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음모 (데이비드 리스, 2006)

Info/금융|2022. 10. 13. 13:00

책소개
1700년대 영국에서 벌어진 금융계의 음모와 폭력, 증권 사기와 살인 사건을 그린 역사 스릴러. 영어권 국가에서 발생한 최초의 주식 시장 붕괴 사건인 '1720년 영국 남해 회사 거품 사건'을 모티프로 씌어졌다. <암스테르담의 커피 상인>의 작가 데이비드 리스의 데뷔작이자, 2000년 에드거 상 최고 소설상 수상작이다.

전직 복서 출신의 유대인 벤자민 위버는 채무자와 범죄자들을 추적하며 18세기 런던의 뒷골목을 누빈다. 부유한 증권 매매업자의 아들이면서도 가족과 등을 지고 살던 그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조사해 달라는 숙부의 부탁을 받는다. 그리고 그때부터 커피하우스와 도박장, 매음굴 그리고 귀족들의 응접실을 오가며 속임수가 난무하는 영국 증권업계에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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