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왜 일어나는가 - 젊음을 잃게 하는 메커니즘 (후지모토 다이사브로, 2019)

책소개
‘노화’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과학자들이 어떻게 도전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노화와 수명,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과학자가 들려주는 ‘노화와 수명’ 이야기이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건, 미인이건, 갑부라도 모두 나이를 먹고 이윽고 죽게 된다. 나이를 먹어 자기 자신에게 불편한 일이 나타나는 현상을 노화라 한다.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것은 수명이 있다는 뜻이다.

노화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확립된 사실이나 정설이 거의 없고, 논쟁점만 많은 연구 분야이다. 노화의 원인이나 문제점에 대해 100명의 전문가에게 물으면, 100가지의 대답이 되돌아온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선 세포의 수명 결정의 분자적 메커니즘에 관해 설명한 후, 다음에 결합조직의 노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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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체와 세포의 수명
노화와 수명
인간의 수명
동물의 수명
세포의 배양
배양세포의 수명

2. 세포 수명의 분자생물학
수명에 관한 학설
단백질―생명을 지탱하는 분자
유전자 DNA
왜 이중나선인가?
유전정보의 번역과 운반자 RNA
발생과 분화의 수수께끼
수명 프로그램설
수명 에러설(說)
크로스링크설

3. 인간의 노화와 질병
세포의 수명과 개체의 노화
노화에 수반하는 질병
사람과 쥐의 노화의 차이
노인성 치매

4. 결합조직의 노화와 콜라겐
몸속의 결합조직
세포의 접착제 콜라겐
콜라겐의 다양한 기능
콜라겐섬유와 콜라겐분자
콜라겐 이외의 결합조직 성분
나이와 더불어 늘어나는 콜라겐
나이와 더불어 변화하는 콜라겐

5. 크로스링크 3단계설
콜라겐의 크로스링크
크로스링크는 건물의 못의 구실
크로스링크의 화학적 정체
미숙한 시프염기형 크로스링크
새 크로스링크 피리디놀린의 등장
피리디놀린은 「성숙」형 크로스링크
노화와 피리디놀린
노화의 크로스링크
동맥을 경화시키는 크로스링크
제3의 단백질의 존재
유전자에 지배되지 않는 노화 크로스링크

6. 노화를 초래하는 화학반응
식품의 가열에 의한 화학변화―메일러드 반응
인체 내의 메일러드 반응
「조리」가 생체 노화의 모델
산화반응과 생체노화
아미노산의 입체구조 변화
자기 면역병의 원인

7. 뇌와 눈의 노화
양성 노화와 악성 노화
뇌세포
뇌세포의 죽음
알츠하이머의 원섬유 변화
눈의 노화와 백내장

8.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
「불로불사」의 약
콜라겐섬유 증가의 악순환
나쁜 크로스링크의 정체를 파헤친다
차분한 기초연구야말로 필요

책을 끝내며―남은 문제들과 참고문헌
주요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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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과학자가 들려주는 노화와 수명 이야기!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건, 미인이건, 갑부라도 모두 나이를 먹고 이윽고 죽게 된다. 나이를 먹어 자기 자신에게 불편한 일이 나타나는 현상을 노화(老化)라 한다.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것은 수명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노화와 수명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예로부터 불로불사, 불로장수의 묘법을 추구해 왔다. 지금도 나이를 먹지 않는 건강법이라든가, 노화하지 않는 식사라든가, 강장강정이니 하는 제목의 책들이 서점의 책꽂이에 즐비하다. 많은 과학자들은 노화와 수명 문제에 열심을 쏟고 있다. 노화는 어떤 메커니즘으로서 일어나는 것일까? 수명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노화와 수명은 어떻게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일까?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데는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 현대의 과학은 그 굉장한 진보에도 불구하고, 이들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어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면 ‘노화’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과학자들이 어떻게 도전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노화와 수명,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과학자가 들려주는 ‘노화와 수명’ 이야기를 어서 따라가 보자.

노화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확립된 사실이나 정설이 거의 없고, 논쟁점만 많은 연구 분야이다. 노화의 원인이나 문제점에 대해 100명의 전문가에게 물으면, 100가지의 대답이 되돌아온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선 세포의 수명 결정의 분자적 메커니즘에 관해 설명한 후, 다음에 결합조직의 노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노화나 수명의 연구의 두 단면을 설명한 데 지나지 않는다’고도 소개한 바 있으나, ‘노화’라는 주제에 관한 무수히 많은 관점으로부터 너무 많은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차분히 표적을 정하여 해설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층이 내용을 이해하기에 수월함은 물론 각각의 연령대에서 가능한 이해와 사고를 무한히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