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EBS 제작팀, 2015)

Info/대학|2022. 12. 23. 12:00

책소개
국내 최고의 교육기획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는 대학과 인재의 본질 그리고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우리 사회에 정면으로 냉정하게 문제제기를 한다. 그 과정에서 단기 목표에 갇혀버린 우리 교육의 씁쓸한 실상에 경종을 울리며, 현실의 벽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민낯을 들여다보았다. 방송 후, 중학교 교실에서부터 대학 강의실까지 수많은 이들이 시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신간『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는 방송 내용을 충실히 따라가되 미처 방송에 담지 못한 내용들까지 상세하게 정리하여 우리 대학과 청년 인재들의 변화에 동참하고자 한다. 특히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의 중요 이슈인 대학과 인재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결하여 다루고 있다.

총 3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부 ‘대학에서 길을 잃다’에서 오늘날 우리 대학과 청년 인재들의 현실을 진단해 보았다. 2부 ‘인재의 탄생’에서는 ‘진정한 인재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3부 ‘대학의 탄생’에서는 세계 명문대학들의 수업과 국내 대표적인 명강의 등 생각과 말문을 여는 배움의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추천의 글: 나는 왜 대학에 가는가
프롤로그: 나는 앞으로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1부 대학에서 길을 잃다
1장 침묵하는 대학
1. 왜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을까
2. 질문과 토론이 사라진 강의실

2장 학점과 취업 경쟁에 내몰리는 청춘들
1. 세상에 나가기 위해 스스로 관계를 단절하다
2. 빚을 안고 시작하는 대학생활
3. 요즘 캠퍼스에도 ‘사랑’이 있을까?

2부 인재의 탄생
3장 당신은 인재입니까?
1. 인재의 기준을 말하다
2.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가로막히다
3.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4. 스펙이 곧 진짜 실력은 아니다
5. 진정성 있는 나만의 스토리를 찾아서
6. 누구보다도 먼저 나와 마주하기

4장 인재란 내 안에서 태어나는 것
1. 스스로 살아가는 방식을 만들어라
2. 나의 과거?현재?미래를 분석하라
3. 감사를 통해 긍정적인 뇌로 바꾸다
4. 내 안의 강점을 찾아라
5. 질문하고 답을 탐구하라
6.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다
7. 생활반경을 넓혀 다양한 경험을 쌓아라
8. 인재는 자기 중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3부 대학의 탄생
5장 말문을 터라, 생각을 터라
1. 정답 프레임에 갇힌 우리 교육
2. 손들어 질문하던 그 많던 학생들은 어디로 갔나
3.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와 토론
4. 말할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다
5. ‘소리 내어’ 생각하라
6. 질문하라, 존중하라, 소통하라

6장 성장을 위한 배움을 회복하라
1. 말문을 트는 수업, 한국 대학에서도 가능한가
2. 교수는 학생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이다
3. 틀에 박힌 수업을 혁신하라
4. 학생은 실패를 통해 배운다
5. 질문으로 교수에 도전하라
6. 암기력이 아닌 생각을 평가하라
7. 교수는 학생의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
8. 최고의 교수는 학생이다
에필로그: 대학, 인재, 배움, 그 참된 조건을 찾아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간 의의

대한민국이 기다려온 바로 그 책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우리 대학의 현실과 청년 인재들의 자화상
행복한 인재의 가치 기준을 바로 세우고 대학에 희망과 배움을 회복한다

연간 650만 명 이상의 초.중.고등학생이 12여 년간 앞만 보며 경쟁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이자 목적지, 대학. 과연 대학에서 우리 청년들은 진정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가? 오늘날 지성의 전당이 아닌 취업 기지가 되어버린 대학 강의실에선 질문과 토론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입시 터널을 지나 또다시 취업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혼자 밥을 먹고, 혼자 공부한다.
국내 최고의 교육기획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는 대학과 인재의 본질 그리고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우리 사회에 정면으로 냉정하게 문제제기를 한다. 그 과정에서 단기 목표에 갇혀버린 우리 교육의 씁쓸한 실상에 경종을 울리며, 현실의 벽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춘의 민낯을 들여다보았다. 방송 후, 중학교 교실에서부터 대학 강의실까지 수많은 이들이 시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신간『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는 방송 내용을 충실히 따라가되 미처 방송에 담지 못한 내용들까지 상세하게 정리하여 우리 대학과 청년 인재들의 변화에 동참하고자 한다. 특히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의 중요 이슈인 대학과 인재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결하여 다루고 있다.

 

총 3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부 ‘대학에서 길을 잃다’에서 오늘날 우리 대학과 청년 인재들의 현실을 진단해 보았다. 1장에서는 적극적인 배움을 촉발하는 질문과 토론이 사라진 대학 강의실의 모습을 보여준다. 2장에서는 전국 10개 대학 44명의 대학생 다큐멘터리스트들이 취업을 위해 스스로 관계를 단절한 자발적 아웃사이더부터 비싼 등록금과 주거 불안으로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는 대학생까지 오늘날 청년 인재들이 처한 고단한 삶에 렌즈를 들이댄다.

 

2부 ‘인재의 탄생’에서는 ‘진정한 인재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조벽 교수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들이 전국에서 뽑힌 다섯 청년들을 6개월 동안 멘토링한 내용을 담아냈다. 3장에서는 다섯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지방대 콤플렉스, 스펙 지상주의, 명문대의 환상 등 청년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인재에 대한 선입관을 살펴보았다. 4장에서는 인재에 대한 가치 기준을 바로 세우고, 청년들 스스로 행복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물음과 길을 제시한다. 자신의 심리를 강화하고 비전을 키워가는 9가지 미션으로 자신 안의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재발견한다.

 

3부 ‘대학의 탄생’에서는 세계 명문대학들의 수업과 국내 대표적인 명강의 등 생각과 말문을 여는 배움의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5장에서는 먼저 대학 강의실에서 질문이 사라지게 된 원인을 정답 프레임과 단기목표에 갇힌 우리 교육의 근본에서부터 추적해 본다. 이에 대한 해법을 위해 시선을 넓혀 4년 동안 100권의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세인트 존스 대학, 짝을 이뤄 소리 내어 토론하는 예시바 대학 등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세계 명문대들의 수업 사례들을 들여다본다. 6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과의 말문을 열고 생각을 열고 있는 연세대 김형철 교수, 서울대 김광현 교수, 한양대 정효찬 교수의 수업을 통해 우리 대학에도 배움을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한 냉철한 문제제기와 청년 인재들의 변화를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겸비한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가장 핵심적이지만 모두가 외면해 온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대학이란 하나의 목표점을 향해 온 국민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쏟아붓는 시점에 이 책은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 이전에 나의 단단한 중심을 회복할 때 인재로 성장하는 것임을, 대학은 청년들이 스스로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곳이어야 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줄 것이다.
대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과연 대학에 가는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대학을 졸업한 성인들에게는 행복한 인재로 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교육 전문가, 관계자에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교육의 큰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교육대기획 6부작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는 지금 대학이라는 공간 안에서 청춘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먼저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힘든 입시의 터널을 지나 대학에 왔지만 또 사회라는 정글로 나아가야 하는 청춘. 그 두려운 정글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아 대학 안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대학생들. 이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이들이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를 들여다봐야 했습니다. 그래야만 대학이, 멀리 본다면 ‘대학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게 제작진의 생각이었습니다.

 

온갖 신입사원 모집 공고에는 우리 사회가 대학에 원하고 바라는 ‘인재’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이에 ‘과연 진정한 인재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도 던졌습니다. 그들이 인재로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는 우리 대학의 현주소를 짚어낼 수 있었습니다. ‘대학은 취업이라는 관문을 앞둔 대학생들을 어떻게 키워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가?’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조금 우울할 수도 있는, 지금의 대학과 대학생의 현실을 보여줌으로써 ‘왜 우리는 대학에 가야 하고 대학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시청자 리뷰 중에서

첫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 1위, 전국 교육 현장에서 열광한 화제의 다큐멘터리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 나의 대학생활을 떠올렸습니다. 그때처럼 나는 ‘나는 누구인지’를 고민하며 사는 걸까?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나는 누구인지’ 고민하며 사는지 묻습니다.” ― 네이버 zzangu5354님

“올해 서른이 된 2년차 직장인입니다. 불과 몇 년 전 제 모습인데 그동안 직장에서 적응하느라 까맣게 잊고 살았네요. 지금의 저를 돌아보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똑같은 것을 보고 어떤 마음을 일으키느냐는 온전히 나의 선택임을 느꼈습니다.” ― EBS mumng713님

“교수가 꿈인 제가 ‘최고의 교수는 학생이다’라는 큰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도, 교사로서 학생들을 위한 삶을 사는 시간에도, 행복한 질문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BS withJ1227님

“이 프로그램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으로서 나에게 인생의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 EBS kelly261888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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