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의 눈 - 신들의 흔적, 신의 3부작 3 (에리히 폰 데니켄, 2002)
목차
1장 지하묘지의 텅 빈 관
오귀스트 마리에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황소 미라는 어디에 있는가
석관에는 엉뚱한 미라가 들어 있다
고대의 기록들도 각기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오마르 하이얌은 누구였나?
피라미드를 찾아내다
육체와 카 그리고 바
죽은 자는 잠들어 있다
붕대에 감긴 수백만 마리의 동물들
원숭이를 위한 관
미라의 춤과 사자死者의 마법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동물의 창조
마네토와 에이세비우스-두 명의 증인
혼합동물 이야기
SF 해석 모델
사이비 황소와 거짓 묘혈
젖먹이 원숭이의 수수께끼
2장 잃어버린 미로
진실과 거짓을 잇는 다리
헤로도토스는 누구였나?
피라미드보다 큰 미로가 있었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기적, 기적!
신앙의 문제일까?
증인들이 보고한다
명랑한 고고학자
프로이센 왕립 이집트 원정대는 무엇을 발견했나?
고고학자 대 역사가
계속 이어지는 모순
호수가 증발하고 있다
현장 조사
돌더미를 미로로 둔갑시키다
뒤엉킨 미로
고대의 역사 저술가들이 거짓말을 했을까?
마지막 기회
3장 이름 없는 기적
미터는 어떻게 생겨났나
우연은 언제나 가능하다
거대한 침묵
피라미드 건설에 목재가 사용되지 않았다?
속도, 속도!
역사가의 증언을 들어보자
천일야화?
비엔나의 시소
수중 운반과 승강장치
수천 년의 세월을 견뎌낸 콘크리트
안개에 싸인 피라미드
엉뚱한 장소에 놓인 석관
허영과 익명성
나일강만큼이나 오래된 파피루스
벽마다 기록이 가득한 피라미드도 있다
우주 기술과 장난감
하늘 아래 무엇이 새로울까?
고대 이집트를 찾아온 우주비행사?
비논리적인 논리
빛이 있으라!
전구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에디슨이 아니다
파라오의 빛
피라미드의 마법
피라미드의 효과
체코슬로바키아 특허 번호 93304호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설명
가능성을 위한 제안
4장 스핑크스의 눈
암벽 속의 동굴
피라미드를 여는 방법
모순
아라비아인들의 놀라운 발견
새로운 통로와 방
쿠푸를 둘러싼 사기극
대피라미드의 건축주는 누구였나?
대홍수보다 더 오래되었다?
에녹은 누구인가?
문서화된 수만 년의 역사
헤로도토스와 341개의 상像
스핑크스의 눈
사라진 파라오
죽은 자는 영면에 들어가는가?
환생이 관하여
증거
5장 엄청난 사기극
길을 여는 자
충격적인 발견, 그대로 무시되다
과학적인 시도에 대한 고고학자들의 태도
사람의 신용을 떨어뜨리는 방법
학자들의 오류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출판사 서평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대니켄의 고고학적 탐험
―《나스카의 수수께끼》《성서 속의 암호》에 이은 대니켄의〈신의 3부작〉시리즈 완결판
나스카 평원의 그림과 세계 각지의 성전(聖典)을 통해 신(神), 즉 외계 문명의 흔적을 파헤쳤던 대니켄이 그 <신의 3부작> 완결판으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미라 등 고대 이집트 유적들에 대해 독특한 해석과 상상력으로 고대문명의 비밀을 풀어내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지금까지 수백 년에 걸쳐 피라미드에 대한 발굴과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과학자와 고고학자, 역사학자에게 '누가, 언제, 무슨 용도로 피라미드를 만들었나?'라는 의문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 거대한 고대 유적이 모래뿐인 사막 한가운데에서 250만 개의 화강암 덩어리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들을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고고학자들이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대니켄은 헤로도토스, 디오도루스, 스트라본 등 고대 역사가들의 기록을 섭렵했다. 그리고 그 기록을 따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기존의 고고학자들이 인정하려 들지 않았던 사실들을 들춰낸다. 그리고 마침내 대피라미드가 대다수 고고학자들의 주장과 달리 대홍수 훨씬 이전에 건설되었으며, 아득한 과거의 이집트에는 이미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진보된 과학기술 문명이 존재했다는 가설을 강력하게 제시한다.
피라미드 건설과 외계 문명의 개입, 그 움직일 수 없는 증거
- 오늘날의 과학기술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수백 년 동안 그 누구도 풀지 못한 피라미드의 수수께끼. 그러나 대니켄은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건설했다고 단언한다. 대니켄은 피라미드 외에 이집트에 산재한 고대 유적들(크고 작은 사원, 스핑크스, 미라, 미로 등등)을 돌아보며 고대의 기록들을 대입시키고, 거기에서 드러나는 모순을 밝히고, 생생한 묘사와 함께 다양한 사진자료를 그 증거로 제시한다. 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예들은 읽는 이에게 그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피라미드에서 수없이 많이 발견되는 '미라'를 예로 들어보자. 대니켄은 사카라를 비롯한 여러 지하통로에서 발견된 미라들에서 현대의 인체냉동보존술과의 유사점을 찾아낸다. 미국의 인체냉동보존술협회(ACS, American Cryonics Society)에서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은 시신을 나중에 다시 살려낼 수 있도록 처리하는 것이다. 우선 시신의 혈액을 빼내고 냉해방지용 용액을 주사해서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혈액을 빼낸 육체는 액체 질소가 담긴 특수 탱크 속에서 영하 196도의 상태로 보관된다.
뇌를 비롯한 민감한 기관들은 별도의 용기에 보관하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다. 이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환생에 대한 믿음으로 시신을 부패하지 않도록 미라로 만들면서 장기(臟器)를 빼내어 카노푸스에 보관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여러 사원과 조각들에서 발견되는 혼합동물들의 형상이 순전히 인간의 상상력의 산물일 뿐이라는 데에도 대니켄은 의견을 달리한다. 그는 고대의 신들이 유전자 조작으로 독특한 형상의 혼합동물들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하는데, 신들이 다시 돌아올 그 날을 위해 인간들은 그것들을 숭배하고 미라로 만들어 장례를 치렀다는 것이다. 고고학자들의 비웃음을 사면서도 수십 년 동안 끈질기게 주장해왔던 이 고대 신들의 유전자 조작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유전자를 복제해 똑같은 개체를 만들어내고, 동물의 장기(臟器)를 인간의 몸에 이식시킬 정도로 발전한 현대의 유전공학에 비춰보면 결코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스핑크스는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고 있을까
―고고학자들의 편협한 사고방식이 고대 이집트 문명 연구의 가장 큰 걸림돌
대니켄은 또한 이 책을 통해서 고대 이집트 문명을 대하는 고고학자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대부분의 정보가 일반인들에게 전달되기 전에 학자들에 의해서 걸러지고 조합된다는 것이다. 대니켄에 의하면 이제까지 우리가 고대 이집트에 대해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 중에서 명확한 근거를 가진 것은 거의 없다고 한다. 파라오 카프레가 스핑크스를 세웠다고 알려진 것도 실은 스핑크스 앞에 서 있는 투트모세 4세의 낡은 비석에서 '카프레'라는 문자가 해독된 것을 확대해석한 것이다. 하지만 투트모세 4세는 카프레보다 1,000년 뒤의 사람이다. 대니켄은 또 쿠푸가 자신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대피라미드를 건설했다는 주장에도 이의를 제기한다. 대피라미드에서는 지금까지도 쿠푸의 묘실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쿠푸의 묘가 처음부터 없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피라미드 안의 방, 대회랑, 통로 등 그 어디에도 글을 새겨 넣은 곳이 없었는데, 지상에서 가장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게 한 파라오가 그의 업적을 널리 알리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처럼 불확실한 사실이 명확한 진실로 굳어진 것은 자신들의 틀에 부합하지 않으면, 그 어떤 발견과 연구 성과도 받아들이지 않는 고고학자들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대니켄은 또 60미터에 이르는 통로와 금속 손잡이가 달린 문을 발견한 간텐브링크의 우푸아우트 2 프로젝트의 결과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언론과 고고학자들이 고의적으로 축소,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제는 간텐브링크가 발견한 터널,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 공개적이고도 투명하게 조사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고고학자들은 대니켄의 상상력이 지나치다고 우려한다. 학문에 있어서 상상력은 분명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모든 탐험과 연구는 인간의 호기심에서 시작되며 인간의 상상력이 그것을 발전케 하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물론 대니켄의 이론을 수용하든 거부하든 그것은 온전히 독자들의 몫이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거침없는 상상력과 논리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대니켄의 글은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독자들에게 분명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에리히 폰 대니켄(Erich von Daniken)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소위 '문명의 수수께끼'들을 수없이 탐사하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이미 26권의 책과 비디오, CD, 텔레비전 방영물 등을 발표했다. 그는 1935년 4월 14일 생으로 스위스 쪼핑엔(Zofingen)에서 태어났다. 생 미셀(St-Michel)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학창시절 이미 고대 성서에 대한 연구에 시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스위스 특급 호텔의 지배인으로 있던 때, 그의 첫번째 책인《신들의 전차》를 출판했다. 이 책은 단기간에 미국, 독일 그리고 38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그의 책들은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6천만 부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그의 이론은 이제까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모든 지식의 토대를 깡그리 뒤집어 엎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과격하게 보일 정도이다. 그래서 수많은 고고학자, 생물학자, 물리학자들이 그의 이론을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듯이 매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자인 프란시스 크리크(Francis Crick), 우주 물리학자인 프레드 홀리 경(Sir Fred Hoyle) 등 명망 있는 학자들이 그의 연구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연구를 학문적인 토대 위에서 토론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고대의 외계 지능체 연구학 Palao-SETI>이 생겨났고 전문 용어를 설명한《외계 현상 사전》《에리히 폰 대니켄 대백과사전》등의 책도 발간되었다. 대이켄은 이 외에도 수많은 책을 발간했으며, 그중 국내에는《미래의 수수께끼》《나스카의 수수께끼》《성서 속의 암호》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1975년 볼리비아나 대학은 그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으며 페루 정부는 나스카와 이카의 명예시민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다. 4개 외국어에 능통한 그는 열정적인 탐험가이며 천성적인 여행가로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있다. 좀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분들은 그의 홈페이지(http://www.daniken.com)를 참조하기 바란다.
옮긴이 이영희
1958년생. 1981년 서강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전 성모여고에서 2년간 독일어 교사로 일했다. 그 뒤 연세대학교 본대학원에 입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강사로 일하면서 박사학위를 준비했다. 1988년에는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금을 받아 독일의 뮌스터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96년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부터는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작품성 높은 문학 작품의 번역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재능있는 여자의 운명》《프로이트를 만든 여자들》등의 여성관련 서적과 《하케의 동물 이야기》《삶이 아름다운 열네 가지 이유》《그리움이 가득 찬 가방 두 개》등의 어른을 위한 동화, 《색의 유혹》《문명의 공존》《나스카의 수수께끼》《성서 속의 암호》《발터 벤야민》등 각종 학술서 및 교양서가 있다.
'시나리오 > 미스터리-음모-비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더버그 클럽 -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다니엘 에스툴린, 2008) (0) | 2022.12.05 |
---|---|
초고대 문명의 창조자들 - 10,000년 전 하이테크의 비밀 (에리히 폰 데니켄, 2015) (0) | 2022.12.05 |
성서 속의 암호 - 신들의 귀환, 신의 3부작 2 (에리히 폰 데니켄, 2001) (0) | 2022.12.05 |
나스카의 수수께끼 - 신들의 출현, 신의 3부작 1 (에리히 폰 데니켄, 2001) (0) | 2022.12.05 |
신들의 전차 (에리히 폰 데니켄, 2001) (0) | 2022.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