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배거 입문 - 인생을 역전시키는 10배 주식

Info/주식|2022. 5. 3. 11:00

책소개
미국인과 한국인은 주식투자를 매우 다르게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 주식투자를 당연히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주식 거래를 하는 사람을 특이하게 본다. ‘주식을 하면 결국 손해 본다’고 단정 짓는 사람이 훨씬 많은 듯하다. 이런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인데도 ‘주식은 도박이다. 주식 같은 건 절대 안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 많다.

상장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조차 거리낌 없이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상장기업은 주식시장에서 조달한 돈으로 운영된다. 그런데도 주식투자를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부가 부족한 게 아닐까? 내가 속한 업종의 내용만 알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것은 지나치게 좁은 시야다. 주식투자를 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투자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가르쳐 줄 필요는 있지 않을까?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저하고는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큰소리치는 사람에게는 “아니, 아니, 당신의 연금은 주식으로 운용되고 있거든요?”라고 장난스럽게 되받아주고 싶다.


목차
추천사
서문

제1장 왜 세컨더리 투자인가
종목 선별을 위한 준비
10배 주식을 찾으려면 매출 성장률을 주목하라
PSR를 확인한다
소형 IPO 종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꽃놀이 패턴
상장 초기 거래량을 수반한 전고점을 넘어서면 매수한다
상장 첫날 주가 상승이 크지 않은 공모총액 15억~100억 엔 중형 IPO
데이터가 말해 주는 중형 IPO 종목의 강점
대박 나는 종목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상장 후 재평가되어 주가가 상승한 종목
바겐세일 종목이 많은 대형 IPO
증권 칼럼 예금 인출 사태가 일어난 다이헤이요증권 우메다 지점

제2장 지지않기 위한 손절의 중요성
투자자의 ‘시간 축’에 따라 다른 손절매 타이밍
손절한 종목을 재매수해도 될까
두 번 손절하고 세 번 매수한 메들리
참고 버텨도 주가는 돌아오지 않는다
주식투자를 생각하는 관점
증권 칼럼 변모한 증권사 직원들의 업무

제3장 차트의 마법에 속지 마라! 매수 판단 기법
최신 기업공개(IPO) 종목을 살 준비. 실적 발표에 주목하자
이 주식은 비싸서 못 사겠다는 발상을 버리자
상승률로 매수 판단을 한다
ESG 투자의 의미
기술적 기법을 고려해 매수해야 하는 하락 추세 종목
머리와 바닥은 줘버려라. 하락한 종목을 매수하는 법
주가 바닥의 ‘종료’를 알리는 신호 확인
대세를 따르는 의식이 강한 기관들
추가 매수는 상승 추세를 확인한 후 한다
IPO 시에는 소외되었다가 대박이 나는 종목도 있다
IPO 후 1년 4개월이나 기어갔던 페이스북

제4장 거래량이 말해 주는 수급 관계
수급 관계를 알리는 거래량이 클 때의 주가 위치
하락세를 깨뜨리는 신호인 돌발적 거래량 급증
수급을 파악하며 투자해야 하는 신규 상장주
큰 수익이 기대되는 마더스 종목의 세컨더리 투자
증권 칼럼 외국인 투자자가 주도한 엔화 강세 및 일본 약세장 시대

제5장 해외 배분 비율이 높은 종목을 노려라!
공모 주간사의 말을 듣지 않는 일본의 IT 기업 경영자
급증하는 해외 배분 비율이 높은 IPO
니시노식 벤치마크
출구전략으로 어려움을 겪는 투자신탁과 펀드
증권 칼럼 미국과 중국의 대립 속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낸 일본

제6장 눈을 뗄 수 없는 성장주
지금이 한창인 SaaS, 구독 관련 종목
로보어드바이저 최대 기업의 가능성과 새로운 동향
사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던 암비스
약시와 시각장애인에게 희소식
안정적인 우량기업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성장 조건을 총족하는 중소 소형주
경기민감주 중에서 주목할만한 종목
증권 칼럼 다시 찾아온 IT 버블과 미국의 상황

제7장 인기 없는 업종의 종목을 고찰한다
요식업종에 대한 투자는 기간을 정해서 트레이딩한다
클라우드로 안정된 수입을 확보하는 대형 게임회사
떠오르는 신흥 팹리스 화장품 제조사
기관투자자에게 인기가 없는 업종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디지털 화폐 관련 기업
세계에 통용되는 의류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
증권 칼럼 게임스톱 사건의 진상(1)
개인투자자가 ‘연합군’을 짜는 무대가 된 수수료 무료 스마트폰 전용 증권사

제8장 이것이 최강의 일본 주식이다!
야플리 (4168) 마더스
스마트폰 앱 생성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상장한 기업
IT 인재 부족을 보완하는 일본의 SaaS 시장
플레이드 (4165) 마더스
고객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미국 구글
크리마(CREEMA) (4017) 마더스
최대 경쟁사는 GMO페파보가 운영하는 ‘민네’
‘집콕 생활’ 수요의 수혜주
모달리스 (4883) 마더스
예상 연결실적 하향 수정도 문제 없다
성장 가능성이 큰 크리스퍼 분야
베이스(BASE) (4477) 마더스
마더스 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다
웰스내비 (7342)
산산(Sansan) (4443)
코우칸데키루쿤(Koukandekiruaun) (7695)
마크라인즈 (3901)
다이렉트 마케팅 믹스 (7354)
라쿠스루 (4384)
코코나라 (4176)
애피어 그룹(Appier Group) (4180)
에발란스(Abalance) (3856)
스파이더플러스 (4192)
맥비 플래닛 (7095)
옥사이드 (6521)
주가가 요동치기 쉬운 신규 상장주
증권 칼럼 게임스톱 사태의 진상(2)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게임스톱 사태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보유 주식의 주가가 설정한 저가 이하로 떨어지면 손해를 보더라도 팔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현금으로 바꾸면 신기하게도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종목이 객관적으로 보이면서 차분하게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 좋다고 생각하면 팔았던 위치보다 비싸도 다시 사면 된다. 여러분 중에는 사고팔고 하지 않고 주가가 폭락했을 때 관심 있게 지켜봤던 종목을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도 훌륭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매매법을 틀렸다고 할 생각은 없다. 이유는 자신의 성과를 올렸던 자신이 잘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내면 되는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하려고 하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성장주 투자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성장주가 상승할 때 승부하면 된다. 가치주가 오르고 있다면 일단 성장주를 팔고 현금화한 다음 투자를 쉰다. 가치주 투자를 잘못하기 때문이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그런 방식도 괜찮다. 1년 내내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를 쉬는 선택지도 있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보자. 종목 선정 방법도 마찬가지다. 자금이 충분히 있는 사람은 대형주나 경기민감주인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그런 종목은 거래량이 많아서 거래하기 쉽고 배당이율이 높은 종목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 여력이 없는 개인투자자가 그런 종목을 사서 큰 자산을 만들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저자가 지금 하는 일, 본인이 말하기에는 쑥스럽지만 ‘투자 판단 전문가’가 된 것은 자산이 적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통해 인생을 백팔십도 바꿀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를 생각하는 관점
미국인과 한국인은 주식투자를 매우 다르게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 주식투자를 당연히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주식 거래를 하는 사람을 특이하게 본다. ‘주식을 하면 결국 손해 본다’고 단정 짓는 사람이 훨씬 많은 듯하다. 이런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인데도 ‘주식은 도박이다. 주식 같은 건 절대 안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 많다. 상장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조차 거리낌 없이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상장기업은 주식시장에서 조달한 돈으로 운영된다. 그런데도 주식투자를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부가 부족한 게 아닐까? 내가 속한 업종의 내용만 알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것은 지나치게 좁은 시야다. 주식투자를 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투자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가르쳐 줄 필요는 있지 않을까?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저하고는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큰소리치는 사람에게는 “아니, 아니, 당신의 연금은 주식으로 운용되고 있거든요?”라고 장난스럽게 되받아주고 싶다.

미국 사람들은 매우 다르게 생각
~주식투자를 생각하는 관점~
미국에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 주식투자를 당연히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동양에서는 주식 거래를 하는 사람을 특이하게 본다. ‘주식을 하면 결국 손해 본다’고 단정 짓는 사람이 훨씬 많은 듯하다. 나는 이런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데도 ‘주식은 도박이다. 주식 같은 건 절대 안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 많다. 상장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조차 거리낌 없이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상장기업은 주식시장에서 조달한 돈으로 운영된다. 그런데도 주식투자를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부가 부족한 게 아닐까? 내가 속한 업종의 내용만 알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것은 지나치게 좁은 시야다. 일본에서도 2022년 4월부터 고등학교 수업에서 투자를 다룬다고 한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주식투자를 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자유다. 하지만 투자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가르쳐 줄 필요는 있지 않을까?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저하고는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큰소리치는 사람에게는 “아니, 아니, 당신의 연금은 주식으로 운용되고 있거든요?”라고 장난스럽게 되받아주고 싶다.

머리와 바닥은 줘버려라
하락한 종목을 매수하는 법
알다시피 물타기는 일시적으로 보유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식을 더 사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100엔으로 산 종목을 50엔에 동일한 수의 주식을 사서 평단가를 75엔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이런 방식을 택하지 않는다. 내가 물타기를 하지 않는 것은 물타기 자체가 나빠서는 아니다. 확신을 갖고 좋아하는 종목을 찾아서 매수하고, 그 주식이 크게 오른다면 엄청난 재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종목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그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는데, 즉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도 계속 매수한다면, 그 결과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그때는 크게 타격을 받을 것이다. 타격을 만회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며 정신적으로도 힘들 것이다. 오랫동안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버티면서 계속 사들이는 것은 그리 좋은 투자법은 아니다. 손실이 계속 증가하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나는 기본적으로 물타
기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락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때 사면 좋은지 차트를 보면서 설명하겠다.

대박 나는 종목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적당히 규모가 기관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쉽다
2016년 상장한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업체인 유자베이스는 511%나 상승했다. 6.1배 높다. B2B 비
즈니스 뉴스 서비스인 스피다와 SNS 기반의 뉴스 서비스 뉴스픽스를 운영한다. 직장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편이다. 과거에는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대형 증권사 주식을 샀다. 하지만 지금은 일시적으로 매수세가 보일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 투자 관점에서는 고려 대상으로 꼽지 않는다. 메가뱅크를 비롯한 은행주도 마찬가지다. 최근 들어 경기민감주인 가치주가 주목을 받으면서 은행주도 상승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두 섹터 모두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금융섹터를 ‘대체할 종목’이라는 관점도 거들어 중장기적 자금이 유입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든 것은 아닐까? 따라서 앞으로 유사한 기업이 상장한다면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또 유자베이스는 상장 시의 시가총액이 이미 17억 7,800만 엔이었다. 적당히 규모가 있는 편이 기관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쉽다. 이와 같이 초소형 규모가 아니어도 성장잠재력이 있는 참신한 업종이라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과열 양상을 지켜본 미국 금융당국은 규제를 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졌다
헤지펀드의 수법은 주식 매수와 매도를 ‘세트’로 해서 이익을 낸다. 다양한 데이터를 근거로 전체 시장이 하락하든 오르든 상관없이 이익이 나는 시스템을 짜는 것이다. 지극히 단순한 예를 들자면 실적이 나쁜 종목, 주가가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공매도하고, 한편으로 성장성 있는 하이테크 종목 등을 사 모은다. 그러면 시장이 하락할 때는 애플과 같이 강한 종목은 크게 하락하지 않지만 공매도 대상이 되는 허약한 종목은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많다. 그 차액으로 헤지펀드는 돈을 버는 것이다. 그렇게 탐욕스러운 헤지펀드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생각한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SNS 레딧(Reddit)에서 집결했다. 헤지펀드가 공매도를 대량으로 한 종목을 개인투자자들이 모여 대량 매수하여 일정 수준 이상 주가가 올라가면 헤지펀드는 공매도 포지션을 접어야 한다. 그러려면 헤지펀드는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시장에서 다시 사서 돌려줘야 한다. 그러면 주가는 다시 한번 폭등한다. 개인투자자들은 그 점을 노리고 ‘연합 전선’을 펼친 것이다. 지금은 전 세계에 돈이 넘쳐나며 개인도 엄청난 자금력을 갖고 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SNS로 개인투자자들이 소통하는 시스템이 없었지만 지금은 세상이 변했다. 예전에는 분단되어 힘이 없었던 개인이 결집해 함께 싸울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강력한 무대 장치도 갖추어져 있다. 그것이 바로 ‘로빈후드 마켓’이라는 수수료 제로인 스마트폰 전용 증권사였다. 로빈후드앱에 개인투자자(그들을 로빈후더라고 한다)가 모여서 함께 싸우고 공매도로 엄청난 수익을 올린 헤지펀드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준 것이 게임스톱 사태의 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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