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 Fighter 5 (버추어 파이터 5 バーチャファイター5), 2006

게임/아케이드 [ARCADE]|2020. 2. 13. 15:00

2006년 7월 발매된 버추어 파이터 최후의 작품. 

배경 그래픽과 캐릭터 모델링은 버파 시리즈답게 최고수준이지만

게임 자체는 파이널 쇼다운이 나오기 전까지 버파 특유의 시리즈마다

차별화된 재미를 가지지 못했다는 저평가를 받았으며,

기기대여 시스템으로 인한 해외 게이머들과 신규 유저의 부재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철권 시리즈에게 각각 격겜인기순위 1위, 2위를 내주고

시리즈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신 캐릭터는 아이린엘 블레이즈가 추가되었다.


게임 시스템

'오펜시브 무브'와 '디펜시브 무브'가 추가되어 횡 이동이 상당히 수정되었다. 

덕분에 배후나 측면 공격이 강화되어 어떤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그리고 0프레임 잡기의 등장과 상쇄, 바운드가 추가되었다. 

또한 VF.TV의 도입으로 대전이 방송되는 등의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플레이 자체는 4와 큰 차이가 없어 상당히 악평이 많다. 

4에서 유저수가 많기라도 했으니 최소한 4에 못 미쳐도 

어느 정도 유저들이 할 여지는 많았지만 랜탈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를 자초하였다.


확장판
버추어 파이터 5 R
발매 2년만에 등장한 확장판. 

공수도를 사용하는 쟝 쿠죠가 추가되었고 

3편에서 콤보 연습용, 걸어다니는 샌드백이라고 불리운 타카아라시가 부활했다. 

버추어 파이터 5 파이널 쇼다운
기존의 버추어 파이터 5의 공방을 근본부터 갈아엎은 작품. 

게임자체의 컨셉도 라이트 유저를 위한 개선 버전. 

오리지널 5편에도 있던 부분을 강화헤서 바운드 타입이 두 가지로 늘었으며 

콤보의 데미지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게임의 스피드도 빨라졌고 상쇄가 삭제, 잡기풀기나 같은 부분 등 

초심자와 숙련자의 차이를 줄이기위해 많은 변경이 가해졌다.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대부분 기술의 불리 프레임이 크게 줄어든 점으로, 

딜레이 캐치가 만연하던 기존 시리즈에 비해 개싸움이 자주 벌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역대 VF 시리즈 중 압박을 거는 쪽이 굉장히 유리해진 게임. 

콤보도 전 시리즈 중 가장 화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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