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경영 LINE (NewsPicks 취재반, 2017)

Info/기업-경영|2022. 10. 31. 10:00

책소개
일본을 비롯, 아시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 중인 모바일 메신저 LINE. 한국 기업의 일본 자회사에서 일본인 개발 책임자의 지휘 아래, 한국 및 일본 스태프에 의해 만들어진 LINE의 국적은 어디인가. 잘 알지 못했던 LINE의 이면을 파헤친다.


목차
프롤로그
상장 전야, 한국인 경영자가 밝힌 말
전체회의에서 마이크를 잡은 남자 / '공식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스토리 / 세 가지 의문과 그 해답

제1장 LINE을 지배하는 수수께끼의 남자
LINE 기념 이벤트의 무대 뒤편 / 게임으로 쌓은 일본 시장의 발판 / 구글과 네이버의 인수 경합 / 일본 재도전의 임무를 맡은 'LINE의 아버지' / 고심 끝에 태어난 LINE / 혐한 무드와 마케팅 전략 / 직격 취재로 엿본 경영의 실상 / 제2의 신중호를 낳아라!

제2장 바다 너머에 있는 또 하나의 본사
시부야 히카리에에서 세계로 / LINE이라 자칭하는 또 하나의 회사 /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두뇌' / 태국에서 일어난 '신기한' 기자간 / '+(플러스)'에 담긴 의미 / 일본에서도 발호하는 '플러스 틀' / 빅 데이터를 건드리지 않는 일본인 / 서양에서 지고 아시아에서 이긴다 / 왕자 왓츠앱의 아성 / 플러스가 개발한 신병기 'B612'
칼럼●LINE의 공식 캐릭터를 발명한 한류작가

제3장 개발비화의 '진실'과 '거짓'
동일본대지진이 드러낸 현실 / 일본 시장 쟁탈전 발발 / LINE과 카카오, 20년에 걸친 인연 / 손을 잡은 한국 벤처 기업의 신성들 / 일본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한국기업 / 차세대 벤치마킹의 정체

제4장 LINE에 흐르는 라이브도어의 유전자
라이브도어 사건과 '시장 전설' / 고참 간부 300명이 활약 / '공백의 5년'이 의미하는 것 / 같은 사원이라도 호칭은 'LD 씨' / 주식회사 '라이브도어'가 사라진 날 / 라이브도어가 가르쳐준 LINE의 '돈벌이 방법' / 역경에서 성장한 광고영업 스피릿 / '네이버 마토메'가 돈으로 변했다 / 'LINE 대포'의 충격과 타임LINE
인터뷰●호리에몬, LINE에 대해서 말하다

제5장 상장을 둘러싼 도쿄증권거래소의 본심
상장이 답보상태였던 2년 동안의 진상 / 한국의 지배권을 잃지 않을 책략 / 삼세 번째는 성공할 수 있을까? / 한국의 관련회사가 '멋대로' 운영 / 이용자의 데이터를 삭제하라! / 도쿄증권거래소가 안고 있는 상장의 트라우마 / 비원의 상장에 매겨진 가격 / 지배력 유지를 위한 '신의 한 수' /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진정한 서열'
에필로그 LINE은 왜 일본에서 태어나지 못했나? …… 241
LINE의 아이콘은 어째서 녹색일까 / 일본 IT산업의 '거울'인 LINE / 일본기업의 쇠퇴와 LINE의 등장

후기
연표
참고문헌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본인의 시선에서 살펴본 LINE의 실체는?
최대 사용국인 일본을 비롯, 아시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 중인 모바일 메신저 LINE.
한국 기업의 일본 자회사에서 일본인 개발 책임자의 지휘 아래, 한국 및 일본 스태프에 의해 만들어진 LINE의 국적은 어디인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LINE의 이면을 파헤친다!

"MAID IN JAPAN", "모노즈쿠리"로 대표되는 제조업 강국이자 기술 강국인 일본.
하지만 어느 새인가 소니는 과거의 영광을 잃었고, 샤프는 경영 위기에 봉착, 끝내는 애플의 하청업체로 막대한 흑자를 보고 있던 타이완의 홍하이 정밀공업에 인수되고 말았다.
이 책의 저자인 NewsPicks 취재반의 취재기자 3인은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들이 있었음에도 "MAID IN JAPAN"이라는 브랜드를 낳은 역사와 특유의 '갈라파고스 신드롬'에 사로 잡히면서 IT 시대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었던 일본과 일본 시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일본과 한국의 혼혈이라 할 수 있는 LINE과 LINE의 성공이야말로 일본 산업계의 현재 주소를 알려주는 진정한 메시지일 것이라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은 고스란히 우리 한국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기술에서 앞서는 일본과 더욱 추격의 스피드를 올리고 있는 중국 사이에서 우리가 나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지금도 쉼 없이 격변하고 있는 세계의 조류 속에서, 대한민국에 있어 내부 소모적 분쟁에 정신이 팔린 채 이를 무시할 여유 따위는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는 것이다. 『한류경영 LINE』의 내용은 현재의 우리에게 있어 좋은 타산지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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