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 영화 소셜 네트워크 원작 (벤 메즈리치, 2010)

Info/IT|2022. 12. 26. 13:00

책소개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원작. 6년 전 하버드 대학 기숙사에서 친구 간의 대화와 정보교환을 위해 시작된 '페이스북'. 이제 페이스북은 단순한 온라인 사교의 장이 아니라 정치 및 사회 운동, 기업의 마케팅 툴로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페이스북의 성공내력을 저자인 벤 메즈리치는 페이스북의 산증인들과 직접 면담하며 자료를 수집하여, 책을 쓰게 되었다.

에듀아르도 세버린과 마크 주커버그는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경쟁이 심하고 다들 잘난 하버드 학생들 사이에서 눈에 띄일 수 있는 방도를 궁리하면서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03년 주커버그는 하버드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캠퍼스의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후 거의 퇴학의 위기까지 가게 된다. 그 일에서 영감을 얻어 페이스 북을 만들게 되었으며, 페이스북은 전세계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세버린의 자금으로 기숙사 방에서 조그맣게 시작한 그들의 신규창업 회사는 실리콘 밸리로 옮겨갔다. 페이스 북의 미래에 대한 이견으로 이 친구들의 사이는 갈라졌고 대학교 때의 열정으로 동업했던 그들의 관계는 벤쳐 캐피탈리스트, 거대한 자금, 변호사들이 개입되면서 결국 적이 되어 전면전에 돌입하게 된다.


목차
저자의 말 ·06
1. 에듀아르도 피닉스클럽에 초대받다 · 11
2. 하버드 교정(HARVARD YARD) · 20
3. 찰스강에서 · 34
4. 닭고기 먹는 닭 · 46
5. 2003년 10월 마지막주 · 55
6. 그날 저녁 · 66
7. 페이스매쉬 · 71
8. 마크의 존재를 알다 · 74
9. 커넥션 · 81
10. 마크와 타일러의 만남 · 88
11. 페이스북(Facebook) · 95
12. 2004년 1월14일 · 106
13. thefacebook.com · 114
14. 2004년 2월9일 · 123
15. 아메리칸 아이돌 · 132
16. 진리 · 150
17. 2004년 3월 · 162
18. 뉴욕 시티 · 175
19. 봄방학 · 184
20. 커넥트 유 · 195
21. 행운의 만남 · 202
22. 캘리포니아 드림 · 211
23. 템즈강의 헨리 · 226
24. 2004년 7월28일 · 234
25. 샌프란시스코 · 241
26. 2004년 10월 ·257
27. 2004년 12월3일 ·266
28. 2005년 4월3일 ·272
29. 2005년 4월4일+·277
30. 잘못한대로 돌려받기 ·282
31. 2005년 6월 ·287
32. 3개월 후 ·296
33. CEO ·302
34. 2008년 5월 ·305
에필로그 그들은 지금 어디에 …·308
감사의 글 ·311
역자후기 ·313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세계 5억명의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의 창업에 얽힌 비화
소설 보다 더 소설 같은 실화, 성공 신화 속에 친구는 없었다.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원작

6년 전 하버드 대학 기숙사에서 친구 간의 대화와 정보교환을 위해 시작된 페이스북은 현재 전체 이용자가 현재는 약 5억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급성장하는 서비스를 대비하여 페이스북은 최초의 자체 데이터 센터를 건설 중인데, 그 규모가 약 13,600여 제곱미터라고 한다. FIFA의 국제규격 축구장 넓이가 7,140제곱미터이니, 축구장 2배 정도의 규모인 것이다. 올해 26세의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10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장담했다고 한다. 그 시기가 언제일지는 언급한 바 없으나 그럴 것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다.
이제 페이스북은 단순한 온라인 사교의 장이 아니라 정치 및 사회 운동, 기업의 마케팅 툴로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 동부의 한 대학에서 시작된 페이스북이, 이제는 그 가입자 중 70% 이상이 미국 외 다른 국가의 거주자들이다. 실로 전 세계를 엮는 서비스가 된 것이며, 디지털 통신 및 서비스의 발달로 남녀노소, 직업을 불문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있어 생활의 일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페이스북의 성공내력을 저자인 벤 메즈리치는 페이스북의 산증인들과 직접 면담하며 자료를 수집하여, 책을 쓰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집필된 이 책은 국내에 ‘유즈얼 서스펙트’라는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진 케빈 스페이시의 눈에 들었고, 결국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게 되었다. 미국에선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중이고, 국내에서도 11월 8일 300여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5억 명의 ‘친구’가 생긴 순간 진짜 친구들은 적이 되었다!
에듀아르도 세버린과 마크 주커버그는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경쟁이 심하고 다들 잘난 하버드 학생들 사이에서 눈에 띄일 수 있는 방도를 궁리하면서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03년 주커버그는 하버드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캠퍼스의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후 거의 퇴학의 위기까지 가게 된다. 그 일에서 영감을 얻어 페이스 북을 만들게 되었으며, 페이스북은 전세계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세버린의 자금으로 기숙사 방에서 조그맣게 시작한 그들의 신규창업 회사는 실리콘 밸리로 옮겨갔다. 페이스 북의 미래에 대한 이견으로 이 친구들의 사이는 갈라졌고 대학교 때의 열정으로 동업했던 그들의 관계는 벤쳐 캐피탈리스트, 거대한 자금, 변호사들이 개입되면서 결국 적이 되어 전면전에 돌입하게 된다.

그.들.은. 지.금. 어.디.에.…
주커버그의 페이스북은 2007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적으로 경쟁을 한 끝에 마이크로소프트가 1.6퍼센트의 지분을 2억 4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로써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150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연 매출액 1억 5천만 달러의 10배에 달하는 가치였다. 그 이후로 경기변동에 따라 페이스북의 가치도 유동적이나 매출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기업가치가 어찌 되었건 괄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사용자가 5억 명을 넘어 섰으며, 사용자 컨텐츠 보유에 관련된 문제와 광고활동을 위한 ‘개인정보’의 오용과 같이 잘 알려진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사교의 혁명은 늦춰지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삶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마크 주커버그의 작은 기숙사 방에서 생긴 창조물이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의 재산 가치가 얼마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지구상에서 가장 부자인 스물다섯 살 청년이며, 자수성가로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소유한 최연소임은 틀림없다.

에듀아르도 세버린은 여전히 보스턴과 뉴욕을 오고 가고 있으며 피닉스의 위 층을 자주 방문한다. 그가 마크를 상대로 낸 소송이나 마크가 맞고소한 소송의 결과는 비밀에 둘러싸여있다. 하지만 2009년 1월에 페이스북 명단에 에듀아르도의 이름이 ‘공동창업자’로 다시 명기되었다. 이는 에듀아르도가 페이스북 창설의 역할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것이라는 증거일 수 있다. 법적인 문제와 별도로 에듀아르도와 마크의 우정이 회복될 수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션 파커는 페이스북을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실리콘 밸리의 영향력자로 남아있다. 최근 피터 티엘이 만든 벤처 캐피털 회사 Founders Fund의 임원급으로 취임했다. 테크놀로지 회사에 대한 초기 투자를 주로 하는 Founders Fund에서 피터 티엘이 페이스북의 초기에 투자했던 50만 달러 정도 규모의 투자대상을 주로 물색하고 있다. 당시 50만 달러의 투자는 지금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되었다. 더욱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 정치 활동을 지원하는, 신비한 이름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 ‘프로젝트 아가페’라는 회사를 차렸다.

타일러와 캐머런 윈클보스는 2004년 말 이후로 타일러와 캐머런 윈클보스는 마크 주커버그와 페이스북을 대상으로 끈질기게 법정 투쟁을 벌인 끝에 2008년 여름 말에 합의를 보았다. 합의내용은 판사의 명령에 따라서 밝혀지지 않았으나 윈클보스와 커넥트유를 대표했던 법률사무소에서 최근에 누출된 정보에 따르면 합의금 규모가 6천5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합의금 액수가 큰 것으로 보이지만 타일러와 캐머런은 합의내용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고 마크와 페이스북을 상대로 한 소송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 소식은 타일러와 캐머런이 올림픽 대표 선수로 선발되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여 남자 2인 조정 경기에서 6등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도 그들은 계속해서 훈련하고 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할 지의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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