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만 해라

Info/학습-러닝|2022. 5. 1. 09:00

책소개
세계 최초의 청색 발광 레이오드(LED) 제품을 발명한 나카무라 슈지, 그의 기술 덕분에 일본 시코쿠 지방의 조그만 중소화학업체에 불과했던 니치아 화학은 단숨에 연간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보상은 과장 승진과 특별 수당 2만엔 뿐이었다. 미국의 학회에서는 그에게 '슬레이브 나카무라'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얼마전인 2004년 1월 30일 도쿄 지방법원은 니치아 화학회사 측은 특허대가로 나카무라 슈지에게 '200억 엔(2,2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연구자의 의욕이 살아남을 수 없는 일본식 평등주의, 그는 "일본은 사랑하지만 일본식 시스템에는 실망했다"라는 말을 남긴채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일본 기업의 집단주의식 시스템에 대한 발상 전환, 기술 개발자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 풍족한 연구 환경의 조성이 필요함을 지적한다. '이공계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고들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은 열악하기만 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차
프롤로그 샐러리맨들이여, 자신감을 가져라

제1장 내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
참고 일하면 반드시 보상이 있는가
나는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다
회사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끊임없이 반발하다
일류대학 예스맨과 전문 인력
아웃사이더의 인생
여기서 무엇을 할 것인가
이대로는 멍청이가 되고 말 것
이제 변혁의 시대가 오고 있다

제2장 우물 안 개구리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넘어
동료들을 내 편으로
전체를 조망하다
1년 365일 회사에서
1인자의 스타일을 관찰하다
사장 명령이라서 어쩔 수 없다?
‘개발 로봇’으로 살지 않겠다
세계 최초, 세계 제일의 기술

제3장 꿈의 기술, 청색 LED
좁고 깊게 집중적으로
전세계 반도체 기술자들의 꿈
직접 영업 전선에 뛰어들다
몸을 움직여 물건을 만든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기술은 훔쳐라
철저한 분노의 힘으로
미국으로의 유학
미국 대학의 신분 차별
몰래 특허 신청을 하다
오히려 고독을 즐기다
목숨을 건 실험의 반복 속에서
나의 성공 패턴은 무엇인가
추락하라,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복권을 사지 않으면 당첨도 없다

제4장 내 안을 들여다보기
나의 이상한 자신감
처음으로 배구에 감사하다
독학과 독서의 한계
일본과 미국의 학생은 너무 달라
미국의 대학교수는 중소기업의 경영자
돈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 것이 나쁜가
‘냉혈인간’이 엘리트로 불리는 사회
거품 붕괴 이후-‘프리터 망국론’
권위에 굴복하지 마라
세상물정 모르는 나

제5장 좋아하는 일만 하면 된다
끊임없이 구르는 돌
안전한 파이만 추구한다면
대학 입시는 악의 근원
회사를 자주 옮기는 사람이 좋다
사원을 채용하는 법
대학 시절 나는 괴짜였다

에필로그 예측할 수 없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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