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독서 - 21세기 일본 베스트셀러의 6가지 유형을 분석하다! (사이토 미나코, 2006)

시나리오/스토리|2022. 8. 26. 14:00

책소개
21세기 들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소개하고 그 성공 요인을 간단 명료하게 분석했다. 지은이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읽은 베스트셀러 40여권에 대한 기록으로, 쓸쓸한 아버지에게 먹혀드는 이야기로 승부한 책들, 의외로 안 팔리는 연예인 고백서, 말랑말랑하면서도 밝고 무해한 대형 베스트셀러 등 일본 베스트셀러의 유형을 여섯 가지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

<냉정과 열정 사이>, <해변의 카프카>, <오체불만족> 같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들이 일본에선 어떤 지형에 위치했고 일본 독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대중만을 위한 도서로 치부당하기 쉬운 베스트셀러를 무조건 부정하지도 예찬하지도 않는 객관적인 태도로 설명하여 일본뿐만이 아닌 한국의 출판시장과 사회의 앞으로의 변화도 짚어볼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 21세기 일본의 베스트셀러 여섯 유형

머리말
책, 또는 독서하는 사람에 대해
베스트셀러 독자는 어디에 있나
독서하는 사람은 소수 민족
독서계는 다민족 사회
'착한 독자'가 출판계 지탱

1. 독서의 왕도는 현대 어르신이 말하는 '고마운 삶의 교훈'이다
<대하의 한 방울> 이쓰키 히로유키
<일본어 연습장> 오노 스스무
<기대지 않고> 이바라기 노리코
<빛을 향한 100개의 꽃다발> 다카모리 겐테쓰
<일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책> 나카지마 요시미치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건강법> 히노하라 시게아키
<인생 60부터> 이시하라 신타로

2. 최고의 치유책은 '쓸쓸한 아버지'에게 먹혀드는 이야기였다
<애들한테 인기 끄는 과학 마술 77> 고토 미치오
<철도원> 아사다 지로
<맞아 맞아 동물점> 빅코믹스피리츠 편집부
<교센 - 인생의 선택> 오하시 교센
<책 읽어주는 남자> B. 슐링크
<하얀 개와 춤을> T. 케이
<성공하는 남자, 성공 못하는 남자> 마스이 사쿠라

3. 연예인 고백서는 '의외로 안 팔린다'는 사실
<아내와 나> 에토 준
<꿀맛> 가노 고쿄
<플라토닉 섹스> 이지마 아이
<'미운 오리새끼'였던 나> 우메미야 안나
<아 유 해피?> 야자와 에키치
<방패> 니타니 유리에

4. 흔한 소재, 오래된 소재도 포장만 바꾸면 승산 있다
<사면 안 된다> 주식회사 긴요비
<국민의 역사> 니시오 간지
<영원의 아이> 덴도 아라타
<'버리는!' 기술> 다쓰미 나기사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못 읽는 여자> A, 피즈 + B. 피즈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냉정과 열정 사이 Blu>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만족> K. 캐트럴 + M. 레빈슨

5. 어른책은 '중학생용'으로 만드는 게 제일
쓴쿠
마쓰나가 마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R. 기요사키 + S. 렉터
<시판본 - 새 역사 교과서> 후소샤
<더 골> E. 골드랫
<모방범> 미야베 미유키
<공상과학독본> 야나기다 리카오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

6. 대형 베스트셀러는 말랑말랑하다, 밝다, 무해하다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오히라 미쓰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가?> <내 버터는 어디로 가버렸지?> S. 존슨/D. 리플우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J. K. 롤링
<소리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 사이토 다카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케다 가요코 구성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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