했다. 슬픈 생각을 하게 해서.

마고 : 아니야. 나는 괜찮아요. 아빠의 아들인걸요.

아슈레이 : 티아.

티아 : 어서 와요 아슈레이. 당신은 우리들에게 충실했어요. 

짧았을 지는 모르지만, 나는 행복했어요. 평생의 사랑을 당신에게 받았는걸요.

마고 : 울지마, 아빠. 나도 울지 않을 테니.

아슈레이 : 이것도. 이것도.

 

티아 : 타인의 말에 화내지 말아요. 스스로에게 좀더 자신을 가져요.

티아 : 사랑해요 아슈레이.

??? : 돌아와라 에이전트 라이오트. 너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엔딩

 

다시 태어난 길덴스턴을 물리치면 감동의 엔딩이다.

 

멜로즈 : 라이오트!

하딘 : 서둘러! 무너진다!

멜로즈 : 하지만 에이전트 라이오트가.

하딘 : 그런 소리를 하고있을 때야!

 

티거 : 서둘러! 어서 가라!

니치 : 그런걸 할 수 있을리 없잖아!

티거 : 이 사실을 전해야 할 역할이 있다! 가라! 니치!

니치 : 살아서 돌아와야 해 티거!

티거 : 자아, 천천히 해보자구, 친구. 우리들의 묘지로는 안성맞춤이다!

 

멜로즈 : 라이오트 무사해야 해.

 

죠슈아 : 안돼! 하딘, 여기에 있어! 가면 안돼!

하딘 : 겨우 말했구나. 무서운 일만 당하게 해서 미안했다.

 

그레이랜드 바르도르바 공작별장 -1주일 후-

 

공작 : 잘 왔다, 시드니. 전부 정리했구나 괴롭게 했지. 우리들의 역할도 끝이다. 

나머지는 아슈레이라는 남자에게 맡겨두자. 네가 눈여겨본 남자니까. 나는 알고 있다. 나머지는 너뿐이지.

 

잠시 시간을 끌다가.

 

공작 : 너에게는 아비다운 일 하나 못해봤구나 미안하다 내 아들아.

 

각하! 각하, 정신차리십시오! 누가, 거기 누구 없느냐!! 각하가, 각하가!

 

병사 : 이런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나! 이상한 녀석이군. 신분 증명을 보여줘!

케로 : VKP의 정보 분석관. 케로 멜로즈입니다.

병사 : ! 실례했습니다!

케로 : 신경쓰지 마세요. 그것이 당신의 임무인걸요.

병사 : , 감사합니다!

 

이렇게 방랑자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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