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전화하지 않았을까 (레이첼 그린월드, 2009)

시나리오/심리학-여성|2022. 11. 10. 06:00

책소개
하버드 경영 대학원 출신의 저명한 데이트 코치인 레이첼 그린월드가 자신의 전공 지식을 남녀관계에 접목한 책. 저자는 경영 기술 중 하나인 ‘퇴직자 인터뷰’ 방식으로 첫 데이트 이후 여자에게 다시 연락하지 않은 남자 1000명을 인터뷰해 그 이유를 유형화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특히 연애를 시작할 것인지 말 것인지 일차적으로 판가름 나는 첫 데이트에 주목하고, 첫 데이트 이후 전화하지 않은 남자의 속내와 남자로 하여금 전화 걸게 만들기 위한 여자의 행동을 분석했다.

이 책에는 1000명의 남자들에게 들은 남자가 전화하지 않은 16가지의 이유와 그 해결 방법이 나와 있다. 저자는 첫 데이트의 목적을 이루려고 당신 본연의 모습을 바꾸거나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하지 않는다. 친구가 있고 관심사도 다양하며 직업까지 있다면 당신은 이미 괜찮은 여성이며 성격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주도권’을 유지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당신의 진짜 문제를 알아내기 위해 직접 퇴직자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담고 있다.


목차
CHAPTER 1 그는 왜 전화하지 않은 걸까?
CHAPTER 2 싱글 여자들의 다섯 가지 궁금증
CHAPTER 3 그가 전화하지 않은 열여섯 가지 이유
CHAPTER 4 첫 데이트 다음 날 아침
CHAPTER 5 이상하고 엉뚱한 데이트 세상
CHAPTER 6 그가 전화한 이유
CHAPTER 7 그녀가 전화하지 않은 이유
CHAPTER 8 당신의 퇴직자 인터뷰
CHAPTER 9 퇴직자 인터뷰 성공 스토리
CHAPTER 10 이제 당신이 해야 할 일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 데이트 후 그녀에게 왜 다시 전화하지 않았죠?”
하버드 MBA 출신 데이트 코치가 분석한 남자 1000명의 심리
하버드 경영 대학원 출신의 저명한 데이트 코치인 레이첼 그린월드가 자신의 전공 지식을 남녀관계에 접목한 책을 펴냈다. 저자는『그는 왜 전화하지 않았을까?』에서 경영 기술 중 하나인 ‘퇴직자 인터뷰’ 방식으로 첫 데이트 이후 여자에게 다시 연락하지 않은 남자 1000명을 인터뷰해 그 이유를 유형화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특히 연애를 시작할 것인지 말 것인지 일차적으로 판가름 나는 첫 데이트에 주목한다. 첫 데이트 이후 전화하지 않은 남자의 속내와 남자로 하여금 전화 걸게 만들기 위한 여자의 행동을 분석했다. 자신을 더욱 잘 알게 하기 위한 기회를 늘리려면 첫 데이트에서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그녀의 조언은 연애 기근 현상에 시달리는 요즘의 싱글 남녀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가령 최근에 만난 네 명의 남자 중에 세 명이 같은 이유로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리고 그 이유가 실은 매우 사소한 것이라면? 당장은 기분 나쁠지 몰라도 진짜 문제를 아는 게 더 중요하다. 첫 데이트에는 인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진짜 내 짝이 나타났을 때 실수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자.
-본문 8쪽, ‘그는 왜 전화하지 않은 걸까?’ 중에서

당신에게 전화하지 않은 바로 그 남자가 당신의 진정한 인연이라면?
중요한 것은 첫 데이트이다. 짧다면 턱없이 짧고 길다면 한없이 긴 그 몇 시간 사이에 상대는 나와 다시 만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것은 데이트 세계의 냉정한 불문율이다. 첫 데이트에서 남자는, 진정한 당신을 알고 싶을 만큼 당신에게 호감이 생기는지와 그만큼 당신에게 끌리는지 딱 그 정도만 확신한다. 따라서 그가 두 번째 데이트를 거부한다면 진정한 당신을 보여 줄 방법도, 진정한 그를 만날 기회도 없다는 것이 저자의 충고다. 그러나 첫 데이트를 성공으로 이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당신이 너무 괄괄해서, 혹은 너무 공주 같아서, 또는 너무 지루하거나 너무 절박해 보여서 남자들은 당신과의 만남을 거절한다. 여자 입장에서 때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기도 한 이런 이유들은 실제로 남자들이 첫 데이트에서 상대를 평가하는 잣대이다. 그리고 이 평가는 때로는 너무 긴장해서, 혹은 상대의 행동을 착각해서, 의도를 잘못 파악해서 생기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나에 대해 평가받는 것은 데이트에 나선 이상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진짜 나를 보지 못하고 나의 일면, 혹은 잘못된 면을 보고 더 이상의 만남을 거절한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다.

첫 데이트 취조의 진짜 이유는 상대를 분류해 작고 예쁜 상자에 넣어 매듭으로 단단히 묶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 문제는 그렇게 성급하게 상대를 규정하는 것이 자주 위선과 오해를 낳는다는 것이다.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되는 대로 얻은 정보로 뭔가를 추측해 너무 빨리 결론으로 돌진하는 것은 남자들이 여자들을 상대로 하는 짓이다. 역할 교대는 늘 페어 플레이의 정신을 반영하지만 그에 대한 당신의 첫인상도 당신에 대한 그의 첫인상만큼이나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혹시라도 당신의 인터뷰 테크닉이 정말 놀라워 첫 데이트부터 그를 정확하게 평가했다고 치자. 그래서 당신은 그를 정말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당신의 테크닉 때문에 그가 당신에게 전화하지 않는다면? 테크닉이 제아무리 훌륭한들 무슨 소용이랴?
-본문 217쪽, ‘그가 전화하지 않는 열여섯 가지 이유’ 중에서

당신의 진짜 문제를 파악하라
이 책에는 1000명의 남자들에게 들은 남자가 전화하지 않은 16가지의 이유와 그 해결 방법이 나와 있다. 저자는 첫 데이트의 목적을 이루려고 당신 본연의 모습을 바꾸거나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하지 않는다. 친구가 있고 관심사도 다양하며 직업까지 있다면 당신은 이미 괜찮은 여성이며 성격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주도권’을 유지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당신의 진짜 문제를 알아내기 위해 직접 퇴직자 인터뷰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담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이 첫 데이트 후 상대가 전화하지 않은 이유를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지난 주말 소개팅 이후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하지 않는 남자의 속마음을 알아내는 일은 연애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지 모른다.

자, 이제 퇴직자 인터뷰를 하기로 결심했는가? 그럼 앞으로 발생할 최악의 시나리오는 뭘까? 내가 알기로 그 시나리오는 이렇다. 당신은 당신에 대한 남자들의 몇 가지 오해(혹은 정확한 판단)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다가오는 데이트에서 그 점을 감안해 행동을 달리한다. 그리고 갑자기 두 번째 데이트를 원하는 수많은 전화를 받게 된다. 그 시점에서 당신은 남자들에게 휴대용 휴지를 건네줘야 한다. 열 명 중에 아홉 명은 거절해야 하므로 거절당한 담자들의 눈물이 강을 이룰 테니 말이다. 그렇다.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기껏 이 휴대용 휴지 사태 정도이다.
-본문 329쪽 ‘당신의 퇴직자 인터뷰’ 중에서

▶당신은 첫 데이트에서 어떻게 보일까?
√ 매사에 논쟁적이고 경쟁적인 보스 레이디
√ 소극적이고 줏대 없는 시시한 여자
√ 직접 만나기 전과 너무나 다른 미끼녀
√ 자신만의 성에 사는 도도한 공주
√ 지금 당장 결혼하고 싶어요, 절박녀
√ 자신에 대한 보따리를 너무 일찍 푸는 고백녀
√ 성마르고 과민하고 변덕스러운 하이힐 신은 고양이
√ 입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불평불만, 투덜여사
√ 전 애인을 잊지 못하는 엑스 토커(X-talker)
√ 데이트 내내 남자를 인터뷰하는 일방통행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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