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공략] 아란드라 (アランドラ Alundra) 하편
집중 분석
방문객. 그 이름은 아란드라
배를 타고 이노아 마을로 향하는 아란드라는 선내를 돌아다니며 배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피곤함을 느낀 아란드라는 자신의 선실 침대에 눕게 되고 항상 꾸던 꿈을 다시 꾸게 된다.
[사진10]: 선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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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 : 들리…는? 들리는…가? …
내 이름은 라아 삶을 생각하면서도 죽음을 주시하여 문장을 지켜온 현자로써 수호신중 한명.
라아 : 들리는가 해방자여! 이노아의 북방… 호수 깊은 곳에 잠자는 악마가. 지금 곧 눈을 뜨려 하고 있다. 듣고 있는가? 해방자여! 멸망하려 하고 있는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자네뿐이다.
멜자스 : 크크크… 웃기는군! 바보 같은 인간들에게 도대체 무엇이 가능하다고 하는 거지?
라아 : 으… 멜자스냐? 그렇다면 묻겠다. 그대의 영화는 그 바보 같은 인간들에게 부여받은 것이 아닌가?
멜자스 : …모르겠는가? 인간의 역활은 끝난 것이다. 네녀석들은 우리 민족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음 라아여! 뭐가 우습단 말인가?
라아 : 그대… 두려워하고 있군. 인간의 세상이 끝났다고 말하면서도 인간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나의 마음의 외침에 반응하여 방해를 하는것이겠지. …틀리다곤 말하지 못할 것이다.
멜자스 : 그렇다면 마음대로 해보거라. 늙어죽기전의 네녀석에게 마지막 희망을 빼앗을 정도로 이 멜자스는 냉혹하지 않다. 그런데… 해방자란 놈은 어디 있지? 이름은 뭐라고 하지? 어떻게된건가 말하지 못하는 건가?
라아 : 나의 외침을 듣는 자여! 거대한 힘을 가진 자만에게 이 외침이 전달될 것이다. 들리는가? 들어주고 있는가? 잘 들어라 그대야말로 해방자다. 이 라아를 믿는 것이다! 자 해방자여! 이노아의 마을로! 기다려라. 언제까지나 기다려라. 죽음이 모이는 어둠의 끝에서! ……해방자여!
멜자스 : 크크크… 멸망은 더 이상 피하지 못한다. 곧 인간의 역사는 끝난다.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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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 현자 라아와 멜자스
아란드라가 꿈에서 깨자 밖에는 폭풍이 일고 있었고 선실의 갈라진 곳을 통해 밖으로 나가자 배가 부서져 버렸다. 그리고 아란드라는 어디론가 떠내려가게 되었다.
정신을 차린 아란드라는 이노아의 안제스라는 무기 상인에게 구출되었다.
[사진12]: 난파되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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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스 : 오오 정신을 차린 것 같군. …다행이야. 이대로 계속 잠만 자버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었다구. 정말 다행이군. 난 안제스. 여기 이노아의 마을에서 무기를 만들어 팔면서 살아가고 있지. 너는? …그래 아란드라군. 설마 자네 폭풍우로 침몰해 버린 크라크호에 타고있었던건가? 그렇군… 다행이도 구출된 거군… 하지만 그런 일이 있는 후니까 절대 무리하면 안돼. 우선은 몸을 회복시킨 후 시작하라고. 여행을 떠날 때까지 괜찮다면 이곳을 이용해도 좋아.. 뭐 나는 혼자사는 몸이니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아차 잊을뻔 했는데. 침대 옆의 푸른 일기장을 너에게 주지. 마을에서의 생활을 써 두는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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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 안제스에게 구출된 아란드라
안제스에게 구출된 아란드라는 이노아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 마을에는 꿈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와인즈(ワインズ)라는 노인 역시 이런 사람중 한 명으로 그의 아들들은 모두 걱정하고 있었다. 그들은 노인을 고쳐줄 사람은 근처에 사는 섹타스뿐이라면서 아란드라에게 섹타스를 데려다 달라고 했다. 하지만 섹타스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아무리 해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할 수 없이 아란드라가 나가려 하자 섹타스는 아란드라의 이마에 있는 상처를 보고 이런말을 했다. ‘이마에 상처가 있는 자 사람들의 꿈에 들어가는 능력을 가지다’ 그러면서 그는 아란드라에게 마을 동쪽에 있는 타라스의 관(タ-ラスの館)에 가 달라고 했다. 타라스의 관은 마을 동쪽으로 가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으며 지도를 참조하는 것이 좋다.
[사진14]: 이곳이 타라스의 관이다
타라스의 관
저택 내부로 들어가면 멜자스가 나타나고 적들을 불러낸다. 하지만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4마리의 적을 모두 물리치면 중앙의 왼쪽의 문이 열리는데 중앙에서 아이템을 찾은 후 왼쪽 문으로 진행하자. 왼쪽으로 내려가면 지하도로 내려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열쇠(カギ)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칼을 휘둘러 스위치를 조작하거나 푸른색으로된 바닥을 밟아 문을 여는 기초적 트랩이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밟았다 떨어지면 원래 색으로 돌아가는 바닥에는 통나무통 등을 던져두면 된다. 열쇠를 얻은 후에는 위로 올라가 2층으로 향하자. 2층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에루나의 책(エルナの本)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얻고 나가려 하면 멜자스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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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자스 : 내 이름은 멜자스. 세계를 지배하는 진정한 왕. 이 마을에 관여하지 마라. 이 나라에 관여하지 마라. 나를 거슬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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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자스가 사라진 후 아란드라는 책을 가지고 와인즈의 집으로 향했다.
[사진15]: 스위치는 공격하면 바뀐다
[사진16]: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트랩
[사진17]: 에루나의 책은 이곳에
와인즈의 악몽
와인즈의 집에 도착하자 아란드라는 책을 섹타스에게 넘겼다. 불행이도 와인즈는 점점 상태가 악화되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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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타스 : …그렇군. 아란드라… 당신은 에루나 즉 ‘잠의 일족’ 사람들의 잠속으로 들어가 악몽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해 본다면 와인즈를 구해낼수도! 자 시험해 보죠? 아란드라 준비는 다 된거죠? 우선 와인즈의 손을 부드럽게 잡아 보세요. 그리고 그 손에 신경을 집중시킵니다. 와인즈의 고동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것에 당신의 고동을 겹쳐지도록 노력해 주세요. …마지막은 호흡입니다. 그의 가슴의 상하에 맞추어 숨을 들이쉬고 내쉽니다. …. 어떤 가요? 잘될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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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 섹타스의 말을 따라 꿈속으로
섹타스의 말을 따라 하자 아란드라는 와인즈의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꿈속은 미로로 되어 있는데, 스위치를 조작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와인즈가 몬스터들에게 당하려 하는 곳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아란드라가 도착하면 슬라임들은 합체하여 보스인 빈노이드킹(ビ-ンノイドキング)으로 변한다. 이 녀석은 공격받을 때마다 투명화되어 무적이 되므로 치고 빠지는 전법을 사용하자. 계속 분열되어 수가 많아지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사진19]: 위기에 처해 있는 와인즈
[사진20]: 보스급 몬스터인 빈노이드킹
몬스터들을 모두 물리치면 와인즈는 악몽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아란드라는 섹타스와 이야기하러 그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이 도중에 고우셀이 나타나 아란드라를 교회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란드라는 신부인 로에인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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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인 : 와인즈가 살아난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 신은 이런 때에도 우리들을 보호해 주실 테니까…. 자 함께 감사의 기도를! 신은 정말 존재합니다. 기도하는 자의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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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1]: 교회로 향하는 고우셀과 아란드라
탄광의 사고
로에인과 대화를 마친 후에 아란드라는 다시 섹타스를 만나러 갔다. 섹타스는 아란드라에게 이 마을의 사람들이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신은 그것을 밝혀내기 위해 3년전 이곳으로 왔지만 아직 확실한 대처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서 자신과 손을 잡아 이 마을을 구하자고 했다. 이때 큰 폭발음이 들리며 탄광이 부셔져 버렸다는 소리가 들려 왔다. 밖으로 나간 아란드라는 마을사람들로부터 탄광에서 살아 나온 오렌이 촌장의 집에 누워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촌장의 집으로 가 상태를 확인했다. 그후 섹타스가 오렌으로부터 탄광에 무르타가 나타나 이번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후 아란드라는 탄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오렌의 꿈으로 들어갔다.
오렌의 꿈속에서 아란드라는 탄광차의 조작법을 배우고 무르타들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알게 되었다. 오렌의 상태가 위험해 지자 아란드라는 어쩔 수 없이 현실로 돌아왔고 잠시후 오렌은 숨을 거두게 되었고 아란드라는 안제스의 집으로 돌아왔다. 안제스는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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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스 : 우상숭배라는 말을 자넨 알고 있나? 조각상 등의 신의 대리물에 기원을 드리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된 건지 갑자기 국왕이 그것을 금지시켰다.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의 상이나 그림을 울면서 태우고 부숴 버렸다. 벌써 5년전의 일이지. 동시에 북쪽의 호수에 건설되어 있던 신전도 가라앉고 말았다. 그때부터 난 물건을 만들 의욕을 잃어버렸다. 아마도 신의 분노를 접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난 하겠다. 그래 오렌의 혼이 이야기 해 오거든. ‘무기를 만들어줘! 맞서 싸워줘!’라고. 그렇니까… 나는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은 ‘작렬탄’이야. 이 무기를 사용하면 돌을 부숴버리는건 간단할 꺼야. 아마 탄광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겠지… 하지만… 너무나도 위험해. 난 탄광의 상태를 보러 가겠다. 아란드라… 너는 이곳에서 기다리거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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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남기고 안제스는 탄광으로 향했다. 그후 아란드라는 그가 남기고 간 작렬탄을 들고 탄광으로 향했다. 탄광 입구에는 바위가 무너져 내려와 있었지만 작렬탄을 이용해 간단히 날려 버릴 수 있었다.
[사진22]: 오렌의 꿈속으로
[사진23]: 작렬탄의 위력
[사진24]: 작렬탄을 손에 넣자
탄광 속의 그림자
탄광 내부로 들어가면 암반이 떨어지는데, 막혀 있는 곳은 작렬탄으로 부술 수 있다. 계속해서 진행하면 몬스터들이 루이크를 공격하고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4마리의 적을 모두 물리치고 루이크에게 말을 걸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가지고 입구에 있던 오른쪽 동굴로 들어가면 탄광차의 동력실로 갈 수 있다. 동력실에서 꿈속에서 본 것처럼 레버를 좌2회 우1회 좌1회 움직이면 동력이 들어온다. 그후 탄광차에 점프하면 이것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이후부터는 제1 제2 동력기를 찾아 동력을 넣으면서 계속해서 활동 범위를 넓히면 된다. 선로 중에는 갈라지는 것도 있는데 이들은 스위치를 찾아 바꾸면 된다. 계속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누인다가 죽어 있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고 여기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가지고 다시 선로를 바꾸어 다른 곳으로 진행하자. 두 번째 문을 열고 가면 세이브와 회복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그리고 이곳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큰 바위가 두 개 나오는데, 아래쪽에서 스위치를 조정해 블록을 떨어트린 후 위쪽 돌을 밀면 아래쪽의 돌과 부딪혀 사라진다. 그후 탄광차를 밀어 그 위를 타고 서남쪽으로 뛰어가면 다른 곳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서남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열쇠를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을 가지고 세이브 포인트 근처로 오면 문을 열고 선로를 바꿀 수 있다. 다시 탄광차를 타고 진행하자. 또 계속 진행하다 보면 레버가 2개 나오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아래의 레버를 3번 움직인 뒤 위의 레버를 한 번 움직이고 기계 위에서 계속 점프하면 동력기가 작동된다. 그후 푸른색 마루를 타고 내려가자. 이곳을 통과하면 자잔(ザザン)이라는 무르타 두목을 만나게 된다.
[사진25]: 적들에게 공격당하는 루이크
[사진26]: 동력실의 레버를 조정하자
[사진27]: 탄광차를 타고 이동하자
[사진28]: 루인다가 열쇠를 가지고 있다
[사진29]: 이곳으로 들어가면 세이브할 수있는곳이 나온다
[사진30]: 위에서 열나게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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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잔 : 뭐라고? 여기에도 ‘문장’이 없었다고? 멜자스님의 명령은 7개의 ‘문장’을 찾아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아직 2개밖에 손에 넣지 못했다. 서둘러라! 남은 5개의 ‘문장’을 서둘러 찾아내란 말이다.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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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아란드라는 나머지 졸개들을 물리치고 밖으로 나오게 된다. 동굴밖으로 나온 아란드라는 무르타들을 따라 그들의 아지트까지 가지만 결국 잠입하지 못하고 마을사람들과 함께 돌아오게 된다.
[사진31]: 무르타들의 두목 자잔
예지몽
마을에 도착한 아란드라는 안제스의 집으로 돌아가려 하나 집앞에서 시빌의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시빌이 꼭 아란드라를 보고 싶어한다면서 집으로 가 달라고 한다. 시빌의 집에 가서 그녀를 만난 아란드라는 그녀의 예지몽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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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 전 자고 있을 땐 이상하게도 꿈을 꾸지 않아요. 하지만 이렇게 깨어 있을 때에는 꿈을 꾸죠. 자 제손을 잡으세요. 어때요? 보이죠? 이게 지금 제가 꾸고 있는 꿈이에요. 언젠간 이 꿈이 현실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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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의 꿈에 의하면 크라인이 늑대로 변해 버리며 무르타들의 대장인 자잔이 멜자스에게 조정당하는것 그리고 한 소년의 몸속으로 무르타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후 안제스의 집으로 돌아오면 안제스가 아란드라에게 묘지로가 오렌의 묘에 참배를 하고 오라고 한다. 그에게 꽃다발을 받은 후 교회의 옆에 있는 묘지로 향하자
[사진32]: 늑대로 변하는 크라인
[사진33]: 멜자스와 자잔
라아의 지하 묘지
오렌의 묘 앞으로 가면 아란드라가 꽃다발을 두고 기도를 드린다. 그러자 하늘이 어두워지고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 오는데 위쪽으로 가면 문이 열려 라아의 지하 묘지로 들어가게 된다. 아래로 내려가면 5개의 묘지에서 5현자의 혼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서열순으로 참배를 드려야 한다. 현자들의 말을 왼쪽서부터 차례대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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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의현자왈 ‘차는 나의 가르침을 존경한다고 한다.’
2. 청의현자왈 ‘난 녹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3. 백의현자왈 ‘나의 가르침이야말로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4. 주의현자왈 ‘나의 가르침 청에게는 따르지 못한다.’
5. 차의현자왈 ‘주의 가르침 녹을 능가한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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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4]: 어디선가 소리가
[사진35]: 이곳이 5현자의 묘
이 말들을 모두 정리하면 백>청>주>녹>차의 서열이 나오므로 왼쪽을 1로 본다면 3 2 4 1 5 순으로 만나면 되는 것이다. 그후 위쪽에 있는 현자를 만나면 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면 꽤 복잡한 트랩이 준비되어 있다. 진행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떨어져야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의 위에는 2개의 스위치가 있다. 이 스위치를 왼쪽->왼쪽 오른쪽->오른쪽으로 한후 블록을 타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또 어떤 방에는 4개의 구슬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작렬탄을 이용하거나 점프 공격으로 불을 켜야 한다. 동 서 남 북 순으로 폭탄을 던져 불을 키면 또다른 영혼을 만날 수 있다. 그후 오른쪽으로 가보면 문이 열릴 것이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묘비4개와 구멍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2개의 구멍에 한 번씩 빠지면 오른쪽 철창이 열릴 것이다. 그 다음으로 할 일은 위쪽으로 올라가 여신상을 조사하면 화살표 에 길이 더생긴다. 그후 움직이는 바닥을 타고 푯말을 조사하여 문을 연 뒤 진행하면 된다. 그 다음에는 3개의 구슬이 나오는데 맨아래 맨위 중간 순으로 켜면 될 것이다. 구슬에 불이 켜져있는 시간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그후 전진하면 슬라임 3마리가 나오는데 모두 죽인 후 온길로 되돌아가자 그러면 좀전에 갔던 3개의 전등이 나올 것이다. 이곳에서 다시 전등을 킨후 한 번더 후퇴(왼쪽)하면 다시 슬라임들이 나오고 이 녀석들을 모두 없앤 후 이번엔 뒤돌아 가지 말고 앞으로 가면 계단이 나올 것이다. 만약 순서를 어기면 뱅뱅 돌게 된다. 계단을 올라가면 라아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내 목소리에 반응하는 자여… 그대에게 해방자가될 자격이 잇는지 시험해 보겠다!. 그후 하늘에서 어스엘레멘탈이 나타난다. 어스엘레멘탈 역시 공격을 받으면 잠시 무적이 되므로 주의하자. 녀석은 가끔씩 땅을 치는데 그러면 주변에 8방향으로 돌이 떨어지므로 잘 피하자. 작렬탄으로 공격하기엔 움직임이 빠르지만 작렬탄은 위력이 좋으므로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스를 물리치고 오른쪽으로 가면 라아의 혼령이 나타난다.
[사진36]: 동 서 남 북 순으로 폭탄을 던지자
[사진37]: 위아래의 구멍에 한 번씩 빠지자
[사진38]: 이곳은 잘 보이지 않는다
[사진39]: 어스엘레멘탈과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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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 : 좋아… 그대가 그 정도의 힘을 가진 자라면 이 땅에 숨어드는 마를 없앨 수 있겠지. 내 이름은 라아. 나는 7인의 수호신중 한 명으로 우주의 모든 것을 아는 현자이다. 해방자여… 그대는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하려는 악마… 멜자스를 없애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녀석도 무르타를 이용해 자신의 부활을 계획하고 있는 듯 하다. 들어라 해방자여. 녀석의 부활의 준비가 끝나기 전에 7개의 문장에 의한 봉인을 풀고 멜자스를 쓰러트리는 것이다. 그대야말로 이것을 수행하기에 적당한자. 그대에게 나의 문장을 맡기도록 하지. 들어라 해방자여. 멜자스보다 먼저 문장을 모아 이 세계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것이다. 7개의 문장을 모았을 때 봉인이 풀려 악마 멜자스가 그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 이땅에 남은 수호자들도 그대를 인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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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를 만나 한 개의 봉인을 받은 아란드라는 마을로 돌아왔다. 안제스는 아란드라에게 나시아(ナ-シア)와 보지스(ボ-ジス)가 쓰러졌다면서 빨리 가보라고 한다. 이들의 집은 마을의 남쪽에 있다.
[사진40]: 드디어 마법의 장을 얻게 된다
위험한 사랑
나시아의 집으로 가보면 모두들 모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나시아는 잠을 자게 되면 물건을 부서 버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대화도중 갑자기 폭발음이 들려 오는데 나시아에 의해 오렌의 집이 부셔져 버린 것이다. 섹타스는 아란드라에게 나시아의 꿈속으로 들어가 달라고 하지만 나시아는 자신이 자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면서 옆집의 보지스를 데려다 달라고 한다. 한변 보지스의 집에서도 보지스와 그의 아버지인 메이잔이 쓰러져 있는데 보지스는 사티라는 다른 여자만 찾고 있다. 나시스가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란드라는 보지스의 꿈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꿈속으로 들어가면 보지스는 사티를 따라가 버린다. 이곳의 트랩은 대충 다음과 같다. 우선 용이 가지고 있는 구슬을 없애면 그색의 마법블럭이 사라진다. 이것을 잘 이용해야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워프존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떤 돌들은 밀리는데 돌을 밀면 계단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모두 3개의 열쇠를 찾아야 보지스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사진41]: 드러누운 부자
[사진42]: 이곳에 원래 블록이 놓여 있다.
[사진43]: 가 버리는 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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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 : 자 서둘러요! 지금 우리 둘의 만남을 방해하려는 자가 나타났어요! 이제 곧 우리 둘만의 낙원이에요.
보지스 : 기다려 사티
결국 보지스는 사티를 따라 어디론가 가버린다.
사티 : 나는 젊은 남자의 목숨을 먹고사는 사티… 내 일을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어요.
이렇게 말한 사티는 몬스터들을 불러내 아란드라를 막으려 하지만 아란드라는 그녀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사티 : 으… 이곳까지 올줄은… 당신은 누구? 도대체 누구에요? 어째서 날 따라오는 거죠? 그렇군요 이 사람… 보지스를 돌려받으러 온거군요. 하지만 늦었어요. 보지스는 나의것. 나만의 것이에요. 분한가요? 외롭나요? 좋아요… 그렇다면 당신도 제것으로 해주겠어요. 실컷 귀여워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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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한 사티는 본모습을 드러내 아란드라를 습격해 온다. 보지스는 계속해서 사라지며 아란드라에게 에너지탄을 쏘아 온다. 가끔씩 8명으로 분신해서 아란드라의 주변을 돌며 공격해 오는데 한 명만이 실체이므로 실체를 잘 찍어 공격하자. 사티를 물리치면 그녀는 혼자 가는 것은 외롭다면서 보지스가 사랑할 여자를 함께 데리고 가겠다면서 사라졌다. 결국 아란드라는 현실로 돌아오고 보지스도 잠에서 깨어났다. 현실의 여성을 사랑하지 못한 보지스는 사티란 가상의 여인을 만들어 그녀와 사랑에 빠졌지만 그것이 너무 깊은 나머지 사티는 그를 죽이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사티의 말대로 결국 나시스는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되었다.
[사진44]: 사티의 본모습
데지나 사막으로
다음날 잠을 깬 아란드라는 안제스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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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스 : 나시아의 죽음이 나에게 이것을 만들게 했다. 네가 사용해야 할 것이야. 마을사람의 죽음이 나에게 무언가를 만들게 한다. 복잡한 감정이지 하지만 그만큼 잘 사용해야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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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5]: 안제스가 만든 것은?
안제스에게 체인스로를 받은 아란드라는 마을사람들을 만난다.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마을 동쪽의 다리를 막고 있던 고목이 사라져 데지나 사막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시빌에게서 사막의 신전으로 가는 방법을 듣게 된다. 다리를 건너 아래쪽으로 가면 절벽으로 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아이템 상정으로도 갈 수있으니 유의해 두자. 이 절벽을 타고 올라가면 데지나 사막으로 가는 동굴로 들어갈 수 있다. 사막에서는 이동력이나 점프력이 반분되므로 행동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하지만 발판이 있는 곳에서는 보통처럼 점프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하자. 북서쪽으로 재주껏 가다 보면 동굴을 찾을 수 있으며 이 동굴에서 샌드케이프(サンドケ-プ)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장비한후 ○버튼을 누르면 모래 속으로 잠수할 수 있다. 샌드케이프를 찾은 후 사막 남쪽의 기둥 근처로 가면 신전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사진46]: 이곳에 샌드케이프가
[사진47]: 회오리바람과 함께 어디론가?
[사진48]: 샌드케이프를 이용해 모래 속으로
신전 입구로 들어가면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진행하자. 그 외의 방향으로 나가면 신전 밖으로 나가게 된다. 고대의 신전에 도착하면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내부 역시 던젼으로 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오프닝에서 나왔던 4개의 모양 퍼즐이 나오는데 간단하게 풀 수 있을 것이다. 왼쪽문을 통해 올라가면 철구3개가 있는 곳이 있고 이곳에서 계단을 오르면 금방 나왔던 4개의 모양 퍼즐이 나오는데, 이곳은 괘 주의를 해야 한다. 우선 왼쪽으로 올라가 두 개의 돌을 아래로 들고 내려온 뒤 이것을 오른쪽별에 차례로 비스듬히 쌓아 이것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그후 나머지 두 개를 가지고 내려오면 된다. 이곳을 클리어한 후에는 입구 부근의 2층으로 올라가자 이곳에는 바닥에 눈 모양이 있는데 눈을 뜨고 있는 곳을 밟으면 문이 닫힌다. 이것을 넘기 위해서는 아래에 있는 나무통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은 위쪽으로 가서 두 번째 수호신을 만나고 그후 아래쪽으로 가자.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성외각을 통과하게 된다. 계속 위로 올라가다 보면 몇 가지 트랩이 나오지만 점프만 잘할 수 있다면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4가지 수호신을 모두 만났다면 입구에 있는 해골과 대화하자 그러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
[사진49]: 오프닝에도 나왔던 것들
[사진50]: 눈 모양 바닥을 조심
[사진51]: 이렇게 해서 스위치를 누르자
지하를 계속 진행하다 보면 중앙에 한 개의 바닥과 4개의 조각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물방울 해 달 별 순으로 쌓아올려야 한다. 이곳을 지나면 중앙에 어스엘레멘탈이 있는 방이 나오는데 양쪽으로 떨어지면 또 4가지 블록을 맞추어야 한다. 하지만 방향과 순서를 같게 해야 하는데 왼쪽방의 경우 동서남북 순이며 오른쪽 방의 경우 남서동북의 순이다. 두곳의 블록을 모두 맞추면 어스엘레멘탈이 깨어난다. 이번 보스도 전과 동일하므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을 클리어 한 후에도 던젼은 끝나지 않는다. 이후 2~3개의 트랙을 더 통과하면 사이비 종교 단체의 모임같은곳이 나오고 이곳에서 적들을 물리치면 롱부츠 등의 보물을 얻을 수 있다.
[사진52]: 아래서부터 슬라임모양 해 달 별 순이다
[사진53]: 보스인 어스엘레멘탈
[사진54]: 광신도 들인가?
해안의 동굴
아란드라가 마을로 돌아오자 고우셀이 나타나 너 때문에 마을사람들이 죽어 가니까 마을을 떠나라고 한다. 한편 마을사람들은 마을 남쪽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났다면서 신기해하고 있다. 이곳은 몇십년에 한 번 정도밖에 빠지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란드라도 그것을 확인하러 가기 위해 바닷가로 향한다. 마을 남서쪽의 해안으로 내려가 보면 정말 동굴이 생겨 있다. 이곳 안역시 던젼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체인스로를 이용해 암석을 부수면서 진행해야 한다. 어느 정도 진행하면 3가지색의 구슬이 나오는데 이 3가지 색 구슬을 모두 공격하면 길이 생긴다. 이곳으로 들어가 4가지 종류의 적을 모두 물리치면 머맨부츠(ママ-ンブ-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이것을 사용하면 물에서 수영할 수 있게 된다. 다시 열쇠를 얻은 곳으로 돌아가 수로를 통과하자. 계속 진행하다 보면 철구가 3개 돌고있는곳이 나오는데 철구의 중심은 체인스로로 부술 수 있다. 그러면 중심을 잃은 철구가 날아가는데 떨어진철구는 올라탈 수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해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세이브 포인트가 나오므로 꼭 세이브해두기 바란다. 그후 위쪽으로 가면 두 개의 철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두 개 모두 정확한 자리에 놓아야 한다. 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끈질기게 시도하자. 두 개의 철구를 지나면 열쇠를 얻을 수 있고 이것을 가지고 다시 세이브 포인트 지점으로 오자 세이브 포인트 지점을 통과하면 돌이 굴러오는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돌을 타고 가야 한다. 점프 타이밍이 중요하므로 잘 건너자. 이곳을 지나면 보스인 스케어페이스(スケアフエイス)와 싸우게 된다. 이 녀석은 얼굴만 보이다가 가끔씩 나오는데 이때가 공격 찬스. 스틸엣지로 차지어택을 구사하자. 녀석의 공격은 물속에서 나오는 손과 거품 발사의 두가지 정도이다. 별로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보스를 물리치면 봘(ヴル)이라는 또다른 수호자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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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방자여… 해방자여…
발 : 아… 그렇군. 그대가 라아가말한 해방자인가? 그렇군…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군. ……. 내 이름은 봘. 7명의 수호자중 한명으로써 푸른 물을 좌우하는 점성술사이다. 그대라면 악마 멜자스를 멸망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녀석이 조정하는 무르타들을 쉽게 보면 안된다. 무르타들은 이 봘로부터 문장을 빼앗아 멜자스를 이 세계에 부활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비보를 전해 주겠다. 자 받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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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5]: 3가지색의 구슬중 한가지
[사진56]: 머맨부츠를 얻었다
[사진57]: 철구와 나무통의 조화
[사진58]: 돌을 타고 전진!
[사진59]: 보스인 스케어페이스
[사진60]: 또다른 수호신 발
메디암 등장
마을로 돌아온 아란드라는 나시아의 죽음에 쇼크를 받은 그녀의 어머니 모라아스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또한 이노아에 아란드라와 같은 능력을 지닌 어떤 소녀가 와서 모라아스의 상태를 보러 갔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란드라도 모라아스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모리아스의 집에는 소문으로 들은 메디암이라는 소녀가 이미 모라아스를 고친 후였다. 그녀는 모라아스가 꿈을 꾸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녀를 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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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암 : 당신은… 흥. 별로군요? 꿈 그 자체를 꾸지 못하도록 할 정도가 되지 않으면 안돼요.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악마는 그곳을 노린다고요.
이때 섹타스가 달려온다.
섹타스 : 그 생각은 틀립니다.
비이젠 : 무슨뜻이지? 섹타스. 실제로 메디암은 모라아스를 구하지 않았나.
섹타스 : 저희들은 물건을 만들어 낼 힘을 잃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안제스는 무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아마도 안제스는 해방된 혼에게 마음이 움직여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죽은 사람의 일은 시간과 함께 마침내 잊혀지고 말게 됩니다. 그것을 거역할 수 있는 인간은 없겠지요. 저희들은 자신이 존재했던 표시를 남기기 위하여 물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렌 그리고 나시아의 그런 혼의 외침이 안제스를 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요 그들은 우리들에게서 잊혀지길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 창조란 꿈의 실현이며 인간의 본질적인 행위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있기 위해 필요한 것… 그것이야말로 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꿈은 살아 있는 희망인 것입니다. 그 꿈을 위험하다고 해서 꾸지 못하게 해 버리면 우리들은 인간이 아닌 것이 되버리지 않을까요?
비이젠 : 꿈을 꾸지 못하게 되면 인간다움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 뜻이지? 섹타스. 말하고 싶은 건 잘 알겠어. 하지만… 죽어 버린다면 아무것도 되지 않아. 비록 꿈을 꾸지 못하게 되더라도… 그래도 살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
섹타스 :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악몽을 꿈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꿈을 없애 버릴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봅니다.
메디암 : …제멋대로군요? 당신은. 분명 당신 말대로 꿈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얼마나 큰 위험이 따를지… 생각해본적 있나요? 자신의 이상을 다른 사람에게 떠밀지 마세요. 곤란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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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1]: 드디어 메디암의 등장
늑대 인간 크라인
결국 섹타스와 의견 대립을 보인 메디암은 집을 나갔다. 그녀는 아무래도 중요한 비밀을 쥐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그 날밤 아란드라는 크라인의 습격을 받게 된다. 시빌의 예지몽에서 보았듯 크라인은 마물의 마음에 지배당하는 듯 했다. 하지만 안제스가 나타나 크라인은 도망가 버렸다. 밖으로 나온 아란드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섹타스를 만나고 둘은 크라인을 찾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크라인은 신출귀몰해서 마을을 다 뒤져도 잡을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둘은 날이 밝은후 크라인의 꿈속을 조사해 보기로 했다. 다음날 아란드라는 크라인의 집으로 향했다. 크라인의 집에는 마을사람들이 모여 있었으며 메디암도 있었지만 그녀도 크라인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늦게 도착한 섹타스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해 보이겠다면서 아란드라에게 크라인의 꿈으로 들어가 달라고 했다.
크라인의 꿈속은 온통 눈으로 덮여 있었다. 눈 위에서는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되도록 계속 점프를 뛰면서 이동하자. 동굴에는 몇 개의 스위치와 돌이 있는곳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스위치를 이용해 돌을 굴려야 한다. 이곳에서 블록을 밟으면 3개의 탑의 입구가 열린다. 오른쪽 탑에는 얼음 기둥이 많이 나오는데 얼음 기둥은 한 번 밀면 끝까지 밀려간다. 이 탑에서는 이것을 이용해 바닥에 있는 블록을 밟아야 한다. 1, 2층은 비교적 쉽지만 3층은 꽤 어려우므로 사진을 참조하자. 중앙 탑에는 철구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자세히만 관찰할 수 있다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다. 왼쪽 탑에는 화살표로 되어 있는 바닥이 나오는데 이 정도의 트랩은 다른 게임에서도 수없이 나왔으므로 시간만 투자하면 될 것이다. 또한 3층의 화살표 바닥은 뛰거나 걸으면 반대 방향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두 모으면 중앙의 높은 탑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중앙의 3개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던젼이 나온다. 이곳에도 화살표 바닥이 나오며 거슬러 갈 수 있다. 최상층까지 올라가면 크라인과 보스인 데몬즈게이트(デモンズゲ-ト)가 나온다. 이번 보스는 입을 벌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데 먹히면 데미지를 받게 된다. 또한 슬라임의 씨앗도 던지므로 주의하자. 체인스로같은 긴 무기를 사용하여 측면에서 공격하자. 보스와 싸우다 보면 크라인의 상태가 위험하여 아란드라가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꿈이 폭주해 버린 크라인은 늑대로 변해 버리고 아란드라는 어쩔 수 없이 크라인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난다.
[사진62]: 한밤의 습격
[사진63]: 메디암과 섹타스는 또 말다툼을
[사진64]: 바위를 굴려라
[사진65]: 결과적으로 요렇게 되야 한다
[사진66]: 크라인의 뒤에 괴물이!
[사진67]: 크라인은 결국
호수의 비밀
크라인의 죽음으로 안제스는 활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유스텔 할머니는 남동쪽에 있는 연못에 가보라고 했다. 연못에는 리자드맨들이 서성대고 있었는데 활을 이용해 녹색 풍선을 터트리자 리자드맨상이 옮겨져 리자드맨의 동굴로 들어갈 수 있었다. 동굴 내부에는 물로 되어있는곳이 많으므로 수영을 하면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리자드맨 석상 중에는 살아나는 것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받침대로 쓰이는 돌등은 물속에 빠지면 없어져 버리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어느 정도 진행하면 동상 안에서 무한대로 리자드맨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동상을 직접 부셔야 한다. 열쇠를 찾았다면 맨 처음으로 돌아가 문을 열고 다른 쪽으로 진행하자. 문을 열고 진행하다 보면 약간 다른 모양의 기둥이 나오는데 이중 반정도는 철구로 부술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8개의 리자드맨상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철구로 모두 부서 버리자. 단 시간이 지나면 부술 수 없게 되므로 빠른 행동이 필요하다. 그후 계속해서 진행하다 보면 쌍둥이 리자드상이 나오는데 이 중 한 개를 작렬탄으로 부수면 나머지 한 개도 없어진다. 그후 벽에 금이 간곳에 작력탄을 계속 터트리면 벽이 부서지면서 리자드맨 떼거리가 나오는데 모두 없애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열쇠를 얻은 후 세이브 포인트 근처의 열리지 않던 문을 열고 더욱더 진행하자. 마지막 문을 열고 나가면 이곳의 보스인 엔션트가드(エンショントガ-ド)가 나타난다. 이 녀석은 별로 공격을 안하지만 문제는 계속해서 등장하는 리자드맨이다. 그러므로 위험할 때는 마법을 사용하여 적들을 모두 없애 버리자. 엔션트가드는 때때로 회복도 하므로 틈을 주지 말자. 녀석을 물리치면 질이라는 수호자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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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정도의 힘을 가졌단 말인가? 역시 해방자의 이름을 걸만 하군
질 : 내이름은 질. 7명의 수호자중 한명으로 생명의 신비를 파헤치는 연금술사. 마의 봉인을 위해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시간까지 잊혀저간 자. 라아나 봘의 배반도 이젠 이해할 수 있다. 나또한 그대의 마음에 켜진 작은 빛을 믿어 볼 생각이다. 하지만 마음에 새겨 두는 것이 좋다. 멜자스에게 패배한다는 것은 즉 인류가 멸망한다는 것이니까. 문장은 왼쪽의 작은방에 있다. 가지고 가거라.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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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8]: 새로운 무기인 활
[사진69]: 활을 이용해 풍선을 터트리자
[사진70]: 동상을 직접 부수자
[사진71]: 금간 벽에는 작렬탄
[사진72]: 보스인 엔션트가드
[사진73]: 수호신 질
고우셀 구출
마을에 도착한 아란드라는 안제스에게 이번엔 고우셀이 위험하다는 이야길 듣게 된다. 고우셀의 집앞에 도착하자 메디암이 나오며 고우셀의 꿈속에 들어가려면 일찌감치 포기하란 이야길 한다. 하지만 아란드라는 그의 꿈속으로 들어간다.
꿈속 던젼은 별로 어렵지 않게 되어 있다. 세이브 포인트 근처에서는 철구를 이용해 블록을 밀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철구를 밀어 블록을 민 뒤에는 양쪽으로 가서 활을 이용해 스위치를 움직여야 하는데 스위치가 움직이면서 바닥이 없어지므로 멀리 떨어져서 활을 쏘자. 양쪽의 스위치를 모두 조작하면 위쪽으로 길이 생긴다. 계속 가다 보면 8개의 구슬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바로 전에 불이 켜진 구슬을 차례차례 공격하면 워프존이 생긴다. 이곳에서 좀더 진행하면 4개의 구슬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북서 남동 남서 북동 순으로 전구를 키면 돌을 들 수 있게 된다. 단 빠른 행동이 필요하다. 이 돌을 가지고 왼쪽으로 쭉가서 받침대에 놓으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데 여기서 떨어질 때는 방향을 잘 결정해서 떨어져야 한다. 우선 왼쪽으로 떨어져 바위를 들고 대각선 점프를 이용해 상자있는곳까지 건너간다. 그후 상자를 타고 반대쪽으로 뛰면 두 번째 받침대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석상의 눈앞을 지나가면 문이 닫히는 것이 유의하자. 아래로 계속 떨어져 진행하다 보면 16개의 바닥 스위치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서는 16개를 모두 녹색으로 해야 길이 열린다. 이곳을 지나 어느 정도 더 진행하면 고우셀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고우셀을 만나면 이번에도 데몬즈 게이트가 등장한다. 고우셀이 데몬즈 게이트에게 먹히면 안되므로 웬만하면 아란드라가 대신 먹혀 주자. 측면에서 스틸엣지를 장비한후 차지어택을 구사하자. 데몬즈게이트를 물리친 후 아란드라는 현실로 돌아오고 고우셀도 정신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촌장은 이 사실을 동굴로간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사진74]: 철구로 밀자
[사진75]: 바로 전에 불이켜진 전구를 공격하라
[사진76]: 돌을 받침대에 던지면?
[사진77]: 이렇게 상자위에서 점프하자
[사진78]: 16개 모두 녹색으로
[사진79]: 이 중간으로 떨어지자
[사진80]: 다시 나타난 보스 데몬즈 게이트
어머니의 동굴
동굴에 도착하여 마을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자 모두들 마을로 돌아갔다. 안제스는 아란드라에게 동굴 안쪽 벽에 금이 가 있다면서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지만 가지 않을 아란드라가 아니다. 이곳을 철구로 처보면 길이 생길 것이다. 내부에는 고목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들은 화로를 들어 던지면 타버린다. 첫 번째 열쇠를 얻는 곳에는 나무통이 두 개밖에 없는데 우선 화로를 이용해 고목을 없앤 뒤 나무통을 차례차례 위로 올려 보내야 한다. 열쇠를 찾은 후에는 세이브 포인드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가 문을 열고 진행하면 된다. 문을 열고 진행한 뒤 위쪽으로 가면 화로 세 개와 엄청나게 많은 고목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벽의 평평한곳으로 가지 말고 중간 중간 솟아있는 곳 사이를 점프하면서 건너야 한다. 화로를 이용해 고목들을 불태워 가면서 계속 진행하다 보면 레버 4개가 나오는 곳이 있다. 이곳에선 4가지 문제를 푼 후 4개의 레버를 움직여야 한다. 우선 스위치가 있는곳에서 왼쪽 위로 올라가자 그러면 4개의 워프존을 사용할 수 있다. 이 4군데의 문제를 모두 풀어야 하는데 모두 4개의 화로에 불을 키는 것이다. 화로를 들고 있을 때 물이 닿으면 꺼지는 것과 적과 부딪히면 화로를 떨어트리는 것만 감안한다면 별로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북서쪽의 워프존으로 가는 곳에는 불이 3개밖에 없는데 여기서는 왼편에 있는 스위치를 조작해야 한다. 4개의 불을 모두 킨후 가운데 있는 석판을 꼭 잃어야 한다. 4개의 석판을 모두 읽었다면 석판에 쓰인 대로 4개의 레버를 남서→위 북동→좌 남동→하 북서→우로 조정하면 바닥을 타고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마지막 트랩격인 곳이 나온다. 방에 들어가면 전에 나오던 불뿜는 거북이와 엄청나게 많은 고목이 있는데 화로는 하나도 없다. 하지만 거북이들을 유인하여 불을 뿜게 하면 고목들을 태울 수 있다. 그후 계속 진행하면 보스인 헬터스켈터(ヘルタ-スケルタ-)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이녀석은 지네처럼 생긴 보스로써 입에서 돌을 던지거나 벌통은 만들어 낸다. 돌은 벽에 반사되어 이리저리 튀어 다니므로 꽤 위협적이며 벌통에서는 작은 벌들이 잔뜩 나오므로 빨리 없애는 것이 좋다. 당연하겠지만 몸통에 부딪혀도 데미지를 입는다. 우선은 녀석의 중간 부분의 껍질을 공격한 후 모든 껍질이 벗겨지면 그때 얼굴 부분을 공격하자. 자주 껍질을 부활시키므로 장기전이 될 것이다. 보스를 물리치면 또 한 명의 수호자인 은브(ン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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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가 해방자인가?
은브 : 내 이름은 은브7명의 수호자중 한 명으로써 생사를 좌우하는 여왕. 가증스런 무르타들에게 문장을 빼앗겨 나의 부하들이 혼란해 그대를 공격한 것 같다. 무례를 용서해 주길 바란다. 자 가거라 해방자여. 빼앗긴 문장을 되찾고 악마 멜자스를 치는 것이다. 사람이 살기 위해선 그길밖에 없으니까. 이곳은 떠도는 혼이 모여 노래하고 춤추고 잠자는 장소. 사람이 오랫동안 있을 곳이 못된다. 그대가 있어야 할 대지로 돌려보내 주겠다. 안녕이다 해방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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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1]: 고목은 불태워 버려라
[사진82]: 이곳에서 위로 던져두자
[사진83]: 이쪽으로 가야 된다
[사진84]: 이것이 4개의 스위치
[사진85]: 적을 이용해 고목을 태우자
[사진86]: 보스인 헬터스켈터
[사진87]: 수호자인 은브
교회의 비밀
은브의 힘에 의해 아란드라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이때 섹타스가 나타나 아란드라에게 메디암의 말을 전했다. 메디암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의 꿈이 악몽으로 변하는 것은 교회의 로에인 신부가 신이 아닌 악마에게 기도를 드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한 뒤 섹타스는 아란드라에게 이것을 알아보기위해 교회로 가 보자고 했다. 집을 나서자 시빌이 나타나 또 이상한 꿈을 꾸었다면서 아란드라에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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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스 : 나의 마음으로… 이 생명으로… 안제스에게 검을 만들게 해주게. 죽고 싶지 않아. 살고 싶어. 하지만 그게 무리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악마를 쓰러트리기 위해 이 목숨을 던지는 것 정도는!
안제스 : …루타스의 죽음이 나에게 이것을 만들게 하였다.
성검 엘나드… 이녀석이 있다면 세계에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을의 모두를 위해… 그리고 우리들을 위해 죽음을 선택한 루타스를 위해서…
부탁한다… 악마를 멸망시켜 주게.
멜자스 : 흥… 드디어 왔군. 내 충고를 무시하다니. 바보 같은 것 네 무력함을 맛보아라… 죽어라!
그리고 아란드라는 시빌의 꿈에서 빠져나왔다.
시빌 :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악마와 싸워 주고 있어요.
혹시라도 그 일로 이몸에 죽음이 올지라도… 전 두려워하지 않아요. 당신을 막을 수도 없어요.
부탁해요 아란드라. 자신을 믿고 악마와 싸워 물리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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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8]: 시빌의 두 번째 꿈
시빌이 간후 아란드라는 메디암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확인한 후 교회로 달려갔다. 교회 앞에는 이미 섹타스가 와 있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섹타스는 2층의 창문으로 침입하면 될 거라면서 2층으로 가보라고 했다. 대화가 끝난 뒤 교회 뒤로가 묘비 위에 올라간 뒤 담으로 다시 올라가자. 그후 창문을 철구로 부수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 섹타스가 들어오게 된다. 섹타스가 제단 근처를 조사할 동안 아란드라는 2층의 로에인의 방을 조사하는데 이곳의 문 스위치는 철구로 열면 된다. 그후 서재에서 책사이의 틈을 보고 섹타스에게 가면 스위치를 누른다. 그러며 왼쪽 방에서 무슨 소리가 났다면서 가보라고 하는데 2개의 스위치를 조작하면 하늘에서 스위치블럭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것은 2층에서 떨어져만 밟을 수 있다. 스위치를 밟으면 위쪽에 문이 열리는데 이곳에 있는 책은 계속 도망만 친다. 하는 수 없이 이 이야기를 섹타스에게 하면 둘이 함께 책을 잡으러 가고 책을 섹타스 쪽으로 몰면 섹타스가 이상한 책을 잡아 준다. 그후 예배당에 가서 섹타스와 대화한 후 오른쪽 2층에 가서 책사이에 이상한 책을 넣으면 책장이 움직인다. 서재 안쪽에도 책사이가 있지만 아직은 넣을 책이 없다. 그후 밖으로 나가면 섹타스가 또 다른 스위치를 찾았다고 한다. 섹타스와 대화하여 스위치를 조작한 후 1층의 오른쪽 방으로 가자. 이곳에서는 의자를 제자리로 옮겨야 한다. 바닥에 보면 의자의 원위치가 있으므로 이곳으로 의자를 밀자. 모두 완성되면 이상한 책을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그후 이 책을 동쪽 2층의 책꽂이에 꽂으면 마지막 방문이 열리게 된다. 이곳에는 스위치가 있는데 양탄자를 밟으면 사라지므로 양탄자를 밟지 말고 가자. 의자와 테이블 사이를 뛰어넘으면 가능하다. 스위치를 건드리면 상자가 나타나고 상자 안에서는 기묘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열쇠를 찾은 후 섹타스에게 넘겨주면 지하실로 내려갈 수 있다. 지하실에는 로에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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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타스 : 이것은? 신의 상이 아닙니까? 어째서 당신이. 우상 숭배는 국가에서 금지되어 있는데…
로에인 : 모습이 확실하지 않게되어버린 신은 결국 인간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겠지요. 기적을 일으키는 편리한 존재라고밖에 인식되지 않는 것이 정말 신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우상 숭배를 그만둔 인간에게 신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신의 충실한 부하로써 금기를 깨트린 것입니다. 그 근처의 문장을… 겨우 3년전에 온 당신이 알리 없지요.
섹타스 : 신이… 분노를? 그렇다면 설마… 악마는 신들에 의한 것? 악마의 정체는 신이란 말입니까?
로에인 : 흐음 누구죠? 그런말을 하는건. 메디암입니까? 아니면… 아란드라 당신입니까?
섹타스 : 가 가르쳐 주십시오. 어째서 신은 우리들의 꿈을 악몽따위로 변화시키는 거죠?
로에인 : 인간이 신을 배반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물건을 만들어 낼 힘을 잃은 대신 꿈을 조작할 수 있게 된 인간은 행복이란 것을 현실이 아닌 꿈속에서 찾으려 했다. 그것에 대한 벌… 알겠습니까? 잘못되어 있는 것은 신이 아닌 우리들입니다.
섹타스 : 갑시다. 아란드라. 대화해 봤자 소용없는 것 같네요. 로에인… 우리들은 싸우겠습니다. 설령 적이 신일지라도.
로에인 : 후후후… 좋습니다. 후회하게 해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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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란드라와 섹타스는 마을로 돌아왔다. 그리고 날이 밝았다.
[사진89]: 창문을 깨고 침입하는 아란드라
[사진90]: 거리가 있으므로 철구로 때리자
[사진91]: 도망 다니는 이상한 책
[사진92]: 의자를 모두 제자리에 놓자
[사진93]: 로에인 그리고 신의상
시빌의 죽음
잠에서 깬 아란드라는 아래층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소리를 들었다. 아란드라가 1층으로 내려가자 안제스는 갑자기 무언가 만들고 싶어졌다면서 파워 글러브를 주었다. 안제스는 물건을 만들 의욕이 생긴 것이 이상하다면서 누군가 죽지 않았을지 걱정하는 눈치였다. 불행이도 이 예감은 적중했다. 갑자기 들어온 섹타스의 말에 의하면 시빌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이었다.
시빌의 집에 가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묘지로 간 상태였다. 집안에 있는 페인의 말에 따르면 시빌은 악몽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교살당했다는 것이다. 묘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죽어 있는 시빌을 처음본 것은 그의 어머니인 시라로써 범인은 누군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아란드라가 참배를 하려 하자 섹타스가 왔고 그는 메디암이 아직 자고 있다면서 그녀의 꿈속에 들어가 그녀가 우리편인지 적인지 알아보자고 했다. 참배를 마친 후 모라아스의 집옆에는 섹타스가 있었다. 그는 모라아스를 잠시 어디론가 데려갈 테니 그사이를 틈타 메디암의 꿈속으로 들어가 달라는 것이었다. 결국 섹타스는 모라아스를 잠시 끌어냈고 이사이를 틈타 아란드라는 메디암의 꿈속으로 들어갔다.
[사진94]: 파워글러브를 만든 안제스
[사진95]: 시라의 증언
[사진96]: 이것도 일종의 양동작전?
메디암의 과거
메디암의 꿈속에는 아란드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어린 메디암이 있었다. 그녀는 아란드라에게 같이 놀기위해 왔냐면서 술래잡기를 하자고 했다. 메디암을 찾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다. 중간의 언덕에 숨어 있던 메디암을 잡으면 북서쪽으로 도망간다. 그곳으로 따라가 메디암의 석상을 계속 공격하면 그녀의 과거 조각을 볼 수 있다. 그후 계속해서 메디암을 잡으면 한 개씩의 과거 조각을 볼 수 있게 된다.
[사진97]: 현실과는 다른 성격을 지닌 메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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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암 : 어머니… 어머니. 아버지가 죽어버린건 단지 사고때문이에요. 신님을 믿지 않아서가 아닌데…
메디암 : 어머니… 어머니. 신님을 믿는 건 좋아요. 신님에게 기원하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신님의 정체를 알려 하는 것은 안돼요. 그런일을 하고 있으면 천벌을 받게된다구요.
메디암 : 어머니… 어머니. 그래서 말했잖아요.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어요. 분명 신님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이 있던거라구요. 그래서… 그래서 내가 말했는데.
메디암 : 어머니… 어머니. 저 사람들은 찾고 있어. 나를 찾고 있어요. 저도 어머니처럼 화형 당하고 마는건가요? 싫어요… 그런 거 절대로 싫어요. 전 도망칠래요. 끝까지 도망칠래요. 그러니까… 안녕. 어머니.
메디암 : 어머니… 어머니. 저에겐 아무래도… 병든 꿈을 고칠 수 있는 신기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가운데 신의 정체가 악마라고 하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모두가 행복하게 되려면 악마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돼요. 전 할래요. 모두를 위해… 그리고 어머님의 복수를 위해. 지켜봐 주세요. 전 할꺼에요.
메디암 : 어머니… 어머니. 찾아냈습니다. 이 마을이에요. 이 근처에 악마가 숨어 있습니다. 공포를 이용해 신의 자리를 빼앗고 인간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그런 멜자스를 전 용서해 줄 수 없어요. 어머니… 어머니. 부디 지켜봐 주세요. 전 녀석을 쓰러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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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8]: 메디암의 기억
[사진99]: 화형에 처해지는 메디암의 어머니
[사진100]: 드디어 멜자스를 찾아낸 메디암
6개의 기억을 다본후 중앙으로 가면 메디암이 술래잡기가 지겨워 졌다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자고 한다(물론 일본에서는 ‘달마가 굴렀다-だるまさんがごろんだ’이다). 어쨌든 게임이 시작되면 메디암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만 움직여야 한다. 메디암의 말이 끝났을 때 움직이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말이 끝난 후 메디암의 시야에 아란드라가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숨쉬고 잇는 것도 움직이는 거라나? 그러므로 돌 뒤에 숨으면서 천천히 전진하여 메디암을 잡도록 하자. 그후 아란드라는 메디아의 꿈속에서 나오게 되고 물레방앗간에 이변이 생기게 된다. 그후 아란드라는 섹타스에게 메디암의 과거를 이야기 해주고 잠이 들었다. 언젠간 메디암도 아란드라에게 마음을 열어 줄 것이라고 믿으며.
[사진101]: 방앗간 근처의 동굴에서 나온 녀석들은 과연?
하봔의 선택
다음날 일어난 아란드라는 1층에서 루타스와 안제스가 대화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안제스는 마을 남서쪽의 작은집에 사는 하봔이라는 노인이 아란드라를 보고 싶어한다면서 가 주라고 한다. 하봔의 집에 도착하면 집앞에서 메디암을 만나게 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하봔이 아란드라를 고른 것 같다는데 어쨌든 들어가 보자. 하봔은 랄 강의 결계가 풀어졌다면서 그곳을 통한다면 거신 닐드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재크의 콩이라는 아이템도 주는데 이것은 동그란 제단 위에 던지면 나무줄기가 생겨나는 신기한 아이템이다.
저번에 봤던 대로 방앗간 근처의 동굴을 막고 있던 봉인이 풀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안에는 하봔의 집 침대 옆에 있던 것처럼 생긴 노란 단상이 있는데 이곳에 재크의 콩을 던지면 나무줄기가 생기고 이것에 타면 높이 점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곳에선 통나무들이 떠내려오는데 이 통나무를 타고 진행해야 한다. 통나무에 부딪히면 데미지를 입으므로 주의하자. 통나무 사이를 뛰어넘으며 진행하다 보면 엔진실까지 갈 수 있는데 엔진을 부수면 다른 곳에 길이 생긴다. 그곳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거신 닐드가 나온다.
[사진102]: 집 앞에는 메디암까지?
[사진103]: 콩을 던져 줄기를 만들자
[사진104]: 엔진을 부셔라
거신 닐드
닐드는 필드의 일부로 되어 있는데 계속해서 올라가다 보면 미밍족이 아란드라의 침입을 알고 거안석을 작동시킨다. 이제부턴 거안석을 차례차례 부숴 버리자. 처음의 2개는 지금 이곳에서 부술 수 있지만 정상 부근에 있는 나머지 한 개는 이곳에서 부술 수 없다. 그러므로 남쪽으로 내려와 사막으로 온 뒤 서쪽으로 가서 다시 북쪽으로 즉 한바퀴 돌아서 가야만 한다. 재크의 콩만 있으면 물레방아간을 지나지 않아도 북서쪽을 통해 올라갈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3개의 거안석을 모두 부수면 문이 열린다. 제일 아래쪽의 문으로 들어가면 던전이 나온다. 나무통만 잘 이용하면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열쇠를 찾아 문을 열면 중층부로 가게 된다. 상층부에 들어가서 진행하다 보면 가시가 있는 방이 나오는데 마루판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래층으로 내려와 1층으로 떨어져 엔진실을 찾아야 한다. 엔질실로 가면 스위치가 두 개 있고 문이 두 개 있는데 블록을 밟으면 반대쪽의 문만 열린다. 과연 어떻게 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이미 실격! 여기선 팻말에 써 있던 것처럼 블록을 ‘좌 우 좌 좌 우 우’ 순으로 밟아 주면 엔진이 작동된다. 그후 가시가 있는 방을 지나 열쇠를 얻은 후 어떤 방에 가면 적이 문을 잠그는데 열쇠로 열고 들어가면 다시 문을 잠근다. 이방의 아래에는 십자 모양의 스위치가 있는데 이것을 오른쪽서부터 차례대로 밀면 돌들이 떨어져 이것을 타고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그후 내부에서 나오면 손이 벌려져 계단을 막고 있던 돌들이 모두 떨어져 위로 더욱더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이 위로 올라가 열쇠를 얻은 후 왼쪽 꼭대기의 문을 열고 진행하면 닐드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여기서는 거안석과 자주 싸워야 하므로 조심하자. 닐드와 만나면 그는 주인공을 시험해 보겠다면서 공격해 온다. 하늘에서 계속해서 돌이 떨어지는데 필요한 것만 칼로 부수면서 아래로 계속 도망가자. 제일 작은 돌은 뛰어넘을 수 있으며 중간 사이즈는 밀 수 있다. 마지막까지 도망가면 된다.
[사진105]: 거안석도 부셔라
[사진106]: 이곳이 엔진실 입구
[사진107]: 이곳이 엔진실이다
[사진108]: 적이 이방에 아란드라를 가두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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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드 : 나의 성지를 어지럽히다니… 그렇다면 멜자스의 부하인가? …흠 어쩐지 적은 아닌 것 같군. 하지만 아직 그대를 우리편이라고 인정한 것은 아니다! 이곳은 나의 마력에 의해 만들어진 이공간. 적인가? 그렇지 않으면 아군인가. 싸울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돌아갈 것인가. 그대를 시험해 보겠다.
닐드 : 으 그 문장은? 그렇군 그대가 해방자군. 내이름은 닐드. 7인의 수호자중 한 명으로써 거신족의 최후의 생존자이다. 내 목숨은 곳 불타 없어지겠지. 미밍들의 기원에 의해 지금까지 버텨 왔지만 이젠 한계인 것 같다. 호 그렇군 실례. 용감한 용사여 그대의 마음을 읽어보았다. 그런가? 그대는 하봔의 사절인가? 그렇다면 드디어 하봔도 멜자스와 싸울 각오를 결정했단 말이군. 그 싸움… 부디 보았으면 했는데… 아니? 여기는 내게 맞기고 물러서라… 졸지아… 역시 네녀석인가! 윌더를 배반하고 그리고 우리들 가제크까지 배반하여 이번엔 멜자스에게 붙었는가?
졸지아 : 헤헤헤… 그렇게 서운한 말은 하지 말라구. 뭐 그렇게까지 이야기한다면 나도 물러설 순 없지. 너에겐 도움받은일도 있고 해서 살려줄까 했는데… 관두겠어. 멜자스님의 명령대로 죽여주지. 자 한명은 처리했고! 방해꾼이 사라졌다. 다음은 아란드라. 네녀석의 차례다! 너에게 원한따윈 없지만 이것도 운명이란 것이지. 멜자스님의 명령엔… 역시 거역할 수 없잖아? 그러니까… 원망하려면 멜자스님에게 해달라구. 알았지? 얼래? 네녀석 운이 좋은데? 증원군이 온 것 같군. 오늘은 살려주지 하지만… 다음은 없어. 뭐 그때까지 후회 없도록 살아달라구.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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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졸지아에 의해 닐드는 죽고 아란드라는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다. 3번째 문장을 얻은 아란드라는 미밍들에게 아쿠아 케이프를 얻고 마을로 돌아왔다.
[사진109]: 드디어 나타난 닐드
[사진110]: 졸지아의 등장
로에인의 계획
집에 도착하자 안제스는 루타스가 찾고 있다면서 가보라고 한다. 루타스는 아란드라에게 요즘 들어 죽을뻔한 사고를 많이 당하지만 그때마다 로에인에게 구출된다면서 뭔가 찜찜하다는 말을 한다. 이야기를 마친 아란드라가 집밖을 나서자 밖에서 들은 메디암이 아란드라를 잡는다. 그녀는 루타스가 죽으면 성검이 탄생하기 때문에 로에인이 그를 도와주는게 아닌가 하고 의심한다. 하지만 로에인이 어떻게 시빌의 꿈을 알 수 있냐면서 아란드라에게 멜자스에게 기원한 적이 있냐고 물어 본다. 불행이도 아란드라는 마을에 처음 왔을 때 로에인에 의해 기원한 적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아란드라와 메디암은 멜자스상을 파괴하러 교회로 가게 된다. 교회에 도착한 둘은 멜자스상을 강제로 부시려 한다. 하지만 로에인은 이곳이 마을 전체의 의지가 담겨 있는 곳이므로 부술 수 없다고 한다. 결국 둘은 우선 물러날 수밖에 없다. 한편 시빌을 죽인 것이 로에인이라는 것을 확신한 메디암은 다음 차례가 섹타스나 안제스가 될지 모른다면서 둘을 보호해야 한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아란드라는 이 이야기를 안제스에게 하고 잠이 든다.
그리고 다음날… 집으로 찾아온 메디암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안제스가 살해당했다는…
장례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아란드라에게 섹타스가 찾아왔다. 그는 안제스가 가지고 있던 열쇠를 주면서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했다. 이 열쇠를 가지고 집에 있던 상자를 열자 편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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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이것을 잃고 있다는 것은 내가 이미 살아 있지 않다는 것이겠지. 너에게만 위험한 일을 시킬 순 없다고 생각해서 나는 한밤중에 묘지에서 로에인을 만나기로 했다. 나도 너처럼 그가 사람의 도리를 벗어나고있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그것을 확인해 볼 생각이다. 정직히 말해서 지금 매우 두렵다. 이 편지를 말아서 어딘가에 던져 버리고 싶다. 그리고 따뜻한 침대에 누워 잠들어 버리고 싶다. 그렇게 한다면 변함없이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럴 순 없다. 나는 너를 진정한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인 내가 그렇게 약해서는 안되지. 그래서 용기를 내서 로에인과 싸울 생각이다. ……… 처뿐만 아니라 금방 태어난 아들까지 죽게 되어 살아갈 희망을 잃었던 나에게 너는 웃음을 가져다주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즐거웠어. 고마워 아란드라. 정말 고마워. 아버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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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와 함께 상자 안에는 부서진 갑옷이 들어 있었다.
아란드라는 안제스와의 나날들을 돌이키며 잠이 들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날이 밝았다.
[사진111]: 뻔뻔한 로에인
[사진112]: 한밤중에 안제스는 왜?
[사진113]: 안제스의 장례식
[사진114]: 상자를 열면 편지가
다중 인격의 에린
집을 나선 아란드라에게 갑자기 우스토우가 나타났다. 그는 딸인 에린이 갑자기 쓰러졌다면서 와 달라고 했다. 에린의 집에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메디암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4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꿈속도 매우 복잡하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엔 메디암과 아란드라가 함께 꿈속으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에린의 꿈속은 꽤 복잡하게 되어 있다. 진행하다 보면 메디암이 먼저 가므로 그녀를 따라 가자. 혼자서는 절대 지나갈 수 없는 곳도 둘이가면 지나갈 수 있다. 연속 점프를 뛰어서 가야 하는 곳을 지난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오른쪽으로 떨어지면 블록이 내려와 지나갈 수 있다. 그후에는 물로 가득찬 곳이 나오는데 물아래는 지나갈 수 있으므로 감으로 진행하자. 이곳을 통과하면 메디암이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전처럼 메디암의 머리를 밟고 가면 된다. 이곳을 지나면 4개의 인격이 있는 곳으로 간다. 여기서는 한가지씩 인격을 지배하고 있는 악마를 물리쳐야 한다. 오른쪽 아래로 가면 빙판이 나오는데 이곳의 얼음 기둥은 철구로 부술 수 있다. 이곳을 헤매다 보면 열쇠를 찾을 수 있고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간 보스인 히도운아이를 만날 수 있다. 이 녀석은 히도운 아이는 거대 슬라임과 비슷한데 계속해서 때리면 위에 있던 방울이 내려온다 이 방울을 공격해야 타격을 입히는 셈이다. 멀리서 공격해야 하므로 철구를 이용하자. 보스를 쓰러트리면 나머지 3개의 봉인중 한가지를 없애게 된다.
[사진115]: 쓰러진 에린과 마을 사람들
[사진116]: 메디암과의 컴비플레이
[사진117]: 물 아래에도 길은 있다.
[사진118]: 메디암의 머리를 밟아라
[사진119]: 중간보스 히도운 아이
세이브 포인트에서 오른쪽 위로 워프하면 용암이 나오고 이것을 건너가면 스위치가 두 개 나온다. 여기서는 아래 위 위 순으로 스위치를 조작하자. 계속 진행하다 보면 불길이 분출하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4개의 돌을 이용해 분화구의 중심을 막아야 한다. 분화구의 중심은 다른 것보다 약간 크며 막으면 주변의 불길도 잠잠해 진다. 그 후에는 열쇠를 얻어야 하는데 열쇠는 전에 갔던 어딘가 에서 떨어지면 얻을 수 있다.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까워 같은 보스인 히도운아이가 나타난다. 하지만 이곳은 용암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 어렵다. 똑같은 전법으로 싸워 이기자.
[사진120]: 이 불길을 모두 막아야 한다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모래로 된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샌드케이프를 사용하여 지나가는 곳이 많다. 또한 메디암이 아란드라의 머리를 밟고 가야 하는 곳도 있다. 열쇠는 얼음나라쪽에서 찾아야 한다. 열쇠를 열고 들어가면 역시 히도운 아이가 나타나는데 이번엔 두 마리나 등장한다. 히도운 아이를 물리치면 마지막 봉인을 풀 수 있다.
[사진121]: 이런 놈이 두 마리나?
왼쪽 위로 가면 물로 된 에리어가 나오는데 점프만 잘 뛰면 된다. 열쇠를 얻은 후 문 앞으로 가면 메디암이 있는데 메디암의 타이밍에 맞추어 블록을 밟아야 한다 모두 밟은 후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에린을 구해 낼 수 있다.
에린을 무사히 구해낸 둘은 현실로 돌아왔다. 그녀의 아버지인 우스토우는 고맙다면서 아란드라에게 새로운 무기를 주었다. 꿈속을 여행하느라 지친 아란드라는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고우셀 다시 악몽에
집으로 돌아와 자고 있는 아란드라에게 한밤중 손님이 찾아왔다. 그것은 바로 키샤로써 고우셀이 또 이상하다는 것이다. 연이어 섹타스도 찾아왔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고우셀이 또 악몽을 꾸고 있으며 이번엔 이상하게도 메디암이 꿈속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아란드라는 고우셀의 집으로 향했다. 고우젤의 집에 도착해 아란드라가 꿈속으로 들어가려 하자. 메디암이 이것을 말렸다.
[사진122]: 한밤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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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암 : 기다려요! 역시 이상해요. 이건… 분명 함정이에요.
섹타스 : 함정이라고요? 설마 그런…
메디암 : 예 그래요. 이건 멜자스의 함정이에요. 녀석은 여태까지 악몽을 사용해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어요. 그것 이용해 사라진 기원을 되찾으려고 한 것이죠. 하지만… 꿈에 이끌려진 우리들이 이곳에 나타나 버렸죠. 악몽은 사람들을 떨게 하는 존재가 되지 못하게 되어버린거죠. 그리고 이것이 멜자스의 짓이라고 알려질 날도 멀지 않았죠… 그렇게 되면 누구도 멜자스를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에요. 기원을 받지 못하는 자는 신으로 존재할 이유가 없게 되죠. 결국…
섹타스 : 설마… 이것은 당신들을 죽이기 위해 만든 꿈?
메디암 : 그런 뜻이 되죠. 이런 한밤중에 악몽에 의해 죽을 것 같은 사람은 여태까지 없었죠? 왜인지… 알겠나요? 모두들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자신의 눈으로 보게 됨으로써 공포에 떨고 기원을 드리게 되는 거죠. …알겠나요? 멜자스는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어 신인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게 하도록 하는거라구요. 그래서 전 이렇게 생각해요. 이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꿈이 아닌 우리들을 죽이려 하는 꿈.
키샤 : 그럼 오빠는… 오빠는 구할 수 없나요?
섹타스: 어떻게 하죠? 아란드라. 메디암의 말을 아마도 맞겠죠. 하지만… 이대로라면 고우셀은 죽어 버릴텐데… 물론 꿈으로 들어가는 건 제가 아닌 당신입니다. 그러니까 아란드라 당신이 결정해야 겠죠. …어쩌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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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 메디암의 추리
이때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이것은 무르타들의 소리였다. 멜자스는 아란드라와 메디암이 고우셀의 꿈으로 들어가면 고우셀을 죽여 아란드라와 메디암까지 없애려던 계획이었다. 아란드라는 밖으로 나가 무르타들을 모두 없애고 안으로 들어왔다. 메디암은 이제 고우셀의 꿈속으로 들어가자면서 2층에 올라가 섹타스와 키샤를 불러오자고 했다. 하지만 2층에 올라가자 아래층에서 비명이 들려 왔다. 고우셀이 야수로 변해 버린 것이었다.
[사진124]: 야수로 변해버린 고우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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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셀 : 신으로부터 명령이 있었다. 아란드라… 네녀석을 죽이라고.
키샤 : 오빠! 저에요… 동생인 키샤에요! 알겠죠?
오빠는 속고 있는거에요. 멜자스는 신이 아니에요 단순한 악마라고요.
고우셀은 애원하는 키샤를 날려 버렸다.
메디암 : 그런… 너무해! 키샤는 당신의 단 하나뿐인 동생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섹타스 : 아란드라. 아무래도 고우셀은 인간의 마음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젠…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고우셀 : 키샤? …키샤야? 어째서 이런 일이. 누가 이런 짓을! 내가? 내가 키샤를? 틀려… 틀리단 말야!
메디암 : 아란드라 아직 안돼요! 검을 뽑아선 안돼요. 고우셀은 지금 필사적으로 마음의 싸움을 하고 있어요.
고우셀 : 네녀석이다! 아란드라. 그래… 네녀석이 이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진… 아니야 틀려… 틀리단 말야 난… 나는 신이…! 누구도 죽이진 않았어! 내가 아니라고! 시빌이나… 안제스를 죽인 건 내가 아니라고! 키샤… 믿어 줘! 신이… 멜자스님이!
키샤 : 오…빠. 오빠. 부탁해요 이젠 그만둬요… 항상 그랬듯이 따뜻한 오빠로…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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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우셀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의 악몽을 이겨냈지만 그 큰 힘에 몸이 견뎌 내지 못한 것이다. 그후 촌장이 나타나고 메디암은 멜자스의 정체를 말했지만 촌장은 괴로워하기만 했다. 그리고 아란드라는 다음날을 맞이하였다.
물의 요정 스티나 그리고 화염의 지팡이
깨어난 아란드라는 섹타스를 만났다. 섹타스는 로에인이 멜자스가 무르타들의 신이 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무르타들을 없애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고우셀의 집에는 메디암이 새벽에 왔던 무르타들의 시체를 조사하면서 어떤 아이템을 주웠다면서 아란드라에게 넘겨주었다. 하지만 무르타의 숲에 가려면 고목 때문에 갈 수 없다면서 남서쪽에 있는 화염의 관에서 화염의 지팡이를 얻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먼저 물의 요정 스티나를 만나도록 하자. 지금쯤이면 스토리상으로 파워글러브와 아쿠아케이프가 있을 것이다. 이것을 이용하면 이노아 마을의 서쪽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리에서 물로 빠지면 헤엄쳐 다닐 수 있는데 다니다 보면 이곳 저곳에 물보라가 일고 있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곳으로 워프할 수 있다. 이중에는 아주 큰 물보라가 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물의 요정 스티나가 있다. 하지만 공짜로는 만날 수 없는 것. 던젼을 빠져나가야 한다. 물속에서는 점프력이 상승되므로 이것을 이용해 스티나를 찾아가자. 힘들어 보이지만 끈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스티나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스티나를 만나면 그녀는 닐드를 비롯한 거신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멜자스는 이곳을 알아내고 파괴시키려 하고 스티나는 데몬바스터를 준다. 다시 밖으로 빠져나가자.
[사진125]: 파워 글러브로는 이런 돌을 들 수 있다.
[사진126]: 공기방을 타고 뛰어라
[사진127]: 물의 요정 스티나
이젠 진짜로 화염의 지팡이를 찾으러 가자. 화염의 관까지 가기 위해선 수로를 이용해 서쪽 끝까지 가야 한다. 화염의 관은 가시덤불로 막혀 있어서 직접 가지 못하기 때문에 서쪽 제일 끝 부분의 동굴을 통해야 한다. 동굴로 내려가면 8마리의 물고기가 뛰어오르는데 모두 죽이면 보물상자가 떨어진다. 이곳을 지나 계속해서 해안의 동굴들을 건너가다 보면 화염의 관앞까지 가게 된다.
[사진128]: 이곳이 화염의 관으로 가는 동굴
[사진129]: 물고기를 모두 죽여라
화염의 관에 들어가 팻말을 읽으면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이용해 6개의 화로에 불을 켜야 한다. 무기로 때리면 방향이 변하므로 이것을 이용하자. 2층에 올라가면 두 가지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는 아래층과 동일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두 번째에는 화구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 따라가는 것이 늦어지면 실패하므로 빨리 따라가자. 이 시련을 모두 마치면 화염의 지팡이를 얻을 수 있다.
[사진130]: 화로에 불을 켜라
[사진131]: 화구를 따라다녀라
[사진132]: 화염의 지팡이를 얻었다
미궁의 숲으로
미궁의 숲은 화염의 관 쪽에서만 갈 수 있다. 광산 쪽에도 입구는 있으나 돌로 막혀 있기 때문이다. 숲 속의 길을 잘 보이지 않으므로 주의하면서 진행하자. 동굴들을 통과하면서 진행해야 하는데 별로 어렵지 않은 트랩만 나오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느 정도 진행하면 중간보스급인 스톤고렘이 나오는데 차지어택 3방이면 끝난다. 중간에 두 번째 활인 윌리암 보우를 얻을 수 있다. 그후 동굴들을 계속 다니다 보면 워프존이 나오는 곳에 도착한다. 여기서는 워프존들을 다니며 바닥 스위치를 밟아 길을 만들어야 한다. 이곳에 스위치는 모두 6개인데 눌렀을 때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5번을 누른 후 2를 누르고 다른 곳으로 간 뒤 1 4나 3 6을 차례로 올려야 할 것이다. 3개의 블록을 모두 내렸다면 버섯들이 많은 곳으로 가서 이것들을 타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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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블럭 이동
2. 오른쪽블럭 이동
3. 중앙블럭 이동
4. 왼쪽블럭 이동
5. 모든블럭 올림
6. 왼쪽블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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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3]: 이곳이 미궁의 숲 입구
[사진134]: 같지 않은 중간보스
[사진135]: 블록을 밟아 길을 만들자
이곳을 넘어가면 무르타의 마을에 도착하지만 갑자기 함정에 빠진 아란드라는 감옥에 갇히고 만다. 하지만 벽에 틈이 있는 것을 안 아란드라는 작렬탄을 이용해 밖으로 빠져나간다. 밖으로 나온 아란드라는 미궁을 탈출하여 마을 밖으로 나오게 된다. 마을밖에 나오면 근처를 모두 돌아다니자. 어떤 집에는 세이브 포인트도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나무 틈새가 있는데 이곳을 통해 아지트로 잠입해야 한다. 내부에는 간단한 트랩만이 존재하므로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더 이상 길이 없으므로 왼편으로 떨어져서 감옥의 굴뚝으로 잠입하자. 지하에 있는 적을 모두 물리치면 열쇠사를 구출해 낼 수 있다. 그후 아래쪽 집에 숨어 있는 열쇠사에게 이야기하면 그를 중앙의 열리지 않는 문까지 데리고 갈 수 있고 적들믈 모두 해치운 뒤 그에게 이야기하면 문을 열어 준다. 이다음엔 계속해서 위로 오르면 열쇠를 찾은 후 열쇠로 서북쪽에 있는 작은집에 들어가 승강기 열쇠를 얻어야 한다. 여기까지 가는 데에도 많은 트랩이 존재하지만 역시 간단하다. 무르타가 무한대로 나오는 곳에선 맨 아래쪽의 기둥을 밀면 길이 생긴다. 승강기의 열쇠를 얻은 후 문을 열려 하면 열쇠가 변형되어 열지 못한다. 이후 중앙 입구 근처의 집에 들어가 열쇠사를 만나면 열쇠를 고쳐 준다. 이것을 가지고 두 번째 승강기에 오르자. 그후 적을 모두 물리치고 최상층으로 올라가면 자잔이 기다리고 있다. 자잔은 돌을 던지는 공격과 팔을 회전시키면서 돌진하는 공격을 하는데 매우 위력이 크므로 조심하자. 돌진할 때는 공격이 통하지 않으므로 피해 다니자. 또한 졸개들을 부를 때도 있다. 자잔을 물리친 아란드라는 두 개의 문장을 손에 넣고 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사진136]: 붙잡힌 아란드라
[사진137]: 구출된 열쇠사
[사진138]: 열리지 안던 문도 간단하게!
[사진139]: 승강기 열쇠를 구했다
[사진140]: 열쇠를 고쳐야 한다
[사진141]: 드디어 자잔을 만났다
얼음의 관
아란드라가 마을로 돌아오자 큰 지진과 같은 충격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트라산이 분화했으며 야드가 약초를 캐러 그곳에 갔다고 한다. 야드의 상점에 들어갔다 나오자 그가 트라산에 갔다 왔다면서 이야길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트라산은 용암투성이가 되어서 움직일 수 없어 보인다며 얼음의 관에서 얼음의 지팡이를 찾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얼음의 관은 야드산으로 가는 도중에 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라 어머니의 동굴의 동쪽으로 가다 보면 얼음의 관이 있다. 이곳은 북쪽에서 바위틈 사이로 잠입해야 한다. 얼음의 관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엄청나게 어려운 트랩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는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얼음 기둥의 순서는 아래의 표처럼 하겠다. 문제는 3번과 4번 기둥 밑에 두 개의 스위치가 깔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5→ 1→ 5↑ 5← 6↑ 4→ 2↓ 1→ 4↑ 4→ 순으로 기둥을 밀면 4개모두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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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②
③ ④
⑤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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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면 두 개의 회전식 스위치를 움직여야 하는데 왼쪽 것은 아래로 오른쪽 것은 왼쪽으로 하면 된다. 마지막 관문은 6개의 얼음 기둥을 밀어 길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도 아까의 번호를 사용해서 6↑ 4← 5→↑ 6←↓ 3↑ 2←↓로 밀고 기둥 사이를 뛰어넘으면 된다. 이곳까지 클리어 하면 얼음의 지팡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두 가지는 대칭형이므로 반대로 해도 될 것이다.
[사진142]: 이곳으로 가면 얼음의 관이다
[사진143]: 이것이 공포의 얼음 기둥 밀기
[사진144]: 스위치를 이렇게 하자
[사진145]: 마지막 관문에선 이렇게
화산 트라
얼음의 지팡이를 입수한 아란드라는 야드에게서 산 입구에는 바위도 들어올릴 만한 간헐천이 있다는 이야길 들었다. 이젠 트라산으로 가자. 이곳에 가기 위해선 어머니의 동굴 오른편의 등산로를 이용해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중간에 90도 점프를 해야하는곳이 있으므로 주의하자. 동굴 아래까지 도착하면 너무 높아서 올라갈 수 없는데 여기서 야드의 말을 떠올리자. 이곳에는 5개의 암석이 있지만 맨 아래것부터 타야 하므로 아래쪽의 높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진146]: 이곳에서 90도 점프를 해보자
[사진147]: 암석을 타고 점프 점프!
내부로 들어가면 화로가 있는데 왼쪽의 것에만 불을 켜자. 만약 둘다 켰을 때엔 얼음의 지팡이를 이용해 끄면 된다. 또한 불기둥은 얼음의 지팡이를 사용해 얼음 기둥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날아다니는 불덩이에 얼음의 지팡이를 사용하면 3초 정도 얼음 조각으로 바꾸어 밟을 수 있게 되므로 이것을 이용하자. 여기서 알아둘 것은 얼음 조각은 밟고 있는 동안 불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진행하자. 이런곳을 한 번더 지나가면 여러 개의 화로가 있는 방이 나오는데 우선 화로에 모든 불을 켜서 바위를 다른 곳에 옮겨둔후 다시 불을 모두 끄면 블록이 올라와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곳을 지나 세이브 포인트의 위쪽으로 나오면 열쇠와 매직 부츠를 얻을 수 있다. 열쇠를 얻은 후에는 세이브 포인트 바로 아래에 있는 동굴로 들어가면 불새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 불새들은 얼음의 지팡이로만 처리할 수 있다. 여기서는 돌 두 개를 모아 위로 올라가야 한다. 그후 열쇠를 열고 나가면 7개의 화로에 불을 지피는 곳이 나오는데 화로에 불을 지피면 문이 한 개씩 닫히므로 여러 번 시도해 보자. 오른쪽 아래의 것들은 문이 닫혀도 용암을 통해 처음으로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먼저 불을 켜고 고립된 곳들은 나중에 켜야 한다. 7개를 모두 켰으면 중앙의 바닥으로 가자. 이곳을 통과하면 얼음 기둥을 이용해 가는 곳이 나오며 그 다음엔 4방형 화염 방사기가 있는데 이것들은 위에서 밟으면 그 능력을 상실하므로 이용하자. 이곳을 지나면 가운데 상이 있고 양쪽의 방에 각가 4개씩 불을 켜야 하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도 얼음 기둥을 이용해 위로 올라가야 한다. 우선 왼쪽 방의 경우 왼쪽 얼음 기둥을 A 오른쪽 얼음 기둥을 B라 하면 ‘A→↓ 올라가서 아래의 두 개를 켠다. A← B→↑ 오른쪽 위 불을 켠다. B← A↑ 마지막 불을 켠다.’ 순으로 하면 된다. 오른쪽 방의 경우 한 개의 얼음 기둥을 이용해 4개의 불을 켜야 하는데 ‘← ↓ → 켠다 ↑ 켠다 ← 켠다 ↓ 켠다’ 순으로 하면 쉽게 봉인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을 지나면 화룡 윌다(ウイルダ)가 있는 곳까지 가게 된다. 윌다는 아란드라를 시험해 보겠다며 싸움을 걸어온다. 윌다는 움직이지 않으며 공격만을 해 오는데 전방으로 불을 뿜는 공격과 여러 개의 화염탄을 발사하는 공격 그리고 땅을 흔드는 공격이 있다. 이중 화염탄 공격은 매우 피하기 힘들며 불을 뿜는 공격은 그 위력이 대단하므로 주의하자. 또한 윌다는 얼음의 지팡이가 아니면 타격을 줄 수 없다.
[사진148]: 얼음이 된 불덩어리를 밟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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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다 : 그 다섯 개의 따뜻한 반짝임… 그렇군 그대가 해방자군. 나의 이름은 윌다. 7명의 수호자중 한명으로 신이라 불린 적도 있는 파괴의 왕. 하지만… 어떻게든 5개의 문장을 다른 수호자에게서 받았다고 해도 나를 납득시키지 않고서는 6개째를 넘겨줄 순 없지. 자 오너라 봐주진 않겠다.
윌다 : 그렇군… 영원한 잠이 들어있을 동안 인간이 이렇게 강해졌단 말이군.
그대라면 멜자스를 쓰러트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나는 다시 영원한 잠에 빠지겠다.
이건 약속했던 것이다. 가지고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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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란드라는 6번째 문장을 모으고 윌다의 힘에 의해 마을로 돌아왔다. 이제 남은 것은 한 개.
잡혀간 베그라스
아란드라가 트라 화산에서 돌아온 날 밤. 메디암이 그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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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암 : 저기 아란드라! 일어나요 큰일났어요! 베그라스가 무르타들에게 잡혀가고 말았어요. 빨리 찾아내지 않으면. 부탁해요 서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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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은 아란드라는 마티스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제발 아들을 구해 달라고 애원했다. 2층으로 올라가자 이미 메디암이 와있었다. 마티스의 말에 따르면 아이들을 재우고 1층으로 내려와있는데 갑자기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이미 베그라스가 잡혀가고 난 후였다는 것이었다. 곧이어 섹타스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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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암 : 늦었네요? 섹타스
섹타스 : 아 죄송합니다. 조사해 보고싶은게 있어서
메디암 : 조사해 보고 싶은 것?
섹타스 : 예 그렇습니다. 덕분에 베그라스를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이루니 : 겨우 네스타스가 잠이 들었네요
섹타스 : 그렇군요. 그거 잘됐네요.
마티스 : 섹타스 빨리 가르쳐줘. 어떻게 하면 무르타들에게 잡혀간 베스타스를?
섹타스 :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오래된 꿈에 대한 서적에 따르면 쌍둥이는 꿈속에서도 서로 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디암 : …알았어요. 네스타스로부터 꿈에 들어가 베그라스의 꿈으로 빠져나가… 그리고 거기서 현실로 나온다면 베그라스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단 말이죠?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그 아이가 어디 있든 전혀 상관없게 되겠네요. 나머진 그 아이 베그라스가 잠자고 있어야만.
마티스 : 잘은 모르겠지만 그걸로 베그라스가 구해질 수 있다면 빨리 해주지 않겠나?
섹타스 : 아란드라… 이건 당신밖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잡혀간 베그라스는 큰 나무의 탑으로 끌려갔겠지요. …그렇다면 현실로 돌아온 당신을 수많은 무르타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알겠지요? 절대 방심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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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란드라는 네스타스의 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꿈속으로 들어가면 메디암이 이야길 하는데 세그라스와 네스타스는 아무리 쌍둥이래도 성격이 정반대이니까 유의하라고 한다. 꿈속에는 워프존이 많이 있는데 이것은 베그라스와 네스타스사이를 오가게 하는 것이다. 시작 부분에서 위로 올라가 왼쪽으로 가면 자동적으로 스위치가 밟아지는데 워프존을 통해 나가면 비슷하게 생긴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전에 스위치가 밟아진 순서대로 누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메디암의 발대로 둘의 성격이 반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른쪽 아래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스위치를 누르자. 이 다음에도 이것과 비슷한 트랩이 나오므로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에는 큰 블록이 길을 막고 있어 갈 수 없는 곳이 나오는데 반대편으로 가서 블록을 내리면 이쪽은 블록이 올라가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이곳을 지나면 거울과 같은 곳이 나오는데 여기선 나무통을 들어 아래쪽에서 스위치에 던져야 한다. 거울을 깨트리고 반대쪽으로 나가 스위치를 누르면 3개의 여신상중 한 개가 동화된다. 그후 계속 진행하다 보면 2개의 스위치가 나오는데 순서를 잘 외워 두었다가 반대로 밟아야 한다. 그 순서는 왼 오른 오른 왼 오른 왼 왼 오른 왼 이다. 이 다음은 순서대로 불 키기 인대 역시 반대로 키면 된다. 불을 모두 키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열쇠를 얻은 후 위로 올라가면 탑으로 들어갈 수 있고 이곳에서도 거울로 된 방이 나온다. 여기서는 불이 켜지는 순서를 잘 봐 두었다가 반대로 스위치를 누르자. 이곳을 지나면 두 번째 여신상을 동화시킬 수 있다. 그후 네스타스 쪽의 중앙 문을 모두 열어 중앙 탑으로 가자. 두 개의 문을 여는 스위치는 문의 위쪽에 있다. 중앙 탑의 거울 부분으로 가면 5개의 불이 켜지는데 이 순서를 잘봐두고 반대쪽 불을 켜자. 물론 거울이므로 오른쪽과 왼쪽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키는 방법은 반대쪽에 있는 불구슬을 이용해야 하는데 불구슬은 아란드라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인다. 실패하면 불을 모두 킨 뒤 나갔다 다시 들어오자. 이젠 밖으로 베그라스쪽에서 워프존을 이용해 밖으로 나가면 된다. 만약 중앙의 철창이 열려 있지 않다면 스위치를 모두 밟아 열도록 하자. 워프존을 통해 나오면 보스인 이빌차일드와 싸우게 된다. 이빌차일드의 행동은 서로 반대이므로 중앙에 모였을 때 한 번에 두명씩 공격하자. 별로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녀석들을 쓰러트리면 베그라스가 있는 곳으로 나올 수 있다. 그후 위에 있는 멜자스상을 철구로 계속 부순 후 문을 조사하면 열 수 있다. 마을로 돌아가자.
불타는 마을
마을로 돌아온 아란드라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불에 타고 있는 마을의 전경이었다. 아란드라가 꿈속을 헤매는 동안 무르타들이 마을을 습격한 것이었다. 마을에 아직 남아 있던 무르타들을 모두 물리치고 촌장의 집 앞으로 가자 촌장이 아란드라를 맞이했다. 다행이 살아남은 사람들은 촌장의 집에 대피해 있던 것이다. 아란드라가 도착하자 나머지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회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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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젠 : 모두들… 들어주게. 우리들은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그걸 이야기했음 좋겠다.
우스토우 : 헷 정해진 거나 다름없잖아! …복수다!
무르타들의 숲에 불을 질러 녀석들을 태워죽이자구!
유스텔 : 이정도의 사람으로 녀석들을 상대해 내겠다구?
우스토우 : 칫 겁장이들… 너희들이 그렇게 한다면 나 혼자라도 하겠어.
섹타스 : 침착하세요 우스토우. 우리들은 복수보다 먼저 할 일이 있으니까
비이젠 : …그말대로다. 우선 해야할일은 우리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로에인 : 신에… 대해 선가요?
비이젠 : 아아… 그렇다. 우리들에게도 진실이라는 것이 조금씩 보여 왔다.
악몽을 꾸는 이유… 그리고 무르타들에 의한 습격의 원인. 우리들은 지금이야말로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다.
로에인 : 비이젠… 당신은 신을 배반할 생각입니까?
비이젠 : 그 그건…
키샤 : 신따윈 없어요. 있는 건 악마 에요!
루타스 : 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신님이 이런 나쁜 짓을 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야드 : 마 맞다구! 기원을 받기 위해 이런 짓을 하다니 최저야!
로에인 : 흥… 뭔가 부족한 생각법이군요. 어째서 당신들은 신이 돌봐 주길 원하는 겁니까? 기원하고 믿는 것에 의해 신이 마음속에 자리잡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 어째서 만족하지 못할까요? 당신들은 이익을 위해 기원하는 것입니까?
비이젠 : 강변은 필요 없어. 문제는 신이… 멜자스가 우리들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키샤 : 그래요. 배반한 것은 멜자스 쪽이라고요.
섹타스 : 우상숭배를 금하고 조각상이나 그림을 없앤 것만으로 멜자스는 우리들로부터 창조하는 힘을 빼앗았으니까요.
로에인 :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 대신 신은 꿈을 조정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해 주지 않았습니까!
그걸 잊은 겁니까?
메디암 : 틀려요! 억지 에요!
로에인 : 뭐 뭐라고?
메디암 : 드디어 알았어요. 그래요… 녀석은 자신의 조각상이나 그림을 없애 버린 것에 열받아서 인간에게서 물건을 창조할 힘을 빼앗아 간 것이 아니에요. 조각상이 있으면 그것에 기원을 드리는 사람도 생겨나죠. 멜자스는 조각상이나 그림의 존재보다도 자신이 강력해 지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그것들이 불타 없어지자 멜자스의 힘은 약해져 갔죠. 기원 드릴 대상이 없어졌기 때문에 신앙심이 흐트러져 버린 거죠. 멜자스가 그것에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을 리 없어요. 이럴 때 만약 인간이 멜자스가 아닌 자의 조각상이나 그림을 만든다면… 인간이 멜자스 이외의 것을 신으로 받드린다면… 그래요… 녀석은 분명 그것을 두려워하고 있던 거에요. 물건을 만들어 낸다는 인간의 힘에 떨고있던 거라구요. 멜자스가 신으로 있기 위해서는 다른자가 힘을 갖지 못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됐던 거죠. 그래서…
섹타스 : 그래서 인간으로부터 창조력을 빼앗아 간 것이군요.
로에인 : 말도 안돼! 억지야!
메디암 : 정확히는 물건을 만들 창조력을 빼앗아 간 것이 아니에요. 인간의 마음을 조작해 그 힘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거죠. 녀석에게 그건 간단한 일이었겠죠. 멜자스의 정체는 생물의 정신에 기생하는 괴물이니까… 하지만 그때의 반동으로 인간은 자기 맘대로 꿈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죠. 그렇게 된 멜자스는 이번엔 그 힘에 두려워하게 된 거죠. 꿈을 현실로 유출시킬 정도의 힘은 물건을 만들어 내는 행위보다도 엄청난 것을 할 수 있겠죠. 결국 멜자스는 자신보다도 강해져 가는 인간을 멸망시켜 버릴 수밖에 없게 되어 버린 거죠.
비이젠 : 그래서 우리들이 악몽을 꾸게 된 건가?
섹타스 : 그렇다면 우리들이 힘을 합친다면 녀석을… 멜자스를 쓰러트릴 수도 있다는 거군요?
비이젠 : 섹타스 결론을 서둘러 내리면 안되네. 우리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그래도 기원을 드려서 멜자스를 신의 자리에 놓느냐 아니면 죽음을 각오하고 꿈을 조정해 멜자스에게 싸움을 걸 것인가. 즉… 멜자스를 신으로 할것인가 아니면 악마로 할것인가이다. 물론 지금 바로 하라는 건 아니다. 자신만의 결론을 낼 때까지 시간을 주지. …내일 아침이다. 그때 마을의 의지를 결정하겠다. 그럼 해산. 집이없는자나 무르타가 무서운 자는 여기 머물러도 좋다.
로에인 : 저주해 주겠다. 아란드라 네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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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의 날이 왔다. 아란드라는 마을을 둘러 사람들을 만나 본 뒤 로에인을 만나러 교회에 갔다. 아란드라를 증오하던 로에인은 교회를 봉인하고 멜자스에게 힘을 얻어 괴물로 변해 아란드라를 공격해 왔다. 로에인은 왼팔로 강력한 빔을 쏘고 등에서는 유도빔을 쏜다. 또한 몸에는 철구가 돌고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다. 로에인을 이기려면 우선 노우란의 집에서 갑옷을 받았어야 한다. 등에서 유도빔을 쏠 때는 공격이 통하지 않으므로 피해 다니는 것이 좋다. 검으로 차지어택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로에인을 쓰러트린 아란드라는 교회 밖으로 왔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비이젠은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제 남은 사람들은 교회의 지하에 숨어 꿈을 꾸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두 손을 잡고 동일한 꿈을 그것을 이용해 멜자스에게 대항하려는 것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손을 잡고 꿈을 모아 성검 엘나드를 만드어 주었다. 이제 남은 것은 신전에서 잠들어 있는 멜자스!
하봔의 곁으로
아란드라가 교회를 나서가 묘지 지기 케이토스가 왔다. 그는 자신과 하반이 국왕이 멜자스의 감시를 위해 보낸 사자이며 멜자스가 깨어나기 전에 신전을 부유시켜 그를 물리쳐야 한다고 한다. 또한 마지막 문장이 하봔에게 있으니 그에게 가보라고 한다. 그 말에 따라 하봔의 집에 가보면 하봔이 막고있던 지하로의 계단이 열려 있다. 이곳은 무인도로의 지하 통로이다.
지하 통로를 진행하다 보면 계속해서 출구가 3개인 방이 이어진다. 이곳들을 진행하다 보면 어떤 방에 12개의 전구가 켜져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곳의 중앙에 있는 닫힌 문을 조사하면 여태까지 왔던 방에 전구형 스위치가 하나씩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방을 돌면서 전구형 스위치를 모두 켜자. 모든 스위치를 키면 중앙의 문이 열려 무인도로 갈 수 있다. 무인도에 도착하면 하봔의 숨은 집을 찾을 수 있다. 주변에 풍신의 장 하편이 있으므로 꼭 찾도록 하자. 아란드라가 도착하면 하봔은 이미 졸지아에게 당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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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봔 : 아 자넨가… 금방 졸지아가 다녀간 후이다. 녀석은 내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문장을 빼앗으러 왔지만 내가 그 말에 듣지 않아 이렇게 되었다. 자 이 돌을 벽에 있는 틈에 넣도록 하여라.
하봔 : 자 멜자스의 정체를 가르쳐 주겠다. 녀석은 다른 별에서 온 괴물 같은 존재. 녀석은 왕국의 군대에 잡혀 쓰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이다. 분명 괴물은 잡았지만 왕은 녀석의 힘을 두려워하면서도 이용하려고 생각했다. 그래 멜자스는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 꿈을 조정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달콤한 꿈을 꾼 왕은 녀석을 처형시키지 못하게 되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약속을 걸고 녀석에게 신의 자리를 부여한 것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신을 모시며 부여된 꿈에 취해 갔다. 신을 지지하는 신전이 호수에 건설되어 기원을 드리기 위한 조각상이나 그림이 차례 차례로 만들어지고 그려졌다. 하지만… 멜자스의 힘은 너무나 강하게 되어 버렸다. 인간을 뜻대로 조정하는 기쁨에 맛들인 녀석은 드디어 꿈을 통해 잠의 세계만이 아닌 현실까지 영향을 끼치지 시작했다. 세계의 파멸을 예감한 왕은 멜자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조각상이나 그림을 없애고 신전을 가라앉혔다. 그리고… 호수에 봉인이 쳐져 그 열쇠가 되는 문장이 7개로 나뉘어 졌다. 선택된 자들은 수호자가 되어 영원히 그 봉인을 위해 각지에 퍼져 있던 것이다. 지금 멜자스는 인간을 버리고 자신의 신자를 무르타로 골랐다. 무르타 정도의 생물이라면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겠지. 응? 졸지아 녀석! 돌아왔느냐.
졸지아 : 맞았어! 역시 할배. 300년이나 살만하군. 자 아란드라. 후회없이 살았느냐? 그때 난 ‘다음은 없어’라고 말했지 그렇지? 흐음 기억하지 못하는 거야? 내가 닐드 아저씨를 한방에 날려 버릴 때 말야. 자 기억 났지? 그때 내가 ‘다음은 없어’ 라고 말했단 말야. 뭐 이렇게 보여도 나도 한편으론 남자니까 말야 한입으로 두마디는 하지 않는다구. 자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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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아란드라는 졸지아와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졸지아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4가지 공격을 해 온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공격으로 하늘에서 하강하며 발톱으로 찍는 공격인데 이것은 쉽게 피할 수 있다. 두 번짼 계속해서 만들어 내는 날아다니는 톱니바퀴인데 벽에 부딪히면 사라지므로 벽으로 유인해 없애자. 세 번째는 화염마법인데 매우 강력하나 틈을 주지 않는다면 사용하지 못한다. 네 번째는 하늘에서 운석을 불러내는데 그림자를 보고 피하면 된다. 졸지아가 내려올 때를 노려 성검으로 공격하자. 그를 쓰러트리면 하봔의 혼이 나타나 7개의 문장을 호수 근처에서 사용해 봉인된 신전을 불러내라고 한다.
신전 부상!
7개의 문장을 모두 모았으면 광산 북쪽에 있는 호수로 가자. 그곳에는 문장을 놓는 곳이 있으므로 7개를 모두 찾아 문장을 놓아야 한다. 1개는 동굴을 통해서 갈 수 있으므로 광산 근처의 동굴을 이용하자. 마지막 한곳은 다리에서 강으로 빠지면 된다. 7개의 문장을 모두 제자리에 놓으면 물이 갈라지고 신전이 나타난다.
[사진149]: 문장은 알아서 놓아진다
[사진150]: 떠오른 신전
신전에 들어가면 정문이 닫혀 있으므로 오른쪽으로 가서 물로 빠지자 그러면 지하로 잠입할 수 있다. 첫 번째 관문은 나무통을 3개 쌓아서 위로 올라가는 것인데 끈기 있게 하다 보면 성공할 것이다. 나무통을 타고 올라간 후에는 위로 올라가 불의 지팡이나 얼음 지팡이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스위치를 켜자. 그후 돌아다니다 보면 열쇠를 얻게 된다. 열쇠를 얻었다면 1층에서 문을 열고 들어가 눈알처럼 생긴 것을 화살로 공격하자. 그러면 붉은색으로된 바리어가 사라진다. 그후 1층의 왼쪽으로 가면 바리어가 없어졌는데 바닥 스위치를 밟아도 작동되지 않는다. 이 이유는 사슬이 녹슬었기 때문이므로 스위치 왼쪽의 사슬을 칼로 공격한 뒤 작동시키면 된다. 이젠 왼쪽의 문을 열 차례. 왼쪽도 전과같은 간단한 트랩이 준비되어 있지만 이곳에서 잘못하면 꺼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곳을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 방에서 기둥을 밀고 벽을 통과해 반대쪽으로 가는 곳이 있다. 하지만 만약 반대편의 칸막이를 내리지 않았으며 오른쪽 방에서 기둥을 밀고 들어오지 않고 기둥 위로 뛰어서 내려왔다면 중간에 꼼짝없이 갇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곳을 진행할 때에는 신중을 기하자. 왼쪽 부분에서도 먼저 열쇠를 얻은 후 맨 아래층에서 눈알처럼 생긴 녀석을 활로 죽이면 푸른색 바리어가 없어진다. 그후 2개의 열쇠를 더 얻어서 1층의 스위치를 조작하면 중앙의 문이 열린다.
중앙의 문으로 들어가면 정원 미로가 기다리고 있다. 정원의 나무들 사이에는 틈이 있으므로 그런곳을 찾아가면서 열쇠를 모으고 화로에 불을 끄자. 왼쪽 맨 위에서는 회복을 할 수 있으며 오른쪽의 문으로 나가면 이노아 마을로 가는 워프존이 있다. 두 개의 화로를 모두 끄면 드디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멜자스를 만날 수 있다.
[사진151]: 이런 곳으로는 지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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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자스 : 네놈이 라아가 말한 해방자이냐? 흥… 이런 꼬마에게 문장을 맡기다니 드디어 수호자들도 노인네가 되어버린건가? 어쨌든 지금 나에겐 네녀석따윌 신경 쓸 틈이 없다. …사라져라! 무한 지옥을 방황하며 괴로워하고 슬퍼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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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한 멜자스는 아란드라를 튕겨내 버렸다. 이젠 다시 멜자스를 만나기 위해 신전 내부를 탐험할 때가 온 것이다. 우선 신전 내부의 모든 것들은 멈추어 있다. 또한 스위치들도 하늘에 붕 뜬것이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갈 수 있는데까지 계속해서 탐험해 보자. 기사 갑옷은 칼로 때리면 부술 수 있으므로 이것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다. 열쇠를 모았다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서재로 가자. 이곳에는 나무통이 있으므로 이것과 의자를 이용해 진행할 수 있다. 오른쪽 끝으로 가면 6개의 기사 상이 있는데 보물상자가 나오는 기사 상만 부수고 나머지는 올라타야 한다. 이 다음에는 3개의 기둥을 밀어 사다리를 올라가야 하는데 조금씩 밀다 보면 사다리 앞의 기둥을 옮길 수 있을 것이다. 오른쪽의 맨 꼭대기까지 가서 스위치를 움직이면 성안의 멈춘 모든 것이 움직이게 된다. 이젠 다시 신전내를 탐험하자. 왼쪽의 식당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화로가 8개 내려오는데 이곳의 규칙에 따르면 높은사람이 동쪽에 앉고 왕이 북쪽에 앉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제일 오른쪽 위의 화로부터 불을 켜야 할 것이다. 맨 마지막은 남서쪽에 있는 화로가 되도록 불을 켜자. 또한 풍선이 돌고 있는 방에선 풍선을 모두 같은 색으로 맞추어야 한다. 왼쪽 탑으로 다시 가보면 시간이 돌아왔기 때문에 철구가 내려와 있다. 스위치를 눌러서 철구를 올려야 하는데 스위치를 눌러도 조금밖에 안올라 간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스위치 위에서 계속 점프를 뛰어 철구가 맨 끝까지 올라가게 해야 한다. 이 제일 높은 탑에서 아래로 떨어지면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스위치가 한 개 나오고 스위치를 공격할 때마다 발판이 움직이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는 폭탄 2개를 연속으로 터트려야 한다. 이곳에서 더욱 진행하면 9개의 화염방사기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는 화염방사기를 타고 끝까지 가서 스위치를 눌러야 한다. 맨 위에 있는 풍선을 터트리면 분출 방향이 달라지므로 이것을 잘 이용하자. 또 다른 방에는 기사 갑옷을 부수면 6개의 화로가 나오는데 이 6개에 모두 불을 부치면 마지막으로 불이 붙은 곳에 열쇠가 떨어진다. 하지만 이것을 잡기 위해선 마지막에 윗줄 중앙에 불을 붙여야 하며 불의 지팡이를 쓰자마자 그 자리로 뛰어야 한다. 오른쪽 탑의 중층부에는 가운데 기둥이 하나 있고 나머진 모두 스위치로 된 방이 있는데 언뜻보면 연속 점프가 불가능해 보이지만 해보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152]: 기사 갑옷은 부서진다
[사진153]: 이렇게 뛰어가자
[사진154]: 북 동이 제일 먼저
[사진155]: 이렇게 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사진156]: 폭탄 2개를 서로 반대쪽에
[사진157]: 화염방사기 뛰어넘기
[사진158]: 이렇게 놓고 뛰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 신전 최고의 난관은 왼쪽 지붕에서 오른쪽 지붕까지 가야 하는 것이다. 신전 내부를 샅샅히 돌아다니다 보면 지붕으로 나가는곳 중 스위치식 문 때문에 가지 못하는 곳이 두군데 있다. 스위치를 밟는 즉시 문이 닫히기 때문에 건너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곳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왼쪽과 오른쪽 지붕으로 가서 문을 반대쪽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해 놓는다. 참고로 스위치를 녹색으로 해 두면 된다. 그후 왼쪽 탑의 꼭대기로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면 떨어지는 곳이 두군데 있는데 위쪽으로 떨어지면 왼편 지붕으로 떨어진다. 이곳에서 내부로 들어가면 아까 스위치를 조작해 두었기 대문에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오른편 지붕도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양쪽 지붕을 모두 지나면 나머지 두 개의 불을 끌 수 있게 되어 멜자스가 있는 방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마지막 불을 끌 때는 4개의 문과 스위치가 있는데 한 번에 4개의 스위치가 모두 작동하도록 해야 된다. 스위치 사이를 재빨리 뛰어다니자.
[사진159]: 이렇게 길을 만들어 두고→ [사진]: 이곳에서 뛰어내린다
[사진160]: 4개를 한 번에 작동시켜야 한다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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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자스 : 네녀석… 그렇게 까지 해서 이 멜자스를 거역하겠다는 거냐?
…좋아 마음속 깊이에서 후회하게 해주지. …나와라! 나의 충실한 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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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1]: 다시 만난 멜자스
멜자스가 이렇게 말하자 땅에서 거대한 용이 나타나 아란드라를 습격해 왔다. 용의 공격은 보통 하강 공격과 화염 방사 공격 그리고 화염탄 공격이 있다. 화염탄은 범위가 넓으므로 조심하자. 내려올 때 배를 공격하면 데미지를 입는다. 매우 내구력이 세고 공격력도 세므로 주의하여 공략하자. 큐어엘이 전투후 새로 생기므로 다른 아이템은 일절 사용하지 말자.
[사진162]: 바닥에선 용이 나타나고
[사진163]: 용의 화염탄 공격
아란드라가 용을 물리칠 때 교회에 숨어 있던 마을사람들은 아란드라의 소리를 듣게 된다. 그들의 기원이 통하여 아란드라와 이어진 것이다. 마을사람들은 아란드라에게 무사 기원을 빌었고 이 힘에 의해 아란드라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또한 큐어엘도 받게 된다. 그후 곧바로 멜자스가 나타난다.
[사진164]: 사람들의 기도가…
멜자스는 4개나 3개의 몸으로 나타나는데 그중 실체는 한명 뿐이다. 그의 공격은 유도탄과 화염마법 그리고 번개마법이 있는데 모두 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위력도 세다. 그림자를 베었을 때는 재빨리 다른 녀석을 공격해 보자. 유도탄은 칼로 베어서 없앨 수 있으므로 유의하자. 가장 늦게 나타나는 것이 녀석의 실체이므로 잘 기다렸다가 공격하도록 하자. 내구력이 엄청나므로 끈질기게 대항하자. 챠지어택으로 30번정도 타격을 입히면 쓰러트릴 수 있다. 녀석을 쓰러트리면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변신한다.
[사진165]: 멜자스와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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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자스 : 제…젠장! 네녀석 이 멜자스를 정말로 화나게 했군! 주… 죽여주겠어! 이 꼬맹이 녀석 각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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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한 멜자스는 세가지 공격을 한다. 첫 번째는 양쪽에 달린 손으로 잡아 던지는 것이며 두 번째는 눈에서 광선을 쏘는 것인데 피하기 힘드므로 치고 빠지는 전법을 사용하자. 세 번째는 눈알이 직접 공격하는 것이다. 이중 잡아서 던져 버리는 기술은 20칸 정도의 데미지를 주므로 주의하자. 언제든지 잡아 던지는 기술에 당할 수 있으므로 항상 에너지를 20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대신 이 손은 공격하면 사라지므로 화룡의 장이나 대지의 장같은 공격 마법으로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166]: 변신한 멜자스의 진정한 모습
신 그리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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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자스 : 어 어째서… 어째 서지? 신인 이 멜자스가 이런 꼬마 녀석에게 왜…! 네녀석이 없었다면 인간들은 나의 지배하에 들어왔을 텐데. 나는 영원히 신으로써 이땅에 군림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라아 : 들리는가? 아란드라! 지금이다… 지금이야말로 성스러운 불로 녀석의 육체를 불태워 그 혼을 영구히 봉인하는 것이다!
아란드라는 화염의 지팡이를 사용해 멜자스를 불태웠다.
멜자스 : 크크크… 아란드라여. 분명 네녀석은 신을… 이 멜자스를 쓰러트렸다. 하지만 네녀석들이 원하는 평화는 그렇게 해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 인간이 그 마음에 어둠을 키우고 있는 한 피는 계속해서 흐른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역사인 것이다. 마음속에서부터 의지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이 나타날 때까지 말이다.
라아 : 잘했다 아란드라! 하지만 승리를 만끽하고 있을 틈이 없다. 주인 멜자스를 잃은 신전이 붕괴하기 시작한 것 같다. 자 서둘러 탈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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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7]: 봉인당하는 멜자스
[사진200]: 겨우 신전을 탈출한 아란드라
[사진201]: 가라앉는 신전
[사진202]: 신전은 다시 호수밑으로
[사진203]: 그리고 떠나간 사람들
[사진204]: 축배 속에는
[사진205]: 과거의 회상이
[사진206]: 마을의 재건
[사진207]: 떠나는 아란드라와 메디암
[사진208]: 결국 둘은 각자의 길을 가고
시나리오 외의 이벤트
요정의 연못
아쿠아 케이프를 입수한 후에 갈 수 있다. 마을의 서북쪽으로 가다 다리로 빠지면 하천을 오갈 수 있는데 하천 중에 있는 물 회오리안으로 들어가면 요정의 연못으로 갈 수 있다. 내부는 수중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느려지지만 점프력이 향상된다. 한 번 들어가면 클리어 하기 전까지 나올 수 없으며 공기 방울을 잘 이용해야 한다. 스티나에게 새로운 검인 데몬바스터를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갑옷
두 번째 방어구인 가죽의 쟈켓은 절벽에 있는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후 안제스가 죽은 뒤 그가 남긴 상자에서는 부서진 갑옷이 나온다. 이것을 절벽에 있는 도구 상인 할아버지에게 가져가면 원래대로 고쳐 준다. 물론 공짜로 고쳐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 2200길더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노아 마을이 불탄 후 상점에 가서 갑옷을 고르면 보통땐 가보라고 주지 않았지만 이젠 갑옷을 가질 만한 사람이 되었다면서 공짜로 준다. 이것이 없다면 로에인과의 전투가 힘들어 질 것이다.
사막의 수문
데지나 사막 상부에는 조그만 집이 있는데 이곳은 그위의 물을 가둬두는 수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문으로 잠겨 있기 때문에 열수가 없다. 과연 이 열쇠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하지만 대답은 간단하다. 우선 사막의 북서쪽을 잘 살펴보면 동굴이 하나 보일 것이다. 언뜻보게인 갈 수 없어 보이지만 아래쪽 높은곳에서 점프를 이용해 넘어가다 보면 이곳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3칸이 떨어져서 점프할수 없어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역시 점프뛸수 있다. 계속해서 노력하자. 이 동굴의 맨 위까지 올라가면 수문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 열쇠를 얻은후 수문으로 가서 문을 열면 스위치가 두 개 나오는데 이 스위치들은 동시에 작동해야 하므로 한쪽에 작렬탄을 던지고 폭팔과 동시에 나머지 스위치를 조작하자. 그러면 위에있던 물이 빠지고 동굴이 하나 나올 것이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한 노인이 5가지 문제를 내는데 문장을 따라 밟으면 된다. 나중으로 갈수록 문장이 나타나는 속도가 빠르므로 잘 기억해 두었다가 모두 밟자. 5번 모두 성공하면 문을 열어준다고 한다. 이제부턴 지도 각지에 퍼져있는 8개의 워프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중앙에서 다른쪽으로 먼저 가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먼저 모든 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사진]: 이 동굴로 들어가면 열쇠가
[사진]: 문을 관장하는 노인
[사진]: 이곳으로 들어가면?
전설의 검 설왕
이노아 마을을 나와 서북쪽으로 가다 큰 바위를 들고 나무 사이로 들어가면 전설의 검사 설왕의 혼이 나타난다. 설왕은 검을 가질 만한 실력을 가진 자에게만 검을 준다고 하는데…
황금의 부리
서반부터 찾을 수 있는 황금의 부리. 40여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 그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다. 다만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것이다.
교회의 비밀
교회 옆의 건물 지하에는 화로가 6개 있다. 그리고 그곳의 벽에는 빛… 어둠… 어둠… 어둠… 빛… 빛이라는 메모가 남겨져 있다. 과연 어떻게 불을 켜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우물 속의 비밀
이노아 마을에는 2개의 우물이 있다. 하지만 처음에는 우물에 갓이 쓰여져 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 절벽의 상점 옆에도 우물이 있는데 이곳으로 빠지면 몇 가지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게임의 후반 이노아 마을이 불탄 후 마을 중앙의 우물에 빠지면 아무것도 없지만 언젠간 신전과 마을을 연결해 주는 워프존이 생기게 될 것이다.
아란드라 공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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