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캐릭터를 완성하는 눈동자 그리기 -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14명의 빛나는 눈동자 그리는 법! (오히사시부리 외, 2022)

만화그리기/얼굴-표정|2022. 8. 22. 09:00

책소개
‘눈동자와 안구의 구조’, ‘눈동자 주변의 연출’, ‘그리기 소프트웨어의 합성 모드’ 등 눈동자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기초 지식은 물론, 프로 작가 14명의 눈동자 그리는 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설명 사이사이에 있는 ‘Point’는 각 작가만의 팁으로, 일러스트를 그릴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자신만의 빛나는 눈동자를 그리고 싶은 분들은, 우선 이 책을 따라 천천히 눈동자를 그려보자. 책장을 덮고 나면,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하는 하나뿐인 눈동자를 그려 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이 책의 사용법

1장 눈동자의 기본
눈동자와 안구의 구조
입체의 빛과 그림자
색 선택하기
눈동자 주변 그리기
소프트웨어 기법의 종류
눈동자의 베리에이션 만들기
[Column] 시대에 따른 눈동자의 변화

2장 빛나는 눈동자 그리는 법
빛나는 눈동자 그리는 법
푸른 보석 같은 눈동자 그리는 법
수정 같은 눈동자 그리는 법
멋진 눈동자 그리는 법
수면 같은 눈동자 그리는 법
망설이는 눈동자 그리는 법
아련한 눈동자 그리는 법
팝적인 눈동자 그리는 법
신비로운 눈동자 그리는 법
권태로운 눈동자 그리는 법
빨려 들어갈 듯한 눈동자 그리는 법
글썽한 눈동자 그리는 법
유리구슬 같은 눈동자 그리는 법
주얼리 같은 눈동자 그리는 법
[Column] 눈동자의 정보량 다루기

3장 눈동자 도감


14명의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려낸 40개의 빛나는 눈동자!
작지만 꽉 찬 눈동자가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든다!

인간의 신체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5%? 1%? 아니 그보다 더 적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데 눈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을 읽고 나면, 감히 100%라고 하는 독자도 있으리라. 그만큼 눈이 외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인간 캐릭터를 그릴 때 역시 눈을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눈의 한가운데 있는 ‘눈동자’는 그 표현 방식이 무궁무진하다. 눈물을 글썽거리는 청초한 눈동자부터, 현실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푸른 보석 같은 눈동자까지, 그림의 세계에서는 상상하는 모든 것을 ‘눈동자화’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14명은 CLIP STUDIO와 SAI 2 등의 그림 그리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눈동자를 그렸다. 앞서 말했다시피 눈동자는 적은 면적을 차지하지만, 결코 빠르게 그리고 넘어갈 수는 없다. 여러 종류의 펜과 브러시를 사용하고 레이어를 몇 개씩 겹쳐가며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하지만 걱정은 잠시 내려놓자. 이 책에는 ‘눈동자와 안구의 구조’, ‘눈동자 주변의 연출’, ‘그리기 소프트웨어의 합성 모드’ 등 눈동자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기초 지식은 물론, 프로 작가 14명의 눈동자 그리는 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설명 사이사이에 있는 ‘Point’는 각 작가만의 팁으로, 일러스트를 그릴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자신만의 빛나는 눈동자를 그리고 싶은 분들은, 우선 이 책을 따라 천천히 눈동자를 그려보자. 책장을 덮고 나면,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하는 하나뿐인 눈동자를 그려 낼 수 있을 것이다.

▼ 컬러 베리에이션을 포함한 총 40개의 눈동자 수록!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14명이 그린 14개의 눈동자 중에서, 13개의 눈동자에는 모두 2개의 컬러 베리에이션이 실려 있다. ‘어떤 컬러를 사용하는가’는 눈동자 그리기에서 핵심적인 요소다. 컬러만 달라져도 눈동자의 분위기가 급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양한 컬러의 눈동자를 가능한 한 많이 봐두자. 이런 경험이 쌓이면 자신만의 눈동자를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우선 따라 해 보자!
이제 막 눈동자를 그리기 시작하거나, 그려 봤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잘 그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우선 따라 해 보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이 책은 CLIP STUDIO와 SAI 2 등을 활용해, 프로가 그린 눈동자를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우선은 따라 해 보자.

▼ 동기부여가 되는 [Column]
눈동자는 캐릭터 전체에서 보면 적은 면적을 차지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그려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많은 정보를 그려 넣어야 하는가’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만약 그렇다면, 이 책의 [Column]이 적절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특히 ‘눈동자의 정보량’을 다룬 후반부의 [Column]은 필독을 권한다.

▼ 결국에는 캐릭터
눈동자 그리기의 본래 목적은 그저 ‘캐릭터의 눈 속에 눈동자를 그려 넣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에 있다. 결국에는 ‘캐릭터’다. 눈동자를 그리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가 어떤 눈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고, 그린 후에는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지도 살펴보자. 여러분이 한 획 두 획 정성 들여 그린 눈동자가 최적의 캐릭터와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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