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Odyssey) 요약

시나리오/역사|2019. 11. 25. 11:30

오뒷세이아

 

<오뒷세이아>
모험과 귀향, 그리고 성장에 관한 이야기

<오뒷세이아>의 주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첫째, 젊음이의 성장, 둘째, 집 떠난 이의 모험담, 마지막으로 오뒷세우스의 복수이다. 
<오뒷세이아>에서도 역시 호메로스 서사시의 특징인 반복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러한 반복은 나올 때마다 조금씩 변형되고 점점 더 고조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사실과 모험의 반복, 텔레마코스와 오뒷세우스의 모험 
그리고 구혼자들과 오뒷세우스와의 긴장처럼. 
<일리아스>가 시간(날짜)적 구분이 선명한 것에 비해, 
<오뒷세이아>는 공간(장소)적 구별이 더 확실하고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서사시는 트로이아가 함락된 뒤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한다. 
즉 오뒷세우스는 텔레마코스를 낳자마다 트로이아 전쟁으로 떠났고

20년이 지난 후에서야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텔레마키아
1권 신들의 회의 후 아테네가 텔레마코스를 격려하다. : 이타케

신들의 회의 후 여신 아테나는 멘테스로 변장해 오뒷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를 찾아간다. 
여신은 그에게 어머니를 괴롭히는 구혼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행동을 촉구한다. 
그리고 그에게 집을 떠나 퓔로스의 네스토르와 스파르타의 메넬라오스를 찾아가 
아버지의 소식을 얻으라고 지시한다.

2권 이타케인들의 회의_텔레마코스의 출항 : 이타케

텔레마코스는 구혼자들을 비판하며 회의를 소집한다. 
공개석상에서 연설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결국 텔레마코스는 몰래 퓔로스노 떠나는데, 
아테네 여신이 친구인 멘토르로 변장하여 동행한다.

3권 퓔로스에서 있었던 일 : 펠로폰네소스 반도

네스토르 왕은 메넬라오스 및 아가멤논과 더불어

트로이아 전투에 참가했던 그리스 영웅들의 귀향에 대해 텔레마코스에게 이야기를 전해준다. 
하지만 오뒷세우스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듣지 못한다.

4권 라케다이몬에서 있었던 일 : 펠로폰네소스 반도

텔레마코스가 메넬라오스의 왕궁에 도착하자, 헬레네의 환대를 받는다. 
메넬라오스는 자신이 귀향하는 동안 바다의 노인(프로테우스)가 알려준 이야기를 알려준다. 
즉 요정인 칼륍소가 오뒷세우스를 포로로 잡아두고 있다는 것. 
그 사이 이타케의 구혼자들은 텔레마코스가 돌아오는 길에 그를 죽이기위해 매복 계획을 세운다.

뱃사람의 모험
5권 칼륍소의 동굴_오뒷세우스의 뗏목

신들의 회의로 오뒷세우스를 귀향시키기로 한다. 
칼륍소는 슬퍼하면서도 오뒷세우스가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포세이돈에게 발견되어 바다에서 난파당하고, 헐벗은 채로 파이아케스인들의 땅에 도착.

6권 오뒷세우스가 파이아케스족의 나라에 가다

오뒷세우스는 해변에 있던 나우시카아에게 발견된다. 
오뒷세우스는 그녀에게 자비를 구하고, 
그녀는 오뒷세우스에게 자기 아버지의 궁전으로 오라고 이야기한다.

7권 오뒷세우스가 알키노오스에게 가다

오뒷세우스는 알키노오스왕과 왕비에게 도움을 간청한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완전히 밝히지 않고 자기 이야기의 일부분만을 말한다. 
왕은 자기 나라에 머물면서 나우시카아와 결혼을 제안한다.

8권 오뒷세우스가 파이아케스족의 나라에 머물다

알키노오스 왕은 오뒷세우스를 위한 훌륭한 환대를 한다. 
하지만 음유시인 데모도코스가 트로이아 전쟁의 무훈을 노래하자 감정이 못참고 눈물을 흘린다. 
그는 운동경기에 참가해 자신의 힘을 과시한다.

9권 오뒷세우스의 이야기들_퀴클롭스 이야기

이름을 밝힌 오뒷세우스는 자신의 모험 이야기를 빠짐없이 들려준다. 
자신이 12척의 배를 타고 어떻게 트로이아를 떠났는지부터 로도스섬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그는 외눈박이 거인 퀴클롭스 이야기를 자세히 이야기해준다.

10권 아이올로스_라이스트뤼고네스족_키르케

오뒷세우스는 그의 이야기를 계속한다. 
오뒷세우스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가 섬에 도착해서 
그들의 도움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갈 뻔 했지만 실패한다. 
이후 그들은 라이스뤼고네스족이라는 거인들이 사는 곳에 도착해서 
많은 동료들과 11척의 배를 잃게 된다. 
이후 그들은 마법의 여인 키르케의 땅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1년을 지내게 된다.

11권 저승

계속해서 오뒷세우스는 지하 세계를 방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키르케가 알려준대로 오뒷세우스는 지하 세계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의 이야기를 듣는다.

12권 세이렌 자매_스퀼라&카륍디스_헬리오스의 소들

오뒷세우스는 이후 자신이 겪었던 모험을 좀 더 이야기하고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오뒷세우스는 괴물 스퀼라에세 동료를 잃고 거대한 소용돌이인 카륍디스를 통과한 뒤, 
매혹적인 세이렌을 지나 헬리오스의 소들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오뒷세우스의 동료들은 소들을 잡아먹었고, 
그 결과 오뒷세우스만이 유일한 생존자로 칼륍소의 땅에 이르게 된다.

오뒷세우스의 귀향과 복수
13권 오뒷세우스가 파이아케스족의 나라를 떠나 이타케에 도착하다

알키노오스 왕은 오뒷세우스에게 풍성한 선물과 함께 고향으로 보내준다. 
청년으로 변장한 아테나가 나타나 오뒷세우스를 늙은 거지의 모습으로 바꾸어준다.

14권 오뒷세우스가 에우마이오스를 찾아가다

변장한 오뒷세우스는 자신의 돼지치기인 에우마이오스를 찾아간다. 
오뒷세우스는 자신에 관해 꾸며낸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에게 환대를 받는다.

15권 텔레마코스가 에우마이오스에게 가다

텔레마코스는 메넬라오스와 헬레네를 떠나 이타케로 돌아와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를 찾아간다.

16권 텔레마코스가 오뒷세우스를 알아보다

오뒷세우스는 돼지치기의 오두막에 찾아온 텔레마코스에게 자신이 아버지임을 밝힌다. 
오뒷세우스는 구혼자들을 치는데 성공하려면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17권 텔레마코스가 시내로 돌아가다

집으로 돌아온 텔레마코스는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눈다. 
오뒷세우스와 에우마이오스 역시 집으로 들어오는데, 
오뒤세우스가 기르던 개 아르고스는 주인을 알아보고는 곧 죽는다. 
여기서 오뒷세우스는 구혼자들에게 음식을 구걸하는데, 
그들의 우두머리 안티노오스가 음식대신 상을 집어 던진다.

18권 이로스와의 권투시합

거지로 연명하던 이로스가 오뒷세우스를 비웃자, 권투시합을 청하여 때려눕힌다. 
오뒷세우스가 하녀 중 하나인 멜란토를 꾸짖자 그는 도리어 비웃음을 당한다.

19권 오뒷세우스가 페넬로페와 대담하다. 세족

오뒤세우스는 페넬로페와 대화할 기회를 갖게되고, 
늙은 유모 에우뤼클레이아는 오뒷세우스의 발을 씻겨주다가 옛 상처를 보고 그를 알아본다.

20권 구혼자들을 죽이기 전에 있었던 일들

구혼자들과 오뒷세우스와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기를 준비한다. 
이런 상황에서 신과 같은 테오클뤼메노스는 
구혼자들 모두에게 죽음의 징표가 드리워져 있다고 말한다.

21권 활

페넬로페는 오뒷세우스의 활을 가지고 나왔고, 
구혼자들 중 이 활을 당겨 여러개의 도끼 고리들을 통과시키는 자와 결혼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계속해서 자신의 차례를 미루고 있던 안티노오소를 제외한 모든 구혼자들이 실패하자, 
오뒷세우스는 활을 쏘아 도끼 고리를 꿰뚷고 나가는데 성공한다.

22권 오뒷세우스가 구혼자들을 죽이다

오뒷세우스는 안티노오스에게 활을 겨누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어 그는 텔레마코스, 에우마이오스, 소치기인 필로에티오스의 도움을 받아 구혼자들을 살육한다. 
멜란티오스는 고문을 받다가 죽고,

12명의 하녀들을 교수형을 당함으로써 소름끼치는 응징은 끝이 난다.

23권 페넬로페가 오뒷세우스를 알아보다

페넬로페는 에우뤼클레이아에게서 오뒷세우스의 귀향 소식을 듣지만 믿지 못한다. 
움직일 수 없는 침대를 옮겨달라는 페넬로페의 말에 오뒷세우스가 화를 내자 
그제서야 그가 남편임을 알아차린다.

24권 저승 속편_맹약

헤르메스는 구혼자들의 영혼을 지하 세계로 인도한다. 
거기서 그들은 아가멤논, 아이아스, 파트로클로스 그리고 아킬레우스를 만나다. 
그동안 오뒷세우스는 그의 아버지 라에르테스를 찾아간다. 
한편 구혼자들의 친척들은 복수를 계획한다.
하지만 아테네의 중재로 양쪽은 다툼을 그치고

이타케에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

*참고서적
<일리아스>, 호메로스, 숲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강대진, 그린비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이펙트>, 알베르토 망구엘,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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