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그란디아 (グランディア Grandia) 3. 스토리 -하-
길고 긴 항해 끝에 드디어 어느 해변에 도착한다.
어딘지도 누가 사는 지도 모르는 숲으로 들러가게 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본 적이 없는 녀석들뿐이고 뭔가 난이도가 높아진 느낌이다.
식물계가 많이 나오므로 도끼나 화염계 마법으로 상대하며 조심스레 진행하자.
던전도 조금은 복잡하고 길이 아닌 척하는 길도 있으므로 잘 보며 진행하자.
숲을 나아가다 보면 웬 막사가 있고 거기엔 어디서 많이 본 토끼가 있다.
그는 바로 행상인 기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 것에 대해 저스틴 일행은 반가워하고
기드는 의미심장한 몇 마디와 함께 식사와 잠자리를 '판매'한다. 우 씨이….
기드와 헤어져 숲을 계속 나아가다 보면 웬 남자아이가 길 한 가운데를 막고 서 있다.
좀 더 다가가 보니 인술을 구사하며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놀란 저스틴과 피나에게 어딘가 에서 목소리가 들려와 숲을 나가라고 하고,
비겁하다는 저스틴과 피나를 함정에 가두어 사로잡아 버린다.
이윽고 어떤 소년들의 집단이 나타나 저스틴 일행을 '탑의 녀석들'의 동료일 거라며
마을로 데려가서 혼내주자고 한다.
그 리더인 듯한 소년은 자신을 랩이라고 소개하면서 부하(?)들을 마을로 보낸다.
그런데 마을로 보내자 마자 곧 닉키라는 꼬마가 웬 식물에게 잡혀버린다.
랩을 도와주는 저스틴과 피나. 두 번째 시디에 들어와서 첫 번째 보스이니 만큼 약하다.
일단 식물이니 만큼 화염계 공격을 사용해서 이전까지의 보스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싸워 나가면 문제없다.
전투가 끝나고 나면 랩은 도와주어서 고맙다면서 솔직하게 감사를 표한다.
지저분한 첫인상과는 달리 랩은 젊은이 특유의 쉽게 마음을 여는 타입의 녀석이었다.
랩은 자신의 마을인 카프마을로 일행을 안내하겠다며 파티에 들어온다.
카프 마을로 가는 길에는 아직 던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랩이 파티에 들어왔으니 그래도 아까보다는 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카프마을에 가면 마을 사람들이 이방인인 저스틴과 피나를 차갑게 대한다.
이 마을도 이전의 루크마을 같이 폐쇄적인 것이다.
랩의 할아버지인 촌장은 둘을 달가워하지 않지만 랩의 빽으로 여관과 상점은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랩과 촌장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재앙의 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원래의 카프주민들이 살던 마을은 재앙의 탑이 나타남과 동시에 돌로 변해 버려서
살아남은 사람들만이 이주해서 지금 여기에 새로운 마을을 지은 거라고 한다.
그러니 이방인들을 싫어할 수밖에…. 저스틴과 피나는 랩과 함께 돌이 되어 버린 마을, 돌의 숲으로 향한다.
정말로 나무도 집도 사람도 돌로 변해버린 마을로 들어서는 세 사람.
돌이 된 마을을 둘러보던 일행은 랩이 어느 나란한 돌을 수건으로 닦는 것을 보고 뭐냐고 물어본다.
알고 보니 그것은 랩의 부모님들.
그리고 마을의 사람들도 앗차하는 순간에 행복을 빼앗겨 돌로 변해버린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된 저스틴과 피나는 분노하고 저스틴은 지금 당장 재앙의 탑을 파괴하러 가자고 제안한다.
갑작스런 저스틴의 행동에 당황하는 일행이었지만 재앙의 탑으로 향하기로 한다.
돌의 숲을 통과하여 재앙의 탑에 도착해 보니 그것은 가라일군의 군사시설이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여기저기 파괴의 흔적이 보이고 군인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것을 본 랩은 레누족의 사람이 온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고….
그 순간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버서커의 분위기를 풍기며 웬 여자가 나온다.
랩은 그녀가 레누족의 여자라고 하면서 특유의 더러운 입버릇으로 도발하다가 죽도록 맞는다.
그리고 저스틴과 피나에게 덤벼드는 여자….
그녀는 공격력이 강하기는 하지만 언제나의 전법으로 상대하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그녀를 이기면 저스틴의 강함에 놀라며 서로를 소개한다.
그녀의 이름은 밀더라고 소개하면서 애인의 부탁으로 탑을 부수러 왔다고 한다…. 음, 애인이라….
목적이 같은 네 사람은 랩의 불만을 접어둔 채 함께 움직이기로 한다.
재앙의 탑이라고는 하지만 일종의 군사 전진기지 같은 것으로
1층과 2층에 존재하는 동력실을 파괴하고 3층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에 주의하자.
처음엔 셔터로 잠겨진 문이라고 하더라고 동력실을 파괴하면 열리니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 보자.
나오는 적들은 모두 가라일 군인으로
솔직히 밀더와 저스틴의 공격력을 믿고 자동전투를 해도 무방할 만큼 난이도는 낮다.
마지막의 방에 들어가 보면 무슨 거대한 유리관에 이상한 생물체가 배양되고 있고
오랜만에 나나, 미오, 사키가 등장한다.
그녀들은 그 생물체를 가이아라고 부르며 성장을 많이 하지 않는다며 걱정을 하고 있다.
뒤이어 발 장군의 영상이 그녀들에게 임무에 충실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그걸 본 저스틴은 마을을 돌로 만든 것이 저 가이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몰래 다가가 배양기의 계기판을 때려부순다. 그제야 저스틴 일행의 존재를 눈치챈 그녀들은
이번에야말로 저스틴을 죽여버리겠다고 싸울 태세를 갖추지만
그 순간 가이아가 유리관을 뚫고 촉수를 뻗는다.
나나, 미오, 사키는 그걸 보고 겁내면서 도망가고
다른 군인들은 가이아가 뿜어내는 빛을 쪼이고는 돌이 되어버린다.
다행히 일행은 정령석에 의해 보호를 받고 가이아의 안에서 웬 고렘같이 생긴 녀석이 나온다. 그녀석이 보스.
놈은 앞으로도 지겹게 볼 가이아 배틀러라는 녀석으로 팔 두 개 와 머리 하나의 세 부위가 공격을 해온다.
팔 하나쯤 떼어내고 싸워도 상관은 없지만 그냥 머리를 파괴하는 것이 빠를 것이다.
물론 그만큼 맞을 것도 각오해야겠지만..
가이아 배틀러를 쓰러뜨리자 가이아는 작은 싹 하나만을 남기고 소멸해 버린다.
혹시 돌로 변해 버린 사람들을 되돌릴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 일행은
그 싹을 가지고 득의양양하게 카프 마을로 들어선다.
그러나 이번엔 레누족 까지 데리고 왔다는 이유로 마을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촌장.
랩과 밀더는 그 동안 벌써 싸우면서 쿵짝이 잘 맞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그래도 여관에 묵으면서 대화를 하는 일행. 그러나 피나는 무언가 어두운 분위기이다.
자신의 언니인 린이 일하고 있는 군이 그 가이아를 이용할 거라 생각하니,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여관 옆 농장에 가보면 피나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고민을 이야기하다보니 기분이 좀 나아진 피나.
그러나 곧 마을 안에서 폭음이 들려오고, 랩과 밀더가 달려 와 마을이 공격당하고 있다고 전한다.
마을로 달려가 보니 가라일군이 마을을 공격하고 있었다.
촌장은 마을 안에 들어가서 적들을 쫓아달라고 말하고 마을 북쪽으로 가면서 병사들을 해치우다 보면
린이 가이아의 싹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
저스틴은 그런 린을 말리려 하고 린은 저스틴에게 광익인은 그렇게 환상적인 존재가 아니라며
가이아의 싹에서 나온 가이아 배틀러의 앞에서 광익인으로써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린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빛에 일행은 정신을 잃고….
정신을 차려보니 린도 가이아 배틀러도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마을의 뜻이라며 촌장은 일행을 나가라 한다.
결국 하룻밤을 지내고 마을을 나가기로 한다.
랩은 그러면 자기도 나가겠다며 저스틴 일행과 함께 레누마을로 향하기로 한다.
그런 랩을 존경하는 닉키는 랩에게 꼭 돌아오라며 전송한다.
아렌토를 향하여!
레누마을은 상당히 멀다.
정말 가보면 아무리 밀더라고 해도 어떻게 혼자서 이 거리를 왔을까를 생각하면 참….
우선 질 사막이라는 곳을 지나야 한다.
질 사막은 굉장히 넓고 또 시나리오와는 관계없는 숨겨진 던전이 두 개나 존재한다.
가는 방법은 나침반을 이용해서 간다. 올바른 진로 또한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쭉 따라가면 된다.
넓고 험한 길이긴 하지만, 이런저런 유혹을 뿌리치고 그냥 오로지 목적지만을 간다면
오히려 쉽다고도 할 수 있는 던전이다.
질 사막을 건너면 사막 한 가운데 있는 마을인, 아마 오아시스 인 듯 싶은 마을 질 패든에 도착한다.
질 패든은 굉장히 번화한 도시로 여기의 상점에서 파는 물건,
특히 무기들은 한번 무리해서 구입해두면 거의 잊어버리고 쓸 수 있으므로
혹시 지금껏 돈을 많이 아껴두었다면 여기서 다 풀도록 하자.
여기서는 단지 쉬어 가는 일 외에는 볼일이 없다. 빨리 다음으로 진행하도록 하자.
질 패든을 나서면 사바나 평야와 브리난 고원을 지나가야 한다.
던전이 두 군데이긴 하지만 거의 난이도가 없다고 봐도 좋다.
단, 브리난 고원은 눈덩이를 굴려서 길을 만들어야만 하고
또 길이 좁아서 전투를 피하기 힘들다는 점을 제외하면 평범하다.
그렇게 몇 개의 서로 다른 지형을 통과해서 드디어 레누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레누 마을을 조금 들어가 보면 웬 미노타우르스에게 밀더가 달려들어 안긴다.
하긴 미노타우르스라고 보기엔 좀 귀여운 거 같기도 하고….
레누 족의 남자들은 성인이 되면 저렇게 소의 모습으로 바뀐다고 한다. 엽기적이군….
그런데 밀더는 애인인 다린 앞에서는 참 얌전한 모습을 보이고, 다린은 소머리답지 않게 현자라고 한다.
다린은 가끔 얼굴을 들이밀면서 저스틴 일행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 주고는
아렌토로 가는 것은 자기 위의 현자인 데린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데린의 집은 집 앞에 도끼가 거꾸로 걸려 있고 집 앞에 아이들이 놀고 있다.
데린은 가이아에 대해 알려준다.
가이아는 정령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정령을 빼앗긴 모든 것들이 돌로 변해 버리는 것이라고.
그러면서 아렌토에 가는 방법은 대현자 도린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그런데 기껏 도린에게 가 보았더니 도린은 헛소리만 한다.
알고 보니 이전에 카프 마을처럼 레누마을도 마을을 옮겼는데
그전 마을에 뿔 한쪽을 두고 와서 제 정신이 아니란다.
아렌토에 가기 위해 도린의 조언이 필요한 일행은 우선 레누 마을로 가기로 한다.
레누폐촌은 돌로 변해버린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공간이 일그러져 있다.
여기저기의 집을 통해 이동해 나가면 된다. 적들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 그리고 이 던전 막판에 물의 마법을 올리기 쉬운 곳이 있다.
움직이면서 가이아의 촉수가 공격을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일부러 잔뜩 맞고 케로마를 계속 써서 HP를 회복시킨다.
그리고 MP가 떨어져 갈 때쯤 근처의 세이브 포인트에서 회복을 하고 다시 반복….
필자의 경우 여기서 한시간 정도 노가다를 한 끝에 물의 마법레벨을 캐릭터 모두 25까지 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피나의 광익인 마법의 마스터를 노린다면 여기서 물의 마법레벨을 99까지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한 2시간 정도??
이 던전의 보스는 좀 더 체력이 많아진 가이아 배틀러.
성공리에 도린의 뿔을 찾아서 역시 걸어나와 레누 마을로 돌아가자.
도린은 뿔을 달아줘도 약간 변태였다.
도린은 질 패든에 있는 신전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찾아야 아렌토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질 패든으로 목표를 잡은 일행에게 드디어 밀더가 이별을 고한다.
사랑하는 그이와 함께 있고 싶다는 데야 무슨 수로 끌고 가겠는가.
밀더의 행복을 빌며 질 패든으로 향하는 일행.
질 패든의 중앙에 신전이 있다면 마을 중앙에 있는 분수일텐데 분수에는 물이 가득하여 들어갈 수가 없다.
난감해 하고 있는 저스틴 앞에 모게족의 어떤 꼬마아이가 다가와 말을 건다.
모게족의 장로가 보내서 왔다면서 장로가 저스틴을 보자고 했단다.
당연히 만나러 가보는 저스틴.
질 패든 한 구석에 있는 모게족 부락의 장로의 집에 가면 가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기드였다!
기드는 자기가 같이 가주겠다면서 분수를 멈추고 길을 열어준다.
저스틴은 이미 단순한 호기심으로 모험을 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기드는 전투동료로써는 영 황이니 미리 이런저런 아이템을 챙겨주어 회복에 전념하게 하는 것이
기드를 잘 써먹는 길일 것이다.
분수를 멈추고 신전에 들어가 보면 여기저기 아이템이 널려있고 적들도 삼삼하게 나온다.
적들은 그렇게 강한 녀석은 없지만 장비의 체크를 소홀히 했다면 꽤 고생을 하게 될 것이다.
아, 그리고 여기서는 록맨을 연상시키는 이동발판을 이용한 트랩이 있으니 주의하자.
한 두 번쯤 떨어지는 것도 아이템수거를 위해 도움이 되겠지만.
신전입구에 도달하면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다른 보스와는 달리 몸을 이루고 있는 각 부분들이 상당히 빠르고 또 강력하므로
웬만큼 장비를 갖추지 않았다거나 각 스킬습득이 늦다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어차피 세이브 포인트가 지척이므로 각자의 임무에 충실하게 싸워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기드는 딴 생각하지 말고 아이템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보스를 물리치고 신전 안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아렌토의 열쇠인 지식의 메달을 얻게 된다.
아렌토에 좀 더 가까워진 저스틴 일행. 그러나 신전을 빠져나오려는 일행의 앞에 가라일군이 나타난다.
그들과 부딪혀서 좋을 것 없는 저스틴이기에 올 때와 다른 길로 나가려 한다.
병사들을 이끌고 신전을 탐색하려는 뮤렌과 린을 좀 빌리겠다며 린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 버리는 발.
불안감을 느낀 뮤렌은 서둘러 정령석을 찾으려 하고
결국 저스틴은 뮤렌과 그가 이끄는 부대에게 들러 싸이게 된다.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하려는 뮤렌과 저스틴을 피나가 말리려 하고
그러는 찰나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뮤렌은 발 장군이 무슨 짓을 하는 거냐며 놀라고 벽화에서 고렘들이 부활하여 길과 던전을 부숴 버린다.
이건 발이 린으로부터 광익인의 힘을 이끌어 낸 것이다.
무너져 내리는 신전에서 저스틴과 피나는 위기를 맞게 되고 갑자기 피나는 몸 속에서 이상한 힘을 느낀다.
그리고 저스틴은 또다시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다.
혼자서 신전을 빠져나가며 동료들을 찾다가 뮤렌을 만나게된다.
뮤렌은 저스틴을 다른 병사들 눈에 띄지 않도록 숨겨 주고
그 병사와의 대화로 발이 피나를 잡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 피나를 구하러 가기로 한다.
한편 뮤렌은 고렘의 발동으로 반이상의 병사들이 묻히게 한 데 대한 저의를 발에게 따지지만
발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먼저 돌아가겠다며 뮤렌은 병사의 구조를 마치고 나중에 오라고 한다.
한편 피나를 데리고 날아가 버리는 발의 전함을 보며 분해하는 저스틴의 앞에
기드와 랩이 하늘을 나는 고래를 타고 나타난다.
모게족은 위급할 때는 이런 것도 사용한다며 고래를 타고 전함을 쫓아간다.
전함 근처에 접근하자 대공 포격으로 인해 고래가 흔들리고 저스틴, 기드, 랩은 전함 위에 떨어지고 만다.
어쨌든 큰 상처 없이 전함 상부에 접근하는데 성공한 일행들.
전함 내부에 진입하여 통제실로 가면 나나, 미오, 사키와의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
저쪽은 별 발전이 없는데 반해 이쪽은 엄청난 발전을 한 상태이니 걱정 말고 상대하자.
세 명이 다 살아있을 땐 델타어택이라는 흔해빠진 이름의 공격을 해오는데
그렇게 위력이 강하진 않으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쓰러뜨려 나가자.
개인적으로는 미오를 맨 먼저 쓰러뜨리기를 추천한다.
셋을 이기고 나면 어디론가 도망가고
아무도 없는 통제실에서 랩이 뭔가 아는 척을 하며 기기를 조작하다 자폭장치를 건드리고 만다.
당연히 함내는 생난리가 나고 피나를 찾아 브릿지로 향하던 일행은
중간에 동체가 두동강이 나면서 헤어지고 만다.
저스틴은 앞동강에, 기드와 랩은 뒤동강에 남아 저스틴만이 사령실로 향한다.
사령실에서 저스틴은 피나를 되찾기 위해 정령석을 내주지만 발은 교환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저스틴을 함정에 빠뜨리고 피나를 데리고 도망친다.
저스틴은 함정에서 겨우 파이프를 잡고 기어 나와서 추격, 결국 발과 저스틴은 대결하게 된다.
발은 무지하게 약하다. 뭐 이런 계열의 보스들이 뭔가 꿍꿍이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기술만 다 써도 쉽게 승리할 수 있다. 발을 이긴 후 피나에게 달려가는 저스틴.
피나의 결박을 풀고 정령석을 찾으려 발에게 다가간 저스틴은 흠칫 놀란다.
발이 멀쩡하게 살아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발은 망토로 가리고 있던 부분을 드러내 가이아와 융합한 부분으로 저스틴을 기습,
전함 아래로 떨어뜨려 버린다. 그러자 피나도 저스틴을 쫓아간다.
추락하면서 둘은 포옹을 하고 피나는 광익인의 빛을 발한다.
그 빛을 보고 날아온 기드와 랩이 탄 고래로 인해 구조된다. 사랑의 빛은 위기를 극복한다…인가.
리에테와의 만남, 그리고 가이아의 부활
발장군은 정령석을 빼앗고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다.
그는 군사기지에서 가이아의 부활을 노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을 위해 많은 사람이 돌이 되었고, 죽어갔다.
그렇지만 지식의 메달로 아렌토로 가야만 한다는 목표는 아직 남아 있었다.
레누마을의 밀더의 집에서 다린과 상의하는 저스틴 일행.
저스틴은 자신이 추구하는 답들을 얻기 위해 아렌토로 가야 한다고 하고 다린은 도린에게 가보라고 한다.
도린은 레누 마을 뒷산에 있는 무지개 샘에 가서 지식의 메달을 던지면 된다고 한다.
레누마을 뒷산인 무지개산은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는 것이 중요한 간단한 던전이다.
이제 거의 많은 스킬을 얻었거나 그 완성을 앞두고 있을 테지만
여기서는 가능하다면 도망치는 것도 괜찮다.
왜냐하면 나중에 나오는 가이아의 머시기 시리즈가 스킬 경험치를 많이 주므로
여기서는 쓸데없이 전투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무지개 샘에 도착하여 지식의 메달을 던지면 무지개가 솟아 나와 달로 간다.
그런데 여기서 기드는 작별을 고한다고 안다. 여기까지 돕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기드의 전송을 받으며 우주로 나가는 저스틴, 피나, 랩. 아렌토는 우주공간에 떠있었다.
우주에 있는 위성답게 황야처럼 생겨 있다. 길을 따라 나아가다 보면 적이 3명이 기다리고 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녀석들. 게다가 위력은 현역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약해져 있다.
사실 3연전을 치르면서 고생 좀 해보라고 있는 녀석들이겠지만
근처의 세이브 포인트를 잘 활용하면 기술과 마법의 난무로 끝낼 수도 있을 것이다.
녀석들을 쓰러뜨리고 나면 드디어 리에테가 기다리는 아렌토 신전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왜 이렇게 리에테가 많냐? 하나하나 이야기를 해보면 알겠지만 모두다 허상이다.
하나하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마지막 정 가운데의 허상과 대화하여 진짜 리에테를 만날 수 있다.
리에테는 엔쥬르 문명의 이야기와 대대로 존재했던 리에테들이 가진 석판을 보여 주며
붉은 색은 행복했던 리에테의, 푸른색은 불행했던 리에테를 말한다고 한다.
그런데 압도적으로 많은 수가 푸른색이다. 그리고 리에테는 자신의 석판 또한 그럴 거라고 한다.
그러자 저스틴은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며 리에테를 설득한다.
그러자 리에테는 정령의 성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석판의 색을 바꾸기 위해 동료로 들어오기로 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땅으로 돌아갈 생각을 찾고 리에테는 엄청 무식한 방법으로 지상으로 낙하한다.
그때 발은 가이아의 부활을 재촉하고 뮤렌은 쿠데타를 일으킨다.
어쨌든 지상으로 돌아온 일행은 사바나 평원에서 루제트 산맥을 넘어 가이아를 쓰러뜨리러 간다.
루제트 산맥은 상당히 복잡하고 숨겨진 길도 있지만 그냥 편한 길로 가자.
그리하여 군사요새에 도착한 일행은 뮤렌의 쿠데타 소식을 접하며 뮤렌을 찾아간다.
지휘실에는 아무도 없고 쓰러져 있는 병사와 이야기를 해서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그 안에는 뮤렌이 쓰러져 있고 린이 그 옆에 있다.
뮤렌은 저스틴에게 발의 이야기를 하며 그를 막아달라고 한다.
또다시 비밀통로를 통해 발을 추격하는 일행.
거기엔 고대의 기차길이 있고 상당히 막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의 던전이 나온다.
그 곳을 돌파하면 발을 만나게 되고 발은 완전히 가이아에 의해 미쳐버려
전혀 저스틴 일행의 말을 듣지 않고 가이아와 융합한 채로 덤벼온다.
그는 역시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본체만을 쓰러트리면 충분하다.
발을 쓰러트려도 그는 결국 가이아를 부활시키고 일행을 흡수하기 위해 덤벼들지만
린이 나타나 일행들을 구출한다. 뮤렌은 야전캠프로 퇴각하고 앞일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 때, 어떤 병사가 들어와서는 린을 보고 소위라는 둥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지껄인다.
뮤렌에게 가서 사실을 확인해 보면 그는 가이아를 쓰러트리기 위해 두명의 광익인,
즉 린과 피나의 힘을 이용하려 하고 소위 임관도 작전 수행의 편의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작전대로라면 현재 가이아가 가장 노릴만한 질 패든은 그대로 방치되어 버리고 만다.
저스틴 일행은 그것에 반감을 가지고 질 패든을 구하기 위해 캠프를 떠난다.
질 패든에 도착하면 거리가 너무 조용한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가이아의 촉수가 질 패든을 향하여 뻗어온다.
질 패든의 모든 풍경들은 돌이 되어 버리고 일행들은 생존자의 탐색에 나선다.
질 패든은 가이아의 촉수 덕분에 이동이 상당히 거슬리므로 약간 짜증이 날 것이다.
생존자들을 습격하는 몬스터는 가이아혼 4마리×2회와 가이아 배틀러 1회이다.
가이아혼은 일반 졸개 급이므로 전혀 겁내지 말고
가이아 배틀러는 전과 같은 방식으로 상대하면 문제가 없으나 HP가 더 늘어나 있으므로
거기에만 약간 주의를 기울여 주자.
가이아 배틀러는 퇴치되지만 다시 부활하고 린이 가이아 배틀러를 제거한다.
그녀는 광익인의 힘이 아니면 가이아를 상대할 수 없다며 뮤렌의 작전에 참여할 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린도 가이아의 촉수에 후두부를 직격, 기절하고 일행은 모게족의 대피소로 일단 대피한다.
대피소에서 기드의 무사함을 확인하지만 다시금 가이아 배틀러 부대의 습격이 이어진다.
절망적인 상황. 그때 피나와 저스틴 사이에 강한 빛이 뻗어 나오고
그 빛에 질 패든의 모든 가이아의 힘은 활동을 정지한다.
린은 그 새로운 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피나를 질 패든에 남겨두고 혼자 야전 캠프로 돌아간다.
그러나 광익인의 힘만을 믿는 멍청한 뮤렌 대령은 린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작전에 따를 것만을 강제한다. 린은 이에 승낙하는 듯 하나….
새로운 힘을 찾아서
질 패든 마을의 저스틴 일행은 가라일군이 군사행동을 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나 없이 계획을 실행한다는 데에 의문을 품음과 동시에 린에 대한 불길한 마음을 갖고 군사기지로 향한다.
다시 루제트 산맥을 넘어야 하므로 짜증이 배가된다.
아이템을 저번에 지날 때 모두 챙겼다면 그냥 나침반만 따라서 넘어가자.
그 때, 가이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성장하고 뮤렌은 작전 실행의 준비를 서두른다.
그러나 린이 멋대로 군사기지의 시스템을 장악하고 광익인의 힘이 아닌,
저스틴 일행이 보여준 새로운 힘으로 가이아를 이겨내라는,
그리고 뮤렌을 사랑했다는 말을 남기고 가이아와 함께 자폭해버린다.
질 패든으로 돌아온 저스틴 일행. 피나는 심한 실의에 빠져 힘이 약해져 있다.
그때에 뮤렌이 등장하여 가이아를 쓰러트릴 작전에 참가해 줄 것을 부탁하고
저스틴은 그에 반대하지만 뮤렌의 질책에 반론한번 제기하지 못하고
피나는 그런 저스틴을 보고 의지를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저스틴은 고심 끝에 기드를 찾아가 상담하고
기드는 자신이 아닌 다른 소중한 것을 위해 힘을 사용하라는 충고를 해준다.
그 말에 피나를 떠올린 저스틴은 피나를 찾아가지만 피나는 이미 뮤렌에게로 떠난 뒤였다.
부랴부랴 피나를 쫓아가지만 피나는 작전에 참가하기로 결심을 굳히고 뮤렌과 가이아에게로 떠나버린다.
이로 인해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자포자기에 빠진 저스틴에게
랩은 실망, 리에테는 시간낭비였다는 핀잔을 늘어놓고 주인공 곁을 떠나버린다.
거기에다 가라일군도 전부 해산하여 떠나버리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저스틴은 비 내리는 평원을 떠돌다
기드라면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질 패든으로 향한다.
기드는 자신을 돕겠다는 저스틴의 호의를 거절하지만
그로 하여금 저스틴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그와 동시에 수, 밀더, 가드인, 랩, 리에테가 저스틴에게 돌아오고
새로이 희망을 얻은 저스틴에게 정령들은 자신들에게로의 신전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다.
정령의 신전은 이동하는 족족 새로운 길이 나타나고 있던 길이 사라지므로 주의하자.
그리고 중간의 녹, 적, 청의 길과 발판이 뱅뱅 도는 길이 나타나는데
그곳은 한번 다돌고 거꾸로 한번 돌면 진짜 길이 나타난다.
이곳의 보스 마법황제는 참 불쌍한 놈이다.
이유는 이때쯤 착실히 레벨을 올려온 사람이라면 배웠을 천지신명검 때문.
적 전체에게 1200~1300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저스틴 최강의 기술의 샌드백 역할밖에
딱히 존재가치가 눈에 띄지 않는다.
랩은 아무거나, 리에테는 스타심포니로 능력을 올리고 저스틴은 천지신명검과 사용하자.
앞으로 등장하는 모든 보스전은 이 패턴으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마법황제를 물리치고 정령에게서 정령의 검을 선사 받은 저스틴은 가이아를 쓰러트리고
세계와 피나를 구하기 위해 가이아에게로 향한다.
최종결전
가이아는 결국 최종형태로 진화를 마쳐버린다.
군사기지로 가면 가이아가 뚫어놓은 틈이 있는데 이리로 들어가면 광익인의 신전으로 향할 수 있다.
이곳에는 각 캐릭터별의 최강무기와 아이템들이 많이 놓여 있으므로 가급적 전부 돌아다니도록 하자.
돌아다니다 보면 금새 등장하고 사라지는 통로나 도박성(?)의 진행들이 우리를 기다리지만
그다지 어려운 곳은 아니므로 여유 있게 진행하자.
광익인의 신전을 통과하면 가이아 배틀러들에게 둘러싸여 핀치에 몰린 뮤렌과 피나를 볼 수 있다.
정령의 검을 사용하여 용진검으로 가이아 배틀러들을 물리치는 저스틴(사기다, 사기!).
피나는 새로운 힘을 발견한 저스틴을 보고 기뻐하지만
여전히 바보인 뮤렌은 정령에게 인간이 인정받을 리가 없다며 저스틴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 뮤렌에게 저스틴은, 정령은 언제나 손을 뻗치고 있었지만
인간이, 지금의 뮤렌처럼 정령의 도움을 거부했다는 반론을 편다. 결국 둘은 일대일 대결을 펼치게 되고….
뮤렌은 공격과 HP가 부족할 때에 쓰는 미케로맥심의 크게 두 패턴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천지신명 앞에 적은 없다. 간단히 뻗어버리는 뮤렌.
뮤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치며 저스틴과 같이 싸울 것을 결의한다.
밖으로 나오던 도중 해산한 줄만 알았던 가라일군 3인조와 수, 가드인 등을 중심으로 지원을 왔고
뮤렌이 그 지휘를 맡는다. 그리고 저스틴과 피나, 랩과 리에테의 4인은
가이아를 물리치기 위해 가이아의 육체로 잠입한다.
드디어 최후의 던전. 여기는 말 그대로 가이아 육체의 내부이다.
총 5개의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고 처음에는 보기에 아름답지 못한 엽기적 디자인을 자랑하는 생체의 내부이다.
여기서부터 등장 몬스터의 레벨이 꽤 올라간다. 따라서 물리공격만으로는 그렇게 쉽게 진행할 수 없다.
적절한 마법과 기를 섞어서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가 된다. 전투는 회피하지 않는 편이 좋다.
회피하기도 힘들므로 여기서의 전투로
지금까지 완성시키지 못한 스킬을 마스터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결정하자.
전반적으로 나침반에 의지하여 길을 나아가자.
아이템에는 신경쓰지 말고 나침반의 방향에 신경 쓰면서 진행하자.
그러다 보면 의외로 쉽게 2층으로 진행되는데, 2층은 정말로 쉽다.
던전 길이도 짧고 몬스터의 등장도 적다. 왠지 속았다는 기분이 들면서….
3층 역시 쉽다. 뭔지 모를 정도로 방향만 잘 잡으면 쉽다. 그런데 문제는 4층. 여기가 상당히 짜증난다.
충고 하나 하자면 시점을 돌리지 않도록 하자.
처음에 보정되어 있는 시점을 고정한 체로 나침반의 방향을 의지해서 나아가자.
그리고 전투는 기본적으로 피하기가 어려우므로 그냥 부딪쳐 나가자.
세 가지 색깔의 혈관을 건드리면 마구 꿈틀거리는데,
그걸 다 보면 드디어 막혀있던 판막이 열리며 최후의 5층이 나온다.
여기서는 라스트 보스를 가장한 완전체 발(?)이 나오는데,
아무리 가이아라도 발은 발. 가이아 촉수는 신경 쓰지 말고 발 본체만 쓰러트리자.
그러면 발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최후 치곤 썰렁….
그리고 계속해서 방울을 타고 올라가면 마침내 생체적인 분위기를 탈피한 시커먼 공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널려 있는 회복제들과 아이템 보관소.
지금까지의 보스 전에 돌입하기 전에는 항상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데, 여기서는 없다.
그렇다고 4층까지 돌아갈 수도 없으니
지금까지 모아준 회복제를 사용해서 최상의 조건으로 맞춘 뒤, 앞으로 나아가자.
드디어 라스트 보스 가이아가 나온다. 지금까지 가이아가 많이 나왔지만 이 녀석은 진짜.
이 녀석은 아예 3개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실 가운데 있는 가이아코어만 해치우면 되지만
촉수 같은 두 녀석이 상당히 짜증나게 한다.
그 녀석들은 또 작은 촉수를 소환해 내는데, 그게 사람 엄청 열받게 한다.
그전에 천지신명검과 지금껏 많이 보지도 못했던 스킬들의 난무로 가능한 빨리 클리어 하도록 하자.
만약 피나의 광익인 마법을 익혀 두었다면 한결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전투다.
놈들을 클리어 하면 진정한 최종보스 이빌 가이아가 등장한다.
그러나 놈은 왜 이빌 가이아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모를 만큼 약하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자동공격만으로도 이길 수 있을 만큼 바보다.
적당히 시간을 죽이며 싸우다보면 드디어 가이아가 쓰러지고 최후의 승리를 얻게된다.
에필로그
이빌가이아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 저스틴 일행은 가이아의 몸밖으로 탈출한다.
결국 가이아의 육체는 그대로 거대한 나무가 되어 버렸고
가이아의 밖에서 뮤렌의 지휘하에 싸운 사람들도 승리를 기뻐한다.
그러나 단 한 사람, 뮤렌만은 자신이 끝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잃어버린, 사랑하는 사람 '린'이 없는 이곳에서 조용히 떠나려 한다.
그때, 뮤렌의 등 뒤에서 찬란한 빛이 모이며 하나의 사람 그림자가 나타난다. 그 사람은 바로….
가이아의 사건으로부터 10년 뒤의 팜마을. 이제는 어엿한 아가씨가 된 수의 시점.
수는 1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저스틴과 그의 파트너 피나를 마중 나간다.
항구에 드디어 배가 도착하고 배에서 맨 먼저 내린 것은 저스틴과 피나가 아닌 웬 시끄러운 꼬마들.
그 애들은 왠지 모르게 저스틴과 피나를 닮아있고 저스틴의 어린 시절만큼 시끄럽다.
아이들이 뿌이와 함께 사라진 뒤 수는 10년만에 만나는 친구들의 이름을 불렀다.
'게임 > 플레이 스테이션 1 [PS1]' 카테고리의 다른 글
[PS1][공략] 베이그란트 스토리 1. 기본 조작 등 (0) | 2020.04.29 |
---|---|
[PS1][공략] 그란디아 (グランディア Grandia) 4. 각종 리스트 (0) | 2020.04.28 |
[PS1][공략] 그란디아 (グランディア Grandia) 2. 스토리 -상- (0) | 2020.04.28 |
[PS1][공략] 그란디아 (グランディア Grandia) 1. 기본 조작 등 (0) | 2020.04.28 |
[PS1][공략] WWF 애티튜드 (WWF Attitude) (0) |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