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토니아 (윌라 캐더, 2011)
책소개
'열린책들 세계문학' 195권.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라 캐더 내면의 뿌리, 황량한 초원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네브래스카 소설. 작가 스스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나의 안토니아>는 희박한 희망을 품고 고국을 떠나 척박한 땅에 온몸을 던져야 했던 이민자들의 삶을 담고 있다.
'네브래스카 소설'이라 불리는 거작들 가운데 하나인 이 작품을 통해 윌라 캐더는 황량한 초원에 공존하는 슬픔과 아름다움, 그 안에 내제된 인간의 고귀함과 숭고함 등을, 고통을 감내하며 묵묵히 삶을 꾸려 나가는 이민자들의 정서와 사랑에 중첩시킨다.
안토니아. 황량한 초원에 심어 놓은 소년기를 끄집어내는 이름. 이제는 중년이 된 한 남자가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을 회상한다. 유토피아를 꿈꾸며 고향을 떠나온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 그러나 거친 노동과 소외감 속에서, 그들 또한 희망을 보았고 숨을 쉬듯 사랑을 했다.
목차
서문
제1부 쉬메르다 가족
제2부 품팔이 시골 처년들
제3부 레나 린가르드
제4부 개척자 여인의 이야기
제5부 쿠작의 아들들
역자 해설: 틀 없는 세계
윌라 캐더 연보
전경자(옮긴이)의 말
한 소년이 열 살 때 열네 살 먹은 한 소녀를 마음에 드어 한다. <마음에 들어 하는> 그 마음은 소년이 중년의 신사가 될 때까지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잔잔하고 애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나의 안토니아』 안에 들어 있다. 읽는 이가 이 작품을 영원히 잊지 못하는 까닭은 포원의 황폐함과 숭고함이 이 사랑을 요약하는 상징이기 때문이리라. 모든 사랑이 그렇듯이.
출판사 제공 책소개
가장 행복한 날들이…… 가장 먼저 사라진다.
안토니아. 황량한 초원에 심어 놓은 소년기를 끄집어내는 이름.
이제는 중년이 된 한 남자가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을 회상한다.
유토피아를 꿈꾸며 고향을 떠나온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
그러나 거친 노동과 소외감 속에서, 그들 또한 희망을 보았고 숨을 쉬듯 사랑을 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라 캐더 내면의 뿌리. 황량한 포원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네브래스카 소설 『나의 안토니아』가 열린책들 세계문학 195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작가 스스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나의 안토니아』는 희박한 희망을 품고 고국을 떠나 척박한 땅에 온몸을 던져야 했던 이민자들의 삶을 담고 있다. <네브래스카 소설>이라 불리는 거작들 가운데 하나인 이 작품을 통해 윌라 캐더는 황량한 초원에 공존하는 슬픔과 아름다움, 그 안에 내제된 인간의 고귀함과 숭고함 등을, 고통을 감내하며 묵묵히 삶을 꾸려 나가는 이민자들의 정서와 사랑에 중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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