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회사를 알아봅시다. 조이시티(구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게임기획|2020. 1. 19. 10:00

enJoy Creative Energy, "세상에 없는 재미를 창조하라" 

 

조이시티(구 JCE)는 1994년에 설립된 온라인 · 모바일 게임 개발사 및 배급사이다. 

1998년 한국 최초의 SF MMORPG인 《워바이블》을 개발했다. 

이후,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온라인 게임 《레드문》을 비롯해 

국내 최초 리얼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인 《조이시티》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언제나 독특한 게임을 만들어 온 JCE에는 

젊음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세상에 없는 재미를 창조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도전과 창조를 통해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모든 이에게 행복을 선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JCE의 김정수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워바이블

Q JCE에 대한 소개
A, JCE는 14년 전, 김양신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워바이블'이라는 RPG게임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입하여, 

황미나 작가의 만화 '레드문'을 소재로 한 MMORPG를 개발해서 

지금하고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큰 히트를 치고 해외시장에까지 수출을 한 경력이 있다.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스포츠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어 

캐주얼 온라인 게임의 대표적인 개발사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2008년 5월, 코스닥에 상장이 됨으로써 

앞으로 좀 더 성장성이 기대가 되는 회사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Q JCE의 경영철학과 가치관
A, JCE의 모토는 '세상에 없는 재미를 창조하라'이다. 

한편으로는 JCE가 약어로 'enjoy creative energy'라고 말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JCE 자체적으로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JCE는 창조성과 자율성의 두 가지 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자유와 창조는 어떻게 보면 보완관계일 수도 있고 다른 이미지일 수도 있지만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핵심은 

콘텐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조성에 있다고 보여지고 

이런 콘텐츠를 개발, 서비스하는 구성원들은 

자기 스스로 일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율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 콘텐츠 개발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어떤 것인가?
A, JCE는 처음 전통적인 MMORPG 형태로 개발을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프리스타일'을 비롯하여 기존의 MMORPG의 틀을 벗어난 '고스트X' 등이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JCE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JCE의 차기 라인업들은 널리 알려져 있는 보편적인 게임보다는 

새로운 시도와 기술이 필요한 방식의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IPO 가뭄 속에 피어난 'JCE 코스닥' 진출

Q JCE의 해외 진출
A, 해외진출은 90년 후반과 2000년 초반에 '레드문'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했던 경험이 있다. 

2005년 이후 '프리스타일'이 개발, 서비스되면서 현재까지 해외 파트너를 이용해 

7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전략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서 

장기적으로 현지에서 개발 및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 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를 통한 직접 진출도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기본적인 플랫폼이 2008년 중에는 완성이 될 것이며, 

이 글로벌 플랫폼 위에 '에어로너츠'를 위시하여

 '고스트X'와 차후 개발작들이 적정한 시장과 유저에 대한 확신이 있는 곳이라면 

직접 서비스하는 모델을 고려하고 진행하고 있다.

 

Q 해외 R&D 센터에 대해
A, JCE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 개발 스튜디오는 중국 상해에 약 5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R&D 센터가 필요한 이유는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이 완성품이 아니기 때문에 

현지인에 입맛에 맞는 개발과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국 이외에도 서구 지역 R&D 센터는 직접 운영하거나 

적정한 파트너를 통해서 R&D 센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Q 얼마 전 이루어진 기업 공개에 대해
A 그동안 온라인 게임의 IPO가 5년 동안 가뭄이 있었다. 

주식시장에 상장이 된 사례가 없었으며, 산업 자체에 대한 투자 역시 침체되어 있었다. 

JCE는 작년 말에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하고 

2008년 5월에 코스닥에 등록해서 정식으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코스닥 등록이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자본시장에서 적량적으로 기업의 가치에 대해 평가를 하고 

그것에 대해 입증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져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업공개를 통한 유산증자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재정적인 자산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이 사업을 진행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게임의 부정적인 면을 없애고, 즐거움을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

Q JCE의 인재양성
A, 기업에 성장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라고 생각한다. 

대기업에 비해 JCE 같은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재의 조달이 어려워 

인재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JCE가 가지고 있는 인재양성의 틀을 크게 3가지 정도로 본다면, 

첫 번째로 인턴쉽 부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매년 여러 차례의 인턴쉽 모집을 통해서 보통 3~4개월 정도 견습을 통해 

우수한 인재는 정식 직원화하거나 정규 공채를 통해 저희 JCE로 들어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두 번째는 게임업계에서 저희가 아마 처음으로 실시한 정규 공채제도로 

2008년까지 정규 공채가 4기까지 선발이 되었으며, 

이들은 미래 JCE를 끌고 나갈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기존 직원들이 성장할 때 필요한 단계별 직무 교육이다. 

새로운 회사의 기업 문화와 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Q JCE를 사랑하는 유저에게 한마디
A, JCE의 게임을 통해서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고 계시는 유저들께 감사 드린다. 

JCE의 모토인 '세상에 없는 재미를 창조하라'와 같이 

여러분께 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
또한 게임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측면을 없애고,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든지 JCE 게임에서 불편함 등에 대해 문의를 주면 

겸손한 자세로 유저의 의견을 반영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JCE 연혁*

1994년 05월 청미디어 회사 설립
1998년 11월 워바이블 상용화
1999년 11월 미국 현지법인[WorldnetGames, Inc.] 설립
          12월 레드문 상용화
2000년 01월 '제이씨엔터테인먼트'로 사명 변경
          12월 레드문 대만 사용화
2001년 05월 한국담배인삼공사 게임 '해피시티' 공동개발 프로젝트 수주
          07월 레드문 중국 및 미국 상용화
          09월 조이시티 상용화
                 레드문 英 Hi2社 유럽서비스 계약
          12월 현대증권, 코스닥 등록 주선인 선정
2002년 02월 온라인 아케이드게임 '가빈스가족 알깨러 가다' 서비스
                 라이트게임 '게임프라이데이' 서비스 개시
           05월 레드문 싱가폴, 인도네시아 수출계약 체결
           11월 무역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12월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 대통령 표창 수상
2003년 01월 3D 메카닉 FPS 게임 '넷스피어' 오픈 베타 실시
                 '프리스트' 오픈 베타 서비스 실시
           07월 3D 캐쥬얼 슈팅 게임 '로켓롤'서비스 개시
           12월 야후코리아, 케주얼게임 '올림픽' 개발 납품
2004년 07월 액션 웨스턴 MMORPG '러쉬온라인' 오픈베타 실시
                 상하이 디지털 파크에 JCE-China 설립
           08월 세가와 Shenmue Online 공동제작 발표
           09월 스포츠 게임 FreeStyle 출시
           12월 3D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
2005년 03월 프리스타일 상용화 및 게임산업개발원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05월 프리스타일 부분유료화 서비스 개시
          07월 프리스타일 대만 수출(디지셀)
          08월 프리스타일 일본 수출(NHN재팬)
          09월 프리스타일 중국 수출(T2CN과 조인트벤처 설립)
                 분당구 야탑동으로 사옥 이전
          10월 프리스타일 한국e스포츠협회 e스포츠 공인종목 선정
          11월 프리스타일 필리핀 수출(레벨업)

2006년 04월 프리스타일, 비벤디게임스社와 미국 수출 계약
          05월 프리스타일, 세계 게임전시회 'E3 2006' 발표
          07월 JCE, Technology Fast 50 2006 초고속 성장기업 동상 수상
          09월 JCePORTS.com 2분기 굿디자인웹2006 대상 수상
2007년 02월 JCE 일본 현지법인 JCG설립
          04월 FreeStyle 2007 서비스 만족대상 수상
          07월 JCE, Technology Fast 50 2007 초고속 성장기업 우수상 수상
          10월 에어로너츠 오픈 베타
          11월 에어로너츠 문화관광부 선정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JCE 지스타 2007 참가 / 고스트X G스타 어워드 우수상 수상
          12월 고스트 X, 1차 클로즈베타 실시
                 JCE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2008년 01월 Heros In the Sky(HIS) 1차 클로즈베타 실시
          02월 프리스타일, 동남아 3개국(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수출
          03월 프리스타일, 2008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 아시아챔피언십 정식종목 선정


2004년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이 흥행에 성공하며

온라인 스포츠 게임 전문 회사로 거듭났다.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연이어 오랜 개발 과정을 거친 온라인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이 

2010년 11월 11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프리스타일》의 후속작인 《프리스타일2》를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 

2014년 8월 28일에 《프리스타일 풋볼》의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동해 6월 3일에 액션성이 한층 강화된《프리스타일 풋볼Z》를 새롭게 런칭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게임 개발 명가로 자리잡았다. 

신규 플랫폼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 2011년에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 더 스카이》를 출시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2016년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한 《룰 더 스카이》를 비롯해  비행슈팅 RPG 《정령의 날개》,

글로벌 6,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3D 헬리콥터 액션 게임 《건쉽배틀》,

후속작인 3D 전함 액션 게임 《워쉽배틀》, 전략 RPG 《라스트 드래곤》, 《스톰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5년 10월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은 서비스 직후

홍콩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4년부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VR 및 콘솔 사업에 대한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PS4 타이틀인 《3on3 프리스타일》과 6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쉽배틀》의 IP를 활용한 VR 게임 

《건쉽배틀2 VR》을 2016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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