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더블 캐스트 (ダブルキャスト Double Cast) 2. 스토리 상

오프닝 &프롤로그

 

사람은 누구나 여러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살아기가 위해

일을 하기 위해……

그리고 사랑을 하기 위해

나는 도대체 몇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느것이 나의 진짜 얼굴일까

 

 

 베스트 엔딩을 향하여 (스토리 공략)

 

 미쯔키와의 만남

 

- 분수대 -

 

미쯔키 : 야호-!

주인공 : , , 여기는? 너는 도대체 누구야?

미쯔키 : 아니, 누구라니 새삼스럽게. 벌써 남이 아닌데.

주인공 : .

미쯔키 : 처음에는 아무 것도 안한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사람이 변해서. 싫다고 하는데 억지로.

주인공 : ?

 

미쯔키 : '너도 알면서 왔잖아'라고, 애들도 아니고, 

게다가 이런 건 아무나 하는거라면서게다가 나는 부자니까 돈이라면 얼마든지 줄 수 있다고 

주인공 : 뭐라고-!?

미쯔키 : 아하하하하, 거짓말! 농담이야, 농담. , 저기 까마귀의 먹이가 될뻔한 걸 살려준거야.

주인공 : , 그렇구나. 내가, 취해 가지고, 그래서

미쯔키 : , 이제 괜찮겠지. 그럼, 안녕

주인공 : ? , 가버리네

주인공 : , 저기

미쯔키 : 잠깐, '살려준 보답으로 커피 한잔' 뭐 그런거 안될까?

 

* Check!!

여기까지는 아무 선택도 없이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과 미쯔키가 만나기까지의 장면인 것이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뻗어버린 주인공이 쓰레기더미 위에서 자고 있던 것을 미쯔키가 발견하고 분수대 쪽에 눕혔던 것이다. 그리고, 그 보답으로 주인공이 미쯔키에게 커피를 한 잔 사주기로 한다.

 

지금부터는 정신을 바짝 차리자. 베스트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무시해도 될만한 선택이 거의 없다. 최대한 미쯔키에게 잘 대해주고, 친구들을 믿고,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초기 설정상 주인공이 좀 어리숙한 면이 있으나, 베스트 엔딩을 위해서 열심히 하자.

 

- 커피 숍 -

 

커피 숍에서 둘 사이에 대화가 오간다. 이 때가 미쯔키에게 점수따기 아주 좋은 때이다. 가능한한 친절하게 대해줄 필요가 있다. '처음이니까 대강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다가는 열심히 고민한 뒤 배드 엔딩에 도달하게 된다.

 

미쯔키 : 아까, 너 누구냐고 물었었지?

주인공 : .

미쯔키 : 그게 말야.

주인공 : ?

미쯔키 : 실은 기억이 나지 않아, 왜 여기에 있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주인공 : 거짓말.

미쯔키 : 기억하고 있는 것은, 네가 쓰레기더미 속에서 자고 있던 것부터야. 그 이전은 전혀 기억이 없어.

주인공 : 거짓말이지?! 설마 기억상실증?

 

* Check!!

여기서부터가 첫 선택이다. 이 경우는 세 가지 중에 아무거나 선택해도 큰 무리는 없다.

 

<선택> 병원에서 진찰받는 편이 좋아(病院てもらったほうがいいよ)

 

미쯔키 : 너 말이야, 나를 애물단지로 생각하지?

주인공 : 아니, 그게 아니라 미안, 말하지 말 걸 그랬나

미쯔키 : 그래!

주인공 : 그게 아니라, , 만일 진짜로 기억상실증이면, 머리라든가, 부딪혀서 상처가 있을까 해서.

미쯔키 : 괜찮아. 상처는 없는 것 같아.

주인공 : (다친 곳은 없구나 그러면,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유는)

미쯔키 : !! 혹 같은 것 없지?

주인공 : (그렇게 머리를 가까이 대봐야 그나저나, 여자아이의 은은한 향기)

미쯔키 : , 안돼! 설마 나, 머리 안감은 건

주인공 : 괜찮아. 제대로 샴푸 냄새가 나던걸.

미쯔키 : , 그래? 다행이다.

주인공 : 그런데, 기억상실증 말야

미쯔키 : 그렇겠지 믿을 리가 없겠지 나도 믿을 수가 없는걸. 정말로

주인공 : 아무 것도 기억 못해?

미쯔키 : .

 

* Check!!

여기서 다시 선택에 들어간다. 이 때 선택 항목중에 'スリ-サイズ'(몸매)를 묻는 말이 있는데, 이걸 선택하면 미쯔키가 화내니까 선택하지 말자. 두번째 선택항목 중에서 '名前?' 하고 이름을 묻는 항목이 있다. 생년월일은 물어도 안 물어도 상관은 없다.

 

<선택> 주소는?(住所?)

 

미쯔키 : 몰라.

 

<선택> 생일은?(生年月日?)

 

미쯔키 : 몰라.

 

<선택> 이름은?(名前?)

 

미쯔키 : 미쯔키(미쯔키). ? 아카사카 미쯔키.

미쯔키 : 그래! 미쯔키! 아카사카 미쯔키! 이상하네 이름은 기억나네? 아하하하

 

<선택> 좋은 이름인데! (いい名前じゃない!!)

 

미쯔키 : 헤헤, 고마워.

미쯔키 : 그런데 그것뿐 나머지는 아무 것도 기억못해. 그 이름도 정말로 내 이름인지 자신 없어

주인공 : 걱정할 것 없어. 이름을 기억할 정도면, 나머지 기억도 금방 돌아돌거야. 그래, 이른바 일시적인 기억의 손실이라고 하나? 쇼크 같은 것 때문에 팍 잊어버리는 것 말이야.

미쯔키 : 하지만 나, 이제부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주인공 : , 괜찮다면 우리 집에 올래?

주인공 : (-! 이렇게 대담한 말을! 만난 지 불과 몇 시간도 안됐는데!! 큰일났다!! 너무 성급했다 화 낼까?)

주인공 : , 그게 아니라, 나는 우리 삼촌집에 살고 있는데, 삼촌네 부부, 지금 해외여행중이라서 아무도 없고.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미쯔키 : 정말? 정말로 괜찮아? 만세-! 밤이슬만 피할 수 있다면 다 괜찮아! 좋아. 여기 내가 내지!

미쯔키 : (주머니를 뒤져보고는), 어라? 미안, 출세하면 갚을게. 미안해

주인공 : 출세하기 전에 해야할 일이 있잖아?

 

 세이브 포인트 1

 

* Check!!

여기가 첫번째 세이브 포인트이다.  5개까지 세이브를 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세이브를 하는 장소는 총 11개이다. 게임 중에 10군데 있고, 엔딩을 본 후 1번 더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번 이상 게임을 할 때 선택 항목이 늘어나는 곳이 있다. 그로 인해 못 보던 장면을 더 볼 수도 있게 되며, 여러 번 게임을 해도 신선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숨겨진 이벤트 중에도 다수의 세이브 포인트가 존재하는 듯 하니 체크해 보도록!

 

 동거생활의 시작

 

주인공은 미쯔키와 동거생활을 하게 된다.

그녀가 사건이나 사고에 휘말려서 기억상실증이 되었나하고 주인공은 TV나 신문을 계속 흩어보지만,

결국 아무런 단서도 얻지 못한다.

 

- 극장 입구 -

 

주인공 : 얼레?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미쯔키 : -, 여기야 여기.

 

- 극장 안 -

 

주인공 : (팝콘을 주며)먹을래?

미쯔키 : 와아, 고마워.

주인공 : 아르바이트 월급 탔으니까, 집안 일 하는데 대한 보수야.

미쯔키 : 우와아, 맛있겠다. 마침 배가 고팠었는데.

주인공 : ? 냉장고안에 이거저거 먹을 게 있었잖아?

미쯔키 : 아니, 그게 아니라, 전철비 아끼려고 여기까지 걸어왔거든.

주인공 : 이잉?, 걸어서?

미쯔키 : 4시간 정도 걸렸나? 약간 먼 산책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지 뭐.

주인공 : 내가 돈 줬잖아. 그거 쓰면 되잖아.

미쯔키 : , 그렇긴 한데 뭔가 좀 말이야 , 그리고 아르바이트 구했어.

주인공 : 아르바이트?

미쯔키 : , 주유소.

주인공 : 하지만, 이력서는?

미쯔키 : 네 학생증 조작해서 가짜를 만들고, 그리고 인감도장도 보증인 걸 빌렸거든~.

주인공 : 그런 쪽의 일이 꼼꼼하구나

미쯔키 : 언제까지나 너한테 신세만 지고 있기는 너무 미안하고, 적어도 식비하고 약간의 생활비 쯤은 벌어야지.

주인공 : 그래, 아르바이트라 조금 외로워지겠는걸.

미쯔키 : (쥬스를 마시다 말고) 미안해, 혼자 마셔서. !

주인공 : , 그건(네가 마시던 거) 됐어, 또 하나 사올게.

미쯔키 : 영화 시작해.

주인공 : 금방 돌아올게.

미쯔키 : 한 개면 충분한데?

 

* Check!!

미쯔키는 자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는 것이 미안해서, 전철비를 아끼려고 4시간이나 극장까지 걸어오고, 또 아르바이트도 알아보는 등 신경을 많이 쓴다. 가짜 이력서도 만들고, 그런가 하면 빨대가 꽂힌 쥬스를 마시다 말고 주인공에게 주는 등 대범한 행동도 한다.

 

- 극장 밖 -

 

미쯔키 : , 재미있었다.

주인공 : 오늘 기왕에 나온 거, 밖에서 먹고 들어갈까?

미쯔키 : ? , 그런데, 나 아까 먹은 팝콘으로 배부르

(꼬르륵)

주인공 : 지 않은 거 같은데.

미쯔키 : 그런 것 같네.

주인공 : 오늘은 네가 아르바이트를 구한 축하도 할 겸, 내가 살게.

미쯔키 : 그럼, 대접을 받아볼까?

주인공 : 어떡할까? 뭐 먹고 싶어?

미쯔키 : 네가 정해. , 뭐를 좋아했었는지도 생각나지 않거든.

 

<선택> 맛있는 라면 집을 알고 있어(おいしいラ-メン屋知ってるんだ!)

 

* Check!!

영화를 보고난 후 미쯔키와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 이 때, 갈 수 있는 곳은 세 군데. 라면 집과 햄버거 집,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 이 때, 라면 집에 가면 미쯔키가 TV를 넋을 잃고 보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장소에 가면 TV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 이야기의 스토리 전개상 후반부에서는 중요시된다.  2화 중에서 이곳이 유일하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을 감안하여도 이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베스트 엔딩을 위해서 일단은 라면집에 가자.

 

- 라면 집 -

 

라면집 주인 : , 여기.

미쯔키 : ,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미쯔키 : 와아, 맛있다! 뭐지 이거, 굉장해, 믿을 수 없어!!

라면집 주인 : 그렇게 다급하게 먹지 않아도, 라면은 도망안가.

미쯔키 : 에헤헤헤

라면집 주인 : 그렇게 라면이 좋아?

미쯔키 : , 그랬었던 것 같아요.

라면집 주인 : 별난 아가씨군.

주인공 : (그렇다고 해도, 미쯔키가 이렇게까지 라면을 좋아할 줄을 의외인데 혹시 내 지갑 사정을 생각해주는 것일지도.)

라면집 주인 : ? 오늘 야간 경기는 어느 팀이었더라

라면집 점원 : 아저씨, 빈 그릇 어디 놓을까요?

라면집 주인 : , 잠깐 기다려.

 

사회자 : (TV에서)'가정 정신 의학' 오늘도 전번에 이어서 남서종합병원 정신과 의사인 모리사키 마나미(森崎 眞奈美)선생님을 얘기 손님으로 모셨습니다. 선생님, 전번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 주실 겁니까?

모리사키 : 네에,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에 의해 반응하는, 사람의 경고 반응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Check!!

여기서 TV화면이 야구로 바뀐다(실제로 화면은 나오지 않고 소리만 바뀐다.

게임 진행 중에 음성 기능을 선택해놓지 않으면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주인공 : 왜 그래?

미쯔키 : 

주인공 : 야구 좋아해?

미쯔키 : 아니. ? 내가 TV 보고 있었어?

주인공 : 보고 있었잖아, 하니.

미쯔키 : 그랬나?

 세이브 포인트 2

 

 

 미쯔키 주연여우로

 

- 학교 영화 연구부실 -

 

고우다 : 차렷, 경례!

부원들 : 안녕하세요!

하루카 : 오늘 모인 것은 다른 일이 아니고. 이번 학교 축제 때 발표할, 영화의 기획을 발표하기 위해서야.

하나조노, 그거 보여줘.

하나조노 : .

주인공 : (아무래도, 영화의 대본 같은데.)

마쯔다 : '첩의 침실'부장님, 설마!

아오우메 : 진짜로 있었구나 이게.

타케모토 : 정말로, 이거 하실 건가요?

하루카 : 그래, 정말이야.

 

* Check!!

이후에 '첩의 침실'이라는 대본에 대해 주인공의 들은 이야기가 전개된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예전에 영화 연구부였던 한 학생(지금은 작가이다)이 만든 것으로서, 남자 주인공이 어떤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에게 빠지게 되는데, 그 여자는 남자 주인공의 돈, 재산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까지 소유하려고 한다. 결국 남자는 여자에게 몸과 마음, 전부 다 빼앗겨버린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대본을 가지고 10년 전에 영화 연구부에서 영화를 만들려고 했었다. 그런데, 촬영 중 여주인공을 맡았던 여학생이 영화에 완전히 빠져서 현실과 영화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결국, 영화 연구부의 부원들은 그 모습을 보고 하나 둘씩 관두기 시작하여 카메라맨인 남자를 빼고 다 영화를 포기하였다. 그리고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여자 주인공이 건물 위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 여배우는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건물에서 뛰어 내려 자살을 했고, 카메라맨은 그 모습을 필름에 담은 후 자기도 뛰어 내려 자살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죽었고, 필름은 경찰에서 압수해 갔다는 이야기이다.

 

하루카 : 작가로부터 사용허가는 받았어. , 마지막 장면을 해피엔딩으로 바꾼다는 조건으로 우리 영화 연구회도 최근 들어 상을 받은 적도 드물고, 학교의 중앙집행부에서도, 동아리 방을 비워달라는 말도 나왔었나봐. 그러니까 올해는 이 화제작으로 상을 타낸다! 그런데, 지금 이 영화에서 모자란 건! 주연 여배우야!! 이전에 집단 자살사건을 부른 시나리오 내용이니까, 교내의 누구도 맡고 싶어하지 않아. 이렇게 되면 학교 밖에서라도 괜찮아. 여름방학 한 달 동안 매달릴 수 있는 여성을 찾아와 주었으면 해. 내 이야기는 이상!

고우다, 하나조노 : 해산!!

 

후타무라 : 굉장해! 설마 우리들의 손으로,  '첩의 침실'을 만들게 되다니!

주인공 : (이 녀석은 후타무라 히데키(二村 英樹). 나와 동기인 신입부원이다. 나와 후타무라는 대본의 복사본을 받아, 번개같이 같이 읽었다. )

후타무라 :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대단히 멋진 시나리오구나. 하지만, 여름방학을 몽땅 투자할 수 있는 여학생 알고 있어?

주인공 : 하긴 그렇지 ? , 있다!

 

* Check!!

영화 연구부에서 '첩의 침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제작하는데, 그 대본에 대한 소문은 학교 전교생이 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당시 신문에도 실렸다고 한다). 그래서, 여학생들은 이 영화에 나오기를 싫어한다. 이 때, 주인공은 미쯔키에게 생각이 미친다. 그래서 미쯔키에게 부탁을 하게 되는데.

 

-  -

 

미쯔키 : -, 영화 연구회 활동을 하고있었구나.

주인공 : , 그런데 꽤 사연 있는 대본이라서 문제야. 알고 있니? 'XX'라는 작가 그 사람이 예전에 쓴 것인데, 그게 말이야, 예전에 영화를 만들 때 그 당시의 여배우하고 감독이 교내 건물에서 뛰어내려서 꽤 유명했던 사건이라는데.

미쯔키 : 

주인공 : 그래서, 부탁이 있는데, 미쯔키 미쯔키?

미쯔키 : , 미안. ?

 

* Check!!

여기서 미쯔키는 이상하게도 묵묵히 요리를 하고 있다. 평소와 조금 다른 눈초리로

후에 알게 되겠지만 이 때의 이 모습을 눈여겨 보아두자.

 

 

- 학교 영화 연구부실 -

 

미쯔키 :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원들 : 오오--.

하루카 : 이름은?

미쯔키 : 미쯔키, 아카사카 미쯔키입니다.

하루카 : 아카사카.

미쯔키 : , , .

하루카 : 흐음 좋아, 합격.

부원들 : 와아--.

하루카 : 내가 안된다고 해도, 이 녀석들은 벌써 결정해버린 것 같으니까. 하지만! 너희들! 영화 연구회의 규칙 제 1 . '스텝들은 외부 출연자에게 손을 대선 안된다.' 알고 있겠지?

부원들 : (맥빠진 소리로)--

미쯔키 :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에 사귀는 건 상관없겠죠?

부원들 : 와아-!!

하루카 : 조용히들 해!! 촬영 시작은 내일부터다! 끝날 때까지 정신 바짝 차리도록!

부원들 : --!!

 

- 강의실 -

 

미쯔키 : 상대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카사카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쿠마 : , 잘 부탁해.

하루카 : 그리고, 이쪽은 남자 주연인 사쿠마 요시키.

하루카 : 이쪽 여배우는 연기 경험이 거의 없으니까, 사쿠마쪽이 리드해 줘.

사쿠마 : , 이름은 나머지 이름은?

미쯔키 : ? !, 미쯔키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이라고 써요.

사쿠마 : 미쯔키?

하루카 : 뭐야-, 사쿠마. 내 눈앞에서 헌팅이라도?

사쿠마 : 아녜요-, 설마.

하루카 :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촬영중의 연애는 금물이야.

사쿠마 : ,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 Check!!

결국 미쯔키는 이 영화에 출연하도록 승낙을 받았고, 상대역 남자 배우인 사쿠마를 만나게 된다.

이 때 사쿠마는 미쯔키의 이름을 다시 묻는다. 뭔가 좀 어색한 듯한 느낌이 드는 대화가 오고 간다.

 

- 슈퍼 -

 

미쯔키 : 그리곤, 갑자기 이름을 물어보더라니까.

 

<선택> 뭐라고!!(なに!)

 

미쯔키 : 신경 쓰여?

 

<선택> 조금(ちょっと)

 

주인공 : 사쿠마 선배, 여학생에게 손버릇 소문이 있으니까.

미쯔키 : 걱정해주는 거구나.

주인공 : 아니, .

미쯔키 : , 한 명의 남자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구나 난 죄인이야

주인공 : ''라는 건, 무슨 뜻이지?

미쯔키 : 마음을 뺐긴 첫번째 사람이잖아, 네가.

주인공 : 그래, 그래, 평생 그렇게 살아라.

 

- !!

 

주인공 : 아야!!

미쯔키 : 아하하하..

 

* Check!!

사쿠마가 미쯔키의 이름에 신경을 썼던 부분을 기억하자. 나중에 뭔가 실마리가 잡힐 것이다.

그리고, 슈퍼에서 반찬거리를 사는 두 사람은 즐겁게 이야기한다.

특히, 주인공은 사쿠마가 미쯔키의 이름을 물어보았다는 점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

 

- 슈퍼 밖 -

 

<선택> 대사 같은 거 잘 외워지니?(セリフとかえられてる?)

 

미쯔키 : 그저 그렇지 뭐.

주인공 : 정말?

미쯔키 : 기억이 없는 대신, 대사 외우는 것이 빨라지면 좋겠는데

주인공 : 

 

- 부르릉-- 끼익--

 

미쯔키 : 꺄아아악!!

미쯔키 : 지금, 지금 그 오토바이

주인공 : 괜찮아!? 미쯔키?

미쯔키 : 지금 그 오토바이, 날 노리고 있었어. 날 노리고 있었어! 날 치려고 했었어!!

 

* Check!!

슈퍼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난데없이 오토바이가 나타나서 미쯔키를 스치고 지나간다.

미쯔키는 그 오토바이가 자기를 치려고 했다고 주장하지만, 증거가 없다.

그리고, 그 일을 빨리 잊으려고 집에 오자마자 기분전환으로 목욕을 한다.

 

-  -

 

미쯔키 : 정말이야, 그건 정말로 날 노린거야.

 

<선택> 조심해야 해(をつけないと)

 

주인공 : 내가 언제나 같이 있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미쯔키 : 그렇겐 안되는 걸.

주인공 : 미안.

미쯔키 : 아니야, 그 마음만으로도 지금은 충분해.

 

- , , .

 

전화기 : 설정 해제합니다. 녹음된 용건은 1개입니다. 현재 외출중이오니, 발신음 후에 메모를 남겨 주십시오. - .

후타무라 : , 후타무라인데, 내일 촬영의 집합장소가 바뀌어서 말이야. 그러니까, 부실이 아니라, 직접 역으로 집합이래. 시간은 변함없고. 그럼 내일 봐.

전화기 :  8 7, 오후 6 23분입니다.

주인공 : (미쯔키를 노리고 있다고? 설마?  하지만, 기억상실증의 원인이 뭘까? 사건에 휘말려서 기억이 없어졌다 설마-)

미쯔키 : 누구한테 온 전화야?

 

<선택> ! 후타무라한테(ああ, 二村から)

 

주인공 : , 후타무라한테. 내일 집합장소 바뀌었데.

미쯔키 : , 그래.

주인공 : 어라? 벌써 목욕하는 거야?

미쯔키 : 그냥, 기분전환이라도 하면 시원해질까 싶어서.

주인공 : 그렇구나. 먼저해.

미쯔키 : 훔쳐보지마-.

주인공 : 빨랑 들어가!!

 

- 따르르르릉!!

 

주인공 : , 여보세요 ? 누구세요?

전화속의 목소리 : 그 여자 일에 신경쓰지마라.

주인공 : 여보세요? 당신 누구세요?

전화속의 목소리 : 빨리 그 여자한테서 떨어져라. 그 여자한테 다가가지마라

 

- ! -, -, -, -, 

 

* Check!!

몇 가지 선택사항이 나온다. 최대한 미쯔키에게 친절한 대답을 해주자. 이런 곳에서부터 제대로 선택해 나가야만, 후반부에 가서 큰일을 안 당한다(큰일이란 것은 나중에). 그리고, 정체 모를 남자로부터의 전화. 이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는 마지막까지 밝혀지지는 않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세이브 포인트 3

 

 촬영 개시!

 

- 묘지 앞 계단 -

 

주인공 : 헉 헉.

하루카 : 정말, 요즘 젊은 녀석들은 왜 이렇게 허약한 거지?

고우다, 하나조노 : !!

하루카 : 꾸물거리다가 해 넘어간다-.

부원들 : 부장님-, 너무해요-

후타무라 : 요즘에는 체육 전공도 이런 일 안해-.

주인공 : 부장은 도대체 어디서 촬영하려고 하는 거야?

미쯔키 : -, -, 왜그래? 칠칠하지 못하게-.

이럴 땐 느릿느릿 걷지 말고, 리듬을 타듯 가면 힘들지 않는다고! 이렇게 말야!!

부원들 : 우와아-.

(미쯔키의 치마 속을 보려는 부원들을 짓밟으며 주인공이 일어나서 달린다)

주인공 : 먼저 갈께-!!

 

* Check!!

여기서는 의외의 장면이 나온다. 계단을 뛰어올라갈 때의 짧은 치마 밑으로 보이는 미쯔키의 속옷 !

게임을 통털어 몇 안되는 서비스 씬의 하나이다.

 

이후에 묘지에서 촬영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아주 중요한 선택이 많이 나온다. 잘 선택해서 베스트 엔딩을 보기 위해 차질이 없도록 하자.

 

- 묘지 -

 

하루카 : , 이쪽이야, 이쪽.

마쯔다 : ?

타케모토 : 부장, 이 묘지는

 

<선택> 처음 찍을 때의 주연여배우의 묘지?(1作目主演女優のお?)

 

하루카 : 그래, 바로 그거야.

주인공 : , 그랬어요? 그냥 찍어본 건데

하루카 : 뭐야, 그랬어? 조금이지만 널 다시봤다 싶었는데

타케모토 : 도대체 왜 이런 곳에?

하루카 : 이유는 모르겠지만, 완성을 눈앞에 두고 죽어버렸으니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래서, 우리들이 '뒤를 이어 이 작품을 완성하겠습니다'라고 하는 보고랑 영화촬영이 무사하게 끝날 수 있도록 부탁하려고 온 거지.

 

<선택> 오오!(おお!)

 

주인공 : 역시 부장님!

하루카 : 고마워. 이런 일은 꽤 중요한 일이니까 너희들도 잘 기억해둬. , 멍하니 있지말고 묘지청소 시작!

부원들 : !!

주인공 : (영혼을 애도한다고는 해도 미쯔키는 좋은 기분이 아닐거야. 지금 같은 입장에 서있는 예전의 여 주인공, 그것도 자살한 사람의 성묘라니, 기분이 좋을리가 없지.)

주인공 : (얼레? 전혀 신경쓰지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내가 너무 예민했나?  미쯔키, 괜찮을까? 보기엔 멀쩡한 듯 하지만, 말하는 투가 조금 남자같단 말이야)

 

* Check!!

 

이상 두 개의 선택은 엔딩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좀 웃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조금 다른 항목을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가령 두 번째 선택사항에서 'えっ!?'이라고 된 항목을 선택하면, 주인공이 '유령도 추석 때는 각각 자기 집에 가서 명절을 맞이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웃긴다(이 때 나오는 유령도 꽤 귀엽다).

 

- 묘지를 배경으로 한 촬영장소 -

 

후타무라 : 조명 조오코! 카메라 좋-, 촬영 시작합니다-, 잘 부탁해요-. 그럼 갑니다. 장면 16,  5! 준비!!

 

- !

 

미쯔키 : "당신이 나를 버리고 싶어하는 것 정도는 나도 알아. 그리고, 미워하는 것도. 하지만, 그것이 무리인 것도 당신은 알고 있어. 그렇죠? 날 버린 수는 없어, 당신이 바란 일이니까. 당신이 처음에 나를 받아들였으니까 그렇죠?

하루카 : --! 사쿠마, 사쿠마! 왜그래-, 사쿠마가 대사 할 차례야.

사쿠마 : , 죄송합니다. 깜빡

하루카 : 니가 연기에 빠져들어서 뭘 어쩌자는 거야-.

마쯔다 : 미쯔키, 죽이는데-.

타케모토 : , 뭐가 말이야?

아오우메 : 거짓말 아냐? (연기가)처음이란 건

미쯔키 :  그 정도면 괜찮았나요?

하루카 : OK! OK! 지금 그대로면 좋아. 사쿠마, 시작한다!

사쿠마 : , 죄송합니다.

 

* Check!!

아직 선택은 나오지 않고, 그냥 이야기 식으로 진행된다.

미쯔키는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고 있고, 사쿠마는 조금 얼빠진 듯한 모습이다.

 

- 묘지 부근 -

 

주인공 : 근데, 설마 부장이 일부러 성묘까지 할거라곤 생각 못했어. 뭐랄까, 의외라고 할까, 아님 겉보기와는 다르다고 할까 얼레? 저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거지?

주인공 : 미쯔키? 미쯔키, 왜그래, -하니 서있고. 묘지가 그렇게 신기하니?

미쯔키 : 조금 맘에 걸렸었는데, 예전에 이 장소에 온 적이 있는 것 같아.

주인공 : 그럼, 예전에 이 장소에 성묘하러 온 적이 있는 거구나!

 

<선택> 촬영 끝나면 찾아보자(撮影終わったらしてみようよ)

 

주인공 : '아카사카(赤坂)'라고 적힌 묘비가 있으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잊어버린 기억의 단서가 발견될 수도 있고!  미쯔키, 왜그래?

미쯔키 : , 그런데, 왠지 무서워서

주인공 : 무서워? ? 하지만,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르는데?

후타무라 : 부장! 묘비의 정열, 어디쯤이 좋을까요?

하루카 : 이 근처 각도면 어디라도 상관없어.

후타무라 : -, , 딱 좋다. 저기에 '아카사카(赤坂)'라는 게 있네.

미쯔키 : ?

주인공 : 가 볼까?

미쯔키 : 

후타무라 : , 미쯔키. 조금만 더 기다려. 금방 준비 끝날거니까.

미쯔키 : 아니, 그게 아니라 묘비라니?

후타무라 : ? 아아, 우연히도 같은 성의 묘비가 있어 가지고, 그걸 사용하려고. 왜 그래? , 이거 혹시 미쯔키 친척의 묘비? 친척 이름이 뭔데?

미쯔키 : 그게, 

후타무라 : 뭐야-, 잊어 버린거야? 어디보자, 이름은 !? 아카사카 미쯔키

 

* Check!!

촬영 준비중 한 쪽 구석에서 멍하니 서있는 미쯔키를 보고 주인공이 말을 건다. 이 때 미쯔키는 예전에도 이곳에 온 적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선택이 세 가지 나온다. 하나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것과 또 하나는 어떡할 거냐고 묻는 것. 마지막 하나가 촬영 후 뭔가 찾아보자는 것. 위에 적은 대로 베스트 엔딩을 위해서는 '촬영후 찾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세 가지 중 이 경우에만 아카사카 미쯔키라는 이름의 묘비를 찾을 수가 있다.

 

- 식당 -

 

주인공 : (묘지 장면의 촬영은 그 사건 이외에는 아무일 없이 무사히 끝났다. 미쯔키도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배역에 임하고 있다. 그 묘비는 무엇이었을까 단순한 우연? 미쯔키라는 이름은 드문 이름인데, 동명이라니 우연치고는 너무해. 미쯔키도 와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었으면서, 역시 착각이었다고 우기고 있으니 그렇지만, 미쯔키는 살아 있는데. 흐음, 생각이 너무 지나쳤나?)

주인공 : (그건 그렇고.마음에 안드는 녀석이야! 남자 주연배우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미쯔키하고 너무 붙어있는거 아니야? 미쯔키에게도 문제가 있어. 저 녀석과 어울려 얘기할 필요는 없는데)

 

- 집으로 돌아가는 길 -

 

미쯔키 : - , 기다려-.

미쯔키 : --, 뭐야, 말 한마디 없이 혼자서 싹 가버리냐.

이래뵈도 어디까지나 숙녀란 말이야. 치한이라도 만나면 어떻게 할거야!

 

<선택> 그럴 걱정은 없을 껄?(そんな心配はないんじゃない?)

 

미쯔키 : 그건 무슨 뜻이야?

주인공 : 글쎄 . 나한테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놀다오지 그래.

미쯔키 : 아하-! , 가만히 보니까 너 삐졌구나

주인공 : 내버려 둬!

미쯔키 : - 기다려! 기다리라니까! 거짓말! 아까한 말은 농담이야! ? --!

미쯔키 : 이대로 혼자두고 가면 정말로 납치될지도 몰라! 꺄악!

주인공 : 왜 그래?

미쯔키 : - 헤헤헤.

주인공 :  ! 뭐야 ! 그런 쪽의 연기만 능숙해져서. 오던 말던!

미쯔키 : 꺄악!

주인공 : , 또 비명을 지르다니. 어차피 장난?

미쯔키 : 꺄악!

 

<선택> 무슨 일이야?!(どうしたんだ!)

 

미쯔키 : 꺄악!

주인공 : ! 너 거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미쯔키 : 으으윽!!

주인공 : (깡통을 던진다)맞았다!

 

* Check!!

촬영 후, 미쯔키가 사쿠마하고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질투한 주인공은 먼저 집에 돌아가려고 한다. 여기서 쫓아 온 미쯔키에게 절대로 쌀쌀맞게 굴어서는 안된다. 여기서 쌀쌀맞게 대하다간 지금으로부터 30분 후에, 이 게임을 즐기던 당신은 배드 엔딩을 보게 될 것이다. 앞의 대답은 별로 상관이 없지만, 두 번째 선택사항에서 미쯔키가 두 번 비명지르는 것을 듣게 된다면, 그것이 후에 배드 엔딩을 보았을 때의 당신의 비명이 될 것이다. 조심하도록 하자. 참고로 소리를 켜서 듣고 있으면, 주인공이 던진 빈 맥주캔에 맞은 오토바이가 뒤집히는 소리가 들린다(필자는 이 소리를 듣고 정말 많이 웃었다).

 

- 공원 -

 

주인공 : 어때? 조금은 괜찮아 졌어?

미쯔키 : , 고마워. !

주인공 : 괜찮아? 미쯔키 다친 데는 없어?

미쯔키 : 그건 괜찮아.

주인공 : 왜 그래?

미쯔키 : 지금 그 놈이, 나한테 말했어 네가 살아있을 리 없다고

주인공 : ? 살아있을 리가 없다니? 무슨 뜻이야?

미쯔키 : 나는 이 세상에 살아있으면 안되는 사람일까?

주인공 : 그런  뭔가 잘못들은 거 아니야?

미쯔키 : 하지만 , 왜 살아있을 리가 없다는 말을 들은 거지?

미쯔키 : 어째서 나와 이름이 같은 무덤이 있는 거야? 나는 누구야? 정체가 뭐야?

나는 필요한 사람이야? 이세상에 살아있어도 되는 거야? 이상해! 역시 난 이상해!

미쯔키 :  대답해 줘 ..

 

-  -

 

주인공 : (겨우 잠이 들었다. 저렇게 흐트러진 미쯔키를 본 것은 처음이었어. 하긴, 무리도 아니지 자기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 채로 이런 생활을 계속 해왔으니. 조금은 조급해 해도 되는데, 모두에게, 아니 내 앞에서조차 아무일 없는 것처럼 생활해 왔어. 거기에 오늘 사건. 무리도 아니지 그런데, 아까 그 남자, 그냥 변태였을까? 아니면, 미쯔키의 일을 알고 있는 사람? 여태까지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오늘은 새삼 생각했다 어째서 너는 기억을 잃어버린 걸까? 도대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다는 거지? 미쯔키 너는 도대체)

 

* Check!!

여기서 처음으로 감정에 격해져 울부짖는 미쯔키를 보게 된다. 마음이 복잡하지만, 어쩔 수 없다. 정해진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세이브 하기까지 별다른 선택사항은 나오지 않으니까,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을 즐기도록 하자.

 

 세이브 포인트 4

 

 섬으로!

 

-  -

 

미쯔키 : -, 빨리! 집합 시간에 늦겠어!

 

- 촬영장 -

 

주인공 : (어제의 일이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처럼 촬영은 계속되고 있다. 언제나처럼 카메라 앞에서, 평상시와 같은 표정으로 미쯔키는 파인더에 들어가 있다. 하지만, 어제의 울던 얼굴은 아무도 몰라. 그것은 나와 미쯔키 만의 비밀 둘만의)

 

- 촬영 후 다시 집 -

 

주인공 : , 여보세요 , 부장님!

하루카 : 뭔가 잡음이 많은데 옆에 누가 있니?

 

<선택> , 아무도 없어요(, だれもいませんよ)

 

주인공 : (예리하다--;) , 전파 상태가 안좋은 것 같네요. 지금, 밖으로 나갈게요.

 

- 집의 베란다 -

 

주인공 : 어때요?

하루카 : , 괜찮아졌어. 그런데 말이지, 오늘 촬영, 사쿠마가 안왔었잖아.

주인공 : .

하루카 : 잘은 모르겠지만 아르바이트하다가 사고가 나서 팔에 골절상을 입었데.

주인공 : 네에? 어떻게 하죠? 주연 배우 없이 촬영을 계속할 순 없잖아요.

하루카 : 괜찮아. 대역을 세우면 되니까. 얼굴 부분은 나중에 별도로 찍기로 하고.

주인공 : 대역이라니, 출연진이라고 해봐야 미쯔

아니, 아카사카하고 사쿠마 선배 두 명이 거의 다잖아요? 어떻게 할 건가요?

하루카 : 있잖아, 그 멋쟁이하고 키하고 몸무게가 비슷한 사람이 우리 부에 한 명.

주인공 : ? 설마

하루카 : 정답-! 그런 까닭에 결정됐거든~. 열심히 해줘-.

 

<선택> , 럭키-!(, ラッキ-!)

 

주인공 : (이것은 바라지도 않았던 기회! 이제부터 당당하게 미쯔키하고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사쿠마 선배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

하루카 : 이봐, 듣고 있어?

주인공 : , 듣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그렇게 된다면, 본래 제 역할은 누가하죠?

하루카 : .

주인공 : ?

하루카 : 무슨 바보같은 말이야? 사쿠마 때문에 인원이 모자라는데, 그런 여유가 있을 리 없잖아?

주인공 : 그런 흑흑 (T_T)

하루카 : 우선, 연기지도라든지, 내가 어떻게 해볼 테니까.

아아, 그리고 클라이맥스 장면은 우리집 별장에서 찍기로 했어.

주인공 : ?

하루카 : 내일 모래 타케시바 다리에 집합이야. 미쯔키에게도 연락 부탁해. 그럼, 안녕.

주인공 : , 그런! 일방적으로!! (끊겼다)

미쯔키 : 잘됐네, 주연 배우! 더군다나 야외촬영도 갈 수 있잖아?

 

* Check!!

사쿠마가 팔을 골절하여 주인공이 주연의 대역이 된다. 이 장면에 나오는 선택항목은 엔딩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부담없이 자유로이 선택하자. 여기서, 사쿠마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를 쳐서 팔이 부러졌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누군가가 던진이 던진 깡통에)

 

- 부두 -

 

하루카 : 모두 모였지? 그럼 출발이다-.

부원들 : -.

 

- 갑판 -

 

주인공 : , 여기 있었구나.

미쯔키 : . , 다른 사람들은?

주인공 : 평소와 똑같지 뭐 우리 부원들은 조금 특이하게 마시잖아

미쯔키 : 여전하네-. 어때, 기분은? 물만 건너면 주연배우 대역이잖아.

 

<선택> 미쯔키가 도와줘(美月にフオロ-してもらう)

 

미쯔키 : 무슨 말 하는거야. 나도 연기 처음한다는 거 잊었어?

주인공 : , 그랬었지

미쯔키 : 처음 하는 나도 할 수 있었으니까, 너도 괜찮을거야. 아님, 내가 상대역이라 불만이야?

주인공 : 그렇지 않아.

미쯔키 : 너무 끙끙 앓지마. 어떻게든 되겠지.

미쯔키 : !

 

- 술자리 -

 

후타무라 : -, 부장님-. 미쯔키 아주 귀엽죠-?.

-따악~

후타무라 : 얼레? 왜 화내요?, 부장님-. , 부장님---, 부장님---, -.

 

 세이브 포인트 5 -

 

* Check!!

영화의 뒷부분을 촬영하기 위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영화 연구부원들. 배 위에서의 대화도 엔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없다. 그리고, 잘 보고 있으면 후타무라와 부장과 주인공과 미쯔키의 오묘한 관계가 말없이 화면에 그려져 있다. 베스트 엔딩을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으니, 열심히 노력하여 엔딩을 본 후, 게임을 한 번 더 해서 이 장면에 담긴 깊은 뜻을 알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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