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공화국 일본여행기 - 만화평론가 박인하의 일본컬처트래블 (박인하, 2009)

책소개
만화평론가 박인하, 서브컬처로 일본을 탐닉하다!
만화평론가 박인하의 일본여행기. 일본의 대중문화, 의식을 엿볼 수 있는 그들의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테마파크를 통해 그들의 잠재된 의식부터 문화, 생활, 여행을 담아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담겨져 있는 일본인의 생각, 배경이 되는 여행 장소와 골목 곳곳을 소개. 대중문화와 일본 문화와 연계되는 특정 장소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는 유명 장소부터 캐릭터 용품점, 일본의 인기 테마파크 등에 대한 여행정보를 생생하게 알려준다. <요츠바랑>의 배경장소인 오사카부터 <열네살>과 <아베노바시 마법 상점가>의 아케이드 상점가, <현시연>, <망상소녀 오타쿠걸>의 덴덴타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오사카성, <용>의 신세카이, <20세기 소년>의 만박기념공원 등 오사카, 타카라즈카, 도쿄를 아우르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건프라, 구체관절인형, 트랜스포머, 피겨 등 장난감 캐릭터에 대한 정의부터 역사, 가게들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차별화된 전문 여행기.


목차
· 추천사 일본 생활을 통해 본 일본 만화는 진짜였다. 004
· 만화는 문화를 사랑하게 해준다 006
· 머리말 008
Prologue 출발 전, 나는 이미 일본을 알고 있었다
Part 1 만화 Comic
<서브 컬처> + 유년의 문화충격 018
<산><드래곤헤드> + 축복과 재앙이 뒤섞인 ‘일본의 지리’ 022
<반딧불의 묘><바람의 검심> + 비장한 미의식이 살아 있는 ‘일본의 정서’ 030

Area 오사카
<요츠바랑> + 낡은 상점가와 거대한 빌딩이 공존하는 오사카 038
<열네 살><아베노바시 마법★상점가> + 일본적인 색채의 상점가와 골목 풍경042
아케이드 상점가는 추억을 부른다 044
관람차, 백화점, 지하상가들로 버무려진 원더랜드, 우메다 052
<현시연><망상소녀 오타쿠걸> + 덴덴타운에서 만난 오타쿠들 056
오타쿠의 성지, 덴덴타운을 탐험하다 060
<오다 노부나가><베가본드><북두신권> + 일본의 역사 만화에서 본 일본의 역사 064
<도쿠가와 이에야스> + 오사카성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068
전국 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기념하다 070
<용> + 근세의 풍경을 간직한 신세카이080
<20세기 소년> + 만박기념공원에서 만난 ‘친구’의 초상 088

Area 타카라즈카
만박기념공원 가는 길, 타카라즈카 가극을 보다 096
<철완아톰><리본의 기사><정글대제> + 일본 만화의 대부, 테즈카 오사무 098
테즈카 오사무 박물관 기행 116

Area 도쿄
<오! 나의 여신님><미소라><더블맨> +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종교와 숲 120
<이웃의 토토로><모노노케 히메><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메이지진구에서 찾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초상 129
<나츠코의 숲> 혹은 <명가의 숲> + 메이지진구에서 만난 일본 술 ‘사케’ 138
숲을 걷자, 도쿄는 걷기 즐거운 도시니까144
<브레이크다운><바텐더><시마 과장> + 긴자, 일본을 상징하는 거리 146
역사와전통의 럭셔리 거리, 긴자의 숍 152
<리본의 기사><올훼스의 창><베르사이유의 장미>
+ 소녀만화의 거리, 오모테산도와 캣스트리트 158
오모테산도, 럭셔리 브랜드와 유명 건축가들의 각축장 172
<갤러러 페이크>+예술의 도시, 도쿄 176
도심 속, 쇼핑 공간에 자리한 미술관들184
<도쿠가와 이에야스> + 옛 도쿄의 향기, 에도박물관들 186
에도 시대의 기억이 숨쉬는 에도도쿄박물관 194
<미래소년 코난><바람계곡의 나우시카><하울의 움직이는 성>
+ 일본을 담아낸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96
<어시장 삼대째><미스터 초밥왕> + 일본의 맛, 츠키지 시장 204
야구, 롤러코스터, 스파, 코스튬이 한자리에! 도쿄돔시티 212

Part 2 애니메이션 Animation
일본 ; 문화 … + 우리에게도 취향의 커밍아웃이 필요하다 216
<전차남><기동전사건담><에반게리온> + 취향의 헤비 유저, 오타쿠 223
<현시연> + 모에의 천국, 아키하바라 232
미소녀 게임, 캐릭터, 경품…취향대로 골라간다 238
월간 <파후> + 이케부쿠로에서 만난 동인녀들 243
이케부쿠로, 동인녀에게는 천국, 일반인에게는 번화가 250

Part 3 캐릭터 & 토이 Character & Toy
… + 어른들, 장난감에 탐닉하다 254
<건프라><구체관절인형><트랜스포머><피겨> + 장난감, 그들에 대한 이해 262
<키디랜드><토이파크><토이저러스> + 일본에서 장난감 사기 278

Part 4 테마파크 Theme Park
만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 일본의 일본다운, 일본인에 의한 테마파크들 288
작지만 인간적인 즐거움을 주는 테마파크들 294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 + 도시 전체가 만화 테마파크인 그의 고향 돗토리 298
요괴들과 함께 즐겨 보자,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306
만화가 다니구치 치로 + 만화 속 거리를 걷다 310
<명탐정 코난>, 오쿠에이정을 살리다 318


일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가이드북식의 단순한 관광보다는 좀 더 일본을 알고 그들의 문화, 생활을 탐닉하고 싶은 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래서 초보가이드북이나 에세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일본의 문화를 이야기하고 일본인들의 정서를 알려주는 컬처트래블 <만화공화국 일본여행기>를 출간하였다.

 

일본과 일본인을 대표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들의 책? 노래? 대중문화? 대표 관광지?
일본의 서브컬처인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테마파크를 통해 그들의 정서와 역사, 문화 등을 이해하고자 했고 그것들을 토대로 여행지를 소개하였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만화가 배준걸과 박무직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일본 생활을 통해 본 일본만화는 진짜였다. 우리와는 달리 일본에서 만화란 그들의 문화를 담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전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서브컬처 가지고 일본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만화 <산>과<드래곤헤드>를 통해 지진, 화산 폭발에 대한 일본인들의 일상적 공포를 소개. 일본 어디를 가더라고 빼어난 온천욕을 할 수 있지만, 그 온천 때문에 지진과 화산에 대한 일상적인 공포에 시달려야 하는 그들의 내재되어 있는 공포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요츠바랑!>을 통해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일본의 마을풍경과 다양한 거리에 대해 알려주고, <현시연>, <오타쿠의 따님>을 통해 일본 오타쿠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알려준다.

이 책에는 일본인의 정서와 역사 외에도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된 일본여행지를 알려주고 만화줄거리와 관련하여 좀 더 색다르게 소개하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오사카성과 <용>의 신세카이, <20세기 소년>의 만박기념공원, <이웃의 토토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메이지진구 등 일본만화에 나온 여행지를 가이드북식의 소개가 아닌, 만화줄거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재해석하여 좀 더 신선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일본인들이 열광하는 다양한 캐릭터이야기와 캐릭터 상점들, 세상 모든 것이 테마가 될 수 있는 일본의 테마파크 이야기까지, 일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폭넓게 담고 있다.

해외여행 1500만 명 시대. 이제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단순한 여행정보가 아니라, 여행지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여행서들은 빡빡한 정보서나 감성을 자극하는 에세이류가 대부분이다. 인문서 코너에 진열되어 있는 역사와 문화 책들은 여행책의 현장감과 재미가 부족하다.
일본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단순한 여행자들 대부분이었던 일본여행시장은 이제 좀 더 업그레이드된 여행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단순화게 훑고 오는 관광이 아닌, 일본의 문화를 배우고 그들의 삶 속에 들어가 일본을 여행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전문가의 식견과 여행의 재미를 함께 구성한 리얼 문화여행에세이를 출간한다.
이번에 출간된 <만화공화국 여행이야기>에는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가보고 싶은 곳, 궁금한 곳에 대한 지도나 찾아가는 방법 등의 정보는 담고 있지 않다. 대신 일본의 대중문화, 의식을 엿볼 수 있는 그들의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테마파크를 통해 그들의 잠재된 의식부터 문화, 생활, 여행을 담아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담겨져 있는 일본인의 생각, 배경이 되는 여행 장소와 골목 곳곳을 소개. 대중문화와 일본 문화와 연계되는 특정 장소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담고 있다.

일본여행의 핵심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오사카하면 우메다, 신사이바시, 아메무라와 도톤보리, 유니버설 스튜디어 재팬과 베이에어리어 이렇게 나눠지는 것이 표준화되어 있다. 짧은 일정으로 꼭 둘러봐야 할 곳만 타이트하게 보여주고 알려주는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이드북에서 탈피. 일본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여행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러기 위해 그들의 문화에 뿌리 깊게 파고들어 있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라는 메뉴를 꺼내들었다.
일본 만화 <드래곤헤드>에서 볼 수 있는 자연재해에 의한 종말을 우려하는 일본인들의 의식, <현시연>, <망상소녀 오타쿠걸>등에서 보여준 일본 사회 내에서의 오타쿠들의 모습과 그들을 보는 사회시선 등 만화를 통해 일본의 숨은 정신과 문화를 알려주고 소개한다.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테마파크를 따라가는 生生 여행정보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는 유명 장소부터 캐릭터 용품점, 일본의 인기 테마파크 등에 대한 여행정보를 생생하게 알려준다.
<요츠바랑>의 배경장소인 오사카부터 <열네살>과 <아베노바시 마법 상점가>의 아케이드 상점가, <현시연>, <망상소녀 오타쿠걸>의 덴덴타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오사카성, <용>의 신세카이, <20세기 소년>의 만박기념공원 등 오사카, 타카라즈카, 도쿄를 아우르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건프라, 구체관절인형, 트랜스포머, 피겨 등 장난감 캐릭터에 대한 정의부터 역사, 가게들까지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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