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 (노명식, 2011)

시나리오/역사|2022. 12. 19. 14:00

책소개
프랑스 혁명은 가장 전형적인 시민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는 왜 영국이나 미국처럼 순조롭게 시민 혁명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피로 얼룩진 혁명과 반혁명의 역사를 한 세기나 되풀이해야 했을까?

이 책은 혁명의 전범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프랑스 혁명사 100년의 과정을 명쾌하게 풀어낸 입문서이자 격동의 1980~90년대 한국 대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했던 혁명사의 고전이다. 혁명과 반혁명을 되풀이한 프랑스 혁명이 21세기 한국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줄까? 1980년 출간 이후 31년 만에 새로 펴낸 노명식 교수의 역작.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제1장 18세기의 프랑스
1. 경제적 변동
2. 사회적 모순
3. 통치 체계의 모순
4. 계몽사상

제2장 대혁명의 원인과 국민의회
1. 귀족의 반동과 왕의 무능
2. 재정 문제와 귀족의 혁명
3. 혁명의 제1막
4. 8월의 성과
5. 혁명의 중심이 파리로
6. 재정과 교회
7. 왕의 도망 실패와 그 전후
8. 1791년 헌법

제3장 입헌의회와 국민공회
1. 전쟁과 왕권 정지
2. 9월 학살과 상퀼로트
3. 공화정의 수립과 왕의 사형
4. 지롱드파의 몰락
5. 에베르와 당통의 몰락
6. 산악파의 혁명 이념

제4장 부르주아 공화국
1. 테르미도르파의 반동
2. 총재정부의 동요
3. 브뤼메르 18일 쿠데타

제5장 나폴레옹 시대
1. 통령 정부
2. 전승과 평화와 종교 협약
3. 종신 통령에서 황제로
4. 나폴레옹 제국의 절정
5. 나폴레옹의 몰락

제6장 복고 왕정
1. 1814년의 사회 정황
2. 제1차 왕정복고
3. 나폴레옹의 백일천하
4. 제2차 왕정복고
5. 중도 정책의 파탄과 샤를 10세

제7장 7월 왕국
1. 동요의 전반기
2. 기조의 보수 정책
3. 왕국 말기의 위기

제8장 제2공화국과 제2제국
1. 공화정과 그 좌절
2. 샤를 루이 나폴레옹
3. 제2제국

제9장 보불전쟁과 파리코뮌
1. 혁명과 패전
2. 파리의 분노
3. 코뮌 혁명의 발발
4. 코뮌 내란과 그 의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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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프랑스 혁명은 가장 전형적인 시민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는 왜 영국이나 미국처럼 순조롭게 시민 혁명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피로 얼룩진 혁명과 반혁명의 역사를 한 세기나 되풀이해야 했을까? 이 책은 혁명의 전범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프랑스 혁명사 100년의 과정을 명쾌하게 풀어낸 입문서이자 격동의 1980~90년대 한국 대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했던 ‘혁명사의 고전’이다. 혁명과 반혁명을 되풀이한 프랑스 혁명, 21세기 한국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줄까? 1980년 출간 이후 31년 만에 새로 펴낸 노명식 교수의 역작.

기획 의도
혁명의 전범 프랑스 혁명사를 다시 읽는다
프랑스 혁명은 프랑스만을 근대국가로 전환시킨 역사적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낡은 전제주의 유럽 여러 나라에 자유와 평등, 국민주의와 자유주의, 공화주의와 민주주의의 새 씨앗을 뿌렸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은 그 자체로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입헌 군주주의의 시도도 민주 공화주의의 실험도, 심지어 나폴레옹 제국마저도 다 실패하고 말았다. 프랑스는 어째서 영국이나 미국처럼 순조롭게 시민혁명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피로 얼룩진 혁명과 반혁명을 되풀이해야 했을까?

 

이 책 《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는 1789년 혁명과 복고 왕정, 1848년 2월 혁명과 나폴레옹 3세의 제2제국, 그리고 파리 코뮌의 발발과 실패까지 100년에 가까운 프랑스 혁명사를 알기 쉽게 풀어쓴 입문서이자, 프랑스 근세사가 영국이나 미국과 다른 노정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추적한 역작이다.

 

1980년에 처음 출간된 《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는 격동의 1980~90년대 당시 한국 대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했던 ‘혁명사의 고전’이자 한국의 시대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거울이었다. 31년의 시간이 흐른 후 개정판으로 다시 선보이는 이 책이 21세기 한국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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