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가 되려는 분들에게.jpg

칼럼/칼럼|2022. 10.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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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부터 드리자면 현재 메타버스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MMORPG와 FPS 게임 위주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제 컨텐츠 서비스(웹 개발 쪽) 직군이신 분이 게임 개발쪽(서버, 클라 직군)에 관심이 많으신지 저한테 몇가지 물어보더군요.
"게임 개발을 해보고 싶은데 많이 어려운가요?", "연봉 많이 받나요?"

현실을 알려주고 싶었지만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좋은 말만 해주고 왔습니다.
제가 뱉어버린 말이 나비효과가 되어 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조바심에
익명으로나마 사실을 전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로 핵심만 적겠습니다.

1. 게임 개발쪽은 연봉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뉴스나 학원 광고에서 '개발자 연봉 5~6천이다. 금방 억대연봉이다.' 이런거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전체 시장에서 극소수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 수준의 회사들에게나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심지어 이런 대기업들 마저도 어그로를 위해 공채 신입 연봉은 높게 책정해두었을 뿐 공채는 극소수이며,
대부분 상시 채용을 합니다. ( 신입 공채와 상채에게 동일한 연봉을 적용하는 회사가 있긴합니다. eg.- 넥슨 )
일단 연봉이 적다고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웹 처럼 수많은 분야에 필요하여 시장이 큰 분야와는 달리 게임은 파이가 매우 적습니다.

 

둘째, 게임은 출시까지 도달하는 프로젝트의 비율이 적으며, 개발 기간과 비용은 큽니다.
약간 규모가 있으면 기본 1.5 ~ 2년은 잡습니다.
인력도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합니다.

셋째, 출시에 성공해도 대부분의 게임들의 수명은 6개월 정도 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말이죠.
한국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속도와 흥미 하락 속도를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6개월이란 기간 마저도 출시해서 흥행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2. 좋은 커리어와 기술 스택을 쌓으려는 의지가 있어도 본인 뜻대로 잘 안됩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출시가 안되면 경력도 똥망이 됩니다.
운좋게도 하는 프로젝트마다 출시까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출시 후 평타 이상의 결과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소수이고요.
참고로 원하는 장르의 게임 개발을 하는 사람도 소수입니다.

둘째, 게임은 상대적으로 성능에 민감해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언어로 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 개발자가 아니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게임들은 대상에서 제외)
요즘은 게임쪽도 트렌드가 생산성쪽으로 많이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습니다.
지금도 그 경향성이 잔재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꼰대들과 그들의 영향력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컴파일러 버전을 매우 낮게 선택하는 꼰대들 때문에 코드가 레거시 입니다.
즉, 레거시한 인간들이 프로젝트의 실권을 잡고 있으면 프로젝트도 레거시가 됩니다.

저도 처음엔 레거시 탈피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꼰대들이 너무 싫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몇년 고생해서 만들어도 운좋게 런칭 성공한 뒤 흥행해도 길어야 6개월이면 접힐 게임인데
코드를 개같이 짜던 말던 일단 서비스가 되고 성능만 적당히 나오면 되니까 말이죠.
그러다보니 개같은 코드를 파악하는 능력만 늘어납니다.
아키텍쳐에 대한 고민이나, 클린 코딩 같은 부분에 대해서 느는게 없거나 오히려 퇴보합니다.

셋째, C++이라는 언어 자체에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매우매우매우 큽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고 그것들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빼앗깁니다.
'어떤 사람들은 언어는 도구일 뿐이다. 언어에 얽매이는 개발자는 2류다' 같은 말을 막 뱉곤합니다.
저런 말을 뱉을 능력을 갖춘 사람은 전세계를 통틀어 몇명 안될겁니다.
성능 이슈에 부딪히면 결국 C++로 가게 됩니다. 특히 게임 서버는 더더욱...

위의 이유와 더불어 기타 등등의 이유로 C++을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많은 게임 개발자들이 C++이라는 언어에 익숙해지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최소 3년 이상)
3년은 구라 같다고요?
C++이라는 언어는 "나 C++을 잘 안다"라고 얘기하려면 언어 자체에 7년 정도 투자해야하는 언어입니다.
언어가 얼마나 복잡하면 컴파일러가 컴파일 에러의 원인 조자 제대로 찾질 못해서 엉뚱한 곳에 에러를 띄웁니다.
이런 경우 컴파일 에러를 해결하려면 수많은 경험에 기반한 감이 필요합니다.
C++이라는 언어는 알아야할 것이 방대하면서 제대로된 교육 체계는 잡혀있지 않은 언어거든요...
메모리를 직접 핸들링하는 언어인 만큼 많은 주의를 요하며, 버그 발생 시 원인을 찾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넷째, 기술 스택이 크게 변하질 않습니다.(C++은 언리얼엔진, C#은 유니티)

사실 기술 스택이라고 할것도 없으며, 업계 특성상 기술 스택보다는 기본기에 중점을 둡니다.
드물게 웹쪽에서 사용되는 우아하고 생산적인 문법이나 기술 스택을 접할 기회가 생기긴 합니다.

개발 프로세스, 개발 툴은 기존에 익숙한 것들로 빠르게 구축하려고 하며,
게임이 기존의 틀에서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때문에 새로운 시도는 거의 없습니다.
팀장 직책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 이전 프로젝트에서 사용했던 코드 그대로 긁어와서 그대로 씁니다.

근데 웃긴건 그 코드를 잘 모르고 그냥 씁니다.
물어보면 "전 회사/프로젝트에서 썼던거라...", "누가 좋다고 추천하길래..."같은 말을 합니다.
저들을 비난하거나 실력이 없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저런 식으로 계속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그 관성이 저렇게 드러나고 성장하려는 후배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저런 식으로 개발하는게 잘못됫다는건 주니어 개발자들도 다 압니다.
근데 당당하게 목소리 내는 주니어 개발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몇가지 주의 사항(?) 당부의 말(?)을 드리겠습니다.

1. 게임 개발자가 되기로 정한게 아니라면 유니티 같은거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
그러다가 진짜 ㅈ됩니다.
유니티 좀 해보니까 게임 개발이 재밌고 만만해보이여서 나는 진로를 게임으로 잡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2. 게임 업계는 괜찬은곳 취업하기도 ㅈㄴ 빡세고, 처음에 취업 잘못하면 그 조건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3. 돈 때문에 개발자가 되려는 거라면 절대 게임 개발자를 선택하지 마세요.
연봉도 웹에 비해 낮고, 수요도 적습니다.
시간 투자 대비 같은 연봉에 도달하는 속도가 배로 차이납니다.
업계 특성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4. 게임 개발 조금 해보고 내 적성에 맞는것 같다는 착각에 빠질 때를 조심하세요.

그것은 지금 딱 흥미로운 정도로만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5. 광고 목적 뉴스, 부트 캠프, 국비, 사설 학원 광고에 속지마세요.

"웹 - 네카라쿠배당토, 게임 - 3N 나도 갈수 있다!!!" 같은 허위 광고나
"아직도 개발자 부족하다!!", "2030년까지 충원되야할 개발자 수 몇 백만명!!", "요즘 IT 신입 초봉이 5천"
이딴 거짓 뉴스 철썩 같이 믿고 퇴사해서 학원 끊지마세요. 크게 후회합니다...

현실을 말해드리겠습니다.
개발자는 넘쳐납니다. 그런데 '(실력이 뛰어난)개발자'가 부족한 것입니다.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라는 말은 개발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 경력을 갖춘 상태를 뜻합니다.
'자질 있는 신입'이라는 말은 개발에 소질이 있고 적성이 맞는 사람이라는 말인데,
즉, 머리가 좋은데 논리적인 사고방식이 몸에 베인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저런 자질을 갖추고 있어도, 처음부터 그것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진짜 학원 다녀서 저런 곳에 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노력을 다른곳에 투자했어도 분명 성공했을 것입니다.
일단 게임 업계 뿐만 아니라 대기업은 학벌 무지하게 봅니다.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이런곳 출신 아니면 비비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런 곳 갈 정도의 기량,성향,기질을 가진 사람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혹은 '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경험을 게임 개발에 잘 녹여낼 수 있다'라고 생각된다면 뭐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그런 특별한 경험들을 높게 쳐주거든요.
근데 여러번 말하지만... 높은 연봉을 받고 싶은거라면 게임 개발은 쳐다도 보지 마세요.


*** : 고졸국비 7년차 개발자인데 3300받는다.. 개발자 신입 3~4천 스타트다 3년 채우면 그 때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올라서 최소 6~7천 1억 까지도 금방 올라간다 이런 거지발싸개 같은 소리 내가 국비학원 다닐 때도 있던 소리였다 궁금하면 한번 이 바닥에 발 들여서 3년 5년 버틴 다음 니 연봉 확인해봐라

*** : 국비 나오면 si 가면 2600 정도가 최저이고 기업에 따라 수습 이라고 우기면서 2300 2400 주는 곳도 있음. 버텨서 경력 3년 이상 쌓으면 프리로 빠지면 400 500 버는 데 그전에 포기하는 사람이 존나 많음 ㅋㅋ

*** : 개발자만큼 역량차이 큰 직업도 없는듯. 머릿속으로 전체그림을 다그리는 애들도있는 반면에 말 그대로 채우는것도 제대로 못하는애들도 있음

*** : 그냥 1인 개발을 해야해. 부업으로. 그거 외에 직장인으로는, 대기업 아니면 무리. 그리고 사실 이 나라 파이가 작아서 벌이가 시원찮은것도 사실인데, 게임 개발이든 뭐든 이 나라 말고, 미국이나 기타 서양권 국가를
가서 해야한다. 이 나라서는 게임 개발 뿐 아니라, 병신 같이 인구만 잔뜩 있어서 기타 직종의 개발자(전자, 전기, 통신, 컴퓨터, 화확, 생물, 의약학) 모두 해외 나가 사는게 비교도 안되게 이득이다. 이 말을 하는 나도 개발자로 5년 일하다 조옷 같아서 다른 일 하는 사람임. 한국서는 개발 같이 창의적인 일 하는거 아니다 절대로. 꼭 하고프면
반드시 해외로 가라. 개발을 배우기 전에 외국어 부터 마스터해서 이 나라 나가라. 어차피 망해가고 있고, 나가지 않으면 모두 죽을거다.

*** : p2e나 nft나 메타버스라고 게임쪽에 돈풀리고 있나보군요. 옛날 si업체 전자정부사업으로 돈풀릴때 돌던 죽어나네 갈려나가네 하던 글들이랑 비슷한 맥락의 글인듯. 그 때 입사해서 잘버텨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금 경력쌓고 돈잘벌고 있을텐데. 너무부정적인 글인듯. 공개엔진 대충 만져봤다고 어느회사에서받아주나?

*** : 개발자 할 애들은 일단 서점가서 가장 최신버전 기초책 아무거나 하나 사서 책에 나온대로 똑같이 쳐봐라
그 다음에 할거는 책을 안보고 책의 나온 예제 문항을 만들수 있냐이다. 계속 해봐라 본인도 알거다 이게 본인길인지 아닌지
할때마다 꼭 디버깅 해봐라 F9 F10 이런거 계속 누르면서 어떻게 변화 하는지 알아보라는거다 .
다음단계는 알고리즘 이나 자료구조책 사서 해봐라 요즘도 무료 사이트 잘 나와있다.
특히 게임개발 할 사람들은 수학공부 열심히 해라 니들 학교에서 삼각함수, 물리시간에 배운거 이럴때 써먹는다.
누구는 오픈소스에 다 나왔는데 먼 개소리 하냐고 할건데. 오픈소스를 줘도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 ㅋㅋㅋ
그리고 위에 글쓴이가 복붙한다고 머라고 하는데 사실 복붙해서 잘 돌아가게 만드는것도 하나의 스킬이지 , 주석은 적었을거다 없으면 뚝빼기 깨버리고 ㅋㅋ

*** : 우리나라 게임은 구현하는 건 그래도 수준급이다. 빈약한 건 스토리임 진짜 부족한 건 개발자가 아니라 스토리텔러나 그래픽아티스트 계열임 문과들아 되도 않은 고시공부 때려치고 전공 살려서 소설을 써라

*** : 지랄ㅋㅋ 한국게임은 개발력자체부터 문제다

*** : 소설판은 만만해 보이냐 ㅋㅋㅋ 그쪽도 블러드오션이야

*** : 헬조선 게임시장 자체가 걍 빠칭코 만드는 곳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메리트 자체가 없다 외국어도 배워서 해외 게임사 들어갈 거 아니면 걍 일찌감치 접는게 맞음

*** : 걍 컴공도 아니고 다른거 하다가 연봉높다니까 학원가서 잠깐배우고 좆소에서 이리구르고 저리구르면서 대기업 다니는 고연봉자랑 지를 비교하면서 왜 난 쟤네처럼 안될까 하고 고민하다가 지 능력이 딸린줄도 모르고 업계가 병신인줄아노ㅋㅋㅋㅋ

*** : 실력 이상의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거지...
그리고 현실은 그렇지 않아 라고 말해주는 건데 왜 발끈하냐
학원, 국비 이런거 반년 다녀서 연봉 5-6천 기대하는 놈이 개새끼인게 당연하지 않냐?

*** : 표절과 무능이었던 90년대~2천년대 구식 인력들 물갈이 안 되고 중추 잡고 있어 발전없이 퇴보한다는 게 근원 아닌가 그리고 시장이 국내만 있나 2022년에 2천년대 기준으로 국내유저의 컨텐츠 소모과다 탓하는 거 보니 너도 연식 적지 않는 비슷한 부류네 국내유저 탓 투자자 탓만 하고 지들은 정확하게 쏙 빼놓는 수십년 동안 전형적인 거짓말하는 앵무새들

*** : 게임 개발자가 진짜 잘벌고 취급 좋을거라고 망상 때리는 애들은 세상에 게임이 흥하고 있는 게임들밖에 없는줄 암ㅋㅋㅋㅋㅋ 현실은 쌩 신입이 들어갈 게임회사 찾아봐야 평소엔 관심없어서 들어보지도 못한 끽해야 게임 1개 겨우겨우 운영하고 어디 상가건물 딱 1층 빌려서 폐쇄적인 분위기에서 개발하는 소기업밖에 없다. 그리고 당연히 본문에 적어준 꼰대들 악습 그대로 다 겪어야되고 그거 때문에 옛날 코드 따라가느라 이상한거 배우고 작업량만 늘어나고 야근? 절대못피한다ㅋㅋㅋㅋㅋ 어느 업계든 악습같은게 없겠냐마는 게임업계는 디폴트가 이지랄임. 경력 짧은 개발자가 사람 대우 받고싶으면 제주도가서 네오플이라도 노려보는 수밖에 없을걸? 근데 도시에서 누리고 살던 인프라들 싹 포기하고 제주도 발묶여서 살 자신은 있고?

*** : 요즘 미국 개발자 연봉 5억 무슨 개발자 연봉 1억 이딴 개구라에 속아서 병신들 많이 몰리는데 그냥 코딩 노가다꾼 전락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바닥은 진짜 존나 천재새끼들 많아서 본인이 잘한다고 생각해도 그 위에 존나 많음. 마치 동네 철권 잘한다고 우쭈쭈당하다 철권대회 나가서 한대도 못치고 개발리는것과 마찬가지. 그리고 더 무서운건 그런 고급 지식과 실력은 누가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혼자 알아야된다는거지. 사실 이게 제일 무서운 부분임.

*** : 게임 개발하는 새끼들 신기한게 무슨 웹에 한대 처맞고 피해망상 걸린것마냥 웹에 자격지심 갖고있음 ㅋㅋ 그렇게 웹이 만만하고 부러우면 웹 개발하든가 누가 칼들고 k양산형겜 만들라고 협박함?ㅋㅋ 남들 현실적으로 자바웹앱 후딱 배우고 적당히 살때 로우 부심부리고 진정한 프로그래머는 좆플플이지 ㅇㅈㄹ하던 찐따들이 지 업보 돌려받는거지 ㅋㅋ

*** : 프로그래머는 요리사랑 비슷함. 학원에서 배우고 개발자를 자칭하는것들은 노점상에서 순대 어묵팔면서 요리사를 자칭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 : 게임쪽이 노력 대비 연봉이 웹에 비해 적다는것은 1000% 팩트임. 그리고 그건 어쩔수없는거임.
게임은 상품하나 만드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근데 이 글에서 뭐 기술스택,C++ 관련에 대해 말하는것은 글쎄.. 이거에 동의할 현업 개발자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음
이전 프로젝트의 코드를 그대로 긁어온다? 웹이라고는 안그럴 것 같으며, 이전 프로젝트꺼를 가져다 쓰는건 비단 IT프로젝트뿐만은 아니겠지

*** : 현직 게임개발자인데 대기업 아니면 대부분 국내 게임개발회사는 소위 "블랙기업"임 대기업게임회사의 자회사 작은 회사도 마찬가지임
진짜 게임제작에 열정가진이들도 잦은 프로젝트 실패와 크런치 야근 철야 몇년 경험하면 번아웃 현타옴ㅋㅋ

*** : 개조센게임들이 유저 등꼴 빼먹을라고 거위배 가르니까 수명이 6개월이지

*** : 1. 게임 개발자가 되기로 정한게 아니라면 유니티 같은거 함부로 만지지 마세요.
그러다가 진짜 ㅈ됩니다.

ㅋㅋㅋㅋ 이게 제일 웃기네 나도 개발 15년차에 유니티 개발 8년차인데 이런 개소리는 첨 들어보네 유니티가 무슨 벼슬이냐 솔직히 유니티같이 쉬운 엔진이 어딧냐고 고등학생도 게임 출시하는 엔진인데 좆된데 ㅋㅋㅋㅋ

*** : 글에 핵심이 없네 게임 개발자가 어려운 이유는 공급이 많아서
매우 트렌디한 산업이고 대체재 널려서 그렇다
경쟁자도 많아서 산업 자체가 돈벌기 존나 힘듦
홍보도 딸리고 게임성도 딸리는 인디개발은 그냥 자살행위가 맞음

한번 성공했다고 그 게임 회사 기대하는 사람도 없다
게임 내놓는거마다 성공시키기는 대기업도 힘든일임

*** : 애초에 게임은 일반적인 IT산업이라고 보기 힘듬. 게임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산업은 영화제작사라고 할 수 있다. 특수효과나 CG같은거 많이 쓰는.
그러니까 기존 IT업계에서 생각하는 상식이 통하지가 않음. 초기에는 IT 기술력 기반으로 돌아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팔리는 상품이 되어야함. 대표적인게 마인크래프트. MS에서 인수하고 코드 다 갈아엎은건 유명한 얘기지
그래서 게임업계에서 IT기술자는 딱 VFX 기술자라고 할 수 있다. 영화에 중요하긴 하나, 그게 영화의 흥행여부를 결정해 주지는 못함. 그러니 기술스택이나 개발자의 발전이 타 업계에 비해서 더딜수밖에 없는거임. 애초에 기술이 메인이 아니니까.

*** : 현직 종사자가 이런글쓰는 경우는 딱 2가지 한가진 진짜 이 업종 현실이 좆같아서 누구든 일하겠다고 한다면
말리고 싶을때 나머지 한가진 자기 밥그릇지키기 위해 더이상 인력이 충원되지 않기를 바랄때 근데 it쪽은
게임아니래도 주변에 다른 업종에서 일하는 친구말들어보면 한10년전부터 같은 말만 계속 나오더라
능력있는 개발자는 항상 모자라고 어디서든 모셔간다 이게 저바닥 현실인거 괜히 허튼꿈꾸고 와 개발자로
대박날거야 이럴거면 시작안하는게 좋다

*** : 글쓴이 ㅅㄲ 같은 논리면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일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ㅋㅋ 걍 돈많은 백수하라는 소리랑 같음

*** : 그냥 직접 찾아서 공부안하고 주는대로 일만 받아 하면서 성장할거라는 핑프마인드가 9할임 ㅋㅋㅋ

*** : 언론이 상위1% 개발자 연봉을 평균 개발자 연봉이라고 병신뉴스 쓰고 국비학원, 코딩 부트캠프 사기업들은 물들어올때 장사하고ㅋㅋ
최근 3년간 고딩들 여기에 낚여서 컴공 들어온 애들 입결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졸업할때 후회하겠지

*** : 이딴 주작글 하나 보고 낚여서 니가 하던거 때려치는 호구 없길 바란다 ㅋㅋㅋ 그나마 사람 많이 뽑는게 it코드멍키임. 이거라도 안하면 노가다 편돌이 해야됨 조슬 까고 일단 하던거 열심히 하면 된다

*** : 유튜브 드라마중에 코딩판 좋좋소인 ‘조코딩’ 찾아서 봐라 개꿀잼

*** : 저건 개발자가 아니라 코더임 코더수준에 맞는 대우를 해줄뿐인데 욕하는건 뭐 답이 없지
미국가도 변함없음 저런류는

*** : ㄹㅇ 코더랑 개발자는 컨베이어벨트 조립하는 노동자랑 공학자의 차이인데 둘다 겉보기에는 코딩쟁이라고 동일시하노 다들

*** : 글쓴이 같은애들이 10년지나도 지가 왜 주니어 언더급인지 모르고
40살 먹은다음에 "결국 개발자는 치킨집해야돼 어휴 이 망할 직업" ㅇㅈㄹ 떠는 애들임
제발 게임 개발한다고 좆고딩들 깝치지 말고
이과 들어가서 열심히공부한다음에 명문대 컴공가서 기초 cs존나 다지면
그냥 알아서 모셔가니까 염병떨지말고 cs나 열심히해라

*** : 다소 부정적인 글로 보일수 있는데 내가 아는 한 저게 현실임. 우리가 아는 연봉 5천이상신입, 1억이상 실력자, 대박나서 인센받고 인생편 사람들, 극소수임. 보통 용돈수준의 인센티브 받는 그룹도 있고 연봉수준의 인센티브 받는 그룹이 있는데, 비율로 따지면 주식으로 수익본 사람이랑 비슷함. 주식으로 100벌었다 는 사람 좀 있어도 1000이상 벌었다는 사람 별로 없는거랑 비슷

*** : 여기 쿠팡 까대기, 공장일 하던 애들천진데 그들의 작은소망 좆소게임개발자 꿈을 부수지 말자 ㅋㅋㅋ

*** : c++이 공부 체계가 없다는 새끼 수준에 맞는 대우 해주는건데 드럽게 불만많네
아니 책도있고, 원서도있고 번역서도 있고 일류급 엔지니어가 설명도 해주고 대기업이 직접 문서도 정리해주고 이러는데도 공부 체계가 없다는건 뭔 ㅋㅋ
진짜 공부자료가 없어서 현업자한테 몇십 몇백씩 줘가며 좆만한 설명 조금씩 들어보거나 자기가 직접 체계 만들어 가보면서 오지게 삽질해야 정신차리지

*** : 인터넷에서 업계 현실 어쩌고하는 거 모아놓으면 할수있는 직업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 죄다 씨발 다 사양산업이고 레드오션이고 곧 망할 직업임 ㅋㅋㅋ 그냥 자기가 흥미있고 관심있는 쪽으로 가는 게 맞다

*** : 워라벨 챙기고 연봉챙기고 씨발 다 챙기는게 어디있어? ㅋㅋㅋㅋ 억대 연봉 수술 의사들도 존나 갈려나가는데, 씨발 다들 중환자 질병 하나씩 깔고 가는게 수술의사임

*** : 돈 벌려고 개발자하는건 ㄹㅇ 자살이지ㅋㅋ
이거 때문에 실력없는 개발자가 넘쳐나는거임
하다보니 돈이 벌려야지ㅇㅇ

*** : 국산겜도 게임임? ㅋㅋㅋ 파쿠리 가챠 원툴 뽑기 도박만 만들면서 어디가서 게임 만든다고 안했으면 좋겠음 ㅇㅇ; 스팀겜만 게임 취급함

*** :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라 ㅋㅋㅋ Don't be a lawyer라고 원래 변호사 하지말라고 앰흑이 노래 부르는거 있는데 그거 패러디로 심리학과 오지마세요 컴공과 오지마세요 의대 오지마세요 다 있음 사람들 전부 자기 직업이 힘들고 다른 직업이 낫다고 생각함

*** : 코미디 뮤지컬 시트콤,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에서 주인공이 다니는 로펌의 부하직원을, 주인공이 학대하기 시작하자 부하직원이 부르는 노래임
즉 오지말라고 하는것도 반어법임. 근데 맥락을 못보는 똥조센징은 그 부분만 본다음에 니 멋대로 "자기 직업이 힘들다 찡찡대는" 거라고 착각해서 똥같은 패러디 만듬.

*** : 다른나라도 아니고 질병취급하고 아무것도모르는 틀딱새끼들이 게임관련분야꽉쥐고있는 이 병신같은나라에서 게임개발하겠다는건 미친짓맞지 ㅋㅋㅋㅋ

*** : 모든 일들이 다 쉬운건 아니지만 일단 진입하면 개꿀인 직업들이 분명히 존재함..물론 개꿀통을 놓치기 싫어서 자기들끼리만 알음알음 알고 있기에 인터넷에 알려지는 바가 적을 뿐. 한가지 팁을 주자면 '난 돈 안줘도(혹은 최저시급만 줘도) 이 일을 좋아해서 평생 할거에요' 이딴 사람들이 많은 분야는 일단 거르는게 좋음. 대표적으로 게임 개발, 애니메이션, 번역(영어 매니아들,경력 단절녀 다수), 디자인 등등

*** : 자기 열정과 업이 꼭 일치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자연히 경쟁상대들도 미친 덕후들을 만날 수 밖에 없음. 거기서 살아남을 정도로 재능이 있다면 모를까, 재능과 흥미를 혼동하는 이들이 많기에 다수는 현실의 벽에 부닥쳐 좌절할 수 밖에 없는 것

*** : 난 아트파트쪽에서 8년정도 일하고 관뒀는데 진짜 게임업계 학력 안본다는 말 철썩같이 믿는 애들 참 답답하더라… 상대적으로 안보는거지 대기업들은 웬만한 전공과 학교 다 따지는데 그림갤에서 뭔 학원생으로 실무에 있어본적도 없는 주제에 학원선생이 말했는데 아니라던데? ㅋㅋ 니 일 해보긴함? ㅇㅈㄹ… 하.. 학력 안볼꺼면 그만큼의 실력과 일머리가 있어야하는거고 ㄹㅇ 학력도 실력도 안보면 그건 그냥 좆소임. 근데 다른 업계 좆소도 당연히 학력 크게 안보겠지. 다른 곳이랑 똑같은데 왜 그렇게 환상을 가지는지..

*** : 나 옜날에 스타 유즈맵 만들떄 뭐 트리거 오류가 나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찾는게 존나 고역이던데 분명 제대로 트리거 설정했는데 왜 안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거 경험해보고나니 아 컴공가도 코딩이 이런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컴퓨터 관련 진로는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함

*** : 현직 개발자인데 너무 개인적인 의견에만 치중된 내용 아니냐 그렇게 부정적인 부분만 따지면서 업계 현실 운운하며 하지말라고 할거면 모든 일이 그렇고 그럴거면 그냥 공무원이나 해야지 딱 하나 맞는 말이 있다면 ㅈ소는 확실히 대우가 개같긴 함 그러니 대기업 들어갈 거 아니면 영어 빡세게 공부해서 해외 기업 취업하는 게 낫다

*** :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게임들이 ㅈㄴ 많은데 그 사이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마셈

*** : 리니지 만든 NC소프트 바람의나라 등등 만든 넥슨 아키에이지 만든 엑스엘게임즈 한글과컴퓨터 전부 서울대 공대 출신인데 학원에서 배운놈들이 어떻게 비비노 ㅋㅋㅋㅋ

*** : 게임개발은 진짜 진짜 하고싶은 사람이 해야함
게임개발자로 대성할 노력과 실력이면 그냥 다른거 하는게 워라벨이랑 돈 더 잘버는게 제일 큰 문제임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취업이 쉽냐? 그것도 아님

*** : 게임은 한방 노리고 가는거지. 그 확률이 로또보다 좀 나은 정도란게 문제 ㅋㅋ

*** : 패배주의에 찌든 이가 너무 많다

*** : 세상에 안그런 분야가 어딨노 ㅋㅋㅋㅋㅋㅋㅋ 다른분야도 다~ 똑같다 노다지였으면 다 그거했겠지 ㅋㅋㅋㅋㅋ

*** :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는건 맞되 현실적인 조건을 잘 따져봐라

*** : 답은 야가다 입니다 모두 내일배움카드 끊고 용접 배우십쇼

*** : "니가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프로젝트 엎어지면 경력 망함“ 이게 가장 큰 문제임

*** : 정말 가고싶은 일본 게임회사 목표로 유학 준비중인데 월급 2백만엔이라고 하는 선생님 말씀에서 얼마 안되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면 뭐
그리고 고등~대학생 때는 서비스하는 게임들이 정말 꿈만 같았고 정말 오래갈 줄 알았는데 하나하나 사라져가니까 저절로 깨닫게 되더라고
게임을 만들때는 이상적인 가치만 봐서는 안되고 상업적인 가치 등도 필요하구나 같은 것도 느껴지더라
그런 꿈만같은 게임을 나도 구상하고 참여해보고 싶다 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잘 안들더라
특히 모바일 게임, 지금은 약 10년 동안 트렌드가 많이 변했고 지금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기획한다는 것은 그저 추억팔이나 미련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고
물론 그런 추억팔이나 미련에서 다른 파생작품이 나오기도 하고 안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개발자들의 생각이나 구상, 디자인 등을 하나하나 파헤치고 응용하는 공상 같은건 되게 즐거워해서 포기를 못함

*** : 뭐 맨날 하지말래
웹개발자 하지말라
게임개발자 하지말라
코딩 하지말라
시발 걍 살지말라그러지 그러냐?

*** : 조선인이 하는 조언은뭐다?

*** : 저거 믿는 새끼들이 있냐 니가 하고 싶은거해라

*** : 글로벌 시장을 노릴 만한 퀄리티로 내놓지를 못하니 파이가 적지 에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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