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공략] 랑그릿사 4 (Langrisser IV) 시나리오 1-10
프롤로그
기자로프 연구소
크루거가 들어온다.
크루거: 아버지, 징세관들이 고타르마을로 갈 준비가 다 됐습니다.
기자로프; 아. 그게 오늘이었나? 계획한 대로 군대를 보내라. 오늘 그 놈들을 모조리 박살 내야 한다.
크루거: 예
기자로프: 아, 그리고 크루거. 무슨 일이 생기거든 나한테 보고하거라. 너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군.
크루거: 맡겨 주십시요. 확실히 처리하겠습니다.
기자로프: 흠.. 좋아~ 확실히 지난번의 실패작과는 다르구나..
크루거: 예? 무슨..
기자로프: 아, 아니다. 흠..
크루거: 알겠습니다.그럼..
크루거 퇴장.
기자로프: 큭큭.. 드디어.. 나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주석; 여기서 실패작이란 건 기자로프의 소체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크루거 역시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소체이기 때문에.. 나중에 랑5에서도 "역시
이놈들은 크루거와는 다르군" 이란 말을 하는 걸 보면 )
<SCENARIO 1> - '붉게 물든 마을'
고타르 마을은 가난하긴 하지만 매우 평화로웠다. 그러나 기자로프 원수에 의해 세금 부과량은 두배로
늘어났다. 이전의 세금도 온전히 낼 수 없었던 마을 사람들에게 이러한 세금 납부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압력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반기를 드는 것 외에는 없었다. 그들은 밤에 징세관
들에게 공격을 가하기로 결정했다.
란디우스와 그의 의붓 동생인 리키 역시 무기를 들고 일어났다.
이제 그 날이 다가 왔다..
승리조건: 적의 전멸
패배 조건: 주인공, 리키, 촌장의 사망
~ 고타르 마을 ~ 밤중 ~
징세관 1: "이놈들! 네놈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거냐?"
촌장: " 어떤가? 우리를 봐라. 우린 이전의 세금도 내기 힘든 처지였다."
징세관 2: "그건 우리들과는 관계 없다! 세금을 못내는 놈들은 더 이상 이 연방
사람이 아니다! 너희들에게 한수 가르쳐줘야 겠구나. 그 다음에 네놈들 집을
모조리 부숴주지! 그래도 낼 생각이 없나? "
촌장: " 할 수 있으면 해 보시지!"
< 전투 시작 >
리키 : " 자. 우리도 가죠"
레이첼: "리키, 부디 무사하길.."
리키: "누나, 내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란디우스: "드디어 시작이구나.. 아버지! 레이첼은?"
촌장: "그 앤 무사하다. 교회의 문을 잠궜으니 그 안에 있으면 공격받지 않을거야."
레이첼: "힘내세요 오빠!"
란디우스: "고마워 레이첼. 자, 가자!"
란디우스:(맨 처음 공격할 때) : "간다!"
리키: (맨 처음 공격할 때): "날 화나게 하다니.. 각오해랏!"
징세관 1 (둘 중 아무나 공격 당한 후): " 얌전히 세금을 내면 될 것을.. 후회하게 해주마!"
촌장: " 우린 그 세금을 도저히 낼 수 없어서 이런 일을 하는 거다."
징세관: "이런 벌레같은 놈들, 우리에게 대항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마!"
징세관 1 (징세관이 공격당한 다음 턴에서): "우리한테 반기를 드는 건 연방에 대한 저항이나 마찬가지다!
무사할 수 있을 거 같나!"
징세관 1 (패배): " 이럴 수가.. 내가 이런 놈들에게.."
징세관 2 (패배): "이 녀석들... 너희들은 연방에 대한 반역죄로 처형될거다. 살 방법이나 찾아보시지.."
< 징세관 두명이 모두 죽은 후>
란디우스: "해낸건가...?"
리키: "이렇게 약한 놈들 쯤이야 문제 없죠."
촌장: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됐구나.. "
???: "그렇고말고."
리키: "응?! 누구냐!?"
* 새로운 적들의 등장 *
기자로프: "징세관들을 죽이다니.. 어찌할 작정이지??"
촌장: "기자로프 원수..."
란디우스: "저 자가 이 마을의 새 지배자인 기자로프?
기자로프...
크루거: "이봐 촌장, 뭘 꾸물거리나? 기자로프 님이 물으신다. 왜 징세관들을 죽인거냐!?"
리키: "훗, 너희들처럼 다른 사람의 고통을 모르는 놈들 말은 듣고 싶지도 않아! 당신들은 귀족이 아닌 사람들은
살아갈 권한도 없다고 생각하나보지?!"
크루거: " 어린 놈이 입이 험하구나! 권리는 의무를 다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세금을 못 낸다고
반란이나 일으키는 놈들한테 권리는 무슨 권리!"
란디우스: " 너희들이 무리한 세금을 부과해서 우리의 권리를 빼앗아 간거지!"
기자로프: "난 이 마을의 지배자다. 세금 부과율은 내가 정하는거야."
크루거: "어쨌든 너희들은 반란을 일으켰고 더이상 살아남을 권리가 없다. 자, 이 반란자들에게 쓴 맛을 보여주거라!"
연방군 지휘관1: "옛!"
연방군 지휘관3: "한놈도 도망 못간다!"
촌장: "포위 됐구나..."
< 전투 재개 >
기자로프: "크루거, 반란자들을 처리해라."
크루거: "맡겨주십시요 아버님."
기자로프: "자.. 그 물건이.."
기자로프: " 저기 있구나!"
* 기자로프, 텔레포트로 교회 안으로 이동 *
마을사람 4: 꺄아!
레이첼: "어, 연방군이 이 안까지!"
기자로프: "드디어 찾았구나"
촌장: "안돼! 그걸 가져가면 안돼!"
* 현자의 수정을 빼앗겼다 *
기자로프: "크크큭.. 이것이 현자의 수정이로군. 가만...이 전파는? 이 안에 엄청난 마력이 봉인되어 있군.. 음?"
레이첼: "!?"
기자로프: "이 잠재력.. 아직 발휘되지 않은 것 같구나. 찾았다. 후훗."
* 기자로프, 레이첼에게 접근*
레이첼: "아악! 저리가!"
란디우스: "레이첼!"
레이첼: "안돼~~ 오빠!"
기자로프: " 조용히해!"
레이첼: "......"
리키: "누나!?"
란디우스: "무슨 일이야 레이첼, 대답해! 레이첼!"
레이첼: "......."
기자로프:" 하하하~ 쓸데없는 짓이다. 이 애는 이미 내 마법에 걸렸지. 내 목소리만 들을 수 있거든."
* 기자로프, 레이첼을 텔레포트시킨다 *
란디우스: " 이 녀석! 레이첼을 어디로 데려간거냐!?"
기자로프: "내 야망을 이루는데 이 애가 아주 큰 도움을 줄 것 같군. 이 애를 고맙게 쓰도록 하지. 크큭..."
기자로프: "자, 나머지 놈들을 모두 처리해줘라."
크루거: "걱정 마십시요."
리키: "이 녀석! 누나를 돌려줘!"
기자로프: "그 전에 너 자신에 대해서 먼저 걱정하는게 좋을거다. 하하하!"
* 기자로프,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
촌장 : " 그렇다...우리가 어떻게 살아 남을지 생각해야 한다"
촌장: "모두들... 기자로프는 우리가 반란을 일으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틀렸어.."
리키: "제길! 그러면 저 크루거란 녀석이라도 죽이자구요!"
촌장 : "너희 둘은 저 남쪽 문으로 탈출해라! 그 쪽은 비교적 수비가 약한 것 같다.."
란디우스: "하지만...!"
촌장: " 우리의 힘으로는 연방군을 당해낼 수 없어. 우린 이미 오래 살았다,하지만 너희 둘은 죽기에는 아직 이르다. 저 수정을.. 찾아야 한다"
리키: "아버지! 저희와 함께 가요!"
촌장: "아니야. 난 시간을 끌도록 하겠다. 너희 둘은 빨리 저 문으로 탈출해라! "
마을 사람: "자~! 우린 끝까지 싸운다! 우리도 너희와 다 같은 심정이라구!"
촌장: "모두들 고맙네.. 란디우스, 리키! 어서 남문으로 가거라! 가서 레이첼과 수정을 찾아와야 한다"
란디우스: "알겠습니다 아버지..."
* 승리 조건 변경 !*- ' 란디우스와 리키가 남문에 도달'
* 패배 조건 변경 !*- ' 주인공과 리키의 사망'
마을사람 1(패배): " 기자로프가 원수가 되지 않았다면.. "
마을사람 2(패배): "아들아, 미안하다.. "
마을사람 2(패배): 비명
연방군 지휘관1(패배): "밀리, 미안해.. 결혼식에 가지 못할 거 같아..."
연방군 지휘관 2(패배): "가..강하다..."
연방군 지휘관 3(패배): "놀랍군..."
연방군 지휘관 4(패배): 비명
크루거 (패배): "아버님, 죄송합니다, 우선은 퇴각해야겠습니다 "
브라 (패배): " 나를 퇴각하게 만들다니.. "
촌장 (패배): "이대로는.. 모두 죽는다.. 이대로는.. 쓸데없는 싸움은 하지 마라.. 모두... 도.."
란디우스: "하지만, 아버지...!"
촌장: " 너희 둘은 얼른 남문으로 탈출해라. 리키와.. 레이첼을 부탁한다..."
리키: "아버지..."
란디우스: "...아버지... 약속할께요. 제가 둘을 지키겠습니다..."
크루거 (크루거가 패배했다면 브라): "이제 저 두 꼬마만 남았군!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라!
리키: " 형, 지금은 우선 도망쳐야겠어요."
란디우스: "그래. 우린 아직 저 놈들을 상대하기에는 무리다"
크루거 (촌장을 공격할 경우): "네놈이 촌장이로구나. 연방을 배신한 댓가란 바로 이런 것이다!"
촌장: "처음부터 네놈이 계획한 일이었어! 하지만 난 쉽게 죽지 않는다!"
크루거 (첫번째 공격): "네 자신의 무력을 느껴보거라!"
마을사람 (누구든 공격 받을경우):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킬 거야!"
* 란디우스가 먼저 남문에 도달 *
란디우스: "리키 서둘러! 이러다간 레이첼을 찾지 못한다구!"
리키: "기다려요 형!"
리키 (남문에 도달):" 좀 늦은거 같네요!"
* 리키가 먼저 남문에 도달 *
리키: " 형, 서둘러요! 누나를 빨리 구해야 한다구요!"
란디우스: "알고 있어!"
란디우스 (남문에 도달): "기다리게 해서 미안"
< 시나리오 클리어 (탈출성공, 촌장 살해당함, 크루거는 패배하지 않은 경우)>
란디우스: "...아버지... 감사합니다. 꼭.. 레이첼을 구하겠습니다."
리키: "...형님..."
란디우스: "가자, 리키... 걱정하지 마라 레이첼! 우리가 구하러 갈 테니까!"
크루거: "바보같은! 탈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브라! 군대를 끌고가서 빠져나간 놈들을 쫓아라!"
브라 장군: "옛! 꼭 붙잡아 오겠습니다!"
< 시나리오 클리어 (탈출 성공, 촌장생존, 크루거 생존)>
촌장: "조심하거라.. 레이첼을 꼭 구해야 한다... 우리가 최대한 시간을 끌도록 하마"
란디우스: "하지만 아버지..."
촌장: "서둘러라! 우린 시간을 오래 끌지는 못할거야!"
란디우스: "...."
리키: "...형..."
란디우스: "가자, 리키... 걱정하지마 레이첼! 우리가 구하러 갈테니까!"
크루거: "바보같은! 도망갈 수 있을거 같나? 브라! 군대를 끌고 가서 빠져나간 놈들을 쫓아라!"
브라 장군: "옛! 꼭 붙잡아 오겠습니다"
< 시나리오 클리어 (적 전멸, 촌장 생존)>
촌장: "우린 기자로프에게 반기를 들었다. 더 이상 이 마을에 있을 수 없어. 빨리 이 마을을 떠나자... 어찌할 수가 없다. 게다가,
레이첼을 구출하고 수정을 찾아와야 한다. 하지만..."
리키: "가요, 아버지. 수정을 훔쳐가고 누나를 납치해간 놈들에게 가서 본때를 보여주자구요!"
란디우스: "가요 아버지! 레이첼을 데려와야 돼요!"
촌장: ".............좋은 생각이라도 있는 건가? 이건 징세관을 공격하는 일과는 다르다."
란디우스: "당장 쳐들어 가자는게 아닙니다. . 분명히 다른 길이 있을 겁니다. 게다가 지금 저희가 여기 있는 순간에도 레이첼은.. "
리키: "형님 말이 맞아요. 해보지 않고는 모르잖아요! 분명히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헛점이 있을겁니다."
촌장: "해 보지 않고는 모른다... 그렇겠군... 좋다! 가서 레이첼을 구하자."
리키: "자, 결정 됐다면 어서 갑시다!"
~ 고타르 마을 근처 ~
리키: "아버지, 왜 그러세요?"
촌장: "미안하지만 좀 힘이 드는구나..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가자..."
란디우스: " 예, 그렇게 해요. 마을에서 도망친 이후로 정신 없이 걸어왔으니까 좀 쉬었다 가죠"
촌장: "란디우스, 고맙다..."
란디우스: "레이첼이 어디 있을 거 같습니까? 지금 기자로프의 저택으로 가고 있긴 하지만.."
리키: "걱정 마요 형님. 누나는 그 놈의 저택에 분명이 있을 거니까요!"
란디우스: "...그래, 더 생각할 여유가 없어..."
리키: "그래요, 그리고제가 있잖아요. 걱정하지 말라구요."
???: "너무 그렇게 장담하면 안돼지!"
브라 장군: "흐흐흐.. 찾았다. 기자로프님의 반역자들!"
리키: "엇!?"
란디우스: "버..벌써 쫓아오다니?"
촌장: "난 여기에 놔 두고 너희 둘은 얼른 도망가거라!"
란디우스: "하지만, 아버지..."
리키: "그래요 아버지! 함께 싸운다면.."
촌장: "아니야! 모두 죽는 일 만큼은 피해야 한다. 어서 가거라!"
란디우스: "하지만, 아버지는 어떻게!?"
촌장: "레이첼을 부탁한다 란디우스!"
브라 장군: " 이야기는 다 끝나셨나? 네놈 인생의 마지막 이야기가 되겠군. 더 남은 말은 없나?"
촌장: "닥쳐! 난 네 적이다. 너희들을 지나가게 할 수는 없다!"
리키: "아버지!"
촌장: "어서 가라니까!"
리키: "!!"
촌장: "너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누가 레이첼을 구하겠니, 어서 가라니까 어서! 이 놈들은 내가 맡을 테니까"
란디우스: 아버지..
리키: " 아버지..."
촌장: "어서 가!!"
브라 장군: "음? 도망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놓치지 마라! 저놈들을 잡아라!!"
연방군 지휘관: "예!"
촌장: "그렇게는 안될걸!"
* 촌장, 파이어볼을 날린다 *
연방군 지휘관: 으악!
브라 장군: "이놈! 끝까지 기자로프님에게 저항하려 들다니! 어쩔 수 없군! 받아랏!"
* 브라가 촌장을 공격 *
촌장: "란디우스.. 리키.. 부디.. 레이첼을.."
브라 장군: "이런 성가신 녀석!"
브라 장군: "자, 나머지 놈들을 쫓아라, 꼭 잡아와야 한다. 그래야 기자로프님에게 얼굴을 들 수 있으니까!"
연방 지휘관: "예!"
~ 고타르 근처의 숲 ~
란포드 장군: " 일부러 무리한 세금을 부과해서 마을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키도록 했다니.. 마을 사람들이 먼저 반란을
일으켰다면 그들을 도와줄 방법도 없어.. 빌어먹을 기자로프 녀석,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겠군, "
???: " 리키, 이쪽이야! 서둘러!"
란포드 장군: "음?"
란디우스: "제길! 이 곳에도 군사가?"
란포드: " 너희들은 고타르 마을에서 온 ?..."
???: "그놈들이 이쪽으로 갔다!"
리키: " 형님! 저놈들이...!!"
란포드 장군: "제길! 어서! 이리로 숨어라!"
리키: "왜 연방군이 우리를..."
란포드 장군: "잡히고 싶나! 어서 숨어! "
* 리키와 란디우스가 옆으로 숨는다 *
* 연방군 지휘관 도착 *
란포드 장군: "무슨 일인가?"
연방 지휘관: "란포드 장군님! 이쪽으로 오는 수상한 녀석 두 놈을 못 보셨습니까?"
리키: "(형님, 저놈은 연방군의...)"
란디우스: "(쉬이!)"
란포드 장군: "아니,이 길로는 아무도 오지 않았는데. 그 두 녀셕에게 무슨 중요한 일이 있는건가?"
연방군 지휘관: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럼~."
* 연방군 지휘관이 떠나가고 *
란포드 장군: " 이제 괜찮다. 나와라."
* 리키와 란디우스 나오다 *
란디우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왜 연방국의 장군께서 저희를 도와 주시는지..?"
란포드 장군: " 기자로프의 일처리 방식이 맘에 안들어서 말이지..그런데 너희 둘은 형제인가?"
리키: "정말 예리하시군요. 사실 저희 형님은 저희 아버지가 주워서 키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진짜 형제는 아닙니다. "
란포드 장군: " 오, 그래. 괜한걸 물어본 것 같군."
란디우스: "아, 괜찮습니다. 전 아무상관도 없습니다. 제 친부모는 홍수 때문에 돌아가시고 리키의 아버지가 저를 길러서 키워주신 겁니다."
리키: "그 이후로 저랑 형님, 그리고 누나 이렇게 셋이서 한 집에서 살았죠. 그런데.."
란디우스: "여동생 레이첼이 기자로프에게 납치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목숨도 구하고 레이첼도 구하기 위해 이렇게 도망쳐 온 겁니다."
란포드 장군: "음.. 그렇군.. 하지만 난 더 이상 너희들을 도울 수는 없을 것 같다. 난 기자로프의 일에 관여할 수가 없거든."
리키: "이미 이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란디우스: "감사합니다 란포드 장군님!" (주석: 어, 어떻게 이름을 알았지? ㅎㅎ)
란디우스: "가자, 리키!"
리키: "예, 형님!"
* 리키와 란디우스는 떠나고 *
란포드 장군: " 나머지는 너희들 자신이 스스로 직접 해 내야 할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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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스 제독의 저택 ~
셀파닐: "리바스 제독님 무슨 일이죠?"
리바스 제독: "갑자기 불러서 미안하다. 방금 카콘시스에서 온 편지 한통을 받았는데 너희들의 모친이 지금 다쳐서 위험한 상태라고 하는구나"
안젤리나: "어머니가!?"
위러 제독: "..."
리바스 제독: "그래, 그래서 말인데 너희들을 빨리 카콘시스에 있는 집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
셀파닐: "..."
안젤리나: "언니.."
셀파닐: "...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인질로 있는 몸인데 카콘시스로 돌아갈 수는.. "
리바스 제독: "안다, 내 임무는 너희를 잡아 두는 것이지. 하지만, 부모가 죽어가는데 만나게 해 주어야 하지 않겠니?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평생동안 그 일로 슬퍼할테고...
그리고 내가 볼 때 너희 둘과 위라 제독은 절대로 배신을 할 만한 사람들은 아니다. 그렇지 않나 위라 제독?"
위라 제독: "예? ...그.. 그렇습니다."
셀파닐: "...정말.. 괜찮은 건가요?"
리바스 제독: "너희들이 꼭 돌아오리라 밎는다.. 너희들이 없는 동안은 내가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지."
안젤리나: " 리바스 제독님, 감사합니다!"
~ 산길에서 ~
리키: "... 마을 사람들은.. 무사할까요?..."
리키: "...형님, 이제 어떻게 하실 건가요?"
무엇을 하겠습니까?
(1) 연방군으로부터 도망간다 { 변화없음 }
(2) 상황을 살핀다 { 레이첼 -1}
(3) 레이첼을 구하러 간다 { 레이첼 +1}
(1) 란디우스: "우선은 도망가자. 죽고 싶지는 않아"
리키: "형 ! 어째서.. 레이첼 누나를 구하겠다고 아버지랑 약속했잖아요!"
란디우스: "아.. 미안, 리키. 네 말이 맞아. 레이첼을 구하러 가자."
(2) 란디우스: "우선은 적들의 움직임을 가만히 살펴보자"
리키: "레이첼 누나가 걱정 되지도 않아요!? 시간이 없다구요. 아버지랑 한 약속을 잊으신 건가요!?"
란디우스: "아..미안, 리키. 네 말이 맞아. 레이첼을 구하러 가자."
(3) 란디우스: "...레이첼을 구한다. 난 아버지랑 약속했다. 너희 둘을 지키기로 말이다. "
리키 : "형, 그렇게 말하지 마요. 우리 셋은 지금까지 가족처럼 살아 왔잖아요. 안 그래요?
아버지가 길러주신데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누나랑 저는 란디우스 형 역시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구요.."
란디우스: "리키..."
리키: "설마.. 형은 저희를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란디우스: "....."
(1) 아니, 물론 우린 가족이야..{레이첼 +1}
(2) 물론. { 레이첼 -1}
(1) 리키: "그러면 제발 이전처럼 편히 생각하세요.."
란디우스: "그래, 리키. 난 단지 너희가 나의 가족이니까 지키고 싶을 뿐이야..."
리키: "고마워요 형.. 이제 저는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 수 있으니 문제 없어요."
리키: "하지만.. 누나는..."
란디우스: "그래..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가고 있는거지. 또 언젠가는.. 꼭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말겠다."
리키: "... 저도요! 제게 맡기라구요."
(2) 리키: "하..하지만..."
란디우스: "하하..리키~ 농담이야! 너희 둘은 내 가족이나 마찬가지잖아. 그래서 난 너희 둘을 지켜줘야 하는 거고.."
리키: "고마워요 형.. 이제 저는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 수 있으니 문제 없어요."
리키: "하지만.. 누나는..."
란디우스: "그래,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가고 있는거지. 또 언젠가는.. 꼭 아버지의 복수를 해내고 말겠다."
리키: "... 저도요! 제게 맡기라구요"
리키: " 그런데 형, 아까 란포드 장군하고 얘기하면서 전 처음으로 알았어요.."
란디우스: "그게 뭔데?"
리키: "형이 언제 쯤 저희 가족과 함께 살게 된건지.. 괜찮다면 말해주실 수 있어요?..."
란디우스: "물론"
란디우스: "난 레클리오 마을에서 태어났어. 그건 확실하지.. 고타르 마을에서 그렇게 멀지 않거든. 언젠가,
비가 억수로 온 후에 그 마을이 잠겼었는데, 엄마는 물살 속에서 나를 땅 위로 건져 놓고는 그대로 숨을 거두셨어.
날 구할려고 아버지가 오셨을 때 엄마는 이미 돌아가셨었지.. 아버지가 날 데려가셨고 말야."
리키: "그럼.. 형의 아버지는?"
란디우스: " 잘 모르겠어. 홍수가 일어났을 때 난 겨우 1살이었거든. 아버지의 얼굴도 기억이 나질 않아. 나를
길러주고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 모든 고타르 마을 사람들이 너무도 고마울 뿐이지. 그런데.. 기자로프 그자가 ..."
리키: " 형..."
란디우스: "복수하고 말거야. 꼭 복수 할 거라고!"
리키: " 그래요! 하지만, 그전에 먼저 누나를 구출해야죠."
~ 기자로프 마도 연구소 ~
기자로프: "....난 돌아가야겠군. 이 수정과 소녀를 잠시 너한테 맡겨두마"
마술사 리스: " 저에게 맡기십시요! 목숨을 걸고 지키겠습니다!"
기자로프: "지금 당장 실험을 시작하고 싶지만 또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말이야.. 내가 돌아올 때 까지,
절대로 그 애한테 음식을 줘서는 안돼. 힘을 빼서 약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저항력이 길러지니까"
마술사 리스: "알겠습니다."
기자로프: "음.. 다음은 제독이로군.. " ( 주석: 셀파닐과 안젤리나를 카콘시스로 돌려보낸 리바스 제독을 말하는
거 같네요. 나중에 기자로프가 죽여버리던데..)
시나리오 2
카콘시스로 향하는 길에서..
위라 제독: "...."
안젤리나: "제독, 왜 그래요?"
위라 제독: "...."
안젤리나: "위라 제독님!?"
위라 제독: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
세레나 장군: "제독, 무슨 일이죠?"
위라 제독: "리바스 제독한테 왔다는 그 편지 말이야... 그게 왜 우리한테 직접 오지 않은 거지? 원래 우리한테로 와야 하는 거 아닌가?"
안젤리나: "그렇다면.. 편지가 가짜일 수도 있다는 건가요?"
위라 제독: "그래..."
안젤리나: "제독님 말이 맞다면, 카콘시스로 가지 않는게 좋을 지도 몰라..."
셀파닐: "하지만, 만약 어머님한테 정말로 무슨일이 일어났다면..."
위라 제독: "음~... 세레나 장군."
세레나 장군: "예, 제독."
위라 제독: "미안하지만 카콘시스로 먼저 좀 가 줄 수 있을까? 가서 사실을 확인해봐. 만약 이게 정말로 함정이라면 카콘시스로 돌아가서는 안되겠지."
세레나 장군: " 그렇다면 누군가가 카콘시스를 공격할 명분을 세우려고 만든 함정? 예, 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카콘시스로 가 보죠."
위라 제독: "힘들게 해서 미안하군. 우린 천천히 가도록 할테니까."
세레나 장군 : "아뇨~ 괜찮습니다, 그럼."
* 세레나 장군 떠나감 *
위라 제독: "...제발..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 황제 클레오네스의 침실~
* 기자로프가 들어온다 *
기자로프 : 폐하, 몸은 좀 어떠십니까?"
클레오네스 왕: "아, 기자로프. 음... 지금은 괜찮네. 내 약한 몸 때문에 자네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으니 이거야 원..."
기자로프: "아, 그런 말씀 마십시요. 저희는 폐하 덕분에 이렇게..."
클레오네스 왕: "하지만, 내 몸이 약한 걸 어쩌겠나.. 휴..정말 내 몸이 저주스러울 정도다.. 내 아들 녀석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게 그나마 위로가 되지만..."
기자로프: "....폐하, 제 눈을 좀 보아 주시겠습니까?"
클레오네스 왕: "뭐... 뭔가?"
기자로프: " 허업!"
* 빛이 반짝인다 *
클레오네스 왕: "....."
기자로프: "크크큭.. 약한 몸때문에 이 자의 의지도 약해져가고 있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있어. 하하..
이 자는 이제 내 노예에 불과하다. 이제 슬슬 다음 일로 넘어가볼까? 크크큭... "
<SCENARIO 2> - ' 방랑하는 전사 '
란디우스와 리키는 기자로프의 음모에 걸려든 나머지, 도망자의 신세가 되고 말았다. 납치된 레이첼을 구하기 위해 그들은 곧장 기자로프의 거처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고타르 마을을 탈출할 때부터 둘을 끈질기게 추격해왔던 브라였다. 란디우스와 리키는 순식간에 브라에 군대에 포위되고 만다.
승리 조건: '적의 전멸'
패배 조건: '주인공의 사망'
~ 기자로프의 거처로 향하는 산길에서 ~
리키: "기자로프의 거처까지 이제 반 정도 온거 같애요. 3일 정도 후라면 누나를 구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란디우스: " 제발 그 애가 거기 있어야 될텐데.."
리키: " 아~ 걱정 마요. 만약 거기 없으면 기자로프 녀석을 쳐부수면서라도 알아내면 되잖아요"
란디우스: "오~ 그럴싸한데?"
???: "물론 그럴싸한 말이지. 기자로프님의 저택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만 있다면 말이야!"
브라 장군: 와하하! 드디어 찾았다. 이런 썩을 놈들같으니! 이제 도망칠수는 없을거다!"
란디우스: "젠장! 포위됐다구!"
브라 장군: "지난번 네놈들이 도망가 버린 덕분에 내가 상관들한테 얼마나 혼이 났는지 알고 있나? 그 댓가로 너희들 목을 날려주지!"
리키: "형, 얼른 포위를 뚫어야 해요!"
란디우스: "좋다, 가자! 리키!"
< 전투 시작 >
< 화면의 왼쪽 위 (2사분면 방향)(정확한 좌표는 모름)에 도달 혹은 연방군 지휘관 2를 격파>
* 연방 지휘관 6이 나타난다. *
연방군 지휘관 6: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형이 워낙 험해서..!
브라 장군: "괜찮다! 어서 서둘러! 저 놈들을 죽여라!"
< 화면의 오른쪽 아래 (4사분면 방향)(정확한 좌표는 모름) 에 도달하거나 연방군 지휘관3을 격파한 경우>
* 연방군 지휘관 4가 나타난다. *
연방군 지휘관 4: "살아 돌아갈 생각은 말거라 이놈들아!"
브라 장군: "하~하하! 그래 이 멍청한 놈들아!"
< 턴 5, 혹은 브라를 제외한 모든 적이 격퇴됨, 혹은 브라가 공격을 받을 경우>
마크렌: "연방군이 이런 곳에서.. 아이들과 전쟁놀이라도 하는건가?"
브라 장군: "이놈! 누구냐!? 수상한 놈이로구나! 그런 말을 하고도 살아 돌아갈 수 있을 거 같나!"
리키: "그건 그렇고, 저를 아이라고 부르지 말았으면 하는데요."
마크렌 " 어쨌든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이놈들은 강도들인가? 아니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1) 지금 여동생을 구하러 가는 중이야.
(2)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야!
(1) 란디우스: "여동생이 지금 납치되었다. 그 애를 구하기 위해 기자로프의 거처로 가는 중이었고.. "
마크렌:" 흠.. 당신의 여동생이라.. 하지만 단 두명이서 기자로프의 부대와 맞붙을 생각을 하다니, 당신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군."
란디우스: "....!"
마크렌:" 하지만..기자로프라는 이름을 들으니 정신이 돌아버리는 건 나도 마찬가지다! 우린 함께 싸우는 게 좋을 것 같아. 자, 당신들을 돕도록 하지!
(2) 란디우스: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잖아! 이건 우리의 문제라고!"
마크렌: "알았다.. 그럼, 맘대로 해라. 난 내 할일을 하도록 하지!"
< 질문 후 >
" 그런데 대장."
란디우스: " 응? 난 대장이 아니야. 내 이름은 란디우스라고! "
마크렌: "란디우스 대장. 대장은 전쟁에 관한 이론을 좀 알고 있어?"
란디우스: "이론?"
마크렌: "모든 부대에는 속성과 상관 관계라는 것이 존재하지. 예를 들면, 기병은 보병에게 강하지만 창병에게는 약하다. 하지만 창병들은 보병에 약하다."
( 만약 1을 답했다면.) 란디우스: "속성에 의한 상관 관계라는 게 있다?..."
마크렌: " 보통 삼각 관계라 불리지. 설마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저놈들과 싸우려고 했었던 거야?"
란디우스: "그.. 그렇군, 맞아. 그걸 알고 있다면 불리한 대결을 피할 수 있겠구나"
마크렌: "그건 기본적으로 항상 존재하는 관계니까 그정도는 확실히 알고 싸워야지!"
(2번을 답했다면) 란디우스: "이미 알고 있어!"
마크렌: " 좋아."
< 전투 재개 >
< 마크렌의 첫턴 >
마크렌: "대장! 전쟁에 관한 그 이론은 잊지 말라구!" "가자!"
마크렌 (첫 공격): "받아랏!"
연방군 지휘관 1(패배): "이.. 바람소리는.. 뭐지.."
연방군 지휘관 2(패배): "이놈들.. 괴물이로구나.."
연방군 지휘관 3(패배): "끄..흐흐~ 도박에서 진 느낌인걸.. "
연방군 지휘관 4(패배): "아..심하게 다친 것 같다.. 윽.. 어머니~"
연방군 지휘관 5(패배): "죽고 싶지 않아..."
연방군 지휘관 6(패배): "피... 내 피..."
< 모든 지휘관이 격퇴된 경우 >
브라 장군: "뭐.. 뭣!?!? 내 군사들이 전멸했다고!?!?!"
브라 장군: (패배): "으.. 으... 내게 또 창피를 주다니.. 절대 잊지 않으마!"
< 시나리오 클리어 >
란디우스: "끝이군..."
마크렌: "연방군에게 맞서려고 하다니.. 당신들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란디우스: "그건 당신 같은 사람이 할 말이 아닌 거 같은데."
마크렌: "그래 당신 말이 맞아..어쨌든 즐겁게 해 줘서 고맙군 그래. 또 보자구"
리키: "우린 어서 가는게 좋겠어요 형. 누나가 걱정되네요.."
란디우스: "좋아. 서둘러서 레이첼을 구하러 가자!"
마크렌: "어이 거기 두사람,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연방군과 싸운다?... 아무래도 남의 얘기는 아닌 것
같구만(주석: 마크렌의 여동생인 마리도 기자로프한테 잡혔다는 것이 랑5에서 나오죠). 만약 괜찮다면
내가 당신들을 돕도록 할께. 당신들 둘만으로는 그 많은 군대를 상대할 수 없다고.
한사람이라도 친구가 더 있는게 좋지 않을까? 안그래? "
란디우스: "고마워! 많은 도움이 될거야."
리키: "자, 서둘러 가자구요!"
전투 후
~ 카콘시스로 가는 길, 연방 국경 ~
세레나 장군: "!!"
* 군사들이 나타난다 *
세레나 장군: "연방국.. 군사들...?"
연방 지휘관: "미안하지만 여기서 죽어주셔야겠군요. 당신을 카콘시스로 온전히 보낸다면 곤란해져서 말야."
세레나 장군: "...제..제독 생각이 맞았어..."
연방 지휘관: "단숨에 죽여주마! 공격! "
세레나 장군: "그렇다면, 난 여기서 죽을 수는 없어!"
* 세레나가 군사들 공격 *
연방 지휘관: 으악~!
세레나 장군: "(다침)...제독은.. 제독은 괜찮을까? 난 어서 카콘시스로 가야 한다..어서.. "
세레나 장군: ".... 그런데.. 과연 누가 그런..."
* 세레나 떠나감. 크루거가 나타난다 *
크루거: "... 이런.. 도망쳐 버렸군. 이러다간 우리의 음모가 발각되는 건 시간문제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어. 너희들은 모두 도적으로 위장해라! 가서 카콘시스의 공주들을 습격해 죽이는 거다. 어서!"
연방군 지휘관: "예!"
시나리오 3
~ 리바스 제독의 저택 ~
리바스 제독: "뭐..뭐냐,기자로프? 내 집으로 군대를 이끌고 오다니 대체 뭘 할 작정인거지?"
기자로프:" 크크큭.. 아주 일을 확실히 해주셨구만. 리바스."
리바스 제독: "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냐?"
기자로프: " 리바스, 당신이 카콘시스의 왕녀들을 탈출시켜줬다지?"
리바스 제독: " 나..난 그들을 탈출시킨 게 아니다. 빠른 시일 내로 돌아오도록 명령해 놓았다고."
기자로프: "그거나 그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어쨌든 왕녀들을 자기 멋대로 내보내다니.. 리바스 너는
연방에 대한 반역죄를 받아야겠군!"
리바스 제독: "무.. 무슨소리냐!? 내가 반역자? 왜..무슨 증거로...."
기자로프: "자, 증거가 여기 있으니 봐라! 리바스 네놈이 카콘시스와 비밀 동맹을 맺을 목적으로 썼던 편지다.
후훗.. 카콘시스와 함께 이 연방에 맞서려고 한 거겠지? 그리고 그 왕녀들을 놓아준 것이 바로 동맹의 시작인 셈이고."
리바스 제독: "뭐.. 뭣이!?"
기자로프: " 반역자 리바스를 체포해라!"
연방군 지휘관: "옛!"
* 연방군 지휘관이 리바스에게 다가감 *
리바스 제독: "뭐, 뭐하는 짓이냐!? 저리 가지 못해! 에잇! 저리 비켜랏!"
* 연방군 지휘관이 리바스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
연방군 지휘관: "우악!!"
기자로프: "이봐 리바스 제독. 방금 네놈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는 있는건가? 끝까지 반항하다니 더 이상 좋은 말로는
안되겠군!"
* 연방군 지휘관이 또 쓰러진다 *
연방군 지휘관: "으악!"
기자로프: "...이런 쓸모 없는 녀석들...에잇!"
* 기자로프가 리바스에게 블라스트를 날림 *
리바스 제독: "으어억... 난.. 반역을 꾀하지... 않았.." (죽음)
기자로프: "하하하하! 모든 일이 계획대로 잘 풀리고 있구만. 이제 남은건 크루거가 그 놈들을
없애버리는 일 뿐이다. 난 성으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연구실에 들릴 것이다. 그러니 너는 여기 있는 모든
것들을 전부 다 알아서 처리하고 성으로 돌아오도록 해라. 오는 길에 나와 합류하도록."
연방군 지휘관: "옛! 알겠습니다!"
<시나리오 3> - '트윈 프린세스'
마크렌이라는 든든한 동료를 얻은 후, 란디우스는 레이첼을 구하기 위해 다시 기자로프의 저택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는 도중 브로아 성채의 근처에서 연방군에게 공격당하는 카콘시스 일행을 목격하게 된다.
승리 조건: '적의 전멸'
패배 조건: '주인공의 사망' 'NPC의 사망'
~ 레겐부르크 연방의 영토 ~ 브로아 성채~
연방군 지휘관 2: "멈췃!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다!"
셀파닐: "연방군이 벌써 저렇게 가까이까지 추격해오다니..!"
안젤리나: "위라 제독! 서둘러요, 어서요!"
위라 제독: "미안하다. 이 상황에서는 내가 너희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어... 하지만 난 제독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전투에 소질이 없다보니..."
안젤리나: "무슨 말씀을! 대신 제독은 전략에 밝잖아요?"
위라 제독: "흠.. 내가 전략을 짜는데는 뛰어날 지 몰라. 하지만...지금 여기에는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다.."
안젤리나: "하지만...!"
셀파닐: "어? 저쪽에 작은 성채가 하나 있어요. 누군가 사용하는 성채는 아닌가봐요."
위라 제독: "그럼 빨리 저 안으로 들어가자. 성채는 방어 전술을 펼치기에 편리하니까. 잘 된다면 세레나 장군이 우릴 구하러 올거야."
연방군 지휘관2: " 대장님! 저놈들이 성채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연방군 대장: "허어~! 성채로 가서 방어 전술을 펼치려고? 그안에 들어가 봐야 독안에 든 쥐밖에 더 되겠나? 좋다! 어서 잡아라!"
* 란디우스, 리키, 마크렌이 나타난다 *
리키: "형. 그놈들이 누나를 얼마나 멀리 데려갔을까요?"
란디우스: "현재로서는 기자로프의 저택밖에는 없다. 어서 그리로 가야 해."
마크렌: "어이, 잠깐. 저쪽에서 누군가 싸우는 중인 것 같은데?"
리키: "뭐!? 추격자들이 벌써 우리 앞에 왔다구요!?"
마크렌: "아니, 그 놈들이 아닌 거 같은데..."
연방군 지휘관 5: " 대장님! 남쪽에서 웬 무장한 놈들이 나타났는데요!"
연방군 대장: "뭐야? 카콘시스의 지원병인가? ...빨리도 왔군. 어쨌든 저놈들이 우리를 보았으니 살려서 보내줄 수는
없지! 저놈들도 같이 처치해랏! "
연방군 지휘관 5: "예, 대장님!"
마크렌: "...놈들이 온다. 들킨 것 같아."
리키: "결국은 또 싸워야 하는군요..."
란디우스: "레이첼을 구하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 리키, 마크렌, 가자!"
< 전투 시작 >
안젤리나 (1st attack): " 우리가 순순히 잡혀줄 것 같으냐! 그렇게 생각했다면 어디 잡아보시지! "
위라 제독: "안젤리나 공주, 무익한 싸움은 하지 마. 비병은 근접 전투에는 그리 강하지 않으니까."
안젤리나: " 그렇긴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잖아요."
위라 제독: "먼저 공격해서는 안돼. 방어에 치중하면서 시간을 벌자."
안젤리나: "알았어요."
연방군 지휘관 4(첫 턴에서) : "저놈들을 포위해라! 나를 따르라!"
마크렌(첫턴에서) : "저놈들이 우릴 포위하려고 하는 것 같아. 포위 당하기 전에, 먼저 한쪽을 치고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란디우스: "그러니까 우리 셋 모두가 한쪽만 집중적으로 공격해야 한다는말이군..."
마크렌: "그래, 선택은 대장한테 맡길테니 어서 명령을 내려주라고."
안젤리나 (마크렌이 행동한 이후): "제독. 누군가 저쪽에서 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라 제독: "저..저자들은 누구지? 세레나 장군이 이렇게 빨리 돌아왔을리는 없는데.."
셀파닐: "그런데 저사람들, 연방군과 싸우고 있잖아요. 어쩌면 우리편일지도 몰라요."
위라 제독: "아직 아군이라 장담은 못하지만, 적어도 연방군의 공격력이 약해진다는 것만큼은 확실한데? 저 쪽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줘. 눈을 떼면 안돼."
안젤리나: "예."
셀파닐 (성채로 들어가면서): 조심해 안젤리나. 내가 여기서 마법으로 보조해 줄테니까."
연방군 대장 (연방군 지휘관 3, 4, 5, 6이 모두 격퇴된 후): "아니 도대체 저런 아무것도 아닌 놈들을 상대로 뭘 그리 쩔쩔매는거냐!? 이런 바보들 같으니!"
연방군 대장: "어서 카콘시스 놈들을 잡아라! 시간이 없어!"
연방군 지휘관: "예!"
위라 제독 (연방군 지휘관 1이 성채의 뒤쪽까지 다다랐을 때): "이.. 이건 실수다. 저놈들이 우리를 뒤에서 공격해 들어오고 있었어."
연방군 대장 1: "오~ 네놈이 카콘시스의 제독이로군. 죽을 준비를 하거라! 하하핫!"
위라 제독: "... 이거 정말 큰일인데."
안젤리나: "제독! 적들이...!"
위라 제독: "어.. 이런.. 어찌한다?"
셀파닐: "제가 도와드릴께요."
리키: "당신같은 사람이 위험에 빠지게 놓아두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따르십시요."
셀파닐: "아, 괜찮아요. 저도 싸울 수 있습니다."
란디우스: "좋아, 어서 저놈들을 쫓아버리자!"
리키: "예!"
안젤리나: "저.. 저사람은..."
셀파닐: "무슨 일이야 안젤리나?"
안젤리나: "어? 아.. 아무.. 것도 아냐."
란디우스 (성채에 가까이 다다랐을 때): "모두들 괜찮으신가요?"
안젤리나: "예!? 어..어.. 예..."
란디우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방어벽을 늦추지 마세요!"
안젤리나: "예..."
위라 제독: "감사합니다. 이제 좀 안심이 되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셀파닐: "정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리키: "와..예..예쁘다... 언덕 위에 피어나는 한송이의 꽃같아..당신을 위해서라면 이 리키, 목숨이라도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주석: 허.. 이놈 제법이네요. 어쩐지 얼굴 빨개지면서 뭐라고 하나 했더니만.. 처음 보는 여자한테 그러다간 뺨맞죠~ ㅎㅎ)
셀파닐: "아, 에..예...."
연방군 지휘관 2 ( 첫번째 공격 ): "받아랏!"
연방군 지휘관 1 (패배): " 이건.. 아니야.."
연방군 지휘관 2 (란디우스, 리키, 마크렌중 한명에게 격퇴당한 경우): "이..이럴 순 없어! 이런 아무것도 아닌 평민놈들한테 내가..."
연방군 지휘관 2 (셀파닐이나 안젤리낭게 격퇴당한 경우): "이럴 순 없어! 계집애들한테 내가..."
연방군 지휘관 3 (패배): "으어억!"
연방군 지휘관 4 (패배): "내가 지다니..넌 대체 누구냐..."
연방군 지휘관 5 (패배): "왜..왜지..."
연방군 지휘관 6 (패배): "이.. 이럴 순 없어. 이럴 순 없어, 아니야! 이럴 리가 없어..."
<연방군 지휘관 2, 3, 4, 5, 6, 그리고 대장이 모두 격퇴된 경우>
위라 제독: "밖에 있는 적들은 모두 물리친 것 같군. 할수 있는 데까지 해보는 거다!
연방군 지휘관 1: "과연 할 수 있을까?!"
안젤리나: "제독, 언니, 밖으로 나가요, 나머지는 제가 처리할테니까요 !"
셀파닐 (턴이 왔을 때): "좋아. 나도 같이 나갈께. 하지만 무리하지마 안젤리나."
안젤리나 (턴이 왔을 때): "간닷!"
위라 제독 (턴이 왔을 때): "미안하지만 나는 검을 잘 다룰 줄 모르니 뒤로 물러서 있을께."
연방군 대장 (모든 지휘관이 격퇴된 후): "좋아, 이제 내가 나갈 차례로군!"
연방군 대장 (공격당했을 때): "지지 않는다. 절대로 지지 않아!"
연방군 대장 (패배): "이.. 이럴순 없다..."
<SCENARIO CLEAR>
란디우스: "....끝난 것 같군."
리키: "자, 이제 괜찮으니 안십하십시요."
< 전투 후 >
란디우스: "모두들 괜찮나?"
셀파닐: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젤리나: "감사합니다. 저흰 괜찮습니다"
위라 제독: "당신들 정말로 강하군요.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할까봐 걱정했는데."
리키: "말씀하시는 걸 보니 정말 부드러운 분이시군요.."
안젤리나: "예, 항상 그런 분이죠."
란디우스: "나는 란디우스라고 해. 그리고 이쪽은 내 동생인 리키."
리키: "나, 리키는 정말 운이 좋은 놈인가봅니다. 아름다운 숙녀 두 명 앞에서 이렇게 저를 소개할 수도 있다니..."
마크렌: "난 마크렌. 여기 두 사람이 여동생을 찾는 일을 도와주고 있지."
안젤리나: "저는 안젤리나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셀파닐: "저는 이애의 언니 셀파닐이예요."
안젤리나: "저희 둘을 쌍둥이죠."
위라 제독: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위라. 아까의 일을 생각하면 부끄럽군요. 공주들한테 보호를 받다니.."
안젤리나: "제독, 그러고 보니 우린 지금 카콘시스로 가고 있던거죠? 리바스 제독 저택에서 출발해서.."
마크렌: "제독...? 공주...?"
위라 제독: "오, 깜빡했군, 안젤리나와 셀파닐은 카콘시스왕의 딸이죠. 그리고 저는 카콘시스군의 제독을 맡고 있습니다."
리키: "... 오! 역시.. 아까 당신들의 아름다움이 제 눈을 사로잡았을 때 저는 그로부터 뭔가 위엄을 느꼈었죠.
하늘의 별빛도 마음대로 흐리게 만들 수 있는 여신과도 같은... 제가 지금 이렇게 두분한테 말하고 있는건 저의 기도가
이루어졌다는 뜻이겠죠~?
그건 그렇고.. 왜 카콘시스의 공주를 연방군이 노리는 거죠? 카콘시스와 연방국은 동맹 관계가 아니었나?..."
셀파닐: "그건..."
위라 제독: "누군가 함정을 판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들을 노리고 일부러 한 짓일 겁니다..."
안젤리나: "어쩌면.. 이제 전쟁이 일어날 지도 몰라요..."
란디우스: "그러면, 이제부터는 다들 어떻게 할 거죠?"
위라 제독: "글쎄... 만약 이대로 리바스님한테로 돌아간다면 도중에 누군가 우리를 또 노리고 공격해 올지도 모르죠.. 그러니
카콘시스로 가는 수밖에는.. "
란디우스: "음, 저희도 이제 가야겠군요. 저희는 기자로프가 납치한 동생을 구하러 가야 합니다. 그럼 조심해서 가십시요."
위라 제독: "예, 여러분들도 조심해서 가십시요."
리키: "아쉽긴 하지만 이제 슬슬 흩어져야 할 것 같군요. 만약 운이 좋다면 다음에 다시 만날 기회가 있겠죠. 그럼
저희들 먼저 가겠습니다!"
* 란디우스, 리키, 마크렌이 떠나감 *
안젤리나: "잠깐만요!!"
셀파닐: "안젤리나...?"
안젤리나: "저도, 당신 동생을 구하는 일을 돕고 싶어요."
란디우스: "뭐, 뭐라고?"
안젤리나: " 호의를 받았으면 그만큼 베풀줄 알아야 한다. 항상 어머니한테 배워왔던 거죠. 저희를 구해주신데 대한
보답은 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 언니?"
셀파닐: "..."
셀파닐: "그래, 맞아. 저도 도와드릴께요. 괜찮겠어요 제독?"
위라 제독: "만약 둘의 생각이 그렇다면 나도 따르도록 하지. 하지만 서둘러야 할거야. 이 연방땅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위험하니까."
리키: "오~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건가!? 당신들처럼 예쁜 분들과 같이 다닐 수 있다니, 나, 리키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녀석이다. 하하~ 잘 부탁드립니다요!"
안젤리나, 셀파닐: "!"
안젤리나: "저희두요, 리키..."
셀파닐이 동료가 되었다!
안젤리나가 동료가 되었다!
~ 기자로프 마도 연구소 ~
마술사 리스: "기자로프님, 어떻게 된 거죠? 평소때에 비해서 이렇게나 시간이 많이 걸리다니..."
기자로프: " 지금 날 놀리는 건가?"
마술사 리스: "아, 아니.. 그럴 생각은 없었습니다..."
기자로프: " 절대로 실수한 건 없다. 하지만 그 애는 중요한 실험 재료야.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몇가지 중요한 측정을 한 것이지."
마술사 리스: "예.."
크루거: "이제 성으로 돌아가실 시간입니다. 아버님을 모시러 왔습니다."
기자로프: "음. 그런데 결과가 어떠했나?"
크루거: "왕녀들을 죽이지는 못했습니다."
기자로프: "이런 바보같은! 네놈이 정말 나의 피를 나눈 아들이 맞는거냐?"
크루거: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아버님..."
기자로프: "허어!! 이런... 음.. 그건 됐다. 리바스라는 놈을 없애는 일은 계획대로 잘 되었어. 우린 언제든지 카콘시스에
있는 약한 녀석들을 언제든 죽여버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성으로 돌아가야겠군. 정식 직위를 얻어야 하니까 ."
크루거: "예 아버님!"
시나리오 4
~ 연방왕국 궁전 ~ 알현실 ~
클레오네스 황제: " 기자로프, 그 편지를 조사해 보니 카콘시스군과의 동맹 밀서임이 확실하다고 하는구만..카콘시스 군부의 서명이 맞아."
기자로프: "그렇습니다. 폐하!"
클레오네스 황제: "리바스는 이미 죽었다. 하지만 그 자가 우리를 배신하고 카콘시스와 함께 이 연방을 칠
음모를 꾸몄다는 건 사실이다. 훌륭하구나 기자로프.. 반역자 리바스의 행동을 미리 눈치채고 처단하다니. 이
공로에 대한 포상으로서 너를 새 제독으로 임명하도록 하겠다."
기자로프: "감사합니다 폐하."
클레오네스 황제: "그리고 크루거에게는 장군의 직위를 내리도록 하지."
크루거: "예, 폐하!!"
클레오네스 황제: "자, 여기에 대해 이의가 있는 사람 있는가?"
알단 장군: "물론 없습니다."
란포드 장군: "... 높은 공을 세웠으니 직위를 줌이 마땅합니다.."
클레오네스 황제: "흠.. 그럼 됐군. 그럼, 새로 임명된 제독의 연설을 한번 들어볼까?"
기자로프:(연설) "군부의 가장 높은 관리인 리바스가 연방을 배신할 음모를 꾸몄다는 것은 정말로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그 자는 카콘시스와 몰래 동맹을 맺어 연방을 공격하려 했었다. 리바스는 물론, 함께 음모를 꾸며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려 한 카콘시스 왕국도 마땅히 벌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분명히 카콘시스는 연방을 공격할 다른 음모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제독으로서 내가 가장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계속해서 연방에 위협을 주는 카콘시스 왕국을 응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알단 장군: "그 말이 맞습니다! 동맹국으로서의 의리를 저버리고 비겁하게 음모를 꾸민 카콘시스 놈들은 모두 없애 버려야 합니다!"
클레오네스: "음.. 아주 좋군. 그럼 이 순간부터 우리 레겐부르크 연방은 카콘시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 연방국 궁전 ~ 옥상 ~
프레데릭 왕자: ".... 알단 장군."
알단 장군: "예, 프레데릭 왕자님."
프레데릭 왕자: "장군은 정말로 리바스가 반역을 꾀했다고 생각하는가?"
알단 장군: "왕자님.. 그건..."
프레데릭 왕자: "난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왜 그런 친절하고 충직한 사람이 그런 일을 해야만 했던 거지?
로젠실, 넌 어떻게 생각해?"
로젠실 공주: "하지만.. 증거가 있잖아요. 기자로프 장, 아니 기자로프 제독이 가지고 있던 그 편지.. 카콘시스군부의
서명이 확실하다고 하니까요. 카콘시스가 음모를 꾸민 건 사실인 것 같애요."
프레데릭 왕자: "오... 그래, 네 말이 맞는것 같군... 음.. 아버지가 이미 결정을 내리신 일로 내가 이렇게 고민해봐야
소용이 없겠구나. 오늘은 돌아가도록 하지. 네 생각대로 그렇게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알단 장군: "와, 왕자님...!"
프레데릭 왕자: "그럼 이만~! 잘들 자고."
* 프레데릭이 떠난다 *
알단 장군: "하핫.. 저 왕자님 하고는...."
로젠실 공주: "알단. 정말로..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건가요?"
알단 장군: "아마도.. 기자로프님은 아예 싸우기로 작정한 것 같습니다. 군사들을 모두 불러 모으고 있죠."
로젠실 공주: "그렇다면.. 장군도.. 가야 하는 건가요?"
알단 장군: "공주..."
로젠실 공주: "군대는 기자로프 제독, 그 아들인 크루거 장군, 란포드 장군, 발크 장군, 그리고 당신.. 이렇게
구성돼 있어요.. 발크 장군은 방비에 관한 점검을 하는 중이라 지금 여기에 없고, 크루거 장군은 이제 막 장군이
되었으니 아직 전방에 나가 싸울 수는 없겠죠. 그러니까.. 당신.. 알단 장군과 란포드 장군만이 전장으로 나갈 수 있잖아요?"
알단 장군: "알고 있습니다 공주님... 하지만, 저도 역시 연방국 군인입니다. 또한 군인이라면 전장에서는 언제든지
죽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I"
로젠실 공주: "그.. 그럴 순 없어요! 불안해요.. 당신, 알단 장군이 전장에서 죽을 수도 있다는게.. 영영 이별할지도 모른다는게..."
알단 장군: "...그.. 그런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공주님의 남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저만 있는게 아닙니다.
라셀 수상의 아들도 있지 않습니까? 라셀님.. 참 좋은 사람인데.."
로젠실 공주: "알아요. 라셀님이 좋은 분이라는 거. 하지만... 전 당신을 원한다구요. 단지 지금 알단 장군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예요."
알단 장군: "...."
알단 장군: "로젠실 공주님..."
~ 란포드 장군의 군부 사무실 ~
란포드 장군: "리바스 제독이 반역을 꾀했다... 난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에미리 부관: "하지만 편지를 보면... 그 서명은 카콘시스의 것임이 확실합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란포드 장군: "그래, 알고 있다."
란포드 장군: "그게 바로 내가 지금 의심을 하는 이유다. 모든 것이 너무나도 완벽하게 짜여져 있어."
란포드 장군: "도대체 기자로프는 어디서 이 편지를 얻어낸 거지?"
에미리 부관: "그럼.. 기자로프가 제독을 죽이려고 꾸민 음모라는 건가요..?"
란포드 장군: " 장담은 못해. 하지만, 조금 더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조을 것 같아."
시나리오 4 - '형제 자매의 끈'
셀파닐과 안젤리나를 동료로 맞이하여 더욱 강한 힘을 가지게 된 란디우스 일행은 레이첼을 찾아서 기자로프의
거처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는 도중, 사람이 사는 곳과는 멀리 떨어진 어느 깊은 산 속에서 그들은 기자로프의
비밀 마도 연구소를 발견한다.
승리 조건: '마술사 리스를 격파'
패배 조건: '주인공의 사망' '마술사 리스가 맵의 제일 위쪽에 도달'
~ 기자로프의 마도 연구소 ~
마크렌: "음? 저 집은...."
위라 제독: "이 곳은 기자로프의 지배 하에 있는 영역입니다."
란디우스: "이런 외딴 곳에 집이 있다니..."
리키: "음? 저쪽에 연방군이 있어요. 왜 이런 오래된 집 하나를 저렇게 지키고 서 있는거죠?"
셀파닐: "저 집 안에 뭔가 귀중한 것들이 있는 게 아닐까요?"
연방군 지휘관 1: "음!? 저 놈들은..."
연방군 지휘관 1: "이런.. 적이다! 저길 봐! 저놈들은 그 소녀를 데려가려고 하는 놈들이야!"
연방군 지휘관 2: "뭐? 확실한거야?"
연방군 지휘관 1: "확실해! 고타르 마을의 생존자들이야! 낯선 놈도 몇명 있는걸 보니 동료들인가보군!
리스님께 알려! 그 레이첼이라는 애를 데리고 이 곳을 어서 탈출하라고 알려드려!"
안젤리나: "아무래도 들켜 버린 것 같습니다."
리키: "엇, 지금 저놈들이 레이첼이라는 말을 한 거 같애요!"
란디우스: "맞아, 나도 들었어. 레이첼은 분명 여기있다! 리키, 가자!"
안젤리나: "위라 제독, 저희도 도우러 가겠어요. 위험하니까 거기 계속 계세요!"
위라 제독: "응, 고맙다. 그렇게 하도록 할께."
< 전투 시작 >
위라 제독 (첫 턴에서): "그럼 난 여기서 기다리도록 하지."
< 연방군 지휘관 4가 격퇴되거나 2턴이 왔을 경우>
* 리스와 레이첼이 나타난다 *
마술사 리스: "이리와, 어서!"
레이첼: "싫어! 돌아가요! 지금 날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죠!?"
마술사 리스: "입 닥치고 얌전히 따라오지 못해!"
레이첼: "싫어!"
란디우스: "레이첼!?"
란디우스 (레이첼이 나타난 후 란디우스의 턴이 온 경우): "걱정하지마 레이첼! 우리가 구하러 갈테니까!"
안젤리나: "정말 운이 좋은 애군요. 우연히 저 애를 발견하게 되다니."
리키: "하...이건 우연히 발겨한게 아니라구요. 찾아낸거죠."
마크렌: "오~ 그러고보니...우린 기자로프의 저택으로 가고 있는 중 아니었나?"
리키: "그..그건 전의 얘기고.. 지금은 이미 잊어버린지 오래..." (주석: 능청떨긴.. ㅎㅎ)
란디우스: "어쨌든, 기자로프 거처로 가다 보니 발견이 돼서 다행이다."
란디우스 (리스가 이동한 후): "레이첼! 우리가 구하러 갈께!"
레이첼: "오빠!? 오빠 맞는거야? 리키도... 무사했구나! 그리고 나 구해줄려고 이런 위험한 곳까지 오다니..."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1) 란디우스: "물론이지." {레이첼 +1}
(2) 란디우스: "글쎄..리키 녀석이 하도 재촉을 해대서 말이야." {레이첼 -1}
(3) 란디우스: "조금만 참고 있어." {레이첼 +1}
(1) 레이첼: "오빠..."
(2) 레이첼: "오..그래...?"
(3) 레이첼: "응~알았어."
< 질문이 나온 후 >
마술사 리스: " 재잘거리지 말고 얼른 걷지 못해!"
레이첼: "아아~ "
위라 제독: "저 기병들과 싸우려면 창병을 이용해야 합니다! 기병을 보병으로 맞서는 무모한 짓은 하지 마세요~."
안젤리나: "용병의 속성을 항상 고려해라, 맞죠? 휴..이젠 지겹다구요."
위라 제독: "그리고 저 마법사가 거느린 궁병들을 조심하세요. 궁병들은 방어력은 약하지만 장거리 공격을 합니다. 다가가기도 전에 공격 받게 된다는거죠."
란디우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위라 제독: "그들의 공격 범위 밖에서 대기하다가 단숨에 무찌르는 수밖에는... 만약 궁병들을 직접
공격한다면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이동력이 좋은 비병들이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요?"
란디우스: "비병들은 궁병의 공격범위 밖에 있다가 단숨에 접근할 수 있다? 음.. 알겠습니다."
위라 제독: " 저는 전투에 숙달된 사람이 아니라서 이 정도의 도움밖에는 드리지 못하겠군요. 나머지는 란디우스님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란디우스: "고맙습니다, 제독."
< 아군 캐릭터가 리스에게 접근했을 경우 >
란디우스 (리스에게 가장 처음 접근한 경우): "레이첼을 돌려줘!"
리키 (리스에게 가장 처음 접근한 경우): "에잇! 우리 누나를 놓아줘!"
마크렌 (리스에게 가장 처음 접근한 경우): "그 애를 놔줘라!"
셀파닐 (리스에게 가장 처음 접근한 경우): "제발, 그 소녀를 놓아주세요!"
안젤리나 (리스에게 가장 처음 접근한 경우): "그 애를 놓아줘!"
레이첼 (리키와 란디우스 이외의 캐릭터가 접근한 경우): "제발.. 도와주세요...!"
레이첼 (란디우스가 접근한 경우): "오빠...!"
레이첼 (리키가 접근한 경우): "리키....!"
마술사 리스 (연방군 지휘관 2,3이 격퇴되고 캐릭터중 누군가가 접근한 경우): "이러다간 따라 잡혀버리겠군..."
마술사 리스: "너희들, 저놈들을 모두 없애버려!"
연방군 지휘관: "옛!"
마술사 리스 (공격받음): "내가 그렇게 쉽게 잡힐 것 같냐!"
마술사 리스 (다시 공격받음): "와 보시지! 엄청난 고통을 겪게 해 줄테니!"
< 연방군 지휘관 1~5 모두 격퇴됨, 혹은 8턴에서>
* 새로운 적의 등장 *
연방군 지휘관 6 (연방군 지휘관1~5 모두 격퇴된 경우): "음? 이 난장판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연방군 지휘관 6 (8턴인 경우): "호위임무를 교대하러 왔습니다!"
마술사 리스: "교대? 마침 잘 왔군~ 얼른 도와줘. 저자들이 이 애를 가져가려고 계속 쫓아오고 있다구! 저놈들을 어서!"
연방군 지휘관 6: "알았습니다. 저희가 여기 있는한 저놈들은 애를 데리고 도망칠 수는 없죠! 모두들 가자!"
연방군 지휘관 8: "오옷~!"
위라 제독: "원군이 도착한 것 같습니다. 모두 조심하십시요!"
안젤리나: "걱정 마세요!"
< 리스가 맵의 제일 위쪽 가까이 도달>
마술사 리스: "조금만 더 가면 저들을 따돌릴 수 있겠군."
리키: "형, 서둘러요! 이대로라면 저 자가 도망쳐버릴 거예요!"
란디우스: "그래, 저 마술사를 집중 공격해서 이동을 느리게 하면 될거야... 하지만.. 시간이 충분한건가!? 레이첼을 구하려면.."
< 리스가 맵 최상단에 도달 >
마술사 리스: "휴.. 이렇게 멀리까지 도망왔으니 이젠 괜찮을거야..."
* 새로운 적이 나타난다 *
브라 장군: "크하하! 잘했다 리스.. 나머지는 우리한테 맡기고 너는 얼른 기자로프님께로 가라.!"
마술사 리스: "브라.. 브라 장군인가? 휴.. 하늘이 도왔구나. 이제 기자로프님한테 벌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란디우스: "기다려! 내 동생... 레이첼을 내놔!"
브라 장군: "후훗.. 지난번하고는 다르다! 자, 봐라! 나의 정예 부대들이다! 네놈이 맞선다는 건 어림도 없지. 하하하!"
위라 제독: "이런..! 저들에게 이길 가망성은 없습니다..!"
란디우스: "제길... 너무 늦었어. 레이첼~!!"
*GAME OVER*
연방군 지휘관 1 (패배): " 내 검술이.. 통하질 않다니..."
연방군 지휘관 2 (패배): "왜.. 내 창이...."
연방군 지휘관 3 (패배): "끄어어..."
연방군 지휘관 4 (패배): "내가.. 이렇게 약했던가..."
연방군 지휘관 5 (패배): "죽기전에..조국땅을 밟아보고 싶구나..."
연방군 지휘관 6 (패배): "난.. 죽는..건가....?"
연방군 지휘관 7 (패배): "난 죽고 싶지 않아.. 도와줘..."
연방군 지휘관 8 (패배): "자식을 두고 가야 하는구나.."
< 리스를 격파한 경우>
마술사 리스 (패배): "아아... 이렇게 강하다니... 기자로프님.."
< 시나리오 클리어>
란디우스: "끝난 것 같군..."
레이첼: "오빠! 리키!"
리키: "누나, 괜찮은 거야?"
레이첼: "응. 무서웠어...하지만 지금은 괜찮아. 오빠랑 리키가 꼭 올거라고 믿었거든."
란디우스: "자, 이젠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마크렌: "잘했어~대장. 그런데 말야...."
란디우스: "왜 그러지 마크렌?"
마크렌: "저 연구소 안을 좀 확인해 봐야겠어..."
위라 제독: "연방군은 당분간 이 곳에 오지 않을 겁니다. 잠깐동안 살펴볼 시간은 있을테니 얼른 갔다오십시요. 오랫동안 머물 수는 없으니까."
란디우스: "좋아, 가자."
마크렌: "고마워..."
~기자로프 마도 연구소 - 지하 감옥 ~
마크렌: "....이곳을.. 알아. 낯익은 느낌이 들어. 무슨 일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기억으로부터 사라진 그 1년동안 무슨 일이... 음?"
* 마크렌이 뭔가 빛나는 물체를 줍는다 *
마크렌: "이.. 이것은 반지..."
* 란디우스와 리키가 들어온다 *
란디우스: "여기 있었구나 마크렌. 위쪽에는 전혀 도움될만한게 없던데."
리키: "마크렌 무슨 일이죠? 음? 이건.. 반지 아닌가요!? .... 아~ 알았다! 여자친구한테 선물하고 싶은거죠?"
마크렌: ".... 이건.. 내 여동생의 반지다."
란디우스: "그.. 그러면...."
마크렌: "이 곳에서 분명 무슨 일이 있었어!"
리키: "마크렌..."
마크렌: "3년 전의 일이지... 나는 심부름으로 동생이랑 같이 이웃 마을에 갔었다. 돌아오는 길에, 숲속을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절을 했고 그 때부터 모든 일에 대한 기억이 없어... 정신이 들었을때는, 난 낯선 마을에 있었다. 그 뿐
아니라 내가 기절한 이후로 1년이 훌쩍 지나 있었고.. 그 1년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아!"
란디우스: "그리고 여동생의 반지를 여기서 찾았다는 건..."
마크렌: "그래 맞아. 분명히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란디우스: "...정말..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거야?"
마크렌: "모르겠어...정신이 들었을 때, 내 몸엔 온통 이상한 자국들 뿐이었고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난 뒤였으니까...
정말.. 나랑 내 여동생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거지? ....하지만.. 이제 좀 알겠어. 우린 이 곳으로 끌려온 거야. 희미하게
기억이나... 이 반지가 그 증거이고."
란디우스: "...."
* 위라 제독이 들어온다*
위라 제독: "모두들 이제 가야 하지 않을까요?"
리키: "가다니, 어디로요?"
위라 제독: "카콘시스 왕국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기자로프와 맞서고 있는 상황이니 이곳에 있는것보다는
카콘시스 왕국으로 같이 가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란디우스: "아마 그렇겠지요. 좋아! 그럼 모두 가자."
* 모두 떠나기 시작한다 *
위라 제독: "같이 가죠."
마크렌: "..예..."
~ 카콘시스 궁전 ~ 알현실~
카콘시스 지휘관: "공주님들이 돌아오셨습니다."
카콘시스왕: "뭐..뭣이?"
* 캐릭터들이 들어온다 *
셀파닐: " 아버지, 어머니!"
카콘시스왕: "너, 너희 둘.. 왜 돌아온 거지? 인질로 있기로 되어 있잖아?"
안젤리나: "그런데.. 어머니가 심하게 다쳤다는 편지를 받고..."
카콘시스왕: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어디 다친 곳 있소?"
카콘시스 왕비: "아뇨, 보시다시피 말짱합니다..."
위라 제독: "...내.. 내 생각이 맞았군. 이건 함정이야."
카콘시스왕: "이거 뭐가 어떻게 된거야! 전에는 세레나 장군이 돌아오더니만.. 너희 셋말이다. 사실대로 다 말해라. 설명을 해봐!"
위라 제독: "그.. 그게..."
* 카콘시스 지휘관이 들어온다 *
카콘시스 지휘관: "그.. 급보입니다!"
카콘시스왕: "뭐야 이 바보녀석! 지금 회의중 아니냐, 나중에 와서 말해! 자, 위라. 어떻게 된거냐. 어서 말해!" (주석: 역시 듣던대로...-_-;)
위라 제독: "예, 우선..어디서 시작해야 하는 거지.."
안젤리나: "리바스 제독을 찾아갔더니, 집에서 온 편지가 한통 있다고 해서..."
카콘시스왕: "너 입 안다물어! 난 위라한테 묻고 있는거야!"
위라 제독: "음..그.. 그게... 연방국이 저희 나라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카콘시스왕: "이런 얼간이! 그런건 진작 말했어야 하는거 아니야!"
위라 제독: "예..죄송합니다. 그래서.. 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카콘시스왕: "'죄송합니다'? 라니. 네놈들이 여기로 돌아왔기 때문에 전쟁이 터졌는데 그런 말로 얼버무려!
위라제독! 당장 이길로 클레오네스 황제에게 가서 사과드려라!"
셀파닐: "뭐.. 뭐요? 그건 말도 안돼요 아버지!"
안젤리나: "그래요! 이런 상황에서.. 죽으러 가라는 건가요?"
카콘시스왕: "닥쳐라! 죽음으로서 전쟁을 면할 수 있다면 당연히 기꺼이 가야 하는 것 아니야!"
위라 제독: "...."
브루노 장군: "폐하, 허락해 주신다면 제가 가도록 하지요.."
위라 제독: "아니, 브루노 장군, 그건 너무 위험해."
브루노 장군: "만약 제독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이 나라 군대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가 가는게 가장 좋을 겁니다."
위라 제독: "...고.고맙다, 브루노 장군. 자, 이걸 가지고 가라."
* 위라가 브루노에게 반지를 준다 *
위라 제독: "이건 텔레포트를 가능하게 해 주는 반지다. 아직 한번 더 사용할 수 있을 거야. 무슨 일이 생기거든 이걸 사용해서 탈출해라.."
브루노 장군: "감사합니다 제독."
~ 위라의 방 ~
셀파닐: "저희를 부르셨나요 위라 제독?"
위라 제독: "또 공주들에게 부탁을 하게 되다니 정말 미안하다... 너희들이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는데..."
안젤리나: "아버지에 관한 일이죠? 제독을 곤란하게 만드는 일은 그것 말고는 없을 테니까요."
리키: "그럼... 부탁할 일이란게 뭔가요...? 참 재미있는 사람이군요. 저 카콘시스왕 말입니다..."
안젤리나: "그래요.. 저희 아버진 정말 기묘한 분이예요. 제독이 아버지 때문에 항상 고생만 하시죠."
위라 제독: "하하.. 음.. 그말 대로입니다. 여러분들한테 부탁하고 싶었던 건 지금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 여러분들만이라도 연방군의 동태를 잘 관찰해 달라는 겁니다."
리키: "왜 당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죠? 아직 연방군은 쳐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셀파닐: "아버지 때문이죠..."
위라 제독: "우리 군부 사람들은 왕의 허락이 없이는 절대로 움직일 수가 없으니까요."
마크렌: "즉, 허락을 받질 못했다는 거군요..."
위라 제독: "그러니, 당신들처럼 군부와 전혀 관련이 없는 분들한테 이렇게 부탁을 하는 겁니다. 부디
이 나라를 위해 움직여 주십시요.. 더는 시간이 없습니다. 여태까지 여러분들이 싸우는 모습을 몇번 보니
결코 연방국의 일반 부대에 뒤지지 않을 실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셀파닐:"하지만 제독, 저랑 안젤리나는 그렇다 치고 이 사람들은.."
안젤리나: "이들은 카콘시스 사람들이 아니잖아요..그런데도 부탁을 해도 되는건지.."
란디우스: "셀파닐, 안젤리나..."
(1) 도움이 된다면 괜찮아... {안젤리나, 셀파닐 +1}
(2) 나하고는 관계 없는 일이야. {레이첼, 안젤리나, 셀파닐 -1}
(1) 안젤리나: "...휴.."
셀파닐: "정말 고맙습니다 란디우스님..!"
(2) 레이첼: "오빠! 이 두 분이 나 구하는 일을 도와줬잖아~ 그런데도 그렇게 은혜를 저버릴 생각이야? 아니면 뭔가 다른 일을 할 계획이라도 있는거야? "
란디우스: "음...아니..."
레이첼: "그러면, 이번에 보답으로 이 분들을 도와주는 것도 나쁘진 않잖아. 또 지금은 집도 없고 머무를 곳도 없는데 여기서 머무르는 것밖에는 방법이.."
리키: "아~, 누나, 울지 마..."
란디우스: "....미..미안...레이첼 말이 맞다. 정말 미안, 레이첼, 저들을 도와주자."
레이첼: "...오빠..."
마크렌: "뭐 나하고는 크게 관계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리를 생각해서 돕도록 하지."
셀파닐: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 질문이 나온 후 >
위라 제독: "이제 좀 안심이 되네요... 정말 거절당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습니다."
안젤리나: "저희들도 함께 싸우겠어요, 전략을 짤 때는 항상 기억해 주세요."
리키: "뭐요!? 하지만, 두분은 카콘시스의 공주님들이잖아요!"
셀파닐: "유감스럽게도, 이 나라의 군대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답니다."
안젤리나: "게다가, 만약 패배라도 한다면, 공주라는 직위는 아무 의미도 없어지죠.."
위라 제독: "그렇다면, 슬슬 준비를 해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 기자로프의 군부 사무실 ~
알단 장군: "실례합니다. 부르셨습니까 제독?
기자로프: "음. 좀 갑작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알단 장군. 네가 카콘시스 토벌군을 이끌었으면 하는데. 20000의
병사를 주겠다. 카콘시스의 병력은 고작 10000명밖에 되지 않으니 전혀 문제는 없을거다."
알단 장군: "..."
기자로프: "응? 왜그러나? 공적을 쌓는 것이야 말로 공주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알단 장군: "...알겠습니다. 그럼, 준비가 되는 즉시 행동하겠습니다."
기자로프: "음. 건투를 빈다."
* 알단이 떠난다 *
시자로프: "20000의 군사라 하더라도, 대부분은 물자 공급을 기다리느라 제대로 싸울 수도 없을거다.
저 하찮은 귀족 녀석.. 천천히 고통을 느끼게 해 주지. 그러면 고통을 견디다 못해 전장으로 뛰어들어 혼자
힘으로 공적을 올리게 되겠지. 크루거.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겠나?"
크루거 장군: "예, 알았습니다 아버지. 그런데, 그 란포드라는 장군 말입니다. 리바스 제독에 대한 일을 자꾸 확실히
조사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
기자로프: "란포드... 그 놈을 없애버릴 방법도 미리 생각해 놓는 것이 좋겠군. 결국...발크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건가?"
크루거 장군: "발크 장군은 국경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마 반개월 후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기자로프: "불쌍한 발크, 자신이 없는 사이에 이 군부의 조직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걸 보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 눈에 훤히 보이는군.. 크크큭.."
~ 카콘시스 궁전 ~
위라 제독: "그럼, 건투를 빕니다."
란디우스: "걱정 마십시요."
안젤리나: "그럼, 제독, 이만 가 보겠습니다."
세레나 장군: "제독각하!"
위라 제독: "아, 세레나 장군."
세레나 장군: "제독 생각이 맞았습니다..."
위라 제독: "몸은 괜찮나? 심하게 다쳤다고 들었는데.."
세레나 장군: "예. 지금은 괜찮습니다. 카콘시스로 오는 도중 연방군에게 습격을 당하는 바람에 일행에 합류할 수가 없었습니다."
위라 제독: "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난 이렇게 살아서 돌아와 있으니까."
세레나 장군: "죄송합니다, 그런데. 전쟁이..."
위라 제독: "그래. 전쟁이 벌어질 것이 확실해. 하지만 우리가 가만히 지고만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우리도 역시 반격을 가해야지."
세레나 장군: "하지만.. 폐하께서 과연 그렇게 빨리 결단을 내리실까요?"
위라 제독: "그게 문제인 셈이지.."
세레나 장군: "공주님들이 웬 낯선 사람들과 같이 있던데...그 사람들은 누구죠?"
위라 제독: "말하자면 길지만 그들이 연방의 편이 아닌것은 확실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연방군한테 습격을
당했을때 그 사람들이 구해줬거든. 믿을만한 사람들이야. 과연 연방국을 이끌 장군이 누구일지 모르겠군. 하지만
카콘시스로 쳐들어오는 경로는 선봉이 누구이든 큰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되는데.. 적이 쳐들어 올 수 있는 가능한
경로와, 어떤 종류의 전략이 효과적일지를 모두 생각해보면, 대략 어느곳에 전령 본부가 있을지 예측할 수 있지.
우선 그들을 보내서 본부가 어디 있는지 알아보도록 했어. 그런 식으로 약간의 시간을 벌 수도 있을테니..."
세레나 장군: "정말.. 대단하십니다...."
위라 제독: "칭찬한다고 승진이 되는건 아니라구."
세레나 장군: "아니, 그런게 아니라..."
위라 제독: "하하하.. 그럼, 난 저들을 배웅하러 가야겠군."
세레나 장군: "제독...." (주석: 헉.. 세레나.. 벌써부터 제독한테 눈독을? ㅎㅎㅎ)
시나리오 5
~ 카콘시스 궁전 - 알현실 ~
위라 제독: "부르노 장군! 무사히 돌아왔군! 정말 다행이야.."
부르노 장군: "돌아왔습니다."
카콘시스왕: "음, 어땠는가? 이제 연방과의 전쟁은 없어지는건가?"
부르노 장군: "정말 죄송합니다. 그 협상이.. 그만 결렬이 돼버려서."
카콘시스왕: "이런 쓸모없는 바보녀석 같으니! 도대체 뭘 하고 온거냐? 실패한 협상은 협상이라고 할 수가 없어! 멍청한 놈!"
위라 제독: "그래도...장군이 무사히 살아서 돌아온 것만 해도 다행 아니겠습니까.."
카콘시스왕: "누가 그런 말을해? 엉? 협상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놈이 죽었든 살아남았든 뭐가 대수라고!?"
위라 제독: "예, 폐하께서 노여워하시는 것 저도 이해합니다...하지만, 이미 결렬된 협상이니 이제부터는 연방의
공격에 대비해서 전략을 짜는데 치중해야 할 것입니다..."
카콘시스왕0: "아 그건 나도 알아! 그리고, 위라 너는 이미 그런 전략을 짜 놓았을 것 같은데. 그렇지? "
위라 제독: "예, 폐하, 여기 제가 세운 전략을 기록했습니다."
* 위라가 카콘시스왕에게 전투 계획을 적은 종이를 전달함 *
카콘시스왕: "뭐.. 뭐야!?!?...바보같은! 이런 위험한 걸 우리보고 하라는게 말이 돼!?"
위라 제독: "하지만, 이 왕국의 군대는 예비군을 모두 포함해도 10000정도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 전략 대로라면
소수의 군대라 하더라도 승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콘시스왕: "어째 내 주위에는 이런 쓸데없는 쓰레기같은 놈들 뿐인거야! 다 집어 치워라! 전략은 내가 세운다! 넌 얌전히 명령만 기다려! 알았나!"
위라 제독: "예..예..."
부르노 장군: "알겠습니다."
~ 모르데나 마을 근처 ~
* 리키와 마크렌 등장 *
리키: "자, 보초 교대할 시간이예요."
마크렌: " 모르데나 마을에 주둔한 연방군에 대해서는 뚜렷한 움직임이 발견되질 않아. 가끔씩 전령이 오거나 가는 것만 계속 반복되고."
란디우스: "그렇다면 제독의 말대로 이곳이 저들의 상호 통신의 중심 장소인건가?"
안젤리나: "그래요, 만약 여기를 공격한다면, 적군은 결국 뿔뿔이 흩어질 거고 상호 소통은 불가능해지겠죠. "
레이첼: " 그럼 부대 단위로 고립시키면 되는거네. 그럼 어서 공격하는게 좋지 않아?"
(1) 지금 적당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중이야. {레이첼, 셀파닐, 안젤리나 +1}
(2) 아직 결심을 못 했는데.. {레이첼, 셀파닐, 안젤리나 -1}
(3) 명령이 오지 않았으니까. {변화없음}
(1) 레이첼: "아.. 그렇구나.."
(2) 레이첼: "어, 왜...."
안젤리나: "그게 무슨 말이예요!"
란디우스: "이런.. 미.. 미안..."
(3) 셀파닐: "그렇긴 하지만..."
< 질문 후 >
셀파닐: "가장 좋은 타이밍은 전투가 시작되기 바로 전이나 시작 직후일 거예요. 너무 빠르면 적들이 상호 소통이 끊어졌음을 눈치채게 될 테니까요. "
란디우스: "어쨌든 , 위라 제독으로부터 명령이 올 때까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아."
안젤리나: "그럼 이제 보초 교대를 하죠."
레이첼: "오빠 우린 갈께."
란디우스: "조심해."
* 레이첼과 안젤리나가 떠나감 *
란디우스: "그런데, 마크렌.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마크렌: "음? 갑자기 왜?"
란디우스: "리키와 난 연방으로부터 도망온 사람들이라서 카콘시스의 편에 서게 된건데, 마크렌 넌
꼭 여기 있어야 할 의무는 없지 않아? 같이 있다간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말야. 차라리 그냥 네가
살던 마을로 돌아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
마크렌: "걱정해줘서 고맙군.. 하지만 난 이미 돌아갈 수 있는 곳은 없어"
란디우스: "마크렌...."
마크렌: "좋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께."
~ 2년전, 마크렌 회상 ~
마크렌: "끄읏.."
마크렌(화면이 어두워졌다가 밝아짐): "으..윽.."
* 마크렌 정신이 들다*
마크렌: "뭐..뭐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이런! 기억이 나지를 않아... 헉!? 마리, 마리는 어디
있는거야 (주석: 마리는 랑5에 나오는 람다라는거, 다 아시죠? 랑4에서도 잠깐 이름이 나오네요)...? 마리는
어떻게 된거지... 오, 마리...마리... (마을사람에게 물어봄) 실례합니다. 제 동생 마리가 어디 있는지 아시나요?
제 하나뿐인 여동생입니다. 제발.. "
마을사람 (뒷걸음질): "으..으아아!! 괴물이야!"
* 마을사람이 도망침 *
마크렌: "...왜.. 왜지? 뭐때문에.. 왜 저렇게 겁에 질려서.. 그건 그렇고.. 마리..오~ 이럴수가.. 그래, 우선 침착하자."
* 마크렌이 연못에 가까이 간다 *
마크렌: "마리..."
마크렌: "(자기 모습을 보고) 으... 으아아아!!"
마크렌: "이게.. 내.. 얼굴이란 말인가...? 이게 뭐야.. 내 왼쪽 눈에..? 이건 도대체 뭐야..."
마크렌: "으아아!!"
마크렌: "그 이후로, 난 왼쪽 눈을 감춰왔다. 그리고 그 누구 앞에서도 절대로 보여주지 않았어.."
란디우스: "그래서 그런..."
마크렌: "온 몸에 있는 이런 이상한 흔적들 때문에, 모든 마을 사람들은 나를 두려워했지. 그리고.. 내
동생은 그 마도 연구소에서 죽은 것 같아. 내가 이 전쟁에 참여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야. 그 기자로프 녀석을 죽여서 원수를 갚아야 해!"
셀파닐: "자, 잠깐만요, 그 기자로프라는 사람이 당신 여동생을 죽인 건지는 모르잖아요?"
리키: "역시 너무 관대하시다니까.. 하지만 상황을 보니 너무 확실하잖아요. 우선 첫째. 마크렌씨는 기억을
잃은 동안 기자로프의 마도 연구소에 붙잡혀있었다. 둘째, 그 연구소에서 마크렌씨 여동생의 반지가
발견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기자로프란 놈은 자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놈이다! 그놈 때문에.. 저희 마을이..."
마크렌: "내 동생을 죽이고 나를 이렇게 만든 기자로프 그 놈을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어! 맹세한다.. 그 놈을 꼭 잡아 죽이고 말겠다고!"
~ 카콘시스국의 국경 ~
게이만 백작: " 알단 장군님.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슬슬 카콘시스왕궁이 보이기 시작하겠는데요?"
알단 장군: "음... 하지만, 이상하군. 이렇게 많이 왔는데도 카콘시스군인이라곤 한명도 보이지를 않으니.."
게이만 백작: "설마 그놈들이 무슨 계략이라도 꾸몄을까요.."
알단 장군: "알 수는 없지. 그래서 우리 군을 몇개의 소부대로 나누어서 포위진형태를 갖추고 전진하도록 명령해
놓았다. 이제 각 부대에 전령을 보내도록 해라. 가서 앞으로 이틀 후에 저들의 최전방선을 격파하고 성으로 돌격해 들어갈 것이라 전해라."
게이만 백작: "예!"
~ 카콘시스 궁전 ~ 알현실 ~
위라 제독: "왜 명령을 내리지 않으십니까? 적들이 지금 코앞까지 와 있는데.."
카콘시스왕: "...."
위라 제독: "이대로 가다가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질 것이 뻔합니다!"
카콘시스왕: "아, 알았어! 알았다구! 다시 모든 걸 너한테 맡기도록 하지! 전의 그 전략을 써서 적군을 모두 없애!"
위라 제독: "정말 죄송하지만.. 이미 그 전략을 쓰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습니다. 또 새로운 전략을 짜자면 그만큼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전투는 카콘시스성과 그 주변 지역에서 일어나게 될 겁니다."
카콘시스왕: "이걸 하든 저걸 하든 그건 네가 할 일이다! 너희들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냐? 뭐라도 좀 해 봐!"
위라 제독: "예!"
* 위라, 세레나, 브루노가 알현실을 나간다*
위라 제독: "휴우..."
세레나 장군: "뭐 항상 있는 일이긴 하지만.. 제독.. 정말 안됐군요..기운내세요."
위라 제독: "항상 있는 일이긴 하지만... 현재 내가 약간의 방어선을 구축해놨지."
부르노 장군: "방어선을요?"
위라 제독: "공주의 일행을 적들의 통신 기지 중심점에 배치했어. 정찰병의 말을 들으니 적군은 군을 몇부대로
나누어서 우리를 포위하고 있다고 하는군. 이제.. 슬슬 일을 시작하라고 명령을 내려야 할 것 같아."
세레나 장군: "그럼, 제가 전령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시나리오 5 - '격멸, 전령 기지'
마침내, 란디우스 일행은 위라 제독의 전령으로부터 알단 장군이 그의 병사를 주둔시켜놓은 몰데나 마을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전달받았다. 그들의 임무는 마을내 주둔군을 무찌르고 알단 부대의 상호 통신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군사 단 한명이라도 도망가게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란디우스는 일행 6명으로 그 마을을 철저히 포위해야 한다.
승리 조건: ' 적의 전멸 '
패배 조건: '주인공의 사망' '적군이 한 부대라도 맵의 끝에 도달'
~ 몰데나 마을 ~ 알단 장군 부대의 전령 통신 기지 ~
란디우스: "모두 준비됐지?"
마크렌: "물론, 언제든 싸울 수 있다!"
레이첼: "나도 준비 됐어, 오빠."
안젤리나:"이제 슬슬 시작할 때가 되었군요!"
리키: "하핫, 자, 그럼 어서 가서 다 쓸어버리자구요!"
셀파닐: "리키! 침착해. 이 작전 수행 결과에 따라서 본대의 전투 방식이 결정되니까 말이야."
연방군 지휘관 4: "허억, 저.. 저건..."
연방군 지휘관 8: " 대장님, 포위되었습니다..."
연방군 대장: "진정해라! 저들은 우리 군의 반밖에 안돼!"
연방군 지휘관 6: "하지만 대장님! 저희의 임무 수행을 위해서라면..."
연방군 대장: "그렇다. 전멸당하는 일 만큼은 절대로 없어야 겠지. 모두들 듣거라!
모든 군을 철수시키고 탈출할 것이다! 한사람이라도 탈출해서 이 사실을 다른 부대에 알리고 경계시켜야 한다! 자, 모두 흩어져라!"
연방군 지휘관 1: "옛!"
마크렌: "저놈들이 우릴 발견한 것 같군."
란디우스: "절대로 한놈도 도망치게 놓아두어서는 안돼! 마을 안에 있는 적들을 모두 없애야 한다!"
< 전투 시작>
연방군 지휘관 1 : "난 이쪽으로 탈출하도록 하지!"
연방군 지휘관(마을 문을 벗어난 경우): "자, 조금만 더..."
란디우스: "저놈들이 마을문 밖으로 나왔다!"
셀파닐: "란디우스님,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연방군 대장: " 자, 우리 주력 부대가 (가장 방어가 약한, 서쪽, 남쪽, 동쪽) 문으로 탈출할 것이다! 서둘러라!"
연방군 지휘관 2: "알겠습니다!"
연방군 지휘관 1 (턴이 왔을 때): "자, 전 이쪽으로 갑니다!"
연방군 대장 (공격당할 때): "방해하지 마라!"
연방군 지휘관 1 (패배): "추..춥다.. 너무 추워.. 어.. 어머니...."
연방군 지휘관 2 (패배): "강한 자만이.. 이기는 것인가..."
연방군 지휘관 3 (패배): "아니야.. 받아들일 수 없어..."
연방군 지휘관 4 (패배): "싫어.. 죽는건 싫어..."
연방군 지휘관 5 (패배): "져.. 졌다..."
연방군 지휘관 6 (패배): "바다의 냄새인가..."
연방군 지휘관 7 (패배): "난 죽어선 안돼..."
연방군 지휘관 8 (패배): "피.. 피가 멈추질 않아..."
연방군 지휘관 9 (패배): "여기서.. 죽을 순 없어..."
연방군 대장 (패배): "제발..한명이라도.. 살아서.. 탈출해라..빨리.. 알.. 단..."
<시나리오 클리어>
란디우스: "됐다, 한놈도 놓치지 않았어."
리키: "해냈다구요 형!"
안젤리나: "이걸로서 적군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셀파닐: "이제, 위라 제독이 남은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바라는 것만 남았네요."
마크렌: "임무 수행에 성공한 것 같군."
레이첼: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란디우스: "이제부터는 여기서 잠시 기다리면서 적군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 만약 효과가 나타나서
전투가 빨리 종결된다면, 그 때 왕궁으로 돌아가는 거다."
~ 카콘시스군 vs 알단장군의 군대~
알단 장군: "제길...! 왜 지원군은 도착하지 않는거냐!?"
론 자작: "전령들이 돌아오지를 않습니다! 아무래도.. 각각 부대별로 고립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알단 장군: "노이만 후작,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노이만 후작: "죄송합니다. 갑자기 카콘시스군에게 습격을 당하는 바람에 저를 비롯한 몇명을 빼고는 모두 죽었습니다..."
알단 장군: "그렇다면 아마도, 다른 소부대들도 모두 공격당했겠군.. 이런 말을 하기는 정말 싫지만.. 졌다..이
싸움은 우리가 진 거다.. 전투를 더 끌면 끌수록 우리 부대의 희생만 커질 것이다. 모두, 퇴각한다!"
론 자작: "옛!"
~ 위라의 거처 ~
위라 제독: "자, 모두들 피곤하시지요.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란디우스: "....."
(1) 손쉬운 싸움이었습니다. {레이첼 +1}
(2) 정말 감사합니다. {셀파닐, 안젤리나 +1}
(3) 휴...정말 힘들었습니다 {레이첼, 셀파닐, 안젤리나 -1}
< 질문 후에 >
안젤리나: "하지만, 저희와 싸운 적군은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대 자체가 그리 강하지도 않았구요."
위라 제독: "적 부대가 강하느냐 약하느냐가 적군의 약점이 어디 있는지를 결정하는 건 아니다. 알단 장군이 왜 강한
부대의 대부분을 최전방에 배치했는지 알 것 같아. 그러니 너희가 싸운 부대가 바로 적군의 약점이었던 셈이지."
세레나 장군: "그리고, 제독. 제독이 계속 전투에 관여할 수가 없다면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겁니다."
위라 제독: "... 그럴 가능성이 높아. 최전방 전선에 있는 부대와 직접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나 물건이 있다면 편할텐데 말이야.."
리키: "어, 그런 편리한 물건이 있다면 꼭 봤으면 좋겠는데.."
위라 제독: "...글쎄.."
마크렌: "....."
란디우스: "마크렌, 왜 그러지?"
마크렌: "제독... 제가 알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아마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거울에 대고 말만 하면 바로 연락이 가능하다던데 ..."
리키: "아니, 그런 게 있다구요?"
셀파닐: "만약 정말로 있다면 굉장히 편리할텐데요."
세레나 장군: "제독..."
마크렌: "그 물건이 있는 곳을 알고 있습니다. 괜찮다면 데려다 드리지요."
위라 제독: "그럼, 그 거울을 가져와 줄 수 있나요? 지금 언제 연방이 또 공격해 올 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서둘러 주세요."
란디우스: "알겠습니다. 그럼 어서 가 보죠 ."
위라 제독: "건투를 빕니다."
~ 연방 왕군 ~ 궁전 문앞 ~
알단 장군: "....."
기자로프: "알단, 벌써부터 지고 돌아오다니, 정말 이럴 줄은 몰랐는걸?"
알단 장군: ".... 죄송합니다"
기자로프: "처벌을 받을 준비는 되었겠지?"
알단 장군: "....예."
기자로프: "좋아, 그렇다면 벌을 내리도록 하지. 이로서 너는 장군의 지위를 잃었다. 이제부터
너는 발크의 부하로 배속될 것이다."
알단 장군: "발크 장군의!? 그. 그건...그런 귀족도 아닌 자에게 명령을 받고 사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습니다! 제발.. 란포드 장군의 부하로 있게 해 주십시요."
기자로프: "..... 후훗.. 좋다. 란포드 장군은 이제 곧 출격할 예정이다. 넌 전투를 끝내고 와서 쉴
틈도 없이 다시 출격해야 할텐데.. 그래도 괜찮은가?"
알단 장군: ".... 예..."
기자로프: "그러면, 됐다. 란포드 장군의 휘하에 있으면서 체면을 만회해 보거라."
기자로프: "란포드 장군에게 준비가 되는대로 즉시 출격하라고 전해라."
크루거 장군: "옛!"
시나리오 6
~ 란포드 장군의 군부 사무실 ~
* 에미리가 들어온다 *
부관 에미리: "장군님, 출격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
란포드 장군: "음.. 그래. 그런데 발크 장군은 돌아왔나?"
부관 에미리: "예, 방금 돌아왔습니다."
란포드 장군: "그러면, 이 보고서를 발크 장군에게 전달해 줘라."
부관 에미리: "하지만.. 그건 장군님께서 개인적으로 직접 전달해 주시기로 되어 있는게 아닌지.."
란포드 장군: "그렇긴 하지. 하지만, 내가 직접 가면 그의 화만 더 살 뿐이다."
부관 에미리: "아, 그렇군요. 발크 장군은 귀족들을 싫어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니까.."
란포드 장군: " ..솔직히 말하면 난 그 자에게 적지않게 실망했다. 연방의 장군이라는 자가 그런 일로
유명해지다니.. 정말 편견에 꽉 잡혀있는 것 같아..."
부관 에미리: "....그러면, 보고서를 전하러 가겠습니다."
* 에미리가 나간다 *
~ 발크 장군의 군부 사무실 ~
* 벨가가 들어온다 *
부관 벨가: "장군님. 란포드 장군님의 부관이 장군님을 뵈러 문 밖에 와 있습니다."
발크 장군: "그 애송이의 부관이? 흠... 좋다. 들어오게 해라."
부관 벨가: "예!"
* 벨가 퇴장 *
* 에미리가 들어온다 *
부관 에미리: "바쁘실텐데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란포드 장군님이 보내신 보고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발크 장군: "고맙군.... 이제 곧 전투에 출전하겠지? 알단의 패배를 만회해야 하니까 말이야.."
부관 에미리: "예, 란포드 장군님은 절대 지지 않으실 겁니다."
발크 장군: "그건 그놈이 사관 학교를 졸업해서 그렇지, 장군으로서의 실력이 뛰어나서 그런 건 아니야! 귀족놈들은
다 똑같아.. 그저 형식이나 격식밖에 모르고 자기들 편하게 살 궁리만 하고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
부하나 백성을 모두 죽게 만들면서 자신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알단 그녀석을 봐! 그저 귀족들만 자신의 백성이라고 생각하지. 일반 시민들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구!"
부관 에미리: "란포드 장군님은 그런 바보같은 일을 할 분이 아니십니다."
발크 장군: "후훗.. 귀족이 귀족을 변호하다니..내가 그 말을 믿을 것 같나? 안그런가 귀족 숙녀님?"
부관 에미리: "사실대로 말하자면.. 전 귀족이 아닙니다.."
발크 장군: "뭐.. 뭣이?"
부관 에미리: "저는 귀족이 아니라.. 고아입니다. 그래서 부모 없이 고아원에서 자랐죠.. 제가 살던 작은 마을은 홍수 때 물에 잠겨 버렸으니까요."
발크 장군: "홍수? 그럼 부모님들은 어떻게 된거지?"
부관 에미리: "저는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인가, 오랜 기간동안 많은 비가 오는 바람에 홍수가 났고 가족들은 서로 떨어져 소식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겨우 살아서 육지에 다다랐을 때, 아버진 이미 돌아가셨고.... 아마 어머니랑 남동생도 지금 살아있는 사람이 아닐 겁니다.."
발크 장군: "그.. 그런 일이 있었군..."
부관 에미리 "란포드 장군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르십니다. 그리고 장군님은 절대로 부하를 선출하는데 신분 차별을 두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평민이라고 하더라도 능력만 있다면 부하로 두어 다른 귀족들과 똑같이 대우해 주시니까요. 저도 그렇게 해서 부관으로 선출되었고.. 여전히 그 사실에 감사하고 있죠...그래서 더욱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려고 노력중이고...
발크 장군 "음.. 정말 미안하게 됐군..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 인정하지."
부관 에미리: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너무 무례하게 이런 저런 말씀을 드린 것 같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괜찮으시다면 이제 그만 가 봐야 겠습니다."
* 에미리 퇴장 *
~ 카콘시스 궁전 - 알현실 ~
카콘시스왕: " 하~하하! 단지 1만의 병사로 적군 2만을 물리치다니..나의 유인 전략 덕분에 이런 성과가 나왔겠지. 역시 난 뛰어나단 말이야~ 하하!! "
위라 제독: "하지만.. 이제 연방은 더 많은 군대를 몰고 올 겁니다."
카콘시스: "하핫.. 걱정하지 마라. 다음에는 내가 직접 명령을 줄테니까."
위라 제독: "혹시 무슨 좋은 계획이라도 있으십니까?"
카콘시스왕: "오~ 간단하지. 그놈들은 유인책만 쓰면 꼼짝없이 무너질거다."
위라 제독: "하지만 제가 볼때는.. 같은 계책이 두번이나 먹혀들어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카콘시스왕: "어이 잠깐, 위라?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설마 나 들으라고 한 소리인가? 네 놈이 이
나라의 왕이냐!? 물론 아니겠지!! 이 나라는 모두 내가 통치한다!! 넌 잠자코 내 말만 들으면 돼!"
위라 제독: "...죄.. 죄송합니다.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
~ 연방군 궁전 ~ 궁전 문 앞~
론 자작: "모든 부대의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알단 대장: "준비 끝이라."
알단 대장: "... 좋다. 이제 출격 준비가 다 되었다. 좌측의 군사들은 도중에 본대에 합류하도록 한다! 어, 으음?...!!"
로젠실 공주: "...알단.."
알단 대장: "저에게는 출격을 앞두고 성에 머무를 수 있는 권리도 없고, 공주님과 말할 수 있는 권리는 더더욱 없습니다."
로젠실 공주: "....."
알단 대장: "하지만, 이 싸움에서 꼭 전과를 올릴 것입니다.... 그래서 꼭 공주님에 대한 남자로서의 권리를
찾겠습니다. 그때까지만.. 부디 기다려 주십시요, 공주님. 정말.. 죄송합니다."
로젠실 공주: "........알단.. 기다리고 있을께요. ....조심하셔야 해요...."
시나리오 6 - ' 맹장 발크'
카콘시스 왕국과 연방과의 본격적인 전쟁이 이미 시작되었다. 알단 장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는 했으나, 연방이 더 많은 군대를 몰고 다시 공격해 올 것은 뻔한 일이었다.
앞으로의 전투를 대비하기 위해, 란디우스 일행은 신비의 어떤 물건을 찾아 나선다. 그 물건을 가진
두 사람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 대화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마크렌의 인도 하에 일행은
서둘러 출발하여 마나우스 강에 도달했다. 이 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목적지로 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강을 건널 수 있는 유일한 다리에는 이미 연방의 발크 장군의 군사들이 주둔해 있었다.
란디우스 일행은 그들과의 싸움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다.
승리 조건: "적의 전멸."
패배 조건: "주인공의 사망."
~ 마나우스 강의 성채 ~
연방군 대장: "모두 들어라! 오늘은 발크 장군님께서 순찰을 나오시는 날이다! 모두들 임무를 게을리 하지 말고 장군님의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해야 한다!"
연방군 지휘관 3: "맞습니다. 장군님은 우리 같은 국경 경비병들에게도 친절하게 잘 대해 주십니다. 저희가 보답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은 장군님의 짐을 덜어드리는 겁니다..."
연방군 지휘관 2: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 좋은 분의 부하로 있을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기자로프님이었다면 매번 국경을 순찰하는 일을 시간 낭비로만 생각할테니..."
연방군 대장: "자, 우리의 그 감사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드릴 때다!"
* 란디우스 일행이 나타난다 *
마크렌: "그 물건은 이 강 건너에 있다고 하던데..."
레이첼: "마크렌씨, 그 거울 말인데요, 어떻게 생긴 건가요?"
마크렌: "나도 자세한 건 몰라."
안젤리나: "하지만, 어떻게 거울을 갖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거죠? 거기서 나오는 빛으로 신호를 보내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특수 거울은 아닐 거 같은데..."
란디우스: "찾아 나서기 전에 실물을 한번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리키: "그건 그렇고, 앞을 좀 봐요! 여긴 연방군의 성채라구요."
연방군 지휘관 6: "허억! 저.. 저것봐...카콘시스의 왕녀들이잖아! 설마.. 카콘시스군?"
연방군 지휘관 2: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연방군 지휘관 6: "비.. 비상이다! 카콘시스군이 이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연방군 대장: "이런! 하필 이런 날에..방어전을 준비하라! 발크 장군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절대로 질 수 없다!"
란디우스: "아무래도 이 곳을 지나가려면 저들과 싸워야 할 것 같아."
안젤리나: "그냥 여길 지나가기만 해서는 안 돼요! 적들이 우리의 계획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마크렌: "그리고, 저놈들이 끝까지 따라온다면 꽤나 피곤하게 되겠지. 어떻게 보더라도 저놈들을 전부 없애 버리는 게 나을 것 같지 않아?"
레이첼: "..이건.. 전쟁이니까...."
란디우스: "좋아! 모두 가자!"
< 전투 시작 >
< 일행이 화면의 중앙 지점을 통과할 경우 >
연방군 대장: "놈들이 온다! 방어선을 늦추지 마라!
< 수군이 움직이기 시작 >
연방군 지휘관 1: "그렇게 계속 강한 척 한다면 나중에 오히려 강자 앞에서 입을 다물게 된다구! 우리들의 힘을 보여주지!"
마크렌( 턴이 왔을 때 ): "적의 수군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란디우스: "물 위에서 저들과 싸운다면 우리가 불리해진다. 육지로 유인할 방법을 생각해 내야해."
마크렌: "대장, 그럼 잘 부탁해!"
< 대장 주변의 5명의 지휘관이 모두 격퇴된 경우 >
* 발크와 벨가가 나타난다 *
발크 장군: "음? 이런 곳에 카콘시스군이...."
연방군 지휘관 (생존자 중 아무나): "발크 장군님!"
발크 장군: "모두들 괜찮은가!"
연방군 지휘관 (생존자 중 아무나): "예, 기를 쓰고 싸웠지만 결국에는 이렇게..."
발크 장군: "잘들 해 줬다. 이렇게 버텨내다니.. 많이들 강해졌군. 자, 모두들 걱정 마라! 내가 왔다. 절대로 카콘시스군을
한놈도 살려보낼 수 없다! 준비 됐나, 벨가!?"
부관 벨가: "예! 언제든지 명령만 내리십시요!"
안젤리나 (턴이 왔을 때): "상황이.. 약간 안 좋아졌네요..."
마크렌: "계속 싸우다가는, 모두 지고 말거야."
안젤리나: "이번엔 우리가 성채에서 저들을 방어하는 게 어때요? 마법으로 보조를 한다면 전투가 훨씬 쉬워질 겁니다."
란디우스: "오~ 그렇다, 좋은 생각이군. 모두들 성채 안으로 들어가서 군을 정비하고 반격한다!"
연방군 대장 ( 발크가 나타난 후 ): "자, 모두들 돌격!"
발크 장군 (공격당함): "나에게 칼을 들이대다니..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갈 생각은 하지 말아라!"
연방군 지휘관 1 (패배): "이럴순.. 없어...."
연방군 지휘관 2 (패배): " 이. 이놈들.. 너무 강해..."
연방군 지휘관 3 (패배): "으아악!"
연방군 지휘관 4 (패배): "하.. 하지만..."
연방군 지휘관 5 (패배): " 너무 강하다..."
연방군 지휘관 6 (패배): " 싫어.. 죽고싶지 않아..."
연방군 대장 (패배): "...발크.. 장군님......으윽!"
< 벨가가 생존한 상태에서 발크 패배>
발크 장군 (패배): "으악!"
부관 벨가: "발크 장군님!"
발크 장군: "걱정마라, 이 정도의 상처로 죽을 내가 아니다!"
부관 벨가: "하지만, 이 상태로는 더이상 싸우시는 건 위험합니다. 아직 원정 출전 때문에 쌓인 피로도 풀지 못하셨지
않습니까. 나머진 저에게 맡기고 잠시 물러나 계십시요!"
발크 장군: "....미안하다. 더 이상 고집을 부릴 순 없겠군. 나머지는 너에게 맡기마.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마라 벨가."
부관 벨가: "옛! 위급할 시에는 알아서 철수하겠습니다!"
발크 장군: "조심해라..."
부관 벨가 (패배): "...으악.. 이렇게 져 버릴줄은.. 정말.. 면목 없습니다, 장군님.. 하지만, 언젠가 이 빚은 꼭 갚을 것이다. 모두들 두고 보자!"
< 발크가 생존한 상태에서 벨가 격퇴>
부관 벨가 (패배): "우아악!"
발크 장군: "벨가, 괜찮은가!?"
부관 벨가: "괜찮습니다. 아직 싸울수 있습니다! 우욱~"
발크 장군: "무리하지 말고 지금은 우선 물러나 있어라 벨가!"
부관 벨가: "하..하지만..."
발크 장군: "하지만이라니..이건 명령이다! 어서 물러나 있어!"
부관 벨가: "... 죄.. 죄송합니다 발크 장군님.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발크 장군 (모든 적이 격퇴): "....뭣!? 내 부하들이... 전멸했다고!? 이.. 이놈들! 각오해라! 모두 살려 보내지 않을 것이다!"
발크 장군 (패배): "으어억... 물론 원정 출전 때문에 피로가 쌓여있긴 했지만 이렇게 맥없이
무너지다니... 우선은 퇴각해야 할 것 같군... 하지만 기억해 두거라! 내 부하들을 죽인 댓가는 언젠가 꼭 받아내고 말 것이다!"
< 시나리오 클리어 >
란디우스: "해냈다!"
마크렌: "좋아! 어서 출발하자!"
~ 카콘시스 왕국 ~ 항구 도시 피지트~
연방군 대장: "란포드 장군님. 이 항구를 점령한 이후로 이미 반 개월이 지났습니다. 언제까지 여기에 계속 이렇게 있어야 합니까?"
란포드 장군: "너무 깊숙히 전진한다면 물자 공급로가 연장될 수 밖에 없겠지. 현재로서는 전방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일과 물자 공급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둘 다 하는 것은 불가능할 거다. 알단 장군도 결국 그런 상황에 빠져서 패배한 거지..."
연방군 대장: "그..그렇군요.. ."
란포드 장군: "하지만, 이제 적들이 곧 움직일 거야. 적의 움직임이 확실히 포착될 때까지 난 여기서 군을 이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 때까지 너희들은 푹 쉬면서 피로라도 풀어두도록."
연방군 대장: "예!"
부관 에미리: "카콘시스군이 이렇게 천천히 움직이고 있을 줄 알았다면 지휘관들한테 미리 이 계획의 전략적 의미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
부관 에미리: " 아직 적군의 움직임에 대한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저건 함정을 아닐 것 같습니다..."
란포드 장군: "만약 저 놈들이 계속해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카콘시스 왕국은.. 절대로 얕볼 상대가 아니야. 작고 힘도 약한 나라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알단 장군의 군대를 격파하다니. 놀라워.. "
부관 에미리: "카콘시스군을 지휘하는 사람에 관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알단 장군을 패배하게 만든 사람은 카콘시스군의 위라 제독이라는군요..."
란포드 장군: "... 하하하.. 위라라... 대단한 사람이군. 에미리 네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이 '전쟁은 단지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였던가? ... 위라.. 대체 이번에는 어떻게 할 작정인거냐..?"
~ 카콘시스왕의 침실 ~
카콘시스왕: "...... 흐음.."
카콘시스왕비: "... 여보."
카콘시스왕: "...... 흐음..."
카콘시스왕비: "여보, 언제까지 제독을 기다리고 있게 하실 건가요? 제가 듣기론 연방군이 항구 도시인 피지트에 주둔하고 거기서 더 이상 진군하지 않고 있다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왕국이 경제적 타격을 입을 거예요. 시민들도 참다 못해 언제든 반란을 일으킬 수 있고..."
카콘시스왕: ".... 음....제독은 잠깐 더 기다리는 것 쯤이야 참아 주겠지요~."
카콘시스왕비: "귀족들도 마찬가지예요. 나라의 영토가 적국에 점령당했는데도 아무런 방어 조치를 취하려고
하지도 않는 이 왕국을 그들이 과연 믿고 의지하려고 할까요? 어쩌면 살아남기 위해서 연방군에 가담할지도 모르죠..."
카콘시스왕: " 아 그게 문제라는 거 아니오! 빨리 가서 제독 일행을 불러 와라!"
호위병: "예!"
시나리오 7
~ 카콘시스 궁전 - 알현실 ~
세레나 장군: "설마 연방이 우리 왕국에 경제적인 공격을 가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언제 반란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또 백성들 뿐 아니라 귀족들도 결국 카콘시스 왕국에게서
등을 돌리게 될 것이고... 일이 커지기 전에 어서 서둘러야 해요."
위라 제독: "....음. 이거 정말 큰 문제인데.."
브루노 장군: "그건 그렇고, 도대체 폐하는 지금 뭘 하고 계신 걸까요!? 긴급 회의를 한다고 부르시길래
왔는데 지금 이렇게 기다린지 세시간이 됐습니다!"
위라 제독: "...글쎄, 뭐 항상 있던 일 아니었나?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대책이라도
좀 마련해 봐야 할 것 같은데... 하지만, 이미 가능한 대응책이란 대응책은 모조리 다 생각했어. 더 이상은
없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나도 이제 이런 일이 지겨워진다고. 여기서 당장 쓰러져 잠이나 자고 싶은 심정이야. "
* 왕이 들어온다 *
카콘시스왕: "모두 모인 것 같구만. 너희들을 부른 이유는 지금 연방군이 피지트 항구에 주둔해있는 이
상황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서다. 다들 잘 알겠지만 피지트는 우리 왕국에서 제일 큰 항구이면서, 무역의
중심점이야. 연방군이 이 피지트를 점령하고 주둔하면서 전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무슨 뜻인지 들 알겠나?
그러니까 저놈들의 계획은 우리 나라의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거야. 경제 뿐만이 아니지. 연방군이 거기
계속 머물러 있는다면 귀족들은 왕국에 대한 신임을 잃을 것이고, 백성들도 머지 않아서 반란을 일으킬것이다.
너희들은 여기까지는 생각을 못 했겠지.. 하지만 저들의 행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는 엄청나다. 그래서
내가 너희들을 부른거야! (숨 헐떡댐)
어이, 이봐! 물 좀 한잔 갖다 달라구!"
* 호위병이 들어와서 물잔을 건넨다. *
카콘시스왕: "(물 마심).... 아~!"
* 호위병 나감 *
카콘시스왕: "자, 이 상황을 볼 때, 우리 모두는 얼른 서둘러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단 말이야!
모두들 알겠나!? 알아들었다면 , 어서들 서둘러 출격해라. 내가 조만간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알려줄 거다! 이상!"
* 왕이 나간다 *
부르노 장군: "하핫.. 세시간동안 기다리게 해놓고 하시는 말이 '서둘러라' 라니!"
위라 제독: "... 여하튼, 이제 출격하라는 허락을 받았다. 드디어 움직일 수 있게 됐어. 조금 갑작스럽긴
하지만, 너희 둘이 좀 힘을 써 주어야 할 것 같아. 더 늦기 전에..."
세레나 장군: "옛! 명령이라면 무엇이든지."
위라 제독: "그러면, 설명을 해 볼까..."
~ 기자로프의 군부 사무소 ~
기자로프: "....."
겐드라실: "모든게 잘 되어 가는 것 같군. 그렇지 않나 기자로프?"
기자로프: "물론. 난 모든 일을 오로지 내 힘으로 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당신이 나를 도우러 왔으니
일이 성공적으로 되지않는다는게 이상하겠군." (주석: 이부분 해석 꽤나 애매합니다)
사신 겐드라실 "하하하~ 대담한 말이구나...어쨌든, 기자로프 너의 목표가 내 목표와 잘 맞는다면 내 힘을 다해 도와주도록 하지"
기자로프: "만약 여기 더 이상 볼 일이 없거든 그 땐 가도 좋다.. 내목표를 이루려면 아직 한참 멀었으니까. 여기까지 이루어 놓은 걸 다시 되돌리고 싶진 않다고."
사신 겐드라실:" 확실히 인간들은 너무 많은 것을 바란단 말이야.. 어차피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짧을 뿐인것을.. 하하하~ "
기자로프: "....이제 슬슬 다음 계획으로 진행하는 것도 좋겠군..."
* 크루거가 들어온다 *
크루거 장군: "부르셨습니까 아버지?"
기자로프: "아, 크루거. 왔구나."
기자로프: "크루거, 너는 곧 로젠실 공주와 결혼하게 될 것이다."
크루거: "..... 예, 예!? 지금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기자로프: "난 이미 모든 군대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어. 이제 다음은 정치적인 힘을 얻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크루거 너의 도움이 필요해."
크루거 장군: ".... 예. 이제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왕의 후계자가 되라는 것이군요."
기자로프: "오~ 예리한데. 다행히도 공주와 결혼할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알단은 이미 실격했다. 그리고
아직 후보 한명이 더 남아았어. 재상의 아들놈 말이야. 그 녀석이 너의 적수가 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돼. "
크루거 장군: "알겠습니다. 그러면 아버지. 제가 공주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으실런지..."
기자로프: "그건 나한테 맡겨라. 적당한 때에 기별을 줄테니까."
크루거 장군: "그럼, 저는 이만 가 보겠습니다..."
* 크루거 나감 *
~ 라리오하 유적으로 가는 길 ~
마크렌: "모두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된다구."
안젤리나: "좀전에도 "이제 조금만 가면 된다'고 했었잖아요~"
레이첼: "오빠.. 나 힘들어.."
란디우스: "레..레이첼..."
(1) 내가 업어줄께. {레이첼 +1, 셀파닐, 안젤리나 -1}
(2) 참아. {변화없음}
(3) 어리광 부리지마. {레이첼 -1, 셀파닐, 안젤리나 +1}
(4) 나도 피곤하단 말야. {레이첼, 셀파닐, 안젤리나 -1}
(1) 레이첼: "저,정말!?"
리키: "무슨소리야 누나! 안돼! 지금 여기 힘든 사람이 누나뿐인줄 알아? 형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누나한테 응석받듯 대하면 안돼요!"
(2) 레이첼: ".....쳇!"
(3) 리키: "그래, 누나. 셀파닐 공주님도 잘 참으면서 가고 있잖아"
레이첼: "...아.. 알았어.."
(4) 셀파닐 "란디우스님, 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안젤리나: "맞아요. 란디우스님마저 그러시면, 모두들 더 힘들기만 할겁니다."
란디우스: "그.. 그렇군.. 미안.. ."
< 질문 후 >
마크렌: "정말로 이번에는 가슴에 십자가를 긋고 하늘에 맹세할께. 조금만 더 가면 돼. 제발 믿어달라구~"
안젤리나: "다음부터는 어림도 없을테니까 그렇게 알고 계세요!"
마크렌: "휴..무서운 아가씨군..."
란다우스: "자, 서두르자.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얼른 돌아가야 해."
시나리오 7 - ' 고대 유적 '
발크 장군, 그리고 그 휘하의 마나우스강 국경 경비대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란디우스 일행은 그들의 목적지인
라리오하 유적을 향해 계속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 곳에서는 오래 전 아주 신비한 문명이 번성해 나가고
있었으나 어떤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어느 순간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남은 것이라고는 라리오하와 같은
유적에 있는 보물들이었으며, 그것들 역시 후에 도난당할 것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 유적에는 고대 문명의
흔적인 신비한 물건들이 많이 있다. 마크렌이 여행중 들은 적이 있다는 거울도 이 물건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일행이 그곳에 다다랐을때는 유적의 보물을 노리는 어떤 사람들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승리 조건: '적의 전멸'
패배 조건: '거울을 가진 적이 맵의 끝에 도달' '주인공의 사망'
~ 라리오하 유적 ~
도적 수괴: "여기가 아직 아무도 손대지 않은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그 유적인가보군."
도적 2: " 이제 남은 생애는 호강하면서 보낼 수 있겠구나~"
도적 3: "소매치기 같은 시시한 생활과는 이제 안녕이다!"
도적 수괴: "여긴 고대 유적이다. 어디에 어떤 함정이 설치되어 있을지는 아무도 몰라. 모두들 조심해라!"
도적 2: "옛!"
도적 7: "음? 대장, 누군가가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 주인공 일행이 나타난다 *
마크렌: "자, 이제 다 왔다. 여기가 바로 내가 전에 들은 적 있는 그 유적이야."
란디우스: "그럼 마크렌이 말한 그 거울이 바로 여기 있단 말이지..."
셀파닐: "이 유적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진 어떤 신비한 문명이 남긴 흔적이라고 하네요."
리키: "좋아요 그럼, 어서 거울을 찾아 보자구요.... 음? 저기 누구지!?"
도적 수괴: "이봐, 이 장소를 먼저 발견한 건 우리들이라구! 그러니 어서 꺼지시지! 안 그러면 후회하게 해 줄테닷!"
안젤리나: "도적단이예요. 서두르는게 좋겠습니다...만약 저들이 거울을 갖고 도망가기라도 한다면..."
란디우스: "저 놈들을 그렇게까지 거칠게 다루고 싶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선택의 여지는 없는 것 같다. 그 거울이
앞으로의 전투를 잘 치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이니까."
도적 수괴: "자, 너희들, 저놈들을 좀 혼내줘라!"
도적 8: "맡기십시요!"
도적 수괴: "나머지는 보물을 가지고 빨리 이 곳을 탈출해라! 흩어진다면 저놈들이 우릴 따라잡을 수 없을 거다!"
도적 2: "그럼, 난 저걸 가져가야지..."
마크렌: "그렇게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나!"
< 전투 시작 >
도적 수괴: "좋아, 서둘러서 보물을 챙기고 얼른 이곳을 나가자!"
마크렌 (2턴에서 마크렌 차례가 왔을 때): "놈들이 흩어지고 있어. 만약 우리가 같이 몰려다닌다면 다 놓쳐버리고 말거야."
란디우스: "아무래도 부대를 몇개로 나눠서 저들을 뒤쫓는게 좋겠군."
안젤리나: "적들은 단지 도적일 뿐이예요. 일단 쫓는다면 상대하는 건 문제가 아니죠."
몬스터 1 (제일 처음 공격할 때): "즈즈즈!"
몬스터 2 (제일 처음 공격할 때): "즈즈즈!"
몬스터 (누군가가 가까이 다가갔을 때): "...!! 브르르..."
란디우스: "이런! 겔들이 우릴 발견한건가!?"
도적 1 (보물 앞에 도달):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에게 미소를 보내시는구나!"
도적 2 (보물 앞에 도달): "자, 이건 내꺼다!"
도적 3 (보물 앞에 도달): "이걸 팔아서 돈벌고 호강하면서 살아야지!"
도적 4 (보물 앞에 도달): "이건 누구한테도 줄 수 없다!"
도적 5 (보물 앞에 도달): "하하하~보물이다, 보물이야!"
도적 수괴 (보물 앞에 도달): "이 거울은 뭐야...? 빛깔이 특이한데... 이거 하나면 돈 꽤나 벌겠는걸!"
도적 수괴 (거울을 도난당하고 난 다음 턴에서): "어이, 이제들 그만 두지 그래. 우린 이만 가야 되니까 말야!"
레이첼: "오빠! 저사람들이 거울을 훔쳐가고 있어!"
도적 수괴: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 잡힌다는 건 말이 안돼지!"
란디우스 (안젤리나의 턴이 왔을 때): "이럴때 발크 장군이 나타난다면 우린 저 도적들을 상대할 수도 없게 돼."
안젤리나: "아무래도 방어진을 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란디우스: "좋은 생각이다."
도적 수괴 (공격받았을 때): "제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해야 한다!"
도적 1 (패배): "도적들을 위한 신은 없는 것인가..."
도적 2 (패배):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그 땐 더 재미있는 생활을 하고 싶다..."
도적 3 (패배): "조금만 더 빨리 도망왔더라면..."
도적 4 (패배): "죽는건.. 싫어..."
도적 5 (패배): "우아아~"
도적 6 (패배): "날.. 내버려둬..."
도적 7 (패배): "이게 결국 내 운명인가..."
도적 8 (패배): "이렇게 실패하지만 않았다면 기사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몬스터 1 (패배): "브슈우!!"
몬스터 2 (패배): "프쉬익!!"
도적 (패배): "이.. 이럴수가...난 여기 죽으러 온 게 아니야..."
< 모든 도적들 격퇴되거나 턴 11에서 >
란디우스 (도적들이 모두 격퇴되었다면): "됐어! 도적들을 전부 물리쳤다!"
* 새로운 적이 나타난다 *
부관 벨가: "놈들이 분명 이쪽으로 간 거 같은데..."
란디우스: "뭐지? ...혹시 연방군!?"
발크 장군: "찾았다! 이런 곳에 숨어 있었군! 감히 내 부하들을 죽이다니, 나 발크, 꼭 복수하고 말테다!"
안젤리나: "헉? 저 사람은..."
마크렌: "쳇! 정말 성가신 녀석이군!"
란디우스: "정말 이렇게 멀리까지 쫓아왔을 줄은 몰랐다..."
발크 장군 (턴이 왔을 때): "이 꼬마들아 오늘은 여기서 살아 돌아갈 생각은 말거라!"
안젤리나 (모든 도적이 격퇴된 후 턴이 왔을 때): "이제 더이상 도적은 없으니 모든 부대를 모아서 발크를 집중 공격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란디우스: "좋았어."
연방군 지휘관 1 (패배): "바.. 발크.. 장군님..."
발크 장군 (패배): "이.. 이럴 수가...나를 두번씩이나 이렇게 만들다니 ...이 애송이 녀석! 네가 부대의 지휘관인가보군. 도대체 넌 누구냐!"
란디우스: "난 란디우스다!"
발크 장군: "란디우스.. 그 이름 기억해두마. 이번에는 네놈들이 이겼다고 해 주지. 하지만 다음엔 어림없다!"
부관 벨가 (발크보다 먼저 패배): "으아아!"
발크 장군: "나머지는 모두 나한테 맡기고 벨가 너는 어서 물러나라!"
부관 벨가: "죄송합니다 장군님.."
부관 벨가 (발크보다 나중에 패배): "제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게 전부인 것 같군..."
< 시나리오 클리어 >
란디우스: "더이상 적은 없는 것 같군."
안젤리나: "이제 그 전령 거울을 가지고 무사히 돌아가는 일만 남았군요."
란디우스: "자, 어서 성으로 돌아가자! 서두른다면 연방군을 만나지 않고 갈 수 있을거야."
리키: "유감이네요..전 방금 전 막 싸움을 시작했을 뿐인데 벌써 돌아가야 한다니..."
마크렌: "음.. 그래..."
리키: "응...? 마크렌씨, 방금 저한테 무슨 말씀을?"
마크렌: "아, 아무것도 아냐. 그냥 네가 아름답게 싸우는 모습을 보지 못한게 유감이라고만 했지."
리키: "... 하하.. 물론 그렇죠. 하지만... 저랑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그런 말을 하도록 만들다니.. 저의 아름다움은... 아무래도 죄악인가봐요...."
마크렌: "....." (주석: 현대판 표현으로 -_-;;;)
~ 위라의 침실~
위라 제독: "이게 그 전령 거울인가..."
란디우스: "아무래도 이 두 개가 서로 소리나 실제모습을 전달하면서 같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셀파닐: "이제 그 거울이 있으니까,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 연락이 가능하겠네요."
안젤리나: "그런데, 제독, 아버지한테 출격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으셨다면서요? 그럼 빨리 가서 피지트에 있는 연방군을 쫓아내버리자구요!"
세레나 장군: "제독..."
위라 제독: "....음. 그럼 먼저 전략을 설명하도록 하죠. 우리 군대는 오슈올 산맥을 따라 전진할 겁니다.
하지만.. 연방이 우리 군의 움직임을 알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항구는 방어전을
펼치기에 그리 적절한 곳은 아니죠.. 그러니 만약 적들이 우리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곳으로 전장을 옮길 수도 있을 테니까요. 거기서 그들과 정면으로 맞붙는다면, 우리 군의 두배가
되는 적군과 싸워야 합니다.
물론, 적들이 항구에서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다면 우리 군이 훨씬 유리한 입장에 서겠죠. 하지만, 저는
적들이 움직이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항구가 파손되지 않을 테니...이거 정말로 폐를
끼치지만,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부대는 통제 없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1) 란디우스: "이제 더 이상은 싫습니다." {레이첼, 셀파닐, 안젤리나, 세레나 -1}
(2) 란디우스: "어쩔 수 없지." {셀파닐, 안젤리나, 세레나 +1}
(3) 란디우스: "그거야 문제 없습니다." {레이첼, 셀파닐, 안젤리나, 세레나 +1}
(1) 리키: "혀.. 형! 여기까지 와서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란디우스: "아, 이봐. 농담좀 한거야."
리키: "그런 농담은 좀 하지 마세요! 이런 상황에서 누가 재미있어 하겠어요."
란디우스: "그거야 문제 없습니다. 힘이 필요하시다면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안젤리나: "고맙습니다 란디우스님.."
(2) 마크렌: "그래, 이 상황에서는 도울 수 밖에 없겠지."
안젤리나: "감사합니다."
(3) 란디우스: "문제 없습니다. 힘이 필요하시다면 당연히 도와 드려야죠."
안젤리나: "고맙습니다 란디우스님."
< 질문이 나온 후 >
위라 제독: "그럼 이 전령 거울을 가지고 가십시요. 우린 곧 출격해야 합니다.
~ 피지트 항구 ~
부관 에미리: "란포드 장군님!"
란포드 장군: "무슨 일인가, 에미리?"
부관 에미리: "카콘시스군이 오슈올 산맥을 따라서 이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정찰병들이 카콘시스군을 만나 거의 전멸했다고 합니다."
란포드 장군: "거의 전멸했다... 아니야, 그럴리가 없다. 뭔가 잘못된거야."
부관 에미리: "예? 뭐가 잘못됐다는 것인지..."
란포드 장군: "원래 정찰병을 죽이는 일은 없다. 발견된다고 해도 살려보내는 게 보통이야. 이건 필시.. 자신들의 진군
행로를 우리한테 미리 알리려는 행동일 거다."
부관 에미리: "하지만 그렇게 되면 오히려 우리 군이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싸우게 됩니다. 그런 위험한 행동을 할
필요는 없었을텐데.. 분명히 뭔가 함정이 있을 겁니다..."
란포드 장군: "만약 우리가 저들의 행군을 전혀 알지 못하고 이 피지트 항구에서 전투를 벌인다면 어떻게 되겠나?"
부관 에미리: "...... 오!'
란포드 장군: "이해했나보군. 당연히 시민 중에서 사상자가 나오겠지.
이 항구 역시 경제적인 기능을 상당히 잃어버릴거고.
그래서 저들은 우리 군을 밖으로 유인해 내려는 거다.
비록 놈들이 우리 군과 싸워서 이길 가능성은 줄어들겠지만 말야."
부관 에미리: "그럼, 장군님은 저들의 생각대로 따라주실 건가요? "
란포드 장군: "음, 전장을 오슈올 산맥으로 옮긴다. 오슈올 산맥은 연방의 국경내에 있으니까 물자 공급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 거야."
란포드 장군: "또한, 나 역시 무고한 시민들까지 다치게 하고 싶지는 않다."
부관 에미리: "알겠습니다. 그럼 군대 이동 준비를 하도록 하죠."
란포드: "위라. 지금의 이 전략은 나의 성격(주석: 정의로운 성격이겠죠. 시민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거)을 이용한 건가 ?
만약 그렇다면, 네 전략에 따라주면 난 계략에 잘 속아 넘어가는 바보가 되는거군..."
시나리오 8
~ 연방국 왕궁 내 ~
로젠실 공주: "...."
*크루거 도착*
크루거 장군: "안녕하십니까, 로젠실 공주님. 여기서 뭘 하고 계시는지.. 갑자기 파티장에서 없어지셔서 모두들 걱정하고 있습니다. "
로젠실 공주: "다..당신은..."
크루거 장군: "예. 크루거입니다. 이후의 일에 대한 암시자.(주석: 무슨 말인지..-_-; 읽기 어렵다더니 진짜네요)
죄송하지만.. 여기 왜 혼자 계시는건지 잠깐 여쭤봐도 될까요?"
크루거 장군: "하하하.. 공주님께서는 저를 그리 탐탁치 않아 하시나 봅니다."
로젠실 공주: "아닙니다. 단지 전 그냥 지금 혼자 있고 싶을 뿐입니다."
크루거 장군: "아, 죄송합니다. 부친이신 황제 폐하는 지금 병상에 누워 계시고, 약혼자인 알단 장군은
카콘시스군에 패배한 책임을 지고 전장에 있죠. 로젠실 공주님같은 친절하신 분의 마음이 아프지 않을 리가
없겠죠.. 그리고.. 전 공주님의 그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아.. 만약 제가 공주님의 그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법만이라도 있다면 좋을텐데.. 하지만, 저한테는 그럴 권리가 없죠! 그래서.. 더욱 답답할 뿐입니다..."
로젠실 공주: "크루거 장군..."
크루거 장군: "... 오, 이런.. 죄송합니다. 너무 입을 함부로 놀린 것 같군요. 제가 한 말은 그냥 잊어버리십시요. 그럼 전 가보겠습니다..."
* 크루거가 나간다 *
로젠실 공주: "...."
~ 오슈올 산맥 ~ 연방군 ~
부관 에미리: "란포드님. 그러면 계획한대로 출격하도록 하겠습니다."
란포드 장군: "그래, 건투를 빈다..만약 성공만 한다면 적들을 단번에 포위할 수 있을거야."
부관 에미리: "예! 맡겨주십시요!"
란포드 장군: "너만 믿는다 에미리."
알단 대장: "장군님, 기다려 주십시요!"
란포드 장군: "알단.. 대장..."
알단 대장: "척후 부대를 제가 이끌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란포드 장군: "하지만, 알단. 척후 부대는..."
알단 대장: "물론 위험하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이번이 저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저는 저희 가문의 수치로 남을 겁니다. 그리고.."
란포드 장군: "...."
란포드 장군: "좋다. 그럼 척후부대를 이끌게 해 주지. 이제부터 알단 너는 내 부관인 에미리의 휘하에서 행동하게 될 것이다."
알단 대장: "...가..감사합니다."
란포드 장군: "단지 체면을 세우겠다는 이유로 위험한 일을 해서는 안된다."
알단 대장: "예, 명심하겠습니다."
란포드 장군: "에미리. 난 이제 본군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곳의 지휘권은 너한테 맡기도록 하지."
부관 에미리: "예. 꼭 카콘시스군을 무찌르겠습니다."
* 란포드 장군 퇴장 *
알단 대장: "란포드 장군님의 부관 에미리님이시군요. 괜찮으시다면, 부관님의 혈통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저를 지휘하실 분의 출생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부관 에미리: "저는 고아입니다, 그러니까 저의 출생은..."
알단 대장: "뭐..뭐요! 란포드 장군님같은 귀족이 고아 출생을 부관으로 두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부관 에미리: "하지만, 이 군에서는, 제가 알단 대장의 상관입니다. 이제부터는 제 명령에 따르셔야 합니다."
알단 대장: "부관님이 저처럼 상위 귀족보다 더 지휘능력이 뛰어나리라곤 보지 않습니다."
부관 에미리: "이건 란포드 장군님이 정하신 일입니다. 그럼 이 결정이 맘에 차지 않는다는 건가요?"
알단 대장: "....좋습니다. 선택의 여지는 없는 것 같군요....명령을 주십시요."
~ 카콘시스 군 ~
카콘시스 지휘관: "보고드립니다! 적군이 각 1만씩 둘로 나누어서 우리 군의 좌우 양쪽으로 공격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위라 제독: "알았다. 그러면, 적장이 이끄는 본부대는 어느 쪽으로 오게 되어 있지?"
카콘시스 지휘관: "북쪽에서 진군해 내려오는 부대에 , 연방 장군 란포드가 속해 있다고 합니다. 아마 그 부대가 본대인 것 같습니다."
위라 제독: "..... 란포드라...."
카콘시스 지휘관: "동쪽에서 들어오는 부대는 란포드 장군의 부관이 지휘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대는 그 둘 사이에 완전히 끼어 있습니다."
위라 제독: "서두르지 않는다면, 우리 군은 꼼짝없이 당하겠군... 좋아. 그러면 란포드 장군이 인솔하는 본대를
향해 군을 이동할 것이다. 잘 된다면 우리가 먼저 카우엔 고원에 도착할 수 있을 거야. 그 곳은 방어에
유리하고 적이 공격해 들어오기 쉽지 않은 곳이니까. 자, 여러분들은 서쪽에서 진입하는 좌익 부대를 공격하고 척후 부대를 격파하는 일을 맡게 될 겁니다."
란디우스: "알았습니다. 만약 쳑후 부대가 격파된다면, 뒤이어 오게 될 본대의 행군 속도가 느려질거란 말씀이죠?"
위라 제독: "잘 눈치채셨군요. 여러분들한테 일을 맡기길 잘 한것 같습니다. 그럼 도와주시겠습니까?"
란디우스: "물론이죠. 척후 부대를 격파하게 된다면, 뒤따라오는 본대의 좌익 부대를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라 제독: "좋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전령 거울을 사용하십시요."
란디우스: "알았습니다! 그럼!"
* 란디우스 퇴장한다 *
세레나 장군: "만약 좌익 부대의 행군을 늦추는데 성공한다면, 우리군은 그만큼 시간을 벌게 되는 거군요.
하지만 벌게 되는 그 짧은 시간 내에 란포드 장군의 본대를 격파해야 할 겁니다."
위라 제독: "맞아. 만약 모든 일을 한나절 정도 안에 끝내지 못한다면 결국 적들이 여기까지 쳐들어오게
될거다. 그렇게 되면.. 모두 죽는거지."
세레나 장군: "항구가 전장으로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었죠. "
위라 제독: "이런 위험한 전략을 내세우다니 정말 미안하게 됐어.."
세레나 장군: "아, 아닙니다. 전 오히려 제독 밑에 있게 된 것이 영광인걸요."
위라 제독: "자, 우린 우리 나름대로 일을 시작해야지. 서둘러서 우리 군대를 진격시키자구~."
시나리오 8 - ' 알단, 명예를 위해 '
알단은 카콘시스 군대에 패한 이후 장군의 직위를 잃고 란포드의 휘하에 있게 되었다. 로젠실
공주를 위해, 그리고 그의 명예의 오점을 씻기 위해 알단은 자진하여 척후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란디우스의 군대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귀족의 명예를 건 알단과의 싸움이 시작되려 한다.
승리 조건: '알단의 격파'
패배 조건: '주인공의 사망"
~ 오슈올 산맥 ~
레이첼: "오빠. 연방군이 여길 지나쳐갈까?"
란디우스: "응. 분명 이 주위일거야. 높은 산이나 강을 지나지 않고서는 지나갈 수 있는 길은 여기밖에 없으니까."
마크렌: "음!? 놈들이 여기 이미 와 있는것 같은데!"
알단 대장: "좋다! 자, 모두들 신중하게 이동해라! 갑자기 적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연방군 지휘관2: "허억.."
연방군 지휘관4: "이런, 대장님, 적입니다!"
연방군 지휘관7: "이제 저희 차례가 온 것 같습니다!"
알단 대장: "음. 좌익군은 이 길을 따라 전진하라!"
연방군 지휘관8: "예, 대장님!"
알단 대장: "우익군은 산 주위를 돌아서 적에게 접근하라!"
연방군 지휘관5: "알겠습니다!"
안젤리나: "적들이 군대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셀파닐: "적들이 여길 지나쳐갈거라는 예상이 맞긴 했지만.."
레이첼: "그래요, 이런 곳에서는 어떻게 싸워야 하는건지.. 판단하는게 쉽지 않네요. "
리키: "누나 그게 무슨 말이야. 중요한 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어떻게 적을 이기느냐는 거지. 진정한 강자라는 걸 보여줄려면 말야."
안젤리나: "어쨌든, 우리의 목표는 적에게 경계심을 줘서 행군을 늦추는 겁니다. 그러니 적장을 노리면 될 거예요."
마크렌: "저 놈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것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란디우스: "그래, 하지만 과하게 할 필요는 없어."
리키: "...하. 형 지금 무슨 말이예요~? 다 쓸어버려서 진정한 승리를 얻어내자구요!"
누구에게 말하겠습니까?"
(1) 셀파닐 {셀파닐 +1}
(2) 안젤리나 {안젤리나 +1}
(3) 레이첼 {레이첼 +1}
(4) 그 외의 사람 {변화없음}
(1) 란디우스: "셀파닐,너만 믿을께."
셀파닐: "예. 최선을 다할께요."
(2) 란디우스: "안젤리나, 너만 믿어."
안젤리나: "예, 걱정 마세요!"
(3) 란디우스: "레이첼, 너만 믿을께."
레이첼: "응! 최선 다할께!"
(4) 그러면 누구에게 말하겠습니까?
1: 리키
2: 마크렌
3: 이전의 목록으로 돌아간다
1: 란디우스: "리키, 너만 믿고 있어."
리키: "아~ 저한테 다~ 맡기라구요~"
2: 란디우스: "마크렌 너만 믿는다."
마크렌: "물론! 걱정 말라구!"
< 전투 시작 >
알단 : "난 상위 귀족이야. 평민들을 직접 다스리고 지배하는 게 당연하다...이건 정말 참을 수 없는 수치구나.. "
<턴 5>
알단 대장: "자, 우리도 슬슬 움직여야 할 것 같군. 이제부터 우리들도 이동할 것이다! 적들을 침착하게 격파해라!"
연방군 지휘관 2: "예, 대장님!"
<연방군 지휘관 4~9 모두 격퇴됨>
알단 대장: "이런 제길! 이제 남은 건 우리 몇부대 뿐이다!"
알단 대장(턴이 왔을 때): "소대장이라...난 이미 확실히 명예를 잃었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그 명예를 찾고 말 것이다!
먼저, 저 카콘시스놈들을 모두 내 손으로 처리할 것이다!"
연방군 지휘관 1(공격 받음): "이녀석, 나를 공격하다니 곧 후회하게 될거다!"
연방군 지휘관 3(공격 받음): "핫, 재미있군! 나랑 싸워보자는 거냐!"
알단 대장(공격 받음): "이런 쓰레기같은 놈들, 너흰 검을 들 수는 있을 거다. 하지만 너희 평민들은 나를 이길 수 없어!"
알단 대장(모든 지휘관 격퇴): "뭣이!? 내 부하들이... 전멸했다고...!?
리키: "하하하~ 이제 남은 건 저 적장 뿐이네요."
알단 대장: "이럴 순 없다! 저놈의 지휘능력이 나보다 뛰어나다니!"
연방군 지휘관 1(패배): "알단 대장님, 면목없습니다. 제 마력으로..."
연방군 지휘관 2(패배): "우아악!"
연방군 지휘관 3(패배): "어. 어째서...."
연방군 지휘관 4(패배): "으악!"
연방군 지휘관 5(패배): "죽을 거라면 차라리 란포드 장군님 휘하에서 싸우다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
연방군 지휘관 6(패배): "알단 대장님, 죄송합니다. 더이상은.. 도움을 드릴 수 없게.."
연방군 지휘관 7(패배): "내가.. 내가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지다니..말도 안돼..."
연방군 지휘관 8(패배): "우.. 우린 귀족의 전당물이 아니야..."
연방군 지휘관 9(패배): "내가 죽는건가..? 정말로 죽는거야...?
알단 대장(패배): "으아아!"
란디우스: "해냈다!"
알단 대장: "내..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너무 지나친 야심에 빠져 있었던 건가... 그리고
그 결과로.. 나 뿐아니라 내 부하들 목숨까지 전부다 잃게 됐구나.. 장군이 되는 건 이미 틀린 것
같다.. 로젠실.. 공주님..."
<시나리오 클리어>
란디우스: "이제 좌익군의 척후부대는 모두 섬멸했다. 이제 남은 건 뒤따라오는 본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는 거다."
~ 오슈올 산맥 ~ 다음날 아침~
란디우스: "....뭔가.. 잘못되고 있어."
레이첼: "왜 그래 오빠?"
란디우스: ".... 척후부대를 격파한지도 벌써 한나절이 더 지났어. 그런데 본대는 그림자조자 보이질 않아."
셀파닐: "적들이 경계 태세를 갖추고 행군을 늦춰서 그런 게 아닐까요?
리키: "오, 역시 똑똑하셔, 내 사랑스런 공주마마! 정말 딱 맞는 말이네요!"
마크렌: "아니, 그런거 같지가 않아. 아까 내가 정찰을 나가 봤는데, 적군의 흔적이라곤 전혀 보이질 않았어. 어딘가
숨어있다 하더라도 1만명이나 되는 군사들이잖아."
리키: "...음. 그럼, 그놈들은 대체 어디로..?"
안젤리나: "아마도.... 흠...."
란디우스: "...아무래도 위라 제독한테 보고하는 게 좋을 것 같아."
~ 카우엔 고원 ~ 카콘시스 본군 ~
세레나 장군: "우리 군이 먼저 이 곳을 점령한게 정말 다행이네요. 덕분에 연방과의 전투에서의 손실도 적었습니다."
위라 제독: "아직 뒤에서는 공격이 들어오지 않았어. 그들 덕분인 것 같아."
위라 제독: "(거울 신호음 울림)아,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여보세요. 여러분들 덕분에, 여긴 상황이 아주 좋습니다."
란디우스: "지금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뭔가 잘못돼고 있어요!"
위라 제독: "예? 뭐가 잘못됐다는 거죠?"
란디우스: "척후병을 모두 섬멸했는데도, 그 뒤에 따라와야 할 연방 본부대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세레나 장군: "좌익의 본부대가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다니....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 척후부대는...."
위라 제독: ".....란포드, 꽤나 똑똑하군...아, 보고해줘서 고맙습니다."
위라 제독: "아무래도 적들이 척후병을 미끼로 사용한 것 같군요."
세레나 장군: "예?"
위라 제독: "아마 좌익 본부대는 지금쯤 남쪽 방향으로 계속 진군하는 중일 겁니다."
란디우스: ".... 그렇다면, 카콘시스 궁전으로!?"
위라 제독: "그렇습니다. 세레나 장군, 발빠른 말을 타고 얼른 성으로 돌아가줘. 잘만 된다면 적들이
궁전에 도착하기 전에 막을 수 있을거야. 너한테 특수 지휘권을 위임하도록 하지."
세레나 장군: "예! 목숨을 바쳐서라도!"
* 세레나 퇴장한다 *
위라 제독: "여러분들도 얼른 카콘시스성으로 돌아가 주십시요. 성이 위험합니다!"
란디우스: "알겠습니다. 곧 카콘시스 궁전으로 가겠습니다."
위라 제독: "....역시.. 란포드.. 똑똑하구나. 어쩐지 너답지 않게 너무 단순한 전술을 사용한다
했는데. 하지만 나한테도 믿음직한 동료들이 있다. 그렇게 쉽게 이길 수는 없을거야..."
~ 오슈올 산맥 ~ 란포드의 부대 ~
연방군 지휘관: "보고드립니다! 에미리 부관님이 전해드리라 하셨습니다. 계략은 성공했고 부관님은 지금 카콘시스성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
란포드 장군: "음.. 그래. 그 놈들이 미끼에 걸려든 것 같군."
연방군 지휘관: "하지만, 알단 대장님이 전사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란포드 장군: "알단 대장이 죽어!? ....본국에 알단의 죽음을 알리는 전령을 보내라. 우리의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용감하게 싸우다가 죽었다고. 훌륭한 최후였다고 말이다..."
연방군 지휘관: "예,장군님!"
* 연방군 지휘관 퇴장한다 *
란포드 장군: ".... 알단. 내가 널 죽게 만든 거구나... 이 전투.. 절대로 질 수 없다. 모든 부대에 전달해라! 이제 이것으로서
방어전은 끝이다! 곧 전체 규모의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연방군 지휘관: "와아~!"
시나리오 9
~ 카콘시스 성 앞 ~
란디우스: "도착이 늦는군....세레나 장군의 부대가 분명히 이쪽 길로 올텐데.
리키: "오, 혹시 저사람? 누군가 오는데요."
* 카콘시스 지휘관이 도착 *
셀파닐: "당신은 세레나 장군의 부대에서 보낸 사람인가요?"
카콘시스 지휘관: "예, 공주님! 장군님으로부터 전갈을 받아 왔습니다."
마크렌: "전갈? 장군은 어떻게 된거지?"
카콘시스 지휘관: "장군님이 여기까지 오시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곳에
오는 대신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일을 맡고, 성의 일은 여기 계신 모든 분께 맡기겠다고 전해 드리랍니다. "
안젤리나: "아~ 알았습니다. 만약 보급로가 끊어진다면 적들은 가능한한 빨리 이 성을 탈환하는 것 이외에는 살아남을 방법이 없게 될 테니까요."
란디우스: "하지만 잘 버티면서 싸우기만 한다면, 우리 군의 손해는 줄일 수 있다. 그러니 이번 전투는 적군한테 상당히 불리하게 되겠지."
마크렌: "그래, 적군은 병사들이나 공급 물자를 제공받을 수가 없다. 만약 이 성을 빠른 시간 내에
탈환하지 못한다면 그 놈들의 패배는 명확해지지.. 식량이 없다면 싸울 수도 없으니까"
리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란디우스: "이제부터 얼른 방어 진을 세워야돼. 적군이 오기 전에 말이야. 시간이 없다. 서두르자!" "
~ 클레오네스 왕 알현실 ~
클레오네스 황제: "콜록콜록!!"
로젠실 공주: "아버지, 괜찮으신가요?
클레오네스 황제:" 하아.. 하아.. 미안하다 얘야. 너한테 걱정만 끼치는구나. 사실, 최근 며칠동안 몸이 편할
때가 없었다. 내 이런 약한 몸뚱아리가 정말 저주스러워..."
프레데릭 왕자: "아버지! 그렇게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병은 다 마음에서 오는 거예요. 마음을 굳게 잡수세요."
클레오네스 황제: ".... 그래.. 맞아. 로젠실의 결혼식을 보기 전에 죽을 순 없지."
프레데릭 왕자: "맞아요!"
* 연방군 지휘관 입장 *
연방군 지휘관: "저어....공주님. 여기 계셨군요."
로젠실 공주: "무슨 일이죠?"
연방군 지휘관: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낮은 목소리로)
로젠실 공주: "?"
연방군 지휘관: ".... 알단 대장님께서 카콘시스군과의 전투에서 그만..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로젠실 공주: "....! .... 그럴리가 없어...거짓말이야 .... 알단...."
연방군 지휘관: "우리 군의 계략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대장님이 적을 유인해 내셨습니다. 훌륭한.. 최후였습니다..."
로젠실 공주: ".....오, 알단...."
* 로젠실 나감 *
클레오네스 황제: "알단이.. 죽었다니... 그 알단이....으~ (신음)"
프레데릭 왕자: "아버지! 정신차리십시요 아버지! 의사를 불러라! 어서 의사를 불러!"
연방군 지휘관: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가겠습니다."
~ 발크 장군의 군부 사무실~
* 벨가가 들어온다 *
부관 벨가: "발크 장군님. 상처는 괜찮으십니까?"
발크장군: "이런 작은 상처는 상처로 생각하지도 않지. 만약 원정 출전때문에 지친 상태만 아니었다면 계속 싸울 수 있었을텐데.."
부관 벨가: "장군님, 솔직히 너무 무모하셨습니다. 저희 부하들 모두는 장군님께서 잘 보호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하들 뿐 아니라 이젠 장군님 자신도 보호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저흰
장군님을 위해 여기 있는 거니까요."
발크 장군: "음. 안다. 그래서 이렇게 퇴각해 온 거지. 원래는 더 싸울 수 있었는데 말이다. 아, 그런데 무슨 일이지?"
부관 벨가: "음.. 카콘시스군과의 전투에서 알단 대장이 전사했다고 합니다. "
발크 장군: "알단이 죽어? ..... 음..그래.. 공주님이 무척이나 슬퍼하시겠는데. 그런데 그
란포드란 놈 말이야... 그냥 적진으로 무작정 치고 들어갈 줄 알았는데.. 경제적으로 타격을 주는
침착한 전술을 쓰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군."
부관 벨가: "그 전술이 꽤나 효과가 있었습니다. 군사를 전혀 잃지 않고 카콘시스의 국력을 약화시킨 겁니다."
발크 장군: "그래.. 만약 지금까지 내가 봐온 그 귀족놈들이었다면 생각없이 적진 정면으로 치고 들어갔을 거다.
귀족들은 전쟁을 단지 말을 타고 서로 부딪치는 것으로밖에 생각하질 않아! 하지만 란포드는 외면적으로 싸우는
전쟁 대신 내적인 전쟁을 이끌었다. 흠.. 이제 그 자를 다시 봐야겠는데."
부관 벨가: "그리고 란포드 장군님의 부하들은 항상 질서가 바로 잡혀있고 사기가 높습니다. 아무래도 장군님과 같은
실력자인 것 같습니다."
발크 장군: "그자의 빈틈없는 성격과 높은 지력은 인정하지.. 하지만, 란포드의 전투 능력은 어떤가? 군 사관학교
졸업생의 전투 실력이 어떤지 봐야 하겠는데?"
시나리오 9: '카콘시스 성에서의 전투'
알단의 척후부대가 일행을 유인하기 위한 책략이었음을 알아차린 위라제독은, 일행에게 급히 카콘시스성으로 돌아가
성을 보호할 것을 명했다. 성을 공격해 온 부대의 지휘관은 에미리였다. 그녀는 빠른 시간 내에 성을 함락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과연 그들은 성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승리조건: '에미리를 격파'
패배 조건: '주인공의 사망' (주석; 패배 조건에 카콘시스왕의 사망이 들어가는 것 같든데..)
~ 카콘시스 궁전 ~
란디우스: "모두들 제 위치에 있나?"
셀파닐: "예!"
안젤리나: "준비됐습니다!"
마크렌: "적은 란포드의 부관인 에미리가 이끄는 부대다. 비록 여자이긴 하지만 만만히 봐서는 안돼."
카콘시스 왕: "거기 좀 조용히 할 수 없어! 낮잠도 한숨 못자겠구만!"
안젤리나: "아니 지금 그런 태평한 말씀을 하실 때예요!?"
셀파닐: "아버지, 적이 성을 공격해 왔습니다."
카콘시스왕: "뭐,뭐,뭐.. 뭣이!?"
마크렌: "휴.. 엇, 놈들이 온 것 같군!"
부관 에미리: "여기가 카콘시스 성이구나. 좋아! 뒤따라오는 원군이 늦게 도착하긴 하겠지만
아직 성의 방어가 약하다! 전투를 길께 끌수록 우리 군이 불리해져. 적의 약점을 찾아서 곧바로 성으로
돌파해 들어가라! 목표는 카콘시스왕의 목이다!"
리키: "쳇.. 저놈들이 왕의 목을 가지러 오겠다는데요."
란디우스: "결국 목표는 그거였군! 하지만 가능하다면 적의 공격을 늦추기만 해도 된다. 모두들 힘내자!"
< 전투 시작 >
부관 에미리 (공격받음): "방해하지 마랏!"
< 어떤 연방군 지휘관이든 성으로 막 잠입할 때 >
연방군 지휘관: "이대로 간다면, 곧장 밀고 들어가서 왕의 목을 가져올 수 있겠군!"
란디우스: "적이 동쪽/서쪽/남쪽 으로 잠입했어.."
< 연방군 지휘관 1~3 이 모두 격퇴됐을 때>
부관 에미리: "자, 이때닷!"
< 에미리를 제외한 모든 지휘관 격퇴>
부관 에미리: "아니...나를 제외한 모든 부대가 전멸하다니...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물러날 순 없다!"
연방군 지휘관 1 (패배): "이런..."
연방군 지휘관 2 (패배): "마..말도 안돼..."
연방군 지휘관 3 (패배): "내 돌격을 막아내다니.. 대단하구나.."
연방군 지휘관 4 (패배): "내 마력이..."
연방군 지휘관 5 (패배): "미..믿을수 없어...."
연방군 지휘관 6 (패배): "죽더라도 내 고향에서 죽고 싶었는데..."
연방군 지휘관 7 (패배): "젠장! 이런 곳에서..."
연방군 지휘관 8 (패배): "조금만 더 갔더라면..."
연방군 지휘관 9 (패배): "아악! 어머니..."
연방군 지휘관 10 (패배): "아.. 아직이닷..."
연방군 지휘관 11 (패배): "으아악!"
연방군 지휘관 12 (패배): "너무 강해..."
부관 에미리(패배): "으앗! 내가 지다니..."
연방군 지휘관 (생존한 지휘관 아무나): "에미리 장군님!? 이런, 에미리 장군님이 패하셨다! 후퇴다! 퇴각하라!"
부관 에미리: "공급로가 차단된 상태에서 쉬운 전투를 벌일 수는 없겠어.. 카콘시스왕! 이번에는 겨우 목숨을 보존한 것 같군!"
카콘시스왕: "이 꼬마야, 내가 누군지 알기나 하는거냐? 난 카콘시스의 왕이다! 진다는 것은 말이 안돼지!"
부관 에미리: "하~ 그런 말 할 수 있을 때 맘껏 해 두시지..."
< 시나리오 클리어 >
란디우스: "일단은 적들이 전부 퇴각한 것 같군."
셀파닐: "세레나 장군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해 준 덕분입니다."
안젤리나: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어서 저들을 쫓아갑시다!"
란디우스: "그 말이 맞군. 좋다, 모두들. 우선 제독에게 연락을 한 다음 적들을 추격하자!"
카콘시스왕: "오~ 기다려. 훌륭한 일을 해 냈으니, 포상을 해 줘야지."
* 상으로 100p를 받았다 *
카콘시스왕: "이 성의 방어가 워낙 강한 덕분에 승리하긴 했지만 너희들도 잘해줬다. 주저하지 말고 받으라구."
리키: "쳇..100p라...나이프나 로브 정도는 살 수 있겠군요..."
~ 오슈올 산맥 ~ 란포드의 진영~
란포드 장군: "에미리의 보급로가 차단됐다....아주 제때에 반격을 했구나 위라... 분명히 에미리의 성 공략은
실패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때를 대비해서 미리 생각해 놓은 게 있지. 후에, 에미리가 돌아오면 그 부대를
합쳐서 전군이 카콘시스를 공격할 것이다. 아무리 위라 너라고 해도 이 공격을 받아낼 수는 없겠지."
연방군 지휘관: "란포드 장군님!"
*연방군 지휘관이 도착*
연방군 지휘관: "장군님, 급보입니다! 제독의 아드님께서...!"
란포드 장군: "진정하고 말해라, 무슨 일이지? 크루거가 어떻게 됐다는 건가?"
연방군 지휘관: "아니, 이전의 제독인 리바스의 아드님 말입니다."
란포드 장군: "리바스?"
연방군 지휘관: "예. 리바스 제독의 죄상과 죽음에 반대한 귀족 무리들이, 그 아들인 알렉스에게로 전부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이대로 놓아두다가는, 기습을 당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란포드 장군: "하필 이런때에...정말 타이밍이 나쁘군...자, 네가 이 곳의 지휘를 맡아라! 에미리 장군이 곧
돌아올것이다. 적을 양쪽에서 공격해 들어간다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거야. 난 그들을 막으러 가야 한다!"
연방군 지휘관: "하지만, 장군님이 여기에 남으신다면.."
란포드 장군: "만약 반란이 일어난다면, 돌아갈 길이 없어지게 돼. 그만큼 진압군을 투입하는 데도 시간이
걸릴 거고. 내가 직접 간다면 상황이 좀 나아지겠지. 자리를 비울테니 그 동안 어떤 일이든 신중하게 해야 한다!"
연방군 지휘관: "조심하십시요!"
~ 기자로프의 군부 사무실 ~
크루거 장군: "클레오네스왕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로프: "....좋지 않아. 이대로 가다가는, 내 계획이 엉망이 돼버린다. 여태까지는 프레데릭 왕자에게
최면술을 거는데 실패했어. 시간만 있다면, 왕의 의지가 약해져 있을 때 없애 버릴 수도 있을텐데.. 하지만
만약 클레오네스가 먼저 죽어버린다면..."
크루거 장군: "....아버지...."
기자로프: "그런데, 크루거. 로젠실 공주는 어떻더냐?"
크루거 장군: "전투를 치르는 방법은 여러가지이지만, 사랑을 얻는데는 직접 접근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알단의 죽음이 저한테는 근사한 접촉의 수단이 됐죠.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을 주십시요. 강제로
공주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으니까...."
기자로프: "하하하~ 좋다. 천천히 해라. 사실 지금 시간이 많은 건 아니지만 실패한다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
크루거 장군: "예..."
시나리오 10
~ 연방국 궁전 ~
로젠실 공주: "....오..그랬군요..."
크루거 장군: "음, 공주님과 꽤 오랫동안 말씀을 나눈 것 같군요. 물론 다른 말씀도 드리고 싶지만 이제
그만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 크루거가 퇴장한다 *
* 프레데릭이 도착 *
프레데릭 왕자: "로젠실."
로젠실 공주: "오, 프레데릭 오빠, 무슨 일이죠?"
(잠깐 주석: 프레데릭이 위인지 아니면 로젠실이 위인지.. 헷깔리는군요. 항상 남매 관계를 헷깔려서.. ^^
만약 프레데릭이 동생이라면 말을 바꿔야 하는데.. 우선은 그냥 프레데릭을 오빠라고 하겠습니다. 확실하지가 않으니까요.)
프레데릭 왕자: "방금 그 사람 크루거 장군 맞지? 오늘 거의 하루 종일 얘기하는 것 같던데."
로젠실 공주: ".... 네. 제가 전에는 그를 잘못 본 것 같애요..."
로젠실 공주: "사실, 전에는 크루거 저 사람이 두려웠죠. 하지만,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상당히
예의 바르고 상냥한 분이란 걸 알았어요. 알단이 죽은 일로 슬퍼하고 있을 때 절 위로해 준 친절한 분이거든요.."
프레데릭 왕자: "정말 그런가? 난 믿을 수가 없는데...분명히 무슨 일을 꾸미고 있을거야....느낌이 그래..."
로젠실 공주: "그럴리 없어요 오빠. 확실한 증거도 없이 다른 사람 험담을 하면 안돼요."
프레데릭 왕자: "어찌됐든, 나는 저 자는 반대다! 그 보다는 랏셀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해!"
* 프레데릭이 떠나감 *
~ 오슈올 산맥 ~
카콘시스 지휘관: "한다면 할 수 있다! 전력으로 밀어붙여라!"
연방군 지휘관: "질수야 없지! 쳐부숴라!"
연방군 지휘관: "으아압!"
위라 제독: ".....흠."
세레나 장군: "제독. 저 다녀왔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위라 제독: "어, 잘 왔다 세레나. 저길 봐. 조금전부터 연방군의 편대가 흐트러지기
시작했어. 뭔가 통제에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그건 그렇고, 성을 방어하는데 정말 훌륭한 일을 해 줬군, 세레나."
세레나 장군: "실제로 성을 지켜낸 사람들은 공주님 일행입니다. 전 단지 제독의 지력을 좀 빌렸을 뿐인걸요."
위라 제독: "내 지력을?"
세레나 장군: "만약 적국 영토로 너무 깊숙히 들어간다면 물자 공급로가 길어지고 허술해지겠죠.
그래서 적의 공급로를 차단해서 성을 포위한 부대를 고립시킨 겁니다.."
위라 제독: "그렇군."
위라 제독: "오, 타이밍이 기가 막힌걸. 무슨 일이죠?"
란디우스: "현재 에미리의 부대를 추격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적의 매복 공격에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 부대 숫자로는.."
위라 제독: "그 말이 맞군요. 흠, 안젤리나 공주 있습니까?"
안젤리나: "예, 무슨 일이죠 제독?"
위라 제독: "지금 적들이 어디에 있지?"
안젤리나: "음, 아마 조금 후면 이그너스 협곡에 도달하지 않을까요?"
세레나 장군: "이그너스 협곡이라..."
세레나 장군: "길이 좁고 여행자들이 종종 도적들한테 습격을 받았던 곳이죠."
안젤리나: "예, 산적의 골짜기라고 불린 곳이죠"
란디우스: "산적의 골짜기?"
안젤리나: "에.. 몇년 전에 도적들이 완전히 소탕된 뒤에는 그런 명칭이 없어졌지만요."
위라 제독: "흠...아마 가능할 것 같은데. 공주, 그 곳에 지금 버려진 성채가 하나 있지 않나?"
안젤리나: "도적들과 싸우기 위해서 세웠다는 그 성채 말인가요?"
위라 제독: "그래."
위라 제독: "날씨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어. 곧 폭풍이 불어닥칠 거다. 그렇게 된다면 적군은 그
성채에서 오늘 하룻밤을 머물게 될거야. 하지만 골짜기가 너무 좁아서. 적군 부대는 길게 늘어서고
흩어질 수밖에 없지. 어느 곳에서 공격을 받든 적의 지원군이 신속하게 도착하지는 못할거야.
물론 그런 지형에서는, 공격측에서도 대규모 부대를 투입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너희들 부대는
다르다. 숫자가 적으니까 폭풍을 잘 이용한다면 적에게 발견되지 않고 가까이 접근할 수 있어."
란디우스: "알았습니다. 그럼 만약 적의 본부대가 성채 안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면..."
위라 제독: "그렇죠."
위라 제독: "만약 여러분들이 적의 본부대를 섬멸한다면, 에미리의 부대는 대열을 잃고 흩어질
겁니다. 할 수 있다면, 매복 공격에 당할 염려는 하지 마시고 본부대를 공격해 주십시요."
안젤리나: "알았어요! 전 그곳 지리에 밝으니까 그 부분은 저한테 맡기세요!"
위라 제독: "여러분들만 믿습니다....음, 우리도 이제 일을 시작해야할 때가 온 것 같은데."
세레나 장군: "예, 제독."
시나리오 10 - "산적의 계곡. 폭풍치는 밤의 기습 작전.'
카콘시스 성을 함락시키는데 실패한 에미리는 란포드의 부대에 합류하기 위해 일단 후퇴했다.
이그너스 협곡에 다다르자 날씨가 악화되고 폭풍까지 오고 있었다. 이 폭풍 속에서, 란디우스 일행은
한밤중의 기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계곡의 지형을 이용하려 한다.
승리 조건: '20턴 이내에 에미리를 격파.'
패배 조건: '주인공의 사망.' 혹은 '턴 오버'
~ 이그너스 협곡 ~
리키: "오, 적들이 여기 있나보네요. 연방군의 야영지 같은데..."
란디우스: "안젤리나 북동쪽에 버려진 성채가 하나 있다고 했었어."
마크렌: "저게 틀림없군..."
안젤리나: "저건 원래 법을 어긴 도적들을 찾아내 없애기 위해 세운 거예요. 하지만 도적들이 모두 소탕된 이후에는 전혀 쓸모가 없어졌죠."
셀파닐: "지금은 연방군이 저 성을 쓰고 있잖아요. 지난번에 산나물 캐러 왔을 때도 저 성에서 하룻밤 묵은 적이 있었는데..."
란디우스: "산나물 캐기라..."
(1) "그렇게 지내던 시절이 기억나는군." {레이첼 +1} (주석: 이게 +1인지 -1인지 정말 확실하지 않습니다. 각각 나와있는게 다 달라서요)
(2) "전쟁만 일어나지 않았다면..." {레이첼, 셀파닐, 안젤리나, 세레나 +1}
(3) "셀파닐이 만든 요리 한번 먹어보고 싶네." {셀파닐 +1, 안젤리나-1}
(4) "그런거 물어본 적이 없다." {셀파닐-1, 안젤리나 +1}
(주석: 어떤 분이 했던 번역: "누가 그런거 물어 봤어 봤냐고!" ^^)
(1) 레이첼: "쯧..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지낼 순 없을거야...."
리키: "누나..."
(2) 안젤리나: "그래요. 단지 전쟁만 일어나지 않았다면, 여긴 정말 평화롭고 좋은 장소로 남았을텐데..."
셀파닐: "전쟁이 끝나면, 모두 여기에 한번 놀러오는게 어때요?"
란디우스: "자, 그러기 위해서 빨리 서둘러서 전쟁을 끝내야지."
(3) 셀파닐: "어, 정말인가요 란디우스? 그럼 언젠가 제가 한번 정성 들여서 해드릴께요."
안젤리나: "란디우스, 아마 거절하시는게 좋을 걸요. 먹었다가 병에 걸릴지도 모르는데." (주석: 질투에 의한 호감도 하강... -_-)
셀파닐: "아, 안젤리나!"
(4) 란디우스: "지금은 전투에 집중해야지."
셀파닐: "죄, 죄송합니다..."
<질문이 나온 후>
연방군 지휘관 5: "음!?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연방군 지휘관 7: "이런 폭풍우 속에서...잠깐, 트..틀림없어! 적군이닷! 적이 기습을 해 왔습니다!"
부관 에미리: "무슨 일이지!?"
연방군 지휘관 1: "에미리 부관님! 적의 기습입니다!"
부관 에미리: "뭣!? 어서 적의 기습을 알리는 전령을 보내라! 전 부대는 경계 태세로 돌입한다!"
연방군 지휘관 1: "옛!"
* 번개가 친다 *
마크렌: "아무래도 들킨것 같은데..."
란디우스: "만약 원군이 도착한다면, 여길 나갈 길이 없어진다. 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일을 끝내야해!"
부관 에미리: "온닷! 모두 전투를 준비해라!"
< 전투 시작 >
부관 에미리 (잠시 후): "이런 지형에서는, 일만명이나 되는 대규모 군사를 지휘할 수가 없어. 폭풍우만 아니었다면, 좀 더 빨리 적을 발견했을텐데..."
란디우스 (성 밖에 있는 모든 적들이 격퇴된 후): "분명히 성채 안에 적의 지휘관이 있다. 원군이 오기 전에 끝장내지 않는다면 꼼짝없이 지고 말아!"
연방군 지휘관 1 (공격 받음): "에미리님을 위해 시간을 벌어야 해."
연방군 지휘관 3 (공격받음): "에미리님에게는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한다!"
부관 에미리 (일행중 아무나 가까이 다가갈 경우): "웃!? 이 놈들은... 이런! 꽤나 성가신 놈들이구나...!"
연방군 지휘관 1 (패배): "저 놈들을 막지 못한다면...으아악!"
연방군 지휘관 2 (패배): "에미리 부관님, 죄송합니다..."
연방군 지휘관 3 (패배): "멈춰라...이놈들아...."
연방군 지휘관 4 (패배): "태양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연방군 지휘관 5 (패배): "이게 다인 것 같구나..."
연방군 지휘관 6 (패배): ".... 이럴수가!"
연방군 지휘관 7 (패배): "으악!"
연방군 지휘관 8 (패배): "으악!"
연방군 지휘관 9 (패배): "저.. 저놈들.. 너무 강해..."
< 모든 지휘관이 격퇴된 후 >
란디우스: "이제 남은 건 저 여지휘관 에미리 뿐이다..."
부관 에미리: "뭐엇...! 란포드 장군님이 내주신 고급 병사들이..전멸했다고!?"
부관 에미리 (공격받음): "이렇게 멀리까지 후퇴해왔다는 사실도 믿을 수 없는데...하지만, 원군이 올 때까지 물러설 수는 없다!"
< 란디우스가 에미리 공격 >
란디우스: "이제 끝이다!"
부관 에미리: "절대로 질 수 없어!"
부관 에미리 (패배): "아악!"
란디우스: "해낸건가!?"
연방군 지휘관 (생존한 지휘관 아무나): "에미리 부관님! 괜찮으십니까!?"
부관 에미리 (생존한 지휘관이 있을 경우): "...걱정 마라. 이정도의상처로는... 죽지 않아..."
연방군 지휘관 (생존한 지휘관 아무나): "하, 하지만...!"
부관 에미리 (모든 지휘관이 격퇴된 경우): "이런 작은 무리들한테 우리의 본부대가
전멸 당하다니.. 믿을 수 없어....이제 한동안 우리 군은 움직일 수 없게 되었구나..."
란디우스: "좋아! 작전은 성공이다! 적의 원군이 오기 전에 어서 이곳을 나가자!"
부관 에미리: "...잠깐... 거기 너! 네가 이 무리의 지휘관인가본데. 이름이 뭐지...?
란디우스: "난 란디우스라고 한다."
부관 에미리: "그 이름 기억해두마..." (주석: 에미리 역시 이 당시에는 란디우스의 이름을 전혀 기억 못했군요.. 너무 어릴 때 헤어진건가?)
< 시나리오 클리어 >
란디우스: "서둘러! 모두 여기서 나가자!"
~ 리바스의 저택 ~
란포드 장군: "알렉스 경. 저 또한 리바스님의 죽음에 대해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알렉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본 적 없소! 저희 아버지는 반역자라는 오명을 쓰고
죽었습니다. 아버지의 누명을 씻어드리는 길은 오로지 힘밖에는 없습니다! 기자로프를 죽이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후에는 저 또한 더이상 살아있을 필요가 없구요."
란포드 장군: "제발 진정하십시요. 리바스님에 대한 복수를 하고 나서 알렉스님은 만족을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알렉스님에게 합류한 귀족들이나 군사들은 어떻게 되는 거죠? 그들 역시 자신들의
목숨을 버리길 원하는 겁니까?"
알렉스: "...."
리바스의 군사: "저희는 리바스님에게 많은 빚을 졌습니다. 갚을 수만 있다면 이따위 목숨 따위는 버려도 좋습니다!"
알렉스: "조용히해라!"
알렉스: "... 알았소. 봉기를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리바스의 군사: "알렉스님!"
란포드 장군: "정말 죄송합니다. 리바스님의 결백을 입증해 드리겠다고 약속하죠."
알렉스: "제가 이 반란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이제 저와 아버지 모두 반역자로서 그
이름을 남깁니다. 하지만 란포드 장군님, 당신을 믿겠습니다. 장군님께서 기자로프의 검은 속내를 모두
들추어내고 부디 저희의 복수를 대신해 주십시요.... 으어억.."
란포드 장군: "..... 알렉스경."
~ 이전 리바스의 영지 ~
란포드 장군: ".... 이제 리바스 뿐 아니라 알렉스경을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카콘시스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 에미리 도착 *
란포드 장군: "...에미리?"
부관 에미리: "면목 없습니다, 장군님..."
* 에미리 쓰러짐 *
란포드 장군: "에미리! 정신차려라!"
부관 에미리: "졌습니다. 장군님께서 그렇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어 주신 전투였는데도...정말 죄송합니다..."
란포드 장군: "그게 무슨 소리야! 작전 지시를 한건 나다. 책임이 있다면 나한테 있는거야. 우선은,
치료를 받고 쉬도록 해. 의사를 불러라! 어서 서둘러!"
연방군 지휘관: "옛!"
* 연방군 지휘관 도착 *
란포드 장군: "에미리를 침대에 눕혀라."
연방군 지휘관: "예, 장군님!"
* 에미리가 부축을 받고 나감 *
란포드 장군: "남은 군사는 얼마나 되지?"
연방군 지휘관: "일만명이 조금 넘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수천의 군사가 더 도착할 겁니다."
란포드 장군: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맘대로 판단해서 전투에 뛰어들지 않았다니, 정말 잘했다. 이왕 패배할
것이었다면, 군사 손실이 적으면 적을 수록 좋지. 하지만 현재의 군사로는, 더 이상 전투가 불가능해....어쩔수 없이 군사를 물려야 겠구나."
<카콘시스 왕성>
카콘시스왕:오오 돌아왔는가?
위라:보고드리겠습니다.우리군이 오슈올산맥의전투에서 연방군의 격퇴를 성공시켰습니다.
폭풍우는 우리의 편을 들어주고있습니다.
카콘시스왕:그런것은 좋다.대충의 보고는 받았다.그래, 배의 수의 병사를 재차 물리쳤는가.
두번이나 계속되다니, 이제는 우연이 아니군.
병사들이 능력이상의 힘을 발휘하는것도,나의 지휘를 믿었기때문이지.
사람은 믿는것이 있을때,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는 말이다.거듭 하늘조차도 나의 아군을 돕는다.
리키:그러시겠지..
레이첼:쉿..듣겠어.
위라:그건 그렇고, 이번승리는 공주들을 비롯하여 이자들의 활약이 컸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정규군에 넣고,이 사람 에게 사관의 자리를 주는것은어떻습니까?
란디우스:내..내가?
리키:그것 멋지군요.
위라:어떻습니까?
카콘시스왕:너는 바보냐?
어디서 굴러먹었는지 모를놈들에게 그럴필요가 있냐?
뭐 어찌되었든 그녀석들이 공을 세운건 사실이니까. 내가 용돈을 주지.
란디우스:하..감사합니다.
카콘시스왕:이번에는 조금 인심을 썻다.자 받아라.
110p를 손에 넣었다..
리키:글쎄..무슨 인심을 썻다는 거지??
마크렌:투명한 색인가?
(주석:인심과 색깔은 같은 한자입니다.위에서 리키는 '무슨인심'이라고 묻고, 마크렌은 색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듯.) 뭐, 보이지 않는 색인건 확실하니까.
리키:그렇군. 왕밖에는 볼수없는 색깔을 말하는 거구나.
(말장난 계속진행중...)
안젤리나:뭐..그런 거구나.
카콘시스왕:우선 다음 출격을 기다려라.
<기자로프원수의 집무실>
기자로프:그렇군. 전쟁에 진것은,
쿠데타를 미연에 막으려했기 때문인 건가?
란포드:(이부분 해석 어려워서 그냥 넘깁니다-- 대충 어쩔수 없었다는 내용인듯)
이것을 이해해주십시오.
기자로프:알겠다.지금은 무언가 경황없는 때이다.쿠데타가 커지면 타국에서 쳐들어올수도있다.
걱정이군..부대의 재편성을하고, 잠시 쉬도록 하라.
다음 발크장군을 여기로
란포드:예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발크:부르셨습니까, 기자로프 원수 각하?
기자로프:음, 란포드장군이 패한것은 알고있겠지?
알단과 란포드를 퇴각시켰기 때문에,
지금 카콘시스의 기세가 올라있다. 그전에 발크와 크루거가 연방군의 중심을 담당한다.
발크:크루거 장군과 공동임무입니까?
크루거:그렇습니다. 발크장군.
발크:그럼 기본적인 작전은 어떤것입니까?
기자로프:음. 크루거는 선단을 지휘해서,
수상에서부터 카콘시스의 왕도를 공격하고 그와 짝을 이루어 발크장군은 육로를 사용해서 진격하라.
발크:육지와 바다에서 부터입니까?
확실히 카콘시스왕성은 바다 가까이에..
크루거:장군의 부대의 물자도 이쪽선단에 실어서 갑니다.
그러면 장군은 보급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요.
발크:(이부분도 패스...대충 적군의 눈을 돌린다는 것 같은데..)
기자로프:그렇다. 뭔가 불만이라도 있는가?
발크:아닙니다.
기자로프:그래..크루거장군의 부대는 2만,발크장군은 1만을 이끌어라.
가서 카콘시스왕의 머리를 취하라.
발크:예 알겠습니다.
<재상의 집무실>
재상:폭풍우의 도움으로, 카콘시스군이 승리한건가?
그럭저럭 잘하고있는것 같군,마술사경??
마술사:나에게 기후등을 움직이는것은 조작이 아니오.게다가 기자로프의 방해가 되기때문에 괜찮소.
재상:목적의 일치라는 것인가..
최근 기자로프는 그다지 순조롭게 지켜볼수 없다.놈, 이번에는 자기아들과 공주를 결혼시키려고 하다니,
공주의 결혼후보는 나의 아들 라셀이었는데.그렇지 않느냐?
라셀:그렇습니다, 아버지.
마술사:누가 공주와 결혼하는지는, 나와는 관계없소.
나의 목적은 오직하나, 연방군원수 기자로프.
밀정:재상각하, 새로운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재상:오오 그런가, 그럼 어서 들어볼까?
밀정:하지만..
재상:저자는 걱정하지 마라, 나의 협력자다.
밀정:그럼...
기자로프의 결정은 발크장군과 크루거 장군을 카콘시스로 진격시키는것입니다.
발크장군은 육로를 크루거장군은 해로를 통해서 왕도로공격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재상:기자로프놈. 카콘시스제압의 무훈을 자신의 아들에게 주려는 건가.
마술사:걱정하지 마시오, 그 선단은 내가 어떻게든 해보겠소.
재상:오오, 그래주겠는가?
마술사:말하지 않았소, 서로의 목적이 일치한다고.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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