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베틀 (클리퍼드 픽오버, 2002)

Math/수학 이야기|2022. 7. 1. 06:00

책소개
제목이 지칭하는 신의 베틀이란 수학을 말한다. 신이 우주를 창조할 적에 아마도 그 우주를 짜는 베틀은 수학이었으리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그러한 점에서 수학과 종교는 전혀 다르면서도 닮았다. 이 책은 종교와 수학을 갈라놓은 좁은 경계에서 벗어나 신과 수학, 인간과 우주, 그리고 무한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그것들의 비밀스러운 상징과 불가해한 언어는 우리의 호기심을 무자비하게 자극한다.

이 책의 저자인 클리퍼드 픽오버를 두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컴퓨터, 예술, 그리고 사고의 한계를 연장시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그의 재능은 매 장의 첫부분을 공상과학 소설처럼 시작하는 솜씨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 책은 수학과 종교라는 분리된 두 대륙을 연결하고자 한다. 과학, 공상 과학, 역사, 컴퓨터를 넘나드는 풍부한 곁가지는 책을 읽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목차
옮긴이의 머리말
서문

제1장 수와 신은 같은가?
제2장 세상의 끝
제3장 오각수
제4장 심판의 날 : 2026년 11월 13일
제5장 666,666, 그노몬, 그리고 직사각형의 수
제6장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수
제7장 완전수
제8장 터키인과 기독교인
제9장 라몬 룰의 아르스 마그나
제10장 죽음의 별, 2126년 8월 21일의 전주곡
제11장 스톤헨지
제12장 유란샤와 5,342,428,337,666 ...
제13장 프랙털과 신
제14장 프랙털 결승 문자
제15장 신의 눈
제16장 수의 동굴
제17장 물받이에 달린 괴수들
제18장 칸찰 데 마호마의 천문가 컴퓨터
제19장 카발라
제20장 신의 존재에 대한 수학적인 증명
제21장 지금은 종말의 시간
제22장 에필로그

부록 1 신의 존재에 대한 괴델의 수학적 증명
부록 2 종교적이었던 수학자들
부록 3 지은이 노트

컴퓨터광을 위한 프로그램 메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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