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음모의 세계사 - 세계사를 미궁에 빠뜨린 35가지 음모와 스캔들 (조엘 레비, 2005)

책소개
역사를 움직이는 숨은 힘을 추적하는 책이다. 공식적 역사에서는 역사를 움직이는 힘으로 왕이나 대통령 같은 최고 권력자, 장군, 혁명 세력,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일반 대중의 여론 등을 들지만, 사실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따로 있다고 책은 말한다.

그 힘은 최고 권력자를 뒤에서 조종하는 개인 또는 조직일 수도 있고,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는 첩보원들의 정보 전쟁일 수도 있다. 책은 이처럼 공식적 역사 이면에 숨은 음모, 비밀, 스캔들을 파헤쳐 역사를 움직이는 진짜 동인(動因)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중세 비밀결사 프리메이슨부터 미국의 이라크 침공까지 역사 속의 조작과 음모, 살인과 거짓 보도 등을 폭로한다.


목차
1. 범인은 따로 있다-음모와 비밀결사조직
오데사 음모-CIA와 겔렌 조직의 암거래 (1945~1961) / P2에서 오푸스데이까지-가톨릭 극우 세력의 음모? (1945~현재) / 누가 JFK를 암살했는가? (1963) / 빌더버그-세계를 조종하는 권력과 자본의 집단 (1954~현재) / 펠로우십-기독교 근본주의 단체와 미국 정치 (1930~현재) / 비밀정치의 전형, 체사레 보르자 (1475/6~1507) / 이중의 음모, 화약음모사건 (1605) / 프리메이슨, 장미십자회, 일루미너티 (17세기~현재) / 음모론의 해악 (고대~현재)

2. 적의 기밀을 입수하라-첩보의 세계
세기의 첩보원, 리하르트 조르게 (1930~1944) / 울트라 작전의 영웅들 (1939~1945) / 이란-콘트라 스캔들 (1985~1986) / 영국 첩보의 아버지, 프랜시스 월싱엄 (1530~1590) / 나폴레옹과 웰링턴의 첩보 전쟁 (1796~1812) / 탄넨베르크 전투 (1914)

3. 적의 눈을 가려라-책략과 속임수
마술의 힘으로 식민지 반란을 잠재우다 (1856) / 포템킨 빌리지 (1936) / 리오 델라 플라타 전투 (1939) / 사상 최대의 양동작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 (1944) / 걸프전의 양동작전 (1991) / 이라크 전쟁-대량살상무기는 없다 (2003)

4. 세계는 칼자루를 잡은 자의 것이다-비밀 무기
맨해튼 프로젝트 (1942~1945) / 페이퍼클립 작전 (1945~1957) / 제2차 세계대전의 승패를 결정한 기술, 레이더 (1940) / 아르키메데스의 최첨단 과학 기술 무기 (BC 212) / 비잔틴 제국의 사라진 비밀, 그리스 불 (675~950) / 남태평양 비밀 탐험 (1768~1771)

5. 실세는 따로 있다-베일에 싸인 통치자
로마의 영부인, 리비아 (BC 58~AD 29) / 창부정치 (900~964) / 황제의 숨은 행적 (800/1697) / 리슐리외 추기경 (1585~1642)

6.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비밀 외교
루이지애나를 둘러싼 토머스 제퍼슨의 계략 (1682~1803) / 비스마르크와 독일 통일의 비밀 (1862~1871) / 제2차 세계대전 전야의 비밀 외교망 (1872~1915) / 독.소 불가침 조약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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