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전쟁 - 닛케이 vs 요미우리 (최용성, 2009)

Info/기업-경영|2022. 12. 26. 21:00

책소개
1등 신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본 대표 신문인 닛케이와 요미우리가 펼치는 그들만의 전쟁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책이다. 현재 일본 신문시장의 양대 산맥인 두 신문이 과거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의 위치에 이를 수 있었을까? 이 책을 보면 그 과정과 더불어 일본 신문의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저자는 주변 지인들과 자료를 통해 닛케이와 요미우리가 펼친 치열한 전쟁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작가는 경제기자의 눈으로 1980년대 한창 일본이 경제발전 과도기를 겪고 있던 시절, 우위를 점하기 위해 펼친 두 신문사의 전쟁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은 모두 실존했던, 혹은 실존하는 인물들이다. 그리고 사건과 데이터 등은 모두 정확한 취재와 자료를 바탕으로 그려냈다.


목차
새로운 경제신문
판매의 카미사마
최고 방침
요미우리 가정경제신문
야심가
대표 경제신문
4번째 제호, 닛케이
천재 신문 경영자
신문도 잘 만드는 신문사
KS 프로젝트
하이테크 신문
안착
요미우리의 중흥
공산주의자에서 기자로
새로운 거인
신문의 격
엔고 불황
코리아 펀드
KS 시동
블랙 먼데이
닛케이금융신문
리쿠르트 사건
저널리즘에 관하여
쿠데타 논의
카미사마의 퇴장
일본 주요신문-통신 변천사
작가의 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넘버 1’으로 부상하기 위해 닛케이와 요미우리가 펼친 치열한 전쟁 실화!
1등 신문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본 대표 신문인 닛케이와 요미우리가 펼치는 그들만의 전쟁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현재 일본 신문시장의 양대 산맥인 두 신문이 과거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의 위치에 이를 수 있었을까? 이 책을 보면 그 과정과 더불어 일본 신문의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최용성 저자는 주변 지인들과 자료를 통해 닛케이와 요미우리가 펼친 치열한 전쟁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작가는 경제기자의 눈으로 1980년대 한창 일본이 경제발전 과도기를 겪고 있던 시절, 우위를 점하기 위해 펼친 두 신문사의 전쟁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은 모두 실존했던, 혹은 실존하는 인물들이다. 그리고 사건과 데이터 등은 모두 정확한 취재와 자료를 바탕으로 그려냈다.

‘일본의 경제신문은 왜 닛케이 하나밖에 없을까?’
최용성 저자가 품었던 많은 궁금증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것이었다. 신문대국 일본에서 일간 경제신문이 사실상 닛케이 하나라는 사실은 경제신문 기자로 있다가 일본에 연수를 온 저자에게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엇비슷한 두 나라 신문산업 구조 속에서 한국은 수개의 경제신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일본은 닛케이라는 유력 경제신문이 경제신문시장을 평정하고 있다.

 

오늘날 일본에서 닛케이는 여러 신문들 중 하나가 아니다. 닛케이의 파워는 “일본은 닛케이를 읽는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으로 대별된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닛케이의 이 같은 제패는, 특유의 성장 전략과 함께 엔조지 지로라는 천재 신문경영자, 그리고 닛케이가 일본의 대표 경제신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역사적인 배경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닛케이 외에도 몇 가지 경제신문이 더 있기는 했지만 아무도 닛케이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해도 의문은 남는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경제정보에 대한 수요가 강할 것 같은 이 나라에서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등 유력 종합지들은 경제신문 시장에 뛰어들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일까?
계속해서 의문을 품던 저자는 와세다대학 중앙도서관은 물론, 신주쿠 중앙도서관을 무던히도 많이 들락거리면 일본 신문사들의 과거를 좇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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