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투하트 (トゥハート To Heart) 6. 호시나 토모코

○ 호시나 토모코(保科智子) 

2학년이 되면서 같은 반이 된다. 주인공 반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중학교 때까지 관서지방(고베)에서 살아서, 관서 사투리를 구사한다. 공부를 잘하고, 책상 앞에 붙어살고, 붙임성이 없어서 종종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듯하다. 

3월부터 등장하지만, 본격적인 스토리는 4월에서 진행이 된다. 선택지에서 그녀의 마음을 곰곰이 생각해서 결정하도록. 

◆ 3월 5일 

- 학교 2층 

아카리의 3월 5일과 동일하다. 

- 학교 1층 

아카리의 3월 5일과 동일하다 

◆ 3월 8일 

- 학교에서 나간다 

아카리의 3월 8일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 

A. 큰소리로 으르렁거린다(大聲でおどかす). 

하지만 역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안경 너머로 날아오는 차가운 시선뿐이었다. 

◆ 3월 10일 

아카리의 경우처럼 손이 닿지 않아 곤란해하는 토모코를 볼 수 있다. 

B.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책을 집어 준다(なにも言はないで, 本を取ってやった). 

◆ 3월 11일 

등교길에 토모코를 만나게 되지만, 인사하는 아카리를 무시하고 가버린다. 아카리는 토모코는 같은 반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알려준다. 

◆ 3월 12일 

아카리의 3월 12일과 동일하다. 

◆ 3월 13일 

- 학교에서 나간다 

교문 밖에는 시호가 내일부터 시험이 시작된다며 걱정한다. 

A. 대화에 낀다(話に乘る). 

그리고, 자신이 없는 듯 보인다고 시호가 걱정한다. 

A. 실은 여유야(じつは余裕). 

그리고는 잠시 햄버거 가게인 야크도날드에서 시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온다. 집에 오면, 아카리와 함께 시험공부를 하게 된다. 

◆ 3월 14일 ~ 3월 19일 

이 사이의 가장 이상적인 대답은 

A. 낙승이야(樂勝だったぜ). 
B. 보통이야(まあまあかな). 
B. 보통이야(まあまあ). 
B. 보통이야(まあまあ). 
A. 완벽이라고나 할까(バッチリってとこかな). 이다.

토모코의 경우 이 기간에 특별히 갈만한 곳이 없다. 

◆ 3월 21일 

- 학교 2층 

여기서 시호는 말해 줄게 있다면서 뜸을 들인다. 

A. 들어 줄 테니까, 빨리 말해(聞いてやるから, 早く言え). 

말인즉슨 우리반의 누군가의 성적이 무지무지 올랐다는 것이다. 힌트는 영어성적! 띵동! 바로 레미의 이야기였다. 

A. 그래! 몇 점을 받았어(すけえ!, 何點取ったんだ)? 

시호의 답은 놀랍게도 만점을 맞았다는…. 하지만, 레미는 스펠링을 몰라서 몇 개는 쓰지 못했다고 하는데, 좌우간 시호의 정보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으구…. 

◆ 3월 22일 

- 학교를 나간다 

아카리의 3월 22일과 상황이 같지만, 2번째 대사가 다르다. 

B. 토모코 괜찮아?(保科, 大丈夫か) 

역시 토모코는 사과를 받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쌀쌀맞게 돌아가 버린다. 

◆ 4월 9일 

드디어 한 반이 되어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 

C. 후지타 히로유키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라고 무난하게 말한다. 

(藤田浩之です,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と無難にいく) 

나머지는 아카리의 경우와 같다. 위원장도 물론 토모코가 된다 

- 학교를 나간다 

아카리와 동일하지만 두 번째 답은(이 대답이 어떤 영향을 주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 역시 개일까(やっぱイヌかな). 

◆ 4월 10일 

- 학교 1층 

아카리가 약속대로 함께 돌아가자고 청한다. 

A. 좋아(いいぜ). 

하지만, 얼마 못 가 실발장 앞에서 시호를 만나게 되는데, 시호도 함께 가자고 청한다. 

C. 양쪽 다 패스(兩方パス). 

◆ 4월 11일 

- 학교에서 나간다 

아카리의 4월 17일의 내용과 같다. 

◆ 4월 12일 

자습시간에 프린트를 나눠주고, 풀게 하는데, 

B. 위원장에게 보여 달라고 한다. 

대충 잘 베끼고 있으려니 사람들이 하나둘 떠들기 시작했다. 

A. 활기차게 떠드는 파다(賑やかに騷ぐ派だ). 

방과후 텅 빈 교실에서 토모코가 3명의 여인에게 도도한 성격에 관해서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토모코는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넘어간다. 

- 집에 간다 

가는 길에 서점에 들르는데, 다른 학교의 남자와 함께 가는 토모코의 모습을 본다. 

A. 뒤를 따라가 본다(後を追ってみる). 

하지만 어느 순간, 보이지 않게 된 토모코. 도대체 그 남자는 누가? 

◆ 4월 14일 

다시 한 번 텅 빈 교실로 와보는 히로유키. 이 곳에서 혼자서 자신의 성격 때문에 고민하며, 외로움에 눈을 짓고 있는 토모코를 만날 수 있다. 또 덤으로 그녀의 노트에 쓰여진 멋진(?) 낙서도 볼 수 있다. 

◆ 4월 15일 

- 학교에서 나간다 

멀찌감치 토모코가 가고 있다. 

A. 말을 건다(聲をかける). 

하지만, 토모코는 그냥 무시를 하고 만다. 계속 따라가면서 말을 붙여보는 히로유키였지만, 그녀의 쌀쌀한 태도에 결국은 물어보고 싶었던, 어제의 일을 묻어둔 채 보내준다. 

◆ 4월 16일 

히로유키는 학교에 와서도 계속해서 교실에 혼자 남아있던, 위원장의 모습과 3명과 말다툼을 하던 위원장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결국 점심시간에 찾아 나서게 된다. 

이곳 저곳을 찾아보다가 결국 옥상에서 만나게 된다. 

그 곳에서 계속 귀찮아하는 토모코에게 간신히 말을 붙여 조금 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고, 하다못해 자신과라도 친하게 지내보자고 말한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계속 살면서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알겠느냐면서 나가버린다. 

◆ 4월 17일 

- 학교에서 나간다. 

돌아가는 길에 토모코를 보지만, 토모코는 무표정한 얼굴로 그냥 지나가 버린다. 

A. 「어이, 기다려」라고 위원장을 불러 세운다(「おい, まてよ」と委員長を呼び止める). 

여러 번 불러서 결국에는 불러 세웠지만, 무척이나 화를 내고, 히로유키가 우리는 친구라는 말에 자신은 혼자가 좋다면서, 친구도 아무 것도 아니라면서 가버린다. “어이 정말로 혼자가 좋아?”(히로유키 대사) 

◆ 4월 19일 

- 학교에서 나간다. 

A. 함께 돌아가자고 권한다(いっしょに歸ろうと誘う). 

하지만, 역시 거절당하고, 열심히 따라가서 말을 붙여보지만, 결국 여러 가지를 묻는 히로유키의 질문에 귀찮다면서 가라고 한다. 

◆ 4월 21일 

5교시가 되어 이동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웬일인지 전의 3인조가 다시 교실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히로유키는 따라 들어간다. 그녀들은 다시 토모코의 노트와 교과서에 낙서를 하려고 하고, 그 것을 목격한 히로유키는 세 사람을 잘 달래고 타일러서 돌려보내게 된다. 

- 학교에서 나간다. 

A. 말을 건다(聲をかける). 

오늘은 웬일인지 같이 가자고 하는 히로유키의 말에 순순히 응하는 토모코. 그리고는 세 사람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말하며, 은근히 히로유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히로유키는 때를 놓치지 않고, 어디에 들렀다 가자고 말하고, 토모코는 사준다면 간다면서 승낙을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히로유키에게 웃음을 보인다. 

◆ 4월 22일 

졸립디 졸린 수업시간. 이제 영어시간이 되어서 한가롭게 하품을 하는데, 재수없게도 영어선생님에게 바로 걸려서, 영문장 해석의 지목을 받게 된다. 문제는 “Reading fairy Tales is enjoyable even for adult." fairy? 요정? Tales? 이야기의 복수형? 요정 이야기? 더는 모르겠다(히로유키 생각). 이래저래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토모코가 옆에서 종이로 써주었다. 이 무슨 하늘의 구원이란 말인가! 

그리고는 점심시간에 옥상에서 히로유키는 토모코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 4월 24일 

- 집에 간다 

집에 가는 길에 시호가 말을 건다. 

B. 헤어진다(別れる). 

이윽고, 밤이 되고 히로유키는 빌려온 비디오를 갖다 주러 나왔다가, 교복을 입은 채로 크레인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토모코를 만난다. 그리고 히로유키는 전에 시호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토모코는 경품 기계가 엉망이라면서, 점원과 다투고, 히로유키는 나서서 두 사람 사이를 진정시킨다. 토모코는 곰인형이 가지고 싶어서 무려 2000엔이나 크레인 기계에 썼다는 말을 하고, 히로유키도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함께 웃는다. 

그후 히로유키는 정말로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을 물어보고, 토모코는 진학과외를 받는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히로유키는 전차통학을 하는 토모코를 역까지 바래다주려 하지만, 토모코는 어디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고, 히로유키와 함께 공원으로 간다(여기서 히로유키는 너무 늦어 아버지에게 혼나지 않느냐고 묻지만, 토모코는 자신은 편모슬하에 있기 때문에 괜찮다며, 이혼을 했다고 한다). 

공원에 가서 히로유키는 오늘의 어제의 보답이라면서, 토모코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둘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토모코는 지금의 생활이 너무나도 힘들어 고베에 돌아가고 싶다고 하고, 자신과 중학교를 함께 졸업한 남자에게 들은 한마디로 힘을 내고 있다는 말을 한다. 그 말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이 곳으로 와 함께 대학을 다니자”라는 말이었다고 한다(이 말을 들었을 때 토모코를 공략하던 필자는 뜨끔~했다는…). 

그리고는 “오늘 밤 너희 집에서 묵을게”라고 물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온다. 

A. 그래 오라구(じゃあ, 來いよ). 

농담이라고 얼버무리고, 토모코는 전차를 타고 간다. 

◆ 4월 26일 

- 학교 2층 

토모코를 만나다 

A. 함께 돌아가자고 권한다(いっしょに歸ろうと誘う). 

돌아가는 길에 토모코는 왜 자신이랑 친해지려고 하는지 묻는다. 

A. 위원장이 외로운 듯해서(委員長が寂しそうだから). 

쓸쓸해 보이는 미소녀를 그냥 둘 수 없었다는 말에 토모코는 지긋이 웃는다. 

◆ 4월 27일 

일요일이라 상점가에 잠시 외출한 히로유키는 롱 스트레이트 헤어에 흡사 잡지 모델같은 멋진 여자를 보게 된다. 하지만, 눈이 마주치는 순간! 머리를 풀고, 콘택트렌즈를 한 토모코임을 알고 히로유키는 적지 않게 놀란다. 

얼마 후에 토모코의 아버지가 와서 토모코와 함께 가 버린다. 

◆ 4월 28일 

- 학교에서 나간다 

토모코를 만나게 되는데, 흡사 누구를 기다리는 눈치라서 히로유키는 자신을 기다리느냐고 묻지만, 그 한마디에 토모코는 그냥 가버린다. 

A. 기다려, 함께 돌아가자(待てよ, 一緖に歸ろうぜ) 

전차에 태워 보내면서, 히로유키는 다음에도 함께 돌아가자고 말하고, 토모코도 좋다고 한다. 

◆ 5월 2일 

그날 밤, 밥을 먹고 오락실 쪽으로 가니 갑자기 비가 내려서 히로유키는 우산을 사들고 공원쪽으로 걸어왔다. 하지만, 반쯤 젖어서 빨리 돌아가 샤워를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갑자기 낯익은 목소리에 그 쪽을 보니, 토모코가 우산도 쓰지 않고 서있었다. 히로유키를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그리고는 히로유키의 이름을 부르면서 커다란 눈을 떨구는 게 아닌가? 

결국 히로유키는 토모코를 집으로 데려온다. 

샤워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니, 토모코가 좋아했던 남자녀석이 토모코의 친한 친구와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사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토모코는 울음을 터트리고, 자신의 가슴을 빌려준다는(농담으로 한 말이었다) 히로유키의 말에 달려들어 계속 울어댔다. 토모코의 울음소리는 빗소리에 섞여서 계속 이어졌다. 

이윽고, 교복이 모두 마르고, 토모코는 우산을 빌려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A. 오늘, 묵어도 괜찮아(今日, 泊まっていけよ). 

잠시 생각하다. 토모코는 승낙을 하고 둘은 컵라면을 먹고, 방으로 들어갔다. 히로유키네 집은 방이 몇 개 더 있지만,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말에 히로유키는 바닥에 토모코는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히로유키는 바닥에서 토모코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그 때 토모코는 더 이야기하고 싶으니까, 위로 올라오라고 한다. 

위로 올라와서 안정을 찾지 못하다가 히로유키는 토모코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토모코도 히로유키의 간청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하게 된다. 

잠시 후 토모코는 왜 자신을 좋아하는지를 물어보고, 히로유키는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좋아졌다고 하고, 토모코도 자신도 처음에는 히로유키가 경박하다고 생각했지만, 날이 지나면서 좋아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좋아했던 남자의 일을 알게 되었을 때 덕분에 히로유키에 대한 생각도 확실하게 할 수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히로유키는 자신과 함께 있자는 말을 하고, 두 사람은 입술을 겹치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꼭 끌어안았고, 위원장은 보석같은 눈물을 흘렸다. 어느 순간 비는 모두 그치고, 구름사이로 별들이 보이고 있었다(자막을 해석한 거다). 

정말로 앗! 하는 순간에 여름이 왔다. 어디까지인지 끝없는 푸른 하늘. 쉼 없이 반복되는 파도소리. 

눈부실 정도로 빛나는 햇살. 자 갈까? 토․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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