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바이킹스 시즌 6 (Vikings Season 6) 2019-2020

만화영화/미국 드라마|2022. 12. 13. 06:00


Part 1

카데갓의 왕위에 오른 비요른은 이바르에게 부역했던 바이킹들에게 낙인을 찍어 추방하는 형벌을 내리고, 카데갓을 스칸디나비아 최대의 교역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그러나 전쟁에 신물이 난 라게르사는 은퇴의사를 밝히고, 빗세르크는 약물 중독과 전쟁의 후유증 등으로 PTSD에 걸려 전 연인 토라가 끔찍한 몰골로 찾아오는 환영에 시달리는 폐인이 되는 등, 악재가 겹친다. 그리고 일전에 중상을 입고 본국으로 돌아간 하랄드가 올라프의 침공을 받아 구원 요청을 하자 비요른은 이를 두고 고심하다 결국 구원병을 보내지만 올라프의 반격에 수세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이상주의자였던 올라프는 갑자기 공격을 멈추고 전 노르웨이의 왕을 선출하자는 제안을 하고, 이에 하랄드와 비요른은 응한다. 원래 내정된 것은 비요른이었지만, 비요른에게 원한을 가졌던 케틸의 농간으로 하랄드가 왕으로 뽑히는 사태가 발생하고, 하랄드는 비요른을 숙청하고 자신에게 반발하는 올라프를 포로로 잡아 복수한다. 죽을 뻔했던 비요른은 마음을 돌린 케틸과 정체불명의 스코가모 에릭의 도움으로 살아서 카데갓으로 돌아간다.

한편 카데갓에서 탈출해 실크로드를 향해 나아가던 이바르는 갑자기 들이닥친 한 무리의 군대에게 사로잡힌다. 그들의 도시로 끌려간 이바르는 그들이 한 때 바이킹의 일파였던 루스족이며, 그들의 수장이 올레그 대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올레그는 이바르의 사정을 듣고 그를 도와 스칸디나비아를 정복한 뒤 그를 왕으로 앉히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포스런 쇼맨쉽과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며 이바르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속셈을 보인다. 이에 이바르는 적법한 류리크의 후계자지만 어려서 실권을 발휘 못하고 있는 올레그의 종질 이고르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올레그에게 죽을 뻔했던 그의 형제인 디르를 몰래 풀어주고 그와 함께 올레그를 뒤에서 도모하려는 시도를 한다.

한편 카데갓을 떠나 농사를 짓고 살던 라게르사는 비요른이 추방했던 바이킹들이 도적떼가 되어 공격해오는 바람에 위기에 몰린다. 그녀는 도적떼에 의해 남편을 잃고 몰려온 주변의 여인들 및 아이들, 노인들을 보아 도적떼에 대항한다. 두 번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해내고 도적들의 수장까지 결투로 물리치면서 함께 참전했던 비요른의 왕비 군힐드에게 존경을 받지만, 본인도 중상을 입고 카데갓으로 구원요청을 직접 떠난다. 그러나 환영에 시달리던 빗세르크와 한밤중에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빗세르크는 라게르사를 환상속의 괴물로 여겨 마구 찔러 살해하고 만다. 라게르사는 카데갓 사람들의 애도를 받으며 화장된다. 라게르사의 장례식이 끝난 후, 비요른은 라게르사의 살인범을 알게 되고 빗세르크에게 격렬히 분노한 뒤, 화형에 처하지만 곧 생각을 바꿔 카데갓에서 추방하는 형벌에 처한다. 이후 자신을 노리고 있을 하랄드와 대립각을 세우며 재기할 것을 다짐하고 카데갓 사람들을 독려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랄드 휘하의 마을이 정체불명의 침략자들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비슷한 시기 카데갓의 순찰대가 해안가에서 똑같이 침략자들과 맞닥뜨려 패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두 침략자들은 모두 같은 깃발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들이 바로 "루스인"이며, 바이킹으로서는 감당키 힘든 강대한 군대를 지닌 강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하랄드에게 힘을 합칠 것을 제안한다. 하랄드는 비요른의 요청을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곧 마음을 바꿔 연합하기로 한 뒤 자신의 수도로 군대를 이끌고 오도록 한다. 같은 시기 빗세르크는 루스군 정찰대에 발견되고 그를 알아본 이바르에 의해 루스의 편에 선다. 한편 아들을 잃은 우베와 토르비는 카데갓에서의 삶에 흥미를 잃고 케틸을 떠나 아이슬란드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서방의 미지의 땅에 대한 정보를 얻은 우베는 새 목표를 찾게 된다.

시간이 지나 봄이 오고, 루스군의 침략이 코앞에 닥친 바이킹족은 군대를 소집하지만, 정작 비요른과 토르켈 백작 정도를 제외한 노르웨이의 나머지 왕이나 백작들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 바이킹족은 안 그래도 열세인 싸움을 더더욱 불리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승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이킹족은 베스폴드 해안가에 녹각과 방벽, 각종 장애물을 준비해 놓고 루스군을 맞이하지만, 루스족의 군세는 너무나 압도적이었고, 막대한 손실을 겪으면서도 끝없이 밀고 올라와 바이킹족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 산을 타고 올라오는 양동작전을 구사해오는 루스군에게 앞뒤로 포위되어 바이킹족은 완패하고, 하랄드와 비요른은 전장에서 나란히 전사한다. 이들의 죽음과 대비되어, 올레그와 이바르, 빗세르크를 포함한 루스족이 승전을 자축하는 잔치를 벌이는 장면을 끝으로 1부가 종료된다.


제1화 새로운 시작 (New Beginnings)
제2화 예언자 (The Prophet)
제3화 유령, 신, 그리고 날뛰는 개 (Ghosts, Gods and Running Dogs)
제4화 모든 포로들 (All the Prisoners)
제5화 미래를 위한 준비 (The Key)
제6화 죽음과 뱀 (Death and the Serpent)
제7화 얼음 여전사 (The Ice Maiden)
제8화 발할라에서 다시 만나리 (Valhalla Can Wait)
제9화 부활 (Resurrection)
제10화 잘 짜인 계획 (The Best Laid Plans)



Part 2

베스폴드 전투에서 승리한 루스군은 이를 자축한 뒤, 곧 비요른의 본거지인 카데갓 공격을 논의한다. 이 때 죽은 줄 알았던 하랄드 왕과 올라프 왕이 잡혀오고, 올레그는 하랄드는 포로로 잡아두지만 올라프는 처형한다. 또 전편에서 죽은 듯했던 비요른 역시 중상을 입은 채 카데갓으로 후퇴한 상태였다. 베스폴드의 패배 소식을 들은 하콘 왕 등 몇몇 귀족들이 카데갓으로 지원을 왔지만 대장을 맡을 비요른은 오늘 내일하는 상태고, 루스군의 군세가 압도적인건 여전했기에 희망이 없는 상태에서 하콘 왕은 루스 진영에 달려가 비요른이 죽었다고 거짓으로 알리고 항복을 청한다. 이에 고무된 루스군은 카데갓으로 진격하지만, 비요른은 중상을 입은 몸으로 앞장서서 루스군을 맞으러 나왔으며, 이에 죽은 자가 살아났다며 당황한 루스군은 급 사기가 떨어지고, 비요른을 활로 저격해 죽이지만 이에 분기한 바이킹들의 대대적인 반격을 받아 대패하고 스칸디나비아를 떠나며 비요른은 바이킹의 영웅으로 최후를 맞는다.

많은 군대와 세력을 잃고 키예프로 귀환한 올레그는 분노에 사로잡혀 전장에서 도망쳤던 장교들을 대거 처형하는 등, 리더십에 금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사이 자기 영지로 귀환한 디르 대공과 이바르의 음모가 차츰 진행되기 시작한다. 올레그는 권력을 지키기 위해 이고르를 겁박하는가 하면 빗세르크와 이바르를 이간질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지만, 자기 편이라고 믿었던 카티아에게까지 배신당하자 이성을 상실하고 거의 무저항 상태로 키예프에 입성하는 디르의 군대를 맞게 된다. 결국 그는 이고르의 화살에 맞아 죽고, 이고르가 루스의 주인이 되며, 이바르와 빗세르크는 이고르와 작별하고 스칸디나비아로 복귀한다.

한편 카데갓에서는 비요른의 두 왕비였던 군힐드와 잉그리드가 공동 여왕으로 등극할 준비를 하지만, 선거날 하랄드가 갑자기 나타나 군대를 이끌고 카데갓에 들이닥쳐 실권을 잡는다. 군힐드는 끝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지만, 잉그리드는 하랄드가 과거 자신을 강간한 일로 깊은 원한을 품고 있음에도 무슨 생각인지 순순히 그의 왕비가 된다. 같은 시기 아이슬란드에서는 우베가 서쪽 바다로 탐험을 떠나려 하고, 아이슬란드의 왕이 되려던 케틸도 생각을 바꿔 그를 따라나선다. 그린란드에 도착한 이들은 아이슬란드보다도 훨씬 척박한 이곳에서 고생하다 해안가에 떠내려온 고래 시체를 보고 한숨 돌리지만, 곧 이 고래 시체를 두고 싸움이 벌어져 우베는 케틸을 따돌리고 다시 그린란드에서 탈출한다.

카데갓에서는 복귀한 이바르와 빗세르크가 그를 매국노라 욕하는 카데갓 사람들의 분노에도 아랑곳 않고 다시 하랄드와 만나 잉글랜드 재침공을 제의한다. 하랄드는 결국 이를 수락하고 함께 잉글랜드 침공에 나서는데, 그간 바이킹들에게 호의적이었던 알프레드는 또 호의를 베풀면 바이킹에게 늘상 질 수밖에 없다는 왕비 엘즈위스의 일갈에 군대를 규합에 바이킹에게 맞선다. 잉글랜드 침공 중 하랄드는 웨식스의 주교 알두프에게 급습당해 죽고, 이바르는 알프레드와 결전을 치뤄 1번은 승리하지만, 두 번째 전투에서 패배해 전사한다. 그리고 함께 갔던 빗세르크는 웨식스 군에게 붙잡힌 뒤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다. 카데갓에 남아있던 잉그리드는 잉글랜드에서 온 소식을 접하고 카데갓의 여왕으로 즉위하여 최후의 승자가 된다.

한편 그린란드를 떠난 우베와 토르비 일행은 폭풍에 시달리던 끝에 새로운 땅, 아메리카에 간신히 도착한다. 이곳은 그간 바이킹들이 살던 어떤 곳보다도 온화하고 풍족한 곳이었고, 우베 일행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도중 현지인인 미크맥족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들과 마주치지만, 미크맥 족장 페키타울렛의 중재로 싸움을 피하고 평화를 누리며, 이미 이전에 이곳에 도착해 혼자 살고 있던 플로키와도 재회하게 된다. 이 와중에 바이킹의 일원인 나드가 금을 탐내어 미크맥족의 마을에서 도둑질을 하려다 족장의 아들 웨이지투를 살해하는 사고를 치고, 바이킹과 미크맥족은 갈등을 겪지만, 우베가 나드를 피의 독수리 형벌로 처형하고 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다시금 평화를 찾게 되고, 우베가 플로키와 함께 신대륙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장면을 끝으로 바이킹스 드라마가 완전히 종료된다.


제11화 왕 중의 왕 (King of Kings)
제12화 모든 것이 바뀌다 (All Change)
제13화 신호 (The Signal)
제14화 갈 곳 잃은 영혼들 (Lost Souls)
제15화 오리무중 (All at Sea)
제16화 마지막 결정타 (The Final Straw)
제17화 메두사호의 뗏목 (The Raft of Medusa)
제18화 신의 뜻 (It's Only Magic)
제19화 주님께서 함께하시니 (The Lord Giveth...)
제20화 마지막 장 (The Last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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