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팩맨 월드 (Pac-Man World 20th Anniversary)

귀여운 꼬마에서 이제는 20대의 청년으로…
PACMAN WORLD

우리의 귀염둥이(?) 팩맨이 벌써 20살이 되었다. 그 기념으로 이번에 게임이 발매되었다. 

그 단순한 아케이드 게임에서 이제는 크래시 밴디쿳을 능가하는 액션성을 가진 게임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제 다시 한번 팩맨의 세계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 ACT ▶ 남코 ▶ 11월 2일(일본판) ▶ 4,800엔


게임 개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팩맨이 다시 새로운 모습을 가지고 돌아왔다. 팩맨이란 남코의 초창기 효자 소프트중 하나인데, 유령(?)들을 피해서 맵에 있는 구슬들을 다 먹으면 클리어 되는 맵 클리어 형식의 게임이다. 이번에는 전에 소니에서 발매한 크래시 밴디쿳과 비슷한 형태의 게임으로 발매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나 게임성이 크래시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팩맨이라는 캐릭터 덕에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 되었다. 사실 이 게임은 초야에 묻혀 버릴 소지가 다분히 있지만, 일단 한번만 플레이 해보면 상당한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게임의 목적은 메카닉 팩맨(?)에게 붙잡혀간 팩맨의 친구들을 구하는 것이 주가 된다. 이제 옛날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게임에 들어가 보도록 하자.

게임 시스템 소개

조작키 설명

방향키 : 각 방향에 대응해서 3D 필드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가 있다
○ : 펀치로 적을 공격한다
× : 게임 플레이 외에서는 결정 버튼으로 쓰인다. 게임 플레이 시에는 점프를 할 수가 있다. 

점프를 한 상태에서 다시 한번 누르면 팩맨이 회전하면서 적을 공격한다. 

그리고 수영을 하는 동안 누르면 물 위쪽으로 상승을 한다. 

또한 바닥에 있는 스위치를 누를 때에도 사용하는 등 상당히 중요한 버튼이다.

△ : 물 속에서 진행할 시에 물 속으로 잠수한다.
□ : 대시에 이용한다. 그리고 특정한 바닥에서 사용하면 여러 가지 액션을 볼 수 있다.

아이템
․ 노란 구슬 : 이런 종류의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10개를 모으면 보너스 1UP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펀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모을 필요가 있다.

․ 메탈 구슬 : 팩맨의 몸이 일시적으로 쇳덩이가 되어 어떤 공격에도 대미지를 입지 않고 견딜 수가 있다.

그리고 이 상태로 물에 들어가면 팩맨이 수영을 하지 않고 평상시와 같은 움직임을 취할 수가 있다.

상당히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 과일 : 각 과일에 대응한 문을 열 수가 있다.

․ 열쇠 : 과일로 잠겨져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이벤트상 동료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것이 있어야만 동료들이 감금되어있는 문을 열고 그들을 구출할 수 있다.

․ 삼각형 : 팩맨의 에너지를 1/4 정도 회복시켜준다.
․ 팩맨 : 팩맨의 개수를 1UP 시켜준다.

기타 액션
․ □버튼 : 화살표가 있는 언덕에서 사용하면 그 방향으로 멀리 도약한다. 

프로펠러가 달려있는 바닥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바닥이 알아서 진행을 한다.

․ ○버튼 : 일반적으로 펀치를 사용하는데 1개의 구슬을 사용한다. 

그리고 펀치를 누르고 있으면 초강력 울트라 펀치를 날리게 된다. 

구슬 소모량은 10으로, 이것을 사용해야만 쓰러뜨릴 수 있는 적들이 다수 존재한다.


게임의 각 모드 소개

퀘스트 모드
이 게임의 본 모드로서 메탈 팩맨에게 잡혀간 팩맨의 동료들을 구출하는 3D 액션 게임이다. 

각 장은 마지막에 보스가 기다리고 있으며, 중간에 메이지 모드가 삽입되어 있다.

히스토리 모드
1985년에 발매된 오리지널 팩맨을 플레이할 수가 있다. 

본 게임과는 무관하고 단순히 퀘스트 모드에서 받은 열을 식힐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갈수록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어서 오히려 열을 더 받을 지도….

메이지 모드
전작을 재구성해서 만든 모드로 게임은 히스토리 모드와 똑같다. 

그러나 트랩이나 아이템 등이 추가되어서 보다 색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 본 공략에서는 편의상 게임의 주가 되는 퀘스트 모드를 공략했다.

 


본편 공략
일단 퀘스트 모드에 들어가면 팩맨은 고스트 아일랜드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각 스테이지로 진입을 할 수가 있으며,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다른 스테이지로 진행을 할 수가 있다. 가끔 두 군데 이상의 스테이지를 이동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아무 곳이나 먼저 들어가도 상관은 없다. 단, 고스트 아일랜드의 오른쪽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니 이 점을 유의해서 진행하도록 하자.

부케니어 비치
일단 첫 번째 스테이지인 만큼 그리 어려운 곳은 없다. 그리고 이 스테이지에서 게임에 관련된 각 트랩과 조작 등을 연습할 수가 있다. 거의 짜증이 날 정도로 자세히 가리켜 주니 잘 보고 익숙해 질 때까지 연습해 두도록 해야한다. 특히 프로펠러가 달린 바닥이나 연속 점프를 해야 하는 곳에서는 눈을 감고도 성공해낼 수 있을 정도로 연습, 또 연습을 해야 나중에 눈물을 흘릴 일이 없을 것이다.

커세어(?) 동굴
초반에는 거의 물 속에서 진행을 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근처에 있는 메탈 구슬을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리고 처음으로 메이지 모드가 등장하는 곳이다. 딸기로 열 수 있는 문에 들어가면 되는데, 활용도는 거의 없다. 단지 노란 구슬을 많이 모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기는 하지만, 이곳은 길이 좀 복잡해서 처음에는 헤매기 쉬운데, 근처의 노란색 버튼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위로 올라가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미친 포대
스테이지의 제목 그대로 이 스테이지 전반에 걸쳐서 적의 포대 공격이 격심하다. 맵의 안쪽에서 공격을 해 와서 반격을 할 수도 없으며, 단지 눈치를 봐가면서 피하는 수밖에는 도리가 없다. 게다가 중간쯤에는 점프 지옥에 이어진 대포 공격에 좀 고전을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초반이니 한두 번만 실패하다보면 금방 익숙해 질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통틀어서 제일 어려웠던 곳이 있었는데, 힌트는 연속 점프를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HMS 윈드백
이 게임 최초의 보스이다. 이 게임에서 돋보이는 부분 중에서 하나가 이 보스전인데, 상당히 재치가 넘치는 구성을 보여준다.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기는 하지만, 적당한 난이도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용한 적 보스의 패턴은 플레이어를 즐겁게 만들어 준다. 이번 보스는 대포를 난사하는 해적선이다. 일단 스테이지가 시작되면 멀리에서 폭탄을 난무해 대는데, 팩맨이 서있는 바닥을 향해서 폭탄을 발사한다. 일단 죽어라! 하고 앞만 보고 뛰어간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면 바로 추락사이니 될 수 있는 한 신속하게 앞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계속 달려가다 보면 해변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바닥에 6개의 스위치가 있다. 바닥에 스위치를 밟으면 각 스위치 안쪽으로 장벽이 잠시동안 나타나서 해적선에서 발사되는 대포알을 그대로 반사해준다. 이런 식으로 대포알을 반사시켜서 한 6~8방쯤 대포알을 먹이면 보스를 클리어할 수가 있다.

위기의 동굴
이곳은 동굴이다. 그래서 시야가 어둡다. 그러므로 확실히 한발자국씩 걸어가면서 길을 확인하지 않으면 언제 비명횡사(?)할 지 모르는 곳이다. 게다가 바닥에 트랩이 두 종류가 설치되어 있다. 하나는 밟으면 거대한 돌이 떨어지는 트랩이고 또 하나는 바닥이 무너져서 아래로 추락해 버리는 트랩이다.

일단 이 두 트랩을 잘 피해나가는 것이 이번 스테이지의 요점이다. 하지만, 발견하기 쉬우니 조금 신경을 써 주며 진행하면 된다. 트랩 근처에 가면 위에서 물방울이 조금 떨어지는데 이걸 잘 보고 간파하면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위에서 화염탄이 날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주의를 해야 한다. 그래도 떨어지는 곳이 일정하므로 피하기는 쉬울 것이다.

광란의 광산
처음에 시작을 하면 바닥이 별로 없다. 거의 다가 용암으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아래를 잘 살피면서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동차(?)가 나오는데, 철길을 따라서 좌우로만 이동을 하게 된다. 이동하는 시간을 잘 잰 다음에 자동차가 끝까지 갈 때를 노려서 안으로 진행하도록.

중간에 어떤 석상이 하나 등장하는데, 팩맨이 다가가면 회오리바람으로 변신해서 공격해 온다. 이 놈은 연속 점프도 안 통하니, 무조건 도망가는 수밖에는 없다. 막판에 가면 바닥을 누르면 쇠 철봉이 날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열심히 피해 다니는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이곳에서 동료인 강아지를 구출할 수 있다. 중간에 과일을 잘 먹으면서 진행을 해야 열쇠를 얻을 수가 있다. 꼭 구하도록 하자.

아누비스 렉스
이곳에서는 초반에 일단 미이라의 손을 피해서 화면 안쪽으로 전진해 가야 한다. 시간이 없으므로 빨리빨리 달려가야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바닥에서 창까지 솟아 나와서 우리의 팩맨을 괴롭힌다. 몇 번 해 보면 쉽게 지나쳐 갈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이다.

이곳의 보스는 일단 화면 아래에 있는 프로펠러 바닥을 4개 작동시키면 화면의 중앙에 있는 석상이 손을 벌리는데, 이 때 잽싸게 대시 어택을 가하면 된다. 한 6번 정도 성공시키면 되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다. 첫 번째는 화염 4방, 두 번째는 화염 4방에 회오리, 세 번째는 화염 8방에 회오리 등등으로 계속 한가지씩 팩맨을 방해하는데, 나중에는 화면 가득히 불덩어리가 날아다닌다. 본 필자가 이 게임을 통틀어서 제일로 어렵게 깬 보스일 정도로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다.

이 보스를 깨기 위해서는 말이 필요 없다. 오로지 각고의 인내심과 근성밖에는 없다. 그만큼 클리어하고 나면 얻는 쾌감도 장난이 아니니, 열심히 도전해 보도록. 단, 너무 어렵다 싶으면 다른 스테이지를 먼저 클리어하고 실력을 키운 다음에 다시 와도 무방하다.

스페이스 레이스
일단 배경이 우주 분위기가 난다. 그에 어울리게 레이저 등이 등장하는 스테이지이다. 여기에서는 에너지 필드가 등장하는데, 이건 필드 근처에 있는 노란색 스위치를 누르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이때 잽싸게 갈 길을 가면 된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움직이는 레이저(?)가 자주 등장하는데, 타이밍만 맞추어서 뛰기만 하면 쉽게 지나갈 수가 있다. 또 레이저가 수직으로 뻗어 있는 곳만 주의하면 간단하게 이번 스테이지는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이스 레이스 2
이곳에서는 해파리랑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만 조심하면 전 스테이지와 다를 바가 거의 없다. 이 해파리는 팩맨이 일단 다가가면 사방으로 전기를 쏴 대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다. 지속시간이 길고 또 움직임도 빨라서 재수 없으면 한방에 죽거나 우주 공간으로 떨어져 버리는 수가 있다. 이 놈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일단 이단 점프를 풀로 활용하는 수밖에는 없다. 하지만, 이놈은 내구력 또한 막강해서 한두 번 가지고는 죽지도 않는다. 웬만하면 상대를 안 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가자. 중간쯤 가면 이 해파리를 이용해서 점프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파리를 밟았을 때의 감도를 잘 생각해서 앞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미 스페이스
여기는 전 스테이지와 거의 비슷하다. 여기에서는 바닥이 움직이는 타원체를 주의하도록 하자. 원형의 물체가 전후 좌우로 움직이는데, 타이밍을 맞춰서 점프하다 보면 쉽게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끔 광선이 날아와서 팩맨이 서있는 바닥을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잽싸게 뒤로 조금 빠지면 피할 수 있다. 그리고 움직이는 바닥이 등장한다. 이 바닥은 팩맨이 서있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려서 결국에는 우주 공간으로 팩맨을 날려버리니 주의하자. 또 연속 점프를 요하는 곳이 많이 등장하므로 사전에 미리 많은 연습을 하고 이곳에 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킹 갤럭시안
이번 보스는 특이하게도 전과는 달리 2D 슈팅으로 진행된다. 남코의 명작게임인 갤럭시안의 구성을 그대로 적용시킨 것 같다. 일단 초반에는 조무래기들을 무찌르면서 진행을 하도록 하자. 가다보면 운석들이 나오는데, 운석을 파괴하면 HP 회복이나 1UP 아이템 등이 무지하게 나오므로 이곳에서 최대한 노력해서 한 개라도 얻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단, 보스와의 전투에서 죽으면 초반부터 다시 시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운석을 파괴하고 진행하다 보면 드디어 본 보스가 등장한다.

보스는 꽃게 모양으로 생겼는데, 양쪽에 두 개씩 달려있는 부스터를 파괴하면 된다. 일단 처음에 등장하면 팩맨에게 접근해서 좌우의 집게로 공격을 한다. 아무거나 4개의 부스터 중 하나만 먼저 파괴하자. 파괴하면 보스는 잠시 물러나고 조무래기들이 공격을 해 온다. 보스는 부스터가 하나씩 파괴될 때마다 더욱더 격렬하게 반항을 해온다. 열심히 총알을 피하면서 부스터 네 개를 파괴하면 어렵지 않게 보스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조커 가든
유원지 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시작하자마자 거의 점프 지옥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점프 지옥으로 들어가게 되니, 연습을 잘 해 두도록 하자. 처음에 시작을 하면 조커의 혓바닥을 밟고 점프해 지나가는 곳이 나온다. 일단 앞에서 잠시 기다린 후에 혀가 나올 때쯤 해서 미리 점프를 하는 것이 공략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을 헤쳐나가면 이번에는 원형으로 움직이는 바닥이 나온다. 원형 바닥이 한 3개에서 4개 정도가 겹쳐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만히 서 있으면 그대로 황천길이므로 될 수 있으면 제자리에서라도 조금씩 회전의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이다. 막바지에 가서는 오리 대포(?)가 또 팩맨을 괴롭힌다. 전에 대포 지옥에서의 경험을 되새기면서 진행하면 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배럴 블래스트
이 게임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되는 스테이지이다. 처음 시작을 하면 위로 올라가는 바닥이 있다. 이 바닥은 수평으로도 원을 그리면서 돌고 있는데, 물론 중간에 바닥이 없는 만큼 앞을 잘 확인하면서 점프를 해야 한다. 그리고 바닥에 올라섰다고 계속 안심하고 있으면 좌 우측에 있는 지짐이(?)한테 당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점프를 해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끔씩 일반 점프로 올라갈 수 없는 바닥도 나오는데, 이때는 이단 점프를 이용하면 어딘가에 한 부분은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잘 찾아보도록 하자.

중간에는 PS의 3D 능력을 풀로(정말 기발하다) 활용한 트랩이 나온다. 이것도 어차피 점프 지옥의 하나이다. 시작 지점에 있는 노란 스위치를 누르고 시간 내로 반대편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다. 필자는 이곳에서 5번의 쓰라림을 겪어야만 했다. 그리고 이것을 간신히 지나쳐 가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대시 점프에 이은 점프 지옥이다. 막판 두 번에 걸쳐서 이 트랩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떨어져 보지 않은 사람은 필자의 이 쓰라림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할 말이 없다…. 어쨌든 타이밍! 이단 엉덩이 점프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밖에는 도리가 없다.

공장 지대
처음에는 무슨 용접기 비슷한 놈이 나온다. 이 친구는 팩맨의 엉덩이 점프 공격도 안 통하니, 펀치를 이용해서 없애도록 하자. 조금 가다보면 위, 아래로 용솟음치는 바닥이 나온다. 뭐 전 스테이지의 지옥을 경험했다면 이 정도는 가뿐하게 지나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등장하는 것이 이제부터 자주 등장할 선반 바닥(?)이다. 뭐 말만 거창했지. 바닥이 일정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액션 게임에서 거의 매일 등장하는 트랩이다.

바닥을 걷다보면 역시나 주위에 수증기 포(?)가 일정시간을 두고 팩맨을 통구이로 만들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다. 이것도 처음에 조금 데이다 보면 쉽게 타이밍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막판에는 선반바닥에 덧붙여 프레스 기계가 팩맨을 기다리고 있다. 별 볼일 없는 트랩 중 하나이니, 쉽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공장 지대 2
이번에도 전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맵 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맵의 중반쯤부터는 물 속에서의 미로가 나타난다. 물 속에서는 불타는 파이프(?)와 상어를 만날 수 있다. 파이프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피할 수가 있다.

상어는 수평적인 움직임만 보이므로 배경이 3D인 점을 감안해서 움직이면 쉽게 해치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죽인다는 것이 아니라, 슬쩍 안쪽으로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메탈 구슬이 자주 나오므로 반드시 얻어서 활용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또 한가지 유의할 점이 상당히 복잡한 미로로 구성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과일들을 꾸준히 먹으면서 문들을 열면 미로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는 전 스테이지들에 비해서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다.

메탈 팩맨
보스급 캐릭터 중에서는 꽤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일단 이놈도 팩맨이기 때문에 팩맨과 똑같은 공격을 해댄다. 이단 점프에 대시, 거기에다가 핵 주먹까지…. 거기에다가 내구력도 장난이 아니다. 일단 이단 점프를 활용해서 보스가 다가오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슬슬 도망을 가다가 메탈 팩맨이 주먹을 날리려고 기를 모으는 동안이 공격의 찬스이다. 보통 펀치는 먹혀들지 않으니, 대시 어택이나 핵 주먹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계속해서 같은 패턴의 공격이 들어오니,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천천히 공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일격을 가하면 대망의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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