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들의 성지 도쿄 & 오사카 - 아키하바라에서 덴덴타운까지 본격 해부 (방상호, 2017)
책소개
지금은 휴간중인 애니메이션 전문 잡지 <월간 뉴타입> 의 수석기자 출신이자 수십 년(?)의 덕후 경력을 자랑하는 저자가 10년간 발로 쓴 책으로, 마니아라면 꼭 가 봐야 할 일본 도쿄&오사카의 마니아 필수 코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만화,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에 관심이 많은 키덜트들의 명소인 아키하바라, 나카노, 이케부쿠로 등 도쿄의 마니아 명소, 덴덴타운, 우메다 등 오사카의 마니아 명소 그리고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교토의 마니아 명소를 본격 해부하였다.
일본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여행 책이 아니라, 모처럼 일본을 여행하는 동안 일본의 대표적 문화인 만화,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키덜트 문화를 좀 더 많이 접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특화된 여행 책이다. 마니아 명소뿐만 아니라 마니아 명소 근처의 유명 관광지나 맛집 정보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이라는 본연의 목적에도 충실할 수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숨겨져 있는 재미를 찾아서 4
1 일본에서 방황하는 키덜트를 위하여
키덜트 쇼핑 12
●한국인은 잘 모르는 캐릭터 1 사자에상 19
키덜트 관광 20
2 어디에 있니? 키덜트 명소
TOKYO 도쿄
도쿄 마니아 여행의 기본 27
아키하바라 28
라디오회관 30
게이머즈 37
보크스 아키하바라 하비 천국 38
건담 카페 39
AKB48 카페&숍 41
돈키호테 42
만다라케 콤플렉스 43
애니메이트 49
쇼센 북타워 50
요도바시 멀티미디어 AKIBA 52
아키하바라 UDX 54
북 오프 55
그 밖의 아키하바라 이모저모 56
아키하바라 주변 관광지 58
아사쿠사 58
나카미세 상점가 | 센소지
칸다 60
쇼센 그란데 | 칸다 고서점가
우에노 61
우에노 공원 | 우에노 동물원 | 도쿄 국립박물관 | 국립 과학박물관 | 아메요코 상점가 | 야마시로야
도쿄돔 주변 지역 65
도쿄돔 시티 | 도쿄돔 시티 어트랙션즈 | 점프 숍 | 도쿄 다카라지마 | G-ROSSO
스미다 68
도쿄 스카이트리 | 점프 숍 | 무민 하우스 카페
●한국인은 잘 모르는 캐릭터 2 고지라 71
나카노 72
만다라케 나카노점 74
●도쿄 올림픽 홍보대사 1 짱구 89
나카노 브로드웨이 기타 상점 90
빅 마리오 | 어도어즈 | 라신반(1~3호점) | LAZY CAT | MERRY GO ROUND | 애니메 월드 스타 | CANDY ONE | 포니 | ROBOT ROBOT | 하루야 서점 | PARABOX | GO-ROCK | A-MOJU | 유로 서플러스 | SIGNASS
이케부쿠로 96
니코니코 본사 | 에반게리온 스토어 98
준쿠도&마루젠 서점 99
북 오프 | 시네마 선샤인 100
맛집 바쿠단야키 101
애니메이트 101
선샤인 시티 103
토이저러스 | 도토리 공화국 & MOE GARDEN | 포켓몬 센터 메가도쿄 | 남코 난자타운 | J월드 도쿄
K북스 IN 오토메 로드 112
라신반 | 만다라케 115
오다이바 116
빅사이트 | 유메노 오하시(꿈의 다리) 117
오에도 온센모노카타리 118
건담 베이스 도쿄 119
아쿠아 시티 120
여신의 테라스 | 토이저러스 & 베이비저러스 | 맛집 라면국기관
후지TV 본사 121
DECKS TOKYO BEACH 122
마담 투소 | 도쿄 조이폴리스 | 오다이바잇초메 상점가 |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도쿄 올림픽 홍보대사 2 원피스 125
ODAIBA SPECIAL REPORT_애니메 재팬 IN 빅사이트 126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132
THE BEAR’S SCHOOL | 무민 숍 미니 133
나메코 시장 | 아이카츠 스타일 | 포켓몬 스토어 134
쇼치쿠 가부키 | 토미카 숍 | 프라레일 숍 135
점프 숍 | NHK 캐릭터 숍 | 프리큐어 프리티 스토어 137
도쿄 가차폰 스트리트 | 스누피 타운 미니 | 오토나 조시 비요리 138
도토리 공화국 | 후지TV 숍 139
TV도쿄 | TBS 스토어 | 니혼TV 상점 | TV아사히 숍 140
K스폿 | 미피 스타일 | 헬로 키티 숍 | 리락쿠마 스토어 141
카피바라상의 KYURUTTO SHOP | 울트라맨 월드 M78 | 레고 클릭 브릭 142
●도쿄 올림픽 홍보대사 3 요괴워치 143
도쿄 타워 144
시부야 & 신주쿠 152
시부야 빔 153
만다라케 | 애니메이트
맛집 카무쿠라 라멘 155
도큐 핸즈 155
NHK 스튜디오 파크 | 빌리지 뱅가드 156
키노쿠니야 | 애니메이트 157
요도바시 카메라 | 애니메가 158
●도쿄 올림픽 홍보대사 4 드래곤볼 159
그 밖의 도쿄 지역 명소 160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160
스기나미 애니메이션 박물관 | 키디랜드 161
후지코 F 후지오 기념관 162
도쿄 디즈니 리조트 | 마쿠하리 멧세 165
OSAKA 오사카
오사카 마니아 여행의 기본 167
난바역 주변 168
난바 파크 | 파크 시네마 170
토이저러스 | 토호 시네마 171
빅카메라 172
맛집 551호라이 | 난바 지유겐 173
맛집 카마타케 우동 174
●도쿄 올림픽 홍보대사 5 나루토 175
덴덴타운 176
area 1 오타로드
메이키도 스페이스 178
원더랜드 | SOFTMAP 179
트레저러스 | 게이머즈 180
토라노아나 | 슈퍼 포테이토 레트로관 181
옐로 서브마린 | GEE! STORE 182
azone Labelshop | 고토부키야 183
애니메이트 184
라신반 | 멜론북스 185
TOY’S 세이야 186
area 2 사카이스지
아스트로 좀비 187
정글 188
슈퍼 포지션 | 히어로 완구 연구소 190
하비랜드 포치 191
보크스 쇼룸 192
슈퍼 키즈랜드 캐릭터관 193
K북스 오사카 난바 1번관 | 게임탐정단 195
슈퍼 키즈랜드 | GEO 196
DISCPIER | 닛폰바시 총합안내소 197
신사이바시 198
신사이바시스지 198
아메리카무라 | 만다라케 그랜드카오스 199
맛집 홋코쿠세이 202
●도쿄 올림픽 홍보대사 6 세일러 문 203
도톤보리 204
맛집 혼케 오오타코 | 카무쿠라 라멘 205
맛집 이치란 206
●도쿄 올림픽 홍보대사 7 아톰 207
텐노지 208
신세카이 209
츠텐가쿠 210
맛집 쿠시카츠 다루마 210
텐노지 동물원 211
시텐노지 | 스파 월드 212
우메다 214
요도바시 카메라 | 애니메이트 216
마루젠&준쿠도 서점 | 빌리지 뱅가드 217
애니메가 218
분쿄도 JOY B’S HOBBY | 남코 219
만다라케 | 토라노아나 220
세이푸도 서점 221
게이머즈 | 우메다 스카이빌딩 222
HEP FIVE 223
토호 시네마 | 우메다부르크7 224
●도쿄 올림픽 홍보대사 8 프리큐어 225
그 밖의 오사카 지역 명소 226
오사카성 천수각 226
덴포잔 하버 빌리지 | 가이유칸 227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228
데즈카 오사무 기념관 229
철인 28호 기념물 230
교토 232
게이머즈 | 키쿠야 서점 만화관 233
멜론북스 | 토라노아나 234
애니메이트 | 빌리지 뱅가드 235
애니메가 | B’S HOBBY 236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 237
교토애니메이션 240
KYOANI&DO SHOP | 교토시 관업관 241
보크스 하비스퀘어 242
가면라이더 x 파워레인저 히어로 랜드 243
디오라마 교토 JAPAN 246
교토역 | 기요미즈데라 248
헤이안 신궁 249
키덜트 쇼핑 노하우 250
쇼핑을 위한 간단한 일본어 252
편의점 활용 노하우 254
마니아도 몰랐던 도쿄&오사카 마니아 명소!
전 <월간 뉴타입> 수석 기자가 10년간 발로 쓴 도쿄&오사카 마니아 필수 코스 대 공개!
덕후들의 천국 일본!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하지?
가장 만만한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아마 ‘일본’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을 것이다. 다양한 저가 항공이 생겨나면서, 일본은 제주도급의 여행지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니까.
싼 맛에 떠난 일본에서 어떤 사람은 맛집을 찾아다닐 테고, 어떤 사람은 유명 관광지를 돌아볼 것이다. 그렇지만 만화,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에 관심이 많은 키덜트라면, 여기에 더해 다른 사람이 관심 없어 할 ‘그곳’에 가 보고 싶을 것이다. 만화 전문 서점이나 캐릭터 매장 같은 키덜트 명소들 말이다. 비록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도, 콘텐츠 사업의 왕국인 일본에 온 이상 키덜트 명소에 가 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아니 ‘키덜트’지상정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아무리 일본이라도 이러한 곳들이 널려 있지는 않다. 물론 한때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이들 문화가 점점 마니아 위주로 변하기도 했고,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는 등의 이유로 그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물론 한편으로는, 전 세계에서 일본의 콘텐츠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예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설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기왕 일본에 왔으니 자신의 취미에 부합하는 ‘그곳’에 가고 싶은 키덜트라면, 가고는 싶은데 대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키덜트라면 이 책 《덕후들의 성지 도쿄&오사카》를 주목하자.
이 책은 지금은 휴간중인 애니메이션 전문 잡지 <월간 뉴타입>의 수석기자 출신이자 수십 년(?)의 덕후 경력을 자랑하는 필자가 10년간 발로 쓴 책으로, 마니아라면 꼭 가 봐야 할 일본 도쿄&오사카의 마니아 필수 코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10년간 발로 쓴 도쿄&오사카 마니아 필수 코스 소개서
앞서 언급한 대로, “일본만 가면 키덜트 매장이나 애니메이션 박물관 같은 것들이 넘쳐 날 거야.”라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물론 2000년도 무렵까지만 해도 그게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동네는 물론이고 도쿄의 신주쿠 같은 번화가에서조차 블록마다 있던 괜찮은 가게들이 하나둘 사라져 간 지 오래이다.
덕분에 이 책은, 필자가 <월간 뉴타입> 기자 시절 일본을 오가며 직접 취재한 내용을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각 명소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들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의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 그리고 교토에서 갈 만한 키덜트 명소들을 소개한다. 작정하고 키덜트 명소를 찾아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도 있겠지만, 다른 일행들과 관광차 일본에 간 김에 키덜트로서의 정체성도 한번은 확인하고 싶은 사람도 많을 터. 여행 동선과 멀지 않은 곳이라면 일행들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가는 길에 겸사겸사 키덜트 명소에 들를 수 있을 것이다.
아키하바라에서 덴덴타운 그리고 교토를 아우르는 마니아 코스
현재 덕후라면 누구나 알만한 회사인 대원미디어의 브랜드2팀장인 필자는 아키하바라, 나카노, 이케부쿠로 등 도쿄의 마니아 명소, 덴덴타운, 우메다 등 오사카의 마니아 명소 그리고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교토의 마니아 명소를 본격 해부하였다.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인 도쿄는 당연히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문화에 있어서도 중심지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아키하바라는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키덜트 명소이다. 아키하바라는 교통이 편리해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기 쉽고, 우리나라에도 퍼져 있는 일본식 마니아 문화, 소위 ‘오타쿠 문화’가 무엇인지를 한눈에 살펴보기도 좋다.
이외에도 아키하바라를 능가하는 마니악한 구역인 나카노, 여성 팬들의 취향에 최적화된 이케부쿠로 등도 있다. 이 두 곳은 진입 장벽이 제법 있는 편이어서 좀더 깊은 ‘팬심’이 필요한데, 아키하바라로는 뭔가 부족한 사람 또는 아예 처음부터 작심을 하고 일본에 온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진짜 마니아의 진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는 마니아들에게 도쿄만큼 친숙한 도시는 아니지만 도쿄에 공급되는 최신 상품들은 오사카에도 똑같이 공급되며, 국내외에서 몰려드는 마니아 인구가 너무 많아 인기 상품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도쿄보다는 조금은 여유로운 오사카 지역의 쇼핑 환경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쿄보다 물가가 싸기 때문에 중고 상품의 경우 조금 더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다. 특히, 모처럼 일본에 왔으니 유명한 곳도 들러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도쿄보다 오사카가 더 추천할 만하다.
오사카의 여러 지역 중에서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을 만한 지역은 크게 미나미 지역의 니혼바시(덴덴타운)와 키타 지역의 우메다를 들 수 있는데, 일본 최대의 먹자골목인 도톤보리는 마니아 쇼핑의 명소 덴덴타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당일 코스로 교토까지 다녀올 수 있다는 점도 오사카의 매력이다.
원피스는 도쿄 타워에 있고 철도 모형은 교토에 있다!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키덜트 문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하다. 물론 아톰이나 도라에몽, 지브리 스튜디오 등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들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지만, 단순히 어릴 적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프라모델을 만들어 본 정도만으로는 이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물론 일본을 여행하는 귀중한 시간 동안 짬을 내어 키덜트 문화를 맛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정도라면 관련 지식은 물론 애정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만한 이 책의 몇몇 용어를 이해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여행 책이 아니라, 모처럼 일본을 여행하는 동안 일본의 대표적 문화인 만화,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키덜트 문화를 좀 더 많이 접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특화된 여행 책이다.
막연히 “덕후라면 아키하바라나 덴덴타운에 가라.”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라 도쿄 아키하바라의 라디오회관 각 층에는 무엇을 파는 가게들이 있는지,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에서는 어떤 캐릭터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지, 오사카 덴덴타운의 사카이스지 도로 골목골목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각 마니아 명소들의 홈페이지, 주소, 가는 방법, 영업시간 그리고 어떤 장르에 특화된 곳인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각 장르별 덕후가 가야 할 목적지가 선명해지는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마니아 쇼핑을 할 때 유의할 점과 쇼핑에 자주 쓰이는 일본어, 그리고 마니아 여행 시 편의점 활용 노하우에 대한 팁도 제공한다.
또한 마니아 명소뿐만 아니라 마니아 명소 근처의 유명 관광지나 맛집 정보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이라는 본연의 목적에도 충실할 수 있다.
덕후의, 덕후에 의한, 덕후를 위한 《덕후들의 성지 도쿄&오사카》와 함께 풍요로운 덕질 라이프를 누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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