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핀 - 거대한 사이버 금융 범죄 조직의 민낯 (케빈 폴슨, 2015)

Info/범죄-사기|2022. 10. 6. 21:00

책소개
저자 케빈 폴슨(Kevin Poulsen)은 전직 해커이자, 지난 십 년간 사이버범죄 분야에서 뛰어난 탐사보도 기자로 명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의 정보력과 전문성은 이번 그의 첫 책 '킹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 책에서 폴슨은 해커와 수사관들의 쫓고 쫓기는 전쟁을 소설처럼 그려내면서 동시에 21세기 사이버 조직범죄의 전형적인 모습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다.

저자는 사이버 지하세계의 최고자리까지 올라간 아이스맨, 그리고 그를 뒤쫓는 수사기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도 소리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 최첨단 사이버범죄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 책은 방대한 규모의 신용카드 정보, 위조수표, 해킹된 온라인뱅킹 계좌, 비밀 배송지 정보, 위조 여권이 거래되는 사이버 지하시장의 내부를 들여다본다.

브라우저 공격, 피싱 사기, 트로이목마를 비롯해 수많은 해커들이 사업을 벌이기 위해 활용하는 수많은 첨단 해킹기법들, 나아가 해킹된 데이터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돈으로 현금화되는 복잡한 과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 수사기관들과 최첨단 사이버범죄자들 간의 치열한 군비경쟁은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한다.


목차
01 마스터키
02 흉기
03 헝그리 프로그래머
04 화이트햇 해커
05 사이버전쟁!
06 범죄가 그리워
07 맥스 비전의 급부상
08 미국에 온 걸 환영합니다
09 새로운 기회를 엿보다
10 크리스 아라곤
11 20달러짜리 공짜 신용카드
12 공짜 아멕스 카드 드립니다!
13 빌라 시에나
14 급습
15 유바이위러쉬
16 작전명 '파이어월
17 피자와 신용카드
18 브리핑
19 카더스마켓
20 스타라이트 룸
21 마스터 스플린터
22 적수들
23 앵글러피쉬
24 폭로
25 적대적 인수합병
26 지갑에 뭐가 들었지?
27 1차 웹 대전
28 공개재판
29 플래티넘 1개, 일반 6개
30 막식
31 재판
32 쇼핑몰
33 출구전략
34 다크마켓
35 선고
36 여파


출판사 제공 책소개

★ 요약 ★
저자 케빈 폴슨(Kevin Poulsen)은 전직 해커이자, 지난 십 년간 사이버범죄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탐사보도 기자로 명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의 정보력과 전문성은 이번 그의 첫 책 『킹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 책에서 폴슨은 해커와 수사관들의 쫓고 쫓기는 전쟁을 소설처럼 그려내면서 동시에 21세기 사이버 조직범죄의 전형적인 모습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다.

★ 출판사 서평 ★
소문은 걷잡을 수 없는 신종 바이러스처럼 해커들의 지하세계로 퍼져나갔다. 바로 한 영리하고 대범한 해커가 수십억 달러의 검은 돈이 오가는 온라인 범죄 웹사이트를 상대로 적대적 인수합병을 감행했다는 소문이었다.
FBI는 이 새로 등장한 암흑가의 거물을 추적하기 위해 비밀작전을 진행하고, 그와 함께 전 세계 다른 수사기관들도 사이버 지하세계에 정보원을 심고 이중스파이를 파견한다. 그리고 멋모르는 사이버범죄자들은 수사기관들이 쳐 놓은 덫에 제 발로 걸어 들어오는데……. 하지만 막상 수사기관의 목표였던 이 사이버 카이저 소제는 무서우리만치 정확하게 정보원을 색출해내고, 수사기관의 계획을 비웃기라도 하듯 매번 유유히 추적을 벗어난다.

수사기관이 쫓던 이 거물 해커는 예상 밖의 인물이었다. 그는 히피 가치관을 지닌 뛰어난 프로그래머이면서 동시에 대형 사이버범죄자로 활약하는 이중생활을 했다. '화이트햇 해커'로서 맥스 비전 버틀러는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한 보안전문가였고, 심지어 FBI에 보안자문을 제공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스맨'의 가면을 걸치면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해킹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블랙햇 해커'로 변신했다. 아이스맨은 자유자재로 미국 전역에 걸쳐 수천 대의 컴퓨터에 침입해 수백만 건의 신용카드 정보를 해킹했다. 심지어 동료 해커들을 해킹해서 그들이 불법으로 수집한 정보를 눈앞에서 빼갔으며, 말주변이 좋은 사기꾼과 함께 거대한 사기조직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아이스맨은 자신과 경쟁하는 수많은 해커들이 수사기관에 체포되는 상황에서도 오랜 기간 법망을 피해 꾸준하게 범죄행각을 벌였다.
하지만 아이스맨은 주변의 해커들이 서서히 몰락하고, 사이버범죄 웹사이트에서 활개를 치는 정보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존의 사이버 지하경제 운영방식이 비효율적이라고 결론 내린다. 그리고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라고 믿게 된다. 결국 아이스맨은 쿠데타를 일으켜서 사이버 지하경제를 재건하고, 효율적인 시장으로 변모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 일은 비록 자신이 공공의 적이 될지라도 반드시 완수해야만 했다.
『킹핀』은 사이버 지하세계의 최고자리까지 올라간 아이스맨, 그리고 그를 뒤쫓는 수사기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도 소리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 최첨단 사이버범죄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 책은 방대한 규모의 신용카드 정보, 위조수표, 해킹된 온라인뱅킹 계좌, 비밀 배송지 정보, 위조 여권이 거래되는 사이버 지하시장의 내부를 들여다본다. 브라우저 공격, 피싱 사기, 트로이목마를 비롯해 수많은 해커들이 사업을 벌이기 위해 활용하는 수많은 첨단 해킹기법들, 나아가 해킹된 데이터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돈으로 현금화되는 복잡한 과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 수사기관들과 최첨단 사이버범죄자들 간의 치열한 군비경쟁은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한다.

 

이 책에서 엄청난 권력이 넘쳐나는 방대한 사이버 지하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하는 곳은 십대소년이 러시아 마피아와 손을 잡고 일하며,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수백만 달러의 재화가 쏟아져 나오는 21세기 최대의 암흑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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