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일본경제, 이렇게 달라졌다 (다나카 나오키, 2004)

책소개
지난 10년 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일본경제가 최근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경제를 논할 때 당연한 듯이 사용해 왔던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경제",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일본경제는 어떻게 과거의 체질을 바꾸어 21세기형 경제구조를 구축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내내 침체에 허덕여 온 일본경제가 어떻게 회복을 시작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은 무엇인지를 살펴봄으로써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과 경제적 이론에 입각하여 일본경제의 과거와 현재, 경제 부활을 위한 각 부문의 노력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목차
감수의 글
서문
1장 비관론을 넘어서
흔들리는 '장기디플레이션'의 가설
함정에서의 탈출-금융시스템 불안과 부실채권 문제
초인플레이션 악몽으로부터의 해방
재평가되는 일본의 기술기반과 경영능력
포스트공업화사회의 산업력
중국의 부상과 일본기업의 새로운 전략
출생률 저하·고령화를 극복하는 길
연금 위기의 극복
사회기븐의 붕괴 방지를 위한 대비
새로운 지도자상의 모색

2장 선순환 경제로 돌아선 일본경제
정부 의존으로부터의 탈피
기업이 추진한 두 가지의 조정
주목받는 중소기업의 투자확대
선순환 투자흐름의 시작
비교우위의 일본 IT투자
엔고·달러 약세의 파급 영향
인력난의 가중에서 나타나는 징조
성장의 억제요인을 타파한다

3장 어디서부터 경제 인식은 잘못되었는가
실패한 정책
과대평가된 부실채권 처리문제
현실과 상반된 디플레이션 가속론
일국 자본주의에 의한 디플레이션 극복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정책전개
통화주의의 퇴조
왜 새로운 경기흐름에 늦게 대처했는가
환태평양 경제의 '플레이트 텍토닉스'
글로벌 사이클을 의식하는 중국지도부
정책협조론에서 정책연동론으로
시장경제 중심의 정책운영

4장 다시 쓰는 일본경제 이야기
일본산업의 '경험지식'이 가져온 융합
일본 생산시스템을 보는 새로운 시선
고객, 수요업체, 주주의 눈높이에 맞춘다
수요와 공급을 잇는 연쇄과정
'기회자재'와 '시공자재'를 활용하자
'개인별 부담'과 '사회적 부담'을 나눈다
뛰어나 인재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
'자기통치'에서 '조직의 통치'로
새로운 도시기반 만들기의 모색
새로운 궤도로 이끄는 기관사의 등장

5장 재정건전화를 위한 지름길
'e정부' 구상의 실패
공적부문의 아웃소싱은 왜 효과가 없는가
행정개혁의 공동화(空洞化)
3년연속예산의 편성
조세특별조치의 철폐
법인세의 전면폐지는 왜 필요한가
지방자치법을 폐지한다
특수법인의 폐지·민영화의 의미
관리회계와 인센티브 제도 설계의 필요성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부조직의 개편

6장 시장원리 회복을 위한 길
함정에 빠진 은행
'제로 코스트 자금'의 환상
기업재생의 핵심은 규율회복에 있다
사장의 수가 줄어들면 경제기반이 취약해진다
자원배분을 왜곡하는 정부보증
세계경제를 좌우하는 미국과 일본의 '적자'
환태평양에서 필요한 금융면의 지배구조
유효성을 의심받고 있는 WTO
글로벌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이니셔티브

7장 일본경제를 해석하는 새로운 모델
구조모델과 시계열모델
시계열모델이 주목하는 가격과 시장의 조정
'플레이트 텍토닉스' 경제이론의 본질
이상(異常) 발생은 이렇게 감지된다
시스템 리스크의 진행과 그 종식
엔론, 월드컴 파산의 영향을 어떻게 측정했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일본에의 파급
국채가격의 급변에 대한 새로운 해석
가격변동은 왜 중요한가
경제조사의 본질로 회귀한다
보충설명-모델과 도표의 해설
발문을 대신하며 - 시계열모델로의 긴 여정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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