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요석의 한복 포즈집 : 남자 편 (우나영, 2022)

책소개
흑요석 작가가 직접 연출한 한복 일러스트 사진 자료. 한복을 그리다 보면 주름은 어떻게 그려야 할지, 옷자락의 방향은 어딘지, 아래에서 혹은 위에서 보면 어떤 모양인지 궁금할 때가 많이 있다. 이번 책은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남자 한복의 ‘바지저고리’와 ‘도포’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꼭 필요한 조선 시대 옷차림의 다양한 포즈를 수록했다.

여기에 만화나 일러스트로 그리고 싶었지만 자료를 찾기 어렵던 도포 차림에 환도와 국궁을 든 모습을 연출하여 일상적인 모습 외에도 창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즈 또한 연출하였다. 1,000컷 이상의 촬영 사진을 선별, 보정하고 독자 여러분이 일러스트 참고 자료로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그리고 한복의 기본 구조 설명과 러프 선화 일러스트 예시, 표지화 메이킹 작업도 실어 사진 자료를 일러스트 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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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흑요석의 한복 포즈집》에 대하여
: 한복 의상에 대하여 | 부록 사진 자료 다운로드 안내

서장 - 남자 한복의 기본 구조
남자 한복의 기본 구조 | 받침옷 | 겉옷 | 저고리와 바지의 구조 | 도포와 창의의 구조 | 도포 그릴 때의 주의점 | 갓과 남성의 머리 수식 | 갓 그릴 때의 주의점

1장 - 남자 한복 바지저고리 포즈
서 있는 포즈 | 앉은 포즈 | 누운 포즈
2장 - 남자 한복 창의, 도포 포즈
창의 걸치는 포즈 | 창의 서 있는 포즈 | 도포 고름 묶는 포즈 | 갓끈 묶는 포즈 | 도포 서 있는 포즈 | 오르는 포즈 | 내리는 포즈 | 갓을 벗은 포즈 | 앉은 포즈 | 엎드린 포즈 | 기타 앉은 포즈 | 기타 누운 포즈

3장 - 남자 한복 무기 포즈
무기 포즈(활) | 무기 포즈(검) | 무기 포즈(검, 활 장착) | 기타 무기 포즈
4장 - 실전 테크닉 - 표지 일러스트 메이킹
저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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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작가가 직접 연출한 한복 일러스트 사진 자료집
* 최초의 한복 포즈집으로 1,000점 이상의 사진 자료를 선별해 포즈별로 구성
(정면, 로 앵글, 하이 앵글)
* 남자 한복의 기본 구조 설명과 작가의 메이킹 작업 예시,
각종 포즈에 대한 러프 선화 일러스트도 함께 수록
* 기본 포즈 50여 컷 다운로드 제공

| 이 책의 내용 |
한복을 그리다 보면 주름은 어떻게 그려야 할지, 옷자락의 방향은 어딘지, 아래에서 혹은 위에서 보면 어떤 모양인지 궁금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책은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남자 한복의 ‘바지저고리’와 ‘도포’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꼭 필요한 조선 시대 옷차림의 다양한 포즈를 수록했습니다. 여기에 만화나 일러스트로 그리고 싶었지만 자료를 찾기 어렵던 도포 차림에 환도와 국궁을 든 모습을 연출하여 일상적인 모습 외에도 창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즈 또한 연출하였습니다

1,000컷 이상의 촬영 사진을 선별, 보정하고 독자 여러분이 일러스트 참고 자료로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복의 기본 구조 설명과 러프 선화 일러스트 예시, 표지화 메이킹 작업도 실어 사진 자료를 일러스트 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이 책의 한복 의상에 대하여 |
의상들은 신윤복의 풍속화에서 흔히 보여지는 18세기 말~19세기 초의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 도포 - 18세기 홍감보 도포를 참고하여 당시 도포의 특징을 살려 제작하였습니다.
• 갓 - 영·정조 시대의 양태가 넓고 갓끈을 늘어뜨린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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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영(지은이)의 말
저는 한복을 주로 그리다 보니 한복 화보나 사극을 보며 참고하는 일이 많은데, 어떤 특정 자세에서의 옷자락이나 주름 그리고 화보나 사극에서는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의 모습이 필요할 때면 ‘그림 그리는 사람을 위한 한복 포즈집’의 존재가 참 아쉬웠습니다. 한복에 대한 관심과 전통문화를 다
루는 콘텐츠는 점점 늘어나고, 많은 분들이 일러스트나 웹툰에서 한복 그림을 그리시는데, 아직까지 한복 포즈 자료집이 없다는 게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촬영 전 리허설을 진행하고, 공식적인 두 번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한복의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기본 포즈 중심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첫 시도인 만큼 모두가 좌충우돌 열심히 준비했지만 아쉬움도 남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꼭 그려봤으면 했던 한복 포즈가 모델들에 의해 재현되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즐겁게 작업하였습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치밀하고 다양한 우리의 전통의상 사진 포즈집 출간이 쭉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