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패러사이트 이브 (Parasite Eve) 첫 번째 날, 프롤로그
시나리오 (Scenario)
첫 번째 날, 프롤로그.
< 카네기홀 >
성명: 아야 브레어(Aya Brea)
연령: 25세
직업: 뉴욕시경․형사(ニュ-ヨ-ク市警․刑事)
남자: 왜 그런 얼굴이야? 이 오페라를 보고 싶다고 한 건 너잖아.
아야: ...그래.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즐거워해야지.
남자: 크리스마스 이브를 너와 같이 보낸다니 꿈인 것 같아. 좌석도 관계자 초대석으로 잡아달라고 아버지에게 부탁해 두었어. 그럼, 멋진 밤의 시작. 들어가실까요, 아가씨.
크리스마스 이브. 주인공 아야는 남자친구와 함께 오페라를 구경하기 위해 카네기홀로 들어간다. 하지만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아직...
왕자: 아버님...제발 에바(エヴァ)와의 결혼을 허락해 주십시오.
왕: 안돼!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나도 잘 알고 있다. 저 여자에게 홀린 사내는 차례차례 변사(變死)하게 돼...!
왕자: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도, 그들이 죽어서 슬퍼하는 것은 그녀입니다!
왕: 저 여자는 마녀야! 호위병! 저 마녀를 끌고 가라! 여자를 화형에 처한다!
왕자: 아버님...! 에바를 죽이시려면...이 몸도 죽여주십시오...!
에바: 에드워드(エドワ-ド)...
아야: !!
남자: 이, 이, 이건...여, 연출치고는 너, 너무한데...
아야: 됐으니까, 빨리 도망쳐!
갑자기 일어난 사람들의 발화사건, 아야는 여배우가 이 사건을 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무대위로 올라간다.
아야: 뉴욕 시경이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여배우: 후...역시, 너만은 발화하지 않는 것 같군...
아야: 어...?
여배우: 그래, 너도 각성하기 시작하고 있을 터...
아야: 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여배우: 너의 세포 속으로부터 들리고 있을 것이다...눈을 뜨라고 외치는 소리가...
아야 앞에서 알 수 없는 소리만 하는 여배우. 아야는 그녀와 전투를 하게 된다.
BOSS. 여배우
여배우의 공격은 돌아다니면서 피하면 전혀 타격을 받지 않는다. 전투 중에는 한 번 대화가 온다.
공격은 아주 단순하다
(전투 중)
여배우: 후...
아야: 모, 몸이 뜨거워...!
여배우: 역시...맞군...
아야: 이건...도대체?
(전투 후)
여배우: 공오(共嗚)하고 있는 것이다. 너의 몸이...나와...
아야: 공오...?
여배우: 후...그 힘을 쓰는 정도...너는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다...나와 같은...그 힘을...
아야: 같은 힘...? 당신은...도대체...
여배우: 이브(Eve)...
아야: 이브...?
이브: 넌 잘 알고 있을 것이다...나를...
아야: 어...?
아야: (뭐, 뭐야...!? 여기는...)
아야: 바, 방금 보인 건...?
이브: 홋...
아야: 기, 기다려!
아야는 이브를 따라서 극장 뒤편으로 가고 그곳에는 이브가 사라진 구멍이 있다. 이때 밖에서는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우선은 이브를 따라가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카네기홀 밖으로 나오면 경찰들과 구급요원들이 있다. 여기서 맨 오른쪽에 있는 경관이 탄환을 주는데, 계속 말을 걸면 30개까지 받아낼 수 있다. 이제 이브가 사라진 구멍으로 다시 가서 이브를 쫓자. 구멍을 통해 밑으로 내려가면 한 여자아이가 있다.
등장 NMC
쥐: 게임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NMC. 끝이 세 개로 나뉘어진 꼬리에서 불을 쏘는 공격을 주로 한다. HP 15
앵무새: 스피드는 빠르지만 내구력이 적어서 상대하기 쉬운 적이다. HP 13
개구리: 긴 혀로 아야를 상당히 괴롭히는 적. 저온에 약하다. HP 34
아야: 너 혼자니? 여기는 위험하단다, 빨리...
아야: (저 아이...! 설마...)
아야의 앞에 나타난 이상한 아이, 아야는 아이를 쫓아서 안으로 들어간다. 아야가 들어간 곳은 배우들의 백스테이지. 처음에 보이는 문은 아직 들어갈 수 없으니 안쪽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쥐 한 마리가 NMC로 변이되는 모습이 무비로 나오고 그 쥐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쥐를 물리치면 좌우에 있는 배우 대기실에 들어가 보자. 왼쪽 방에서 죽어가는 사람과 대화를 하면 이브가 메릿사(メリッサ)라는 여배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른쪽 방에는 광대(?) 배우가 한 명 있는데 이 자도 곧 죽게 된다.
배우 대기실을 나와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정면에 보이는 문은 아직 열 수 없으니 가장 위에 있는 왼쪽 방으로 들어간다. 방에는 시체가 한 구가 있는데 이 시체를 조사하면 열쇠(がくやの鍵)를 얻을 수 있다. 책상 위에는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전화기가 있으니 반드시 세이브를 해두도록 하자. 옷장을 살펴보면 앵무새가 한 마리 나타나는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방에서 열쇠를 얻으면 바로 아래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그 방은 주연 여배우의 방으로 바로 메릿사의 방이다. 방 안쪽에 화장대가 하나 있는데 이 화장대 위에는 메릿사의 일기가 있다. 이 일기를 조사하자.
11월 3일 월요일
크리스마스 공연의 상영 목록이 결정되었다. 내가 쭉 하고 싶어했던 것이다. 주연은 12월 25일에 센트럴 파크(セントラルパク)의 야외극장에서 솔로 콘서트도 있다고 한다. 약을 먹어가며 여기까지 열심히 했다. 어떻게든 주연을 하고 싶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11월 17일 월요일
임의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주연은 나와 수잔(スザンヌ)의 공동 캐스트. 정말 나 혼자 주연을 하고 싶지만 그녀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11월 21일 금요일
연습이 지나쳐서 그런가... 예전보다 몸이 자주 뜨거워진다. 약을 먹지 않으면...
12월 6일 토요일
결국 연습장에서 쓰러졌다. 항상 그렇듯이 몸이 뜨거워진 후 의식을 잃었다. 이번이 마지막이 되어도 좋다. 이 역만은 꼭 끝까지 해내고 싶다.
12월 10일 수요일
또 의식을 잃었다... 연습 도중에 남들이 의사에게 가보라고, 집에서 쉬라고 말했다. 이대로는 수잔에게 배역이 넘어가게 된다....정말 잠이 오지 않지만, 빨리 잘 되고 싶다. 약을 많이 먹고 자자...
12월 11일 목요일
수잔이 자기 방의 화재로 큰 화상을 입은 것 같다. 내가 역을 독점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 용서해주세요...
12월 17일 수요일
주연은 나의 단독 캐스트로 결정됐다. 약을 좀더 먹어서 수잔의 몫까지 열심히.
12월 23일 화요일
드디어 첫 공연의 막이 올랐다. 어쨌든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 관객들도 가장 많이 오게 된다. 모레에는 센트럴 파크에서의 솔로콘서트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몸의 상태는 아주 좋지 않다... 부지런히 여기까지 왔으니 힘을 내야 돼... 약을 좀더 먹지 않으면...
야아: (약...? 대체, 무슨...어...? 일기 사이에 열쇠가...)
일기 안에 담겨진 내용은 실로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아야는 일기장 사이에서 열쇠(けいこばの鍵)를 발견한다. 이제 방을 나와 정면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자. 그 문에 들어가기 전에 아직 까지 들어가지 못한 방이 있으면 들어가서 탄환을 얻도록 하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메릿사가 피아노를 치고 있다.
메릿사: 난...메릿사...난...이브(Eve)...아, 뜨거워...!
이브: 핵(核)의 지배는 끝났다...
아야: !?
이브: 다시...미토콘드리아(ミトコンドリア)가 해방되는 날이 드디어 온 것이다.
BOSS. 이브
이전에 싸운 이브(여배우)보다는 힘들기는 하지만 간단하게 물리칠 수 있다.
(전투 후)
이브: 너에게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이브: 우리들의...미토콘드리아의 해방까지...
아야: 미토...콘드리아?
아야: (또...? 저 아이, 방금 전의...? 아니...저건...)
아야: (의사...?)
아야: (미토콘드리아의...해방...?)
이브라는 생명체, 그리고 미토콘드리아... 이야기는 계속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아야는 피아노 옆에 생긴 구멍을 통해서 하수도로 들어간다.
< 하수도 >
하수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까 전에 등장했던 여자아이가 다시 나오고 아이를 따라가면 창살로 막힌 곳이 나온다. 이곳을 잘 보면 오른쪽에 장치가 하나 있을 것이다. 이 장치의 스위치를 누르면 창살이 열린다. 이곳에서 세이브도 할 수 있다. 창살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이브가 기다리고 있다.
아야: 이브...!
아야: 기다려!
아야: (모, 몸이...뜨거워...!)
이브: 혼자만으로...나를 저지하려는 거냐...? 하긴, 수를 늘리려고 해도 불에 탈 뿐...
이브: 너 이외에는...
아야: 왜...
이브: 머지않아, 알게 돼...
이브: 너는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미토콘드리아는 이해하고 있어...쭉...예전부터...
이브: 너에게 시간을 주지...생각할 시간과...진화할 시간을...
이브: 그리고...너는 각성하게 되는 것이다...
BOSS. 악어
악어의 타겟은 모두 2개이다 우선은 꼬리를 먼저 없애야 한다. 꼬리를 없애고 나면 다시 한 번 전투를 벌이는데 이때는 멀리 떨어져서 악어의 공격을 피하고 있다가 아야의 공격이 가능하게 되면 접근해서 공격하자.
(전투 후)
아야: (...내가...각성한다...?)
아야는 악어를 물리치고 카네기홀을 나온다.
리포터: 크리스마스 이브의 오페라 극장은 보시는 바와 같이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리포터: 아, 당신이군요!? 발화하지 않은 경관. 잠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만....
아야: ...
리포터: 사람의 몸이 자연적으로 발화했다는 사건은 경이로운 일인데....
아야: 그만...
리포터: 이건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난 놀랄 만한 사건입니다! 저는 시청자를 대표하여 당신을 인터뷰해서...
리포터: 뭐, 뭐야! 겨, 경찰 앞이야!
남자: 공교롭게도, 나도 경찰이야.
아야: 다니엘(ダニエル)...
다니엘: 늦어서 미안, 아야.
(경찰차 안)
다니엘: 아야, 괜찮아?
아야: 어...그런데 그는...
다니엘: 먼저 도착한 경찰에게 물어 봤는데, 헐레벌떡 도망간 것 같아. 모처럼의 데이트가 엉망이 됐군.
아야: 그렇지도 않아요. 아주 끈질기게 들러붙어서 오페라에 동행해 준 것뿐.
다니엘: 호오, 너와 오페라...거 정말 이상한데. 어떤 바람이 분 거지?
아야: 뉴욕 타임즈에서 광고를 보고....조금, 신경이 쓰여서...
다니엘: 설마, 이 사건의 냄새를 맡은 거야? 하하, 너도 조금은 경찰로서의 감이 몸에 붙었는가 보군?
아야: (감...?)
아야: ...다니엘은 아들과 같이 지내지 않아도 돼요? 크리스마스 이브잖아요.
다니엘: ...녀석도 경찰의 아들이야. 그 정도는 헤아려 주겠지. 근데, 현장에 있던 녀석들에게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는데, 이 사건...
아야: (...미토...콘드리아...? 공오(共嗚)...? 그 아이는...나...?)
다니엘: 피곤해? 뭐, 무리도 아니지....신출내기로선 큰 사건이였으니.
모든 것은... 이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악몽 같은 6일간. 사람들은 머지않아 이 사건을 잊고, 다시 평화로운 생활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것이었다. 공포만이 아닌, 어딘가...그리움과 같은 느낌을 준 6일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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