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the Lad 1 (아크 더 래드 1 アークザラッド1) 스토리 2부
고대의 돌로 향한다.
아크 : 이 장소가 아버지가 설명했던 곳인듯 하군.
포코 : 에휴, 너무 힘든 등산이었어. 배고파 죽겠다고.
일단 점심을 먹은 뒤에 수색을 해보는 게 어때?
쿠쿠루 : 잠깐 아크, 여길 봐.. 이건.
아크 : 무언가 쓰여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군. 보자..
아크, 돌을 만지자 어디론가 빨려들어간다.
일루전 월드
일루전월드에서의 전투가 끝나고..
??? : 말광량이 같아 보이는 꼬마들이 아주 강하구나.
포코 : 몬스터에게 잡혀계셨는데 무사하시군요!
아크 : 실례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 : 나는 아주 많은 명칭으로 불리지만, 일반적으로는 고겐이라고 불리네.
난 3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널 기다리고 있었네.
포코 : 기다리고?
고겐 : 너는 오래된 책을 찾기 위해 여기 왔을 것이야, 그렇지?
아크 : 네.. 혹시 당신이 그것을?
고겐 : 그래. 내가 바로 ‘책’ 이네.
네 임무와 가야할 길을 인도해주지. 호, 호, 호, 호호호호
아크 : 그렇군요.. 그럼 하나 여쭙겠습니다. 아크라는 건 무엇입니까?
고겐 : 나는 지금 무척이나 약해졌네.
너는 5명의 가디언와 함께 이 세계를 지켜야만 해. 그래. 그것은 마땅히 너의 일이야.
아크 : 5명의 가디언? 자세히 들려주십시요.
고겐 : 그래..그래.. 그들은 유기적으로 단결해 이 세계를 조종하고 있었네.
땅, 물, 불, 바람, 그리고 빛이라고 불렸지.
만약 네가 5명의 가디언에게 받아들인다면, 그들은 너에게 그들을 구체화할 수 있는 돌을 줄 것이네.
그 5개의 돌을 다루고, 그들의 봉인을 푸는 자를 아크라고 부르네.
쿠쿠루 : 이야기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5명의 가디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고겐 : 그것에 대한 답은 이미 자네도 알고 있을 거네.
말해보게나, 누가 너희들을 여기로 인도한 거지?
아크 : 우리를 이끈건.... 나의 아버지!?
고겐 : 그는 지금 어디에 있지? 흐음.?
아크 : 아라라토스! 우리는 아라라토스로 가야 합니다.
쿠쿠루 : 여기서는 꽤 먼 곳이네.
포코 : 비행선이 하나 필요하겠는걸.
아크 : 좋아, 폐하의 힘을 빌리도록 하자. 그는 우릴 도와주겠다고 말했었으니.
고겐 : 왕이 너를 마음에 하는 것 같군. 자, 그럼 가볼까?
포코 : 오, 늙은 몸으로 우리를 따라오시는 건가요?
고겐 : 넌 말할 때 자고 있었냐! 꼬마 녀석아. 내가 누군지 말하지 않았느냐?
나는 책이자, 위대하신 고겐님이다! 위대한 고겐! 고대 마법의 지배자이자 마법의 대가시니라.
포코 : 그 말은 당신은 거대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는 건가요?
고겐 : 그래, 확실하게, 3000년 전엔 말이다..
쿠쿠루 : 지금 당신은 좀 비틀비틀 거리는 느낌이...
아크 : 좋아, 충분해. 바로 팔렌시아로 돌아가자!
고겐 : 꼬마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구나! 앞으로 재밌겠어!... 에구... 잠깐만 기다려라... 아크!
로마니아 스톤을 획득했다.
고겐 : 기다리래도~!
팔렌시아 성으로
왕 : 5개의 돌이라..
아크 : 예. 그것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다고 합니다. 폐하.
왕 : 잘 알았다, 아크. 내 전용기인 실버노아를 마음껏 사용하도록 해라.
그리고 잠깐, 이리로 오게 포코.
성난 사자의 드럼을 획득했다.
포코 : 오, 이 멋진 물건은 무엇입니까!
왕 : 이 드럼은 특별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네.
전투에 있어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라.
포코 : 와우, 감사합니다. 폐하!
왕 : 5개의 돌을 찾게 되면 지체없이 이곳으로 돌아오게, 너희들의 보고를 기다리겠다.
아크 : 예, 떠나보겠습니다. 폐하.
팔렌시아 산의 꼭대기
토슈 : 아버지, 편히 잠들기를.. 이 비참한 도시를 뒤에 두고 떠나보겠습니다..
젠장! 만약 내가 이 흐름의 파도를 거스를 힘을 가졌다면....
안델과 그 부하녀석들의 고동을 끊어버렸을 텐데!
그떄,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린다.
??? : 안 된다.. 네 힘은 고귀한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하거라.
토슈 : 누..누구냐? 이리 나와라!
??? : 시끄럽게 소리치지 말거라. 나는 네 검에 깃든 영혼이다.
그들은 결코 눈 먼 네 검 따위엔 쓰러지지 않을 거다.
토슈 : 나는 우리의 세계를 박살낸 녀석들을 죽일 것이다! 그게 무엇이 잘못됐다는 거냐!
검의 영혼 : 그 어리석은 짓을 계속 반복하겠다는 거냐?
토슈 : 으윽...
검의 영혼 : 팔렌시아 성에서 함께 싸웠던 어린 친구들을 따라가라. 그리고 운명을 따라라.
그들과 함께 한다면 넌 너만의 정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곧 여기서 떠나려 하니 빨리 따라가라!
토슈 : 어이, 기다려! 나는 더... 어이?
검의 영혼의 말 소리가 끊긴다.
토슈 : 운명이라....
팔렌시아 성의 비행장
쵸핀 : 폐하에게서 전해들었습니다.
앞으론 당신이 원하는 대로 지시를 내려주시죠.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토슈 : 기다려!
쿠쿠루 : 성에서 도망친 경비원이잖아!?
토슈 : 내 신분을 증명할 수단 같은 건 없지만, 나도 너희들과 동행하게 해줘!
저번에 만났을 때 분명 다시 보기로 했었잖아!
고겐 : 오, 그래 어서오게나! 자네가 없이는 우리들의 작은 모험은 시작되지 않지.
토슈 : 가까이 오지 마라, 늙은 영감! 난 언데드는 믿지 않는다!
고겐 : 이런... 매너라는걸 좀 가르쳐야 되겠군. 개인적으로 좀 까다로운 녀석이야.
그래도 사실은 사실이지. 그리고 진실은 네 운명은 아크와 함께할 운명이야.
아크 : 그걸 어떻게 확신하시는 거죠?
고겐 : 3000년 먹은 늙은이의 지혜 창고를 얕보지 말게.
네 운명은 네가 여행을 하기 시작하며 이어져오고 있네.
포코 : 좀 오싹하네요. 어떻게 당신은 그런 사실을 알죠?
고겐 : 나는 봤다네. 아크를 봤네. 그리고 너를 봤지.
보다 높은 곳에서는 모두가 보이고, 모든 것이 보이는 법이야.
아크 : 무슨 말씀인지 현재는 이해할 수 없군요.
쿠쿠루 : 만약 저 녀석을 태우는 게 최선이 아니라면..
토슈 : 만약 너희들이 나를 거부하지 않는다면 난 너희들을 따라갈 준비가 돼있다.
참고로, 저번에도 말했듯 내 이름은 '저 녀석' 이 아니라 토슈다..
고겐 : 따라 오거라.
포코 : 고겐, 진짜 태워도 괜찮겠어요?
고겐 : 내 위대함을 자꾸 부정하는 것이냐?
포코 : 에....
아크 : 충분해! 자, 가자!
'아라라토스'로
아라라토스 비행장에 도착하자, 누군가가 일행을 마중나와있다.
??? :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동쪽에서 오신 분들 맞는지요?
아크 : 우릴 왜 기다렸죠?
??? : 가디언을 만나기 위해 오신 것 맞죠?
아크 : 어떻게 그 사실을?
??? : 제 비지니스로 알게 됐죠. 전 많은 것을 압니다.
토슈 : 네 비지니스?
넌 나한테 죽는 것을 원하냐? 아니면 지금 당장 말하길 원하냐?
??? : 와우,와우,와우! 아주 강한 전사로군요. 호랑이 같아요!
진정하시길! 촌가라는 친구라고요! 나머지는 제 가게에서 듣도록 하시죠.
빨리 오세요! 빨리~!
쿠쿠루 : 저 미친놈을 따라가야 될까?
아크 : 일단은 가보도록 하지..
촌가라 가게로
(아크더래드2에도 나오는 꽤나 익숙한 장소다.)
촌가라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무엇부터 이야기 할까요?
아크 : 가디언이 어디있는지 안다면 말해주면 가장 좋겠군.
촌가라 : 오, 그전에 일단 말할 것이 있습니다.
이 도시는 3000년 전 거대한 재난이 지나간 뒤 지어진 첫 번째 도시입니다.
그 말은 즉, 이곳이 우리들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란 말이죠.
여기에는 많은 유적들이 있습니다.
촌가라는 그곳을 여행하며 보물을 찾습니다. 그게 제 비지니스입니다. 오케이?
토슈 : 우리는 네 비지니스 따위에는 흥미 없다고.
촌가라 : 오케이. 오케이. 진정하세요. 거친 분. 오케이.
가디언이 있는 곳을 말씀드리죠.
귀를 기울여 잘 들으세요. 빛의 가디언은 사람의 역사가 시작된 곳에 있답니다.
아크 : 그건 너무 광범위한 지역을 일컫지 않나. 더 정밀한 설명은 못하나?
촌가라 : 우에, 그건 쉽지 않죠.
촌가라는 기억력이 너무 좋지 않아 그건 너무 어렵고 어려운 생각입니다.
쿠쿠루 : 지금 당장이라도 기억나게 해줄 방법이 있는데...
촌가라 : 잠깐잠깐잠깐잠깐. 촌가라는 아름다운 꽃과 같다고요. 기다려보세요.
헤이헤이헤이헤이 거대한 보물을 많은 몬스터들이 지키고 있어요. 촌가라는 혼자 갈 수 없다고요.
유적에 가서 소환 도자기를 하나 가져와주세요. 그 때, 빛의 가디언이 어디에 있는지 말씀드릴게요.
토슈 : 믿을 수 없는 소릴!
촌가라 : 노! 노! 의심하지마. 촌가라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그건 나쁜 행동이라고. 오케이?
쿠쿠루 : 우리는 이 남자를 믿어야 될까?
고겐 : 음, 내가 보증하도록 하지. 그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네. 저 말은 사실이야.
아크 : 그의 말이 사실이기를 원하겠습니다.
만약 내 아버지가 여기에 있다면 그를 만날지도 모르니까.
촌가라 : 네 아빠..?
쿠쿠루 : 왜?
촌가라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촌가라는 너희들에게 유적의 위치를 알려주도록 하지,
그 유적은 5개의 레벨로 이루어졌다는 소문이야. 내려갈수록 몬스터들은 더 커지고 위험해진다고 하더군.
깊게 내려갈수록 하늘위에서는 붑! 붑! 하고 거위가 죽은 듯한 소리가 들린다더군. 아하하하하.
그럼 유적에는 내일 내려가도록 하고, 오늘밤은 나와 같이 안전하게 머물도록.
돈은 요구하지 않을 테니까. 알겠나?
토슈 : 어째 기분이 나빠지는군.
잊혀진 유적으로
(아크더래드2에도 등장하는 50층 유적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공략은 이후 하도록 하자.)
50층까지 전부 내려갈 필요는 없으며, 5층에서 소환 도자기라는 아이템을 얻어 유적을 나오면 된다.
촌가라 샾으로
촌가라 : 오, 소환 도자기! 좋아요, 내 친구들.
아크 : 계약사항은 달성했으니 이제 가디언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시지.
촌가라 : 예스, 예스, 잠깐만, 이 도자기가 진짜인지 좀 확인하고......
음, 진짜군. 그런데 가디언을 찾는 이유가 무엇이죠?
고겐 : 가디언을 찾는 건 세계를 구하는데 중요한 일일세.
아크 : 나도 아직까지는 자세히 그 이유를 몰라, 자, 우리에게 가디언이 어디있는지 말해주시지.
촌가라 : 왜 세계를 구하려고 하는 거죠? 부유해지기 위해? 명성을 위해?
쿠쿠루 : 믿든 안믿든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니야. 사람이 사는 것을 좋아하니까다.
촌가라 : 으으으음..예에에에에.... 이기적인 이유가 아니라고요..
멍청하군요? 음? 아아아아, 당신은 마치 예전에 본 히어로 같군요.
과거회상
잊혀진 유적
촌가라 : 하하하하, 아주 좋아! 촌가라는 운이 좋아. 어?
유물을 구하러 다니는 촌가라에게, 몬스터들이 덮쳐온다.
촌가라 : 으아아악, 노우! 노우!
그때, 누군가 나타나 몬스터들을 처치한다.
촌가라 : 오! 촌가라를 구해주다니 당신은 분명, 당신은 멋진 히어로군요.
고맙긴 하다만, 그래도 유물은 내꺼 입니다.
처음 보는 유물이란 말이에요. 이 유물은 줄 수 없습니다!
요수아 : 당신은 탐욕과 나태로 떨리고 있구려.
그래도 나는 당신에게 하나 부탁하겠소. 언젠가,
한 청년이 개인적인 이유가 아닌 세상을 위해 당신을 찾아올 것이오.
그때 당신은 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기 바라오.
지금의 빚은 그때 갚도록 하시오.
내 말을 기억하시오. 그 청년은 동쪽에서 빛의 가디언을 찾으러 올 것이오.
촌가라 : 촌가라는 잊지 않을게요! 지루하고 멍청한 소리 같긴 하지만, 그 청년을 도와주겠습니다!
과거회상 끝
토슈 : 어이, 갑자기 염소가 풀 씹어 먹는 것처럼 중얼중얼거리고 있냐.
촌가라 : 응? 오, 촌가라는 잠깐 내일 아젠다 고지에 갈 생각을 하고 있었어.
그럼 내일 보도록 하자고. 오늘은 이만 자고, 오케이?
아젠다 고지로
전투가 끝나고
아크 : 와우! 이 몬스터는 이곳을 오랫동안 지켜온 것 같군. 자, 빛의 가디언을 만나러 가자.
아젠다 고지 정상
빛의 가디언 : 마침내 왔구나. 어린 아이여. 용기와 자애로 가득 찬 네 마음속을 알 수 있겠구나.
인류는 우리를 그들의 이기주의심을 위해 희생시켰었다.
자연을 파괴하고 그들이 열망하는 대로 세계를 바꾸어 나갔지.
그 부정된 행동들은 우리의 힘을 약하게 하고, 몬스터들을 불러오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지.
심지어 이제 세계는 어둠이 날뛰게 되었고.... 이 세계의 인간들은 그들의 길에 오류를 만들었다.........
빛의 가디언 : 용감한 아크여, 이 세계는 짐승들과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위협당하고 있다.
가디언들은 그들에 의해 억제당하고 살해당했지. 그들은 결국 힘을 돌에 집어넣게 되었어.
어둠이 깨어나기 멀지 않았다.
만약에 네가 모든 가디언들을 자유롭게 만드는데 성공한다면 그것은 미래에 한 줄기 빛이 될 것이야.
그것을 성공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나 역시, 너에게 한 가지 힘을 주도록 하마.
빛의 돌을 획득했다.
왕의 모습을 획득했다.
빛의 가디언 : 가거라 아크! 우리의 희망은 너에게 달렸다....
촌가라 : 오, 촌가라는 보았어! 그 왕의 모습은 다른 사람이 훔쳐갈지도 모른다고!
그건 내거야! 그 왕의 모습을 촌가라가 살게, 응?
다시 아젠다 고지로.
아크 : 안내해줘서 고마워. 여기서 헤어지도록 하지.
촌가라 : 무척이나 재밌었어. 잘가라고.
아크 일행이 떠나고...
촌가라 : (혼잣말) 왜 촌가라는 이렇게 흥분되는 거지? 분명.. 촌가라는 원하던 유물을 획득했어..
그런데.. 촌가라는 약속했다. 과거에 어떤 남자와.. 으음... 쉽지가 않군...
아라라토스 비행장
쵸핀 : 그럼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쵼가라 : 에이이이이 예이이이이 예이이이이이. 촌가라를 기다려! 촌가라는 너와 같이 가고 싶어!
아크 : 왜지? 너는 오직 네 이익이 있을 때만 움직이지 않나?
촌가라 : 가디언의 말을 듣고, 촌가라는 마음이 변했어. 촌가라는 새롭게 태어났다고.
만약 촌가라를 일행으로 넣어준다면, 촌가라의 대단한 능력으로 전투를 도와줄게.
아크 : 좋아, 하지만 그건 네 능력으로 보여주라고! 고겐, 다음은 어디로 가야하지?
고겐 : 다음 돌은.... 자, 봐라!
빛의 돌 : 동쪽의... 아만다... 땅의 힘..... 그곳에....
촌가라 : 정체불명의 옷을 입은 남자들이 있다는 그레이시누의 아만다?
아크 : 정체불명이든 아니든, 지체없이 그레이시누로 가자고!
'그레이시누'로
그레이시누 비행장
아크 : 촌가라, 그 정체불명의 집단은 어딜가야 만날 수 있지?
촌가라 : 나도 다른 사람에게 듣기만 했지만...
그들은 아만다 산 정상에 자리를 잡고, 그곳을 지키기 위해 2000년 동안 살아왔다고 해.
그리고 그곳을 침입한 자들을 죽이기 위해 항상 수련을 쌓는다고 하더군.
포코 : 음... 무서워졌다.
고겐 : 포코, 마음을 가라앉혀라. 그들은 아마 수도승으로 보이는군.
쿠쿠루 : 어찌됐든, 사람을 죽이는 야만인들이라는 거잖아?
고겐 : 안심해서만은 안 되겠지.
아크 : 일단 사원을 찾아보도록 하지.
아만다 사원으로
아만다 사원의 중심부
몽크1 : 곧 도착할 듯합니다.
몽크 대표 : 그들의 목적은 아만다 산의 가디언에게 간섭하려 하는 것이겠지..
몽크1 : 네. 그러나 그들은 약합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몽크2 : 넌 그들의 힘을 측정하지 못하는군. 그들은 이전에 본 적이 없을 만큼 강하다.
몽크 대표 : 흐음! 이가를 불러오거라!
.. 잠시 시간이 지나고.
이가 : 부르셨습니까. 마스터? 무슨 일이신지.
몽크 대표 : 이가. 낯선 그룹이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
그들은 아만다 산의 가디언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
낯선 자들이 산의 정상에 오르지 못하게 막도록 하라. 넌 자랑스러운 이곳의 승려이니.
이가 : 외국인들이 나쁜 의도로 접근하는 것 같군요.
제가 가서 막도록 하겠습니다.
몽크 대표 : 그들의 손에 신성한 산이 넘어가지 말게 하거라.
그들에게 신성하고 비밀스러운 장소가 드러난다면 무서운 일이 벌어지게 될 거야.
미래와 영광을 위해 나서주게 이가. 절대 실패하지 말게나.
이가 : 당신의 말씀대로, 마스터.
아만다 사원
아크 : 이곳이 아만다 사원... 무서운 분위기군
촌가라 : 한눈에 보기에도 견고해보이네. 이곳이 아만다 산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야.
그때, 문이 열린다
이가 : 마스터께서 말씀하신 대로군.
위험한 모험가들이여, 지금 바로 왔던 길로 돌아가도록 하라.
이 산은 더러운 자들에게는 출입이 금지돼있다. 우리의 신성한 책이 손상되지 않기 위해서.
아크 : 신성한 책이 무엇이지?
우리는 그저 산에 있는 가디언과 만나 이야기 하기 위해 찾아왔다.
이가 : 하! 또 다시, 너는 마스터께서 예상한 것과 같은 말을 하는군.
난 네놈들의 거짓말에 희생되지 않는다.
쿠쿠루 : 우리 말을 듣질 않는군요.
고겐 : 발가락 하나조차 침입시키지 않겠다는 의도구나.
거기 자네, 우리의 사명에 대해 들어보게나.
만약 자네가 우리 길을 막는다면 우리도 계속 이렇게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없네.
이가 : 아만다 사원에 죽음에 대한 공포 따윈 없다!
고겐 : 이거 참.... 견고한 마음가짐이로고.
그렇다면 이러는 건 어떻겠나? 여기의 소년과 내기를 해보는 것은?
만약 자네가 이 소년과 싸워 이긴다면, 우리는 여기서 나가겠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넌 그저 우리의 말을 듣기만 하면 되네.
이가 : 굴욕적인 말이군. 좋아, 싸워보자!
1:1 싸움이 끝나고.
고겐 : 자... 부디 열린 마음으로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게.
우리는 결코 너희들의 '신성한 책' 을 강탈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네.
오직 우리들의 여행의 목적을 위해서 이 산을 오르려는 것이야.
이가 : 훈련과 함께 한 인생... 난 너무나도 쉽게 패배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고겐 : 그 패배의 심정은 너무 성급하군. 왜 패배했는지 알고 싶은가?
긍정적인 대답은 들려주지 않겠네. 자네가 진 이유는 자네의 마음가짐 때문이야.
자네의 몸은 분명 엄청나게 단련되어 있네.
그러나 그것을 다루는 마음은 기계와 다를 바가 없다네. 자네에게 부족했던 기술은 영혼과 목적일세.
이가 : 그러나... 난 내가 전수받은 모든 기술을 사용했단 말입니다. 난 이 길 외에는 볼 수가 없소!
고겐 :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나? 그와 너는, 싸우면서 보고 있는 게 다르네.
자네의 마스터와 만날 수 있겠나?
아만다 사원의 중심부
이가 : 마스터. 명령을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몽크 대표 : 패배를 더 들먹이지 마라. 이미 내 눈으로도 네가 진 것이 보이니까.
안쪽 방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도록 해라!
이가 : 마스터, 무례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말을 들어보시지요.
몽크 대표 : 이 무례한 녀석ㅇ.....
쿠쿠루 : 음. 둘이 싸우는 건 그만하지?
그 굴욕적인 모습들이 즐겁긴 하지만, 그건 진짜 멍청한 짓들이라고.
그리고 그 고약한 냄새 좀 그만 풍기지 그래?
이가 : 대표님께 어찌 그런 모욕을..
쿠쿠루 : 그 불결한 몬스터의 냄새좀 그만 풍기란 말이야! 변장을 벗는걸 내가 도와주지!
쿠쿠루, 신성한 거울을 몽크 대표에게 비추자, 대표가 몬스터로 변한다.
몽크 대표 : 으아아악!
몬스터, 도망간다.
이가 : 아래층의 회장으로 도망갔다!
아만다 사원 회장
전투가 끝나고.
이가 : 내가 멍청했다. 몬스터에게 속아 헌신을 하고 있었다니...
쿠쿠루 : 그런 것보단 네 육체의 단련에 초점을 맞추라고.
고겐 : 허허, 재미있구나. 어쨌든 가디언을 만나러 가도록 하자.
아만다 산의 꼭대기
전투가 끝나고.
이가 : 우리의 신성한 제단에... 몬스터들이 있었다니.
쿠쿠루 : 몬스터들은 인간이 소중히 여기는 것에는 관심없어.
아마 녀석들은 이 신성한 장소를 은신처로 사용해온 것 같군
이가 : 이런! 신성한 책이 사라졌다! 누군가 훔쳐간 것 같군!
??? : 그 책을 잃어버린 것은 유감이지만, 그건 네 생각보다 이곳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게 아니다.
가디언이 등장한다.
땅의 가디언 : 네가 마스터와 함께 왔을때 그것으로부터 힘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 힘은 가디언이 준 것이다.
우리는 긴 세월동안 잊혀져왔지만 우린 인간들에게 충분할 만큼의 힘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오히려 그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아크 : 당신은 땅의 가디언이군.
땅의 가디언 : 그렇다. 우리는 인류에게 힘을 줬지만, 그들이 싸우는 것을 원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스스로가
땅, 공기, 불과 물을 독점적으로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지.
이 신성한 보물들은 결코 인류만의 것이 아니다.
자연이 가지고 있어야 할 밸런스일 뿐이지.
그것은 모든 생명체, 모든 것들이 살아가며 공평하게 가지고 혜택을 받아야 할 자연의 부유함이다.
네가 그 청정한 열망과 함께, 나의 말을 잊지 않는다면 나는 너에게 이 신성한 땅의 돌을 주도록 하겠다.
땅의 돌을 획득했다.
땅의 가디언 : 기억하라.. 우리는 결코 멀리 떨어져있지 않다.
아만다 사원
이가 : 나의 기만이 증명된 상황이었군... 나는 어둠을 응시하는 걸 회피하고 있었을 뿐이다.
만약 날 비난하고 거부하지 않는다면 네 신성한 임무에 날 동행시켜줄 수 있나?
너희들이라면 내가 잃어버렸던 목적을 찾아 주리라 생각한다.
아크 : 이가. 당신이 우리와 함께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지.
이가 : 고맙네.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지. 내 결정을 들었겠지, 다들?
내 가르침에 따라 아만다를 운영하도록 하라. 이만 난 떠나도록 하겠다.
우리의 신성한 사원은 무척이나 부끄러운 일을 겪었다.
나는 그것을 치유할 방법을 알지 못한다.
만약 너희들이 이곳을 떠난다 해도 나는 비난하지 않겠다.
몽크1 : 아직 남아있는 악으로부터 이곳을 지키겠습니다.
몽크2 : 당신은 잘못에 맞서는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힘을 올바른 일에 사용하시겠죠.
몽크3 : 우리는 당신이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아만다 사원을 올바른 길로 복구하고 있겠습니다.
이가 : 너희들의 감정과 끈기에 감동했다.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새로운 변화들을 보여주길!
너희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라, 형제들이여!
몽크들 : 오스!
그레이시누 비행장으로
촌가라 : 마지막으로, 7명의 영웅들이 모두 모였군.
토슈 : 아앙?
촌가라 : 아무 말도 안했어!
아크 : 고겐, 다음에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나요?
고겐 : 벌써 잊었나? 진실은 돌이 알고 있네. 친구야, 진실은 돌이..
땅의 돌 : 서쪽의 니델.... 바람의 힘이 봉인되어.. .그곳에.....
이가 : 그곳은 저에게 익숙한 곳이군요. 거기서는 유명한 토너먼트가 열리죠.
그 축제의 최고 상금이 바람의 오브입니다. 그 토너먼트는 꽤나 거칠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촌가라 : 바람의 오브? 보물의 느낌이 나는군?
오? 촌가라는 좋은 소식을 들었어!
아크 : 출발하도록 하죠.
'니델'로
니델 비행장
안내자 : 니델 토너먼트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참가를 원하신다면 바로 토너먼트 경기장으로 가세요.
조작없이 바로 토너먼트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토너먼트장
원하는 캐릭터로 골라 토너먼트에 참가하도록 하자.
스킬로 적을 마비시킨 뒤 잡는 토슈가 가장 좋으며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포코가 제일 좋은 선택일 것이다.
경기장
사회자 : 안녕하세요! 챔피언십 오브 아레나입니다.
이번 토너먼트의 엄청난 상품은.. 바로 울트라 쿨~! 울트라 에이션트 바람의 오브입니다!
~~중략~~
이후 5번의 경기를 이긴다.
전부 고만고만한 수준의 적들이 나오니 긴장할 것 없다.
(레벨에 맞는 수준의 몬스터가 나오므로 레벨이 낮은 캐릭터로 참가하는 것도 좋다.)
사회자 :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챔피언에게는 명예와 함께 상품을 수여하겠습니다.
무척 유명한 바람의 오브입니다. 자, 다시 한 번 새로운 영웅에게 박수를!!
토너먼트장
아크 : 마침내 바람의 오브를 손에 넣었군.
쿠쿠루 : 아직도 우리가 이걸 손에 넣었단 걸 믿기 힘들어.
그때, 사회자가 등장한다.
사회자 : 내 더럽고 작은 비밀을 드러내게 하는군.
무척 슬프지만, 바람의 오브를 놓고 여기서 죽도록 해라!
쿠쿠루 : 이런! 넌 모든 진짜 챔피언들을 죽이고 바람의 오브를 지금까지 강탈해온 것이군.
그런 뒤 가짜 챔피언을 그 자리에 앉히는 속임수를 쓴 거군!
사회자 : 날카로운 추리야.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됐다 해도 어차피 너희들을 여기서 죽는다. 흐흐흐흐.
전투가 끝나고
포코 : 으으.. 조금 놀랐어. 무서워서 심장이 아직도 뛰네..
쿠쿠루 : 바람의 오브는 손에 얻었으니, 바람의 가디언을 찾는 일만 남았군.
아크 : 그래.. 바람의 오브와 바람의 가디언 사이에 어떤 연결점이 있을 거야.
어떻게 해야 알아낼 수 있지?
고겐 : 그 물건을 건네줘보게......... 음! 이 오브의 파워가 내 지팡이로 전해져오며 점점 진동하는구나!
그때, 고겐이 오브를 바닥에 떨어트리자, 오브가 깨진다.
고겐 : 으아니! 이런 꼴사나운 일이~! 오브를 부셔버리다니잇.
그때, 깨진 오브에서 바람의 가디언의 형체가 나타난다.
바람의 가디언 : 천 년 만에 속박에서 벗어났군.
오래 전, 나쁜 상인 녀석이 어둠과 공모하여 나를 이용해 바람을 조종했지.
그놈은 나를 오브에 가두고 바람의 매개체로 이용했어.
쿠쿠루 : 당신을 함정에 빠트린 인간은 죽었나요?
바람의 가디언 : 물론이지. 인간들은 왜 그리 탐욕이 강한 걸까?
오브에 갇힌 이후로 나는 이 감옥에 갇힌 채로 사람들을 끝없이 죽일 수 밖에 없었다네.
만약 이 오브가 파괴되지 않았다면 난 영원히 갇혀있어야만 됐을 것이야! 고맙네!
이가 : 사람들의 이기심과 탐욕은 비극만을 불러오는 군요.
그러나 사람은 학습의 동물입니다. 인간이 오직 이기심과 탐욕만으로 가득찬 건 아녜요.
바람의 가디언 : 알고 있네. 일부 인간들은 그들이 가진 이기심과 탐욕을 밀쳐내기도 하지.
난 여전히 그런 인간들이 있을 것이라 믿고 있네.
너에게 이 말이 사실이 되기를 믿으며 희망을 맡기도록 하겠네.
바람의 돌을 획득했다.
비극의 안경을 획득했다.
바람의 가디언 : 마지막 돌은 내 형제가 가지고 있네.
그 가디언은 물과 바람이네. 한번 찾아보게나.
니델 비행장
토슈 : 어이 영감, 빨리 다음 돌이 어디 있는지 그 운명이란 걸로 찾아내봐. 우린 시간이 없다고!
쿠쿠루 : 여전히 예의라는 걸 모르는 녀석이네. 고겐,
저 애의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토슈는 원래부터 매너가 없으니까요.
고겐 : 걱정말게, 쿠쿠루. 난 저녀석과 같은 성격을 많이 봤으니까. 천살 때쯤 일이던가 훗훗훗.
아크 : 전 이미 준비가 됐습니다. 고겐. 돌에게 한 번 다음 가야 할 길을 물어봐주시죠.
고겐 : 그래. 자 해볼까. 돌이여,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알려주게나.
바람의 돌 : 마른 대지.... 사막.... 자리반... 거기에 물의 힘이....
아크 : 여행의 기운을 돋게 하는 정확한 소리군요. 자 가봅시다.
'자리반'으로.
자리반 비행장
??? : 오, 자네는 토우빌의 아크가 아닌가!'
아크 : 예... 맞습니다만, 저를 아십니까?
사류족 : 나는 사류족의 사람이라네. 당신이 물의 가디언을 찾으러 온 것을 환영하네.
요수아는 우리 도시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네.
아크 : !!! 내,.... 내 아버지가?
사류족 : 그래.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이 오는 것을 예상하고 안전하게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네. 자, 따라오게나.
사류족 도시
사류족 : 절벽 쪽을 바라보게나. 우리의 도시가 보일 것이네.
이곳이 아젠다 고지로부터 나와 첫번째로 정착한 우리 선조들의 땅이라네.
일족의 전설에 따르자면, 이곳은 안정되며 비옥하고, 물이 넘치는 곳이었었지.
쿠쿠루 : 그런데... 내 눈에는 아무리 봐도 마른 사막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어떻게 이 대지가 이렇게 변해버린 거죠?
사류족 : 그에 대한 답을 하자면... 비행장에 도착했을 때, 혹시 거대한 구조물을 봤었나?
촌가라 : 으음! 촌가라는 그 건물을 기억한다. 커다랬지. 정말로 커대랬어. 그런데 그게 왜?
사류족 : 그 건물은 에너지의 돌을 채취하는 공장이네.
그 돌들은 세계에 가장 근본적인 자원이자, 힘의 결정체지.
약 1000년 전, 로마니아의 어떤 상인이 이 협곡의 돌들을 발견했지.
그는 그것으로 이 세계에 산업화를 불러오고 급격하게 문명을 발전시켰어.
그리고 그 꿈의 시간의 뒤에 거대한 대가가 뒤따른 것이네.
급격한 채굴로 인하여 이곳은 한눈에 보기에도 황무지가 돼버렸지.
욕심엔 자연도 결국은 죽을 수밖에 없던 것이야. 지금 와서는 곡물의 수확량도 점점 감소하고 있지.
그 상인은 죽고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다 회복하지 못했네...
아크 : 진실은 역시 가혹하군요.
사류족 : 음, 너무 어두운 이야기만 했군. 자네들의 여행을 방해할 슬픈 이야기만 할 순 없지.
따라오게, 나머지 토론은 장로와 함께 말해보세..
그때, 사류족의 도시가 폭격당해 폐허가 된다.
사류족 : 으아아아아. 내...내... 마을이!
아크 : 대체 무슨 일이지?! 빛나는 폭탄에.. 협곡이 증발돼버렸어!
일행, 사류족의 도시로
사류족 : 내 도시.. 내 집... 장로를 찾아봐야해!
쿠쿠루 : 끔찍하군! 도시가 완전히 말소돼버렸어.
아크 : 누가 이 시민들을 학살한 거지?... 흩어져서 생존자들을 찾아보자!
미노타우르스 : 헤, 헤, 헤. 물의 신전의 열쇠를 찾았나?
블러드 스켈레톤 : 으갸갸갸갸갸
미노타우르스 : 아주 좋아. 카사돌 님께서 기다리고 계실 거다. 가자.
아크 : 기다려!
미노타우르스 : 여기엔 무슨 일이지? 이 작은 꼬마아이는 우리의 파티에도 상처를 입지 않았군.
아크 : 네놈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지?
넌 이 도시의 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했어. 그들의 피는 네 목으로 갚도록 하지!
미노타우르스 : 하, 오랜만에 날 화나게 하는 녀석이군. 대체 뭘 믿고 그런 짓을 하는 거지?
아크 : 내 검으로 네놈에게 값을 청구해주도록 하마, 돼지녀석아!
전투가 끝나고
사류족 남자 : 신이시여... 이 분을 살려주시옵소서.. 음! 눈을 뜨려 하신다.
사류족 장로 : 으.... 당신이 요수아가 말했던 인물이오?
아크 : 네, 토우빌의 아크라고 합니다.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일단 쉬도록 하시죠.
사류족 장로 : 아..아니. 내게 남은 시간이 길지 않소. 들어주시오... 우리 부족은 오랫동안 잊혀져 왔었소.
만약 우리가 죽고 소멸된다 해도 세계는 그 사실을 금방 잊어버리겠지.
그러나 그 가디언에게 인도해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부족뿐이오.
요수아는 당신만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했지. 당신의 눈을 보니 나 역시 그것을 알 것 같소.
이 세계가 잠들게 되는 것을 막아주시오..
우리들은 당신을 지키기 위해 희생되었고, 우리는 영원히 잊혀지게 되겠지.
그러나 그 사실은 절대 당신이 제공한 것도, 당신이 책임질 일도 아니오.
우리는 기도할 것이오. 당신의 길을.... 으으으으으으으....
장로의 부적을 획득했다.
사류족 장로 : 카사돌 녀석... 그렇게도 물의 신전을 소유하고 싶은 건가...
녀석은 물의 가디언은 해치려 하......
장로, 숨을 거둔다.
사류족 남자 : 장로니임!!!
쿠쿠루 : 카사돌이란게 누구지?
사류족 남자 : 그놈은 자리반의 장군이네. 몬스터보다도 잔인한 놈이지.
녀석에게 복수를 하기 전에는, 잠조차 들지 못할 기분이군!
쿠쿠루 :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물의 가디언이 위험해. 아크, 서두르자!...... 아크...
아크 : 어디에서나 이 같은 비극이 일어나는군. 난 진짜 이 세계를 구할 힘을 가지고 있는 걸까?
물의 신전으로
아크 : 신전에 발을 들이지 마라, 장군!
카사돌 : 허,허, 네가 세실리아의 구원자라 불리는 녀석이구나.
항상 문제만 일으키고 다니는 놈들이라 들었지..
쿠쿠루 : 문제?
사막의 결백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그들에게 사기만 치고 다니는 녀석이 우리에게 문제를 따지나?
카사돌 : 흠. 그건 단순히 관점의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귀여운 적이여.
그들을 처분하는 게 일을 시작하는 데 더 깔끔하고 편했을 뿐이다.
아크 : 날 역겹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놈이군. 여기서 네놈의 인생을 끝내주지.
카사돌 : 오,하하하! 그것참 즐겁고 매혹적인 말이군.
다만 그것은 네가 나보다 충분히 강했을 떄의 이야기다.
지금은 아니지. 나를 광신하는 내 가드들을 해치운다면 그때에나 나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
그러나 불행한 사실은, 그들은 너희들보다 강하다는 사실이다. 즐겁게 싸워보도록.
난 너희들의 죽음을 보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있어서.
카사노, 물의 신전으로 들어간다.
전투가 끝나고
물의 신전
아크 : 카사돌! 너에게 만족스러운 결투를 해주도록 하마. 남자대 남자로 겨루자!
하지만, 그 전에 하나를 말해다오.
왜 너는 사류족의 마을을 파괴한 거지? 그들이 어떤 보물을 가지고 있던 건가?
카사돌 : 빌어먹을, 화나게 하는 구나!
꼬마야, 넌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기초적인 자세가 안 돼있다. 약한 녀석!
내가 널 죽이는 데에 이유가 필요 없듯, 마을을 부수고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데에도 이유 따윈 필요 없다.
하지만, 사류족 마을만큼은 예외긴 했지.
악취나고 불결한 사막의 쥐 녀석 주제에 물의 신전의 열쇠를 가지고 있었거든.
아크 : 내 마음을 돌리기엔 터무니없이 부족한 목적이군. 네 잘못은 네 죽음으로 가치를 매기도록 하마.
카사돌 : 왜? 와이? 이유로 부족한가? 그 녀석들은 나를 자꾸 모기같이 귀찮게 굴었다고.
그 성가신 작은 녀석들을 치운 게 잘못이라고?
전투가 끝나고
아크 : 이 매마른 대지에 이런 오아시스같은 멋진 곳이 존재했다니,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쿠쿠루 : 와.. 시원해... 여긴 뭔가 좋은 느낌인데? 마치 물의 가디언이 우리를 어루만지는 느낌이야.
??? : 나를 찾아온 놈들은 누구냐? 무슨 목적으로 다가온 거지?
쿠쿠루 : 오! 물의 가디언이잖아.
물의 가디언 : 네 말대로, 난 물의 가디언이다. 오랫동안 여기서 있었지만 오랜만의 방문자로구나.
인간들이 대지를 더럽히고 망치며 물의 미래는 생각지도 않고 있더군.
지금 모든 세계는 재난으로 동요하고 있지. 그리고 너희 인간들은 이 대지의 말들을 전부 무시했고.
아크 : 모든 인간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너무 늦기 전, 세계를 구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의 가디언 : 그렇다면 너에게 우리의 힘을 주도록 하마. 위험한 세계를 반전시켜 주리라 믿는다.
물의 돌을 획득했다.
물의 가디언 : 또한 난 푸진을 너희에게 주도록 하마. 그는 적에게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출발하거라. 그리고 잊지 말기를 바란다.
만약 네가 실패한다면, 이 세계는 절망적으로 멸망할 것이라는 것을..
자리반의 비행장으로.
아크 : 드디어 하나의 돌만 모으면, 모든 돌이 모이는군. 고겐. 돌이 어디있는지 알려주시죠.
고겐 : 돌을 줘보거라. 그것이 마지막 길을 알려줄 것이야.
물의 돌 : ..... 세실리아 지역의 가디언... 불의 가디언은 성의 슬픔 아래에....
아크 : 농담도 아니고.. 설마 팔렌시아 성 아래에 돌이 있었을 줄이야.
쿠쿠루 : 아... 거기서 무엇인가 깊은 인상을 느꼈었어. 확신하지는 못했었지만.
포코 : 지금 돌이.. 슬픔 이라고..
토슈 : 안델 녀석을 죽일 기회로군! 복수가 머지 않았다.
이가 : 이 운명은 여행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거로군.
세실리아로
팔렌시아 성으로 가기를 누르면
아크 : 잠깐 기다려!
쵸핀 : ?
아크 : 내가 만약 팔렌시아 성으로 돌아가게 되면,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겠죠.
긴 여행 동안 넘치는 친절과 함께우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쵸핀 : 그런 말은 필요 없습니다. 전 오직 왕명만을 수행한 것이니.
당신들에게 봉사한 것은 제 기쁨일 뿐이었습니다.
아크 : 당신의 도움을 항상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토슈 : 빨리 출발하자고.
아크 : 미안.. 가자!
토슈 : ....나도 이 배가 그리울 거야.
팔렌시아 성
아크 : 마지막 돌이 이 성에 있다고 했지.
쿠쿠루 : 왕께서는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 그리고 안델 역시 알지 않았으면 하고.
아크 : 그래. 지금 팔렌시아의 다른 사람들을 믿기는 어려울 것 같다.
몰래 잠입해서 가져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아.
토슈 : 동의한다. 일단 돌을 찾고 난 뒤 다음 행동을 결정하도록 하지.
고겐 : 그러나, 우린 돌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네.
포코 : 나도 성의 아래엔 창고와 감옥이 있다는 것만 알아.
쿠쿠루 : 그 창고 쪽은 토슈와 처음으로 만나 같이 싸웠던 곳이지, 그치?
아크 : 좋아! 일단 익숙한 장소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하지, 가자!
입구 경비원1 : 아크, 명령은 전부 이행했나?
아크 : 멀지 않았습니다.
포코 : 그 임무를 끝내기 위해선 기록보관서에 놓여있는 어떤 서류가 필요해요.
입구 경비원2 : 흠... 장관님에게 제일 먼저 보고해야 하네. 장관님께서 승인해주실지 알아보고 오겠네.
쿠쿠루 : 인델님은 지금 자고 있습니다.
생각이 있으신지요? 그를 깨웠다가 어떤 창피를 당하려고 하시는지.
그때, 경비원들이 갑자기 쓰러진다.
고겐 : 폭력은 더러운 대화 수단이건만...
촌가라 : 그러나 가장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
팔렌시아 성의 창고
아크 : 들어봐... 누군가 온다!
아크 : 여기로 들어가보도록 하지.
중앙 엘레베이터
아크 : 좋아. 여기서부턴 돌아갈 수 없겠군
비밀 연구실
과학자 : 무슨 일로 온 거지! 용건을 말해라! 너희 둘, 빨리 이 사실을 안델님께 보고해!
..... 이것 참... 생각지도 못했군. 넌 분명 안델님께서 말씀하셨던 토우빌의 아크겠지.
넌 이 불의 가디언을 자유롭게 풀어주려 했던 것 같지만 그 계획은 완전히 실패했다!
전투가 끝나고
(아크더래드2 오프닝에 나오는 불의 정령...)
아크 : 이건 뭐지?
물체 : 나...나는 불의 가디언이다.. 난 계략에 걸려 힘을 강탈당했다.
쿠쿠루 : 힘을 빼앗겨?
불의 가디언 : 그렇다. 그들은 이 실험실에서 에너지에 대해 연구했다.
생명의 에너지를.. 그들을 나를 속이고 나에게서 에너지를 받아갔다.
그들은 내 힘으로 급격히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내 생명으로...
에너지는 모두 사용되어, 이미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가디언은 자유로운 존재일 터인데...
그들은 그렇게도 그 힘이 필요한 것이었나... 도와다오.
이 저장고를 부셔다오.. 그리고 날 자유롭게 해다오..
아크, 저장고를 부순다.
불의 가디언 : 자...자유군!..... 고맙다. 구해줘서 고맙다.
이로서 모든 가디언들이 모두 자유롭게 되었구나.
그러나 잊지 말거라. 네 길은 앞으로도 파괴의 연속일 것이다.
인류의 힘에 대한 갈망은 거대한 힘의 매개체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들의 힘에 대한 탐욕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는 듯!
인간들은 그들 스스로가 자연의 지배자가 되려 하고 있다.
어리석은 인간 녀석들! 인간은 절대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아크 : 우리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은 분명 비극을 불러올 겁니다.
그 모든 것은... 제 힘이 부족한 결과입니다.
고겐 : 불의 가디언이여.
당신은 인류가 아무것도 생산할 수 없다고 했지만, 그것은 틀린 말이오.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간과하고 있군.
사람은 깊은 사랑과 고통, 그리고 감정으로 자손을 남길 수 있소.....
이 소년의 눈물은 거짓이 아니오. 이 아이들은 선조들에게 용기와 힘을 이어 받았소.
난 기도나 헛된 희망보다는 이 울고 있는 소년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겼소이다.
불의 가디언 : 난 그에 대해 무슨 말을 해야 될 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확실히 알았다.
너희들의 말을 믿기로 하지. 이 울고 있는 소년에게 내 믿음 또한 맡기도록 하겠다.
나오거라 라이진! 라이진은 너희들의 여행을 도울 것이다.
그리고 나의 힘의 매개체인 불의 돌을 받도록 하라.
불의 돌을 획득했다.
불의 가디언 : 눈물은 흘리되 결코 사랑을 잊지는 마라. 토우빌의 아크여.
과학자 : 아....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 마지막 발악을 받도록 해라.
과학자, 죽어가는 몸을 일으켜 무언가를 누르고 쓰러진다.
시스템 : 비상상황. 비상상황. 시설이 파괴되었습니다. 훈련상황이 아닙니다.
6초 뒤, 이 연구소 주변과 연구소는 폭파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즉시 대피해주십시오.
토슈 : 좋지 않군...
아크 : 빨리 벗어나자!
중앙 엘리베이터
아크 : 좋아, 바로 가자!
쿠쿠루 : 기다려! 저길 봐!
몬스터 : 쉽게 도망치지 못할 것이다. 안델님께서 네 영혼을 가져오라 말하셨다.
아크 : 그 안델은 네가 죽은 모습을 보고 실망하겠군. 자, 오거라.
쿠쿠루 : 잠깐, 잊은 거야? 같이 가자고 아크
아크와 쿠쿠루. 둘만 남아 몬스터들을 상대한다.
... 둘다 하나도 안 키워서 시작하자마자 전멸해서 게임오버...
잠깐 이전으로 로드해서 사냥을 하고 클리어.
전투가 끝나고
아크 : 다른 동료들이 무사하길 바라야겠군.
아크. 다시 팔렌시아 성의 지상으로 도착.
포코 : 헤이, 다시 보니 무척 반가워!
토슈 : 나 역시...
촌가라 : 걱정했다고. 몬스터들이 무척 강해보였는데.
아크 : 성이 무너지려 하고 있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폐하를 구하는 거야, 가자!
일행. 왕에게로 가던 도중 안델을 만난다.
안델 : 하하하하하. 너무 늦었구나. 이 성은 이제 곧 파편으로 변할 거다.
또한 네 귀중한 왕은 지금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이제 곧 죽을 테지. 가보도록 해라. 하하!
안델 퇴장. 일행은 왕에게로
왕의 집무실
아크 : 폐하, 괜찮으십니까?
왕 : 내 부하... 안...안델이... 로마니아로부터.... 우리의 나라를..... 몬스터로 사용했다....
로마니아는 세계를 정복할 셈이야...
아크 : 폐하, 일어나보십시오. 마음을 강하게 먹으셔야 합니다.
왕 : 들어라 아크... 그들은 거대한 힘을 얻으려 하고 있다.
그것을 획득하지 못하게 막게! 그들을... 멈춰야만 해!
아크 : 잘 알아들었습니다. 폐하, 지금 바로 일어나보십시오.
왕 : 아크, 너는 친절하고도 진실됐구나. 나 역시... 너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
네 아버지는 그의 의지로 미루마나로 떠난 것이 아니다... 바로 내가 보냈느니라.
왕좌와 비행선이 탐나..... 안델에게 속은 것이다. 내 욕심에 넘어가,
네 아버지를 홀로 보낸 것을 난 평생을 후회하고 언제나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단다.
아크. 나를 믿어다오. 만약 요수아를 찾는다면... 그에게 말해다오... 말해다오... 그에게... 나는......
아크 : 안돼!!!
왕 숨을 거둔다. 그때, 촌가라가 다급히 뛰어 들어온다.
촌가라 : 이야이에이야에이이. 빨리, 빨리, 난 아직 죽기엔 이르다고! 가자, 가자, 가자!
포코 : 안돼! 내려갈 수가 없어. 아래 층 계단이 붕괴돼버렸어.
아크 : 젠장!
그때, 쵸핀이 등장한다.
쵸핀 : 비행선을 정상에 대기시켜놨습니다. 빨리 오세요!
아크 : 가자!
아크 일행. 탈출한다.
그 시각. 뉴스.
뉴스 앵커 : 저희는 특별한 뉴스를 보고받았습니다. 충격적인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왕의 대리자 안델의 말에 따르면, 세실리아의 왕이 오늘 아침, 팔렌시아 성에서 암살당했다고 합니다.
성에서 현장을 목격한 사람의 말에 따르길 어떤 인물들이 성에 들어감에 따라,
진동과 함께 폭발이 급격히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 집단은 리더 아크를 포함하여, 7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무장한 그 7명은 왕의 개인 비행선인 실버노아를 훔쳐 달아났다고 합니다.
상상도 못한 기묘한 사건이었습니다.
저희 당국은 장관 안델을 지도자로 삼으려합니다.
화면이 바뀌며, 안델이 등장한다.
안델 : 어려운 시간이지만 저는 군대를 창설하여 움직이려 합니다.
이토록 위기를 맡고 있는 시기이지만 그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팔렌시아 타워를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왕을 살해한 살해자들을 잡기 위해 무술과 전쟁에 능숙한 인물들을 뽑고 있습니다.
어려운 부탁이지만 여러분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길.
뉴스 앵커 : 다음은 현재 날씨에 관해......
이후, 세실리아로 다시 들어가자.
하지만 이미 현상금이 붙어 있으므로 일행들이 들어가지 못하자
촌가라가 일행을 헤모지 분장을 시켜 극단처럼 위장해 세실리아로 들어간다.
토우빌
아크 : 자, 봉인을 풀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자. 되도록 조용히 움직이도록.
쿠쿠루 : 내 고향을 다시 구할 수 있게 될 줄이야...
포코 : 나도 내 심벌즈로 세상을 구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다고... 너무 부담스러워.
토슈 : 각자 생각이 약간씩 다르긴 해도 끝까지 가보자고.
포코 : 이제 충분해. 신경질이 난다고.... 돌아가고 싶어..
이가 : 우리는 함께 할 운명으로 묶여있네.
고겐 : 그래, 그래, 슬슬 움직이자고, 밤의 어둠이 우리를 숨겨주고 있을 때 말이야.
가디언 수호성당
아크 : 여기서부턴 쿠루루와 나만 빠르게 이동하도록 하지.
쿠쿠루 : 우리가 불을 끄고 올때까지 여기서 기다려줘.
포코 : 하지만 걱정되는데...
쿠쿠루 : 만약 우리가 1시간 내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리를 찾으러 와줘.
토슈 : 행운을 빌지.
아크 : 고마워. 다시 만나도록 하자.
아크, 쿠쿠루와 함께 제단을 향해 출발한다.
산의 정상
쿠쿠루 : 우리의 모험은 이 불이 꺼지면서 시작됐지...
그리고 다시 이것을 끈다면 우리의 목적은 끝나게 돼... 알지?
아크 : 쿠쿠루....
아크, 쿠쿠루. 키스한다.
쿠쿠루 : 이제 너와 떨어져 사는 삶은 상상할 수 없어..
아크 : 자... 마지막 목적을 이행하도록 하자.
쿠쿠루, 신사의 불을 끈다.
아크 구울 : 하하하하하하! 넌 아크(Ark) 의 봉인을 풀었구나.
멍청한 년! 너를 죽이고, 날 3000년 동안 봉인해온 모든 것들을 죽일 것이다.
나는 줄곧 아크 너를 기다려왔다. 이것이 너의 운명이다.
수호 성당
토슈 : 불은 꺼졌는데 그들이 돌아오질 않는군. 무슨 일이 있는 건가! 가자!
포코 : 늦지 않게 빨리 가자고!
촌가라 : 촌가라도 기다려~!
이가 : 같이 가지!
고겐 : 이 녀석들이 날 두고 가려고 해?
산의 중앙
아크 : 왜 몬스터들이 모습을 드러냈지? 우리가 올라올 땐 없었잖아.
쿠쿠루 : 불이 꺼지면서 그들의 봉인이 풀린 건지도.
아크 : 그렇군. 지체할 시간이 없어. 싸우도록 하자!
그 때, 반대편에서 나머지 일행들이 등장한다.
토슈 : 딱 맞춰온 것 같군. 해충들의 청소를 도와주도록 할까.
포코 : 기다려! 곧 도와줄게.
전투가 끝나고
아크 : 도와줘서 고마워! 빨리 산에서 내려가도록 하지. 아크구울이 해방됐다.
그자는 아마 사바티코 폭포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야.
사바티코 폭포 중앙에서 아크 구울과 전투 후...
아크 : 만약 여기로 들어간다면, 우린 다신 돌아올 수 없을 거야. 모든 준비가 됐나?
물론! 을 선택하면
아크 : 고겐. 힘을 써주세요.
고겐이 지팡이를 들자 아크가 가지고 있던 5개의 가디언들의 돌이 빛이 나며, 폭포에 길을 뚫는다.
들어가서 일행은 5개의 돌을 아크가 봉인돼있는 상자에 갖다 대자.
아크(Ark)의 목소리 : 네 청정하고 맑은 심장은 내 축복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구나.
허나 한번의 전투로 네 영혼 속의 맑음을 시험해보도록 하마.
아크 일행, 일루전 월드로 빠져든다.
전투가 끝나면
아크(Ark)의 목소리 : 아크여, 넌 진실된 선택을 했구나. 이것은 원래 인류에게 없던 힘이 아니다.
사람들이 날 때부터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잊고 있는 이것의 이름은 힘, 믿음, 그리고 희망이다.
그것들은 항상 이 세계를 지켜왔다. 그러나 인간들은 이 힘이 자연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심지어는 그들은 스스로 그것을 파괴했지.
깨끗한 마음을 가진 아크여, 너는 수많은 고귀한 여행을 뚫고 이곳에 섰다.
그 고난을 견디며 너는 가디언의 돌뿐만 아니라 네 스스로 이것들에 의해 강해졌다.
더 이상 네 마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도다. 넌 사랑의 힘으로 인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를 위해 이 힘을 쓰되, 돌아올 어둠에 대비하도록 해라. 네 임무 달성에 대한 힘이다. 받거라. 아크.
아크는 용기의 힘을 획득했다.
쿠쿠루는 신성한 힘을 획득했다.
아크(Ark)의 목소리 : 이 세계는 인류의 탐욕에 의해 약해져있다.
그것은 몬스터들의 왕국과 어둠이 바라는 일이지.
모든 인간과 짐승들이 네 도움이 없이 살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크. 네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시작이라고 봐야 하겠지.
너는 얻은 힘을 사용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아크(ark)가 봉인되며 다크 원이 더욱 강해졌기에 그를 막는데 주의해야 할 것이다.
쿠쿠루가 세실리아에 남아 다크원에 대한 봉인을 유지하는 게 현명할 것이야.
아크. 넌 사람들을 예전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라.
땅의 가디언 : 마침내, 너는 네 운명을 깨닫게 되었구나 아크. 우리는 실패하지 않았군
물의 가디언 : 너의 노력으로 인류가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이 내 눈에 선하구나. 네 성공을 바라마!
바람의 가디언 : 세계에 중대한 도움을 주었구나. 네 성공에 경의를 표한다.
불의 가디언 : 네가 우리들의 힘으로 이 세계를 바로잡아 가는 것을 지켜보겠다
빛의 가디언 : 아크, 난 네가 인류의 잘못을 올바르게 바로잡을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네 노력에 감사하며 또한 네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마. 미래에 마침내 빛이 생겨났군.
일행, 밖으로 나온다.
포코 : 오 젠장!
아크 : .....
안델 : 오! 마침내 우리를 아크(Ark) 에게로 인도했구나. 잘했다 아크.
토슈 : 살아 돌아갈 수 없게 해주마!
안델 : 혀를 더럽게 놀리는군.
만약 내일 뜨는 해를 보고 싶다면, 가만히 있도록 해라 멍청한 녀석아.
동굴의 위치를 찾도록 해라! 아크(Ark)의 조각을 찾아!
군인들 : 예! .......... 찾았습니다.
안델 : 아주 좋아! 이리 놓아라.
토슈 : 죽여주마, 안델!
아크 : 토슈, 안돼! 아직은 때가 아니다...
안델 : 좋은 선택이야.
아크는 아마도 우리가 토우빌의 마을사람들을 감옥에 가둬두고 있다고 생각하나보군.
그의 머릿속에는 어머니의 생사만이 가득할 테지.
오, 물론 만약에라는 말이었네. 하하하하하하하
장소가 바뀌어, 토우빌의 끝부분.
잡혀가던 아크 일행이었으나, 갑자기 땅이 울리기 시작한다.
토슈 : 이 울림은 뭐지!?
포코 : 와와와와... 좋지 않은 느낌이야!
고겐 : 또 하나가 시작되는군...
포코 : 무엇이요?
고겐 : 그 신전의 봉인이 약해짐에 따라.. 다크 원이 오고 있어.
그때, 땅이 갈라져 쿠쿠루가 혼자 고립된다.
아크 : 쿠쿠루!
쿠쿠루 : 아크!
아크 : 우리들은 지금 바로... 떠나도록 하겠어! 고겐이 말했던 신전을 찾아 다크원의 힘을 억눌러줘!
쿠쿠루 : 네가 없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어... 행운을 빌게 아크!
토슈 : 갈 거면 빨리 이동하도록 하자!
아크 : 쿠쿠루...나는...나는.....
쿠쿠루 : 응?
아크 : 곧 너를 만나러 올게. 잘 있어!
배경이 바뀌어
사바티코 폭포 중앙
전사 : 안델님 죄송합니다...
아크 일행들을 수색했으나, 그곳에서 더 이상 행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바위산이 솟아오른 것은 혼란의 징조일까요?
안델 : 됐다.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수색을 중지하라.
가장 중요한 장소는 바로 이곳이지.
결과적으론 이곳은 나의 것이 된 거야. 하하하하하하하하!
이후, 쿠쿠루를 세실리아에 두고 떠나는 아크일행이 비추며 엔딩 롤이 오른다.
가장 마지막에는 투 비 컨티뉴라는 말로 2편을 암시하는 글이..
아라라토스 50층
쵸코 : 쵸코는 슬픈 전사야!
아크 : 만약 우리와 싸우고 싶다면, 얼굴을 드러내라.
쵸코 : 잠깐, 넌 아크 아니야?
전투가 끝나고ㅡ
쵸코 : 쵸코를 봐봐, 후움? 쵸코는 싸우는 게 좋지 않았어.
그렇게 생각하지? 쵸코는 너희들과 친구하고 싶어!
쿠쿠루 : 으..음.. 친구?
쵸코 : 쵸코는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개인적으로 너희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졌어.
친구가 되고 싶어, 어때?
이후 쵼가라의 스킬로 쵸코를 소환할 수 있다.
(but, 일반 필드만 가능하며 일루젼 월드 같은 곳에선 불가능.)
'게임 > 플레이 스테이션 1 [PS1]' 카테고리의 다른 글
[PS1] Saga Frontier (사가 프론티어 サガ フロンティア), 1997 (0) | 2020.02.28 |
---|---|
[PS1] [공략] 드래곤볼Z-위대한 드래곤볼 전설 (0) | 2020.02.23 |
Arc the Lad 1 (아크 더 래드 1) 아이템 및 액세서리 완벽정리 (0) | 2020.02.07 |
Arc the Lad 1 (아크 더 래드 1 アークザラッド1) 스토리 1부 (0) | 2020.02.05 |
Arc the Lad 1 (아크 더 래드 1 アークザラッド1) 공략 (0) | 2020.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