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귀여운 소녀 그리기 - 그리기의 기본기부터 여성 특유의 다양한 동작과 의상 모음집까지

책소개

만화나 게임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귀엽고 예쁜’ 소녀 캐릭터를 더욱 다양하게 표현하려면 몸의 구조부터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여성의 골격과 살집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여성의 몸을 그리면 남성과는 다른, 여성 특유의 멋진 몸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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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우의 갤러리
표지 일러스트 제작 과정
머리말

Chapter 01 기본 지식을 익히자
손 풀기 / 묘사 수준을 구분해서 그리기 / 뼈와 근육의 구조를 이해하자 / 각 부위의 특징으로 알아보는 여성의 몸 / 그림자로 입체감을 표현하자
Tea Break 귀여운 여성을 그리려면

Chapter 02 얼굴을 여성스럽게 표현하자
얼굴의 비율과 기본 작화법 / 옆에서 본 얼굴을 그려보자 / 얼굴을 그리자/ 여성스러운 눈을 그려보자 / 여성의 눈썹과 코를 그려보자 / 여성의 귀와 입을 그려보자 / 얼굴 윤곽에 변화를 주자 /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 / 다양한 표정을 그려보자 / 나이에 맞게 얼굴을 그려보자 / 소품과 만화 기호로 표현해보자 / 캐릭터별 표정 모음집

Chapter 03 몸을 여성스럽게 그려보자
균형이 잘 잡힌 몸을 그려보자 / 나이별로 여성의 전신을 그려보자 / 여성의 체형을 구분해서 그리자 / 위·아래에서 본 몸을 그려보자 / 여성의 가슴을 다양하게 표현해보자 / 여성스러운 허리와 엉덩이를 그리자 / 여성의 팔과 손을 그려보자 / 여성의 다리와 발을 그려보자 / 등신의 높이를 구분해서 그리자
Tea Break 몸매를 여성스럽게 그리려면

Chapter 04 여성스러운 동작을 그려보자
캐릭터에게 움직임을 부여해보자 / 여성스러운 다양한 동작 / 만화의 단골 자세 / 캐릭터 위주의 그림을 그려보자

Chapter 05 여성의 옷을 그려보자
옷에 잡히는 주름을 그려보자 / 가슴과 엉덩이의 만화적 표현 / 계절에 맞게 옷을 그리자 / 다양한 소품을 그려보자 / 세일러복과 블레이저를 그려보자 / 여러 가지 유니폼 / 여러 가지 속옷과 수영복 / 의상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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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자 캐릭터는 만화나 게임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귀여운 소녀를 잘 그리고 싶어 만화나 삽화에 입문한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려보면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몸의 비율도 엉망일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귀엽고 예쁜’ 캐릭터를 잘 그릴 수 있을까요?

‘여성의 골격과 살집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여성의 몸을 그리면
남성과는 다른, 여성 특유의 멋진 몸을 그릴 수 있어요.
여기에 사랑스러움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귀엽고 예쁜’ 소녀 캐릭터가 탄생하지요.

귀여운 여성을 그리려면?

“정말 귀엽다!”라고 느끼는 부분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경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실 속의 아이돌 소녀는 정말 귀엽다. 그런데 그 얼굴을 그대로 만화로 표현하면 무척 이상해 보인다. 만화가 본래 사실적인 몸과 골격을 바탕에 깔고 있기는 하지만, 만화에서 말하는 ‘귀엽다’와 현실에서 말하는 ‘귀엽다’에는 어쩐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또 우리가 느끼는 ‘귀엽다’와 외국인이 느끼는 ‘귀엽다’에도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귀엽다’라고 하면 역시 ‘고양이풍의 아담한 캐릭터’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큰 눈에 동글동글한 얼굴, 작은 코, 작게 오므린 입술······. 작은 새끼 고양이처럼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아담한 캐릭터 말이다.
어쨌든 그런 귀여움을 더욱 다양하게 표현하려면 몸의 구조부터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일단 기본이 확실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삽화나 만화를 보면서 거기에 나오는 소녀들의 손, 허리, 다리 방향 등을 자세히 관찰해보라. 무언가 공통점이 느껴질 것이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신체 부위’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것들을 잘 관찰해서 여성스러운 몸짓을 계속 연구하다 보면 ‘귀여운 여성’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몸매를 여성스럽게 그리려면?

여성스러운 몸매에는 ‘가냘픔’, ‘부드러움’, ‘굴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가냘픔이란 두 팔, 목, 손목, 발목 등 관절과 근육이 남성보다 가늘고 약해 보인다는 뜻이다.
부드러움이란 가슴이나 엉덩이는 물론이고 몸매가 전체적으로 둥글어서 근육이나 뼈가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겨드랑이 아래에서부터 허리, 엉덩이, 허벅지로 이어지는 선을 곡선으로 매끄럽게 처리하면 몸매가 더욱 여성스럽게 보인다.
굴곡은 사실 가냘픔과 모순이 되는 조건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여성은 몸에 어느 정도 지방이 붙어 있어야 매력적으로 비친다.
가슴이나 엉덩이, 허벅지 등 남성이 여성을 보았을 때 호감을 느끼는 부위에는 반드시 적당한 지방이 알맞은 모양으로 붙어 있다.
이러한 조건에 맞춰서 균형 잡힌 몸을 나이에 맞게 그리는 것이 ‘사랑스러운 여성의 몸매’를 표현하는 지름길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길이기도 하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몸은 뼈의 구조에서도 차이가 난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성의 골반은 남성보다 그 폭이 넓다. 두개골은 남성보다 조금 작고 둥글다.
‘여성의 골격과 살집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여성의 몸을 그리면 남성과는 다른, 여성 특유의 멋진 몸을 그릴 수 있다. 여기에 사랑스러움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귀엽고 예쁜’ 캐릭터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