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전쟁 - 우리 몸을 지키는 아주 작은 것들의 세계

과학/과학|2022. 4. 29. 11:00

책소개
우리 몸에 사는 작은 생명체, 미생물을 소재로 한 독특한 학습만화다. 미생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인체와 미생물에 관한 교육적 해설을 더 해, 호주에서 출간 당시 유익한 교양만화이자 교육 자료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호주의 모든 중고교에 의무 비치될 정도로 교육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출판 및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이 책은 개념 예술가, 미생물 생태학자, 미생물학자, 작가, 만화가가 팀을 이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세계를 독자들이 흥미롭게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창작되었다. 많은 사람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마냥 해로운 존재라 여기지만, 사실 이 생물체들은 인류가 태어난 이래로 우리 몸속에서 오랫동안 공생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한 편의 이야기로 자연스레 전한다. 숙주인 인간과 장내 미생물의 놀라운 상호작용을 만화라는 형식을 빌려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려낸다.

만화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두 세계가 동시에 흘러간다. 거시적으로는 포화에 휩싸인 세계대전과 야전병원 간호사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미시적으로는 수천 배 확대된 화면으로 인체 구석구석과 몸속 미생물 세계가 그려진다. 제1차 세계대전의 현장과 이질균을 침략군, 장내 박테리아를 방어군으로 설정한 몸속 미생물 전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제1차 세계대전 그리고 몸속 미생물 전쟁, 두 세계의 이야기로
역사와 미생물을 한눈에 이해하는 최고의 교양만화!

“세균, 바이러스 하면 우리에게 해로운 존재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미생물 전쟁》을 읽고 나면 세균과 바이러스들이 나쁜 놈들을 막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깜짝 놀라게 된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미물일지라도 미워하지 마라. 게네들 덕분에 당신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 서민(기생충학자, 《서민의 기생충 열전》 저자)

▼ 몸속 미생물 과학과 세계 역사를 드라마로 이해하는, 호주 최고의 교양만화
《미생물 전쟁》은 우리 몸에 사는 작은 생명체, 미생물을 소재로 한 독특한 학습만화다. 미생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인체와 미생물에 관한 교육적 해설을 더 해, 호주에서 출간 당시 유익한 교양만화이자 교육 자료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호주의 모든 중고교에 의무 비치될 정도로 교육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출판 및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이 책은 개념 예술가, 미생물 생태학자, 미생물학자, 작가, 만화가가 팀을 이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세계를 독자들이 흥미롭게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창작되었다. 많은 사람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마냥 해로운 존재라 여기지만, 사실 이 생물체들은 인류가 태어난 이래로 우리 몸속에서 오랫동안 공생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한 편의 이야기로 자연스레 전한다. 숙주인 인간과 장내 미생물의 놀라운 상호작용을 만화(그래픽 노블)라는 형식을 빌려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려낸다.

★ 2017 호주 교육출판상(Educational Publishing Awards Australia) 수상
★ 2017 호주 북디자인상(Australian Book Design Awards) 수상
★ 2017 MUBA(Most Underrated Book Award) 수상
★ 2017 드베리 어린이 과학책 상(DeBary Children’s Science Book Award) 수상
★ 2017 호주의회 선정 어린이책(Children’s Book Council of Australia) 후보
★ 2017 최고의 만화를 위한 레저 상(Ledger Award) 최종후보

▼ 세계대전 그리고 우리 몸속, 두 세계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전쟁 이야기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프랑스 서부전선. 사상자 구호소에 헌신적으로 일하던 애니 바나비 간호사는 이질 환자를 치료하다 치명적인 박테리아에 감염되고 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침략자는 그의 몸속 깊은 곳까지 침범해 목숨을 위협한다. 애니의 몸속에 있던 장내 미생물은 숙주인 애니의 생존을 위해 침략자와 맞서 싸워야 한다. 바이러스를 먹어 치우는 집념의 사냥꾼 파아지가 애니를 보호하기 위해 전쟁에 나선다. 애니의 목숨은 미생물들의 소리 없는 헌신에 달려 있다. 세계대전이라는 외부의 전쟁, 세균과 미생물들의 인체 내 전쟁, 두 개의 전쟁이 동시에 진행된다. 체내 미생물들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패색이 점점 짙어가고, 간호사의 목숨은 시시각각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독자들은 손에 땀을 쥐고 이질균과 맞서 싸우는 미생물을 응원하는 낯선 경험을 하게 된다.
만화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두 세계가 동시에 흘러간다. 거시적으로는 포화에 휩싸인 세계대전과 야전병원 간호사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미시적으로는 수천 배 확대된 화면으로 인체 구석구석과 몸속 미생물 세계가 그려진다. 제1차 세계대전의 현장과 이질균을 침략군, 장내 박테리아를 방어군으로 설정한 몸속 미생물 전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정교하고 사실적인 그림체와 과학적 사실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이상적인 학습만화로 구현되었다는 점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지루할 틈도 없이 경이로운 인체 탐험과 생명현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만화 속 배경에 얽힌 과학적·역사적 지식으로 세상에 눈뜨다
만화가 끝나면, 부록에는 만화의 각 장면과 연관된 역사적·과학적 사실을 해설형식으로 정리해놓았다. 만화와 부록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만화 속 숫자가 부록의 소제목을 지칭해, 만화 내용을 부록의 지식이 뒷받침해주는 구조다.
부록 전반부에는 제1차 세계대전 때 설치된 사상자 구호소와 이질 환자 이야기가, 후반부에는 전쟁 및 생명과학 관련 지식이 배치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머리에 그려볼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 사진과 설명 그림이 더해져 교육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인간과 미생물의 공생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오스트레일리아 군대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당시 세계가 전쟁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당시 군 의료진은 세균학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당시 야전병원 시설의 위생 상태가 얼마나 열악했는지 등 부록에 실려 있는 구체적 정보로 당시의 과학적 사실과 사회적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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