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f Fighting (龍虎の拳 용호의 권), 1992

Art of Fighting (龍虎の拳 용호의 권)은 SNK가 제작한 아케이드 대전 격투 게임이다.

용호의 권 시리즈 첫번째 게임으로, 1992년 9월 24일 네오지오 기판으로 처음 출시됐다.

1991년 발매됐던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II: 더 월드 워리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무수한 작품들 중 하나이지만,

시합 중에 소모해서 기술을 사용하게 하는 '기 게이지'나

체력이 적은 위기 상황에서만 발동되는 초필살기를 도입하는 등,

여러 가지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해 격투 게임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극한류 가라데 일가의 제자 사카자키 료와 로버트 가르시아로, 

사우스타운 범죄 조직 두목 미스터 빅이 료의 여동생 유리를 납치하자 

그를 찾아 구해내기 위해 인근의 용의자들에게 싸움을 걸어 승리하면 게임이 진행되는 방식을 취했다.

1인용 스토리 모드 이외에 게임 내 등장인물들을 조정해 서로 맞붙는 2인용 대전 모드도 탑재됐다. 

납치된 여동생(유리)를 찾아야 한다

아케이드로 처음 출시된 후 네오지오 콘솔 및 네오지오 CD로 완전 이식판이 출시됐으며, 

그 외에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및 PC 엔진 CD같은 가정용 콘솔에도 이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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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

스토리

일찍이 사카자키 타쿠마는 '사우스타운' 에 극한류 공수도장을 세웠고
그 약육강식의 무법도시에서 굳건히 버텨 온 강자였다.
그는 사카자키 로네트와 결혼하여 아들 사카자키 료와 딸 사카자키 유리를 두고 있었다.
로버트 가르시아는 명문 가르시아 가문의 장남으로 큰 부자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그러다 극한류 공수도를 보게 되고 그에 호감을 갖게 되어 수행을 시작한다.
로버트는 료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함께 성장한다.
세월이 흘러 미스터 빅이라는 뒷세계 악인의 음모로 로네트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타쿠마는 범인을 찾기 위해 어린 남매를 남겨두고 도장을 떠난다.
도장이 문을 닫자 불가피하게 료의 친구 로버트마저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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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가혹한 현실이었지만 료는 굴하지 않고
유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생계 유지를 위한 일에 힘썼다.
한편으로는 사우스타운의 스트리트 파이터로서 활약하여 '무적의 용'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로버트도 반드시 료와 다시 만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행하여 '최강의 범' 으로 성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리가 누군가에게 납치되고..

오빠인 료는 물론이고 유리의 약혼자인 로버트도 그녀를 찾아서 구하기 위해
'사우스타운' 각지를 돌아다니며 격투를 벌이게 된다.

여동생(유리)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라!

원래 킹은 미스터 빅의 부하였지만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료에게 미스터 빅의 정보를 알려주어 유리 구조에 도움을 주게 된다.

 

용의자 미스터 빅의 사우스타운 정복 음모는 료와 로버트에 의해 실패로 돌아간다.

그런데 텐구 가면을 쓴 '미스터 가라데' 라는 이름의 남자가 나타나
유리를 납치한 범인은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료는 미스터 가라데를 상대로 우세한 싸움을 벌인 후

'패왕상후권' 으로 그를 쓰러뜨리려는 순간..

유리가 나타나, 미스터 가라데는 아버지 타쿠마 였다는 사실을 밝힌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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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타쿠마는 왜 텐구 가면을 쓰고 유리를 납치한 척 연기를 했는가?

 

사우스타운 최악의 권력자인 기스 하워드는
극한류 공수도파의 힘에 흥미를 갖고 타쿠마에게 그 힘을 빌려줄 것을 요구한다.
이를 타쿠마가 거부하자 기스는 그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타쿠마는 기스로 인해 자신의 가족에게 화가 미칠 것을 우려했고
우선 가장 연약한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일을 벌였던 것이다.

 

다음이야기는 용호의 권 2에서 계속됩니다.

 

참고로 필자의 '용호의권' 플레이 영상입니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