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 -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한다

Info/기업-경영|2022. 4. 29. 17:00

책소개
짧게 말하는 게 왜 무기가 될까? 짧게 말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하기 때문에 전하고 싶은 내용을 짧게 말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책은 말한다.

회의할 때, 고객에게 설명할 때, 세미나 때, 상사에게 보고할 때 내가 듣는 사람이라 생각해 보자. 아무리 중요한 얘기라도 길면 기억하지 못한다. SNS도 그렇다. 유튜브도 제목이 끌리는 영상을 클릭하지 않는가. 제목은 짧다. 총구를 정확히 겨누고 상황에 맞는 짧은 말을 던져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짧게 말하는 기술이 필요한 이유다.

어떻게 짧게 말할 수 있을까? 저자는 카피라이터처럼 말하라고 강조한다. 카피라이터는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상품도 한 줄로 풀어낸다. 그냥 한 줄이 아니다. 귀에 확 꽂히는 한 줄이다. 짧게 말해도 하고 싶은 내용을 상대방 기억에 확 남게 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방법만 알면 된다.

저자는 2,200여개 회사와 일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한 현직 카피라이터다. ‘짧게 말하는 방법’을 주제로 600회 이상 강연하며 18,000명 이상에게 전수해온 노하우를 <짧은 말이 무기가 된다>에 담았다.

책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짧게 말하는 방법 4단계. 회의, 보고, 프레젠테이션, 강연, 세일즈 토크, 업무 미팅, 상담 등. 가장 자주 접하는 상황에서 짧은 말로 내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보여준다. 당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말 패턴 7가지도 귀띔해준다. 길게 말하면 잔소리다.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한다.


목차
머리말 듣는 사람은 짧은 것만 기억한다. 짧게 말하라

1장 짧은 말이 곧 돈이다
1 짧은 말 전성시대 돌입
2 카피라이터처럼 말하는 비법
3 짧은 말이 곧 돈이다
4 없애버리자. 당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말 패턴 7
5 상대가 기억하는 건 짧고 강한 말뿐
6 말 잘하는 사람들이 절대 버리지 않는 3가지 습관
7 논리적으로 말하면 된다는 거짓말
8 카피라이터가 말을 만드는 노하우 3단계

2장 평범한 말이 무기가 되는 건 한끗 차이
1 강한 인상을 남기려면 성장드라마 주인공처럼 말한다
2 처음 만난 사람을 칭찬하는 법
3 상대를 일단 자극하고 즉시 안도시켜라
4 함께할 미래를 멋지게 스케치하라
5 경청하게 만드는 법
6 유명인의 도움을 받아라
7 숫자로 기선을 제압해라
8 실력자들은 일부러 모르는 척한다: 자기비하 대처법

3장 분위기를 전환할 땐 짧은 말로 쐐기를 박는다
1 까다로운 상대는 이렇게 분위기를 전환해라
2 당신이 완벽주의자라면 무조건 필독
3 분위기 파악을 안 하는 것도 기술이다
4 어떻게 개그맨처럼 치고 들어갈까?
5 대화를 진행시키고 싶을 때 슬며시 유도하는 법
6 적막한 자리에서는 놀라운 이야기를 꺼내 보라
7 내 말에 누구도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법
8 누가 갑자기 내 생각을 물으면 ○○하라

4장 총구를 정확히 겨누고 짧게 말한다
1 단번에 기세를 잡아야 한다면 잠시 유재석이 돼라
2 타이밍을 잡아서 말한다는 것은
3 말의 흐름이 당신 의견에 가까워지지 않는다면
4 상사의 이름을 적극 언급할 때 달라지는 것
5 중요 인물을 겨누고 발언해 보라
6 근거가 없을 때 근거 대는 확실한 방법
7 누가 당신의 의견을 반박할 때는 이렇게 맞서라
8 대놓고 반박하지 않는 고급 반론의 기술 모음

5장 짧게 말해도 고객의 지갑을 열 수 있다
1 프레젠테이션은 엔터테인먼트다
2 고객의 고객에게는 봉사하지 마라
3 네이밍의 힘
4 부탁하는 순간 약자가 된다. 찾아오게 하라
5 하지 않고 못 배기게 불꽃 당기는 기술
6 선택 기준까지 알려주자
7 부정적 정보는 자진 공개하면 달라진다
8 중요 인물에게 내 말이 전달되게 하는 지름길
COLUMN 브레인스토밍을 성공시키는 법

6장 청중의 머릿속에 딱 한마디만 던져라
1 청중의 기억을 장악하는 숫자 3
2 첫 문장의 요령은 따로 있다
3 타지의 청중 앞에 섰다면
4 당신의 이력 3가지를 자랑한다
5 청중이 웃지 않아도 당신의 농담이 성공한 이유
6 주목받으며 침묵하고, 여운 남기며 단언하라
7 1등 강사들이 가장 신경쓰는 말
8 곤란한 Q&A 대처 매뉴얼

맺음말 짧게 말하는 건 장담하는데 남는 장사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왜 짧은 말이 무기가 되는가? 듣는 사람은 짧은 말만 기억하기 때문

말할 때 듣는 이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자. 누구도 긴말을 기대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우리는 짧게 편집된 정보들에 익숙해져 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유튜브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노출된 영상 대부분은 원본이 아니다. 엄청난 편집과 삭제의 결과물이다. 그렇게 편집된 짧고 강력한 것들은 순간적으로 증발하지 않고 오래 기억된다.
같은 원리로 짧은 말의 효과는 간단하다. 듣는 사람은 짧게 듣길 원하고 짧은 말만 기억하기 때문에, 듣는 이는 짧게 말하는 이를 좋게 평가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도 귀를 기울인다. 말하는 이의 영향력은 그렇게 커진다.
그렇다면, 짧게 말하는 기술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 명함을 숱하게 교환했지만, 연락 오는 곳이 없다면
• 전화로 길게 말했는데,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면
• 회의가 길게 이어졌는데, 결정된 건 없고 또 회의가 또 잡혔다면
•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열심히 했지만,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면
• 유튜브에 강연 콘텐츠를 찍어 올렸는데, 조회 수가 낮다면

프레젠테이션, 고객상담, 보고할 때, 크고 작은 회의 등 회사생활에서 짧게 말하는 건 막강한 무기가 된다. 짧은 말의 힘은 비즈니스 영역에만 유효한 게 아니다. 프로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기꺼이 뛰어넘도록 고무시켜주는 것 또한 짧은 하나의 문구다.

그럼, 짧게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카피라이터처럼 말하는 비법, 아낌없이 공개한다

나는 현직 카피라이터다.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2,200개사의 TV 광고부터 POP 광고에 이르기까지 기획, 카피라이팅을 담당하며 매출을 급격히 올렸다.
내가 지금 이렇게 잘난 듯 말하고 있지만, 사실 나는 정말로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었다. 학생이었을 적부터 정말 그랬다. 직장인이 되니 정말 피할 수 없는 최후의 순간이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회의할 때나, 보고할 때도 최대한 간결하게 말하고 입을 닫아 버렸다.
그러자 상사들이 나를 이렇게 평가하기 시작했다. 늘 중요한 발언을 하는 사람. 당사자인 나로서는 쓴웃음만 나오지만 사실 바로 거기에서부터 내 커리어가 싹텄고 이 책도 나왔다.

준비 없이 말을 하면 길어진다. 준비를 너무 하고 말을 해도 길어진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말을 준비하는 데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에는 대원칙이 있다. 짧게 말해야 한다. 짧을수록 메시지의 힘은 강력해진다.

이 책에는 중요한 말하기 순간을 여섯 가지로 꼽았다.
딱 한마디를 추가하고자 하는 순간, 중요한 사람과 첫 만남을 하는 순간, 첨예한 대화를 나누는 순간, 까다로운 회의에 참여한 순간, 100% 채택 받아야 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순간, 당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강연을 하게 되는 순간.
숱한 대박 신화를 만들어 온 현직 카피라이터인 나는, 각 순간에 맞는 확실한 전략을 이 책에 모조리 담았다. 크고 작은 업무, 대화,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짧고 강한 말을 만들어 써 보자. 어느새 자신이 프로일잘러로 브랜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단언한다. “짧게 말하는 건 장담하는데 남는 장사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